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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19개 고교 교사 1450명/학원서 교재채택비 받아

    서울시내 고교 교사 1천450여명이 입시학원으로부터 교재 채택비 등 명목으로 모두 20여억원을 받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입시학원 비리를 수사해온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6일 서울시내 192개 인문계 고교와 27개 실업계 고교 등 219개 고교 교사 1천450여명의 명단을 서울시 교육청에 통보,징계토록 했다. 검찰은 이들 교사들이 95·96년에 걸쳐 교재를 채택할 때나 모의고사를 실시할 때마다 종로 대성 고려 정일 교연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6개 대형 입시학원으로부터 1인당 10만∼1백65만원씩 모두 20여억원의 사례비를 받아 챙겼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1천100여명의 교사가 20만원 이상을 받았다. 검찰은 교재비의 20∼25%씩,학생 1명당 시험비가 3천원인 모의고사비에서 400원씩이 떼어져 이들 교사들에게 사례비로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 수업때 부교재 사용 못한다/서울교육청 학원비리척결대책

    ◎교복선정 등 업자와 개별접촉 금지/「촌지」 고발센터 운영… 초등교 방학책 없애 앞으로 서울의 일선 초·중·고등학교는 졸업앨범 교복 수학여행지 등을 선정할 때 학교운영위원회가 결정하기전까지는 일체 민간 공급업자와 접촉할 수 없다.정규수업중에는 부교재를 사용하지 못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의 방학책이 없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교육계의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대대적인 자정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교사 및 학부모의 의식개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자정운동 계획」을 마련,일선 초·중·고교에 시달했다. 최근들어 사설학원의 비리를 눈감아주거나 부교재 채택을 미끼로 금품을 받은 교육계 인사들이 잇따라 구속되면서 교육계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자정운동 계획」을 통해 사설 입시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치르는 모의고사를 가급적 줄이도록 지시했다. 정규수업시간에는 참고서를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학교에서 부교재를 자체 개발토록 했다. 같은 맥락에서 그동안무상으로 지급한 방학책 「방학생활」도 내년부터 없어진다.시교육청 관계자는 『비록 무상 보급이지만 방학책도 일종의 부교재이기 때문에 현재 문제를 빚고 있는 부교재 관련 교육계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없애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촌지 안주고 안받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키 위해 이날부터 촌지 건네지 않기,촌지수수 교사 고발하기,불법고액과외 안하기 등을 촉구하는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보냈다. 또 교사들에 대한 특별연수와 더불어 학교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학부모에 대한 연수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촌지수수 고발센터를 본청 및 11개 산하교육청에 신설,운영하는 한편 가능한 모든 감사인력을 동원 일선 학교에 대한 암행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유인종 교육감실의 팩스(02­3999­200)를 개방,각종 비리나 부조리에 대한 신고를 직접 접수키로 했다.
  • 모의고사 희망학생만 실시/2학기부터… 횟수도 대폭 줄여/교육부

    2학기부터 중·고교생이 치르는 모의고사의 횟수가 대폭 줄고 모의고사도 희망하는 학생만 치르게 된다. 교육부는 22일 잦은 모의고사로 인한 학생들의 시험부담과 수업의 파행화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모의고사 실시에 대한 지도대책」을 마련,시·도 교육청에 시달했다. 대책에 따르면 1년에 8∼9차례까지 치르던 모의고사를 고교 3학년의 경우,학기별 두차례씩 연간 4차례 이하로,고교 1·2학년은 학기별 한차례씩 연간 두차례 이하로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또 모의고사는 희망자에 한해 치르도록 하고 시험을 보지 않는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도록 했다. 중학교는 학교별로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여론을 수렴해 모의고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고 횟수를 적정선으로 감축토록 했다.
  • 위성과외/현직교사가 강의·집필/교육방송 비리방지 대책

