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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인 체제 의결’ 위법성 1차 쟁점… 중대 탄핵 사안 아니라고 볼 수도

    ‘2인 체제 의결’ 위법성 1차 쟁점… 중대 탄핵 사안 아니라고 볼 수도

    재적위원 숫자 명시 여부가 관건일각 “다양한 의견수렴 취지 반해”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추진키로 하고 이 위원장은 사퇴하지 않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 보겠다며 대립하면서 ‘공’이 헌재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정원 5명인 방통위 상임위원 중 자신을 포함한 2명만으로 위원회 안건을 의결한 ‘2인 체제 의결’이 위법인지 여부가 탄핵 심판의 1차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위법 판단을 내리더라도 이 위원장을 탄핵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볼 가능성도 제기된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법은 위원회 회의가 재적 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재적 위원이 얼마 이상이어야 하는지 법으로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지 않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방통위 내부 규정에 ‘재적 위원이 몇 명 이상 돼야 한다’ 또는 ‘재적 위원이 몇 명 이상 임명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얼마나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2인 체제 의결’이 합의제 행정기구인 방통위의 설립 취지에 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희범 에이치비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방통위법이 방통위 상임위원을 5명으로 정한 것은 여러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해 합의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정 정원의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인 체제는 사실상 위원회가 제대로 기능할 수 없는 경우”라며 “2인 체제 의결은 입법 취지에 어긋나 위법하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2인 체제 의결’이 이 위원장의 탄핵 사유는 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탄핵 대상이 되려면 직무 집행과 관련한 위헌 또는 위법 정황이 있어야 한다”며 “2인 체제가 이 위원장이 홀로 만든 체제이자 그의 위법행위라고 간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헌재가 ‘2인 체제 의결’이 위법하다고 보고 이 위원장을 탄핵하더라도 ‘2인 체제’에서 의결한 안건이 자동 무효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안건별로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 변호사는 “탄핵은 공무원을 파면하는 데 그치는 것이지 해당 공무원의 위법한 행위를 소급적으로 무효로 하는지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고 내다봤다.
  • ‘세상에 단 한 그루’···AI 동원된 우드소철나무의 짝 찾기 프로젝트

    ‘세상에 단 한 그루’···AI 동원된 우드소철나무의 짝 찾기 프로젝트

    지구상에 단 한 그루뿐인 나무를 위한 ‘짝 찾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식물인 우드 소철(학명 Encephalartos woodii)은 1985년 남아공의 한 원시림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남아공 식물학자인 존 메들리 우드는 당시 해당 나무와 같은 종(種)을 찾아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우드 박사가 발견한 것이 우드소철나무의 유일무이한 표본이었던 셈이다. 우드 박사는 개체 보존을 위해 이 소철나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다 키웠고, 지구상에서 유일한 이 나무가 파괴될 것을 우려한 남아공 산림청과 영국 왕립식물원 등 여러 식물원으로 그 가지 등이 보존됐다. 문제는 우드 박사가 당시 발견했던 소철나무는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수그루라는 사실이다. 현재 전 세계에 식물원 곳곳에 서식하는 나무들은 복제된 것이며, 순종이 아닌 복제된 나무들 역시 모두 수그루다. 지금까지 해당 소철나무와 동일한 종의 암그루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나무가 순종으로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옆 줄기를 뻗어 무성증식을 하는 것뿐이다. 일반적으로 수그루는 꽃가루를 날리고, 암그루는 씨앗을 맺는다. 수그루와 암그루가 함께 있어야 열매를 맺는 게 가능한 것이다.과학자들은 이 소철나무의 짝을 찾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소철이 서식하는 토착림에서도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AI 칩이 내장된 무인기(드론)를 보낸 것이다. 무인기가 촬영한 영상은 AI 알고리즘 방식을 이용해 분석한다. 소철나무의 데이터를 입력한 뒤 이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를 AI가 영상에서 구별해내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의 로라 신티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에 “소철나무의 특징 및 고유한 모양을 최적화하기 위해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을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생태적 특징을 분석해 소철이 발견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을 전략적으로 타겟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론 중 일부는 1인칭 관점으로 설정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볼 수 있으며, 정밀한 탐색과 클로즈업 이미지 등을 얻을 수 있다”면서 “다만 언덕 지형이나 구름으로 뒤덮인 곳의 이미지는 분석이 어렵기 때문에, 해당 AI 모델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해당 소철나무의 암그루가 발견된다면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암그루가 유전적 다양성을 확대해 수종 보존 노력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티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에 “아마도 암그루가 발견된다면 야생에서 제거될 것이다. 통제된 환경에서 관리해 수분 과정을 거칠 것이며, 열매가 생산되면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역시 야생이 아닌 인공적 공간에서 재배될 것”이라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원래의 서식지에 다시 심을 수 있게 비옥하고 건강한 묘목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구에 단 한 그루뿐인 나무, AI로 짝 찾는다…“암그루 만나 열매 맺도록”[핵잼 사이언스]

