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유수유
    2025-09-05
    검색기록 지우기
  • 콜롬비아
    2025-09-05
    검색기록 지우기
  • 할아버지
    2025-09-05
    검색기록 지우기
  • 방콕
    2025-09-05
    검색기록 지우기
  • 안철수
    2025-09-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7
  • 英연구팀 “머리 큰 아기가 지능 높다”

    英연구팀 “머리 큰 아기가 지능 높다”

    머리가 큰 아기가 훗날 높은 지능을 갖게 될까? 최근 영국 사우스햄턴 대학교(University of Southampton)의 캐서린 게일(Catherine Gale)박사는 “생후 1년 사이에 성장하는 아기들의 두뇌크기가 향후 지능을 결정, 머리가 큰 아기는 훗날 높은 지능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기들의 머리크기가 생후1년 사이에 얼마만큼 성장하느냐에 따라 지능의 수준이 결정된다는 것. 이같은 결과는 280일동안 엄마 뱃속에서 자란 633명의 아기의 두뇌와 그 아기들이 생후 1년, 4년, 8년째 되었을 때 측정한 두뇌크기에 근거한 것으로 아기들은 4살, 8살이 되었을 때 IQ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아기들의 지능은 생후 1년 사이에 성장하는 아기들의 두뇌크기가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진들은 부모들의 양육스타일과 모유수유 여부와 기간 등을 조사해 점수를 매겼으며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거나 3개월이상 모유수유를 한 경우에도 아기들의 IQ점수가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게일박사는 “생후 1년 사이에 이뤄지는 아기들의 두뇌성장은 4-8살 사이의 지능으로 이어진다.”며 “아기들의 두뇌성장에는 부모와 아기의 관계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고 설명했다. 또 박사는 “유아기시절에 적어도 머리크기와 관련한 두뇌성장을 소홀히 생각한다면 훗날 아기가 성장했을 때의 지능이 떨어질 수도 있음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CBS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인의 질병] (6) 여성암 발병률 1위 ‘유방암’

    [한국인의 질병] (6) 여성암 발병률 1위 ‘유방암’

    여성에게 있어 모성과 여성성을 아우르는 상징적인 부위를 들라면 유방을 먼저 꼽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만큼 여성에게 유방의 의미는 각별하다. 그러나 이 유방을 제거할 수밖에 없는 질환이 있다. 바로 유방암이다. 국립암센터 노정실 유방암센터장을 통해 이런 유방암의 실체와 최신 치료법 등을 듣는다. 유방암은 유방에서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그러나 포괄적으로 유방암이라고 하는 것과 달리 유방암에도 종류가 많다.“유방에 있는 많은 종류의 세포가 모두 암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젖줄)과 소엽(젖샘)에 있는 유관세포에서 생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고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말하지요.” ●선진국형 암… 매년 1만명 발병 유방암은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늘어나는 ‘선진국 암’이다. 국내에서는 해마다 1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2002년 이후 여성 암 가운데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2002년 전체 여성 암의 16.1%를 유방암이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더 놀라운 것은 유방암의 급격한 증가세다. 한국유방암학회 집계에 따르면 1996년 3801명이던 것이 2004년에는 9668명으로 8년 새 2.5배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문제는 국내에서 최근 젊은 유방암 환자가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환자 대부분이 60대인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40대 환자가 가장 많지요.2004년 국내 유방암 환자 중 40대가 무려 41.6%를 차지했는데,30대의 17.0%를 더하면 30∼40대가 60% 가까이 됩니다.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요. 게다가 20대 유방암 환자도 의외로 많고, 뜻밖에도 전체의 0.5%는 남성 환자들입니다.” 이런 유방암의 원인이 소득 증가와 관련이 깊은 것은 당연하다.“가장 두드러진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 ▲고지방·고칼로리식 ▲음주 ▲유전적 요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생활수준의 향상은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출산율 및 모유수유 감소를 초래, 여성들이 일생동안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을 늘리게 되는데 그럴수록 유방암이 잘 생깁니다. 고지방·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도 유방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요.” ●40세 넘으면 해마다 검진 받아야 음주도 문제다.“특히 거의 일상적으로 음주를 하는 여성에게 유방암이 많은데, 이는 최근 여성 음주량의 증가와 유방암 증가가 무관하지 않다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환자의 5% 정도는 유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유전성의 경우 유전자 이상이 원인인 탓에 발병이 빠르고, 양쪽 유방에서 생기는 특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유방암도 다른 암과 같아 조기 증상이 거의 없다. 