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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풍백화점 생존자, 장동민 발언에 발끈 ‘장동민 고소’

    삼풍백화점 생존자, 장동민 발언에 발끈 ‘장동민 고소’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개그맨 장동민을 최근 고소한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됐던 인터넷 방송에서 건강 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에서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가 오줌을 먹고 살아났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당사자가 삼풍백화점 사고를 개그 소재로 쓴 발언을 듣고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동민 고소 당해, 삼풍백화점 생존자 고소한 이유는?

    장동민 고소 당해, 삼풍백화점 생존자 고소한 이유는?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개그맨 장동민을 최근 고소한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됐던 인터넷 방송에서 건강 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에서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가 오줌을 먹고 살아났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당사자가 삼풍백화점 사고를 개그 소재로 쓴 발언을 듣고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동민 고소, 삼풍백화점 생존자에게 한 말이..‘경악’ 김지민 “실제 망나니 수준”

    장동민 고소, 삼풍백화점 생존자에게 한 말이..‘경악’ 김지민 “실제 망나니 수준”

    장동민 고소, 삼풍백화점 생존자에게 한 말이..‘경악’ 김지민 “실제 망나니 수준” 장동민 고소 여성 비하 발언으로 최근 논란을 빚은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 발언으로 고소 당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개그맨 장동민을 최근 고소한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건강 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에서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가 오줌을 먹고 살아났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당사자가 삼풍백화점 사고를 개그 소재로 쓴 발언을 듣고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 장동민 고소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동료 개그우먼 김지민이 장동민에 관해 발언한 내용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민은 지난 3월 JTBC ‘나홀로연애중’에서 “장동민의 연애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방송에서는 가식을 떤다”며 “실제로는 망나니 수준”이라고 폭로했다. 사진=방송 캡처(장동민 고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동민 고소, 엄마가보고있다 ”욕 안하면 뭐 먹고 살라고..” 어머니 반응 보니

    장동민 고소, 엄마가보고있다 ”욕 안하면 뭐 먹고 살라고..” 어머니 반응 보니

    장동민 고소, 엄마가보고있다 ”욕 안하면 뭐 먹고 살라고..” 어머니 반응 보니 개그맨 장동민이 ‘엄마가보고있다’에서 최근 불거진 욕설 논란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이어 장동민 고소 소식까지 전해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MC 장동민은 최근 욕설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한 어머니의 걱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나는 우리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데 내가 아침에 나갈 때마다 문 밖까지 나와서 항상 얘기한다”며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욕하지 말고 말조심하라고 한다. 그러면 나는 ‘그럼 뭐 먹고 살라고’라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동민은 MBC 무한도전 식스맨을 뽑는 특집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혔으나 지난해 팟캐스트에서의 여성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자진 하차했다. 식스맨에는 광희가 선정됐다. 장동민은 “엄마는 항상 걱정한다. 우리의 일상을 보면 어머니가 많이 슬퍼할 것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마가보고있다’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MC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MC이본, 장동민, 강민혁과 다양한 연령대를 대표해 선발된 ‘엄마군단’ 김부선,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박준면, 김강현,정이랑(정명옥), 신지훈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한편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은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최근 고소한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됐던 인터넷 방송에서 건강 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에서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가 오줌을 먹고 살아났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당사자가 삼풍백화점 사고를 개그 소재로 쓴 발언을 듣고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엄마가 보고 있다’ 캡처(엄마가보고있다 장동민, 장동민 고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동민 고소, 삼풍백화점 오줌발언..소속사 측 “불미스러운 소식 죄송하다”

    장동민 고소, 삼풍백화점 오줌발언..소속사 측 “불미스러운 소식 죄송하다”

    ‘장동민 고소’ 삼풍 백화점 붕괴사고 관련 고소 건에 대해 개그맨 장동민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27일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소속사는 장동민씨와 관련한 고소 내용을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 파악 및 후속 방안을 정리 중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지난 17일 이를 들은 당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가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장동민 고소, 장동민 고소, 장동민 고소, 장동민 고소, 장동민 고소, 장동민 고소 사진 = 서울신문DB (장동민 고소)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용성 사퇴…중앙대 교수들 “대학판 조현아 사건” 무슨 일?

    박용성 사퇴…중앙대 교수들 “대학판 조현아 사건” 무슨 일?

