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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승민의 막론하고] 대입의 문, 여럿보다는 하나/북유튜버

    [정승민의 막론하고] 대입의 문, 여럿보다는 하나/북유튜버

    아이가 고3이다. 모의고사를 치르고 담임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했다. 원점수로는 우등생이라는데 수시 전형으로는 ‘인서울’이 불확실하단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으니 지방 국립대에 응시해 보라는 권유를 당최 납득할 수 없었다. 서울의 중하위권 대학보다 부산대 등지의 커트라인이 높았던 기억 때문이다. 하지만 입시기관의 발표를 접하니 수긍이 갔다. 명문으로 통했던 지방 국립대의 44개 학과에 지원한 수험생 전원이 합격했다. 수학 8등급이 국립대 수학과에 입학했다는 ‘개그’가 ‘다큐’인 셈이다. 2020년 대입 기준으로 인문계 상위 300개 학과 중에 지역의 9개 국립대를 통틀어 달랑 한 학과만 포함됐다. 의예과 등을 제외한 자연계 상위 300위 학과에도 3개에 불과하다.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고릿적 속언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까지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있어서 씁쓸하기만 하다. 여하튼 수험생 입장에서 대학은 더이상 ‘좁은 문’이 아니다. 경쟁을 피할 순 없지만 진학 자체는 어렵지 않다. 문제는 학교나 학과를 정하는 경우의 수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해서 선택장애를 일으키는 데 있다. 불량한 학부형으로서 뒤늦게 알아본 바로는 대학 입학의 길은 크게 두 가지,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이 있다. 수시는 교과 성적이라는 정량적 방법 혹은 그것에다 수행평가나 동아리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 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합격 결정력을 쥔다. 예전엔 단순했다. 1970년대의 예비고사와 본고사, 80년대 학력고사처럼 관건은 시험이었다. 단 한 번의 평가로 당락이 갈렸다. 점수 위주의 입시 현실에서 목숨까지 끊는 학생들이 나왔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와 같은 영화가 인기를 끈 배경이다. 적성을 무시하고 몇 점이냐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들어갔던 ‘86세대’에게 대학은 시험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강하다. 현재 사회적 의사결정 과정을 주도하는 그들에게 대학이란 점수가 아니라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 가는 곳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대다수 학생이 의예과를 원한다. 외환위기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전국의 모든 의대가 서울대 자연계열의 합격선을 넘어섰다. 입학 정원을 배분할 합리적이고 공정한 잣대가 시험 말고 무엇인지 궁금하다. 게다가 수만 가지 직업이 존재하는 세상살이에서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안내하고 인도하는 맞춤형 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고등학교가 실제로 많지 않다. 이른바 ‘대입 스펙’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독서 이력, 자기 소개서, 교내 대회, 봉사 활동, 수행평가, 동아리 활동을 스스로 할 수 있는 학생은 거의 없다. 부모의 재력과 정보력, 학교의 배려가 필수적으로 요청된다. 시험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획일적 입시의 폐단을 고치겠다고 만든 다양한 전형들이 오히려 학생, 학부모, 학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역설이다. 서울과 지방의 교육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것도 불문가지다. 따져 보면 입시는 어느 정도 획일화될 수밖에 없는 사회적 관습이다. 대학의 문을 여기저기 열어 놓은 것이 하나로 만든 것보다 반드시 효율적이라고 단언하기 힘들다. 사실상 모든 대입 제도가 장단점이 있는 이상 해결책은 분명하다. 대학을 가든 안 가든, 전공을 무엇으로 하든 열심히 일하고 실적에 따라 성과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면 된다. 그럼에도 발등의 불은 꺼야만 한다. 김대식, 김두식 두 형제 교수는 대담집인 ‘공부논쟁’에서 학생들이 좀 덜 피곤하게 느끼는 대입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수천 가지 입학 방식과 특목고에 대한 ‘은근한’ 배려로 수험생 자신의 역량만 온전히 평가받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서 시험 하나로 단순화하자는 것이다. 물론 지역 간, 계층 간 교육 격차를 심화시킨다는 우려와 반론이 예상되지만 쥐를 생각해 주는 고양이 격이다. 그렇게 말하는 순간에도 간격은 확대되고 있으니까 뭐라도 줄여 보자.
  • 에듀윌, 사회복지사1급 시험 합격까지 무제한 수강 ‘2022 평생패스’ 운영

    에듀윌, 사회복지사1급 시험 합격까지 무제한 수강 ‘2022 평생패스’ 운영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 사회복지사1급이 시험 합격 시까지 평생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2022 평생패스’ 강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에듀윌 사회복지사1급 관계자는 “시험 합격 시까지 평생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강의 서비스”라고 소개하며 “19일까지 기간한정 수강료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에듀윌 사회복지사1급이 운영하는 ‘2022 평생패스’ 강의는 기본이론, 핵심&문제풀이, 실전 모의고사, 기출해설특강 4회독 학습플랜으로 기획됐다. 더불어 커리큘럼 완독 후 실전과 동일한 환경 및 최신 경향을 완벽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또한 풀어볼 수 있다. 에듀윌 사회복지사1급은 ‘2022 평생패스’ 수강생에게 개정 특강, 합격 전략 특강 제공과 함께 전문 학습매니저의 1:1 맞춤 학습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재 수강신청 시 사회복지사1급 시험 전 과목 입문 특강과 모의고사 해설 특강도 함께 제공된다. 에듀윌 사회복지사1급이 운영하는 ‘2022 평생패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강의 수강신청은 에듀윌 사회복지사1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에듀윌, 취업대학교와 삼성 채용 대비 ‘GSAT 온라인 스터디’ 모집

