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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사무장 인터뷰 “ ‘땅콩리턴 사건’ 조현아, 욕설에 폭행까지…거짓 진술 강요”

    대한항공 사무장 인터뷰 “ ‘땅콩리턴 사건’ 조현아, 욕설에 폭행까지…거짓 진술 강요”

    ‘땅콩회항 사무장’ ‘대한항공 사무장’ ‘대한항공 사무장 인터뷰’ ‘땅콩 리턴 사건’ 대한항공 사무장이 직접 인터뷰에 나서 ‘땅콩 리턴 사건’ 당시 상황을 전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비행기에서 쫓아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12일 주장했다. 또 대한항공 측이 이번 일에 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도 밝혔다. 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날 국토부 조사를 받은 뒤 사무장을 상대로 욕설과 폭행을 했는지 묻는 말에 “처음 듣는 일이다”, “모르는 일이다”라고 부인해 이번 사건이 진실 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그러나 국토부의 조사와 검찰 수사에서 박창진 사무장이 주장한 것처럼 조현아 전 부사장의 욕설과 폭행 사실은 물론 사건 후 대한항공 측의 사실 은폐 및 거짓 진술 강요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대한항공 오너 일가는 물론 대한항공 전체가 도덕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박창진 사무장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견과류를 제공하려 했던 여승무원을 질책하고 있어 기내 서비스 책임자로서 용서를 구했는데 조현아 전 부사장이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하면서 서비스 매뉴얼 케이스의 모서리로 손등을 여러 차례 찔러 상처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모욕감과 인간적 치욕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했다. 그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승무원과 자신을 무릎 꿇린 채 모욕을 줬고 삿대질을 하며 조종실 입구까지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여승무원도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 나 비행기 못 가게 할 거야’라고 했다”면서 “감히 오너의 따님인 그분의 말을 어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사건 이후 대한항공 직원 대여섯명이 거의 매일 집으로 찾아와 ‘사무장이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화를 냈지만 욕을 한 적은 없으며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린 것’이라고 거짓 진술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지난 8일 국토부 조사를 받기 전에는 ‘국토부의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회사 측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국토부의 사실조사에서도 사무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욕설과 폭행을 주장했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사무장 인터뷰 반박 “처음 듣는 일”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사무장 인터뷰 반박 “처음 듣는 일”

    ‘대한항공 조현아’ ‘대한항공 사무장’ ‘땅콩회항 사무장’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무장 인터뷰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비행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12일 주장했다. 또 대한항공 측이 이번 일에 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도 밝혔다. 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날 국토부 조사를 받은 뒤 사무장을 상대로 욕설과 폭행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언론 취재진들에게 “처음 듣는 일이다”, “모르는 일이다”라고 부인해 이번 사건이 진실 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견과류를 제공하려 했던 여승무원을 질책하고 있어 기내 서비스 책임자로서 용서를 구했는데 조현아 전 부사장이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하면서 서비스 매뉴얼 케이스의 모서리로 손등을 여러 차례 찔러 상처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모욕감과 인간적 치욕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했다. 그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승무원과 자신을 무릎 꿇린 채 모욕을 줬고 삿대질을 하며 조종실 입구까지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여승무원도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 나 비행기 못 가게 할 거야’라고 했다”면서 “감히 오너의 따님인 그분의 말을 어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사건 이후 대한항공 직원 대여섯명이 거의 매일 집으로 찾아와 ‘사무장이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화를 냈지만 욕을 한 적은 없으며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린 것’이라고 거짓 진술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지난 8일 국토부 조사를 받기 전에는 ‘국토부의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회사 측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살의 역사를 통해 찾아낸 당신이 살아야 할 이유