    지구에 단 한 그루뿐인 나무, AI로 짝 찾는다…“암그루 만나 열매 맺도록”[핵잼 사이언스]

    지구상에 단 한 그루뿐인 나무를 위한 ‘짝 찾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식물인 우드 소철(학명 Encephalartos woodii)은 1985년 남아공의 한 원시림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남아공 식물학자인 존 메들리 우드는 당시 해당 나무와 같은 종(種)을 찾아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우드 박사가 발견한 것이 우드소철나무의 유일무이한 표본이었던 셈이다. 우드 박사는 개체 보존을 위해 이 소철나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다 키웠고, 지구상에서 유일한 이 나무가 파괴될 것을 우려한 남아공 산림청과 영국 왕립식물원 등 여러 식물원으로 그 가지 등이 보존됐다. 문제는 우드 박사가 당시 발견했던 소철나무는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수그루라는 사실이다. 현재 전 세계에 식물원 곳곳에 서식하는 나무들은 복제된 것이며, 순종이 아닌 복제된 나무들 역시 모두 수그루다. 지금까지 해당 소철나무와 동일한 종의 암그루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나무가 순종으로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옆 줄기를 뻗어 무성증식을 하는 것뿐이다. 일반적으로 수그루는 꽃가루를 날리고, 암그루는 씨앗을 맺는다. 수그루와 암그루가 함께 있어야 열매를 맺는 게 가능한 것이다.과학자들은 이 소철나무의 짝을 찾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소철이 서식하는 토착림에서도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AI 칩이 내장된 무인기(드론)를 보낸 것이다. 무인기가 촬영한 영상은 AI 알고리즘 방식을 이용해 분석한다. 소철나무의 데이터를 입력한 뒤 이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를 AI가 영상에서 구별해내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의 로라 신티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에 “소철나무의 특징 및 고유한 모양을 최적화하기 위해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을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생태적 특징을 분석해 소철이 발견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을 전략적으로 타겟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론 중 일부는 1인칭 관점으로 설정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볼 수 있으며, 정밀한 탐색과 클로즈업 이미지 등을 얻을 수 있다”면서 “다만 언덕 지형이나 구름으로 뒤덮인 곳의 이미지는 분석이 어렵기 때문에, 해당 AI 모델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해당 소철나무의 암그루가 발견된다면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암그루가 유전적 다양성을 확대해 수종 보존 노력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티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에 “아마도 암그루가 발견된다면 야생에서 제거될 것이다. 통제된 환경에서 관리해 수분 과정을 거칠 것이며, 열매가 생산되면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역시 야생이 아닌 인공적 공간에서 재배될 것”이라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원래의 서식지에 다시 심을 수 있게 비옥하고 건강한 묘목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동주, 이혼 사유 고백 “내가 내 자신을 몰랐다”

    서동주, 이혼 사유 고백 “내가 내 자신을 몰랐다”

