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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 부부…여성은 수면 부족, 남성은 영향無(연구)

    육아 부부…여성은 수면 부족, 남성은 영향無(연구)

    아이의 탄생은 가정의 축복이지만, 양육은 지금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나면 여성은 수면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지만 남성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조지아서던대 연구진이 45세 이하 성인남녀 5805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면 습관을 인터뷰를 통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최적의 수면 시간은 7~9시간, 수면 부족은 6시간 미만으로 간주했다. 참가 여성 290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여성의 수면 부족은 자녀 양육과 뚜렷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있는 여성 중 48%가 최소 수면 시간이 7시간이었지만, 아이가 없는 여성에서는 62%가 그러한 것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수면 부족에 시달릴 확률이 최대 50%까지 늘었다. 반면, 참가 남성 2897명의 결과에서는 아이의 유무는 수면 시간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다. 이는 여성은 아이를 낳으면 남성과 달리 수면 시간에 있어서만큼은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한다. 이번 연구를 이끈 켈리 설리번 박사는 “이번 결과는 여성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온종일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운동이나 혼인 상태(미혼, 유배우, 사별), 교육 등 다른 어떤 요인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설리번 박사는 “이번 연구는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 장애를 두 배 더 겪고 있으며 실제로 휴식을 취하려면 더 많은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기존 연구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차이점에는 임신과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의 영향 등 생애 주기 외에도 모유 수유와 같은 여성 고유의 생물학적인 고려 사항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연구는 자녀 양육이 젊은 여성의 수면 부족과 잦은 피로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자녀를 둔 젊은 여성은 매달 평균 14일은 피곤함을 느꼈다. 이에 대해 설리번 박사는 “건강한 수면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고 침실을 어둡게 유지하고 취침 시간이 다가오면 스마트폰이나 TV 등 밝은 화면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오는 4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신경학회(AAN)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 polinaloves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엄마 뱃속에서 이미 앞니 2개 난 아기

    엄마 뱃속에서 이미 앞니 2개 난 아기

    영국의 한 갓난아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앞니 두 개가 난 채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두 개의 앞니를 갖고 세상 밖에 나온 아기 엘라 로즈를 소개했다. 영국 워릭셔 출신의 사만다 라인스(29)와 그의 남편 제이스 둠스(42)는 몇 해 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한 끝에 딸 엘라로즈를 임신하게 됐다. 아이는 엄마의 길고 험한 진통 끝에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그런데 잠시 후, 조산사는 "갓 태어난 아이의 입 속에 하얗고 작은 젖니 2개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엄마 라인스는 모르핀 마취와 다른 진통제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 자신의 딸을 본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갓난 아기가 앞니를 갖고 태어날 수 있냐"며 놀라워했지만 이제 엄마가 된 라인스는 얼마나 보기 드문 일인지 아닌지 별 생각이 없었다. 보통 아이의 아래 앞니는 6개월부터 구강 내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는 매우 희귀한 경우였지만, 이제 막 엄마가 된 라인스는 모유수유가 더 신경쓰였다. 그러나 의사가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유치(乳齒)가 빠질 경우 질식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아이의 치아를 계속 주시해야한다"고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자, 이 때부터 그것이 정말 놀라운 일인지 실감하기 시작했다. 라인스는 "아이의 치아를 닦아주는게 맞는 일인지 확신이 안 선다. 앞니가 매우 연약해보여서 만져봐도 될지 모르겠다"고 초초함을 드러냈다. 이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 모든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지만, 연장자나 경력자에 의한 더 많은 지도와 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임신 뒤엔 커피·녹차 피하세요”

    “임신 뒤엔 커피·녹차 피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말부터 임신부들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임산부를 위한 영양·식생활 정보’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신부 식생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등을 통해 배포한다.식약처에 따르면 임신부는 철분 섭취를 위해 무청, 상추 등 철 함량이 높은 식물성 식품과 고기,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우리나라 임신부 평균 철 섭취량은 권장섭취량(1일 24㎎)의 60%에 그친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 조산, 사산 등의 위험이 있다. 반대로 커피, 홍차, 녹차 등 철분 섭취를 방해하는 식품은 가급적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밥, 감잣국, 배추김치, 고등어구이로 구성된 식단에서 반찬에 깻잎나물이나 시금치나물을 추가하고 쌀밥을 콩밥으로 바꾸면 엽산 24%, 칼슘 26%, 철분 11%를 더 섭취할 수 있다. 또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된 햄버거 세트를 먹을 때도 감자튀김과 콜라를 콘샐러드와 우유로 바꾸면 칼슘과 엽산을 각각 30%, 8% 더 얻게 된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저체중아 출산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하루 300㎎ 이내로 한정하는 것이 좋다. 비만 임신부는 임신성 당뇨나 고혈압 위험이 있다. 임신했다면 체중을 줄이기보다 출산 시까지 체중 증가량을 11㎏ 이하로 관리하면 된다. 수유하는 산모는 음식 이외에 하루 1.5ℓ의 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 술을 마시면 모유의 양이 감소하고 질도 낮아지기 때문에 술은 종류와 관계없이 피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금연보조제’