    자살의 역사를 통해 찾아낸 당신이 살아야 할 이유

    살아야 할 이유 자존의 철학/제니퍼 마이클 헥트 지음/허진 옮김/열린책들/328쪽/1만 8000원 ‘자살은 악인가, 불행한 운명에 대한 합리적 반응인가.’ 자살 공방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첨예한 대립 양상을 띠게 마련이다. 제 목숨을 없애는 ‘자기 살해’는 신에게서 목숨을 훔치는 최고의 죄악이란 종교적 입장은 자살에 반대하는 상징적 메시지다. 그런가 하면 존재 이유 상실에의 최후 처방이라는 합리화는 철학 속 긍정적 반응의 표상이다. 과연 자살은 무엇인가. ‘살아야 할 이유 자존의 철학’은 죽지 않고 살아 내야 할 까닭을 자살의 역사를 통해 각인시키는 책이다. 정확히 아는 것이야말로 바른 선택의 지름길이라고 했던가. 역사 속 자기 살해의 동기와 과정, 그 의미를 곱씹어 자살을 해부한 반(反)자살론인 셈이다. 그리고 그 지론은 ‘살아 있음이야말로 최고의 영웅’이라는 자존의 승리로 압축된다. 성경의 삼손과 고대 신화 속 존재인 스핑크스, 오이디푸스 어머니 이오카스테, 자기애의 처절한 상징 나르키소스, 사랑의 묘약에 속은 헤라클레스…. 신화시대와 고대 역사를 통해 회자되는 자살은 자연스럽고, 심지어는 장려해야 할 대상으로 자주 비친다. 큰 상실이나 수치심, 어긋난 사랑의 끝인 만큼 비난받기보다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짙다. 저자는 그러나 소크라테스와 1세기 스토아학파를 대변한다는 세네카의 죽음에 새로운 시선을 던진다. 강요된 죽음 형식의 자살로 생을 마감한 두 사람은 평소 자살에 반대했던 공통점을 갖는다. 그런 만큼 자살의 실행 자체가 아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두 사람의 태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고대의 자살이 격정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차분함으로 비쳤다면 종교에서의 자살은 대가와 응징을 벗어날 수 없는 죄악이다. 신의 말씀에 대한 거부이자 신의 영역에 대한 침범인 만큼 그 응징은 시신에 대한 모욕과 학대로 이어졌고 자살 전파를 차단하는 수단이었다. 책에는 자살에 대한 종교적 폭력과 야만에 반발해 생성된 철학의 흐름이 상세히 소개된다. 자살 동정론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반대인 철학의 양상도 드러난다. 그 다양한 인식과 주장의 부침을 통해 책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20세기 자살론의 두 거두인 뒤르켐과 카뮈의 자존으로 모아진다. ‘하루하루를 헤쳐 나가는 선택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이 당신에게 요구하는 영웅적인 행동이다.’ 우리가 지금 할 일은 세상과 연결돼 있음을 느끼는 것이라는 저자의 마지막 말은 이렇게 맺어진다. “우선 삶을 선택하자.”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땅콩 회항’ 사무장, 인터뷰에서 뭐라고 했길래?

    ‘땅콩 회항’ 사무장, 인터뷰에서 뭐라고 했길래?

    ‘땅콩회항 사무장, 땅콩리턴 사건, 조현아’ 대한항공의 ‘항공기 회항(回航) 사건’ 당시 기내에서 내려야 했던 사무장이 방송 인터뷰를 갖고 새로운 주장을 들고 나왔다. 이른바 ‘땅콩 회항’ 당시 미국 공항에 다시 내린 박창진 사무장은 12일 KBS와 인터뷰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한 것은 물론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거짓 진술까지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박 사무장은 이날 서울 서부지검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을 때도 이런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사무장은 인터뷰에서 사건 당일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승무원을 질책하고 있어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으로서 용서를 구했지만 조 전 부사장이 심한 욕설을 하면서 서비스 지침서 케이스 모서리로 자신의 손등을 수차례 찔러 상처까지 났다고 주장했다. 박 사무장은 ”조 전 부사장이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 나 비행기 못 가게 할 거야’라는 말을 하는 상황에서 제가 감히 오너 따님인 그분의 말을 어길 수 없었다”며 ”그 모욕감과 인간적인 치욕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이 자신과 여승무원을 무릎 꿇린 상태에서 모욕을 줬고 삿대질을 하며 기장실 입구까지 밀어붙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 사무장은 회사 측의 거짓 진술 강요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뒤 다른 비행기를 타고 입국하자 회사 측에서 검찰이나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게 되면 거짓 진술을 하라고 강요했다는 것이다. 사건이 알려지자 대한항공 직원 대여섯 명이 거의 매일 집에 찾아와 ”사무장 자신이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해 조 전 부사장이 화를 냈지만 욕을 한 적은 없고 자신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린 것”이라고 진술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박 사무장은 현재 병가(病暇) 중이라 우리 측과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폭언·폭행·거짓진술 강요 등의 사실 여부는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자원국조에 뿔난 이재오 “현 정권 권력 사유화” 직격탄

