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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김정은, 러 전승절 직접 가진 않을 듯… 최룡해 참석 가능성”

    국정원 “김정은, 러 전승절 직접 가진 않을 듯… 최룡해 참석 가능성”

    국가정보원은 5월 진행되는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전승절(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러시아는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 국가 정상들을 대대적으로 초청한 상태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참석하려면 몇 주 전부터 경호 등이 관측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봐선 (참석 인사가) 김 위원장은 아니다”라며 “행사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대체 인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북러 정상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열리긴 어렵다. 지난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찾은 것을 계기로 김 위원장이 전승절에 러시아를 찾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직접 참석한 전례가 없다는 점, 러시아까지 항공 이동의 제약 및 기차 이동 시 평양 공백 장기화에 대한 부담감 등 방러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부인했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사실을 공식화한 배경에 대해 “종전 후 동맹 관계를 펴려는 김정은과 극적인 승전의 모양새가 필요한 푸틴의 입장이 절충된 결과”라고 분석하며 “북한은 공세적 반대급부를 요구하고 정식 교전국 지위 행사를 하면서 러시아 뒷배를 업고 도발하는 등의 행보가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 사망 600명을 포함해 약 47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 5000명 정도를 파병했고 3차 파병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파병 및 무기 수출 대가로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정찰위성 및 발사체 기술 자문, 무인기 실물, SA-22 지대공미사일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미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국정원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접촉 동향은 확인되지 않지만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자제 중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유화 메시지를 발신 중이기 때문에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원은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군부대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이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1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 ‘우리 1년 됐어요’…김정은, 푸틴형과 365일 기념 모스크바행?

    ‘우리 1년 됐어요’…김정은, 푸틴형과 365일 기념 모스크바행?

    국가정보원은 다음 달 9일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전승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30일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렇게 보고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방러 협의는 (북한과 러시아의) ‘파병 공식화’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만큼 원점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행사에는 김 위원장이 직접 참여하지 않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대체 인사 참석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참석하려면 몇 주 전부터 경호 등이 관측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봐선 (참석 인사가) 김 위원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북한군의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여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다”면서도 “아직 관측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외교가에서도 김 위원장이 대표단을 대신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얘기가 나돈다. 러북조약 거론하며 북한군 파병 공식화‘혈맹 상징’ 조약 1주년, 만남 적기 거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작년 6월 19일 방북 당시 김 위원장에게 모스크바로의 답방을 제안했다. 이후 북한군 파병이 본격화하고, 올해 전승절을 계기로 한 러시아의 일방적 승리선언이 예상되면서 김 위원장의 전승절 방러가 유력한 것으로 여겨졌다. 다만 이동 수단이 여의찮고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 데뷔를 꺼릴 것이라는 분석이 혼재하면서 정확한 방러 시기를 둘러싼 추측이 오갔다. 결국 김 위원장의 전승절 방러가 물 건너가면서, 다음으로 유력한 방러 시점으로는 ‘평양회담 1주년’이 거론된다. 당시 김 위원장은 평양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만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하고 러북 관계를 혈맹형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26일 러시아에 이어 28일 북한까지 북한군 파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그때 서명한 러북 조약의 이행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만큼, ‘동생’ 김 위원장이 조약 체결 1주년인 오는 6월을 ‘형님’ 푸틴 대통령과 ‘만남의 적기’로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외교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파병 공식화는 ‘대러 밀착’ 김정은과 ‘극적 승전 필요’ 푸틴 입장 절충 결과”“북미 회동 전격 성사 가능성 배제 못해…북중 관계 개선 시도에도 답보 상태” 한편 국정원은 북한과 러시아가 파병 사실을 공식화한 배경에 대해 “대러(러시아) 최우선 밀착 기조 속에서 (러-우크라) 종전 후 동맹 방기를 피하려는 김정은과, 극적인 승전의 모양새가 필요한 푸틴의 입장이 절충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북한은 공세적 반대급부를 요구하고 정식 교전국 지위 행사를 하고 러시아 뒷배를 업어 도발 등 행보가 예상된다”라고 보고했다. 북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북한은 미국에 최강경 대응 전략 아래 (미국의) 태도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국정원은 밝혔다. 아울러 “현재까진 구체적인 접촉 동향은 확인되지 않지만,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자제 중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유화 메시지를 발신 중이기 때문에 북미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라고 했다.
  • 北 청년들 수천명 죽고 다쳐…“김정은, 러시아 안 갈 듯”

    北 청년들 수천명 죽고 다쳐…“김정은, 러시아 안 갈 듯”