    ◎교재 공개경쟁 입찰 더욱 엄격 적용 오는 8월25일부터 가동되는 교육방송(EBS)위성과외의 강사진과 교재 집필진은 가급적 현직 교사로 짜여진다. 한국교육방송원(원장 박흥수)은 10일 최근 검찰수사에서 드러난 교육방송 비리와 관련,이같은 내용의 부정방지를 위한 업무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사진은 해당 과목을 5년 이상 가르치고 학습 참고서 및 모의고사 집필 경력이 있는 현직교사,교재 집필진은 교직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해당 교과목을 3년 이상 지도한 현직교사 위주로 선정하기로 했다.학원 강사는 가능한 배제키로 했다. 특히 강사 및 집필진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다단계 심사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선정된 강사진에 대해서는 능력과 시청자 호응도 등에 따라 수준에 못미치면 교체하는 등 강의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교재 출판사 선정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 공개경쟁 입찰방법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박원장은 교육방송 비리사건과 관련한 사과문을 통해 『위성교육방송 실시를 앞두고 국민에게 충격을 준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면서 『위성교육방송을 공정한 과정을 거쳐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공연방송 먹칠 EBS 비리유형

    ◎교재 「출판권」 따내려 치열한 현금로비/집필강사로 선정되면 “금값”… 물밑거래/방송출연하면 “귀하신 몸” 줄대기 경쟁 EBS(한국교육방송원) 고위 간부들의 방송교재 출판 등을 둘러싼 금품수수 행위는 교육계와 그 주변의 비리가 얼마나 광범위하고 뿌리깊은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평가할 수 있다.핵심간부로부터 일선의 PD에 이르기까지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한동안 파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수사 결과 EBS관계자들의 비리는 크게 방송교재 출판대행업체·교재 집필강사·방송강사 선정을 둘러싼 금품 수수로 꼽을수 있다. 이중 출판업체 선정 과정의 비리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구속 영장이 청구된 허만윤 부원장 등 5∼7명의 심의위원들은 해마다 또는 학기마다 방송교재 출판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돈을 받고 「출판권」을 보장해줬다.이번에 적발된 (주)비지영어는 뇌물을 미끼로 95년 1학기때 출판 대행업체로 선정된 뒤 줄곧 영어 교재를 출판해왔다. 업체들은 출판교재로 선정되기만 하면 과목당 연간 40억원의매출액이 보장되기 때문에 뇌물과 모든 연줄을 동원,치열한 로비전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교재 집필강사 선정과정의 경쟁도 만만찮은 것으로 드러났다.교재 집필자로 선정되면 입시학원가나 개인과외교사로서 「몸값」이 수직상승했기 때문이다. 영장이 청구된 교재개발부 한관종 연구원이 무려 70여명으로부터 2천8백만원을 받은 것이 이를 반증한다.물론 뇌물제공자는 수능문제 출제 교사나 모의고사 출제자,시중 참고서 작성자들이다. 방송강사 자리도 따내려는 경쟁도 별로 다를바 없었다.검찰은 고액 과외 교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PD들에게 돈을 주고 강사로 채용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 학원·개인과외 단속 등 3단계 추진/사교육비 경감방안

    ◎중·고교 전국단위 모의고사 점진 축소 교육개혁위원회는 2일 사교육비와 관련,오는 2002년까지 현행법 테두리에서 학원 및 개인과외를 집중 단속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학원 및 개인과외에 대한 완전 자율화는 학교가 정상화돼 경쟁력이 생길 오는 2008년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교육비 문제는 학교교육 정상화와 맞물려 있는 만큼 현실을 인정한 바탕위에서 장기대책을 제안한 것이다. 사교육비 경감 대책은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응급조치단계」(98년∼2002년)에서는 학교의 교육력 회복에 초점을 두고 학교환경개선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학원 및 개인과외는 현행법 체제 아래 엄격하게 규제된다. 「여건성숙 단계」(2003년∼2007년)에서는 학교 교육력을 보다 강화하며 학원 및 개인과외를 점진적으로 자율화 한다. 「정상화단계」(2008년 이후)에는 모든 교육적 욕구가 학교내에서 충족되는 단계이다.이때 학원 및 과외가 완전 자율화된다는 것이다. 또 교개위는 각 단계에 따라 큰 과제와 함께 세부 과제도 제시하고 있다. ▲학교 교육 정상화=2005년까지 전국의 모든 유치원을 비롯,초·중·고등학교의 학급당 최대 학생수를 35명 안팎까지 줄일 계획이다.현행 교과과정을 2000년부터 70%수준으로 줄여 학습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학생간의 점수경쟁을 부추기는 중·고교의 전국 단위 모의고사는 점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대신 98년 설립될 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전국 단위 학업성취도를 평가,학력 정보를 제공한다. ▲지방대학의 육성 및 대입전형 개선=지방대학을 집중 지원,다양화·특성화를 촉진시켜 수도권 대학으로 몰리는 현상을 완화시킨다. 현행 획일적인 대입 전형에서 탈피,단과대학·학부·학과별로 전형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학원운영의 준법화=유아 및 초등학생의 경우,현행대로 예·체능을 제외한 교육과정의 과외는 엄격히 금지된다. ▲방과후 활동의 확대=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방과후 탁아기능을 확대한다.유치원의 종일반도 운영한다.
  • 중·고 모의고사 줄인다/입시위주 교육 막게/교개위 검토