    에듀윌, 취업대학교와 삼성 채용 대비 ‘GSAT 온라인 스터디’ 모집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네이버 취업 커뮤니티 ‘취업대학교’와 함께 2021 하반기 삼성그룹 공개채용 대비 ‘GSAT 8일 완성 온라인 스터디’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스터디원을 모집하는 삼성 공채 대비 온라인 스터디는 에듀윌의 노하우를 담은 교재와 무료 제공하는 ‘삼성 단기패스’ 강의를 통해 GSAT 실력을 향상시키고, 매일 부과되는 출석 및 과제 등을 통해 학습 습관을 형성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터디 교재인 ‘2021 하반기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통합 기본서’는 온라인 GSAT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리와 추리 영역을 집중 구성했다. 도서에 수록된 실전모의고사 5회분과 추가로 제공하는 온라인 응시 서비스는 실전 감각 향상을 지원한다. 에듀윌과 취업대학교의 ‘GSAT 8일 완성 온라인 스터디’에 참여하는 스터디원 전원에겐 에듀윌 취업 인강과 데일리 문제, 에듀윌 취업 연구소의 1:1 학습 관리, 에듀윌 취업 강의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스터디 도서 구매를 인증하면 GSAT 유형분석집과 족집게 봉투모의고사를 제공하며, 출석 및 과제를 100% 수행하는 스터디원에겐 무료 강의 수강 연장권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스터디 후기를 작성하면 문화상품권 등 추가 학습 지원도 제공한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정부기관상 13관왕에 오른 종합교육기업이다.
  • 최신 이슈 담은 에듀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수험서’로 시험 대비

    최신 이슈 담은 에듀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수험서’로 시험 대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에듀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2교시 관광법규+관광학개론’ 수험서를 선보였다. 해당 수험서는 지난 4월 온라인서점 예스24 관광통역(국내여행안내)부문 월별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책은 2013~2019년 11회분의 기출 전 문항 분석을 통해 최빈출 이론 및 문제를 엄선해 수험생들의 합격을 지원한다. 챕터별 출제비중, 출제 비중, 핵심 빈출 이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단권화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최신 관광이슈가 출제되는 관광학개론 과목의 경우 특별 파트를 구성해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고, 관광법규 과목은 수험생들의 법령 해를 돕는 보충 해설을 제공한다. 이론 학습 후, 수험생들이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빈칸 채우기 문제 ▲최신 기출 문제 ▲확인문제를 구성했다. 본문의 마지막에는 해당 과목을 총정리하는 ‘마무리 기출문제’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16~2019년 정기 시험을 그대로 복원한 ‘4개년 기출문제’ 및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적중 모의고사’를 제공한다. 에듀윌이 해당 교재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 부록을 마련했다. 빈출 법규를 엄선해 정리한 ‘빈출의 끝 법규노트’, 시험 직전 마무리 점검을 돕는 ‘개정 법령 특강’,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과목별 합격 플래너’를 증정한다. ‘에듀윌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2교시 관광법규+관광학개론’ 교재는 에듀윌 도서몰,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에듀윌 굴삭기/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수험서, 7월 1주차 베스트셀러에 올라

    에듀윌 굴삭기/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수험서, 7월 1주차 베스트셀러에 올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편찬한 지게차운전기능사 및 굴삭기운전기능사 교재 시리즈가 온라인서점 알라딘 건설기계 운전 부문 7월 1주차 베스트셀러 1위와 9위에 선정됐다.해당 서적들은 2021년 필기시험 대비, 최근 몇 년간 시험에 자주 출제됐던 개념을 엄선해 선보였다. 수험생들의 쉬운 이해를 위한 이미지도 풀컬러로 선보이고 심화 내용은 집중학습할 수 있도록 별도 정리했다. 또한 출제 가능성 높은 연계 문제를 한 데 모은 ‘출제예상문제’도 수록돼 있다. 문제의 정답은 ‘붉은색’으로 표기해 실전에서 정답만 빠르게 선별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여기에 실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과년도 기출문제를 재구성해 ‘기출복원문제 10회분’과 ‘2021 출제가능문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신 출제 경향을 점검하고, 빈출 유형을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에듀윌은 지게차·굴삭기 운전기능사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는데 핵심이론 및 기출문제를 압축 수록한 ‘D-1 합격부스터’, 모바일 CBT 화면을 통해 실전 연습이 가능한 ‘CBT 모의고사 서비스’, 실기시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지게차 실기 합격가이드’ 등을 소개했다. ‘2021 에듀윌 답만보는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및 ‘에듀윌 답만보이는 굴삭기 운전기능사 필기’ 수험서는 에듀윌 도서몰,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모평 접수 1분 컷…화이자 노린 ‘가짜 수험생’ 자제 당부”

    “모평 접수 1분 컷…화이자 노린 ‘가짜 수험생’ 자제 당부”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싶어서 오는 9월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를 접수한 ‘가짜 수험생’을 향해 스타 강사 강성태가 자제를 호소했다. 100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공부의 신’ 강성태는 최근 ‘9월 모의고사 신청하지 말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성태는 “9월 모평 접수를 전국 학원에서 시작하자마자 단 몇 분 만에 마감됐다. 심지어 1분 만에 마감된 곳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로 접수를 해야 하는 재수생들이 정작 시험을 원하는 곳에서 못 치고 있다”면서 “접수 시작하자마자 들어갔는데 단 한 곳도 신청 못 한 학생이 있다. 신청 가능한 학원을 찾아 헤매고 있다. 이게 무슨 일이냐”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종로학원이 밝힌 통계에 따르면, 9월 모평 신청자 312면 중 25세 이상은 155명(49.7%)에 달했다. 이 가운데 30대 이상 접수자는 60명, 40대 이상 접수자는 6명, 50대도 1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태는 이 통계를 언급하면서 “‘공신닷컴’ 시작한 이후로 이런 적이 처음이다. 다들 저처럼 공부법 전문가가 되려고 하시는 거냐”고 꼬집었다. 이어 “심지어 저한테 어떻게 이걸 접수하는지 물어보는 분도 계신다”면서 “제가 매년 수능을 치르니까 잘 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강성태는 “그런데 제가 매년 등록해서 시험을 치르는 건 수능이지 9월 모평이 아니다”라면서 “9월 모평은 이렇게 치면 안 된다. 이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 제가 한 것처럼 ‘수능에서 오답으로 내면 밑을 깔아줘서 학생들한테는 오히려 득이 되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 그런데 이 모평은 상당한 피해를 주는 것”이라면서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9월 모평을 기반으로 수능 난이도를 조절해서 출제한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평가원에서 제대로 된 수준 측정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다가 9월 등급 컷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면서 “재학생이든 재수생이든 9월에 나온 이 등급 컷으로 입시전략을 짜는데, 실제 수능은 모의고사와는 많이 다른 등급 컷이 뜨겠죠? 전략대로 넣었는데 다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올해 수능이 처음으로 치르는 문이과 통합 수능이기 때문에 더 혼란스럽고, 조심스럽고, 머리 아픈 상황”이라며 “9월 모평뿐만 아니라 수능도 정말 대학 가실 분들만 치르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강성태는 “저도 매년 교육청에 등록해서 수능을 치렀지만, 작년에는 수능 등록 안 했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라도 그리고 또 혹여 학생들에게 방해될까 봐”라고 밝혔다. 끝으로 강성태는 “제가 부탁드리겠다. 정말 대학 입시를 준비하시는 게 아니라면 좀 자제를 해주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호소하며 영상을 마쳤다. 앞서 지난달 28일 교육부 관계자는 백브리핑에서 ‘30·40대가 9월 모평에 응시해도 아스트라제네카(AZ) 대신 화이자 백신을 맞느냐’는 질문에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동일하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화이자를 맞으려는 성인들의 허수 지원이 몰리는 사태가 발생해 실제 수험생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끼칠 것으로 보인다.
  • 수시 뚫는 창… 구로, 무료 논술 특강해요