    [우리는 라이벌] ‘금연보조제’

    한독 ‘니코스탑’ 24시간 부착… 패치·껌 취향껏 한국존슨앤드존슨 ‘니코레트’ 16시간 사용… 세계 판매 1인자 흡연가라면 연말연시에 금연을 다짐하곤 한다. 다짐만으로 성공하면 좋지만 니코틴에 중독된 터라 금단현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체내에 공급되는 니코틴 성분을 조금씩 줄일 수 있는 금연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피부에 붙이는 패치 제품 외에도 껌이나 사탕 형태로 나온 제품들도 있다. 2015년부터 건강보험에서 금연보조제 구입 비용의 30~70%를 지원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금연보조제의 사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만큼 이용해 볼 만하다. 국내 금연보조제 일반의약품 시장은 약 1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1위가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니코레트, 2위가 한독의 니코스탑이다. 한독의 니코스탑은 삼양사가 개발한 제품이다. 그동안 대웅제약에서 판매하다가 2007년 한독이 판매권을 인수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니코레트는 자체 개발 상품이다. 두 제품 모두 패치와 껌 두 종류가 있다. 패치는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의 제품을 1~2개월 붙여 가면서 아래 단계로 내려가는 형태다. 니코레트와 니코스탑의 가장 큰 차이는 붙이는 시간이다. 니코스탑은 24시간 붙인다. 즉 패치를 떼고 바로 새 패치를 붙인다. 단, 12주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니코레트는 16시간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24시간 붙일 경우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니코레트가 세계 판매 1위 금연보조제라는 점 등을 들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니코스탑은 ‘nicotine stop’을 줄여서 만든 상품명이라 기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껌은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천천히 30분 정도 씹은 후 버리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루 20개비 이하로 피우던 사람은 한번에 2㎎ 껌, 20개비 넘게 피우는 사람은 4㎎ 껌을 권장하고 있다. 니코스탑 껌은 2㎎으로 솔향이 첨부돼 있다. 니코레트 껌은 쿨민트향으로 2㎎과 4㎎ 두 가지 제품이 있다. 하루에 8~12개 껌을 씹기 시작해 서서히 양을 줄이는 방식이다. 몇 개를 한꺼번에 씹는 것은 금물이다. 니코틴 과량 투여로 떨림, 정신혼돈, 신경 반응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연보조제는 니코틴을 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제품을 쓰면서 담배를 계속 피우면 니코틴 혈중 농도가 증가해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임신했거나 수유 중일 경우 금연을 결심했더라도 이 약을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니코틴 성분이 태반을 통과하거나 모유로 분비돼 아기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건강한 자치구의 비결은…] 토요일도 보건소 문 여는 마포

    [건강한 자치구의 비결은…] 토요일도 보건소 문 여는 마포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보건소들이 구민 건강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마포보건소는 올해도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한다.9일 마포구에 따르면 구 보건소는 지역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여성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 등을 위해 ▲혼인 전 검사 및 산전 검사 ▲임신 초기검사·초음파 검사 ▲엽산·철분제 지급 ▲모유수유 클리닉과 출산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 주중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토요열린보건소를 열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다. 기온이 올라가는 5~9월에는 주말 한강을 찾은 구민을 대상으로 ‘토요한강건강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토요한강건강상담실은 지난해 1525명이 상담받을 만큼 큰 인기를 끈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대사증후군 검사, 건강체조·치매검사 등도 받을 수 있다. 20~64세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를 운영하며 체중과 혈당 조절 등도 돕고 있다. 건강관리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동 주민센터 16곳에 방문간호사를 2명씩 배치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도 제공한다. 간호사들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 혈압과 혈당 등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치료를 돕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보건소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면서 “수요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방법을 찾아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홍수 피해 인터뷰 도중 돼지에게 모유 수유 ‘황당 여성’

