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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직 9급-서울시 7·9급 필기시험 마무리 이렇게

    지방직 9급-서울시 7·9급 필기시험 마무리 이렇게

    지난달 9일 치러진 국가직 9급 시험에 이어 다음달 18일에는 서울시를 제외한 부산, 대구, 인천, 경기 등 16개 시도에서 지방직 9급 시험이 일제히 실시된다. 서울시 7·9급 시험은 1주일 뒤인 다음달 25일에 시행된다. 올해 지방직에 응시하는 인원은 15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인사혁신처는 25일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지만 대부분의 공시생은 국가직 9급 필기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지방직 9급에도 응시하기 때문에 경쟁이 더 치열할 전망이다. 다가오는 지방직 9급 시험과 서울시 7·9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박문각, 공단기 등 학원의 도움을 받아 주의사항 및 마무리 학습 전략을 알아봤다. 지난해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출제경향을 보면 필수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문제는 대체로 무난했다. 특히 국어 과목에서는 수험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한자어 표기 문제도 평이한 수준이었다. 2014년에 비해 문학 문제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반면, 한글 맞춤법 등 어문규정과 최근 추가된 표준어는 출제되지 않았다. 영어도 적절한 내용 및 연결사를 빈칸에 넣는 문제가 강세였으나 난이도는 평이했다. 지난해 지방직 9급 시험 과목 중에서 가장 쉽게 출제된 과목은 한국사였다. 경주 역사유적 지구에 대해 상세히 묻는 문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제가 변별력이 크게 없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지방직 9급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선택과목인 행정법총론이었다. 기출문제를 벗어난 지문과 세세한 암기를 요하는 조문 문제의 비중이 높았다. 행정조사기본법, 개인정보보호법, 정보공개법 등에서 기존에 출제되지 않던 지문들이 나왔다. 지방직 시험은 기본적으로 국가직 시험과 마찬가지로 인사처가 출제하기 때문에 비슷한 출제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지방직 시험이 국가직 시험보다 평이했다. 실제 문제도 국가직보다 지방직 문제가 더 쉽게 출제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국가직 9급 시험에서는 필수과목인 국어, 한국사와 선택과목인 행정학이 많은 수험생을 당혹스럽게 했다. 기출 범위를 벗어난 문제들이 출제된 탓이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 유형이라 하더라도, 기출 문제를 정확히 분석했다면 충분히 과목별 80점 이상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학원 강사들의 분석이다. 지난달 국가직 9급 시험에 비춰볼 때 다가오는 지방직 9급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비슷한 유형의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지방직 시험뿐 아니라 국가직, 경찰, 소방, 사회복지, 서울시 등 모든 공무원시험 기출문제를 총망라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반복해 온 학습 패턴과 스케줄을 유지하며 실수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 또 최근 10년간 출제된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이번 지방직 9급 시험에서 관건은 필수과목이다. 2013년 시험과목이 개편된 이후 공무원시험 결과를 분석해 볼 때 조정점수가 적용되는 선택과목보다는 원점수가 표기되는 국어, 영어, 한국사 점수를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100분 안에 총 5과목, 100문항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난해한 문제가 있을 때는 시간배분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행정법과 행정학은 1분이 넘지 않도록 하되, 표나 그래프 해석이 필요한 사회, 수학 등은 사실상 1분 이상 할애하는 것으로 보고 시간배분을 하도록 해야 한다. 역대 지방직 시험에서 난도가 높았던 과목은 해마다 달랐다. 2011년에는 국어, 2012년에는 한국사, 2013년에는 사회, 2014년에는 국어와 사회, 지난해에는 행정법이 수험생들이 느끼기에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한편 서울시 7·9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서울시 시험의 특징을 숙지해야 한다. 서울시 공무원 공채 시험 문제가 공개된 것은 2013년으로 얼마 되지 않았다. 2012년까지 서울시 기출문제는 수험생들의 기억에 의존해 복원됐기 때문에 다소 정확성이 떨어지는 분석이긴 하지만, 지엽적이거나 출제의도를 알기 어려운 문제가 다수였다는 게 중론이다. 다행히 2013년부터 시험문제와 정답이 공개되면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들이 보다 명확해졌다. 난도는 2014년부터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7급 국어에서 예상 외의 논점이 출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10년 가까이 시험문제를 공개해 온 국가직 시험은 문제유형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만, 아직 서울시 시험의 난이도는 출제 유형과 마찬가지로 고정되지 않았으므로 열린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 기본서의 내용과 자신이 작성한 서브노트를 통해 중요 이론들을 재점검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한 번씩 눈으로 읽어 가면서 과거에 보았던 내용들을 다시 연상시키는 학습으로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목별 기출문제에 익숙해지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서울시 9급 공채 시험의 면접은 10월 17~28일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경기도 최고 상담멘토와 함께하는 부천시 ‘진로진학박람회’

    경기도 최고 상담멘토와 함께하는 부천시 ‘진로진학박람회’

    ‘대학입학 상담은 도내 최고의 상담 멘토가 함께하는 ‘부천 진로진학박람회’로.’ 경기 부천시는 다음 달 2일 부천체육관에서 도내 최대 규모 상담진이 참여하는 ‘2016년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상담교사 86명, 전국 48개 대학 입학사정 담당자가 참여한다. 여기에 대학생 멘토까지 참여한다. 다른 지역에선 보통 상담교사가 30여명 참여, 부천 진로진학박람회는 2배가 넘는다. 최근 대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학생·학부모들은 미래 유망학과 및 직업에 대해 상담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장은 크게 3개의 상담관으로 운영한다. ‘진로진학상담관’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끼에 맞춰 진로와 맞춤형 진학을 상담해준다. 우수 진학상담 교사진을 배치해 학생들은 1대1로 깊이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교사 1명당 학생 10명가량을 담당한다. 상담교사진은 경기도진학지원단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 대입상담교사단, EBS 대입진학상담교사 등으로 이뤄졌다. 대학상담관에서는 성균관대를 비롯, 서울 주요 대학과 전북대 등 48개 국공립대의 입학사정관, 입학처 담당자들이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 정보와 깊이 있는 대학 입학상담이 이어진다. 연세대·경희대학생 53명이 참여하는 멘토관에서는 중·고교 후배들에게 진로와 학과 상담을 하고 자신들의 다양한 경험을 살린 공부 방법을 전수한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상담시간은 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나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희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사교육업체 상담비가 1회에 50만~60만원대다. 이번 박람회는 무료로 진로와 대입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6월 2일이 전국고교모의고사가 끝나는 날이어서 이날 박람회에 학생·학부모 3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반수의 성공비결’ 양지비상에듀의 수능 학습법은?