    국가정보원은 5월 진행되는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전승절(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러시아는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주요 국가 정상들을 대대적으로 초청한 상태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참석하려면 몇 주 전부터 경호 등이 관측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봐선 (참석 인사가) 김 위원장은 아니다”라며 “행사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대체 인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북러 정상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열리긴 어렵다. 지난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찾은 것을 계기로 김 위원장이 전승절에 러시아를 찾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직접 참석한 전례가 없다는 점, 러시아까지 비행기로 가기에 제약이 있고 기차로 이동 시 평양을 장기간 비워야 한다는 부담감 등 방러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그간 부인했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화한 배경에 대해 “종전 후 동맹 관계를 펴려는 김정은과 극적인 승전의 모양새가 필요한 푸틴의 입장이 절충된 결과”라고 분석하며 “북한은 공세적 반대급부를 요구하고 정식 교전국 지위 행사를 하면서 러시아 뒷배를 업고 도발하는 등의 행보가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앞서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8일 노동신문에 실린 ‘서면 입장문’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꾸르스크(쿠르스크)지역 해방작전에 참전한 우리 무력은 우크라이나 신나치스세력을 섬멸하고 로씨야연방(러시아)의 영토를 해방하는 데 중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 사망 600명을 포함해 약 47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 5000명 정도를 파병했고 아직 움직임은 있지만 3차 파병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파병 및 무기 수출 대가로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정찰위성 및 발사체 기술 자문, 무인기 실물, SA-22 지대공미사일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했다. 실제로 북한은 최근 무기들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28일 김 위원장이 북한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첫 무장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쟁 참전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기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의 초음속순항미사일이 러시아의 함정 발사 극초음속순항미사일 ‘지르콘’과 형상이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북미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국정원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접촉 동향은 확인되지 않지만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자제 중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유화 메시지를 발신 중이기 때문에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원은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군부대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이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1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국정원은 “촬영 대상은 군기지, 공항·항만, 국정원 등 핵심 군사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에 집중됐다”면서 “촬영자 신분은 관광객 등 일시 방한객과 유학생이 대부분이고, 그중 일부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美·日·필리핀 일본 해상서 첫 합동훈련... 대중국 견제 의도

    美·日·필리핀 일본 해상서 첫 합동훈련... 대중국 견제 의도

    미국과 일본, 필리핀이 6월 일본 가고시마현 인근에서 합동 해상보안훈련을 한다. 남중국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전날 회담에서 이렇게 합의했다고 30일 전했다. 합동훈련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필리핀 해안경비대, 미국 해안경비대가 참여한다. 일본이 정부개발원조(ODA)를 통해 필리핀에 제공한 순시선도 투입될 전망이다. 3국은 2023년 6월 필리핀 마닐라만 인근에서 처음 해상보안훈련을 했다. 일본 해역에서 해상보안훈련을 실시하는 건 처음이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약 90%에 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필리핀뿐만 아니라 베트남·대만·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정부가 미국과 밀착하며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긴장이 점차 고조되는 모양새다. 중국 해안경비대는 필리핀과 미국이 지난 21일 필리핀 팔라완섬 남부에서 합동 군사훈련인 ‘발리카탄’을 시작하자 분쟁지역인 남중국해(필리핀명 서필린해) 암초에 자국 깃발을 꽂으며 긴장을 조성했다. 필리핀 해얀경비대도 같은 방식으로 사진을 찍어 맞대응했다.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발리카탄에는 최대 1만 7000명의 병력이 참가한다. 아울러 미국의 신형 대함미사일 체계(NMESIS) 도 투입돼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 “부대찌개 라면 사리 추가요!”…수명 단축시킨다는 ‘이것’ 경고 나왔다

    “부대찌개 라면 사리 추가요!”…수명 단축시킨다는 ‘이것’ 경고 나왔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해롭다고 여겨지는 햄과 소시지, 라면, 탄산음료 등 초가공 식품 섭취량이 늘어날 때마다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에두아르도 닐슨 박사 연구팀은 최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8개국 국민의 식단과 사망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미국 예방의학저널에 실었다. 그 결과 초가공 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75세 이전에 사망할 위험이 3%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 식품은 말 그대로 과하게 가공된 식품을 가리킨다. 방부제나 색소 같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고 공정 과정도 거치기에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BBC는 “일반 가정집 요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첨가물, 화학 물질 등이 초가공 식품에는 질감이나 모양을 개선하기 위해 5가지 이상 들어간다”며 “초가공 식품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러한 음식에 소금, 설탕 등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초가공 식품으로 잘 알려진 햄과 소시지, 과자, 라면뿐만 아니라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시리얼 등도 초가공 식품으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햄과 소시지가 많이 들어간 음식인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추가할 경우 초가공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초가공 식품이 일일 칼로리 섭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 때문에 조기 사망 위험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2018년 초가공 식품 섭취에 따른 조기 사망자가 미국에서는 12만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영국의 경우 1만 8000명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초가공 식품 섭취량이 많은 미국과 영국에서는 조기 사망의 14%가 이와 관련 있는 반면 섭취량이 전체 칼로리의 20% 미만을 차지하는 브라질, 콜롬비아에서는 조기 사망의 4%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닐슨 박사는 “여러 첨가제, 인공 성분 때문에 초가공 식품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며 “초가공 식품 섭취를 줄이도록 건강 지침에 따라 식단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연구에 의문을 제기하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영국의 한 응용통계학 교수는 “이 연구에는 많은 수학적 가정이 있어 결과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조기 사망의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초가공 식품에 속하는 식품의 종류가 많아 이를 일반화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다른 전문가는 “신체적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수많은 연구가 초가공 식품이 건강에 해롭다고 지적한 만큼 초가공 식품이 단순히 ‘방관자’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체험형 영화 테마파크, 「씨네뮤지엄 부산」 개관...5월1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2층