    홍수 피해 인터뷰 도중 돼지에게 모유 수유 ‘황당 여성’

    인터뷰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최근 페루에서 폭우로 인해 홍수가 난 가운데 TV 인터뷰 중 돼지에게 모유 수유하는 여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됐다고 보도했다. 페루 수도 리마 산후안 데 루리간초의 한 농장. 폭우로 인해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은 모습을 배경으로 TV뉴스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기자가 새끼 돼지를 안은 여성에게 다가가 홍수에 대해 질문하자 여성은 울먹이며 피해 상황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한다. 여성은 “지난달 홍수로 인해 강둑이 무너졌을 때 모든 것이 떠내려 갔으며 오직 이 새끼 돼지만이 종이상자 위에 목숨을 부지한 채 떠 있었다”며 갑자기 상의를 걷어올린 뒤 새끼 돼지에게 모유 수유를 하기 시작했다. 여기자는 여성의 돌발적인 행동에 말문이 막혀 질문을 이어가지 못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페루는 최근 홍수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7만 2000여 명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으며 900여 채의 가옥과 46km에 달하는 고속도로가 침수됐다. 페루 기상 당국은 폭우의 원인이 엘리뇨 현상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영상= Mengly Ho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르헨티나 여성들 “반나체 일광욕 허용하라” 시위

    아르헨티나 여성들 “반나체 일광욕 허용하라” 시위

     아르헨티나 여성들이 반나체 일광욕 허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클라린 등 현지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십 명의 여성은 전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마르 델 플라타 해변과 로사리오 지역에서 정부가 상의를 벗고 일광욕을 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데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상의를 벗고 립스틱으로 자신이 몸에 ‘나는 자유롭다’, ‘우리도 남성처럼 일광욕을 할 권리가 있다’ 등과 같은 문구를 쓴 채 시위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시위는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네코체아 해변 휴양지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연대감을 나타내기 위해 조직됐다. 2주전 네코체아에서 3명의 여성이 상의를 벗고 일광욕을 하다가 출동한 20명의 경찰에 의해 풍기문란을 이유로 옷을 입도록 제지당한 뒤 해변에서 쫓겨났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상에서 급속히 퍼지면서 많은 여성이 공권력의 남용을 규탄하고 아르헨티나 사회의 저변에 흐르는 남성 중심적 사고를 개선해야 한다고 공감하면서 시위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남성들은 길을 가다가 시위를 지켜보며 낄낄거리며 웃는가 하면 셀카를 찍기도 해 항의를 받기도 했다. 시위에 참가한 노엘리아(28)는 “남성 위주의 사고방식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우리가 우리 몸의 소유주며 우리가 원한다면 우리의 몸을 보여줄 수 있다. 우리는 소비재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는 한 여성이 모유 수유를 하다가 공공장소에서 쫓겨난 뒤 전국적으로 수천 명의 여성이 상의를 벗은 채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에일리언’ 닮은 아이, 모유수유 거부한 엄마

    ‘에일리언’ 닮은 아이, 모유수유 거부한 엄마

    막 출산한 갓난 아이가 외계인의 모습을 닮아있다면, 그때의 충격과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저주받은 아이가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산모가 아이의 모유수유를 거부한 사연을 보도했다. 인도 차키아 지역에 거주하는 프리앙카 쿠마리(25)는 머리에 큰 혹과 툭 튀어나온 눈망울을 가진 기형아를 낳았다. 아이의 출생은 반시 가트 마을에도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호기심 많은 주민들은 실물을 보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몰려들었다. 많은 이들은 이 아이가 '힌두교 신의 화신'일 수 있다고 믿으며 기도를 드렸다. 그러나 엄마인 프리앙카와 아빠인 발린드라 마토(34)의 반응은 달랐다. 그들은 ‘저주 받은 아이’라고 확신했다. 프리앙카는 "아이를 처음 봤을때, 충격을 먹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정상적이지 않다. 아이의 미래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신에게 기도했고, 건강한 남자 아이나 여자 아이를 기다렸다"면서 "인생에 있어서 이런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곤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녀 남편도 "정말 혼란스러웠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병원 의사의 지시에 따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이 건강한 아이를 건네줄 수 있었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아이는 ‘할리퀸어린선(Harlequin Ichthyosis)’이라 불리는 희귀한 유전질환을 갖고 있다. 할리퀸 어린선은 영양실조로 인해 발생하며, 단단하고 두꺼운 피부를 갖게되거나 심각한 머리나 얼굴의 기형을 초래한다. 현지 전문의는 안타깝게도 아이의 생존 가능성이 1000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김과장’ 남상미 “출산 후 복귀작 ‘미혼’ 캐릭터, 좋았다”