    ‘반수의 성공비결’ 양지비상에듀의 수능 학습법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갖는 부담감의 무게는 겪지 않은 이들은 알 수 없다. 고3이나 재수생들 대부분은 수능과 모의고사를 치르며 자신의 성적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양지비상에듀기숙학원’은 수능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수업 방식 등으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험생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은 물론 전체적인 생활패턴을 익숙하게 되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기숙학원으로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6월 모의고사에 큰 부담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6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준비해온 과정의 중간점검으로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부분을 평가 받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성적을 보고 좌절하기 보다는 과정의 한 단계로 생각해 미흡한 부분을 찾아 보완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0년 간 남자기숙학원으로 자리한 양지비상에듀는 많은 학생들이 거쳐간 만큼 그만의 노하우와 열강 수업을 통해 수능 방향을 지도한다. 2017학년도 입시에선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고 국어 영역이 유형별로 나눠 출제되는 등 달라진 점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기숙학원을 통해서 학생들은 이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기숙학원의 장점이라 하면 선생님들이 학생과 24시간을 함께 한다는 부분이다.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면 성적에 따라 학생들의 자신감이 달라지는데 곁에서 선생님이 잘못된 학습법이나 생활패턴 등의 교정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반수를 준비중인 학생이라면 기숙학원을 선택하기 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무래도 의지가 약하면 학원의 일정을 따라가기 힘들고 금방 지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학생기숙학원의 특징을 다시 한번 살피고 EBS 교재 등을 활용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양지비상에듀 관계자는 “확실한 수능 대비를 위해선 2017학년도 입시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 개개인에 맞는 학습 지도로 보다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자기숙학원에 대한 정보와 수능 관련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및 방문,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아리·봉사 등 ‘학생부 비교과 활동’ 비중 커진다

    동아리·봉사 등 ‘학생부 비교과 활동’ 비중 커진다

    학생부 전형 더 늘고 정시 축소교내활동 평가 ‘종합전형’ 확대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의 70%를 넘어서면서 무게의 중심축이 ‘학생부’로 더욱 기울게 됐다. 반대로 정시모집 비중은 축소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대입 비중은 더욱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2018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학생부 중심 전형’의 확대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학생의 내신 등 교과 활동을 위주로 보는 ‘학생부 교과전형’과 자율학습,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위주로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뉜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여러 유형 가운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이 늘었다. 나민구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비교과에 충실한 학생들이 대부분 교과 성적도 좋은 데다 대학 진학 이후의 생활도 성실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며 “입학사정관제도의 안착으로 대학들의 평가 방식도 안정되면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비교과 활동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교내 활동을 늘려야 한다는 게 일선 고교의 반응이다. 김종우 양재고 진로진학부장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최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특히 비교과에는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각종 활동만 반영되기 때문에 우선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대비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다만 동아리 활동 등을 너무 다양하게 하기보다는 적성에 맞는 학과를 미리 정하고 나서 일관된 비교과 활동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대체적인 조언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대세이긴 하지만 다른 전형이 적합하다면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고2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각종 비교과 영역과 관련된 활동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느 대학의 어떤 전형에 유리한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시모집 비율은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영어의 반영비율도 대체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학들이 최저학력기준 등을 적용하거나 감점, 가점 방식을 적용하는 등 반영비율과 반영방법이 제각각이어서 수험생의 혼란이 예상된다. 영어 영역은 수시모집에서 113개 학교, 정시모집에서 39개 학교가 최저학력기준 방식으로 반영한다. 고려대 수시모집의 경우 인문사회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 자연과학 계열은 7 이내를 요구한다. 연세대는 영어 2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제시했다. 정시모집에서는 성균관대가 9등급에 50점을 주고 이후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가점을 줘 1등급에 100점을 준다. 고려대는 1등급은 감점을 하지 않고 2등급은 1점을, 나머지 등급은 등급마다 2점씩 감점한다. 서울대는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 이하부터 등급당 0.5점씩 감점한다. 세종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내러티브 리포트] 창의인재 선발 사명받고 태어나… ‘관운적성평가’ 놀림받네요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공무원시험인 ‘공직 적격성 평가’(PSAT) 성적을 조작한 송모(26·구속)씨에 대해 많은 ‘공시생’(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은 “범죄 자체에는 동정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PSAT에 대해 답답한 그 마음만큼은 일면 이해가 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올해로 공무원 1차 시험을 PSAT가 대체한 지 12년. 서울 노량진학원가에서 ‘관운(官運)평가시험’으로 통하는 PSAT를 1인칭 시점으로 구성했다. 2005년부터 정부부처의 5급 공무원이 되려면 1차 필기시험에서 저를 통과해야 합니다. 저는 ‘공직 적격성 평가’입니다. 흔히 ‘Public Service Aptitude Test’의 줄임말인 PSAT로 불립니다. 별칭으로 ‘관운평가시험’, ‘아이큐테스트’가 있습니다. 4년 넘게 제게 매달린 김모(32)씨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소용없고 단지 선천적으로 타고난 수재를 가려내는 시험”이라며 “이제 PSAT가 없는 7급 시험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 나쁘면 붙기 힘든 시험 때문에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제가 얼마나 어렵길래 그러냐고요? 응시생들은 문제도 어려운데 시간까지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각각 100점 만점입니다. 언어논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언어영역과 유사하지만 한 문제의 지문 길이가 A4 용지 절반 정도에 이릅니다. 자료해석은 실업률 등 각종 통계에 대한 분석 및 향후 전망 등을 묻습니다. 상황판단은 다양한 지문에 대해 추론, 경우의수, 논리 등을 물어 봅니다. 각 영역마다 40문제에 90분의 시간을 주니까 한 문제를 2분 정도에 풀어야 합니다. 인사혁신처는 저에 대해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헌법,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영어 등 암기위주·단순반복 객관식 시험의 단점을 보완해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저를 도입했고 10년 넘게 시간이 흐르면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는 겁니다. 저는 국가직 5급 외에 국회사무처 5급, 7급 지역인재 선발시험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시험의 사교육 시장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기출문제를 풀어도 PSAT 점수는 크게 향상되지 않는다는 데 모두 동의하지만 수험생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참고서나 강의에 매달립니다. 인기 강사의 수업에는 수백명의 학생이 모여들고, 과목당 15만~20만원인 온라인 강의도 불티나게 팔립니다. 수험생 한모(29·여)씨도 “지식이 아니라 지능·적성을 선별하는 시험이니 학원 강의나 모의고사 풀이 등 일반적인 공부법으로 당락을 바꿀 수 없다”고 했지만 “마땅한 대비법이 없다 보니 불안감은 더 높아져 학원 강의 등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에 송씨가 성적을 고친 사건이 일어난 지역인재 7급 시험에서 저에 대한 ‘공정성 논란’도 있습니다. 국가직 5급, 외교관 후보자, 국회사무처 5급 등은 저를 통과한 뒤 2차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제외하면 제가 유일한 시험이어서 뭔가 허술하다는 것이지요. 저를 둘러싼 논란을 보면서 높은 경쟁률이 존재하는 한 시험문제 형태를 어떻게 바꾸더라도 암기 학습이나 사교육은 줄어들지 않을 거란 사실을 새삼 느낀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노량진 학원가는 각종 법률책과 역사책을 달달 외워야 하던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니까 말이지요. 대입 수능시험 문제를 쉽게 출제해 ‘물수능’이라는 말까지 나오지만 사교육 시장이 여전한 것도 그렇고요.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끝없는 조작… 그 공시생, 수능에서도 부정행위