    수시 뚫는 창… 구로, 무료 논술 특강해요

    “구로구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시 대비 논술 특강과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서울 구로구가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과 재수생 등 수험생의 대학 진학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학생들을 위한 인문·수리 논술 특강을 비롯해 진학 상담, 자기소개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구는 다음달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논술 특강을 실시한다. 수험생 40명(인문논술 20명·수리논술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추후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논술교육 전문기관에 속한 강사들이 대학별 출제 특징을 분석하고 논제 파악, 자료 해석 연습, 비판하기·대안 제시 방법 등을 강의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구로 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edu.gu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종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에는 전문 상담사 6명이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상담 신청서 등을 토대로 자기소개서를 첨삭한다. 1인당 30분씩 진행된다.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8월에는 수시 대비 특별 진학 상담이 이어진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바탕으로 합격률 향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한 입시 환경 속에서 이번 특강과 상담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풍부한 입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숙명여고 사태 그 이후… ‘불공정’ 교실 사라졌을까

    숙명여고 사태 그 이후… ‘불공정’ 교실 사라졌을까

    강남 뒤흔든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최근 종료벨 울린 뒤 답안 제출까지학부모들 ‘공정’ 키워드에 민감해져6월 말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부모 시험감독이 부족하다기에 손을 들었다. 학기 초에 학급대표, 급식 모니터링, 시험감독 등 학부모 봉사는 모두 담임교사와 협의해서 선정이 다 끝난 상태다. 그런데도 모자란 것을 보면 지난 중간고사 때 강남 한 여고에서 일어났다는 부정행위 논란 때문에 학부모 시험감독을 보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든다. 지난 4월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간고사가 치러진 직후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지역 학원정보를 공유하는 학부모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 학교의 부정행위 논란이 처음 제기됐다. 강남 최고의 학교를 자부한다는 이 학교의 신입생 입학식에서 대표 선서를 했던 한 학생이 중간고사 과학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종이 울려 시험이 끝났는데도 30초간 서술형 답안을 작성했다는 것이 부정행위의 내용이다. 결국 이 학생은 중간고사 부정행위로 해당 과목에서 0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처음 의혹을 제기했던 학부모 커뮤니티에서는 성적 정정 기간에 0점을 원점수로 복원시켰다는 댓글 주장도 있다. 이 커뮤니티는 2018년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시험지 유출 의혹도 처음 제기한 곳이다. 아버지가 숙명여고 교무부장이었던 쌍둥이 자매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아직 항소심 중이다. 아버지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형을 받았다. 지난 9일 열린 항소심에서 쌍둥이 자매의 변호사는 아버지가 시험지와 답안을 빼돌렸다는 혐의부터 반박했다. 검찰은 변호사의 장황한 주장에도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시험지와 답안이 있는 금고를 관리했고 쌍둥이 자매의 내신 성적은 전교 1등으로 급상승했지만, 모의고사는 영어의 경우 오히려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졌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제시했다. 강남의 한 여고에서 문제가 된 부정행위는 학부모들의 문제 제기로 높은 관심을 샀지만 비슷한 일이 묻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서울의 또 다른 여고에서 영어 중간고사 시간에 다량의 커닝 종이를 소지한 학생이 발각됐지만, 학부모들의 항의를 “요즘 대학을 잘 가려면 학교에서 생활기록부 작성을 잘해 줘야 하는데 괜찮겠습니까?”라고 눌렀다는 제보도 있었다.사실 학부모 시험감독의 역할은 거의 없다. 감독 교사가 시험지를 배분하고 거둬들이며 확인 서명을 하는 동안 뒷자리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지켜볼 뿐이다. 시험감독을 앞두고 가진 설명회 시간에 학부모들이 가졌던 최대 고민은 시험 도중 혹시 잠자는 아이가 있다면 이를 깨워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모든 아이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인 학부모들이 시험감독을 할 정도로 공정성 시비 차단에 나서게 된 것은 ‘신 중의 신은 내신’이란 말처럼 내신이 대학 입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숙명여고는 쌍둥이 자매 사건 이후 숙명여중부터 공정성에 철저함을 기하고 있다는 것이 의혹을 고발했던 학부모 커뮤니티의 평가다. 공정성이 시대의 화두가 됐다. 이번 기말고사 기간에는 부정행위가 또다시 학부모들의 의혹 제기로 문제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학범호 최종 시험, 이강인 내고도 더 힘들게 이겼다