    변호사이자 방송인인 서동주(41)가 이혼 사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이혼 10년차가 된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중학교 1학년 때 미국 유학을 하러 갔다고 한다. 27살이던 2010년 미국 생활 중 만난 6살 연상 재미 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서동주는 일찍 결혼한 계기에 대해 “남들 다 가는데 나만 도태될 것 같아서 ‘(결혼을) 빨리 해야 하나 보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이혼 사유에 관해서는 “나 스스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을 시절에 결혼했기 때문에, 그래서 헤어진 게 제일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엄마가 나를 키우기를 ‘현모양처로 컸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도 나 스스로 그런 스타일인 줄 알았다”며 “되게 인내심 크고 희생정신이 강한 줄 알았는데 사실 나는 내 의견도 강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다양한 면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내가 생각했던 나의 모습과 결혼해서 살다 보니까 느끼게 된 나의 진짜 모습이 괴리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자아를 찾기 전에 너무 어릴 때 (결혼을) 해서 막상 살다 보니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혼)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 두둥실 떠오른 열기구 성화대, 파리 야경 명물 됐다

    두둥실 떠오른 열기구 성화대, 파리 야경 명물 됐다

    프랑스 파리 중심 튈르리 정원에 설치된 2024 파리 올림픽 열기구 성화대가 파리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튈르리 정원의 장식 연못에 열기구 모양의 성화대를 설치했다. 열기구가 성화대 역할을 하는 지름 7m의 링을 매달고 공중에 떠 있는 형태다. 낮에는 연못 위에 떠 있다가 해가 지고 나면 오후 10시에 공중 부양을 시작해 새벽 2시까지 지상 60m 높이에 떠오른다. 성화대는 지속 가능한 올림픽이란 취지에 맞게 화석 연료를 쓰지 않는다. 성화대 링에 장착된 4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와 200여개의 고압 노즐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만든 인공 불꽃이다.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3년간 연구해 만들었다. 성화대 디자이너는 “가능한 한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고 눈에 잘 띄고 개방된 모습으로 보이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는 개회식 다음 날부터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성화대를 일반에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총 10만장의 무료입장권이 하루 만에 매진됐다. 이에 29일 1만 9500장의 무료입장권을 새로 배포했으나 이 역시 순식간에 예약됐다고 리베라시옹이 전했다.무료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은 튈르리 정원 경계선에 세워진 바리케이드 앞에서 성화대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는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전날 프랑스 블뢰 파리에 출연해 “성화대와 에펠탑의 오륜기 등은 우리가 간직하고 싶은 올림픽 유산의 일부”라며 “이들을 파리시에 남길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청원 사이트에도 성화대를 튈르리 정원에 그대로 남겨두자는 글이 올라왔다. 한편 올림픽 성화대는 다음 달 11일까지 설치된다. 그리고 파리 패럴림픽 기간인 다음 달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 “과장인데 타이핑” “부당한 지시는 직접 감내”… 86·MZ 사이 ‘낀 세대’의 애환 [관가 블로그]

    “과장인데 타이핑” “부당한 지시는 직접 감내”… 86·MZ 사이 ‘낀 세대’의 애환 [관가 블로그]