    ‘김과장’ 남상미 “출산 후 복귀작 ‘미혼’ 캐릭터, 좋았다”

    배우 남상미가 ‘김과장’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재훈 PD, 배우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김원해가 자리했다. 남상미는 “아이를 낳고 나서 제 스스로 계획을 세운 게 12개월을 모유수유하자는 것이었다. 가정에 충실하고 싶어서 그런 기준을 세웠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아이가 돌이 지나자마자 이 드라마 대본을 받게 됐다. 게다가 ‘미스’(미혼 여성) 역할이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가 발랄한 역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성스럽게만 보셔서 이런 역할을 다시 하고 싶었다. 또 대본이 살아 숨쉬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꼭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입사한 후 아이러니하게도 부정·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뒷담화’가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뒷담화’가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뒷담화’가 여성의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비아대학 연구진은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뇌에서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여성들이 잡담이나 가십 등 타인에 대한 ‘뒷담화’를 하는 동안 뇌에서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옥시토신은 뇌에서 신경조절물질로 작용하는 호르몬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증가시켜 불안감과 긴장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과도 분비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때 자궁 수축을 촉진해 수유할 때 모유의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인간관계에서는 신뢰와 사랑 등을 촉진시켜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 여성들이 일종의 가십을 이야기 할 때와 날씨 등 가십이 아닌 일반적인 대화를 나눌 때를 비교해 본 결과, 가십을 이야기 할 때의 옥시토신 분비량이 더 많은 것을 확인했다. 이는 함께 타인의 험담이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상대 여성과 더욱 가깝고 친밀해졌다고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나타샤 브론디노 교수는 “타인과 ‘뒷담화’를 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 뒤, 이때 뇌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궁금해졌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실시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어 “가십을 함께 이야기 하는 동안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더욱 친밀해지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이러한 증상은 개인의 성격과 관계없이 거의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실험 대상을 여성으로 한정한 것은 옥시토신이 성적으로 자극받거나 흥분됐을 때에도 분비되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 대화하면서 분비되는 호르몬 및 각각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내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장윤주, 사랑스러운 딸에 ‘미소 가득’

    “내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장윤주, 사랑스러운 딸에 ‘미소 가득’

    모델 장윤주가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장윤주는 수수한 모습으로 지난 2일 출산한 딸과 마주 보고 누워 있다. 장윤주는 한없이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도 흐뭇하게 했다. 장윤주는 “내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가 생겼다. 아가를 위해 기꺼이 내 생명을 내어 줄 수 있다. 이 놀라운 변화들이 너무나 감격스럽네요. 체력은 약하지만 사랑하는 가족 덕분에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에요. 모유 수유도 잘 되고, 2주 만에 몸무게도 11kg 빠졌어요. #엄마가 된다는 것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 한 일”이라는 글도 함께 올리며 아이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장윤주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찹쌀조청 한입, 입맛 살려주고 머리 맑게 하고

    성장기 아이들이 잘 먹고 잘 크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그러나 아무리 정성스럽게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짜도 먹지 않는 아이를 보면 어쩔 수 없이 인스턴트식품이라도 먹이고 싶다는 게 엄마들의 마음이다. 잘 안 먹는 우리 아이가 튼튼하고 총명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특별한 음식 ‘찹쌀조청’에 대해 알아보자. 한방 생리학을 보면 간, 심장, 비장, 폐, 신장 등 다섯 개의 장부(臟腑)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등 각각 다섯 가지 맛이 지정돼 있다. 환자가 평소 입속에서 느끼는 맛이나 탐닉하는 맛을 통해 그 환자의 어느 장부가 병들었는지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이 많이 찾는 것이 대개 단맛이 나는 음식들이다. 이런 아이들 중 비위가 안 좋은 아이들이 많다. 단맛은 한방에서 비장에 속한다.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면 인체 스스로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 단맛을 찾게 되고, 비위의 기능이 과도하게 손상되면 단맛을 느끼게 된다. 아이들은 비위 기능이 저하돼 단맛을 찾게 되는 것이다. 비위 기능이 저하돼 입맛이 없는 아이들을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 비위를 치료하는 한약재를 위주로 처방하기도 하지만 찹쌀조청을 사용하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보면 여러 가지 쌀로 조청을 만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찹쌀로 만든 것만 약으로 쓴다. 찹쌀조청을 만들면 자줏빛이 나는 것이 엉겨서 호박 빛깔이 되는데 이것을 한약재로 간주한다. 이런 조청은 불로 고아 만들었기 때문에 열기를 내포해 과도한 복용은 오히려 비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찹쌀조청은 식욕부진 외에 머리를 좋게 해주는 식품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비장은 생각을 주관하는 기능이 있는데, 비위 기능이 저하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사고력도 저하되기 마련이다. 옛 조선 왕실에서는 고된 학습을 받는 왕자들의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하루 한 번 왕자들에게 큰 숟가락으로 두 스푼씩 찹쌀조청을 먹이기도 했다. ■도움말 신현숙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 부회장
  • 11개월 동안 출산 2번-아이 4명 출산한 女