    김학범호 최종 시험, 이강인 내고도 더 힘들게 이겼다

    오세훈 원톱·이강인 미드필더 핵심 라인유기적 플레이로 전반 41분 정우영 첫 골후반 6분 상대 롱볼 역습 뚫려 동점 허용이동준 천금 결승골… 가나 막판 1명 퇴장30일 최종 엔트리 발표까지 고민 깊을 듯김학범호가 가나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 한 골차로 신승하며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결정을 위한 최종 모의고사를 다소 아쉽게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2차 평가전에서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이동준(울산 현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한국은 지난 12일 1차전에서는 1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 상황에서 3-1로 이긴 바 있다. 예고된 것처럼 한국은 1차전과 선발 라인업이 100% 달라졌다. 4-2-3-1 포메이션에 오세훈(김천 상무)이 원톱으로, 이강인(발렌시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게 핵심. 김 감독은 관중석의 기자석으로 올라가 운동장을 넓게 바라보며 움직임을 살폈다. 한국은 왼쪽 측면이 활발했고, 전반적으로 유기적이었으나 정교함이 부족했다. 가나의 거칠고 촘촘한 수비에 밀려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첫 골이 나온 건 전반 41분이었다. 1차전 때보다 23분 늦었다. 그러나 만드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김동현(강원FC)이 페널티아크 앞에서 버티고 있던 오세훈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 줬고 오세훈은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조영욱(FC서울)에게 꺾어 줬다. 조영욱이 박스를 파고 들며 날린 왼발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왼쪽에 있던 정우영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준, 설영우, 원두재(이상 울산)를 투입하며 좌우 균형을 꾀했다. 그러나 6분 만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동점골을 내줬다. 전방에서 패스가 끊기며 롱볼로 역습을 당했는데, 골키퍼 안찬기(수원 삼성)의 판단 실수가 겹친 탓이다. 이승우(신트트라위던), 이동경(울산), 김진야(서울)가 투입되어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차전에서 퇴장당했던 김진야는 양팀 감독 합의로 출전했다. 한국은 후반 20분 이동경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뿌린 전진 패스를 이동준이 질주하며 시원하게 마무리해 다시 앞서갔다. 가나는 경기 막판 가격 행위로 1명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당했다. 김학범호는 일단 해산했다가 최종 엔트리 확정을 위해 22일 마지막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규모는 2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명단은 이르면 16일 발표된다. 이후 마지막 옥석 가리기를 거쳐 오는 30일 와일드카드 3명 포함 18명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된다. 와일드카드 선수는 이때 합류한다. 완전체가 된 김학범호는 7월 중 국내 평가전(상대 미정)으로 최종 리허설을 치른 뒤 같은 달 17일 결전의 장소인 일본 요코하마로 떠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돌아온 ‘김학범호 핵심’ 원두재·이동경, 오늘 가나전 출격

    돌아온 ‘김학범호 핵심’ 원두재·이동경, 오늘 가나전 출격

    김학범호가 벤투호 일정을 마무리한 원두재(왼쪽)와 이동경(오른쪽·이상 울산 현대)을 즉시 합류시켜 99%로 완전체로 15일 가나와 2차 평가전에 나선다.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18명(와일드카드 포함)을 향한 최종 모의고사다. 1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날 2022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 레바논과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A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 이동경과 원두재는 곧바로 제주로 향해 올림픽팀에 합류했다. 둘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올림픽 축구 사상 첫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뤄내며 김학범호를 정상으로 이끈 핵심 멤버다. 원두재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이번에 A대표팀과 올림픽팀 소집이 겹치며 이들을 놓고 신경전이 일기도 했다. A대표팀 경기를 원격으로 지켜본 김학범 감독은 출전 시간과 컨디션을 고려해 원두재와 이동경의 합류를 전격 결정했다. 둘은 9일 스리랑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13일 레바논전에선 이동경은 벤치에 머물렀고 원두재는 23분가량 뛰었다. K리그1 활약을 디딤돌 삼아 지난해 말부터 김학범호에 승선한 송민규(포항 스틸러스)는 스리랑카전 풀타임에 이어 레바논전 선발 83분 등 경기를 많이 뛰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김 감독이 소집된 인원 전체를 쓰겠다고 공언한 만큼 2차전은 1차전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1차전은 교체 7명까지 18명이 뛰었다. 기존 28명에 2명이 추가 합류했으니 12명에 대한 모의고사가 남은 셈이다. 1차전을 쉰 오세훈(김천 상무)과 이동준(울산), 이동경에 올림픽팀에 처음 합류한 이강인(발렌시아)이 공격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백승호(전북 현대), 김동현(강원FC), 원두재 등이 유력하다. 김 감독은 자신이 성에 차지 않는다고 지적했던 수비 라인을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1차전에서 퇴장 변수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일단 1차전에 나서지 않은 정태욱(대구FC)과 강성윤(제주 유나이티드), 김태환(수원 삼성)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제부터 시작이다, 강남청솔기숙학원 ‘2022 반수반’ 모집

    이제부터 시작이다, 강남청솔기숙학원 ‘2022 반수반’ 모집

    강남청솔기숙학원에서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반수생들을 위해 ‘2022 반수반’을 모집한다.코로나19로 준비되지 않은 미완의 수능을 치른 21학번 새내기 학생들이나 부족한 절대 학습량으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원치 않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다시 한번 희망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반수를 고민하고 있다. 반수를 통해 수능에 재도전하는 학생들은 기존 학생들과의 간극을 큰 고민으로 토로한다. 이에 강남청솔기숙학원은 반수생들의 효율적인 학습 시간 관리를 위해 자율선택수업의 단과 형식의 수업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 수업 진도와 별개로 나에게 맞춤형 수업을 고를 수 있어 기본 개념 학습과 함께 부족한 과목에 대한 맞춤 케어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피드백 수업인 ‘융합수업’을 통해 엄선된 이투스 실전모의고사로 도출된 개인별 문제점에 대한 수준별 피드백을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스템 ‘T.Q’를 통해 그날 강의를 수강한 선생님께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여 기존 학생들과의 간극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강남청솔기숙학원은 빈틈없는 관리와 전략 담임의 세심한 학습지도 및 입시지도로 2년 연속 청솔학원 전 지점 성적향상률 1위의 쾌거를 이루었다. 상위권 학생들의 최상위권 대학 합격의 마무리인 전략적인 입시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남청솔기숙학원의 김영모 원장은 “단기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매우 중요하다”며 “강남청솔기숙학원의 반수반 프로그램은 수능 전 영역 1등급 관리는 물론 개인별 맞춤 학습케어를 통해 성공적인 상위권 대입을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어 반수생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청솔기숙학원의 2022 반수반은 오는 27일에 개강하여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커리큘럼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를 통해서도 등록 문의 및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명은 누구? 김학범호, 도쿄행 최종 모의고사 개봉박두