    박용성 사퇴,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사퇴,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무슨 일 있었길래?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중앙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박 전 이사장은 법적 책임을 지고 이용구 총장은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2일 중앙대 교수연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전 이사장의 막말 파문은 한국 대학사회와 그 구성원을 모욕하고 협박한 ‘대학판 조현아 사건’”이라면서 “우리는 대학의 정신에 입각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이 대학 학사 운영에 개입해 사사건건 지시하고 명령한 행위는 사립학교법 위반이며, 학생 명의를 도용해 타대학 교수와 학생을 모욕하도록 지시한 행위는 명의도용 교사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박 전 이사장이 교수들에게 퍼부은 막말과 협박에 대해서는 모욕죄와 협박죄가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런 불법적 행위에 대해 조만간 형사고소해 그를 반드시 법적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 전 이사장이 이사직 역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사직 사퇴 없이 이사장만 사퇴하는 것은 전혀 사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김누리 비대위원장은 “이제 중앙대는 재단은 지원하되 학교 운영에는 간섭하지 않는 정상적인 학교·재단 간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며 “재단이 두산과 관련 있는 인사로 메워져 있는 것을 개혁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가 지극히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법인 홍보로 채워지고 있고 재단 측에서 중대신문 등 언론도 장악하려 했다”면서 “학내 여론 호도에 대해 문제삼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사장, 총장, 재단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폭언 관련 보도, 검찰 수사, 학내 여론 조작, 재단 재정 등에 대한 의혹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학교 수림과학관에서 하려 했으나, 학교 측이 불허해 교수연구동 4층 복도에서 이뤄졌다. 박용성 전 이사장은 21일 “그들(비대위 교수들)이 제 목을 쳐 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는 등 ‘막말’이 담긴 이메일을 보직교수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중앙대 이사장과 두산중공업 회장직 등에서 전격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중앙대 교수들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중앙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박 전 이사장은 법적 책임을 지고 이용구 총장은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2일 중앙대 교수연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전 이사장의 막말 파문은 한국 대학사회와 그 구성원을 모욕하고 협박한 ‘대학판 조현아 사건’”이라면서 “우리는 대학의 정신에 입각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이 대학 학사 운영에 개입해 사사건건 지시하고 명령한 행위는 사립학교법 위반이며, 학생 명의를 도용해 타대학 교수와 학생을 모욕하도록 지시한 행위는 명의도용 교사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박 전 이사장이 교수들에게 퍼부은 막말과 협박에 대해서는 모욕죄와 협박죄가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런 불법적 행위에 대해 조만간 형사고소해 그를 반드시 법적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 전 이사장이 이사직 역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사직 사퇴 없이 이사장만 사퇴하는 것은 전혀 사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김누리 비대위원장은 “이제 중앙대는 재단은 지원하되 학교 운영에는 간섭하지 않는 정상적인 학교·재단 간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며 “재단이 두산과 관련 있는 인사로 메워져 있는 것을 개혁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가 지극히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법인 홍보로 채워지고 있고 재단 측에서 중대신문 등 언론도 장악하려 했다”면서 “학내 여론 호도에 대해 문제삼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사장, 총장, 재단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폭언 관련 보도, 검찰 수사, 학내 여론 조작, 재단 재정 등에 대한 의혹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학교 수림과학관에서 하려 했으나, 학교 측이 불허해 교수연구동 4층 복도에서 이뤄졌다. 박용성 전 이사장은 21일 “그들(비대위 교수들)이 제 목을 쳐 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는 등 ‘막말’이 담긴 이메일을 보직교수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중앙대 이사장과 두산중공업 회장직 등에서 전격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무슨 일 있었길래?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무슨 일 있었길래?