    대학 땐 진단서 위조해 출석 인정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공무원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송모(26)씨가 2010년과 2011년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대학에서 성적을 받는 과정에서도 일부 편법을 썼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4일 이 사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송씨가 허위로 약시(弱視)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저시력 특별대상자’로 선정돼 2011학년도와 2012학년도 입시 수능시험에서 과목당 1.5배씩 시간을 더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2010년 3월 제주의 한 대학에 입학한 송씨는 서울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 그해 8월 허위로 약시(교정시력 0.16) 진단서를 발급받아 11월에 치른 2011학년도 수능에서 시험 시간을 연장받았다. 송씨는 한 과목이 끝나면 바로 인터넷에 해답이 게시되는 것을 이용해 화장실 쓰레기통에 미리 휴대전화를 숨겨둔 뒤 일반 시험 시간이 끝나면 용변이 급하다면서 화장실에 가 답안을 확인하는 수법을 썼다. 그 결과 언어영역(5등급)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지만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송씨는 2012학년도 수능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다시 도전했지만 시험 직후 인터넷에 답안을 게시하는 행위가 금지되면서 또 실패했다. 송씨는 이 허위진단서를 이용해 공무원 지역인재 7급 서류전형에 필요한 한국사능력 검정시험(2015년 1월)과 토익(TOEIC·2015년 2월)에서도 시험 시간을 1.2배씩 연장받았다. 토익 시험의 경우 최근 서류를 요구하자 컴퓨터를 이용해 진단서 날짜를 조작하기도 했다. 대학 3학년이던 지난해 공무원시험 준비 때문에 수업을 빠지게 되자 컴퓨터로 군 복무 때 발급받은 허리협착증 진단서를 ‘중증 상태’로 위조해 4개 과목 교수들에게 6차례 제출해 출석을 인정받았다. 올 1월에는 서울 관악구 M공무원학원에서 지역인재 7급 교내 선발을 위한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고사 문제지와 답안지를 훔쳤다. 그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차례 정부서울청사에 몰래 침입해 공무원시험 성적과 합격자 명단을 조작했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송씨에게 건조물 침입, 절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전자기록변작, 공문서 부정행사, 야간건조물침입절도, 사문서 위조·행사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 시험 특별관리대상자의 허위 진단서 발급에 대해 장애 유형별로 방지책을 강화하고 시험 시간 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경우도 부정행위 가능성을 점검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처 턴 공시생, 토익·한국사시험도 부정행위

    대학 성적 문제도 경찰 조사 중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공무원 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송모(26)씨가 시험 응시자격 요건인 토익(TOEIC)과 한국사능력시험을 보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관계자는 12일 “송씨가 지난해 초 토익과 한국사능력시험을 치를 때 병원에서 허위로 발급받은 약시(弱視) 진단서를 제출해 시험시간 연장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송씨는 지난해 1월 24일 한 대학병원에서 “시력 검사표가 보이지 않는다”고 속여 약시(교정시력 0.16) 판정을 받았다. 이 진단서로 같은 달 말에 치른 한국사능력시험과 2월에 치른 토익시험에서 일반 응시생보다 시험 시간을 20% 더 받았다. 이에 따라 송씨는 한국사능력시험은 80분이 아닌 96분, 토익 독해영역은 100분이 아닌 120분 동안 시험을 치렀다. 경찰 관계자는 “2014년 하반기에 600점 정도이던 토익 점수가 6개월 만에 700점대 후반으로 크게 오른 것이 이상해 추궁하자 송씨가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고 말했다. 송씨는 지역인재 7급 자격 요건인 ▲학과성적 상위 10% 이상 ▲한국사시험 2급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을 갖추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송씨의 학과 성적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송씨가 재학 중인 대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 송씨가 문제지를 훔쳤던 공직적격성검사(PSAT) 모의고사를 치른 277명 중 송씨처럼 지역인재 7급 추천을 받은 107명에 대해서도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성적조작 공시생, 서류전형 부정도 수사”

