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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할머니 장례비 유용 의심” 서민 주장에 윤미향 소송 냈지만… 2심서 패소

    “위안부 할머니 장례비 유용 의심” 서민 주장에 윤미향 소송 냈지만… 2심서 패소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민 단국대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민사 4-1부(부장 유현정)는 윤 전 의원이 서 교수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항소심에서 윤 전 의원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서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서 교수는 2021년 8월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해 9월 14일 검찰은 윤미향을 기부금품법 위반·업무상횡령·배임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한다”며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마다 시민들한테 장례비를 걷었지만, 세브란스 등 해당 병원에서는 장례비를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그런데도 정의연은 장례비를 지출한 것처럼 해놨다.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의심이 들지만”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윤 전 의원은 정의연 이사장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한 이력을 내세워 2020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민주당의 위성정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바 있다. 윤 전 의원은 당시 서 교수가 허위 사실을 적시해 본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 일부 인정된다며 서 교수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2023년 7월에 내렸다. 1심 판결 이후인 지난해 11월 윤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당시 대법원은 위안부 할머니의 장례비 1억 3000만원을 개인 명의로 불법으로 모금하고 인건비를 허위로 계산해 여성가족부 등에서 국고 보조금 6520만 원을 부정 수령한 점 등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다. 이에 손해배상 소송을 심리하는 재판부의 판단도 달라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쟁점인 명예훼손 여부와 관련해 “서 교수의 표현이 허위적 사실을 적시해 윤 전 의원의 가치를 침해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모욕적 행위에 대해서도 불법적 행위로 볼 수 없고, 윤 전 교수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윤 전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의 장례비·조의금 명목으로 모집한 후원금을 목적과 무관하게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 이상 서 교수의 글이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으나 객관적 사실과는 합치한다는 취지다.
  • “김해에 빨갱이 많아 힘들다”…국민의힘 김해시의원들 집회 발언에 비난 쇄도

    “김해에 빨갱이 많아 힘들다”…국민의힘 김해시의원들 집회 발언에 비난 쇄도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정활동 하기 상당히 힘듭니다” “빨갱이가 많다고 했던 김해에서 우리 자유 우파 대한민국 애국 보수의 힘을 펼칠 수 있도록…”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경남 김해시의원 2명이 지난 19일 창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한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시의원은 김해시의회 운영위원장인 이미애 의원과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유상 의원이다. 두사람은 해당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빨갱이’ 발언을 했고 이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이 알려지자 김해 시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들은 김해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에 “더 이상 빨갱이라는 말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시민이 조롱당하고 있다”, “시의원 2명은 시청 앞에서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 김해를 떠나야 한다” 등 항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한 시민은 “김해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모욕주지 말고 정직하게 세금 꼬박꼬박 내고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해시민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시민은 “대다수 국민은 무시하고 나만 옳다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일부 무리, 그 수장 때문에 김해 빨갱이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반발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김정호(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이번 폭동 사태를 두둔했을 뿐만 아니라 김해에 빨갱이가 많다는 막말을 했는데 이번 사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무책임한 발언으로 국민의 갈등을 조장한 정치인들에 대해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해 민주노총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도 해당 시의원들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이들 시의원의 빨갱이 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미애 의원은 “당시 집회에 한 참가자가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다’고 소리를 쳐 하소연하듯 말하다 발언하게 된 것”이라며 “빨갱이 발언이 뭘 잘못했느냐. 이 발언에 대해선 국민이나 시민이 판단할 것으로 보며 현재로서는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유상 의원은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 검찰, ‘일본도 살인사건’ 30대에 사형 구형