우연히 유방 조직 속에서 만져지는 종괴 정도가 고작이다.“그러나 여기에서 발전하면 전체 환자의 약 10%에서 통증이 나타나거나 드물게는 습진처럼 유두가 거칠어지기도 합니다. 또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염증처럼 유방이 빨갛게 되기도 하는데, 유방에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지체없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검진이다. 다행히 유방암은 자가검진이 가능하고, 조기 발견된 경우 완치가 가능하다. 암 전문가들은 20세가 넘으면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하라고 권한다. 또 40세 이상이면 해마다 유방 촬영 등의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장 유효한 것이 조기검진이지만 그것이 만능은 아니다. 노 센터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서구처럼 크기가 아주 작은 초기 유방암의 발견율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호르몬 제제 무분별 사용 금물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법이 많다. 수술은 물론 항암 화학요법과 항암 호르몬요법, 분자표적치료, 방사선요법 등이 단독 혹은 병용된다. 물론 치료 방법은 병기와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치의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예방보다 나은 치료가 없다. 노 센터장은 특히 유방암 발생의 요인인 여성호르몬의 절제된 사용을 주문했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식습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저지방·고섬유질, 특히 콩 종류의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카테킨이 많은 녹차를 자주 마시는 습성도 권장합니다.” ●야채·저지방 위주 식생활 습관을 이 때 주의할 점도 있다. 콩 종류가 좋다고 콩이나 청국장을 가루 상태로 과다 복용하거나 클로렐라 등을 상식하면 여성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아져 유방암 관리에 오히려 해로운 만큼 균형잡힌 섭생이 중요하다. 또 마늘, 은행, 인삼과 비타민E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은 식품이나 약은 항암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가 있으므로 한 음식에 집착하지 않는 게 좋다. 노 센터장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유방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평균 76%에 이르며, 특히 0기(상피내암)나 1기일 경우에는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또 점차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유방을 보존하는 경우도 늘고 있고요. 유방 보존수술은 유방을 보존하면서 기존 절제술과 흡사한 치료 효과를 보여 안전하고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지만 적용 대상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0~1기 상태 발견땐 5년 생존율 100% 유방암은 0∼1기 상태에서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지만 말처럼 조기 발견이 쉽지는 않다. 그렇다면 유방암의 병기별 5년 생존율은 어느 정도일까. 우선,0기 상태인 상피내암(암세포가 유선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 단계라면 100%를 기대해도 된다. 종괴의 크기가 2㎝ 미만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1기도 치료 예후가 좋아 92% 정도는 5년 생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2기를 넘어서면 5년 생존율은 급감해 8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며, 종괴가 5㎝가 넘고 약간의 전신 전이나 심한 림프절 전이가 있는 3기라면 60%로 낮아진다. 암세포가 뼈와 간, 폐 등 전신으로 전이된 상태인 4기라면 5년 생존율은 10∼20%대로 크게 낮아진다. 이 상태에서는 치료를 받아도 사실상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생리 3~5일 후에 매달 자가진단을 암에 대한 경계심이 덜한 젊은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기는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자가검진은 유방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육안 관찰·촉진 병행 국립암센터 외과 이은숙 박사는 유방암 자가검진에 이런 의미를 부여했다.“일상적인 자가검진은 자신의 유방에 익숙하도록 해 유방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해지게 하지요. 또 검진 방법도 어렵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적용할 수 있기도 하고요.” 유방암 자가검진은 거울 앞에서나 목욕 중에 육안으로 관찰하거나 손으로 만져 이상을 감지하는 방법이다. 이 박사가 소개한 자가검진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상의를 벗고,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을 관찰한다. 이어 선 채로 깍지를 낀 양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주의해서 유방을 살핀다. 