    경찰이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공무원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한 송모(26)씨가 지역인재 7급 서류 전형에서 제출한 각종 성적표도 위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관계자는 10일 “송씨가 공무원 지역인재 7급 서류 전형에 필요한 성적 증명서, 토익(TOEIC) 성적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표 등을 위조했는지 해당 대학과 인사혁신처에서 관련 서류를 받아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자체 조사 결과 관련 성적표가 조작되지 않았다고 경찰에 알렸다. 하지만 경찰은 송씨의 치밀한 범행 수법 등을 볼 때 위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송씨를 상대로 서류 전형에서 부정이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송씨는 지난 8일 대학 자체 선발시험에 사용된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고사 문제지와 답안지를 지난 1월 10일 M공무원학원에서 훔쳤다고 자백했다. 그는 교직원을 사칭해 학원마다 전화해 출제 학원을 찾아냈다. 또 3일간 현장을 배회하며 문제지와 답안지의 보관 장소를 알아낸 뒤 직원들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훔쳐 냈다.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PSAT에 합격할 자신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처 침입’ 공시생, 시험지 훔쳐 교내 선발시험 봤다

    교내 시험 평균 81.7점… 전국 2등 차지 지난달 본시험은 45점 받아 편차 커 “공무원 학원서 문제·답안지 훔쳐” 자백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공무원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송모(26)씨가 자신이 다니던 대학의 자체 선발시험에서도 시험지와 답안지를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관계자는 8일 “송씨가 지난 1월 8, 9, 10일 세 차례에 걸쳐 대학 선발시험을 주관하는 서울 M공무원학원에 들어가 문제지 1부와 답안지 2부를 훔쳤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시험에 응시하려면 출신 대학에서 지역 인재 추천을 받아야 한다. 송씨가 나온 대학의 경우 올해 학생 7명에 대한 추천권이 있었으나 추천 희망원을 낸 학생은 30명으로 4배가 넘었다. 대학 측은 30명에게 지난 1월 23일 서울 M공무원학원에서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고사를 보게 했고, 여기에서 성적순으로 7명을 선발했다. 송씨는 3개 과목(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평균 81.7점(총점 245점)을 받아 교내 응시자 30명 중 1등을 차지했고 전국 응시자 277명 중에서는 2등을 했다. 상황판단은 85점으로 전국 1위였다. 그러나 송씨는 지난달 5일 치른 본시험에서는 평균 45점밖에 얻지 못해 편차가 너무 컸고 경찰은 이 점을 의심했다. 송씨가 다니던 대학 측은 모의고사 이틀 뒤인 1월 25일 학생들의 답안지를 M공무원학원으로 보냈고, 학원 측은 이를 26일 받았다. 학원은 채점 결과를 하루 뒤인 27일 밤 11시 이메일을 통해 PDF 파일로 대학 측에 보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송씨가 성적을 조작할 시간도 부족했고 방법도 없었을 것으로 보고 시험지 유출에 대해 수사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 내역을 수사하는 도중 지난 1월 초 송씨가 신림동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고, 그 이유를 집중 추궁해 자백을 받았다”며 “침입 방법과 훔친 시험지 및 답안지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곧 M공무원학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무실 보안 관리 실태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학원 관계자는 “문제지나 답안지가 유출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현장 블로그] ‘한국사 물수능’ 사교육 광풍 막았지만…

    “한국사가 올해 수능부터 필수과목이 돼 수강생이 넘쳐날 줄 알았는데, 웬걸요. 폐강해야 할 판입니다.” 대입학원 한국사 강사인 박모(35)씨는 긴 한숨을 쉬었습니다. 교육부가 2017학년도 입시부터 한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건 2013년 8월이었습니다. 한국사 강사들은 그때부터 올해가 오기만을 목을 빼고 기다렸습니다. 그동안은 수능 한국사가 필수인 대학이 서울대뿐이어서 해당 학생이 1만명 정도밖에 안 됐지만, 올해에는 60만여명이 모두 시험을 치러야 해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학원들이 왜 “망했다”고 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사 시험을 쉽게 낼 것이라는 교육부의 말이 수험생들에게 제대로 먹혔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지난 3월 10일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에서 확인됐습니다. 모의고사 전체 응시자 46만 8531명 중 1등급이 4만 9613명으로 10.6%나 됐습니다. 3등급 이내 학생은 34.4%에 달했죠. 한국사는 절대평가입니다. 50점 만점 중 40점 이상이 1등급인데, 배점에 따라 20문제 중 3~5개까지 틀려도 됩니다. 정부는 쉬운 수능을 통해 과열 경쟁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억제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 면에서 ‘쉬운 한국사 시험’은 성공적입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대학들이 호응했기 때문입니다. 서울대는 대학별 환산점수에서 3등급까지 만점을 줍니다. 연세대·고려대는 인문계열은 3등급,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만점입니다. 비슷한 의도에서 나온 게 2018년도부터 시행될 수능 영어 절대평가입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대학들의 방침은 한국사와 다릅니다. 상당수 대학이 변별력을 위해 등급별 점수 차이를 크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우수 인재를 가려내는 데 있어 영어가 한국사보다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답은 없는 셈입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사교육비도 줄이고 변별력을 유지하는 적정한 선이 우리 입시 풍토에서 존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통합 국어 문과 최상위권 피해 볼 수도”

    “통합 국어 문과 최상위권 피해 볼 수도”