    18명은 누구? 김학범호, 도쿄행 최종 모의고사 개봉박두

    김학범호가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18명을 가리기 위해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벌인다. 가나전을 마무리 하면 김 감독은 포지션별 전력을 검토해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18명의 올림픽 출전 최종 명단의 윤곽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18명은 이달말 발표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올림픽 9회 연속 출전의 주역인 지난해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 멤버 대부분과 해외파 이강인(발렌시아), 이승우(신트트라위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국내로 갓 복귀한 백승호(전북 현대) 등 28명을 소집했다. 벤투호에 소집되어 활약 중인 이동경, 원두재(이상 울산 현대),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등 최종 모의고사 결시생들도 승선 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23세 이하(도쿄올림픽은 24세 이하)로 연령 제한이 있지만 연령을 초과하는 선수를 최대 3명까지 와일드카드로 18명 안에 포함할 수 있다. 골키퍼 2명이 고정인 점을 고려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김 감독은 지난달 24일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왼쪽 풀백과 중앙수비는 분발하고 정신차려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가장 눈여겨 볼 포지션이라는 이야기다.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와일드카드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일본에서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0-6으로 완패한 가나는 10일 오후 입국했다. 일본 방문 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을 제외하고 선수 18명 포함 32명이 방한했다. 이들은 입국 후 격리 시설에서 검사를 받았고, 11일 오전 전원 음성이 나와 제주로 이동했다. 가나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간발의 차로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6월 모의평가 D-5 … “선택과목 결정의 마지막 기회”

    6월 모의평가 D-5 … “선택과목 결정의 마지막 기회”

    ‘수능 가늠자’라 불리는 6월 모의평가(6월 3일 실시·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첫 번째 평가원 모의고사로, 그간 제기돼왔던 수학영역에서의 ‘문과 불리’ 논란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치러지는 6월 모의평가는 국어영역에서 공통과목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2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에서는 공통과목 외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3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치른다. 그간 학생들과 입시업계 사이에서는 문이과 학생들이 계열 구분 없이 치르는 수학영역에서 문과 학생들이 주로 몰리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이 상위 등급을 받기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행 수능 체제에서 공식적으로 문이과 구분은 없으나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편의상 ‘문과’와 ‘이과’로 구분하는 관행이 남아있다.수학 ‘문과 불리’ 여부 초미 관심사 … 선택과목 점수 따져보고 최종 결정해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 3월과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이후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수학영역 1등급을 받은 학생 중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학생의 비중은 3월 93.4%, 4월 82.0%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의 최종 표준점수는 각 선택과목을 택한 집단별 공통과목 평균 점수를 바탕으로 선택과목 점수를 보정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이를 통해 어렵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을 택한 수험생들에게 일종의 보상을 해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게 평가원의 구상이나, 입시업계에서는 “수학 공통과목에서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 밀리고, 이들이 대거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를 택한 집단의 점수가 낮게 보정돼 상위 등급을 받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물론 점수 산출 과정에는 선택과목 집단별 공통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선택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탓에 실제 ‘유불리’ 여부를 단언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재수생이 처음으로 가세하는 이번 6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와 등급을 진단하고 선택과목을 최종 결정할 것을 조언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재수생들이 가세할 경우 문과 고3 학생들의 수학 1등급 비율이 얼마나 더 떨어질지가 관심사”라면서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앞서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마지막 시험인 만큼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선택과목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BS 연계율 하향·제2외국어 절대평가 전환 등 변화 살펴야 올해 수능은 선택과목 도입 뿐 아니라 EBS 연계율 하향,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전환 등 큰 폭의 변화가 이뤄진다. 이에 따른 전반적인 난이도 등에서의 변화도 살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EBS 연계율은 50%로 낮아지지만 학생들의 체감 연계율은 최대한 유지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각 대학들이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으로 대체하는 추세여서 출제진은 각 과목별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6월 모의평가는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학습 방향을 정비하는 기회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6월·9월 모의평가에서 새롭게 출제된 유형이 그해 수능에서 유사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강했다”면서 “모의평가 이후 전 영역 문항들을 꼼꼼히 분석해 전반적인 난이도와 문제 유형, 출제경향, 작년 수능과의 유사성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적이 발표되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보고, 평가원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수능 예시문항도 살펴보며 새로운 문제 유형을 익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마지막 응시 기회, 중등인강 엠베스트 2022 영재고 Final 모의고사 2회차 접수

    마지막 응시 기회, 중등인강 엠베스트 2022 영재고 Final 모의고사 2회차 접수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인강 엠베스트가 2022학년도 영재고 final 모의고사 2회차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2회차 영재고 모의고사는 오는 6월 17일(목)까지 신청 가능하다. 영재고 final 모의고사는 엠베스트 영재고/과학고 합격자 10명 중 8명꼴인 80%가 응시한 시험이다. 지난 4월에 진행한 2022학년도 영재고 모의고사 1회차의 경우 1,342명이 응시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모의고사는 매해 바뀌는 출제경향과 신유형 문제를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 이에 중등인강 엠베스트는 매 회 모의고사 문제를 새로 출제한다. 최근 5개년 출제 경향을 분석해 영재 입시 전문가가 문항을 출제하면, 영재고/과학고 졸업생과 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 문제해설 강사까지 총 3차 검수를 거쳐 최종 문항을 완성한다. 문제의 적중률과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실제로 2021학년도 모의고사에서는 8개 영재고 2차 전형 기출문항 중 27개 문제를 적중했다. 이번 2022학년도 영재고 모의고사는 문항 수가 감소하며 배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 응시생 대비 성적 분석 역시 엠베스트에서 제공한다. 전체 응시자 대비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지원 학교별 합격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다. 틀린 문제까지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전 문항 해설 강의를 제공함은 물론이다. 엠베스트 영재고 Final 모의고사는 응시 만족도 97%, 지인 추천 82%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응시생이 추천하고, 합격생이 선택한 시험’으로 자리매김했다. 엠베스트 측은 “2022학년도부터는 학교 중복 지원이 불가한 만큼 학교별 실전 모의고사를 제공하는 ‘엠베스트 영재고 final 모의고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2회차 모의고사가 2022학년도 영재고 입시를 위한 마지막 기회니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 엠베스트 영재고 final 모의고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6월 17일(목)까지 홈페이지에서 시험을 접수하면, 시험지가 집으로 배송되는 형태다. 개인/단체 접수 등 영재고 모의고사와 관련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험·역량 썩히기 아쉽나요… 민간경력직 5·7급에 도전하세요