    검찰, ‘일본도 살인사건’ 30대에 사형 구형

    중국 스파이가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빠져 이웃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백모(38)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백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권성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혐의 등을 받는 백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결심공판은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동 사태로 직원과 법원 당사자 이외에 출입이 제한된 상태에서 진행됐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날 길이 약 75㎝, 전체 길이 약 102㎝의 일본도를 골프 가방에 넣어 다니다가 40대 이웃 주민 A씨의 얼굴과 어깨 등에 도검을 10여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백씨는 ‘중국 스파이가 대한민국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망상에 빠져 A씨가 자신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날에는 한 카페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쳐다본다는 이유로 큰 소리로 욕설해 모욕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생명권이 영구히 박탈되었고 범행이 잔혹하며 피고인의 행위는 계획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인 행위에 해당한다”며 “유족들이 입은 고통이 막대하지만 피고인은 중국 스파이를 처단했을 뿐이라며 피해회복 절차도 밟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유족 측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피고인은 범행 당시부터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범행 이유를 밝히다 최근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던 것처럼 변론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원통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진실을 낱낱이 밝혀달라”고 했다. 이날 A씨의 아내는 결심 공판을 앞두고 “우리 아이들 아빠의 목숨을 잔인하게 뺏겼다”며 “살인마를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격리해달라”고 호소했다.
  • “女 하사가 하자면 할 거냐?”…상관 모욕한 男 병사

    “女 하사가 하자면 할 거냐?”…상관 모욕한 男 병사

    동료 병사들과 있는 자리에서 여성 부사관을 성적으로 모욕한 병사가 선고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상관 모욕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4개월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죄가 가벼운 범죄인에 대해 형의 선고를 일정 기간 미루는 것을 말한다. 유예 기간을 사고 없이 지내면 소송이 중지된다. A씨는 2023년 7월 11일 강원도 인제의 한 부대 생활관에서 동료 병사 4명이 있는 자리에서 또 다른 병사에게 “야, B가 하자고 하면 할 거야?”라고 말하는 등 상관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해당 부대에서 부분대장으로 근무하던 A씨의 상관인 여성 하사다. 재판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범행을 자백한 점, 초범인 점, 500만원을 형사 공탁한 점, A씨의 가족과 지인들이 그의 선도를 다짐하며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 성소수자에 “사회의 기생충”이라던 극우男 충격 근황…“女로 성별 전환”

    성소수자에 “사회의 기생충”이라던 극우男 충격 근황…“女로 성별 전환”

    성소수자를 향해 “사회의 기생충”이라고 하는 등 폭언으로 악명 높은 50대 독일 네오나치(신나치) 인사가 돌연 성별을 여성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일간 미텔도이체차이퉁(MZ) 등 독일 매체들에 따르면 작센안할트주의 극우 인사 스벤 리비히(53)는 등기소에 신청해 성별을 여성으로, 이름도 ‘마를라-스벤야’로 변경했다. 작센안할트주 헌법수호청은 지난해 12월 리비히가 성별을 바꾼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독일 헌법수호청은 좌우 극단주의 단체와 인물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독일 정부는 지난해 11월 성별자기결정법을 시행해 법원 허가 없이 성별과 이름 등을 스스로 바꿔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MZ는 리비히를 만나 성별 변경에 관해 물었으나 그는 “나는 차별이 두렵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수염을 기르고 있는 상태였으며, 외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히는 독일 음모론 단체 ‘크베어뎅커’와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극우 집회에 가담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22년에는 성소수자 행사인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에서 확성기를 통해 “사회의 기생충”이라고 외쳐 성소수자들을 모욕했다. 그는 국민선동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 중이다. 이 때문에 판결이 확정되면 그를 여성교도소에 수감할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할레 검찰청은 “남성이 성별을 여성으로 바꿨다고 해서 자동으로 여성 교도소에 보내는 절차는 없다. 개별 사례에 따라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별자기결정법에는 “범죄자 수감에 성별만을 기준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돼 있다. 현지 매체 RND는 성소수자에게 극단적 적대감을 가진 그가 성별자기결정법을 악용해 도발했다고 지적했다. 한 네오나치 인사는 “바로 이렇게 좌파와 녹색당의 시스템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MZ는 리비히가 운영하는 극우 아이템 쇼핑몰에서 여전히 ‘관용에는 한계가 있다’라는 문구가 적힌 물건을 팔고 있다고 전했다.
  • 與 ‘카톡 검열’ 총공 이유는...野 실책 파고들고 2030 겨냥?