    요즘 세종 관가에선 1970년대 중반~80년대 초반생이 주축인 과장급 공무원들의 하소연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86세대와 MZ세대 사이에 ‘낀’ 이들이 위로는 상명하복에 익숙한 상사를 모시면서 아래로는 개인주의 성향이 두드러진 후배 눈치를 살피느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사회부처의 한 저연차 사무관이 직속상사인 과장에게 ‘분노감정의 해부학’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대면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관가가 소란스러웠습니다. 요지는 “분노 조절을 잘하시라”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다간 이처럼 ‘저격’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면서 과장들의 MZ 눈치 보기는 심해지는 모양새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타이핑’입니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30일 “사무관 시절, 과장들은 보고서를 보고 펜으로 수정할 부분만 알려 줬다”며 “요즘에는 파일을 직접 받아 처음부터 고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전했습니다. 월요일에 관계부처 장관 합동회의라도 잡히면 주말에 직원들 일 시키는 게 눈치 보여 사무실을 홀로 지키는 과장들의 모습도 일상이 됐습니다. 그렇다고 상사들이 편의를 봐 주는 것도 아닙니다. 국·실장급들은 업무 지시 및 조직원 관리에 대해 비교적 가까운 세대인 과장들을 압박하는 게 보통입니다. 한 팀장급 공무원은 “아래는 변했는데 상사들은 그대로”라며 “꼭 필요하지 않은 회의를 하거나 늦은 시간에 업무 지시가 내려오면 직원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 우리는 그냥 참으면서 하는데 아래에 시키진 못하겠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실무진은 불만이나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인 반면 과장급 이상은 부당한 지시라도 감내하는 게 ‘역량’으로 여겨지는 세태가 공직 사회에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중간 관리직인 과장들이 실무 작업까지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한 복지부 사무관은 “과장은 국회에 가서 정책 세일즈 등 외부 활동에 힘써야 하는데 보고서를 쓰고 있으니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한 과장도 “급할 때는 과장이 할 수 있지만 그게 ‘디폴트’(기본 설정)가 돼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 ‘공화당 리스크’ 전락한 밴스… 해리스 급부상에 “공격 포인트 잃었다”

    ‘공화당 리스크’ 전락한 밴스… 해리스 급부상에 “공격 포인트 잃었다”

    미국 대선에서 무난하게 앞서 나가는 듯했던 공화당이 밀워키 전당대회 이후 2주 만에 ‘트럼프·밴스’ 리스크로 발목이 잡혔다. ‘흙수저 출신의 부상’으로 기대를 모은 공화당 부통령 후보 J D 밴스 상원의원은 과거 극우 성향 막말 전력으로 골칫거리가 된 모양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밴스 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뒤에 “기습 공격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바이든이 지닌 약점이 사라졌기 때문에 유효한 공격 포인트를 찾는 게 과제가 됐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캠프의 공격 전략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력 문제였는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하게 등장하면서 무위가 됐다는 것이다. 밴스 의원은 이 발언을 지난 21일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기부자들을 만나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훨씬 더 젊어서 바이든이 당했던 방식으로 고전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스스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드러낸 셈이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밴스 의원이 “자식이 없는 캣 레이디”라며 해리스 부통령을 깎아내리고 “전국적으로 낙태가 불법화되길 바란다”고 도발하는 등 ‘복합적 편견’을 노출한 데 우려하고 있다. 그의 역할은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지대) 표심을 끌어모으는 것이었지만 다양성과 포용성 이슈에서 최악의 러닝메이트라는 평가도 공화당 내에서 불거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밴스가 무자녀를 걱정하는 것은 저출산을 높은 주택 비용, 사회적 고립, 애국심 부족과 연관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지만 트럼프 캠프에서는 흑인과 소수인종의 지지 철회라는 역풍이 불까 고민이다. 2020년 대선에서 흑인 유권자 92%가 바이든 대통령을 찍었지만 올해 대선에선 상당수 무당층 혹은 선거 포기로 이탈할 조짐을 보이자 공화당은 흑인 민심 잡기에 주력해 왔다. 일단 트럼프 캠프는 흑인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1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미흑인기자협회 연례회의에 참석하고, 재임 시절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흑인 위주 정책을 펼쳤다고 홍보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역으로 다양성 이슈로 공격을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지만 한편으로 선택의 자유를 박탈하며 미국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는 논리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겨냥해 대통령 면책특권 제한을 위한 개헌, 연방대법관 종신제 폐지, 구속력 있는 대법원 윤리강령 제정을 담은 개혁안을 꺼내 들었다. 그는 민권법 60주년 기념 연설에서 “최근 (대법원) 판결은 대통령이 법을 위반하고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도록 허용한다”며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 역시 성명에서 개혁안에 찬성하며 ‘낙태권 폐기’ 판결을 내린 대법원 개혁과 생식권 이슈를 연결해 반격했다.
  • 타국 경기 중 “사랑하세요” 한글 포착…‘타투’ 새긴 선수 정체