    경험·역량 썩히기 아쉽나요… 민간경력직 5·7급에 도전하세요

    공무원·군인 재직기간은 경력 인정 않고계약직·교원·군의관·군법무관 등은 예외 자격증 최종 시험일까지 따면 효력 갖춰자격 요건 불분명해도 필기 응시는 가능 같은 기간 근무·연구·강의 경력 합산 불허우대 요건은 서류전형 단계만 가점 반영 비정규직 근무기간 경력으로 인정해 줘3년 기출문제 사이버고시센터서 서비스정부가 올해 다양한 경력과 역량을 갖춘 민간경력자 231명(5급 70명, 7급 161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 보건의료정책, 신재생에너지, 산업안전, 국제통상, 정보보호 등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은 다양한 경력의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2011년 5급, 2015년 7급 공무원 선발을 도입했다. 지난해 기준 1685명을 선발했으며, 40여개 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원서는 6월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접수하며,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공직자의 기본 역량을 검증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 7월 10일)와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12월)을 거쳐 5급은 올해 12월에, 7급은 내년 1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18일 인사혁신처와 함께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 어떤 자격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나. A. 5급 공무원 응시자는 ▲관련분야 일반 경력 10년 또는 관리자 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석사학위 소지 후 4년 이상 경력 ▲공무원임용시험령상 자격증 소지 후 일정기간 경력 등 3개 요건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면 응시할 수 있다. 7급은 ▲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공무원임용시험령상 자격증 소지 또는 자격증 소지 후 일정기간 경력 중 하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외국 공무원 경력, 관련분야 근무 기간만 인정 Q. 공무원이나 직업 군인 경력도 인정하나. A. 민경채의 취지는 우수한 민간전문가의 역량을 공직에 활용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공무원이나 군인(특정직 공무원에 해당)의 재직경력은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임기제(계약직) 공무원이나 국공립대 교원(강의·연구) 경력, 공중보건의사·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군의관, 공익법무관·군법무관, 공중방역수의사·수의장교 단기 의무복무기간은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외국 공무원 경력도 관련분야에 해당한다면 인정한다. Q. 내 경력이나 학위, 자격증이 민경채 응시요건에 충족하는지 궁금한데, 인사혁신처에서 확인해 주나. A. 응시자의 경력·학위·자격이 응시요건을 충족하는지는 서류전형위원회가 평가한다. 인사혁신처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해 주지는 않는다. 응시자격요건 충족여부가 불분명해도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위원회를 통해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평가받으면 된다. Q. 나는 경력·학위·자격증 등 민경채 응시요건을 모두 충족하는데, 어떤 요건을 선택해 응시하는 게 유리할까. A. 어떤 요건을 선택하는 게 합격에 유리한지는 알기 어렵다. 다만 한번 선택한 응시요건은 바꿀 수 없어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선택한 요건이 민경채 응시요건에 맞지 않으면 선택하지 않은 다른 요건이 응시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적격’ 평가를 받을 수 없다. ●학위 요건은 학위수여일이 최종시험 전이어야 Q. 응시자격요건에 해당하는 학위(또는 자격증)를 올해까진 취득할 수 있는데, 응시할 수 있나. A. 공고문에서 명시한 최종시험 예정일(5급 11월 26일, 7급 12월 4일)까지 취득하면 응시요건을 충족해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학위취득 시점은 학위수여일(졸업증명서 등에 기재되는 일자)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학위수여일이 최종시험 예정일 이전이어야 응시할 수 있다. Q. 특정 기관에 근무하면서 대학 강의도 병행했는데, 별도로 계산해 경력에 합산할 수 있나. A. 같은 기간에 근무·연구·강의 등을 병행한 복수의 경력은 합산할 수 없다. 다만 서류전형에서 정성평가를 통해 반영할 수는 있다. Q. 선발단위별 응시요건은 어떤 기준으로 설정한 건가. A. 공무원임용시험령 등 관계법령을 기준으로 인사혁신처가 임용예정기관(부처)과 협의해 해당 직무 수행에 필요한 경력·자격 등으로 설정했다. 일부 선발단위는 부처의 요구에 따라 요건을 강화한 경우도 있다. Q. 선발단위별 우대요건은 모든 시험단계에서 인정해 주나. 공통 우대요건인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은 어떻게 반영하나. A. 우선 우대요건은 모든 시험단계가 아닌 서류전형 단계에서만 가점으로 반영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또한 서류전형에서 만점의 5% 이내로 반영한다. ●시간강사는 ‘주 9시간 강의’ 기준 경력 산정 Q. 학위나 자격증 취득 후 일정기간 경력을 추가로 갖춰야 한다던데, 이 경력의 인정범위는. A. 학위나 자격증 취득 이후 경력만 인정하며, 경력요건과 마찬가지로 법인 등에 소속돼 근무하거나 연구한 경력을 의미한다. Q. 비정규직(대학 시간강사 등)으로 근무한 경력도 인정받을 수 있나. A. 인정받을 수 있다. 비정규직이라도 관련분야 경력임을 서류전형위원회가 인정하면 전임(전일제)으로 근무한 경력은 100% 인정받을 수 있다. 시간제로 근무한 경력은 근무시간에 비례(주 40시간 기준)해 경력의 일부를 인정받을 수 있다.(계약직으로 4년간 주 20시간 근무한 경우 4년×(20시간/40시간)=2년 인정) 다만 각종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근무한 경력은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며 강의시간 외에도 강의를 위한 연구와 준비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40시간이 아닌 ‘고등교육법’상 교원의 교수시간인 주 9시간 기준으로 계산해 경력기간으로 인정한다.(시간강사로 1년간 주 6시간 강의한 경우 1년×(6시간/9시간)=8개월 인정) Q. 코로나19로 어학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기준성적을 취득하지 못한 응시자에 대한 대책은 있나. A. 우대요건에 해당하는 어학성적은 서류전형등록 마감일인 올해 8월 20일(예정)까지 기준점수 이상으로 취득하면 인정해 준다. ●원서 접수기간 종료되면 내용 수정 허용 안 해 Q.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에 내용을 수정할 수 있나. A. 원서접수기간에는 내용을 수정할 수 있으나 원서접수가 종료되면 수정할 수 없다. 3일간의 취소기간 중에도 취소만 가능하다. Q. 원서접수를 완료했는데, 응시표는 언제부터 출력할 수 있나. A. 응시번호가 원서접수 취소기간 마감 후에 부여되므로 응시표 출력도 그 이후(6월 30일 예정)에 가능하다. Q. 필기성적을 사전 공개한다던데, 언제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A. 필기시험이 끝나면 대략 일주일 후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최종 정답을 게시한다. 응시자는 ‘마이페이지’→‘합격/성적 조회’ 항목에서 약 이틀간 필기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필기성적에 이의가 있다면 해당 기간에 이의제기와 답안지 열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답안지 재검증 결과를 해당 신청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6월 30일 예정된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 공고를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할 예정이다. Q. 모의고사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하는 건가. A.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최근 3년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의 기출문제를 모의고사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시험문제·정답→ 모의고사’ 항목에서 교시별로 응시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과목별 점수와 문항별 정답을 확인할 수 있다. Q. 최종합격 후 임용일정은. A. 5급 민경채 합격자는 2022년 상반기 중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기본교육(9주 예정)을 거쳐 임용된다. 7급 민경채 합격자는 기관 사정에 따라 1월 이후 임용돼 기관별로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 Q. 민경채 직무별 합격자는 차후 해당 직무에서만 계속 일해야 하나. A. 민경채로 임용된 공무원은 현행 법령상 직위에 처음 임용된 날로부터 4년이 지나야 전출될 수 있다. 처음 임용된 기관이 아닌 다른 기관으로 가려면 5년이 지나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재학생들 대상 ‘ON(溫)-Tact 전자자료 설명회’ 개최