    사설 입시기관이 중·고고생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모의고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김종서)는 25일 학교 교육이 입시 위주로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설 입시기관 주관으로 실시되는 중·고교 모의고사를 억제,학생들의 시험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4차 교육개혁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개위는 이를 위해 내년에 설립되는 교육과정평가원을 통해 전국 단위의 학업성취도 평가시험을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학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모의고사의 필요성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 97대입 논술/대학별로 5∼40점 차이날듯

    ◎정일학원 「모의고사」 분석/학생부보다 합격에 더 큰 영향/여학생이 내용·혁식면서 높은 점수 받아 97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합격할지 여부는 학교생활기록부보다 논술고사 성적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논술고사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수험생의 성적은 대학별로 5∼40점 가량 차이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설입시기관인 정일학원은 18일 올들어 4차례에 걸쳐 남녀 수험생 4만1천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논술모의고사 결과와 논술고사 실시 대학의 전형요소를 분석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논술고사 실시 대학 28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인천대,교육·신학 8개대 등 10개 대학을 제외한 연세대·고려대 등 18개 대학의 실질적인 논술 반영률은 학생부 실질 반영률보다 0.8%∼10.4%나 높게 책정됐다. 고려대의 실질적인 학생부 반영률과 논술 반영률은 각각 2.93%와 13.3%,연세대는 4.4%·10%,이화여대는 2.60%·10%,성균관대 3.68%·5%,한국외국어대는 3.4%·10% 등이다. 반면 서울대는 학생부의 실질 반영률이 8.43%인데 비해 논술의 실질 반영률은 인문·사범계 4%,자연계 2%로 낮다. 논술 모의고사 점수차를 분석한 결과,▲서울대는 5∼9점 ▲연세대 24∼27점 ▲고려대 29∼30점 ▲서강대 27∼43점 ▲성균관대 15∼17점 ▲이화여대는 17∼22점까지 만회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논술 답안지를 원고지 사용·단락나누기·짜임새·맞춤법·표현의 정확성 등 5가지 형식적인 측면과 사고의 깊이·사고의 폭·창의력·논리의 일관성 등 4가지 내용적인 측면을 기준으로 채점해 추출한 결과다. 채점 결과,여학생은 글의 일관성을 뺀 형식·내용면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다.따라서 논술고사를 준비한 여학생은 여대 보다 남녀 공학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 올 대입 관광·건축관련 학과 경쟁 치열/예비 지원학과 분석

    ◎취업률 높아 신세대 몰려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인문계는 관광 관련학과,자연계는 건축관련학과,예·체능계는 연극·영화 관련학과의 경쟁률이 가장 치열할 전망이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지난 10월25일 전국 1천685개 고교 48만7천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능력 모의고사를 토대로 예비 지원학과를 분석한 결과이다. 5일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인문계는 전국 23개 대학에서 1천104명을 모집하는 관광관련 학과에 1만682명의 예비지원자가 몰려 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유아교육학과(6.9),경영관련학과(6.8),신문방송 관련학과(4.4)등의 순이었다. 자연계는 91개 대학에서 4천701명을 뽑는 건축 관련학과에 5만3천544명이 지원,11.4대1로 가장 높았다.한의예과가 6.6대 1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이어 정보 및 컴퓨터 관련학과(5.2),의상 관련학과(3.6대)가 뒤를 이어 정보화와 패션에 대한 신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예·체능계는 10개 대학에서 불과 405명만을 뽑는 연극·영화 관련학과가 14.4대1로 전계열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 수능 끝난 고3교실 “텅텅”/파행운영 실태·문제점