    중앙대 교수들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무슨 일 있었길래?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중앙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박 전 이사장은 법적 책임을 지고 이용구 총장은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2일 중앙대 교수연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전 이사장의 막말 파문은 한국 대학사회와 그 구성원을 모욕하고 협박한 ‘대학판 조현아 사건’”이라면서 “우리는 대학의 정신에 입각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이 대학 학사 운영에 개입해 사사건건 지시하고 명령한 행위는 사립학교법 위반이며, 학생 명의를 도용해 타대학 교수와 학생을 모욕하도록 지시한 행위는 명의도용 교사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박 전 이사장이 교수들에게 퍼부은 막말과 협박에 대해서는 모욕죄와 협박죄가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런 불법적 행위에 대해 조만간 형사고소해 그를 반드시 법적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 전 이사장이 이사직 역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사직 사퇴 없이 이사장만 사퇴하는 것은 전혀 사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김누리 비대위원장은 “이제 중앙대는 재단은 지원하되 학교 운영에는 간섭하지 않는 정상적인 학교·재단 간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며 “재단이 두산과 관련 있는 인사로 메워져 있는 것을 개혁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가 지극히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법인 홍보로 채워지고 있고 재단 측에서 중대신문 등 언론도 장악하려 했다”면서 “학내 여론 호도에 대해 문제삼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사장, 총장, 재단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폭언 관련 보도, 검찰 수사, 학내 여론 조작, 재단 재정 등에 대한 의혹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학교 수림과학관에서 하려 했으나, 학교 측이 불허해 교수연구동 4층 복도에서 이뤄졌다. 박용성 전 이사장은 21일 “그들(비대위 교수들)이 제 목을 쳐 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는 등 ‘막말’이 담긴 이메일을 보직교수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중앙대 이사장과 두산중공업 회장직 등에서 전격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대체 왜?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대체 왜?

    중앙대 교수들 중앙대 교수들 “박용성 전 이사장 막말, 대학판 조현아 사건” 대체 왜?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중앙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박 전 이사장은 법적 책임을 지고 이용구 총장은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2일 중앙대 교수연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전 이사장의 막말 파문은 한국 대학사회와 그 구성원을 모욕하고 협박한 ‘대학판 조현아 사건’”이라면서 “우리는 대학의 정신에 입각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이 대학 학사 운영에 개입해 사사건건 지시하고 명령한 행위는 사립학교법 위반이며, 학생 명의를 도용해 타대학 교수와 학생을 모욕하도록 지시한 행위는 명의도용 교사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박 전 이사장이 교수들에게 퍼부은 막말과 협박에 대해서는 모욕죄와 협박죄가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런 불법적 행위에 대해 조만간 형사고소해 그를 반드시 법적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 전 이사장이 이사직 역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사직 사퇴 없이 이사장만 사퇴하는 것은 전혀 사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김누리 비대위원장은 “이제 중앙대는 재단은 지원하되 학교 운영에는 간섭하지 않는 정상적인 학교·재단 간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며 “재단이 두산과 관련 있는 인사로 메워져 있는 것을 개혁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가 지극히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법인 홍보로 채워지고 있고 재단 측에서 중대신문 등 언론도 장악하려 했다”면서 “학내 여론 호도에 대해 문제삼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사장, 총장, 재단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폭언 관련 보도, 검찰 수사, 학내 여론 조작, 재단 재정 등에 대한 의혹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학교 수림과학관에서 하려 했으나, 학교 측이 불허해 교수연구동 4층 복도에서 이뤄졌다. 박용성 전 이사장은 21일 “그들(비대위 교수들)이 제 목을 쳐 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는 등 ‘막말’이 담긴 이메일을 보직교수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중앙대 이사장과 두산중공업 회장직 등에서 전격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대 이사진 전원 ‘親두산’… 오너家 인사·경영·예산권 장악