다음에는 양 손을 허리에 대고 관찰하는데, 이 때 가슴 근육에 힘을 주면 관찰이 더욱 용이하다. 다음에는 몸통을 굽혀 유방을 늘어뜨린 뒤 유방을 살핀다. 손으로 촉진을 할 때에는 전에 없던 멍울이나 덩어리 또는 뭉쳐진 느낌이 드는가를 살펴야 한다. 촉진할 때는 2·3·4번 손가락의 첫째와 둘째 마디를 이용한다. ●통증·분비물 나올 땐 병원 찾아야 과거의 동심원을 그리던 촉진 방법 대신 최근에는 미국 암학회(ACS)의 권유에 따라 겨드랑이쪽에서 안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눌러가면서 전체 유방을 촉진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한다. 유방을 촉진한 다음에는 부드럽게 가로, 세로로 유두를 짜서 진물이나 핏빛 분비물이 없는지를 확인한다. 만약 분비물이 있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같은 방법으로 겨드랑이와 반대편 유방도 촉진한다. 특히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는 물론 유두에도 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곳도 유의해서 살펴야 한다. 촉진은 매달 생리 후 3∼5일 사이에 하며, 임신 중이나 폐경 후라면 따로 날짜를 정해 실시하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단독]대학에도 출산장려 바람

    서울대에 ‘모유 수유실’이 만들어지는 등 출산이나 육아와는 다소 거리가 먼 곳으로 여겨지던 대학에서도 출산 장려 바람이 일고 있다. 서울대는 이달 중 교내 보건진료소에 학생과 직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고, 오는 2010년까지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육아시설 확충계획’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는 우선 냉장고, 소파 등을 갖춘 모유수유실을 보건진료소에 설치하고, 학생들의 이용도가 높으면 교내 각 건물에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189명을 수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300명을 더 수용할 수 있는 신관을 2010년까지 지어 개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현행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이 보육시설의 정원 상한선을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정부에 “대학내 보육시설은 특수성을 고려해 예외를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한 뒤 200명을 더 수용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대가 보육시설 확충에 발 벗고 나서는 것은 학내 여성 구성원이 늘고 있어 보육시설을 잘 갖출 경우 혼인 및 출산 장려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대의 여성 구성원은 대학원생 1만 86명 중 4290명(42.5%), 시간 강사와 조교 총 1654명 중 780명(47.2%)이다. 학부 합격자의 여성 비율은 2007학년도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서울대 조혜영 복지과장은 “현재 학내 보육 수요는 900명 정도이지만 최근 들어 학교에 모유수유실을 설치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이 많아졌다.”면서 “여성들이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늘려 인재의 출산을 장려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학의 출산 및 육아 지원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서울에서는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가 보육시설 확대에 적극적이다. 학내 여성 비율이 39%인 연세대의 경우 2004년부터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이 설치된 모유수유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어린이집을 세우고 있다. 정부도 이같은 움직임을 독려하고 있다. 교육부는 “직장보육시설 의무 설치 비율이 국공립대는 지난해 22%에서 올해 27.3%로, 사립대는 37%에서 47.8%로 높아졌지만 학교의 이행률이 다른 부문에 비해 낮은 편”이라면서 “보육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대학을 공표하는 등의 고육지책이라도 쓸 방침”이라고 말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4) 소아 아토피 피부염

    [한국인의 질병] (4) 소아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의 기세가 무섭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3년 대비 2004년도에 아토피 환자가 무려 7.2%나 증가했다. 유·소아는 더하다.5명 중 1명이 환자다.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아토피를 ‘새 국민병’이라고 부른다. 아토피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경희의료원 소아과 나영호(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학술이사) 교수를 만나 아토피의 전모를 짚어본다. ●난치 질환… 오죽하면 자살할까 나 교수는 아토피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특히 증가세가 빠른 서울의 경우 2003년 대비 2004년도의 아토피 환자 증가율은 전국 평균의 2.4배인 17.2%나 됩니다.” 아토피는 난치질환이다. 낫는 듯하다가 재발하기 일쑤여서 많은 환자들이 제풀에 지쳐 치료를 포기한다. 오죽하면 아토피 때문에 자살을 할까.