    與 ‘카톡 검열’ 총공 이유는...野 실책 파고들고 2030 겨냥?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카카오톡 검열’ 발언 논란을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이 합심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여당이 공세를 펼치는 이유로는 ▲검열과 관련된 야권의 실책 소환 ▲표현의 자유 부각 ▲2030 세대 겨냥 메시지라는 세 가지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카톡 검열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는 카톡 등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 관련 정보 검열·감시·조사·감청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옥죄는 반헌법적인 행태다. 헌법상 검열금지의 원칙에 어긋나다 보니 ‘카톡계엄’·‘카톡내란’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여당은 지난 14일 전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카톡 검열을 고리로 민주당의 실책을 소환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여당이던 2021년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발의한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전직 고위 공직자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를 허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가 퇴임한 뒤 자신에 대한 의혹을 다루는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 국민의힘은 ‘언론재갈법’·‘조국지키기법’이라며 비판했다. ‘표현의 자유’를 부각하려는 측면도 엿보인다. 이에 당 일각에서는 시민단체 신(新) 전대협에서 활동했던 김정식 전 청년대변인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모욕죄로 고소당했던 사실이 거론된다. 김 전 청년대변인은 2019년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배포한 뒤 고소당했다. 그로부터 2년 뒤 경찰은 김 전 청년대변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번 사안에 대한 모욕죄 처벌 의사를 철회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열에 민감한 2030 세대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문 정부는 불건전한 내용과 저작권 침해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명목으로 보안접속(https)을 통한 해외 사이트 접속을 막는 인터넷 검열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당시 2030 세대는 강하게 반발했다. 문 정부가 인터넷 검열 논란을 빚었던 2019년 2월 당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직전 주 대비 20대의 문 전 대통령 지지율 낙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한국갤럽은 “남녀 모두 지난주 대비 약 10%포인트 하락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https 사이트 차단·검열’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 주민 다섯 가구마다 한 명의 선전원을 배치해 이들을 간섭·통제·감시하는 제도인 ‘5호담당제’를 벤치마킹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년 대한민국에서 북한식 5호담당제라도 하겠다는 건가. 중국식 사상통제라도 하겠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당 관계자는 “카카오톡에서 정치적인 의사 표현을 할 때마다 자기 검열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일반 민간인들의 공론장 기능까지 망가뜨리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트럼프의 국방장관 지명자, 북한은 핵보유국…“무지한 탓”

    트럼프의 국방장관 지명자, 북한은 핵보유국…“무지한 탓”

    피트 헤그세스(45)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14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그가 한반도 상황에 무지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헤그세스는 2017년부터 보수 성향 폭스뉴스에서 논평가와 아침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다. 그는 의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질의 답변서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핵보유국 지위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사거리의 확대 집중, 사이버 역량 강화는 모두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 세계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북한의 위협이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가까운 동맹국들과 북한의 근접성을 고려할 때 특히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또 “특히 국토를 위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선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무기 성장을 막는 노력과 더불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공식적으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고, 앞으로도 가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헤그세스의 핵보유국 발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북핵 정책을 예고한 것이 아니라 그가 한반도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분석했다. 벤자민 엥글 단국대 초빙교수는 NK뉴스에 “트럼프 행정부가 ‘핵보유국’이란 용어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을 봐야만 할 것”이라며 이 표현이 “헤그세스의 경험 부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엥글 교수는 헤그세스 지명자가 최근 10여년간 폭스뉴스 해설자로 일한 점을 지적하면서 “모든 것에 대해서 피상적인 지식만 가지면 됐고, 아마도 그 점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도 그의 경험 부족을 지적하는 민주당의 질타가 이어졌지만, 공화당 내에서 헤그세스를 반대하는 의견이 없기 때문에 국방장관 임명은 무난할 전망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헤그세스가 기본적인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했다며 “그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에 속한 단 하나의 나라 이름도 댈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수십 년 만에 가장 젊은 국방장관이 될 헤그세스는 자신을 “변화의 주도자”라고 묘사하며 “이제 부츠에 먼지가 묻은 사람에게 지휘권을 넘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헤그세스는 관타나모와 이라크에서 보병 소대 지휘관을 지냈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군 복무 경험이 있으며 청동성 훈장을 받았다. 그가 방송에서 한 북한 관련 발언은 상황에 따라 수위가 변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모욕과 협박을 주고받을 때 폭스뉴스 앵커이던 헤그세스는 “북한을 상대로 선제타격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며 “결정적 군사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듬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대화를 시작하자 “김정은이 아마도 양국 간 관계 정상화를 원하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 오늘 기체 잔해 모두 수습…‘콘크리트 둔덕’ 7개 공항 연내 개선