    체험형 영화 테마파크, 「씨네뮤지엄 부산」 개관...5월1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2층

    부산시는 내일(1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2층에 338㎡ 규모의 ‘씨네뮤지엄(Cine Museum)’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씨네마(Cinema)’와 ‘뮤지엄(Museum)’의 합성어인 ‘씨네뮤지엄’은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 ‘영화의 도시’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해석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총 6개의 특색있는 테마관으로 개관하는 ‘씨네뮤지엄’과 함께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통합매표소 외관도 20세기 할리우드 극장 느낌으로 재단장해 원도심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관 ‘씨네마 부산’은 5면 대형 영상으로 구성된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부산 영화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제2관 ‘레트로 스트릿’은 1970년대 부산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했다. 제3관에서는 판타지 영화의 감성을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이 운영되고 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4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어드벤처 어워즈’ , 5관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나만의 영화포스터 만들기 체험 후 도넛 모양의 미끄럼틀을 타고 달콤한 디저트 세계로 들어가는 색다른 경험 공간이다. 제6관은 ‘인피니티 미디어룸’에서 즐기는 디저트 찾기 양방향(인터랙티브) 체험으로 꾸며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을 기념해 내일(1일)부터 6일간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부산영화체험박물관(☎ 051-715-4200, 4201)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태극당, 80년 전통 잇는 ‘과자 중의 과자’ 생과자 선물 세트 출시

    태극당, 80년 전통 잇는 ‘과자 중의 과자’ 생과자 선물 세트 출시

    - 3대가 함께 즐기는 맛, 세대를 연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가정의달 맞이 출시 기념 할인 행사 진행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태극당’이 프리미엄 생과자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태극당 생과자 선물 세트는 할머니의 손맛, 아버지의 추억, 아이들의 새로운 경험을 담은 프리미엄 디저트로,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하는 맛을 자랑한다. 기쁨과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를 담아 희(8개입), 정(14개입), 복(24개입) 세 가지 크기로 선보인 이번 선물 세트는 가정의 달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촉촉한 시트 사이에 달콤한 건포도가 들어있는 ‘마드리느’ ▲바삭한 첫 입에 진한 코코아 향이 부드럽게 퍼지는 ‘초코 파이 마론코로’ ▲사르르 부서지는 해바라기 모양의 쿠키에 달콤한 버터 크림을 채운 ‘해바라기 샌드’ ▲밀도 높은 식감 사이에 화이트 초콜릿의 풍미가 은은하게 입 안 가득 퍼지는 ‘하니 시트론’ ▲진한 다크 초콜릿 풍미가 은은한 ‘초코 시트론’까지 5가지 종류의 생과자를 맛볼 수 있다. 태극당에서는 생과자 선물 세트 출시를 기념하여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정의 달 선물로 좋은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월병 세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선물 세트류를 1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선물 세트류를 구매하면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태극당 버터 케익 팝업 카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신경철 태극당 대표는 “태극당 창립 80주년을 기념하고 브랜드의 전통성을 강조할 수 있는 태극당 생과자 선물 세트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생과자 선물 세트를 통해 3대가 함께 오랫동안 태극당의 맛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K팝 스타의 ‘최애 스낵’… 글로벌 무대에 ‘킥’ 날린다

    K팝 스타의 ‘최애 스낵’… 글로벌 무대에 ‘킥’ 날린다

    바나나킥·메론킥·새우깡 등 지구촌 홀린 K스낵… 세계 점령 본격화 최근 세계적인 K팝 그룹 멤버들이 해외 방송과 SNS를 통해 소개한 농심 스낵이 글로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과자로 ‘바나나킥’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MC에게 다양한 K스낵을 소개하던 중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바나나킥을 꼽아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가수 아이유와 일본 인기 싱어송라이터 ‘아이묭’ 또한 개인 SNS에 바나나킥 관련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게시한 바 있으며, 농심 ‘새우깡’ 역시 해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소개됐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K팝 스타의 최애 스낵’ 등으로 불리며 구매 후기 및 시식 인증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농심은 이번 사례로 농심 스낵의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K컬처 민감도가 높은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바나나킥과 ‘매운새우깡’ 판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실제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 또한 농심은 지난 21일 바나나킥 후속작 ‘메론킥’을 출시하며 ‘킥’(Kick)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미국에서는 현지 디저트 카페와 협업해 지난 12일부터 바나나킥을 활용한 도넛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들의 언급 덕분에 바나나킥과 매운새우깡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뜨거운 반응을 계기로 농심의 다양한 스낵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스낵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잘나가는 ‘바나나킥’… 50년만에 동생 ‘메론킥’이 찾아왔다농심이 지난 21일 출시한 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전작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만에 선보이는 킥 시리즈 신제품이다. 농심은 올해 안에 새로운 과일맛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올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한다. 신제품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멜론과 우유를 조합해 멜론 특유의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전작 바나나킥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독특한 식감을 살렸고, 모양도 고유의 휘어진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 킥시리즈 정체성을 유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따뜻해진 계절을 맞아 시원한 디저트로 사랑받는 멜론을 활용, 바나나킥에 이은 새로운 메론킥을 선보였다”며 “50년간 받아온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 최근 유명 스타들이 보내준 성원을 동력 삼아 킥 시리즈를 달콤한 과일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바나나킥’, 미국에서 도넛으로 달콤한 변신한편, 바나나킥이 미국에서 도넛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농심은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있는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시그니처 메뉴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다. 바나나킥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풍부한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과 노티드는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 바나나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다. 농심은 향후 노티드와 함께 최근 출시한 메론킥 등 다양한 농심 스낵 콜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매장에서 바나나킥을 시그니처 메뉴에 활용할 정도로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그랜드링과 에펠탑