“최근 우리 병원에서 170명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3%인 107명이 치료를 중단했으며, 그 이유로는 ‘병원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서’(46.7%),‘약물 의존성이 두려워서’(23.4%),‘식이·민간요법이 더 나아서’(8.4%),‘약물 부작용’(4.7%) 등을 들더군요. 이게 현실입니다.” 이런 추세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아토피를 잘 모르는 데서 기인한다.‘더 빨리, 더 확실한 치료’를 기대하지만 이 병은 이런 바람에 응답하지 않는다.“이 같은 조사 결과는 단기간에 극적인 치료 효과를 바라는 환자들의 그릇된 기대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아토피는 오랫동안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한 것이지요.” 아토피피부염은 아토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만성 소양증을 동반한 표재성(表在性) 염증이다. 원인은 피부 장벽의 결함, 피부 면역반응의 감소, 알레르기 체질과 미생물(집먼지 진드기 등)의 작용 등이 있으며, 발병요인으로는 유전과 환경, 생활습관의 변화, 모유수유의 감소 등이 꼽힌다. 주목할 점은 아토피가 유전성을 가져 가족력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부모가 아토피 환자라면 자녀들이 아토피를 가질 확률이 무려 80%에 이릅니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가진 이의 4분의3 정도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반대로 아토피를 가진 아이는 자라서도 비염과 천식을 앓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아토피행진(Atopic mar ch)’이라고 하지요. 여기에다 도시의 환경요인이 소인을 자극해 발병을 촉진하지요. 멀쩡하던 애들이 도시에서만 문제가 되는 게 이런 사례입니다.”특히 생후 1년 이내 아토피가 생긴 유아의 30∼50%는 음식물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아들은 면역기능이 완성되지 않아 섭취하는 음식물의 영향이 성인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생후 1년 유아, 음식 알레르기와 관련 유·소아기와 달리 성장기 이후의 아토피는 환경의 영향을 주로 받는다. 대기오염과 새집 증후군 등으로 요약되는 환경 요인이 인체 면역체계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이 경우 환경 요인을 호흡함으로써 문제가 되는데, 이는 성인 아토피 환자의 40∼50%가 알레르기성 천식과 비염을 동시에 경험한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됩니다.” 아토피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급성기와 아급성기, 만성기로 나눈다. 급성기는 피부가 가렵고, 긁으면 붉은 발진과 진물이 나는 단계이다. 아급성기는 발진에서 흘러나온 진물이 말라 딱지를 형성하는 단계이고, 만성기는 피부가 코끼리 살갗처럼 두꺼워지면서 도드라지는 단계를 말한다. ●대기오염 새집증후군 면역체계 이상 초래 치료는 크게 ▲회피요법 ▲피부관리 ▲약물치료 등 3가지로 구분한다. 회피요법은 피부시험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유발요인을 철저하게 피하는 치료법이다. “문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달걀이니, 돼지고기니 하는 식으로 원인을 추정하는 것인데, 실제로 전체 환자의 30∼60%만 음식과 관련이 있을 뿐입니다. 원인도 아닌 음식을 못 먹게 해 자라는 애들이 성장장애를 겪어서는 안 되지요.” 아토피는 피부가 습기를 유지하지 못해 생기는 만큼 피부관리, 즉 피부 보습도 중요하다. 환자는 땀이 안 날 때는 2일에 1회, 땀이 날 때는 1일 1회 정도 목욕을 한 뒤 피부가 마르기 전인 3분 이내에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치료도 중요하다. 현재 사용하는 피부도포제는 국소스테로이드 제제여서 사람들이 사용을 꺼리나 의사의 처방에 따르면 부작용 걱정은 안 해도 된다.“최근에는 비스테로이드성 면역치료제인 프로토픽이나 엘리델 등이 나와 스테로이드 제제 사용에 따른 부담을 덜어줬지요. 일부에서는 이런 제제가 림프종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때문에 림프종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병원 치료 못지않게 일상적인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특히 일반인들이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실내 환경입니다. 먼지 쌓인 책상이나 이불 등에 기생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호흡기로 흡입되거나 피부에 접촉해 아토피를 일으키거든요. 이런 유발요인을 털로 매개하는 애완동물도 안 키우는 게 상책이고, 스트레스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나 교수는 아토피가 완치되는 질환이며, 그래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조언했다.“아토피는 체내에 소인을 가진 상태여서 외부 요인에 의해 재발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재발했다고 이상할 것도, 나았다고 기뻐할 것도 없는 병이지요. 중요한 것은 꾸준히 치료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몸이 병을 이겨낸다는 사실입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나 교수는 미국 콜로라도대학 부설 국립 Jewish medical and research center 연구원,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학술이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이사, 경희대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을 맡고 있다.