    중앙대 이사진 전원 ‘親두산’… 오너家 인사·경영·예산권 장악

    ‘막말 이메일’ 파문의 책임을 지고 두산그룹 오너인 박용성 중앙대 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중앙대 교수들이 박 이사장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중앙대의 지배구조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두산가(家)’의 중앙대 운영은 계속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대학 인사·경영·예산권을 모두 쥔 이사회가 두산 측 인사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중앙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이사장을 모욕죄와 협박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박 이사장의 사퇴 후에도 여전히 재단 이사직 대부분을 두산그룹 측 인사가 차지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누리 비대위원장은 “사립학교법이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아 재벌이 당당하게 사립대학을 자기 소유물처럼 여기고 전횡을 휘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 이사장의 막말 파문은 한국 대학사회와 구성원들을 모욕하고 협박한 ‘대학판 조현아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날 학내 커뮤니티 ‘중앙인’에 “학교가 한시라도 빨리 정상화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한 이용구 총장에 대해서도 사임을 요구했다. 현재 중앙대 이사회는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직계아들 5형제 중 3, 4, 5남인 박용성, 박용현, 박용만 형제가 각각 이사장과 이사로 활동 중이다. 박 이사장이 21일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했지만 두 형제는 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3형제 외에 이사진 11명 가운데 조남석 두산엔진 부사장, 이병수 두산기계 사장 등이 이사회에 포진했다. 이 총장 역시 이사진이 임명한 총장이다. 개방 이사인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은 2008년 두산의 중앙대 인수 이후 3억원의 기부금을 대학에 냈을 정도로 친분이 있다. 나머지 인사들은 박범훈 전 총장 시절 적십자 간호대학 인수와 관련해 대한적십자사 인사 또는 직간접적으로 두산과 친분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다. 지난 2월 이태희 두산 사장이 이사진에서 나가면서 조남석 두산엔진 부사장이 들어왔고,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강호권 신임 사무총장이 들어왔다. 당시 이를 두고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일었다. 대학 이사회는 교직원들의 인사는 물론 예산 편성과 경영 전반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다. 특히 임기가 다한 이사에 이어 이사회 입맛에 맞는 새 이사의 선임 권한도 쥐고 있다. 이사회 구성을 놓고 갈등이 벌어지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최근 상지대 이사회가 구 재단의 김문기씨를 총장으로 앉히려다가 논란을 빚고, 성신여대에 이사회 다툼이 벌어지면서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하기도 했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이사회가 전횡을 휘두르면 대학 구성원과의 갈등은 필연적이라는 분석이다. 박거용 대학교육연구소장(상명대 교수)은 “대학 이사회를 거머쥔 쪽이 대학의 전권을 차지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사실상 대학 이사회의 전횡을 막을 길이 없다”면서 “사립학교법에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거나, 교직원이나 학생 등이 이사회에 참여해 견제할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대학 구조조정과 맞물려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생각나눔] ‘경찰관 모욕죄’ 적용 증가… 권력 남용인가 엄정한 법 집행인가