    문과생 3~4문제 과학 지문 관건 수학 재수생 불리… 영어는 쉽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필수과목으로 치러지는 한국사가 평이하게 출제될 것으로 발표되면서 전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지난해까지 수준별로 치러졌던 국어 과목이 문·이과 통합 출제로 바뀌면서 문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9일 발표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한국사 시험은 20문항에 50점 만점이다. 성적통지표에 표준점수나 백분위 없이 1~9등급 중 하나로만 나오는 절대평가다. 40점 이상일 경우 1등급을 받는다. 이창훈 평가원 본부장은 “한국사는 변별력이 아닌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생의 학습 부담은 최소화해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시전문가들은 한국사가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이달 시행한 서울시교육청 주관 모의고사에서 한국사 3등급 이내 학생이 34.38%, 4등급 이내가 50.53%였다”고 말했다. 거의 모든 대학이 수시에서 한국사 응시 여부만 확인하거나 최소 기준으로 3∼6등급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한국로 불이익을 받는 학생의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지난해까지 수준별로 치러지던 국어가 올해는 공통으로 출제되면서 중세국어나 기술지문이 어떻게 수능에 반영되는지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의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예컨대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항이 이과에 유리하게 출제되면 문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게 되면서 1~2문제가 최상위권 학생들의 당락을 가를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까지 중세국어는 문과생이 응시하는 B형에, 기술지문은 이과생이 응시하는 A형에만 출제됐다. 문과생은 국어 45문항 중 3~4문제를 차지하는 과학지문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가 중요하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이사는 “과거 A형, B형으로 분리되기 전 통합시험에서 국어 1등급 이내 구간에서 이과 학생이 문과 학생보다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최상위권에서 이과 학생이 다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학은 문·이과에 따라 가·나형으로 치러지면서 변수가 생겼다. 수준별 시험이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에 따라 통합된 것이다. 문과생이 치르는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다. 집합과 명제, 함수가 추가됐고 행렬, 지수로그 함수가 삭제됐다. 이과생이 응시하는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된다. 행렬과 일차변환 등이 출제범위에서 빠졌다. 이 때문에 재수생의 경우 추가적 학습 영역이 생겨나 다소 불리할 수 있다. 영어는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출제되면서 올해 역시 쉬운 출제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창훈 본부장은 “상대평가 체제가 2017학년까지 유지되는 만큼 지난해 수능과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해결사’ 문창진 2골… 신태용호, 알제리 3-0 대파

    ‘해결사’ 문창진 2골… 신태용호, 알제리 3-0 대파

    ‘왼발의 달인’ 문창진(포항)이 두 경기 연속 골로 ‘리우 해결사’ 자리를 굳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2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옮겨 치른 알제리와의 2차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이창민(제주)의 선제골과 후반 14분과 30분 문창진의 연속 골을 엮어 3-0으로 완승,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린 최종 모의고사에서 2연속 합격점을 받았다.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도운 김현(제주), 왼쪽에서 볼 공급과 압박을 소화한 류승우(빌레벨트),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찬동(광주)과 박용우(서울)의 공존도 돋보였다. 자신감을 장착한 신태용호는 6월 A매치 기간에 와일드카드를 모두 기용해 최종 실전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카타르와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전과 마찬가지로 수비에 중점을 둔 스리백(3-back) 카드를 꺼내든 신 감독은 김현을 최전방에 세우고 좌우 날개에 류승우와 권창훈(수원)을 배치하는 3-4-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이찬동과 이창민이 중원을 맡고 좌우 윙백으로 심상민(서울)과 이슬찬(전남)이 출격했고, 스리백으로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박용우, 김민재(연세대)가 섰다.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14분 심상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을 김현이 골지역 정면에서 감각적인 왼발 힐킥으로 공의 방향을 살짝 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박용우가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골키퍼가 뛰어나와 헤딩으로 처리한 것을 류승우가 텅빈 골대를 향해 슈팅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22분 선제골은 심상민이 알제리 진영 왼쪽에서 길게 던져준 공에서 시작했다. 김현이 몸을 솟구쳐 머리에 맞혀 뒤로 떨궈준 것을 2선에서 돌아 들어간 이창민이 가볍게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문창진(포항)과 박동진(광주), 구현준(부산)을 교체 투입한 신태용호는 추가 득점을 얻기 위해 거세게 밀어붙여 14분 상대 왼쪽 진영에서 류승우와 김현의 거친 패스를 받은 문창진이 수비수 둘을 동시에 벗겨낸 뒤 왼발슛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꿰뚫었다. 문창진은 16분 뒤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연결해 완승을 매조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자격증 정보] 공인중개사 시험, 전문가들이 말하는 ‘4단계 합격 꿀팁’

    [자격증 정보] 공인중개사 시험, 전문가들이 말하는 ‘4단계 합격 꿀팁’

    최근 자격증 전문 학원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청년 취업자는 물론 노후 준비를 위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40~50대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매년 8월에 시험이 치러져 3월부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에 돌입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하지만 합격률도 20%대에 그쳐 철저히 대비해야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공인중개사 시험은 준비 과정도 만만치 않다. 1차에서만 부동산학개론, 부동산감정평가론, 민법, 민사특별법 등 4개 과목을 치른다. 2차에서는 공인중개사법,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중개실무, 부동산등기법,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제2장 제4절 및 제3장),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시개발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주택법, 건축법, 농지법 등으로 공부해야 할 과목이 더 많아진다. 공인중개사 시험 전문 학원계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지식이 전혀 없거나 자격증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의 경우 처음부터 학습계획을 꼼꼼이 세워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공인중개사 무료 인강 사이트 ‘무크랜드’의 관계자는 “초보 수험생은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고, 공부법에 맞는 강의를 선택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면서 “공인중개사 합격을 위한 4단계 학습전략을 참고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1단계로는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초보 수험생일수록 시험에서 어떤 문제가 출제되는지 알고 공부해야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짤 수 있다. 과목별 학습시간의 적절한 배분이 2단계다. 학원계에 따르면 많은 수험생들이 시간 배분에 실패해 시험에 떨어지거나 성적이 하락한다. 자신 없는 과목에 무조건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공부법은 바람직하지 않다. 전체 수험 일정을 기본서, 문제집, 요약집, 최종모의고사 순으로 나눠서 공부하는 편이 좋다. 수험생 본인의 수준에 맞는 학원 강의나 인터넷 강의를 찾아서 공부하면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된다. 강사마다 개념을 설명해주는 방식이나 판서, 자료 정리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샘플 강의나 청강 서비스를 이용한 뒤에 수강신청을 해야 후회가 없다. 전문가들은 3단계 학습 전략으로는 ‘서브노트’ 작성을 추천한다. 취약한 과목부터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는 서브노트를 직접 만들거나 틀린 문제를 따로 모아 오답노트를 만들어두면 시험을 앞두고 막판 요약·정리를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실전 시험과 똑같은 조건에서 모의고사를 보면서 실전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시험을 앞두고 제공하는 시험 대비 자료와 함께 미리 만들어둔 자신만의 오답노트로 막바지 준비를 해야 한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수강료가 부담이 되는 수험생은 무료 강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랜드스쿨에서 만든 무료 강의 사이트인 ‘무크랜드’에서 이달 말까지 모집하는 ‘공인중개사 앵콜 합격원정대 모집 이벤트’에 참여하면 공인중개사 전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올해 1, 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하면 20만원의 장학금도 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핫뉴스] [단독] 7세 딸 암매장한 엄마는‘집주인의 꼭두각시’였다 ▶[핫뉴스] 40대男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
  • [주목받는 일반고] 경기 용인 수지고