    오늘 기체 잔해 모두 수습…‘콘크리트 둔덕’ 7개 공항 연내 개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의 잔해가 15일 모두 수습된다. 현장 조사가 완벽히 종료될 때까지 무안공항 활주로는 임시 폐쇄되며 18일에는 무안공항에서 합동 추모식이 열린다. 참사 피해를 키운 콘크리트 둔덕이 추가로 발견된 7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은 연내에 개선하기로 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까지 사고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할 예정이며 수습된 엔진과 잔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면서 “비행기록장치, 음성기록장치, 관제 기록, 영상물에 대한 비교분석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항공사의 전 기종에 대해 더 정밀하게 진단하고, 전국 공항의 주요 공항시설에 대한 종합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부 항공사에서는 규정 위반 사례와 개선 필요 사항이 발견됐다”면서 “개선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고, 공항 시설은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연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 외에 광주·여수·포항 경주 공항에서도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로컬라이저 구조물이 확인됐으며, 김해·사천공항에는 콘크리트 기초 일부가 땅 위로 튀어나온 구조물이, 제주공항에는 ‘H형’ 철골 형태의 단단한 구조물이 확인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에 대한 합동 추모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이달 18일에 열기로 했다. 정부는 무안공항 2층 쉘터를 정리하는 등 세부 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합동 추모식 당일에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청은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유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글을 작성한 5명을 검거하고 피의자 26명을 특정했다.
  • 오늘 기체 잔해 모두 수습…“콘크리트 둔덕 7개공항 올해 안에 개선”

    오늘 기체 잔해 모두 수습…“콘크리트 둔덕 7개공항 올해 안에 개선”

    정부가 이날까지 사고 항공기 잔해를 모두 수습하겠다고 밝히며 콘크리트 둔덕·기초 등이 설치된 7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를 올해 안에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15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국토교통부는 사고 기종을 보유한 6개 항공사와 전국 공항의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결과를 공개했다”며 “항공사는 전반적으로 운항과 정비규정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공항의 항행안전시설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항공사에서는 규정 위반 사례와 개선 필요 사항이 발견됐다”며 “7개 공항에서는 9개 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개선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고, 공항 시설은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연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콘크리트 소재 로컬라이저 구조물은 이번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시설이다. 사고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외에 광주·여수·포항 및 경주공항 등에도 콘크리트 둔덕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국제·사천공항에는 콘크리트로 기초대가 만들어졌으며 제주국제공항에는 H형 철골구조 형태의 로컬라이저가 설치돼있다. 정부는 전체 항공사의 전 기종에 대해 정밀하게 진단하고 전국 공항의 주요 공항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도 추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에 대한 합동 추모식은 이달 18일 열기로 했다. 정부는 무안공항 2층 쉘터를 정리하는 등 세부 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합동 추모식 당일에도 전담 공무원을 통해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추모식 이후에도 유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 중이다. 경찰은 참사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유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글을 올린 5명을 검거하고 피의자 26명을 특정한 상태다. 국토부는 이날까지 사고 항공기 잔해를 모두 수습할 예정이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협업해 비행자료기록장치(FDR) 자료, 관제 레이더 자료, 공항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현장 조사가 완벽히 종료될 때까지 무안공항 활주로를 임시 폐쇄해 사고원인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각 조사 단계마다 나오는 결과를 유가족분들께 투명하게 공개하며 진행하겠다”며 “유가족분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충분히 갖겠다”고 전했다.
  • 초등생 앞에서 “꺼져” “XX 사기꾼”… 혐오·욕설에 얼룩진 한남동