    11개월 사이에 무려 4명의 아이를 순차적으로 출산한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5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스완지에 사는 베키 존스(30). 그녀는 지난해 2월 딸 마이아를 출산했는데, 불과 11개월 후인 올 1월, 무려 세쌍둥이를 출산하면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네 아이의 엄마가 됐다. ‘기적’은 마이아를 출산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세쌍둥이를 임신하면서 시작됐다. 존스는 “마이아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새 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렇게 빨리 아이를 가지게 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큰 딸인 카일라는 9살이기 때문에, 둘째 딸 마이아에게 또래의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와 남편은 그저 한 명의 아이를 더 가지려 했던 건데, 임신한 뒤에야 세쌍둥이가 뱃속에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출산 뒤 모유수유를 하는 기간에는 월경이 멈추고 수정될 확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현지 의학계는 존스가 매우 희귀한 케이스에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임신으로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0만 분의 1에 불과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제왕절개를 통해 34주 만에 세상에 나온 세쌍둥이는 매우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다음 달 첫 생일을 앞두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1개월 동안 출산 2번-아이 4명 출산한 女

    11개월 사이에 무려 4명의 아이를 순차적으로 출산한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5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스완지에 사는 베키 존스(30). 그녀는 지난해 2월 딸 마이아를 출산했는데, 불과 11개월 후인 올 1월, 무려 세쌍둥이를 출산하면서 1년도 채 되지 않아 네 아이의 엄마가 됐다. ‘기적’은 마이아를 출산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세쌍둥이를 임신하면서 시작됐다. 존스는 “마이아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새 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렇게 빨리 아이를 가지게 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큰 딸인 카일라는 9살이기 때문에, 둘째 딸 마이아에게 또래의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와 남편은 그저 한 명의 아이를 더 가지려 했던 건데, 임신한 뒤에야 세쌍둥이가 뱃속에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출산 뒤 모유수유를 하는 기간에는 월경이 멈추고 수정될 확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현지 의학계는 존스가 매우 희귀한 케이스에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임신으로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0만 분의 1에 불과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제왕절개를 통해 34주 만에 세상에 나온 세쌍둥이는 매우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다음 달 첫 생일을 앞두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산균, 임산부 출산 후 천연 영양제로 주목받는 이유는?

    유산균, 임산부 출산 후 천연 영양제로 주목받는 이유는?

    임신 중에는 체중이 최소 8kg에서 많게는 20kg 가까이 증가하는데, 이 시기에 과잉 축적된 지방은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빼야 한다. 산후 6개월 안에 본래의 체중을 되찾지 못할 경우 불어난 체중에 몸이 익숙해져 다이어트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산 후엔 몸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특히 모유수유를 시작하는 산모의 경우 과도한 식이조절은 태아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임신·수유기 때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한 산모의 아이는 대사 장애, 두뇌발달 저해 등의 심각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출산 후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땐 극단적인 식이요법 대신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겨먹되, 고단백 저지방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액순환에 좋은 오메가3를 챙기는 것도 임산부의 붓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함께 임산부가 오메가3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산균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줘, 산후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산모들에게 출산후 영양제로 추천할 만하다. 핀란드 투르크 대학 영양학과의 키르시 라이티넨 박사 연구팀이 임산부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산균과 복부비만의 연관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유산균을 복용한 산모들은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복부지방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처럼 출산후 영양제로 꼽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약국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 종류만 해도 프리미엄 복합유산균, 비타민D나 아연 등의 성분이 첨가된 유산균, 특정 기능성을 가진 기능성 유산균 등 수십 가지에 이른다. 그러나 임산부나 수유부가 먹는 유산균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합성첨가물 사용 여부다. 임산부가 먹는 모든 것은 태아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균의 맛과 향을 내거나, 제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합성첨가물은 장기 섭취 시 체내에 쌓여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화학물질을 일절 넣지 않은 무첨가 천연 유산균 종합영양제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임산부를 위한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생산하는 ㈜프로스랩은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함량’을 보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나 D-소르비톨,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감미료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다”며 “이런 화학첨가물 없는 프리미엄 자연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가인, 변함없는 여신 미모 “모유 수유 6개월째..저절로 살이 빠져”