    [씨줄날줄] 그랜드링과 에펠탑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유메시마는 1988년부터 추진된 ‘테크노 포트 오사카’ 계획으로 만들어진 인공섬이다. 폐기물로 매립한 인공섬을 환경친화적 첨단 미래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라고 한다. 같은 계획에 따라 조성된 마이시마·사키시마와는 다리로 이어져 있다. 마이시마는 오스트리아 건축가 훈데르트바서가 디자인한 소각장으로 유명해졌다. 일본은 1964년 도쿄올림픽과 1970년 오사카엑스포를 계기로 세계 중심 국가로 발돋움했다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런 만큼 2020 도쿄올림픽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성공시켜 ‘잃어버린 30년’을 극복하고 첨단기술 강국으로 다시 선두에 오른다는 것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구상이었다. 하지만 2020 올림픽은 코로나19로 이듬해 열려야 했고 경기 대부분이 관중 없이 치러졌으니 경제적 적자는 물론 정신적 타격도 컸을 것이다. 2025 엑스포에도 기대보다 관람객이 적게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건축과 철거에 344억엔(약 3446억원)이 들어간다는 엑스포 상징물 그랜드링을 두고도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그랜드링은 지름 615m에 최대 높이 20m, 길이 2㎞에 이르는 원띠모양 구조물이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로 등재됐다지만 폐막과 함께 6개월 만에 사라지는 것이다. 반발이 커지자 200m는 보존한다는 계획이 나왔다는데 의미는 없다. 에펠탑은 그랜드링처럼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 기념물이었다. 당시로선 생경한 철골구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진보하는 과학 기술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잡았다. 그랜드링은 반대로 미래지향적 첨단 도시에서 자연 및 전통과 조화를 추구한다는 의미가 부여될 수 있다. 엑스포 단지를 모두 부수는 대신 그랜드링을 중심으로 ‘테크노 포트 오사카’를 다시 설계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랜드링도 에펠탑처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르지 말라는 법이 없다. 이런 기회에 우리 상징물도 돌아봐야 한다.
  •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FC서울과 울산 HD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전체에 골 가뭄이 찾아왔다. 대전하나시티즌만이 개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를 앞세워 득점 기근을 피한 모양새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0라운드 종료 기준 2025 K리그1 전체 득점은 138골(62경기)로 지난 시즌 162골(59경기)보다 24골이 줄었다. 지난해 평균 0.9골에서 올해 1.64골로 증가한 대전을 비롯해 대구FC(0.8골→1골), 전북 현대(1.3골→1.5골)의 득점만 늘었고 나머지 9개 구단은 지난 시즌과 같거나 줄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당겨진 개막 여파로 날씨가 추워 땅이 얼면서 선수들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불거졌던 잔디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1.5골→0.9골)과 울산(2.3골→0.92골)의 공격력 하락이 두드러진다. 서울은 리그에서 3번째로 적은 득점(9골)에 리그 8위(3승4무3패)로 떨어졌다. 주전 스트라이커 조영욱이 10경기 1골에 그쳤고, 지난 2월 영입한 장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둑스)도 6경기째 침묵 중이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 빠진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27일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한 뒤 “득점이 안 나오면서 선수들이 급해졌고 공수 균형이 깨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울산도 주민규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에릭 파리아스(3골) 등을 활용하고 있으나 파괴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팀 득점 1위(38경기 62골)였던 울산은 올 시즌 12경기 11골에 머물고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김천 상무전에서 0-2로 지고 “부족한 점을 빨리 채우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반면 대전은 18골로 리그 1위(7승2무2패)에 올랐다. 득점 1위(8골) 주민규는 27일 강원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쏘아 올리면서 이동국(506경기 231골), 데얀(351경기 184골), 김신욱(327경기 116골)에 이어 역대 4번째로 K리그1 개인 통산 100골(222경기) 고지를 밟았다.
  • 노원 “도심 속 당현천 퍼플정원에 산책 오세요”

    노원 “도심 속 당현천 퍼플정원에 산책 오세요”

    서울 노원구가 도심 속 산책로인 당현천에 퍼플정원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고 29일 밝혔다. 당현천 퍼플정원은 잉글리시라벤더를 중심으로 블루세이지, 로벨리아, 델피늄 등 다양한 보라색 계열 초화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색감을 가진 꽃들이다. 열기구 모양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당현천변은 산책로와 쉼터, 음악분수 등이 어우러져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이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색 공간은 주민에게는 일상의 쉼표가 되고, 방문객에게는 도심 속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쯤 초화들이 만개해 더욱 풍성한 정원의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현천 퍼플정원 인근에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있다. 불암산을 조망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휴게 전망 테라스 ‘당현마루’를 설치하고 수변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달 모양을 본뜬 곡선 교량 ‘달빛브리지’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연출하는 ‘미디어글라스’도 설치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당현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자연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 속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특히 이번 매력정원은 도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색감과 분위기를 담아낸 특별한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 K리그1 골 가뭄 현상, 해결사 없는 ‘2강’ 서울·울산 울상…‘주민규 100호골’ 대전만 방긋