    자원국조에 뿔난 이재오 “현 정권 권력 사유화” 직격탄

    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청와대 비선 실세 논란에 휘말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최고조로 높였다. 폐쇄적인 국정 운영 시스템과 여당이 합의해 준 자원외교 국정조사까지 한데 묶어 불만을 분출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신년 인사를 가는 자리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 얘기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졌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주최로 열린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 토론회 축사에서 “현 정권이 박정희 정권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지 않나”라면서 “이 정권이 요즘 하는 것을 보면 권력 독점을 넘어 사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사태를 보면 대통령이 해야 할 말 중에 이게 아니다 (싶은 말이 있다)”며 “청와대 실세가 진돗개라는 둥, 문건이 ‘찌라시’ 모아 놓은 거라는 둥,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고 그런 말이 나오겠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찌라시라는 말은 속어로 술자리에서 하는 말이지 공식적으로 대통령이 말할 용어가 아니다”라며 “찌라시라니…품위 자체가”라며 말꼬리를 흐리기도 했다. 이 의원은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선 자원외교 국조를 놓고 김무성 대표와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자원외교 국정조사는 맞지 않는다. 현 정권이 정윤회, 십상시 사건 등 위기를 넘기기 위해 지난 정권을 제물 삼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국정조사 관련 입장에 대해선 “입장을 가질 수 없다. 전직 대통령이 관심을 갖는 것도 이상하고 의견을 갖는 것도 옳지 않다”며 “MB(이명박 전 대통령)는 그런 정치적 문제에 의견을 갖는 분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친이계는 여야의 국정조사 합의에 강력히 반발했다. 재선 조해진 의원은 “거대한 비리가 드러난 것도 없는데 전직 대통령과 정권에 모욕을 주려는 정치 보복”이라고 반박했다. 이명박 정부 장관 출신인 정병국 의원도 “10개 투자해서 1개만 성공해도 대박났다고 하는 게 자원외교”라면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책이 전환되거나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여당 내에선 이 전 대통령과 친형 이상득 전 의원 등 측근 5인방 대신 친박계인 최경환 부총리를 국조 증인으로 앞세우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핵심은 친이계가 아니라 최 부총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전 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자원외교를 총괄했다. 한편 새누리당 관계자는 “김 대표가 새해 인사차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외교가 언급되고 국정조사 수위 등에 대한 물밑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씨줄날줄] 문명과 야만의 차이/문소영 논설위원