    한가인, 변함없는 여신 미모 “모유 수유 6개월째..저절로 살이 빠져”

    배우 한가인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후 달라진 삶에 대해 털어놨다. 패션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를 통해 한가인의 화보 및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4월 첫 딸을 출산한 후 육아에 전념한 한가인은 한층 더 분위기 있고, 아름다워진 자태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가인은 “아이를 낳은 후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모유 수유를 6개월째 하고 있는데 그 덕분에 살이 절로 빠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한가인은 “올해는 오롯이 육아에 집중한 해였다. 몸과 마음 모두 아이에게 향해 있다. 그냥저냥 키우고 싶지 않았고, 잘해낼 자신이 생길 때까지 아이를 갖지 않다 보니 10년이 넘게 걸렸다. 나 이외의 존재에 이렇게까지 온 신경을 쏟은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한가인은 “주변에서 조언도 많이 듣고, 마음의 준비도 어느 정도 됐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되는 건 ‘정말’ 힘든 거더라. 누군가를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다. 남편이 ‘아빠가 엄마다’ 할 정도로 열심히 육아에 함께하는데도 어렵다. 그런데도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다고 느끼니 참 아이러니하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한가인은 2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승환의 노래 중에 ‘화려하지 않은 고백’이라는 곡을 좋아한다. 가사 중에 ‘꽃보다 예쁜 지금 그대도 힘없이 지겠지만 그때엔 꽃과 다른 우리만의 정이 숨을 쉴 거야’라는 부분이 있는데, 20년 후면 내가 쉰다섯 살이지 않냐. 그때는 꽃처럼 예쁘진 않겠지만 세월이 덧입혀지며 더 깊고 진한 향기를 지닌 사람이자 배우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가인의 더 많은 화보는 ‘마리끌레르’ 12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소아의 발열 동반한 경련 치료, 백출산 등 탕약으로 면역력↑

    생후 9개월에서 5세 사이의 소아에게서 발열을 동반한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을 열성 경련이라고 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 중 열성 경련 환자가 있으면 열성 경련을 일으킬 확률이 3~4배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열이 없어도 소화불량, 감기, 피로, 흥분 등으로 심장이 불안해지면서 뇌 혈류 장애가 발생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는 일도 있다. 열성 경련은 특별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부모는 열성 경련을 일으킨 아이에게서 지능발달 지연이나 학습 장애 등의 후유증이 나타날까 봐 걱정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렇지 않다. 한번 열성 경련을 일으키면 30~50%는 재발하기도 하는데 5세를 넘기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아이가 경련을 일으킬 때는 억지로 팔다리를 펴거나 인공호흡을 해선 안 된다. 경련하는 아이에게 물과 약을 먹이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열성 경련을 ‘경풍’이라 부른다. 중한 병을 앓거나 토하고 설사하고서 성질이 차고 서늘한 약을 지나치게 먹어 생긴다고 해서 백출산이나 익황산을 처방하거나, 몸에 열이 나고 얼굴이 붉으며 경련이 일 때는 사청환 등을 처방해 치료했다. 이런 치료법은 모두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 편도선염, 중이염, 인후염 같은 상기도 감염을 예방하고 소화기능을 돕는다. 간혹 한두 차례의 침 치료로 열성 경련을 치료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일시적인 침 치료로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어 주로 탕약으로 치료한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열 감기가 줄고 열이 오르더라도 하루 이틀 만에 떨어져 열성 경련 위험이 줄게 된다.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삼소음, 갈근탕, 양격산 등 다양한 처방을 하며 최근에는 다양한 한방제제가 과립제 형태로 나와 이전보다 저렴하면서도 편리하게 한약을 복용할 수 있다. ■도움말 신현숙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 부회장
  • 낙동강 인근 담낭암 1위… 민물고기회 기생충 원인일 수도