    K리그1 골 가뭄 현상, 해결사 없는 ‘2강’ 서울·울산 울상…‘주민규 100호골’ 대전만 방긋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FC서울과 울산 HD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전체에 골 가뭄이 찾아왔다. 대전하나시티즌만이 개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를 앞세워 득점 기근을 피한 모양새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0라운드 종료 기준 2025 K리그1 전체 득점은 138골(62경기)로 지난 시즌 162골(59경기)보다 24골이 줄었다. 지난해 평균 0.9골에서 올해 1.64골로 증가한 대전을 비롯해 대구FC(0.8골→1골), 전북 현대(1.3골→1.5골)의 득점만 늘었고 나머지 9개 구단은 지난 시즌과 같거나 줄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당겨진 개막 여파로 날씨가 추워 땅이 얼면서 선수들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불거졌던 잔디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1.5골→0.9골)과 울산(2.3골→0.92골)의 공격력 하락이 두드러진다. 서울은 올 시즌 3번째로 적은 득점(9골)에 리그 8위(3승4무3패)까지 떨어졌다. 지난 27일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90분 동안 상대 골문 열지 못해 0-1로 졌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 빠진 김기동 서울 감독도 “득점이 안 나오면서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져 공수 균형이 깨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조영욱이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으나 10경기 1골에 그쳤고, 지난 2월 영입한 장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둑스)도 6경기째 침묵 중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 제시 린가드(4골)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정승원, 기성용 등 중원 자원까지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이 가중됐다. 울산도 같은 날 김천 상무에 0-2로 패배하면서 4위(5승2무5패)로 떨어졌다. 주민규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2선 자원인 에릭 파리아스를 활용하고 있으나 파괴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팀 득점 1위(38경기 62골)였던 울산이 올 시즌 12경기 11골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김천전을 마치고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우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반면 대전은 18골로 리그 1위(7승2무2패)에 올랐다. 득점 1위(8골) 주민규는 27일 강원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쏘아 올리면서 이동국(506경기 231골), 데얀(351경기 184골), 김신욱(327경기 116골)에 이어 역대 4번째로 K리그1 개인 통산 100골(222경기) 고지를 밟았다.
  • 지구처럼 거대 호수 품은 타이탄, 지구와 다른 점은 [아하! 우주]

    지구처럼 거대 호수 품은 타이탄, 지구와 다른 점은 [아하! 우주]

    태양계에서 표면의 액체가 흐르는 장소는 단 두 곳이다. 바로 지구와 토성의 최대 위성 타이탄이다. 타이탄은 지구 지름의 40% 정도 되는 큰 위성으로 표면 온도는 평균 영하 180도인 얼음 행성이다. 이런 낮은 온도에서도 액체로 존재하는 메탄이나 에탄 같은 탄화수소가 강과 호수를 만든다. 타이탄은 탄화수소가 안개처럼 있어 표면을 직접 보기 어려우나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카시니 탐사선은 합성 개구 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SAR)를 이용해 관측에 성공했다. 두꺼운 안개를 뚫고 표면을 탐사할 수 있는 SAR로 확인한 것은 호수와 강이었다. 지구처럼 큰 바다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크라켄 마레(크라켄해)는 면적이 50만㎢ 정도로 지구 카스피해보다 크다. 두 번째로 큰 호수인 리지아 마레(리지아해)도 12.6만㎢로 남한보다도 큰 면적을 자랑한다. 이렇게 큰 호수가 있다는 것은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강도 있다는 의미다. 카시니 탐사선 레이더는 리지아 마레로 흘러가는 400㎞에 달하는 강인 비드 플루미나(Vid Flumina)강의 모습도 보여줬다. 타이탄의 강과 호수는 물이 아닌 액체 천연가스가 흘러가는 것이지만, 그 형태는 지구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타이탄의 강과 호수가 지구와 완전히 같지는 않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브라운 대학의 샘 버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카시니 탐사선 레이더의 지형 데이터를 분석해 타이탄 강에는 지구에는 매우 흔한 삼각주 지형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삼각주는 강이 호수나 바다로 흘러갈 때 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면서 상류에서 내려온 흙과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부채꼴 모양의 지형이다. 지구에는 큰 강 하구라면 대부분 볼 수 있다. 지금은 메마른 사막 행성이지만 화성 역시 한때 많은 물이 표면에 흘렀던 행성이기 때문에 지금도 삼각주의 흔적은 남아 있다. 타이탄에선 삼각주로 보이는 지형이 1.3%에 불과했다. 카시니 탐사선 레이더의 해상도가 삼각주가 있어도 밝히지 못할 정도로 낮지는 않기 때문에 삼각주 지형 자체가 드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레이더 관측으로 밝힐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가 한계다. 타이탄의 모습을 자세히 연구하기 위해 나사는 차세대 타이탄 탐사선인 드래곤 플라이를 준비하고 있다. 태양계 탐사선 최초의 장거리 비행형 탐사선으로 타이탄의 낮은 중력과 두꺼운 대기를 이용해 장거리를 비행하면서 표면을 조사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2034년에 타이탄에 도달해 탐사를 시작하면 지구와는 다른 타이탄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딥페이크 유포자 알려줄게” 유인한 뒤 협박…17세 ‘판도라’ 검거