    백석예술대학교, 재학생들 대상 ‘ON(溫)-Tact 전자자료 설명회’ 개최

    온라인서 클릭 한 번으로 양질의 정보가 쏟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청년들의 ‘스마트 학업’을 돕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도서관은 오는 14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ON(溫)-Tact 전자자료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서관은 해마다 전자정보 제공에 따른 홍보 및 이용방법 안내를 위한 ‘전자자료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국내외 유수의 전자정보업체들과 함께한 이번 설명회는 전자책(e-book)·전자저널·오디오북·학술DB 등 백석예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자자료들을 소개하고 활용성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는 △일반도서 및 전공·교양서적 등 8만 1700여 종의 전자책을 제공하는 ‘교보문고’ △400종 이상의 다양한 PPT 서식을 지닌 ‘PPT월드’ △재즈·클래식 등 220만 곡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하는 ‘낙소스’(NAXOS) △토익토플 모의고사 전문기관 ‘씨비티코리아’ 등 백석예술대와 제휴를 맺은 전자정보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자자료 검색 방법을 안내해 준다. 참여 방법은 백석예술대 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화면을 캡처한 뒤 전자자료 설명회 게시판에 인증 및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 워치 등 대학생이 선호하는 전자기기와 문화상품권, 스타벅스 쿠폰 등 푸짐한 상품들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백석예술대 도서관 이예숙 관장은 “대학이 제공하는 훌륭한 전자자료들을 학생들이 잘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201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전자정보 설명회를 실시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학생들이 학습과 연구를 위해서 전자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서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가스터디학원, 수능 수학 콘텐츠 ‘秀 모의고사’ 무료 체험 이벤트

    메가스터디학원, 수능 수학 콘텐츠 ‘秀 모의고사’ 무료 체험 이벤트

    메가스터디학원이 오는 5월 15일 ‘秀 모의고사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秀 모의고사’는 자연계 전문 ‘서초 메가스터디학원 의약학전문관’ 전임 강사가 평가원 시험 유형에 맞춰 출제한 것으로 문항 검토는 전임 강사 및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치대 등의 최상위 대학 출신 멘토가 진행했다. 2022학년도 수능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 공통과목에서 75%,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선택과목’에서 25% 비중으로 문항이 출제된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자연계 전공에서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과목으로 지정하는 곳도 있기에 2022학년도 수능 수학은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 전형에 맞춰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학원 관계자는 “메가스터디학원 재원생에게만 제공하던 秀 모의고사를 지난 3월 처음으로 외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이벤트 진행 결과 ‘새로운 2022 수능 수학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수준 높은 모의고사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학생들의 반응이 많았고 이에 6월 모의평가 대비에 도움을 주고자 다시 한번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秀 모의고사에 응시하려면 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에서 모의고사 이벤트 신청 후, 5월 15일(토) 오전 10시 30분까지 예약한 학원에 방문해 모의고사를 치르면 된다. 시험 응시료는 메가스터디학원에서 전액 지원하며 모의고사 해설지와 해설 강의도 무료로 제공해 응시자는 별도 비용 없이 수준 높은 모의고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학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응시자들의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QR 코드 체크인’,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한다. 만약 마스크 미착용 및 기침, 발열 증상이 나타날 시 출입이 제한된다. 한편, 메가스터디학원은 양지 기숙, 서초 기숙 2개의 기숙 종합학원과 강남 팀플전문관, 서초 의약학전문관을 비롯해 강북, 노량진, 신촌, 송파, 부천, 분당, 일산, 평촌 등 10개의 통학 종합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메가스터디학원에서는 ‘2022 반수시작반’을 모집 중이며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내용 및 유선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시업계 “‘미적분’ 응시 재수생이 상위 등급 차지”…평가원 입장은?