    [주목받는 일반고] 경기 용인 수지고

    2016년도 대입 SKY 111명 합격 전면 평준화 후 되레 입시 실적 ‘쑥’ 경기 용인시는 전통적으로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하다. 지역 내 학교 간 경쟁도 치열하다. 대학입시에서 좋은 실적을 내는 학교들도 많다. 하지만 최근 고교 선발 방식이 평준화 체제로 바뀌면서 이 지역 일반고들에 위기가 찾아왔다. 자율형사립고의 약진도 어려움을 부채질했다. 용인시는 2012학년도 신입생까지 연합고사로 고교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평준화 체제였다. 평준화로 돌아서면서 2013년과 2014년 신입생은 내신만으로 선발했다. 특히 2015년 신입생부터는 완전 평준화로 바뀌었다. 수지고는 이런 상황 속에서 여전히 높은 대입 실적으로 주목받는 일반고다. 201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3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31명 등 이른바 ‘SKY’ 대학에 모두 68명을 보냈다. 하지만 내신으로만 선발한 학생들이 대입을 치른 2016학년도에는 서울대 24명, 연세대 51명, 고려대 36명인 모두 111명을 보냈다. 이는 수지고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가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학교의 노력까지 더해졌음을 보여준 결과라는 평가다. 김석우(60) 수지고 교장은 21일 “평준화에 따라 학교가 느낀 위기감은 상당했다”며 “전통 명문고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가장 큰 과제였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 과제에 대한 해법으로 ‘교사들의 노력’을 들었다. 예컨대 교사들이 모여 수업에 대해 탐구하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 공동체’에 참여한 교사가 전체 교사 92명 중 80명(87%)에 이른다. 일반적인 공립고가 30% 수준임을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이다. 수지고는 동아리가 다른 학교에 비해 유독 많다. 전체 학생 수가 1680명인데, 동아리 개수가 172개에 이른다. 최근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늘어난 데 따라 학생 자율 동아리가 크게 늘었다. 동아리를 이끄는 데에도 교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3학년 유재희(19) 군은 1학년 때 ‘사제동행 독서 토론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했다. 5명으로 동아리를 꾸려 학생들 스스로 추천도서를 읽고 독후감 등을 썼다. 2학년 때에는 어문 계열 동아리 활동을 하고 기초 일본어 교재를 직접 만들어 펴내기도 했다. 유군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만들면 선생님이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거나 활동의 결과를 정리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3학년 이우석(19) 군은 1학년 때부터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주제에 관심 있는 학생을 모아 친환경 도시 모형을 직접 만들고 연구보고서까지 써냈다. 이군은 “학교가 학생들의 연구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다”고 말했다. 강길동(55) 수지고 교감은 “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들의 생활지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면서 “교사들은 수업시간 외에 남는 시간에는 다른 교사들과 교과에 대해 연구를 하거나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도해야 한다”고 했다. 강 교감은 이를 가리켜 “용인 지역에서 수지고에 오려는 교사가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하지만 공립고임에도 교사들의 순환이 다른 학교에 비해 오히려 적다. 5년마다 교사가 돌아가며 배치되는 공립고지만, 수지고는 대부분 희망에 따라 7~9년 정도를 근무하고 있다. 공립고는 학교장의 승인을 얻으면 한 학교에 9년까지 남을 수 있다. 강 교감은 “공립고에서 교사들의 이동이 적다는 것은 학교 분위기가 그만큼 좋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교사의 노력과 학생의 다양한 활동은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상담에서 빛을 발한다. 고3 담임교사는 대부분 2월 이전에 결정이 난다. 2월부터 고3 담임 워크숍을 열기 위해서다. 담임교사들은 이때부터 개별 학생에 대한 성적 분석을 시작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일선 경기도 고교에 ‘경기에듀코치’라는 진학 프로그램을 나눠 주지만, 수지고는 ‘수지내비게이션’이라는 자체 대입진학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 개개인의 입학 이후 내신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모든 자료가 담겨 있다. 여기에서 졸업생들의 자료에 대한 비교도 가능하다. 김수미(47) 3학년 진학지도부장은 “대입 경향이 정시에서 수시로 쏠리면서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입시 전략이 중요해졌다”면서 “수지고에 우수한 학생들이 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노력으로 대입 실적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3 국어, 작년 수능 A·B형 중간 난이도