    타국 경기 중 “사랑하세요” 한글 포착…‘타투’ 새긴 선수 정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이탈리아 여자 체조선수의 등에서 한글 문신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 등에 따르면 전날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이 펼쳐진 가운데, 이탈리아 선수 엘리사 이오리오(21)의 등에 새겨진 문신이 이목을 끌었다.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이오리오의 뒷모습을 보면, 그의 등에는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문구가 한글로 새겨져 있었다. 그 위에는 하트 모양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한글 글귀를 소개글로 해놓았다. 이 같은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이오리오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이라고 추측했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를 한국어로 번역한 뜻이며, 문신 맨 위에 있는 변형된 하트 모양 역시 이 앨범의 로고이기 때문이다. 이오리오의 소셜미디어(SNS) 살펴보면 석양을 배경으로 하트를 그린 사진에 한글로 ‘보라해’라고 적은 게시글도 있다. 보라색은 BTS를 상징하는 색이며, ‘보라해’는 BTS 멤버 뷔가 만들어낸 신조어다. ‘무지개 마지막 색이 보라색인 것처럼 마지막까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사랑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이오리오는 BTS 멤버들과 관련한 게시글을 여러 차례 공유하기도 했다. BTS 팬들은 이오리오가 BTS의 팬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반가워했다. 실제로 팬들은 그를 언급하며 “이 선수가 BTS 팬인 것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오리오도 이러한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수천명의 팬의 함께했고, 진은 팬들의 환호성에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진은 성화 봉송이 끝난 뒤 소속사 하이브를 통해 “오늘 성화 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성화 봉송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이름) 여러분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진의 성화 봉송 참여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인권위 “정신병원이 강박할 필요 없는 입원 환자 관행적으로 묶어”

    인권위 “정신병원이 강박할 필요 없는 입원 환자 관행적으로 묶어”

    최근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 중인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장시간 강박 됐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싶다는 환자를 일반 병실에 장시간 묶어둔 사건이 발생해 인권위가 개선을 권고했다. 3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의 한 정신병동에 입원한 A씨는 일반병동에 장시간 강박 됐었다며 지난해 12월 진정을 접수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이 병원은 휴대전화 사용을 요구하는 A씨를 별도로 마련된 격리실이 아닌 일반 병실 침대에 묶었다. 침대 주위로는 ‘ㄷ’자 모양의 가림막도 설치됐다. 이는 정신질환자를 격리·강박 시 ‘타인에게 인격이 보호되는 장소로써 외부 창을 통해 관찰이 가능한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에 실시한다’는 복지부 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또 인권위는 4~6인실로 된 일반 병실에 입원 환자를 결박할 경우 자해 또는 환자 간의 폭행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A씨를 강박해야 할 만큼 의료상의 급박성이나 불가피한 사정이 없었고, 오히려 병원 측이 병실 내 강박행위를 관행적으로 허용해 왔다”며 개선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병원 관할 보건소장에게 해당 병원을 포함해 관할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을 권고하기도 했다. 최근 정신병동에서 강박했던 환자가 목숨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천 한 정신병원에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이 입원 17일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되는데, 병원 측은 여성이 배를 잡은 채 문을 두드리자 안정제를 먹이고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어 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박한 지 2시간여 뒤 여성은 배가 부푼 채로 코피를 흘리다가 의식을 잃었고 끝내 숨졌다. 해당 병원은 정신과 전문의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양재진·양재웅 형제가 운영중인 곳으로 알려졌다. 양재웅씨는 전날 소속사를 통해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하겠다”면서 “이에 따른 의학적·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관광공사, 8월에 가볼 만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5개 코스 운영