    고문은 피의자에게 육체적 고통을 주어 자백을 강요하는 비인륜적 행위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근대 이전에는 고문에 의한 자백을 증거로 채택했으나, 고문이 반문명적·야만적 행위로 규정되면서 국가 대부분에서 불법화했다. 특히 고통을 참지 못해 허위 자백하는 일도 적지 않아 법정에서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사극에서 역적 혐의에 내몰린 양반들은 다리 사이에 막대기를 끼워 놓고 억지로 벌리는 ‘주리 틀기’나, 압슬이라고 해서 사금파리 등 날카로운 조각을 놓아둔 곳에 꿇어 앉히고서 허벅지에 무거운 돌을 올려놓아 뼈를 부러뜨리는 고문을 당했다. 단종 복위를 꾀한 사육신을 다룬 역사소설에는 살가죽을 벗기고 나서 인두로 지지는 등의 무시무시한 고문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고문을 허용했던 당나라 법률을 모법으로 했던 조선이나 일본 등에서 고문은 합법적이었다. 대한민국 헌법 제12조 2항은 ‘모든 국민은 고문을 받지 아니하며,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며 고문을 금지하고 묵비권을 보장한다. 하지만 군부독재 시절에는 이근안씨 같은 공무원들이 고문 기술자들이 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대학생이나 재야 인사들을 ‘살뜰하게’ 고문하곤 했다. 매타작과 같은 구타는 기본이고 잠 안 재우기, 전기고문, 거꾸로 매달아 고춧가루를 탄 물을 주전자로 내리붓는 물고문, 욕조에 얼굴을 처박는 물고문 등이 널리 알려졌다. 서울대 언어학과 박종철씨는 1987년 치안본부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죽었다. 23살이었다. 23일 간의 끔찍한 고문 현장을 담은 책 ‘남영동’을 쓴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2011년 64세로 죽었다. 선진 문명국에서는 고문을 헌법과 형법 등에서 불법으로 규정해 놓았다. 즉 고문의 존재가 문명 국가와 야만 국가를 가르는 잣대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아들 부시 대통령 시절이던 2002년 테러 용의자들에게 저지른 고문 실태가 폭로됐다. 81세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이 CIA의 온갖 방해에도 보고서를 발표한 덕분이다. ‘CIA 고문 실록’에는 전통적인 고문 외에도 ‘하얀 방 고문’(하얀 방에서 하얀 조명을 비추고 음악을 크게 비틀어 감각을 이탈시킴)이나 관 크기 상자에 266시간을 가두는 ‘시체 놀이’, 모욕적으로 항문에 물·음식물을 삽입하는 등 신종 고문 사례도 소개됐다. CIA가 미국법을 피해 폴란드와 태국 등 54개국에 비밀 교도소를 만들어 고문을 했다니 더욱 놀랍다. 미국은 명목상의 인권국가 치레를 하면서 남의 나라는 야만국으로 만들어도 상관없다는 것이었나 보다. 문명과 야만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경찰 모욕죄, 현장 체포 과정 인권 침해”

    경찰이 경찰관 모욕죄로 현행범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권위는 경찰청장에게 전국 경찰서에서 보고되는 경찰 모욕죄 사건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적법 절차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체포 과정에서 공권력 남용으로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절차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인권위가 최근 경찰관 모욕죄 진정 사건을 분석한 결과 경찰의 수갑 사용이나 신체 제압으로 피의자가 다치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여러 목격자가 있어 도망치거나 증거를 없앨 염려가 없는데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관이 모욕 행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직접 수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사법경찰관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피해자 입장에 서게 돼 객관적인 수사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친고죄인 모욕죄 사건은 통상 피해자의 서면 고소를 거쳐 조사하는 게 일반적인데 경찰관 모욕죄 사건은 고소 이전에 모욕 행위자를 조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이어 “주취·소란 행위 등으로 정상적인 공무 수행이 어렵다는 일선 경찰의 호소를 감안했을 때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은 있다”면서도 “자칫 경찰관을 형법 124조의 불법 체포나 감금죄의 가해자가 되는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8월 주취·소란 행위가 발생하면 모욕죄 현행범으로 체포할 것을 일선에 지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주취·소란과 공무집행 방해, 경찰관 모욕 등으로 처벌받은 사례는 지난해 월평균 1328건이었지만 올 들어 7월까지 월평균 1622건으로 증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시향 폭로 내용 사실이라면 처벌은?

    서울시향 폭로 내용 사실이라면 처벌은?