    “딥페이크 유포자 알려줄게” 유인한 뒤 협박…17세 ‘판도라’ 검거

    ‘목사’·‘판도라’ 등 사이버성폭력범 224명 검거일당, ‘5명 낚아오면 해방’ 다른 피해자 유인 ‘딥페이크 영상 유포자를 알려주겠다’며 또래 여학생들에게 인스타그램 등으로 접근한 뒤 성착취물을 만든 1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등을 상대로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A군(17) 등 2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군은 10대 초반 여성 피해자 19명을 상대로 지난해 7월쯤부터 이달까지 성착취물 34건을 만들고 불법 촬영물 81건과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영상 등) 1832건 등을 소지한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A군은 ‘판도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는데, 이들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텔레그램에서 당신의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되고 있는데 유포자를 알려주겠다”며 접근했다. 유인된 이들이 신체 사진이나 돈을 보내면 딥페이크 사진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속였다. 전달받은 개인정보 등으로 협박한 뒤 나체 사진 등을 전송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중1 학생이었다. 피해자들에게 ‘5명을 낚아오면 해방해주겠다’며 다른 피해자를 물색하거나 유인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경찰에 검거된 공범 B(16)양 등 3명도 판도라에게 성착취물 피해를 봤다가 범행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경단 수사 이후 구축한 텔레그램과 핫라인 등을 통해 2개월 만에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벌인 판도라 등 공범들을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성적인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은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국가수사본부의 ‘허위 영상물 범죄 일제 단속’과 병행해 사이버 성폭력 범죄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판도라, 목사 등 224명이 검거됐고 그 중 13명은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오피스텔에 화재경보기 모양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뒤 아동·청소년 3명 등 여성 53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장면 등 총 1584회 불법 촬영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로 C(33)씨와 D(28)씨도 구속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료 구독 사이트에 판매해 얻은 범죄 수익금 1300만원을 추징·보전했다. 또한 경찰은 텔레그램에서 일명 ‘작가’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2명에 대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46건을 만들고 가족, 직장 동료, 직장 동료의 부인 등 피해자 182명에 대한 허위 영상물 281건을 제작해 소지한 혐의 등으로 E(52)씨와 F(23)씨 등도 지난해 구속했다. 경찰은 “사이버 성폭력 사범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피해 발생 시 망설이지 말고 바로 수사기관이나 관련 상담 기관 등을 방문해 피해 사실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 4억 8000만년전 지층 맨발로 밟은 女…“투자유치 위한 것” 적반하장에 中 ‘발칵’

    4억 8000만년전 지층 맨발로 밟은 女…“투자유치 위한 것” 적반하장에 中 ‘발칵’

    중국의 한 여성이 동굴에 들어가 약 4억 8000만년 전 형성된 지층을 맨발로 내디딘 채 사진을 찍어 학계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여성은 “투자유치 조사를 위한 것”이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베이징완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의 한 기업 투자유치팀이 구이저우성 다오전현 동굴에 들어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투자유치팀의 한 여성이 신발과 양말을 벗고 통제구역 안에 들어가 지층 위를 내디뎠다. 이 여성은 지층 위에 앉아 여러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동굴 탐사를 위한 특수복을 입은 상태지만 맨손과 맨발로 지층 위를 내디딘 채 우아한 자세로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됐다. 구이저우성 바이윈산 깊은 곳에 위치한 다오전현 동굴은 4억 8000만년전 형성된 오르도비스기 지층으로 이뤄진 동굴로, 존재 자체는 2021년에 알려졌지만 최근 인근 지역에서 농업용 수로 공사를 위해 굴착을 하는 도중 발견돼 지난 13일 공개됐다. 동굴 내부에는 석순과 종유석, 석산호를 비롯해 가느다란 잎이 사방으로 퍼진 모양의 ‘석화’와 동그랗고 하얀색을 띠는 ‘동굴진주’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진 희귀한 지형지물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근 바이윈산의 지하수가 흘러들어와 동굴 내부의 탄산칼슘을 녹여 이런 지형지물을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지질학회는 “인근 지역 일대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데다 지하수가 오랜 시간에 걸쳐 여과돼 흘러들어와 동굴 내부 지형지물의 순도가 높다”면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동굴 퇴적물 유전자 보고’”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특징을 반영해 학계는 이 동굴을 ‘지하수정궁’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처럼 연구 가치가 높은 미지의 동굴을 맨발로 밟은 여성의 ‘만행’에 학계는 분노했다. 중국지질학회는 “사람의 피부에서 나오는 기름기와 손톱에 칠한 매니큐어 등 화장품이 지층이 수만년 동안 유지해온 화학적 균형을 완전히 깨뜨릴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침전물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수천년에 걸쳐 생성된 결정이 빛을 잃거나 깨져서 영원히 복구할 수 없다”면서 “연구 가치의 손실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女 “당국 초대받아, 이미 네 번 들어갔다”그럼에도 해당 여성은 “투자 유치를 위해 당국의 초대받은 것”이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 여성은 “우리 일행은 이미 네 번 동굴에 들어갔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단히 ‘무장’했다”면서 “어차피 조사를 위해 동굴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파괴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다오전현 당국도 이 여성이 동굴의 투자 유치를 위한 조사를 하러 당국의 허가를 받고 동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장이 커지자 전문가들에게 동굴 내부의 보호를 위해 조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해당 동굴이 발견돼 공개된 뒤 당국은 동굴 입구를 차단했다. 그럼에도 몇몇 사람들이 동굴 안에 무단 진입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동굴 내부의 보호를 위해 비전문가의 진입을 막아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 “마지막까지!” 북한말…러, 북한군 전투훈련 영상 첫 공개 (영상) [포착]