    경기관광공사, 8월에 가볼 만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5개 코스 운영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경기 서부권 7개 시(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가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담은 차별화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경기도 서부의 특별한 자연과 문화를 즐기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티투어 전용 버스로 주말과 휴일에 운영되며 부담 없는 이용료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 쉬운 도심에서 출발한다. [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 (안산-화성)] 광명역 – 방아머리해변 – 바다 향기 수목원 – 제부도 해수욕장 – 서해랑 케이블카 – 광명역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한 버스가 안산 대부도에 도착하면 우선 방아머리 해변과 카페거리에서 자유 시간을 즐긴다.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방아머리 해변은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고 알록달록한 대부도 조형물에서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해변에 자리 잡고 앉아 날아오는 갈매기만 봐도 좋은 곳이다. 점심으로는 대부도의 명물 바지락 칼국수를 추천한다. 다음은 이름처럼 바다향기 그득한 섬 속의 수목원인 바다향기수목원이다. 30만평 넓이에 1,000여 종 식물이 분포한 곳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원과 꽃길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이어 버스는 화성 제부도로 향한다.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닷길을 달리는 동안 양쪽에 펼쳐지는 광활한 갯벌 풍경이 압권이다. 최근 말끔히 단장한 해수욕장과 제부도의 상징 매바위에서 자유 시간을 보낸 후에는 전곡항까지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고 이동한다. 버스를 타고 들어온 바닷길을 고공에서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운전 부담 없이 시원하게 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 (광명-시흥)] 광명역 – 광명동굴 – 오이도 – 갯골생태공원 – 광명역동굴과 바다는 물론 생태공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에서 출발해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동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광명동굴이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전해지는 서늘한 바람 덕에 입구부터 시원해서 더운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실제 1970년까지 금과 은을 채굴하던 동굴로 우리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동굴의전당 미디어파사드쇼, 동굴아쿠아월드, 와인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장점이다. 동굴 투어를 마친 후에는 시원한 바다풍경을 감상할 차례다. 빨간 등대가 먼저 떠오르는 경기도의 시그니처 관광지인 오이도에서 추억의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겠다. 인근의 오이도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오이도의 역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의 옥상전망대는 넓게 펼쳐지는 서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전망 포인트다. 투어의 마지막은 시흥의 랜드마크 갯골생태공원이다.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갯골을 따라 바닷물이 들어오는 거대한 염전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아이들의 체험 장소로,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다. 도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코스다. [경기 서부 이색 원데이 투어 (평택-안산)] 용산역 – 평택국제중앙시장 – 호랑이배꼽 양조장 – 바다향기 수목원 – 용산역서울 도심 한가운데인 용산역에서 출발해 서울 시민에게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색 투어의 시작은 송탄관광특구의 평택국제중앙시장이다. 인근에 주둔한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모습으로 발전된 곳이다. 거리에는 쇼핑하거나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는 미군과 외국인들이 가득해서 경기도의 이태원으로 불린다. 이곳에서 약 2시간가량 머무는데 독특한 문양의 티셔츠나 밀리터리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점심은 송탄의 상징인 푸짐한 송탄부대찌개나 송탄식 수제버거인 송탄햄버거를 추천한다. 다음은 호랑이 모양인 한반도의 배꼽 위치가 평택이라는 의미의 ‘호랑이배꼽 양조장’이다. 먼저 양조장을 돌아본 후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장 인기 많은 곳은 양조장 안채의 작은 방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가족이 주택복권에 당첨되는 장면을 이 방에서 촬영했다. 투어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옛 주택복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풍경도 재미있다. 이후에는 안산 대부도의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산책을 즐긴 후, 용산역으로 돌아오며 이색 원데이 투어를 마친다. [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 (김포-부천)] 용산역 –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 한강노을빛마을 – 부천 아트벙커B39 – 호수식물원 수피아 – 용산역경기도 서부의 자연과 문화를 감상하고 농촌 체험까지 포함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시티투어다. 용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풍요로운 김포 들녘을 달려 애기봉생태공원에 도착한다. 북한과 인접해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이 뉴스를 장식했던 옛 애기봉전망대가 지금은 미래를 주제로 평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현대적인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생태탐방로를 걷고 평화생태전시관 관람도 좋지만, 특히 조강전망대에서 감상하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어우러지는 풍경 자체가 감동이다. 인근의 한강노을빛마을로 이동하면 연잎밥 만들기 또는 농촌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시골 백반으로 점심을 즐긴다. 이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부천의 문화와 예술을 호흡할 차례다. 폐기물 소각 공간을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곳곳이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이다. 발걸음을 상동공원으로 향해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2층 스카이워크로 식물원 전체를 한 바퀴 돌며 관람해도 좋고 테마 카페 수피아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수목원 풍경을 즐겨도 좋다.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광명-부천)] 광명역 – 광명동굴 – 밤일음식문화거리 – 도덕산출렁다리 – 부천 로보파크 – 한국만화박물관 – 광명역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특화된 시티투어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탐험한다. 동굴이라는 공간 자체도 흥미롭지만 ‘빛으로의 환상여행’ ‘황금이야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각각의 테마 전체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광명의 맛집이 모여있는 밤일음식문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즐긴 후, 도덕산 출렁다리로 향한다. 도심의 야트막한 산이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도 어렵지 않고 Y자형 출렁다리에서 감상하는 풍경도 좋다. 다음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부천 투어가 이어진다. 먼저 부천 로봇 산업연구단지에 있는부천 로보파크를 관람한다. 국내 최초의 로봇 상설전시장으로 로봇의 역사를 살펴보고 사람을 닮은 로봇과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 축구로봇과 지게차로봇 등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다. 1층의 만화영화 상영관에서 4층의 만화 체험 전시관까지, 다양한 전시와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해서 온통 만화에 푹 빠질 수 있는 곳이다. 투어를 마친 후에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아진다.
  • 유네스코 ‘산지승원’ 조계산 선암사를 걷다 [두시기행문]