    초등생 앞에서 “꺼져” “XX 사기꾼”… 혐오·욕설에 얼룩진 한남동

    조롱 섞인 노래 스피커로 울려퍼져발언 수위 점점 높아져 분위기 험악체포영장 집행 소식에 한층 더 격화학생들 등하굣길, 집회 장소 가까워 “5학년 딸에 말 걸기도” 학부모 걱정“주민 권리는 안 지켜져” 고통 호소 “학교 가는 길인데 매일 욕설이 들려요. 흥분해서 소리치고 싸우는 어른들을 보고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봐 무서워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 앞. 바로 옆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를 외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학부모와 어린이들도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집회가 장기화하면서 비속어는 물론 혐오와 조롱 섞인 발언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집회 초기였던 이달 초와 비교해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황이다. 한남초 정문 앞에서 자녀들을 기다리던 김모(44)씨는 “5학년 딸이 등하굣길에 10분씩 걸어서 다니는데 집회 참가자들이 아이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며 “어른들이 서로 내뱉는 욕설을 아이들이 다 들으며 다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내는 한 어머니도 “등하굣길 아이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자녀 손을 잡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한남동 일대 집회에서 2시간 동안 쏟아진 발언들을 분석해 보니 혐오·조롱·욕설 표현 등이 50여회나 됐다. 집회 현장에서 2~3분에 한 번씩 어른이 듣기에도 불쾌하고 껄끄러운 단어들이 등장한다는 얘기다. 이날도 집회 참가자들은 서로 손가락질하면서 “꺼져”라고 외쳤다. “밟아서 빨개지면 XXX”, “XX 사기꾼” 등 조롱 섞인 노래도 대형 스피커에서 연신 흘러나왔다. 탄핵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유튜버들까지 대거 한남동 일대로 몰려들면서 라이브 방송 중 수시로 욕설과 폭언을 하기도 했다. 고령인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가서 박스나 주워라”라며 소리치는 이들도 있었고 “북한 가서 김정은과 살아라”는 등 정치색과 나이를 이유로 한 갖가지 모욕도 쏟아졌다. 15일 윤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집회 분위기는 한층 더 격화됐다.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한남동을 막자”며 “공수처와 경찰을 우리가 체포하자”고 외치기도 했다. 집회 양상이 과격해지면서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과 인근 주민, 상인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집회 장소를 지나가던 고등학생 박수빈(17)양은 “왜 저렇게 과격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걸 보는 아이들이 어른들을 존중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응표(19)군도 “이곳 주민들의 권리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축제처럼 집회를 즐겼던 선진적 민주주의가 퇴색되고 있다”며 “이런 집회 현장은 아이들에게 공포감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남동 집회를 통해 ‘증오의 담론’이 재생산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한남동 집회 장소 인근 육교에 걸어 둔 “내란 수괴 더 이상 못 참겠다”, “민주당 체포하라”는 문구 등이 적힌 현수막 20여개는 모두 철거됐다. 허가받지 않은 불법 현수막인 데다 현수막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용산구청이 조치를 취한 것이다.
  • 닻 올린 내란 국정조사, 尹·김용현 등 76명 증인 채택

    닻 올린 내란 국정조사, 尹·김용현 등 76명 증인 채택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 국회 국정조사의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총책임자인 만큼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며 채택을 주도했고, 여당은 ‘증인 망신 주기’라며 반발했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4일 윤 대통령 등 76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18명 중 찬성 11명, 반대 7명으로 의결했다. 내란 혐의 핵심 관련자로 지목받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국민의힘이 요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유튜버 김어준씨 등의 증인 채택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야당 간사인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는다면 이번 국정조사는 진실에 도달할 수 없는 껍데기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특위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쌍끌이식, 막무가내식, 모욕 주기식, 벌 주기식 증인 채택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명수 합참의장은 군이 외환 유치에 동원됐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의장은 “외환이라는 용어를 쓴다는 건 근본적으로 군을 무시하는 것”이라면서 “군사작전은 절대 조사나 수사의 개념이 아니라 지휘관의 판단과 결심 영역에 존재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가 안보를 책임질 군 수뇌부가 대부분 수사 대상이 된 상황을 질타했다. 관련 수사를 받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 장성을 포함해 특위에 출석한 대다수 군인들이 손을 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비상계엄 당일 추가 출동 등에 대해선 군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렸다.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왜 계엄사령관은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를 통해 추가 출동을 파악하라고 (지난해 12월 4일) 오전 2시에 지시했냐’는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런 지시한 적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수방사 작전과장을 맡은 중령은 김 의원이 비슷한 질문을 하자 “출동 가용 인원을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민홍철 민주당 의원은 곽 전 사령관에게 “비상계엄 당시 출동한 군이 18만발 이상의 탄약을 갖고 출동 대기를 했다”며 “이는 서울을 제2의 광주로 만들려 했던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 혐오·욕설·위협 난무 ‘한남동 집회’...인근 초등생 “매일 욕설 들어요”

    혐오·욕설·위협 난무 ‘한남동 집회’...인근 초등생 “매일 욕설 들어요”