    고3 국어, 작년 수능 A·B형 중간 난이도

    올 수능 최상위권 승부처 예상 첫 필수과목 된 한국사는 무난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고3 국어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 A형과 B형의 중간 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A, B형에서 출제됐던 고난도 문항이 골고루 분포해 인문계와 자연계 학생 간의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웠다고 평가된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 영역이 최상위권 학생의 승부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서울 지역 274개 학교 30만명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모두 1887개교 128만명의 고교생이 응시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지난해 A(자연계), B(인문계)형으로 구분되던 국어가 올해부터 통합돼 치러지면서 수험생의 관심이 쏠렸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서 어떤 형식으로 출제할지 기준을 아직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은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 A, B형의 중간 정도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렇지만 고난도 문항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문법 영역 문항이 학생들이 접근하기에 다소 생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영역은 지난해 수능 국어 B형에서 더 많이 출제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초음파의 파동’을 다룬 독서 영역의 과학 관련 지문은 인문계 학생들이 쉽사리 손을 대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자연계 학생이 더 유리했다고 평가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수능 주관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6월 수능 모의고사 때까지 수험생의 혼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인문계와 자연계 학생 모두 폭넓게 공부하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인환 배명고 국어 교사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은 문법 영역, 인문계 학생은 독서 영역의 과학 지문 등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올해 첫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는 무난한 수준이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3등급이 40%, 4등급이 50% 정도의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개인별 성적은 오는 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처리 과정을 거쳐 배부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국가직 9급 D - 30 과목별 전략

    국가직 9급 D - 30 과목별 전략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신문은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다음달 9일로 예정된 9급 공무원시험의 과목별 마무리 전략을 살펴봤다. 올해 4120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는 역대 최다인 22만 265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54대1로 치솟았다. 행정직군은 3756명 선발에 19만 7656명이 지원해 5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64명을 뽑을 예정인 기술직군에는 1만 709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8.7대1로 나타났다. 필수과목인 국어, 한국사, 영어와 일반행정직 기준 선택과목인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고득점을 위한 시험 대비법을 알아본다.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서는 행정직렬(일반행정·선거행정·교육행정·회계 직류) 기준으로 필수인 국어, 한국사, 영어 등 3과목과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의 선택과목 가운데 직류별로 2과목을 치른다. 과목별 강사들은 시험을 한 달 정도 앞둔 시기에는 기본서를 위주로 공부하되, 시험 시간을 적절히 안배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두선 강사는 “국어 과목은 마지막 한 달 동안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보다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 표기, 어휘, 한자성어 등을 암기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며 “독해 영역은 기존에 보던 문제집과 기본서를 다시 한 번씩 훑어 보며 작품 감상을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사 과목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지엽적인 내용보다는 시대별 기본 개념을 확인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선우빈 강사는 “특히 역사 과목은 아는 지식이라도 문제에 따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기본서를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해 아는 지식을 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국가직 시험 한국사 문제가 어떻게 출제됐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기출문제와 동일한 형태의 모의고사집을 풀면서 시간 배분을 잘 하고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영어는 단어, 문법, 독해, 생활영어 등 문제 유형에 따른 전략에 유의해야 한다. 이충권 강사는 “단어를 공부할 때는 문제풀이보다 기존에 외웠던 기본단어를 동의어, 반의어 중심으로 정리해 반복 암기해야 하고, 구의 경우 주어, 동사를 빠르게 찾아 해석할 수 있도록 동사의 종류에 따라 해석하는 법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또 “공무원시험의 독해는 한마디로 논리 전개”라며 “지문에서 글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을 간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본적인 논리 전개를 반복 숙달하면 독해에 할애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분사, 접속사, 관계사 등 문법에 따라 시험에 출제되는 방식과 문제 해결책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영어 문제는 문제지와 해석본을 같이 놓아두고 비교하면서 구어체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추려서 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행정학개론에서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다. 국가직 9급 행정학개론 시험은 행정학 이론 및 법령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신용한 강사는 “기출문제 안에서 90% 이상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토대로 기본 이론과 개념을 암기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학개론 과목은 크게 총론, 정책론, 조직론, 인사행정론, 재무행정론, 행정환류, 전자정부, 지방자치론 등 8개 부문으로 나뉜다. 부문별 주요 빈출문제를 살펴보면 총론에서는 신공공관리론·신공공서비스론·탈신공공관리론, 정책론에서는 의제설정과정·의사결정모형, 조직론에서는 조직구조모형·동기부여이론 등이다. 또 인사행정론에서는 공직부패·직위분류제·계급제, 재무행정론에서는 예산원칙·예산과정·행정환류, 전자정부에서는 전자정부법상 기본원칙·지식관리·행정통제 유형, 지방자치론에서는 기관구성·주민참여제도 등이 자주 출제된다. 행정법총론은 과목 특성상 방대한 판례와 법령을 자신만의 정리 자료로 만들어 공부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준철 강사는 “남은 한 달 동안 적어도 3~4시간 안에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 볼 수 있는 분량으로 공부 내용을 압축, 정리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법은 고득점 전략 과목에 속한다. 판례와 법조문 위주로 출제돼 어느 정도 문제 예측이 가능하고, 시험에 나오는 범위가 확실히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판례의 태도, 입장, 내용 등을 묻는 유형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또 판례의 결론을 문제로 내고 각 선택지 하나하나에 대한 옳고 그름을 묻는 경우가 많다. 단, 판례의 결과만을 단순하게 묻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박 강사는 “기출 지문을 놓고 O, X를 맞히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신토익 전에 토익 쓱~하고 끝, 영단기 ‘토익 300% 환급반’ 인강