    유네스코 ‘산지승원’ 조계산 선암사를 걷다 [두시기행문]

    전남 순천 조계산은 높이 888m로 소백산맥 끝자락에 솟아 있다. 고온 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고 불렸으며 송광산이라고도 한다. 피아골, 홍골 등의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폭포, 약수 등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서쪽 기슭에는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인 송광사가 있는데 목조삼존불감, 고려고종제서 등의 국보들이 있고 곱향나무, 이팝나무 등의 천연기념물과 비룡폭포가 유명하다. 2018년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동쪽 기슭에는 한국의 산지승원 선암사가 자리하고 있다. 선암사 삼층석탑, 아치형 승선교 등의 보물을 간진하고 있다. 산 일대의 워낙 수종들이 다양하게 있어 산전체가 전라남도 채종림(採種林)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7개의 사찰들은 7세기에서 9세기에 창건된 산사(山寺)로 신앙과 영적 수행, 승려 공동체 생활의 중심지로 한국의 불교의 역사적인 전개를 보여주는 곳이다. 다양한 불교신앙이 산사 내에 수용되었는데, 이는 역사적 구조물과 전각, 유물, 문서 등으로 잘 남아있다. 사찰의 자립성, 승려교육, 한국 선불교의 특징인 영적 수행과 교리 학습의 공존 등을 이어가며 한국 불교의 무형적, 역사적 측면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산지승원은 조선시대 억압과 전란으로 인해 손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신앙과 일상적인 종교적 실천의 살아있는 중심으로 남아 있는 신성한 장소이다. 2018년 6월 30일 바레인에서 열린 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정된 한국의 산지승원으로는 양산시 통도사, 영주시 부석사, 안동시 봉정사, 보은군 법주사, 공주시 마곡사, 해남군 대흥사, 순천시 선암사가 있다. 861년 통일신라 시대 도국선사 창건이중 선암사는 조계산 산기슭 동쪽에 자리하 하고 있으며 백재 성왕 때인 529년 아도화상(삼국시대 승려)이 비로암을 세웠으며, 통일신라 경문왕 때인 861년 도선국사가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하였다. 선암사 반대편 서쪽 산중턱에는 승보사찰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고 선암사 주위로 수백년을 자리를 지켜온 상수리, 동백, 단풍나무 등이 있다. 사찰 전통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사찰 중 하나로 보물 7점 외에도 장엄한 대웅전, 팔상전, 원통전, 금동향로, 일주문 등이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다. 선암사 칠전선원은 사찰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일곱채의 참선 장소를 의미하는 곳으로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인 태고 총림으로서 강원과 선원에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있는 종합수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선승을 배출하였다. 선암사 뒤편으로 800년이 넘은 자생 차 군락지가 있다. 차 배지에서 생산하는 야생차는 안동의 화개차를 으뜸으로 치지지만 순자연산 차로는 선암사 차를 최고로 친다.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지만 차 밭의 규모가 크지 않아 수확량이 적어 귀한대접 받는다. 불교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산책길인근에 지리산과 백운산과 마찬가지로 고로쇠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매년 경칩을 전후로 약수를 맛볼 수 있다. 선암산 도립공원 주차장을 따라 선암사로 가는 길에 위치한 아치형 승선교는 숙종 때 호암화상이 6년만에 완공한 아치형 다리로 길이 14m, 높이 4.7m 폭4m로 시냇물을 건너기 위해 만들어졌다. 커다란 무지개 모양으로 만들어진 다리는 선암사로 향하는 고즈넉한 길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기분이 든다. 불교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조계산 선암사는 주차장부터 천천히 걸으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으며 천년고찰의 모습과 보물, 문화재, 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주차장 인근에는 다양한 토속음식을 판매하는 곳까지 있어 식사를 해결하기도 좋으며 무난한 등산코스로 사시사철 변하는 멋진 자연림을 느끼며 등산을 떠나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 ‘탱크’ 가는 길은 역사… 최경주, 한국인 첫 시니어 메이저 우승