    집회 참가자들끼리 욕설, “밟아, 밟아” 구호도인근 초등생들 공포·불안 호소학부모 “아이 안전 걱정” “학교 가는 길인데 매일 욕설이 들려요. 흥분해서 소리치고 싸우는 어른들을 보고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봐 무서워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 앞. 바로 옆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를 외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학부모와 어린이들도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집회가 장기화하면서 비속어는 물론 혐오와 조롱 섞인 발언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서다. 집회 초기였던 이달 초와 비교해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황이다. 한남초 정문 앞에서 자녀들을 기다리던 김모(44)씨는 “5학년 딸이 등하굣길에 10분씩 걸어서 다니는데 집회 참가자들이 아이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며 “어른들이 서로 내뱉는 욕설을 아이들이 다 들으며 다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내는 한 어머니도 “등하굣길 아이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아이 손을 잡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한남동 일대 집회에서 2시간 동안 쏟아진 발언들을 분석해 보니 혐오·조롱·욕설 표현 등이 50여회나 됐다. 집회 현장에서 2~3분에 한 번씩 어른이 듣기에도 불쾌하고 껄끄러운 단어들이 등장한다는 얘기다. 이날도 집회 참가자들은 서로 손가락질하면서 “꺼져”라고 외쳤다. “밟아서 빨개지면 XXX”, “XX 사기꾼” 등 조롱 섞인 노래도 대형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다. 집회 참가자뿐 아니라 탄핵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유튜버들까지 대거 한남동 일대로 몰려들면서 라이브 방송 중 수시로 욕설과 폭언을 하기도 했다. 고령인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가서 박스나 주워라”라고 소리를 지르는 이들도 있었고 “북한 가서 김정은과 살아라”는 등 정치색과 나이를 이유로 한 갖가지 모욕도 쏟아졌다. 집회 양상이 과격해지면서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과 인근 주민, 상인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집회 장소를 지나가던 고등학생 박수빈(17)양은 “왜 저렇게 과격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걸 보는 아이들이 어른들을 존중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응표(19)군도 “이곳 주민들의 권리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콘서트와 같이 축제처럼 집회를 즐겼던 선진적 민주주의가 퇴색되고 있다”며 “이런 집회 현장은 아이들에게 공포감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남동 집회를 통해 ‘증오의 담론’이 재생산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한남동 집회 장소 인근 육교에 걸어 둔 “내란 수괴 더이상 못 참겠다”, “민주당 체포하라”는 문구 등이 적힌 현수막 20여개는 모두 철거됐다. 허가받지 않은 불법 현수막인 데다 현수막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용산구청이 조치를 취한 것이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해당 육교 위는 집회 장소로 신고되지 않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현수막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했다.
  • 잘 나가던 한지민 드라마, PD ‘특수폭행’ 전과 있었다

    잘 나가던 한지민 드라마, PD ‘특수폭행’ 전과 있었다

    지난 3일 첫 전파를 탄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의 프로듀서가 5년 전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입건돼 법적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측은 “함준호 PD가 2020년 초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피해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이후 용서와 합의를 거쳐 법적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건으로 함 PD는 회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연출로 복귀했다”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2020년 3월 발생한 SBS PD의 폭행 사건을 보도한 언론 기사와 함께 해당 PD가 함 PD라는 글이 확산되면서 알려졌다. 당시 MBC의 보도에 따르면 함 PD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에 취한 채 소주병을 들고 다니다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파출소로 옮겨졌지만, 함 PD는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우는가 하면 여자 경찰관에게는 성적인 표현이 담긴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 PD는 2018년 ‘복수가 돌아왔다’의 연출을 맡았다. 이후 해당 사건으로 자숙한 뒤 복귀해 2023년 ‘법쩐’을 연출했다. 현재는 ‘나의 완벽한 비서’의 공동연출을 맡고 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확성기로 욕설한 50대 유튜버 벌금형 집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확성기로 욕설한 50대 유튜버 벌금형 집유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한 50대 유튜버가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모욕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4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5월 경남 양산시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심한 욕설과 비속어를 섞어 문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를 향해서도 욕설했다. A씨 측은 전직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섞어 비판하는 것은 사회상규상 허용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모욕죄가 될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면서도 인격권을 침해하는 것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적 관심사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중요한 헌법상 권리로서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표현행위의 형식과 내용이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당하는 것은 의견 표명으로서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경찰청,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2명 검거