    ◎“본고사 없어 수업 필요없다” 거리로… 유흥가로/「특별 지도 프로그램」도 무효… 교사들 지도 고민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 교실이 텅 비었다. 반면 젊은이들이 모이는 대학로 종로 신촌 돈암동 등은 대낮부터 교실을 빠져나온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학교 논술지도에 만족하지 못한 학생들로 논술학원도 만원이다.논술교육은 철저히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수능시험 뒤끝의 이같은 현상은 해마다 되풀이돼 왔지만 올해 특히 두드러진다.대학별 본고사가 없어져 학생들이 수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데다 예년보다 수능시험이 10일이상 앞당겨 실시돼 공백기간이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다. 28일 상오 9시30분쯤 서울 강남지역의 H고등학교 3학년 교실. 전체가 15개 반이지만 이날 학교를 지키는 3학년 학생들을 한 곳에 모으더라도 3개반을 채울 수 없었다.대부분이 얼굴만 내비친 뒤 마음대로 학교를 떠난 것이다.정규수업도 2교시까지 뿐이다. 이 학교 3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출석률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학교에서특별히 할 것도 없다』면서 『이 때문에 일단 학교에 나와 출석체크만 하면 이후의 일정은 학생 스스로에게 맡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역시 서울 강남의 S고.상오 9시에 등교한 학생들을 1시간 뒤에 돌려보낸다.이따금 논술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전부다.논술공부는 사설학원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3학년 양모군(19)은 『학교수업이 부실하고 무성의해 친구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논술학원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틀 전에 같은 반 친구들이 술을 마시고 패싸움을 해 경찰서에서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하오 1시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친구들과 함께 나온 인근 H여고 3년 김모양(18)은 『학교에서 실시한 교양프로그램 중 비디오 시청을 제외하곤 대개가 따분해 친구들과 잡담외엔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인성교육·견학 등을 중심으로 올해 처음 시달한 「수능 이후 특별 면학지도프로그램」도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논술고사/신문사설 정독 큰 보탬/대입 최종변수… 이렇게 대비를

    ◎총점의 10% 반영… 주제정해 하루 1편씩 습작/대부분 통합교과유형 출제… 종합사고력 측정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치고 나서 이제 수험생들의 관심은 논술고사에 쏠리고 있다.이번 대학입시부터 본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합격·불합격을 가리는 최종 「변수」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내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27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이들 대학의 대부분은 총점의 10% 가량을 반영한다.대학·학과마다 수능 성적이 엇비슷한 수험생들이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논술고사 성적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특히 주요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이같은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미 지나간 수능 성적에 대한 미련을 하루 빨리 떨쳐버리고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을 면밀히 파악,지금부터 꾸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단순한 문장 작성능력보다 현행 고교교육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분석력·종합사고력이 주요 기준이 되므로 신문 사설이나 해설기사 등을 정독하고 하루에 한가지 주제를 택해 한 편 이상의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논술고사만 잘 보면 수능 열세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입시전문기관들은 조언한다. 지금까지 각 대학이 치르거나 발표한 논술 모의고사나 시험요강을 살펴보면 계열별로 논술문제를 따로 내는 대학이 늘었고 시험시간과 요구하는 답안의 원고지 장수도 전반적으로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이는 수험생들의 점수가 상·하위권간에 골고루 분산돼 변별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다시 말해 본고사 폐지에 따라 논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각 대학이 수험생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채점기준표를 엄격히 적용하고 채점도 꼼꼼히 한다는 얘기다. 논술 유형은 크게 ▲통합교과형 ▲일반논술형 ▲작문형 ▲요약형 등으로 나뉜다.이중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목을 주고 종합적 사고능력과 논리적인 서술능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을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다.서울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이 이 유형으로 출제한다. 한국외국어대·경희대 등이 채택한 일반논술형은 종교문제,교육문제 등에 대한 자기주장이나 견해를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작문형은 주관적인 생각을 서술한다는 점에서 수필형에 가깝다.건국대(인문계)·가톨릭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요약형은 긴 지문을 주고 핵심을 파악,짧게 줄여쓰면 된다.계열별 문제를 따로 출제하는 대학들이 공통문제로 많이 낸다.
  • 수능 D­5 마무리 전략/실수했던 문제 꼼꼼히 풀어보도록