    신토익 전에 토익 쓱~하고 끝, 영단기 ‘토익 300% 환급반’ 인강

    -출석만 해도 100% 환급, 성적에 따라 최대 100% 환급, 친구와 함께하면 100% 추가 환급...환급이 세번이나 가능한 영단기 토익인강 ‘인기’ 토익이 개정되는 5월이 다가오면서 토익 변경 전에 목표점수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비싼 수강료를 내고 수업을 듣는 이들이 많다.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신토익 전 빠르게 토익을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토익인강 수강료의 300%를 환급해주는 토익 인강이 있어 화제다. 영단기는 신토익 도입 전 토익 점수를 획득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출석률 100%를 달성하면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주는 등 총 3번의 환급을 진행해 최대 300%를 환급해주는 ‘0원 토익 종결반’ 토익인강을 선보였다.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의 토익 환급반은 정재현, 유수연, 린한, 유정연 등 토익 스타 강사진을 비롯한 영단기의 토익 인강 전 강좌를 제한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과정이다. 특히, 영단기의 토익 환급반은 총 300%의 환급을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제세공과금 22%제외). 출석률 100%만 달성하면 수강료 전액 현금 환급을 해줘, 수험생들이 수강료 환급을 위해 까다롭고 복잡한 미션을 달성해야 하는 부담을 덜었다. 또 토익 성적에 따라 최대 100%의 축하 환급이 제공되며, 친구 추천 후 환급반 출석미션을 친구와 함께 성공할 경우 100%의 추가 환급도 제공되기 때문에 최대 300%의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영단기 300% 토익 환급반은 토익 왕초보에서부터 900점 이상을 노리는 최상위권까지 목표 점수 및 레벨 별로 모든 토익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상품이다. 수강 신청하는 전원에게 영단기만의 철저한 토익 성적 향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토익 단기 졸업 비법서 세트(토익 실전 모의고사 1000제, 토익백서, 적중노트)를 증정한다.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신토익 전, 토익 점수를 확실하게 완성할 수 있는 시기인 지금, 영단기의 ‘300% 환급반’ 토익인강에 주목해보자.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http://eng.dang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끊어졌던 꿈 다시 이어야죠

    마포구가 23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4월 시행하는 검정고시에 대비해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한다. 마포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안에 검정고시 공부방인 ‘꾸림’을 마련하고 수학, 영어 등 검정고시 필수 과목을 중심으로 일대일 학습과 인터넷 강의, 학습 교재를 제공한다. 학습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도 한다. 검정고시 대비 외에도 개인 상담, 체험 활동, 자립 지원 등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공부방 참여 청소년은 전문적인 멘토링 훈련을 받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일대일 공부 지도를 받는다. 검정고시 지원 대상자는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만 9~24세 청소년이다. 오는 29일까지 꿈드림(3153-5988)을 찾으면 된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학습 지도를 맡을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한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꿈드림은 지난해 8월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 참여자 8명 가운데 5명이 합격했다. 꿈드림에서 지원한 학교 밖 청소년 48명이 학업에 복귀하거나 대학에 진학했고 일부는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에 진출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올해도 꿈드림에서 지역사회의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윤성빈 세계선수권 銀 목표는 이제 평창 金

    윤성빈 세계선수권 銀 목표는 이제 평창 金

    윤성빈(22·한국체대)이 한국 썰매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윤성빈이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홈 코스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2·라트비아)도 더이상 넘지 못할 벽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줬다. 윤성빈은 지난 20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9초97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두쿠르스는 윤성빈보다 1.13초 빨랐다. 경기를 마친 윤성빈은 “세계선수권에서 3~4등만 해도 만족스럽다고 생각했는데 2등을 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 스켈레톤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 성적은 2003년 일본의 고시 가즈히로가 홈인 나가노 트랙에서 거둔 4위였다. 윤성빈은 스켈레톤 입문 3년 만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목받았지만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아직 최정상급은 아니다’라는 평가가 많았다. 올 시즌 1~6차 IBSF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상승세를 보인 윤성빈은 지난 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7차 대회에서 마침내 두쿠르스를 0.07초 차로 꺾고 1위에 오르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월드컵 대회보다 급이 높은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모의고사’로 불린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도 있지만 이미 관심은 평창에 집중돼 있다. 썰매(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는 경기장마다 트랙이 달라 트랙에 대한 적응도와 스타트 기록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폭발적인 스타트를 갖춘 윤성빈은 조만간 완공될 평창의 썰매 트랙에서 끝없는 반복 훈련을 통해 평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텝스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가 제시하는 고득점 비법, “실전감각 쌓는 것이 중요”

    텝스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가 제시하는 고득점 비법, “실전감각 쌓는 것이 중요”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실용영어시험인 ‘텝스’는 시작하기는 쉬워도 고득점을 받기는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까다로운 텝스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이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은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며 실전감각을 쌓는’ 텝스공부법을 추천한다. 텝스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는 최근 고난도 텝스 모의고사 문제집인 ‘해커스 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 1200제’를 출간했다. 해당 교재는 2016년 대비 최신 텝스시험 경향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출간 직후 알라딘 외국어 베스트셀러 텝스 기준 1위에 올랐다. ‘해커스 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 1200제’는 최신 텝스시험 경향을 반영한 총 6회분의 실전 모의고사로 구성됐다. 해커스 텝스교재 라인업 중 최고난도에 해당하는 만큼, 800점 이상의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모의고사 문제집이지만 단순히 문제만 실은 것이 아닌, 수험생이 텝스 고난도 출제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론설명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교재 내에서는 파트별 문제유형/시간배분 전략/고득점 공략법을 상세히 다뤘으며, 추가로 해설집을 통해 정답해설과 해당 문제의 심화학습 포인트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꼼꼼한 구성 덕분에 특히 독학으로 텝스공부하는 수험생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해커스 텝스교재만의 차별화된 추가 구성도 눈길을 끈다. 텝스 고득점을 위해서는 속독 능력이 중요한 만큼, 실제 시험처럼 시간 조절 연습을 할 수 있도록 OMR 답안지를 함께 수록했다. 또한 누구나 해커스인강 사이트(www.HackersIngang.com)에서 ▲단어 암기장(PDF) ▲단어복습,암기 MP3 ▲정답녹음 MP3 등의 학습자료를 무료로 제공받아 텝스공부에 활용할 수 있다. 해커스인강은 이외에도 ‘해커스 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 1200제’ 교재에 대한 인강을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해커스 텝스 스타강사진의 명쾌한 해설과 실전 노하우를 담고 있어 수험생들 사이에서 마무리 학습용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커스는 네이버 카페 ‘텝스캠프' 회원이 뽑은 ‘가장 신뢰하는 텝스교재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1위(2015.10.28/참여 112명)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텝스 교육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해커스를 거쳐 간 텝스 수험생은 무려 18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험생들의 두터운 신뢰감을 증명하고 있다(해커스 텝스 적중 예상특강 누적 조회자 수, 2007년~현재/중복조회 포함).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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