    부산경찰청,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2명 검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을 모욕, 조롱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 혐의로 20대 남성 A씨, 40대 남성 B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참사 발생 후 인터넷 게시판에 참사에 따른 보상금을 언급하며 유족을 모욕하거나 조롱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경찰청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물, 댓글 등 수사를 위해 5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찰청으로부터 악성 게시물과 댓글 4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다.
  • “김정은·푸틴 ‘쓰레기’…분리수거 잊지마” 공공광고 화들짝 [포착]

    “김정은·푸틴 ‘쓰레기’…분리수거 잊지마” 공공광고 화들짝 [포착]

    “쓰레기 분리수거를 잊지 마시오.” 김정은, 푸틴, 하메네이 얼굴에 이런 문구가 붙은 공공광고가 버스를 타고 프랑스의 한 지방 도시를 돌아다녔다. 프랑스 한 지방 도시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쓰레기’로 표현한 공공포스터를 게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랑스 남부의 베지에 시는 새해 들어 신규 버스 광고 포스터를 부착했다. 포스터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얼굴이 나란히 배열돼 있었다. 상단에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잊지 마시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시는 지난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포스터를 부착한 버스 사진을 올린 뒤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려면 쓰레기 분리수거를 잊지 마시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베지에 시의 로베르 메나르 시장은 친우크라이나, 친이스라엘 성향으로 유명하다. 이후 현지에서는 공공광고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 댓글에서 “나는 이 인물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포스터는 터무니없다”며 “납세자의 돈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터무니없고 영리하지도 않다. 그리고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가 빠져있다”고 꼬집었다. 이란 역시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란 외무부의 서유럽 국장인 마지드 닐리는 “프랑스 도시의 행동은 우리나라의 신성한 가치와 인격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고 AFP 통신이 9일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닐리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 관계자들에 대한 공격적인 콘텐츠의 사용은 다른 나라의 문화적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국제적으로 받아들여진 원칙과 규칙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프랑스 정부에 “이런 도발적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처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란의 반발에 베지에 시는 이날 해당 포스터를 모두 철거했다. 메나르 시장은 AFP 통신에 “예방 차원”에서 포스터 철거를 결정했다며 “시민들에게 어떤 위험도 초래하고 싶지 않다. 특히 버스 운전기사에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경찰, 제주항공 희생자 명예훼손 글 올린 30대 검거

    경찰, 제주항공 희생자 명예훼손 글 올린 30대 검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조롱한 30대가 경찰에 추가로 검거됐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참사 희생자인 기장의 명예를 훼손한 30대 A씨를 사자명예훼손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대전에 사는 A씨는 참사 발생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자신의 집에서 디시인사이드에 여객기 기장에 대한 모욕성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참사 희생자·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악성 게시글 167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305건에 대한 게시글을 삭제·차단 조치했다. 앞서 경찰은 “가족 다수가 사망한 집안은 신나겠다”는 내용의 모욕성 글을 올린 30대를 검거했다. 현재 9명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원봉사자 행세를 하며 여과 없이 개인 방송을 송출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일부 방송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수사도 검토 중이다.
  •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대상 김주희 극작 ‘역행기’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대상 김주희 극작 ‘역행기’

    국립극단이 15년 만에 재개한 재개한 창작희곡 공모에서 김주희 극작의 ‘역행기’가 대상을 받았다.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는 국내 미발표 희곡 공모 중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국립극단은 2024년 창작희곡 공모 수상작 3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신청작 303편 중 대상작 1편과 우수상작 2편이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작은 8년째 집 밖으로 나가지 않던 잉여인간 ‘이슈타르’가 삶을 끝내기로 마음먹었을 때 지하세계로 역행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지상의 여성이 시간과 공간을 역행하는 걸음에 신화적 외연을 부연해 급속도로 성장해 온 한국사회가 수 세대 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던 사회적 문제를 드러낸다. 심사위원회는 “포스트 드라마의 시대, 현실의 급박한 전개가 드라마를 압도하는 시대 속에 희곡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희곡이 삶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아야기하는 언어로 여전히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식이 전도되고, 폭력이 농담같이 가해지고, 대화가 모욕받는 시대에, 인물들을 고집스럽게 대화로 연결 짓는, 대화의 연결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게 하는 희곡들을 만났다”라고 평했다. 대상작은 올해 낭독회와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본공연으로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우수상은 배해률 극작의 ‘야견들’과 윤지영 극작의 ‘그라고 다 가불고 낭게’에게 돌아갔다. 대상에는 3000만원, 우수상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대상을 받은 김주희 작가는 “작가로서 가장 취약한 점과 마주하려고 했던 작품이자 글쓰기에 있어 제 모든 관심사가 보관된 비밀스러운 사물함”이라며 “망가지고, 뒤틀리고, 부서지고, 숨으려 드는, 작고 연약한 존재들은 늘 빛이 난다. 앞으로도 글자들의 시작점에 그들을 제일 먼저 데려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제주항공 참사 관련 허위사실 더 이상 용납 못해