    ◎언어­지문 단락별 내용 요약하며 읽고/수리Ⅰ­난이도 평이한 문제위주 연습/외국어­속독속해·듣기연습 주력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본고사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축소됨에 따라 수능성적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그렇다고 지나친 긴장은 금물이다.남은 5일 동안 모의고사에서 실수했던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해 시험 당일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간배분 훈련에 최선을 다하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영역별로 점검사항을 알아본다. ▷언어영역◁ 빠른 시간안에 지문의 요지와 구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새로운 교재보다는 교과서와 참고서의 익숙한 지문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고 정리하는게 필요하다.그동안 공부해왔던 문제집을 훑어보면서 단번에 요점을 집어낼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한다.또 시험 도중 지문을 읽어내려가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시간을 허비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단락별로 내용을 요약하면서 읽는 것이 좋다.특히 여섯 문제가 출제되는 듣기 문항은 시험 당일 한번 밖에 들을 수 없으므로 앞 문장과 뒷 문장을 염두에 두고 논리적인 사고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수리탐구Ⅰ◁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는 가장 변별력이 높은 영역인만큼 기존 출제문제를 분석해 개념을 보다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출제 빈도가 높으면서 비교적 자신있는 부분을 집중 학습하는게 효과적이다.이번에 처음 출제되는 주관식 6문항은 국립교육평가원이 비교적 평이한 수준의 문제를 출제한다고 밝혔으므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 위주로 학습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리탐구Ⅱ◁ 사회과목은 각 단원에서 핵심적인 기본개념을 사회현상과 연계해 철저히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교과서 등에 나오는 통계자료와 그라프를 다시 훑어봐야 한다.과학과목도 실험실습과 관련된 내용을 세밀히 익혀둬야 한다.통합교과적인 개념을 묻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 풀이법으로 풀리지 않으면 다른 방식의 풀이법을 동원해볼 필요가 있다.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이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점도 신경써야 한다.문항 수가 늘어났음에도 시간은 변동이 없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해 둬야 한다. ▷외국어영역◁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에 성패가 가름나기 때문에 「속독속해」 연습에 치중해야 한다.이번에 듣기·말하기 문항이 17문항으로 늘어났으므로 영어 테이프로 듣기 연습을 반복,최고조의 감각을 유지하도록 한다.지문의 어휘는 대부분 교과서 안에 있는 것들이 나오는만큼 교과서의 단어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두는게 좋다.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이에 집착하지 말고 그대로 읽어내려가 전체 문맥 속에서 그 단어의 뜻을 유추해보는 훈련도 중요하다.
  • 올 특차대 평균 2.1대1 예상/종로학원 조사

    ◎모집인원 늘어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듯/수능 330점이상 25∼31% 연·고대 등 상위학과 희망 대입 모의 수학능력시험(만점 400점)에서 330점 이상을 받은 자연계 학생 3명 가운데 한명,인문계 학생 4명중 한명꼴로 연세대나 고려대의 상위학과의 특차시험에 지원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특차지원 자격을 수능 성적 상위 2%에서 3%로 낮춘 연세대에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 특차 경쟁률은 지난해의 2.6대1보다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번 입시에서는 특차 모집대학이 늘어난데다 본고사가 없어짐에 따라 전체 대학의 특차 지원율은 지난해의 2.2대1보다 다소 낮은 2.1대1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차 모집 인원은 96학년도 3만4천184명(60개대)보다 2만1천11명이 늘어난 5만5천195명(87개대)이다. 종로학원은 29일 전국의 대입준비생 40만1천597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모의고사를 실시하면서 특차 지원에 대한 의사를 조사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자연계에서 330점 이상을 받은 3천388명 가운데 연·고대 의대,경희대 한의예과 등에 특차지원하려는 학생은 1천67명으로 31.4%를 차지했다.인문계에서 330점 이상을 받은 3천180명 가운데 특차 희망자는 25.5%인 812명이다. 종로학원은 서울대를 포기한 고득점 학생이 특차 지원하는 대학으로 인문계에서 고려대 법학·정외·신방과,연세대 상경·신방·정외과 등을 꼽았다.자연계에서는 연세대 의대와 치의예·건축공학과,고려대 의예과,경희대 한의예과,포항공대 물리·전자전기공·전자계산·기계공학과 등이다. 종로학원 서진원 평가실장은 『일부 상위학과의 특차 경쟁률은 올해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특차 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경쟁률은 낮아져 커트라인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병철 기자〉
  • 중3년생 놀이터서 폭력배에 맞아 사망