  • 애완동물 금물…약물요법은 필수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산하 아토피피부염연구회는 최근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일상적인 관리 수칙을 새로 마련했다. 연구회측은 “이 준칙만 지켜도 아토피 환자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적절한 온·습도의 환경을 만든다. ▲면 소재의 옷을 입고, 손톱은 항상 짧게 깎아준다. ▲원인을 추정하지 말고 진단을 통해 확실한 원인 물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수유가 중요하다. 이유식은 생후 6개월 이후에 시작한다. ▲집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다.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에 따른 약물요법은 아토피 치료에 필수적이다. ▲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실내온도 변화는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거친다. ▲아토피의 바른 치료와 예방은 소아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도 예방해 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Seoul In] 공공 모유수유·착유실 현판식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6일 오전 10시에 보건소 2층에서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현판식을 갖는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시설 모유수유·착유실 우선 설치 정책’에 따라 개설한 방으로, 엄마가 아기에게 편안하게 젖을 먹이고 모유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지도과 350-3610.
  • [Seoul In] ‘출산준비교실’ 분만법 등 교육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다음달 4·11·18·25일과 10월 4일까지 5일 동안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출산준비교실’을 연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분만법, 영상법, 이완법, 모유수유법, 아기 이유식 관리, 산후조리, 신생아 돌보기 등을 교육한다.29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보건소(944-0765·8004·0731)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944-0768.
  • [메디컬 라운지] 모유수유 기금 5만달러 지원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 행사에서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에 모유 수유 캠페인 기금 5만달러를 지원했다.
  • [Seoul In] 매주 金 태교·임산부 교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다음달 14일부터 한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마포구 태교 및 임산부 교실’에 참가할 예비부모를 모집한다. 강의는 ▲라마즈 분만법 개요와 연상·이완·호흡법 ▲분만기전, 단계별 출산과정 ▲힘주기 호흡, 맞춤식분만, 산후관리 ▲모유수유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7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역보건과 330-2597.
  • [Seoul In] 24일 모유수유 체험교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제16회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첫째주)을 앞두고 24일 보건소에서 모유수유 체험교실을 연다. 임산부 및 출산부부 40여명이 참여해 건강강좌, 수유 체험, 결의대회 등을 연다. 건강강좌는 수유에 대한 궁금증, 유두 통증관리등을 배운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450-1579.
  • 부부가 함께하는 모유수유 교실

    서울시는 21일 모유 수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모유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에 ‘부부가 함께하는 모유수유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10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연수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모유수유 교실은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를 초청해 ‘엄마 젖은 왜 좋을까’ ‘엄마 젖 올바르게 알고 먹이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한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로 선착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02)467-7373.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무료 출산준비 교실 운영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다음달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종로구 보건소에서 임신부와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출산준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산 교육의 중요성, 태아의 발육과정, 분만단계와 호흡법, 체조, 진통 자세와 마사지, 모유수유의 장점, 산후조리 등에 대해 전문강사로부터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는다. 보건지도과 731-0424.