    [생각나눔] ‘경찰관 모욕죄’ 적용 증가… 권력 남용인가 엄정한 법 집행인가

    #1. 지난달, 광주광역시의 한 지구대 소속 최모(여) 순경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식당 앞에서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임의동행된 남성이 여성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 등을 쓰며 욕설을 해댄 것. 욕설은 지구대에 가서도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 최 순경은 “인격적 모멸감과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2. A씨는 지난 1월 부부싸움을 하던 중 출동한 경찰에게서 “똑바로 살아라”라는 말을 들었다. 흥분한 A씨가 욕을 하자 경찰관 4명이 모욕 혐의로 A씨를 제압해 4층 계단에서부터 끌고 내려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경찰관 모욕죄’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일이 늘면서 학계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공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공권력을 바로 세우기 위한 ‘엄정한 법 집행’이 불가피한 상황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 1038건이던 모욕죄 입건 수는 지난해 1397건으로 35%나 늘어났다. 모욕죄 적용이 남발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경찰청은 지난 8일 ‘경찰관에 대한 모욕죄 처리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 방안은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는 등 인적 사항이 확보되지 않아 도망칠 우려가 있는 경우, 욕을 하며 주변 사람을 쫓아내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고 증거수집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개선 방안조차 ‘무리한 법 집행’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의 양홍석 변호사는 “모욕에 대한 목격자 확보가 어려운 경우 체포를 하겠다는 것인데 모욕죄 자체가 ‘공연성’을 적시하고 있다”며 “경찰관 외에 다른 목격자를 확보할 수 없다면 애초 모욕죄를 적용하기 애매하다”고 지적했다. 김지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도 “사인으로서 피해를 입고 경찰관으로서 체포하겠다는 것은 직권 남용이 될 수 있다”며 “현행범 체포 대신 정식 고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욕죄 적용 자체를 문제 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성기 성신여대 법과대학 교수는 “경찰관 등 공인에 대한 모욕으로 처벌이 남용된다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선 경찰들은 불가피할 때가 있다고 강조한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다짜고짜 몇 시간 동안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폭행·협박 등은 하지 않아 공무집행방해죄는 적용할 수 없지만 분명 공무 집행에는 방해가 된다. 방치할 경우 치안력만 낭비되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채시라에 무릎 꿇은 이유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채시라에 무릎 꿇은 이유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채시라에 무릎 꿇은 이유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김지석이 채시라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나말년(서이숙)에게 맞고 병원으로 이송된 김현숙(채시라)을 찾아와 사과하는 이두진(김지석), 이루오(송재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숙은 자신의 딸 정마리(이하나)가 만나고 있는 이루오(송재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루오에게 “내 딸 마리한테 어울리는 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마리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루오는 “난 마리 씨를 정말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고, 현숙은 “마리를 위해서 잊어라. 우리 마리는 이루오씨 같은 사람이 함부로 넘볼 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현숙의 말을 뒤에서 우연히 듣게 된 말년은 가방으로 현숙의 머리를 내리쳤고, 현숙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김현숙은 나말년을 폭행죄로 고소했고, 경찰서에 간 말년은 “내 아들을 모욕했기 때문에 강한 모성으로 한 대 친 거다. 폭행죄라니 말도 안 된다”고 모욕죄로 맞고소하겠다고 대응했다. 이 모습을 본 두 아들은 어머니에게 실망했다. 이어 이두진과 이루오는 김현숙의 병실로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채시라에 무릎 꿇은 까닭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채시라에 무릎 꿇은 까닭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채시라에 무릎 꿇은 까닭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김지석이 채시라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나말년(서이숙)에게 맞고 병원으로 이송된 김현숙(채시라)을 찾아와 사과하는 이두진(김지석), 이루오(송재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숙은 자신의 딸 정마리(이하나)가 만나고 있는 이루오(송재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루오에게 “내 딸 마리한테 어울리는 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마리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루오는 “난 마리 씨를 정말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고, 현숙은 “마리를 위해서 잊어라. 우리 마리는 이루오씨 같은 사람이 함부로 넘볼 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현숙의 말을 뒤에서 우연히 듣게 된 말년은 가방으로 현숙의 머리를 내리쳤고, 현숙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김현숙은 나말년을 폭행죄로 고소했고, 경찰서에 간 말년은 “내 아들을 모욕했기 때문에 강한 모성으로 한 대 친 거다. 폭행죄라니 말도 안 된다”고 모욕죄로 맞고소하겠다고 대응했다. 이 모습을 본 두 아들은 어머니에게 실망했다. 이어 이두진과 이루오는 김현숙의 병실로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의금 사냥꾼’ 만드는 모욕죄, 헌재 심판대 오르나

    ‘합의금 사냥꾼’ 만드는 모욕죄, 헌재 심판대 오르나

    지난해 5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A씨는 또 다른 회원 B씨가 눈에 거슬렸다. ‘세월호 참사는 일종의 교통사고인데 교통사고로 수십명씩 죽어나가도 대통령이 책임져야 되느냐’는 몰상식한 댓글로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글들을 올렸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B씨는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었다. A씨는 B씨한테 “이 ㅅㄲ 돌았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3개월 뒤 경찰서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B씨가 모욕죄로 고소한 것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법원의 약식명령(벌금 30만원)까지 받았다. A씨는 “B씨한테 고소당한 회원만 100명 안팎”이라고 토로했다. 합의금을 노린 일베 회원들의 무차별 고소와 홍가혜씨의 악플러 집단 고소로 논란이 된 형법상 모욕죄 조항에 대해 시민단체가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기로 했다. 모욕죄의 기준이 불분명한 점을 악용해 모욕적인 언사를 먼저 유도해 고소한 뒤 합의금을 요구하는 ‘낚기식 집단 고소’나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를 겨냥해 모욕죄를 악용하는 사례 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참여연대가 마련한 ‘모욕죄 악용 기획고소 피해자 사례 발표회’에 참석한 디지털카메라 동호회 사이트 회원 C(40)씨는 지난해 4월 회원 D씨가 세월호 참사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매도하는 글을 발견했다. D씨는 또 “노무현 같은 사람이 지금 대통령 했으면 난리났겠죠. 그래도 박근혜 대통령이니까 사건 처리를 이렇게 빨리 했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D씨는 일베 회원이었다. C씨는 그에게 ‘일베충’ 등 댓글로 맞섰다. 지난해 11월 D씨한테 모욕죄로 고소당한 C씨는 다행히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D씨에게 고소를 당한 회원만 70여명에 이르렀다. C씨는 “(D씨가 회원들에게) 고소 취하 대가로 전화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500만원까지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해 경멸적인 표현을 쓴 사람에게 ‘그런 말 하지 말라’는 취지의 견해를 밝혔을 뿐인데, 공권력이 개입해 감정 표현을 막고 토론을 위축시켜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모욕죄에 대해 징역 1년 이하 또는 벌금 200만원 이하의 중형을 적용하는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모욕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소인들과 더불어 13일 서울북부지법에 모욕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로 했다. 하지만 모욕죄 조항을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우정합동법률사무소 공동대표인 차기환 변호사는 “모욕죄는 엄격하고 신중하게 적용해야 한다”면서도 “상대방 인격을 모독하거나 정치적으로 매도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차원에서 모욕죄 조항은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합의금 노린 고소 ‘제2 홍가혜’ 막는다”