    ◎친구들 보복겁나 “실족사” 거짓 진술/경찰은 확인조차 안해 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김모군(19·전과 5범·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등 2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김군 등은 지난 16일 하오 3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8동 안골공원에 있는 어린이놀이터에서 모의고사를 끝내고 귀가중이던 정승철군(15·서울S중 3년) 등 남녀학생 15명을 모아놓고 『건방지게 왜 인사를 안하느냐』며 엎드리게 한 뒤 각목 등으로 마구 때렸으며,정군의 가슴을 발로 차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한 혐의다. 김군 등은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나면서 정군의 친구들에게 『사실을 말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은 정군의 친구 이모군(15) 등이 『승철이가 「로켓 미끄럼틀」을 타다 발을 헛디뎌 5m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진술하자 단순실족사로 처리했었다. 경찰은 그러나 정군이 폭행을 당해 숨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전해들은 정군 친척의 신고로 재수사에 나서 18일 하오 충남 천안시 신부동 김군의 애인 문모양의 집에서 이들을 붙잡았다.〈박상렬 기자〉
  • 97 대입/지방수험생 대거 서울 몰릴듯/종로학원 분석

    ◎계열별 250점 이상 61∼68% 진학 희망/서울대 재수생합격률 대폭 낮아질듯 97학년도 대학입학시험에서는 지방 학생들이 서울대 등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하는 비율이 96학년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반면 서울대에 입학하는 재수생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설 입시 전문기관인 종로학원은 18일 전국의 수험생 40만1천597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치른 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성적과 지난해 수험생들의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분석한 결과,서울 소재 대학들의 경쟁이 지방 학생들의 지원 증가 등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의 합격예상 점수인 250점 이상을 받은 학생 중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하기를 희망한 인문계 학생은 7만7천715명으로 이들 가운데 지방학생이 4만7천721명으로 61.4%를 차지했다.자연계는 6만7천440명 가운데 4만6천175명으로 68.4%였다. 96학년도 입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한 인문계 학생 가운데 지방 학생은 56%였고 자연계는 62.3%였다.97학년도에는 5∼6% 포인트 가량 늘어날것이라는 분석이다. 입시관계자들은 이와 관련,96학년도 입시에서 본고사를 실시한 27개 대학 가운데 17개 대학이 서울에 몰려 있어 상당수 지방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 응시를 꺼렸지만 이번에는 본고사가 전면 페지돼 자신감을 갖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특히 이번 모의고사 결과,서울대의 합격안정권 330점 이상을 받은 학생 중 서울대를 지원한 인문계 학생 2천430명 가운데 지방 학생이 1천162명으로 47.8%를 차지했다.자연계에서는 2천699명 중 지방학생이 63.7%인 1천721명이었다.지난해의 지방학생 입학률 43%,53%보다 각각 4.8% 포인트와 10.7% 포인트씩 늘어난 것이다. 한편 서울대 합격 안정권인 330점을 기준으로 재수생의 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31%,자연계는 26%였다.96학년도 서울대 입학생의 재수생 비율은 인문계 49%,자연계는 36%로 각각 18% 포인트,12% 포인트 가량 줄어든 것이다. 종로학원 정하일 상담실장은 『재수생들의 서울대 합격 점유율이 약세로 전망되는 것은 96년학년도 입시에서 복수지원 대학이 크게 늘어난데다 97학년도부터 본고사 폐지 등 입시제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예고되면서 우수한 재수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주병철 기자〉
  • 「나도 이젠 오너드라이버」 곧 출시