  • [Seoul In] 건강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9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제6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었다. 지역내 출생아 중 모유로 키운 4∼11개월의 유아와 엄마 78팀이 참가해 정보를 교환하고 수유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아기 올림픽 경기, 가족대항 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행사에도 참여했다. 보건지도과 330-1822.
  • [Seoul In] 17일 건강축제 개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2007 웰빙 서초 건강축제’가 17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2007 웰빙 서초 건강축제’는 금연관·절주관·영양관·정신건강관·모유수유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는 ‘건강정보마당’, 유방암 검진·건강상태 체크·내 혈압 혈당 바로알기·신체나이 알아보기·어린이건강체험관 등 ‘건강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과·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비뇨기과·한방과 등 무료건강진료를 제공하는 ‘진료마당’, 마지막으로 ‘암 극복할 수 있다´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박재갑 교수의 ‘특별강연’도 준비된다. 지역보건과 570-6585.
  • 교과서 모유·수유 정보 엉터리

    교과서 모유·수유 정보 엉터리

    ‘영아는 모유(母乳)만으로 영양이 불충분하다.(상문연구사 가정과학 41쪽)’,‘(출산 전에)모유나 인공수유 중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법문사 기술가정 18쪽)’ 고등학교 교과서에 모유 수유와 이유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적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모유전문위원회는 2007년 발행된 고등학교 가정과학, 기술가정 교과서 15편을 분석한 결과, 교과서 일부 내용이 모유 수유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심지어 일부 교과서에는 특정 분유회사 이름이 써 있는 분유통을 그림으로 제시하는 사례(천재교육 기술가정 43쪽)도 있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두산 기술가정(62쪽)에는 ‘여아(여자아이)는 어른이 된 후 쉽게 수유할 수 있도록 삼칠일 전에 유두(젖꼭지)를 짜 주어야 한다.’는 등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도 있었다. 소시모는 “이러한 관행은 오히려 감염 위험이 있어 삼가도록 하는 의학적 상식과 정반대”라고 꼬집었다. 법문사 기술가정(21쪽)은 ‘아기의 머리를 팔에 받치고 아기의 몸을 45도 정도 자세로 하여 품에 포근하게 안고 충분히 먹게 한다.’고 분유 수유 자세를 모유 수유 자세로 잘못 기술했다. ‘힘껏 빨아야 젖이 나오므로 아기에게 적극적인 성격이 길러진다.’는 내용처럼 의도는 좋지만 객관적 근거 없이 과장된 표현을 쓴 경우도 있었다. 상문연구사 가정과학(41쪽)은 ‘영아는 모유만으로 영양이 불충분하므로 개인차를 고려해 생후 3∼4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한다.’고 썼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월1일 태어난 건강한 만삭아라면 6월30일까지는 엄마 젖만으로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면서 “7월부터 모유수유와 이유식을 병행하면 된다.”고 밝혔다. 모유 수유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도 있었다. 법문사 기술가정(18쪽)의 출산준비 편에는 ‘모유나 인공수유 중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가 등을 미리 생각해 둔다.’고 기술했다. 소시모는 “아기의 정상적인 먹거리는 당연히 모유임에도 불구하고 모유와 분유의 가치를 동일시하여 어머니의 임의선택 사항인 듯한 인식을 줄 위험이 있는 부적절한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교과서 21쪽에 젖을 먹일 수 없는 경우 가운데 하나로 ‘엄마가 직장에 나가거나’를 든 것도 “직장 여성은 분유를 먹일 수밖에 없다는 선입견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형설출판사(48쪽), 홍진P&M(51쪽), 교학사(37쪽), 법문사(18쪽) 기술가정은 ‘젖병’을 출산준비물 그림에 포함시켰다. 소시모는 “출산준비물에 ‘우유병’은 불필요하다.”면서 “‘젖병’이라는 용어도 잘못된 것인 만큼 모두 ‘우유병’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유미(소아과 전문의) 대한모유수유의사회 회장은 “지나치게 분유에 익숙해지다 보니 모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교과서조차 학생들에게 모유나 분유가 별 차이 없다는 식으로 잘못 가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Seoul In] 모자보건사업 최우수구 선정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006년 모자보건사업 분야’ 평가에서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모유수유아선발대회,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사업, 출산장려지원사업, 예방접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6일 경북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모자보건사업 평가대회 및 출산지원정책 세미나’와 함께 열린다. 보건지도과 330-1822.