    식습관·음주·과잉 진료 영향 고위험 음주율 높은 울릉군 간암 발생률 15년간 가장 높아 ‘간암은 경북 울릉군, 담낭암과 담도암은 낙동강 유역’, 이런 식으로 지역마다 유독 잘 걸리는 암이 따로 있는 이유는 뭘까. 보건복지부는 지역 고유의 식습관과 음주율, 검진율 간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복지부가 22일 발표한 ‘시·군·구별 암 발생통계 및 발생지도’를 보면 담낭암과 기타 담도암은 낙동강 인근 지역 주민에게서 발생률이 매우 높은 특성을 보였다. 남성의 담낭암과 기타 담도암 발생률은 1999~2003년 부산 강서구에서 인구 10만명당 19.2명으로 가장 높았고, 같은 암의 여성 발생률도 부산 강서구가 2004~2013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경남 함안군·밀양시·창녕군, 전북 순창군 등에서 담낭암과 담도암 발생률이 높았다. 보건당국이 추정하는 이유는 간흡충증이란 장내 기생충이다. 낙동강 인근 지역은 민물고기를 회로 먹는데, 간흡충증이 민물고기에서 많이 검출된다는 것이다. 이 기생충은 쓸개즙이 내려오는 통로인 담관에 기생해 병을 일으킨다. 실제로 지난 8월 질병관리본부가 낙동강, 섬진강 등 기생충 감염 고위험지역 주민 4만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장내 기생충 감염률은 평균 5.3%, 낙동강 인근 주민의 기생충 감염률은 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민물고기를 날로 잘 먹지 않고, 간흡충증 감염률도 다른 지역보다 낮은 부산 강서구 거주 여성에게서 담낭암 등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보건당국도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 간암 발생률은 경북 울릉군이 최근 15년간 줄곧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단 의심 가는 원인은 술이다. 울릉군은 2008년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고위험 음주율 1위를 했고, 2011년에는 3위를 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음주가 간암 발생에 미치는 위험도는 3.4% 정도다.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은 B형 간염(68.5%)과 C형 간염(16.0%)인데, 울릉군을 대상으로는 지금껏 간염 유병률 조사를 하지 않아 주민 가운데 B형·C형 간염 감염자가 얼마나 있는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울릉군의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B형이나 C형 간염이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간암 발생률이 높은 경남, 전남은 2009년에 시행된 전국 29개 병원 B형 간염 항원 항체조사에서 B형간염 항원양성률이 각각 4.5%, 5.6%로 전국 평균(4.0%)보다 높았다. C형 간염 유병률도 부산·경남·전남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됐으며 환경 요인과 지역민의 생활습관보다는 병원의 과잉진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3개 암의 공통점은 초기 증상이 약하고 매우 느리게 진행되며 주로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된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갑상선암은 ‘한국에서만 많은 암’으로 꼽힌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2003~2007년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여성 90.0%, 남성 45.0%는 과잉진단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갑상선암 남성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1999~2008년 전남 여수시였지만, 2009년 이후부터는 서울 강남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 서초구가 나란히 1~3위를 했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서울·대전 등 대도시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검진율이 증가하면서 대도시 지역의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성의 유방암, 남성의 전립선암도 서울 강남·서초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최근 15년간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모두 소득 수준과 의료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다. 게다가 유방암은 초경 연령이 이를수록, 첫 출산 연령이 늦을수록, 출산 횟수가 적을수록, 모유 수유율이 낮을수록 여성호르몬에 더 오래 노출되면서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서울 강남 3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여성이 이런 특징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12세 이하에 초경을 경험한 비율이 4.6%로 다른 도시보다 높고, 출산한 적이 없는 여성의 비율도 9.3%로 가장 높다. 괴산·증평군 등 충북 일부 지역의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도 대장암 검진율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2010년과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장암 시·도별 검진율에서 충북은 1위를 했다. 대장암은 대전 유성구와 충청 일부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대장암과 연관이 있는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에서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충북, 경북, 전북 경계지역에서 위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 이유와 전북 순창군, 전남 화순군, 경북 군위군에서 폐암이 많이 발생한 원인도 명확하지 않다. 위암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식습관, 흡연력 등이 영향을 미치는데 이 지역 주민들이 특별히 짜게 먹거나 다른 지역보다 담배를 많이 피우지는 않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지역별 분포도는 조사 자료가 없어 이 지역 폐암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어렵다. 폐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남 지역의 흡연율은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원장은 “흡연은 노출 시점으로부터 10~30년의 오랜 기간을 거쳐 폐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현 시점의 폐암 발생률과 현재 흡연율 분포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이 눕힌 채 우유 먹이면 중이염 걸릴 위험 높아요