    합의금을 목적으로 다수를 상대로 고소를 남발하고 협박할 경우 처벌받게 된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안상돈)는 합의금을 목적으로 한 고소 남발 방지를 내용으로 한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 사건 처리 방안’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로 물의를 빚은 홍가혜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작성한 1500여명을 고소해 합의금을 받아 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검찰은 고소를 남용한 것으로 판단되면 고소를 각하하거나 댓글 작성자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 검찰이 대표적으로 꼽는 고소 남용 사례는 비난성 표현을 촉발, 유도한 이후 다수의 상대방을 고소하거나 합의금을 목적으로 고소하는 경우다. 검찰은 비하, 욕설이 담겼더라도 일회성에 그치고 반성하며 댓글을 삭제하는 등 정상 참작 사유가 있으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다수를 고소한 쪽이 상대방을 협박하거나 부당하게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적발되면 공갈죄, 부당이득죄 적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검찰은 정도가 심한 악성 댓글을 반복해 올리거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표현을 사용하고 가족까지 비하, 협박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적극 기소하고, 특히 상습 악플러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모욕죄 고소 사건은 2004년 2225건에서 지난해 2만 7945건으로 10년 새 12.5배 증가했다. 인터넷 명예훼손 사건도 같은 기간 1257건에서 7086건으로 크게 늘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사례 방지 “반성하며 댓글 삭제하면 기소유예”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사례 방지 “반성하며 댓글 삭제하면 기소유예”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사례 방지 “반성하며 댓글 삭제하면 기소유예”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씨가 비방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500여명을 고소하고 합의금을 챙겼다는 논란이 일자 검찰이 고소남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대검찰청 형사부(안상돈 검사장)는 합의금을 목적으로 여러 사람을 고소하고 부당하게 합의금을 요구하면 공갈죄나 부당이득죄 등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을 이달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정도가 심한 악성 댓글을 반복해 올리거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표현 등을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엄벌하되, 고소인이 고소를 남용했다고 보이면 고소를 각하하거나 댓글 작성자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 또 비하·욕설이 담긴 댓글이라도 한 번에 그치고, 작성자가 반성하면서 댓글을 삭제하는 등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모욕죄가 성립하기 어렵거나 처벌 가치가 약한 댓글은 조사 없이 각하 처분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 비판 댓글은 최대한 관대하게 처리한다. 검찰은 다만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상습 악플러는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대검에 따르면 모욕죄 고소사건 수는 2004년 2225건에서 지난해 2만 7945건으로 12.5배가량 증가했다.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건도 같은 기간 1257건에서 70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고소 1500명 어떻게 되나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고소 1500명 어떻게 되나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고소 1500명 어떻게 되나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씨가 비방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500여명을 고소하고 합의금을 챙겼다는 논란이 일자 검찰이 고소남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대검찰청 형사부(안상돈 검사장)는 합의금을 목적으로 여러 사람을 고소하고 부당하게 합의금을 요구하면 공갈죄나 부당이득죄 등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을 이달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정도가 심한 악성 댓글을 반복해 올리거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표현 등을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엄벌하되, 고소인이 고소를 남용했다고 보이면 고소를 각하하거나 댓글 작성자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 또 비하·욕설이 담긴 댓글이라도 한 번에 그치고, 작성자가 반성하면서 댓글을 삭제하는 등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모욕죄가 성립하기 어렵거나 처벌 가치가 약한 댓글은 조사 없이 각하 처분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 비판 댓글은 최대한 관대하게 처리한다. 검찰은 다만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상습 악플러는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대검에 따르면 모욕죄 고소사건 수는 2004년 2225건에서 지난해 2만 7945건으로 12.5배가량 증가했다.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건도 같은 기간 1257건에서 70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의 홍가혜 사례 막는다” 처벌 가치 약한 댓글 ‘각하’ 처분