    ◎운전면허시험 공부 “컴퓨터로 하세요”/등록에서 취득까지 도표로 자세히 설명 컴퓨터로 운전면허시험 공부를 할수 있는 CD롬 「나도 이젠 오너드라이버」가 이달 중순 (주)하드&소프트에서 나온다. 운전면허의 등록에서부터 취득까지의 과정을 도표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도로교통법상식과 교통안전표지판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대비,9개 항목별로 분류한 예상문제 1천여개와 10회분량의 실전 모의고사 500문제도 들어있다. 「틀린문제 반복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번 틀린 문제는 꼭 다시 점검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코스시험 통과방법은 그림과 함께 설명을 덧붙였으며 주행시험을 위해 강남·강서·도봉·용인등 전국 7개 운전면허시험장의 실제 모습을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하여 주행시험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제작됐다. 주행중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타이어가 펑크가 났을 때 교환방법등 기본적인 자동차정비에 관한 정보와 운전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상황을 자동차연수시범게임으로만들어 면허를 딴 뒤에도 도움이 된다. 전국의 가볼만한 드라이브 코스 14곳도 지도와 함께 안내하고 있다. 제작은 액시스(AXIS) 컴퓨터연구소.486이상.CD롬 1장 1만5천400원.(02)598­1070.
  • 서울 4년제대 내년 합격권/수능 240점 넘어야

    ◎고려학력평가연/전국 17만명 모의고사 성적 분석/서울대 법학 3백40·의예 3백45/연·고대 상위권과 3백14점 이상/수리탐구 “최대변수”… 인문 남·자연 여 우세 내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법학·경제학부 등 인문계 상위학과는 수능성적 3백40점(4백점 만점),의예·건축·컴퓨터공학 등 자연계 상위학과는 3백45점 이상이어야 합격권에 들 것으로 분석됐다.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가 지난 8월 전국의 고3 재학생 11만6천여명과 재수생 5만4천여명 등 17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모의수능고사를 치러 분석·조사한 수치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법학·경제학부를 비롯해 신문·영문·외교·경영·정치학과 등은 3백40점 이상,서울대 영어교육·중문학과 등 서울대 중위권 학과와 고려대 법학과,연세대 상경계·신방과 등 연·고대 상위학과는 3백14점 이상을 얻어야 합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전기공학부·치의예 등과 연세대 의예과,경희대 한의예,포항공대 기계공 등 자연계도 3백15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특차전형으로는 인문계의 경우 수능 상위 2%로 제한돼 있는 고려대는 3백12점,상위 3%로 제한돼 있는 연세대와 서강대 등은 3백2점,자연계는 수능 상위 0.8%로 제한한 경희대 한의예과가 3백38점,1%로 제한한 가톨릭 의대·포항공대 등이 3백30점을 넘어야 한다. 서울소재 대학의 지원가능점수대는 인문계가 2백40점,자연계가 2백42점,수도권소재 4년제 대학도 인문·자연계가 각각 2백24점과 2백30점 이상 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점수차가 가장 큰 영역은 수리탐구Ⅰ로 인문계가 80점 만점에 평균 25.5점인 반면 자연계는 35.5점으로 10점이나 벌어졌다. 또 인문계·자연계 공통으로 3백점 이상의 수험생은 수리·탐구Ⅱ의 점수가,2백50점 이상(인문)과 2백10점 이상(자연)의 점수를 얻은 수험생들은 수리·탐구Ⅰ·Ⅱ 영역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수리탐구영역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상위권 진입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계열별로는 인문계는 남학생이,자연계는 여학생의 성적이 우세했다.
  • 학교 자모회 회장 아들에 담임이 시험답안 유출

    【광주=김수환 기자】 광주시내 한 사립고교에서 담임교사가 자모회 회장의 아들인 학생에게 모의고사 답안지를 건네준 사실이 밝혀져 광주시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J고교 이모 교사가 지난달 19일 치러진 1학기 수능 모의고사에서 제2교시 직전에 자신의 반 학생인 김모군(17)에게 정답중 일부를 건네줬으며 김군은 이 시험에서 학급 1등을 차지했다.
  • ’97 대입/수능 가중치·논술이 “변수”