    “마지막까지!” 북한말…러, 북한군 전투훈련 영상 첫 공개 (영상) [포착]

    러시아와 북한이 북한군 파병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가 서부 쿠르스크에서 전투 훈련 중인 북한군 영상을 공개했다고 베스티 등 러시아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인 북한군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간 여러 차례 공개됐으나, 러시아 국방부 차원에서 공식 영상을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6초짜리 영상에서 북한군 병사들은 훈련장에서 북한군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소총 실탄 사격, 휴대용 대전차 로켓포 RPG 발사 등을 실시했다. 지시하는 북한군 간부는 “마지막까지”라고 외치기도 했다. 러시아 군인의 수류탄 사용법 시범을 보고 실제로 던지는 모습, 참호 안을 달리는 모습, 어둑해진 시간에 군가를 부르며 이동하는 모습 등도 영상에 담겼다. 타스 통신은 북한군이 적의 드론을 파괴하기 위해 12구경 산탄총을 사용하는 훈련도 받았다고 전했다. 영상 속 북한군의 헬멧에 러시아군의 승리를 상징하는 게오르기 리본(게오르기옙스카야 렌토치카)이 십자 모양으로 부착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주황색 두 줄과 검은색 세 줄로 이뤄진 이 리본은 1769년 예카테리나 여제가 무공을 세운 군인들에게 수여한 ‘성게오르기우스 훈장’ 장식에서 유래했다. 제2차 세계대전 승리 60주년인 2005년엔 대대적으로 승전 기념물로 사용됐다. 러시아는 다음 달 9일 전승절 80주년을 앞두고 이 리본을 연상케 하는 주황·검정 리본으로 곳곳을 장식한 상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군 부대는 우리의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북한도 이날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에 참전했다는 내용을 담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서면 입장문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했다.
  • 고령 합가리서, 대가야 토기 최대 생산처 확인

    고령 합가리서, 대가야 토기 최대 생산처 확인

    대가야의 왕도(王都)였던 경북 고령지역에서 대가야 최대 규모 토기가마유적이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 쌍림면 합가리 산 184 일원에서 5세기 말~6세기 초 대가야 토기를 생산한 것으로 보이는 토기가마 3기를 발굴했다. 또 폐기장 3곳, 신라시대 석곽묘 1기, 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 흙방을·동물모양토우·바리모양 그릇받침·원통모양 그릇받침 등 유물도 출토됐다. 지난 3월 24일부터 진행된 고령 합가리 토기가마유적 발굴조사 결과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합가리 토기가마는 천장, 연도부, 소성부, 연소부, 회구부 등 대가야시대 토기가마의 구조를 완벽히 복원할 수 있는 첫 사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 토기 생산유적과 토기 문화에 대해 연차적 발굴조사와 학술세미나를 통해 국가지정유산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젤렌스키 ‘카드’ 내밀었나? “트럼프, 안심된다고”…독순술 분석 보니 (영상) [포착]