  • [Seoul In] 새달 3~4일 ‘2007 건강축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세계보건기구(WTO) 건강도시연맹 가입 2주년을 맞아 다음달 3∼4일 ‘2007건강축제’를 연다. 상계백병원 최수전 교수가 ‘폐암의 조기발견과 치료’ 등 강연을 하고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중랑천 4㎞를 일주하는 걷기대회를 열고 ‘내혈압·혈당 바로 알기’ 행사도 연다. 구청 지하 1층에서는 응급처치법, 모유수유 상담, 구강진료 상담 등도 한다. 정오음악회와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도 있다. 보건행정과 2289-1625.
  • [Seoul In]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다음달 30일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제2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연다. 참가 대상은 지난해 5월31∼12월31일 출생한 성북구에 주소를 둔 모유수유 아기.70명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신청서 1부와 모유수유 조사지, 주민등록등본, 아기 사진 등을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3일. 보건지도과 920-1929.
  • [Seoul In]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에 자원봉사를 하는 놀토 자원봉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노인 음식만들어 방문하기 등의 활동을 한다. 대상은 중·고생 15명이며 신청은 홈페이지(www.gj.or.kr)로 한다중·고생 30명을 전화(466-9390)로 접수한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4월의 건강요가에 이어 ‘모유수유를 위한 교실’이 5·7·11월에 열린다. 이달에 참가하지 못한 임산부를 위해 건강요가는 6·11월에도 연다. 또 ‘아기사랑 마사지’는 6·8월에,‘산후우울증 예방교실’은 7·9월에,‘부모·아기 건강교실’은 9월에 각각 열린다. 시간은 오후에 1시간 30분 정도이고, 강의는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보건소 2289-1360.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아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 아현동사무소 3층 강당에서 지역내 화재 취약지역 주민 100명에게 소화기를 전달한다.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하나로 진행한 ‘사랑의 소화기 지원운동’에 소방안전협회가 동참해 이루어지게 됐다. 아현1동사무소 362-7012.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어릴 때부터 약물에 대한 이해와 약물 사용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달에는 북가좌초등학교 5·6학년 700명, 추계초등학교 6학년 59명 등 총 759명에게 약물 오·남용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 신체·정신·사회적 폐해 이해, 약물 유혹에 대한 대처능력 증진 등을 알려준다. 보건소 의약과 330-8956.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방문보건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고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한다. 방문보건사업 대상자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환자와 거동불편자에서 의료취약계층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결혼이민자,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등으로 확대한다. 방문진료, 방문간호서비스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영유아, 모성관리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보건지도과 350-3613.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19일 오전 8시∼오후 8시 우이동 전승지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삼각산 도당제를 연다. 도당제는 부족국가 시절부터 행하는 마을 굿으로 매년 음력 3월3일 산신을 모시던 우이동 뒷산마을에서 하는 제사다. 지금은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문화공보과 901-3758.
  • [Seoul in]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동사무소의 민원서류 통합발급시스템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종로 1·2·3·4가동에 이어 사직동, 종로 5·6가동, 혜화동 사무소에서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통합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간증명, 호적 등·초본, 건축물대장, 지방세납세증명서 등이다. 민원인은 개별 창구로 이동하는 불편을 덜고 동에서는 근무인력을 줄일 수 있다. 자치행정과 731-1628.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보건소에서는 임신과 분만, 모유수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자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25일부터 새달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 보건소 4층 제1건강교실에서 열리며 주관은 순천향대학병원 모자보건센터팀이다. 참여 대상자는 임산부 등 선착순 30명이다. 산전관리 및 산욕기 관리, 산전체조 및 라마즈 호흡법, 신생아관리 및 예방접종, 모유수유 및 임산부 영양관리 등을 교육한다. 보건지도과 710-342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