    제주항공 참사 관련 허위사실 더 이상 용납 못해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사이버상 범죄행위에 대해 경종이 울리고 있다. 광주·전남 청년 당원을 중심으로 ‘사이버 정의감시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의당은 지난 6일 ‘제주항공 참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뉴스와 유족분들에 대한 명예훼손·유언비어 등에 적극 대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의당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참사들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며 “이 끔찍한 참사를 함께 목격하고도,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배포하고 조직적으로 유가족을 음해하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참기 어렵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유족들을 향한 사이버 공간의 명예훼손과 모욕 행위는 우리 사회가 묵인하거나 용납해서는 안 되는 반인륜적 범죄다”며 “이들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면 혐오와 증오를 조장하는 가짜뉴스와 음해는 끊임없이 확산되고 확대되는 만큼 경찰이 참사 대응과 해결에 있어 하나의 모범적인 전기를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시민들의 제보를 받은 결과 무려 90여건에 달하는 가짜뉴스, 음모론, 유가족 음해 사례들을 수집했다”며 “게시자가 특정되거나 그 내용이 특히 악질적인 5명을 먼저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가짜뉴스 제보센터를 꾸준히 가동한다”며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가짜뉴스와 음모론, 유가족 음해를 발견한 시민들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명기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가짜 뉴스 대응과 관련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아직은 없지만 우리와 같은 뜻을 가질 경우 서로 연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에 대해 엄정 수사 방침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현재 악성 게시글 총 144건을 수사 중이다. 이중 검거 1건, 압수영장 집행 5건, 영장 신청 51건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희생자·유가족을 조롱하거나 음해하는 게시글 262건을 삭제·차단 조치했다. 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희생자·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뿐 아니라 사실이 아닌 각종 허위 정보를 생성하고 확산시키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 참사는 우리의 소행’이라며 폭탄 테러 예고 내용이 담긴 협박 이메일 사건과 관련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 협박 메일은 일본 IP를 사용한 주소로 우리나라 법무부에 보내졌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제정되나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제정되나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광주에 대한 ‘피해지원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2일 ‘피해지원 및 재발방지 특별법’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시·도가 요청한 특별법에는 피해자 생활·의료비지원, 희생자 유가족 국립트라우마 치유센터 이용, 추모공간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광주시는 6일,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정부의 안정적 지원을 보장하는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가운데 광주에 연고를 둔 피해자는 8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가족단위 희생자가 많아 미성년 자녀가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지역 경기 침체 등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가 검토중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에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운영, 피해구제 방안, 추모사업 진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광주시는 참사원인 규명과 종합보고서 작성을 위해 진상조사위 운영이 필요하고, 피해자 집단발생 지역의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 방안이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지역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광주에 세워진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교부금을 지원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피해자에 대한 생활지원금과 의료지원금을 지급하고 심리상담, 직장인 치유휴직, 긴급복지, 아이돌봄 지원 등을 법률로 보장할 것도 요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친권자를 잃은 미성년 피해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국가가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추모공원(가칭 기억의 공간) 조성 등도 특별법에 담는다는 복안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는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가 가장 많아 집단 트라우마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고 안정적인 피해규제가 가능하려면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2일 무안국제공항 분향소를 찾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피해지원 및 재발방지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추모공원 조성, 유가족 긴급 생활비 지원, 유언비어·모욕성 게시글 강력 단속 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권한대행은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무안국제공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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