    ”제2의 홍가혜 사례 막는다” 처벌 가치 약한 댓글 ‘각하’ 처분

    홍가혜 ”제2의 홍가혜 사례 막는다” 처벌 가치 약한 댓글 ‘각하’ 처분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씨가 비방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500여명을 고소하고 합의금을 챙겼다는 논란이 일자 검찰이 고소남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대검찰청 형사부(안상돈 검사장)는 합의금을 목적으로 여러 사람을 고소하고 부당하게 합의금을 요구하면 공갈죄나 부당이득죄 등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을 이달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정도가 심한 악성 댓글을 반복해 올리거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표현 등을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엄벌하되, 고소인이 고소를 남용했다고 보이면 고소를 각하하거나 댓글 작성자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 또 비하·욕설이 담긴 댓글이라도 한 번에 그치고, 작성자가 반성하면서 댓글을 삭제하는 등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모욕죄가 성립하기 어렵거나 처벌 가치가 약한 댓글은 조사 없이 각하 처분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 비판 댓글은 최대한 관대하게 처리한다. 검찰은 다만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상습 악플러는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대검에 따르면 모욕죄 고소사건 수는 2004년 2225건에서 지난해 2만 7945건으로 12.5배가량 증가했다.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건도 같은 기간 1257건에서 70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의 홍가혜 사례 막는다” 검찰,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어떻게?”

    ”제2의 홍가혜 사례 막는다” 검찰,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어떻게?”

    홍가혜 ”제2의 홍가혜 사례 막는다” 검찰,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어떻게?”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씨가 비방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500여명을 고소하고 합의금을 챙겼다는 논란이 일자 검찰이 고소남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대검찰청 형사부(안상돈 검사장)는 합의금을 목적으로 여러 사람을 고소하고 부당하게 합의금을 요구하면 공갈죄나 부당이득죄 등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을 이달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정도가 심한 악성 댓글을 반복해 올리거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표현 등을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엄벌하되, 고소인이 고소를 남용했다고 보이면 고소를 각하하거나 댓글 작성자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 또 비하·욕설이 담긴 댓글이라도 한 번에 그치고, 작성자가 반성하면서 댓글을 삭제하는 등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모욕죄가 성립하기 어렵거나 처벌 가치가 약한 댓글은 조사 없이 각하 처분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 비판 댓글은 최대한 관대하게 처리한다. 검찰은 다만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상습 악플러는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대검에 따르면 모욕죄 고소사건 수는 2004년 2225건에서 지난해 2만 7945건으로 12.5배가량 증가했다.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건도 같은 기간 1257건에서 70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1500명 고소 사례 방지 “처벌 방식 보니…”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1500명 고소 사례 방지 “처벌 방식 보니…”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합의금 목적 고소 처벌, 홍가혜 1500명 고소 사례 방지 “처벌 방식 보니…”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씨가 비방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500여명을 고소하고 합의금을 챙겼다는 논란이 일자 검찰이 고소남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대검찰청 형사부(안상돈 검사장)는 합의금을 목적으로 여러 사람을 고소하고 부당하게 합의금을 요구하면 공갈죄나 부당이득죄 등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 악성 댓글 고소사건 처리방안’을 이달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정도가 심한 악성 댓글을 반복해 올리거나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표현 등을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엄벌하되, 고소인이 고소를 남용했다고 보이면 고소를 각하하거나 댓글 작성자를 기소유예하기로 했다. 또 비하·욕설이 담긴 댓글이라도 한 번에 그치고, 작성자가 반성하면서 댓글을 삭제하는 등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모욕죄가 성립하기 어렵거나 처벌 가치가 약한 댓글은 조사 없이 각하 처분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 비판 댓글은 최대한 관대하게 처리한다. 검찰은 다만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상습 악플러는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대검에 따르면 모욕죄 고소사건 수는 2004년 2225건에서 지난해 2만 7945건으로 12.5배가량 증가했다.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건도 같은 기간 1257건에서 70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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