    박현정(52)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정명훈(61) 예술감독의 비위를 폭로하면서 10일 귀국하는 정 감독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무국 직원들과 박 대표의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서울시 감사 결과도 주목된다.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 대표와 정 감독은 둘 다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2일 제기한 박 대표의 비위는 성희롱, 성추행, 폭언, 인사 전횡 등이다. 직원들은 공개석상에서 “술집 마담 하면 잘할 것 같다”, “미니스커트 입고 네 다리로라도 나가서 음반 팔면 좋겠다” 등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공식 저녁자리에선 남자 직원의 주요 부위를 접촉하려고 시도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복수의 법조계 관계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처벌이 가능하다. 성희롱이 협박이나 물리력까지 수반되었다면 강제추행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향은 정 감독의 사조직”이라며 서울시향보다 개인재단인 미라클 오브 뮤직의 펀딩 활동 주력, 부인 호텔 비용 서울시향 예산 전용, 사전승인 없이 피아노 리사이틀 순회공연 발표 등 정 감독의 전횡을 조목조목 나열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계약사항에 없는데도 정 감독이 본인 멋대로 행동했다면 배임죄를 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국 직원들과 박 대표의 폭로 내용에 대해서는 서울시 조사과·시민인권보호관 등 두 곳에서 진위를 가리고 있다. 당초 사무국 직원들을 면담하며 감찰에 착수했던 감사원은 서울시향에 대한 직무감찰 권한이 없어 서울시에 감사를 일임했다. 정 감독은 귀국하는 10일 서울시향 공연 리허설은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지만 서울시의회 업무보고에는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달 서울시의회 회기가 끝나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던 박 대표는 지난달 말에 내년 1월 해외 출장 등 일정을 잡으며 사퇴 의사 표명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년 전 박 대표의 막말 등 비위를 고발하는 투서가 돌아 박 대표가 내부직원들을 상대로 누가 쓴 것인지 일일이 확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전직교수가 제자와 가족에 투척

    검찰청사 황산 테러, 전직교수가 제자와 가족에 투척

    5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검 형사조정실에서 37살 서모 씨가 황산으로 추정되는 산성 물질 약 0.5리터를 강모 씨를 향해 투척했다. 검찰청사 황산 테러 사고로 인해 강모(21·대학생) 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옆에 있던 강 씨 어머니 조모(48) 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 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 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 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경기도 모 대학 전직 교수인 서 씨는 조교 역할을 했던 피해자 강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지난 6월 고소해 최근 조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 씨가 강 씨에게 일을 시키고 급여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원 황산테러, 대학교수가 검찰청사에서 제자에게 “전신 40% 화상”

    수원 황산테러, 대학교수가 검찰청사에서 제자에게 “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경기도내 한 대학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밟기 위해 검찰청에서 대화를 하던 중 황산으로 보이는 산성물질을 투척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서모(37·대학교수)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 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서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가 재직 중인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 교수는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측이 서 교수와 학생간 갈등 사실을 알고 내년 2월 서 교수에 대해 재임용 탈락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교수가 제자에게 왜?…“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교수가 제자에게 왜?…“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경기도내 한 대학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밟기 위해 검찰청에서 대화를 하던 중 황산으로 보이는 산성물질을 투척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서모(37·대학교수)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 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서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가 재직 중인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 교수는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측이 서 교수와 학생간 갈등 사실을 알고 내년 2월 서 교수에 대해 재임용 탈락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경기도내 한 대학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밟기 위해 검찰청에서 대화를 하던 중 황산으로 보이는 산성물질을 투척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서모(37·대학교수)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 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서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가 재직 중인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 교수는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측이 서 교수와 학생간 갈등 사실을 알고 내년 2월 서 교수에 대해 재임용 탈락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전직교수가 제자와 가족에 투척 ‘경악’ 앙심품은 이유