    아이 눕힌 채 우유 먹이면 중이염 걸릴 위험 높아요

    아이들의 겨울철 감기와 더불어 부모들이 많이 걱정하는 병이 ‘소아 중이염’이다. 중이염은 코감기나 목감기와 동시에 생기기 때문에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20일 신승호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를 만나 중이염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Q. 중이염은 왜 아이에게 많이 생기나. A. 중이염은 생후 6개월~3년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만 3세까지 70%의 소아가 적어도 1회 이상 급성 중이염을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소아는 코의 뒤쪽 부분과 귀 내부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관)이 성인에 비해 짧고 수평 구조를 이루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코의 균이 고막 뒤쪽 부분인 가운데귀(중이)로 이동하기 쉬워 중이염에 잘 걸린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니면 감기에 자주 걸리고 이로 인해 중이염이 잘 발생한다. 가족 중에 흡연하는 사람이 있거나 임신 중 흡연·음주를 하면 아이의 중이염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Q. 치료 방법은. A.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뉜다. 급성 중이염은 심한 통증과 함께 가운데귀에 염증이 생기거나 고름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때에 따라 고막에 구멍이 생겨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급성 중이염은 보통 항생제로 치료한다. 약물치료를 하면 균이 대부분 사라지지만 가운데귀에 일부 분비물이 남을 수 있다. 아이가 통증이나 발열 증상 없이 TV 볼륨을 높이거나 자꾸 되묻고 언어발달이 늦어지면 삼출성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다. 삼출성 중이염은 생후 6~24개월 소아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나이가 들수록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 가운데귀 내부의 분비물 때문에 청력이 낮아지는 특징이 있다. 중이염이 자주 재발하면 고막 안에 고인 분비물을 제거하고 내부를 환기시켜 주는 고막절개술을 받아야 한다. Q. 예방은 어떻게 하나. A.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6개월까지는 모유 수유를 하는 게 좋다. 만약 젖병을 사용한다면 아이를 눕힌 상태로 우유를 먹이지 말아야 한다. 우유가 목을 통해 가운데귀로 흘러 들어가 고이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위산이 역류하면서 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 증상이 나타나면 꼭 치료해야 한다. 중이염은 감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면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보육시설과 집안 환경을 깨끗이 하고 손 씻기, 양치질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만 감기와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는 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중이염이 생겨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발견할 때쯤이면 이미 증상이 많이 악화됐을 수 있다. 삼출성 중이염이 잦으면 장기간 항생제 치료만 하기보다 수술 여부를 의료진과 논의해야 한다. 중이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세균인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중이염 예방과 합병증 억제에 도움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가희, 출산 45일 만에 되찾은 S라인 ‘비결은?’

    가희, 출산 45일 만에 되찾은 S라인 ‘비결은?’

    가희가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 가수 가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45일째. 홈트레이닝을 출산 한 달 후 부터 시작하고 필라테스를 일주일 전부터 시작했다. 임신 전부터 가진 게 몸뚱이 뿐이라 관리를 열심히 하며 살아서 그런지 출산 후 변해버린 몸 때문에 적잖게 우울함도 느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다행히도 회복도 빠르고 컨디션도 좋아서 운동을 바로 시작해서 다시 돌아가고 있는 몸. 모유수유 중이기 때문에 전혀 무리도 하지 않고 슬렁 슬렁 찌뿌둥함만 없애는 정도로 운동하고 벌어지고 틀어진 골반과 뼈들 때문에 재활치료도 받고 있다. 입던 사이즈 바지 언제 다시 입나요.. 음식은 잘 조절해가며 먹을 때 먹고 안 먹을 때 안 먹고 ㅎ 암튼... 역시 운동은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개된 사진 속 가희는 허리라인이 드러난 운동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서서 사진을 찍고 있다. 출산 45일 만에 S라인을 회복한 모습이다. 한편 가희는 지난 3월 3살 연상의 사업가 양준무 씨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10월 3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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