    ◎서울대 인문 18­자연 13% 당락 뒤바뀔듯/수능 3백∼3백9점 가장 심해/모의시험 분석/2백60점이상 연·고대 지원가능 97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학능력시험 과목별 가중치와 논술시험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지난달 19일 전국 1천8백8개교(논술 3백48개교 제외) 고3 학생 49만6천7명(논술 4만7천5백61명 제외)을 대상으로 97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수능시험개선안에 따른 모의시험을 실시,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고사 성적이 2백90점 이상이면 서울대,2백60점 이상이면 고려대와 연세대에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르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리탐구Ⅰ 영역과 외국어 영역에서 각각 25%(20점)와 35%(28점)의 수능가중치를 두는 서울대는 수능 점수 2백90점대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인문계는 평균 7.8%,자연계는 평균 10.4% 정도가 수능 가중치로 당락이 뒤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당락이 뒤바뀌는 비율은 수능 총점 3백∼3백9점대가 가장 심한것으로 조사됐다. 수리탐구Ⅰ 영역과 외국어 영역에 모두 62.5%(50점)의 가중치를 두는 고려대는 인문계의 경우,수능 가중치 영향력이 17∼34%,자연계도 16∼20%나 됐다. 논술시험도 비슷한 비율로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인문계에 4%,자연계에 2%를 반영하는 서울대는 논술시험으로 당락이 뒤바뀌게 될 수험생이 인문계는 17.5%,자연계는 13.3%였다. 인문·자연계 모두 13.3%를 반영하는 고려대는 인문계 26.9%,자연계 28.0%였다. 그러나 수능 가중치 없이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성적을 10% 반영하는 연세대는 인문계 26.7%,자연계는 28.2%나 됐다. 수능가중치와 논술시험 성적을 합쳐 계산할 때 당락이 바뀌는 수험생은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는 18.3%,자연계는 13.2%였다.
  • 종생부/사실상 상대평가 전환/교육부

    ◎중·고 성적관리 개선안 확정/1%내에서만 동일석차 인정/동점자는 수업태도등으로 차등화 앞으로 중·고등학교 종합생활기록부의 과목별 성적석차는 1%단위의 석차백분율로 평가,1백 등급화된 사실상 과목별 상대평가제로 이뤄진다. 동점자가 많더라도 1%단위에 해당되는 학생만 동일한 석차를 받으며 초과인원에게는 다음 단위의 석차백분율이 인정된다. 최고점수(1백점 만점)만 얻으면 인원제한없이 모두 1%의 석차를 받는 등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최근 일선중·고교의 1학기 중간고사에서 나타난 「점수부풀리기」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석차산출 표기방법개선안을 마련,24일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소수점 아래 둘째자리까지 표기토록 돼 있는 석차백분율은 소수부분을 절상,정수로 나타낸다.즉,현행 0.01∼1%는 모두 1%가 되며 같은 방식으로 1.01∼2%는 2%가 된다. 예컨대 전체정원이 1천명인 경우 석차백분율 1%인 학생은 10명이며 이후 1%단위로 10명씩 나뉘어진다.동점자가 1%의 인원을 초과할 때는동점자처리기준에 따라 석차를 차등화한다. 교육부는 이날 ▲기말고사 ▲주관식문항 ▲배점 높은 문항 ▲필기 또는 실기시험성적 ▲모의고사 등 평소 시험성적 ▲수업태도 등의 동점자처리기준을 예시,이중에서 학교별로 기준을 설정토록 했다.끝내 동점자가 가려지지 않을 때는 별도시험을 치르는 방안도 제시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종생부 도입의 근본취지가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교과목절대평가인 만큼 학업성취도평가(수·우·미·양·가)방식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은 사실상 상대평가인 석차백분율과 절대평가(수·우·미·양·가)로 자신의 성적을 평가받는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학교장이 성적올리기를 위해 난이도조정을 적극 유도하거나 특정문제집과 교과서 연습문제를 그대로 전재해 1백점 만점자를 무더기 양산한 4개교 교장 및 교사 11명에게는 학업성적평가의 본질을 크게 훼손했다는 이유로 해당 시·도교육감이 엄중문책(파면·해임·정직)토록 했다.학업성취도 평가 및 출제관리상 문제가 드러난 45개교 1백59명에 대해서는 경고 또는 주의조치토록 통보했다.〈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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