    ‘문·이과 통합’과 ‘국어·수학 선택과목’ 체제가 처음 도입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8일 시행)에서 수학 선택과목 중 ‘미적분’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상위 등급을 대거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입시업계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른바 ‘N수생’들이 미적분을 대거 선택하고, 고3 재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등급 컷’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인데, 선택과목별 유불리 여부를 예단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9일 “본사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전국연합모의고사에 응시한 학생들 중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에 응시한 비율이 48.8%에 달했다”면서 “이는 지난 3월 실시된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당시 본사가 조사한 미적분 응시 비율(35%)보다 13.8% 높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자체 실시한 모의고사 결과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통해 등급을 산출한 결과 1~2등급에서의 ‘미적분’ 응시자 비율은 각각 86.4%, 77.7%인 반면 ‘확률과 통계’ 응시자 비율은 각각 4.7%, 10.6%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집단이 상위 등급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학력평가는 고3 재학생들만 응시했으나, 자체 실시한 모의고사에는 졸업생들도 응시해 ‘미적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등급 컷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연계열 재수생은 미적분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미적분 선택자 집단의 표준편차 감소와 미적분, 확률과 통계의 평균 차이가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미적분의 유리함이 극대화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결국 고3 재학생과 하위권이 많지 않은 재수생 집단이 합쳐지게 되면 확률과 통계의 불리함을 완화시키기보다 미적분의 유리함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앞서 종로학원하늘교육이 3월 학력평가를 치른 고3 수험생 1만 1326명의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 응시자의 수학 공통과목 평균 점수는 자연계열 응시자보다 14.9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을 산출한 결과 인문계열 응시자는 1등급에서 14.9%, 2등급에서 21.1%에 그쳤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된 3월 학력평가의 난이도가 수능까지 유지된다면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수학 1~2등급 비율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에 응시한다. 최종 표준점수는 각 선택과목을 택한 집단별 공통과목 평균 점수를 바탕으로 선택과목 점수를 보정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이를 통해 어렵다고 여겨지는 선택과목을 택한 수험생들에게 일종의 보상을 해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평가원의 입장이다. 그러나 입시업계에서는 “수학 공통과목에서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 밀리고, 이들이 대거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를 택한 집단의 점수가 낮게 보정돼 상위 등급을 받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다만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단언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같은 선택과목이라도 수험생들의 성적대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실제 수능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난이도와 평균점수 등에 따라 결과가 요동칠 수 있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2학년도 수능 안내 자료를 통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진로를 고려해 선택과목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토즈 스터디센터, 온라인 대입설명회 27일 개최

    토즈 스터디센터, 온라인 대입설명회 27일 개최

    토즈 스터디센터에서 오는 27일 22학년도 온라인 대입설명회를 진행한다. 대입설명회는 유튜브(Youtube)채널을 통해 오후 2시 30분부터 150분간 총 2부에 걸쳐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번 대입설명회에는 우리은행 등 다수 기업의 입시 진학 컨설팅 경험을 가지고 있는 현 PDS컨설팅 진로진학연구소의 오규석 소장이 직접 출연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로 대입 전략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진 많은 학생과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현 고3과 학부모 대상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약 60분간 진행되는 1부 세션은 ▲대입전형의 구분 ▲주요대학 포함 전형 별 모집인원 ▲입시제도 향후 전망 ▲주력전형과 특별전형 ▲최근 3년간 전형과 대입제도 비교 ▲종합전형 대비 등 현 고3이 반드시 알고 준비해야 하는 필수 종목만 준비했다. 현 고3을 위한 입시 정보 위주의 1부와 달리, 2부 세션은 입시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은 현 고1,2를 위한 학습 컨설팅이 주를 이룬다. 2부 세션은 오후 3시 30분부터 ▲학습 동기의 중요성 ▲실현 가능한 플래너 작성법 ▲좋은 학습법 vs 나쁜 학습법 ▲생활기록부 이해 ▲수행평가 중요성 ▲진로 연계성을 높이는 생활기록부 만드는 법 등으로 약 90분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토즈 스터디센터 내부에 게시된 포스터에 기재된 토즈 대입설명회 QR코드에 접속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26일에 참여 링크가 담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토즈 스터디센터 관계자는 “3월 첫 모의고사가 학교별로 3월 25일까지 진행되고, 4월에는 새 학년 첫 중간고사가 있는 만큼 지금은 학부모와 자녀 모두 일년간의 학습방법과 대입준비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라며,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뜻 깊은 한 해를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어 콘텐츠 기업 이감, 천마표 시멘트와 콜라보

    국어 콘텐츠 기업 이감, 천마표 시멘트와 콜라보

    ‘이감 국어 모의고사’와 수능 국어 대비 주간 학습서 ‘간쓸개’로 유명한 이감이 천마표 시멘트로 유명한 성신양회와 협업하여 ‘천마표 간쓸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성신양회는 의류브랜드 4XR(포엑스알)과 백팩을 세븐일레븐과 천마표 시멘트 팝콘을 콜라보하는 등 다양한 이색협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하지만 교육 업계에서 이러한 콜라보는 최초로, 이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상품의 접점으로는 양쪽 모두 특정 분야에서 튼튼한 기초를 쌓는데 유용하다는 것이 있다. 이에 이감과 성신양회는 천마표 시멘트 포대 디자인을 채용한 ‘천마표 간쓸개’를 계획하여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교재는 시멘트 포대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하여 표지에 비상하는 천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면의 ‘방습포장적용제품’ 문구는 ‘수능국어기초공사제품’으로 바뀌었으며, ‘멘탈주의, 귀차니즘주의’ 등 곳곳의 문구도 센스 있게 변경하여 한층 더 재미를 더했다. 천마표 간쓸개 리미티드 에디션은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EBS 수능특강 분석을 위주로 국어 연계의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잘 활용하여 적용하면 평가원 모의고사 및 수능 국어에서 ‘콘크리트 1등급’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 이감 마케팅실장은 “수능 국어의 기초를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간쓸개 이미지와 튼튼한 건축물의 기반이 되는 천마표 시멘트의 이미지를 콜라보함으로써 교재에 대한 신뢰도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감은 자체 연구소인 이감국어교육연구소를 통해 ‘이감 국어 모의고사’를 개발하여 전국 430개의 학원에서 채택 받은 바 있디. 이감 국어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공정에 따른 개발 과정을 거쳐 공신력을 확보하고 수능 국어 대비의 필수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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