    젤렌스키 ‘카드’ 내밀었나? “트럼프, 안심된다고”…독순술 분석 보니 (영상)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를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일대일로 만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독대 당시 “안심된다”라는 언급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독순술(讀脣術) 전문가 니콜라 히클링을 동원, 15분간의 회동 중 일부가 촬영된 영상을 토대로 트럼프와 젤렌스키가 나눈 대화 내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입 모양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 읽어내는 독순술은 청각 장애인의 소통법이지만 범죄 수사 및 첩보 수집에도 활용된다. 전문가 분석 결과 젤렌스키는 “이렇게는 안 되겠지만 저렇게는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트럼프는 “매우 흥미로운 전략이다. 안심된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종전 구상을 제시하고 광물협상까지 강요하고 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를 “쓸 카드가 없는 인물”이라고 꾸준히 비판하기도 했다. 구체적 대화 내용까지는 보도에 담기지 않았으나, 전문가 분석대로면 젤렌스키가 트럼프를 만족시킬 만한 ‘카드’를 내밀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미국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인정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배제 ▲자포리자 원전 일대 중립화를 골자로 한 종전 구상안을 우크라이나에 제안한 상태다. 또한 트럼프는 젤렌스키와의 독대 자리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타나자,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한다. 전문가는 트럼프가 마크롱에게 “당신이 있을 자리가 아니다.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 당신은 여기 있으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젤렌스키는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문가는 짚었다. 트럼프, 푸틴에 이례적 경고장…교황 장례식 계기됐나젤렌스키 독대 후 어조 변화…가디언 “각성 적합한 순간”대우크라 정책 전환 속단은 섣불러…“트럼프 변덕이 변수” 한편 트럼프는 젤렌스키와의 독대 후 푸틴을 비난하는 동시에 ‘은행’, ‘2차 제재’ 등을 거론하며 “그가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이는 취임 후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해 온 지난 100일간 트럼프가 푸틴을 향해 내놓은 가장 선명한 경고 메시지이자, 예상을 뛰어넘는 급격한 입장 선회 조짐이었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교황의 장례식에서 ‘다리를 놓아라’라는 요구 속에 트럼프가 러시아에 대한 계시를 받았다”며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와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가진 상징적 대화 이후 푸틴 대통령이 종전을 원치 않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촌평했다. 가디언은 특히 요르단강에서 세례받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담긴 모자이크화를 배경으로 의자 두 개만 놓은 채 대화하는 두 정상의 모습이 “극적이었다”며 “깨달음에 적합한 순간이었다”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특사인 키스 켈로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며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라는 마태복음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다만 종잡을 수 없이 변덕스러운 트럼프의 성향을 고려하면 말 몇 마디를 근거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향방을 속단하기는 이르다. 푸틴에 대한 트럼프의 경고가 자신의 대러 정책을 비판한 뉴욕타임스(NYT)의 비판이 제기된 끝에 나온 것이라 정치적 수단에 불과했을 수도 있다.
  • 불꽃비 낙화에 세종 10만여 관객 ‘불멍’

    불꽃비 낙화에 세종 10만여 관객 ‘불멍’

    1만여개의 낙화봉에서 불씨가 흩날리는 낙화 축제가 세종시의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6일 불교낙화법보존회와 공동으로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낙화 축제에 10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여 진행된 낙화 축제는 1만여개의 낙화봉을 설치해 공원을 산책하며 ‘K불꽃놀이’인 낙화(落火)를 즐겼다. 사찰 의식에 맞춰 불꽃을 태워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고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세종불교 낙화법’은 지난해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불멍’ 힐링존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시는 행사장 주변에 20여개의 푸드트럭을 설치해 먹는 재미를 더하고 주 무대와 물놀이 섬에서 라이브 가수의 재즈·가요 등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앞서 경찰·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낙화 아래에 물을 뿌리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과 관람객 안전에 전력을 기울였다. 세종시는 전통 무형유산이자 문화적 자산인 낙화 축제를 세종의 대표 야간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 가입자 2500만 SKT, 유심 재고는 100만개뿐

    가입자 2500만 SKT, 유심 재고는 100만개뿐

    SK텔레콤이 해킹으로 고객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되면서 유심 대란이 일어나는 모양새다. 희망 가입자에게 무상으로 유심을 교체해 주겠다고 공언했지만 유심 재고 물량은 100만개에 불과하며 다음달 중 확보할 수 있는 물량도 500만개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수 2500만명(알뜰폰 가입자 187만명 포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해 가입자들의 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SK텔레콤은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이러한 재고 상황을 밝히면서 이튿날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심 교체를 하려는 가입자들이 T월드(대리점)에 한 번에 몰릴 것을 우려한 처사다. 그러면서도 부족한 유심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나섰다. 회사는 “가입 후 피해 발생 시 SK텔레콤이 100% 책임지겠다”면서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유심 교체를 무료로 진행한다. 온라인 예약 신청도 접수할 예정이지만 재고가 한정적인 만큼 예약 사이트에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 25일 무상 유심 교체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이후 전국 대리점(T월드)엔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유심을 바꾸기 위해 몰려들었고, 일부 지점에선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 삼성그룹 등 국내 기업들도 기밀 탈취 등을 우려해 임원진에게 유심 교체를 독려했다. 그러나 여러 대리점에 ‘유심 재고 없음’, ‘예약받지 않음’ 등과 같은 안내문이 붙으면서 가입자들의 불안이 점차 가중됐다. 급기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SK텔레콤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과 유심 교체 조치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와 협의 후 내놓은 발표문에서 “고객 수요에 따라 유심을 더 마련할 계획이지만 많은 고객이 몰릴 경우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유심 교체) 대기 기간에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는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해 달라”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554만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이는 전체 가입자의 약 24%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날 소식이 전해진 후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려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서비스 가입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회사는 유심 보호 서비스와 더불어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FDS) 강화 조치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해외로 출국하는 SK텔레콤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주요 공항 로밍센터에서도 유심 교체를 최대한 지원한다. 우선 출국자가 제일 많은 인천공항 측과 특별 협의를 거쳐 로밍센터 인력을 50% 더 늘려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시에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월 중 더 고도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가입 절차도 더욱 간소화해 한번에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유심 보호 서비스나 유심 교체를 악용해 피싱이나 스미싱을 시도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이날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검색 엔진에 ‘유심 무상 교체’, ‘유심 보호 서비스’ 관련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외부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도록 한 사례를 확인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긴급 보안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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