    검찰청사 황산 테러, 전직교수가 제자와 가족에 투척 ‘경악’ 앙심품은 이유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사 황산 테러를 벌인 범인이 전직 교수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검 형사조정실에서 37살 서모 씨가 황산으로 추정되는 산성 물질 약 0.5리터를 강모 씨를 향해 투척했다. 검찰청사 황산 테러 사고로 인해 강모(21·대학생) 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옆에 있던 강 씨 어머니 조모(48) 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 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 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 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경기도 모 대학 전직 교수인 서 씨는 조교 역할을 했던 피해자 강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지난 6월 고소해 최근 조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 씨가 강 씨에게 일을 시키고 급여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건 직후 서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경악이다”, “검찰청사 황산 테러, 무슨 일이 있던 걸까”, “검찰청사 황산 테러, 무엇이 그를 분노케 했나”, “검찰청사 황산 테러, 지성인이 더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검찰청사 황산 테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 투척 왜?…“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 투척 왜?…“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경기도내 한 대학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밟기 위해 검찰청에서 대화를 하던 중 황산으로 보이는 산성물질을 투척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서모(37·대학교수)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 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서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가 재직 중인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 교수는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측이 서 교수와 학생간 갈등 사실을 알고 내년 2월 서 교수에 대해 재임용 탈락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교수가 제자에 투척 왜?…“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교수가 제자에 투척 왜?…“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경기도내 한 대학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밟기 위해 검찰청에서 대화를 하던 중 황산으로 보이는 산성물질을 투척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서모(37·대학교수)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 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서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가 재직 중인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 교수는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측이 서 교수와 학생간 갈등 사실을 알고 내년 2월 서 교수에 대해 재임용 탈락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 충격…“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 충격…“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경기도내 한 대학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밟기 위해 검찰청에서 대화를 하던 중 황산으로 보이는 산성물질을 투척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서모(37·대학교수)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 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서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가 재직 중인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 교수는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측이 서 교수와 학생간 갈등 사실을 알고 내년 2월 서 교수에 대해 재임용 탈락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 투척…“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 투척…“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경기도내 한 대학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밟기 위해 검찰청에서 대화를 하던 중 황산으로 보이는 산성물질을 투척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서모(37·대학교수)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 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서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가 재직 중인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 교수는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측이 서 교수와 학생간 갈등 사실을 알고 내년 2월 서 교수에 대해 재임용 탈락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 경악…“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 경악…“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경기도내 한 대학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밟기 위해 검찰청에서 대화를 하던 중 황산으로 보이는 산성물질을 투척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서모(37·대학교수)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 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서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가 재직 중인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 교수는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측이 서 교수와 학생간 갈등 사실을 알고 내년 2월 서 교수에 대해 재임용 탈락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 투척…“전신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 투척…“전신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대학교수가 제자에게…“전신 40% 화상” 검찰청사 황산 테러 왜?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경기도내 한 대학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대학생과 형사조정 절차를 밟기 위해 검찰청에서 대화를 하던 중 황산으로 보이는 산성물질을 투척해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조정 절차를 밟던 서모(37·대학교수)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 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강모(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서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가 재직 중인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 교수는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측이 서 교수와 학생간 갈등 사실을 알고 내년 2월 서 교수에 대해 재임용 탈락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조사받던 대학교수 산성물질 뿌려

    검찰 조사받던 대학교수 산성물질 뿌려

    한 대학 교수가 검찰에서 대화하던 상대방에게 산성물질을 던져 일가족 3명 등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6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조정절차를 진행하던 서모(37)씨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던졌다. 이 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대학생 강모(21)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강씨의 아버지(47)도 얼굴·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다.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 조모(48)씨, 형사조정위원 이모(50·여)씨, 법률자문위원 박모(62)씨 등도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산성물질을 뿌린 서씨는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앞서 서씨는 지난 6월 자신의 학생인 강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대학 관계자는 “조교수인 서씨가 강씨에게 출석체크를 대신시키며 아르바이트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강씨가 돈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학교 측이 이런 갈등을 알고 서 교수에게 다음 학기 재임용 탈락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지난 11월 경찰에서 넘겨받아 형사조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형사조정은 처벌보다 피해회복을 전제로 합의를 중재해 형벌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김용정)는 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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