    ‘탱크’ 가는 길은 역사… 최경주, 한국인 첫 시니어 메이저 우승

    “꿈이 이뤄졌다… 내가 자랑스러워”철저한 자기관리 ‘제2 전성기’ 열어아들도 美 아마 골프 우승 ‘겹경사’ “한국 선수가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건 역사적인 일입니다. 저 스스로 자랑스럽습니다. 꿈이 이뤄졌습니다.” ‘탱크’ 최경주(54)가 또다시 한국 골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7402야드)에서 열린 더 시니어 오픈(총상금 285만 달러·약 39억 4000만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2위 리처드 그린(호주)과는 2타 차. 첫날 2위에 이어 2, 3라운드 선두를 달린 최경주는 최종 라운드를 1타 차 선두로 출발했으나 초반 부진을 거듭하며 한때 3타 뒤진 3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9번 홀(파4)부터 14번 홀(파5)까지 6개 홀에서 무려 6타를 줄이며 우승을 굳혔다. 특히 14번 홀에서 10m 이글 퍼트에 성공한 게 승부를 갈랐다. 한국 골프 선구자 최경주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새길이 열리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 시니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위업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와 유럽의 레전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50세 이상 출전 메이저 대회다. 2000년 한국인 최초로 PGA 정규 투어에 입문해 2002년 한국인 첫 우승 포함 최다 8승을 기록한 최경주는 2020년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챔피언스에 뛰어든 뒤 이듬해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시니어 2승째를 수확하며 새 역사 행진을 이어 갔다. 특히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마스터스에서 최고 3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정규 투어 메이저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시니어 무대에서 마침내 꿈을 이룬 셈이다. 전날 자신의 뒤를 따라 골퍼의 길을 걷는 차남 강준(21·미국 이름 대니얼)이 미 루이지애나주 먼로에서 막을 내린 콜 코튼 스테이츠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해 기쁨은 두 배. 끝없는 도전과 경쟁,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최경주는 54세 생일이던 지난 5월 19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후배들과 경쟁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 내 국내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여는 모양새다. 이날 챔피언 퍼트에 성공한 뒤 아내 김현정씨를 얼싸안고 감격을 나눈 최경주는 기자회견에서 “이 코스는 바람이 많고 벙커가 까다로워 기다리고 인내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필사적으로 경기했다”면서 “소원을 이뤄 정말 행복하다. 많은 사람이 응원해 줬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양궁 10연패

    [씨줄날줄] 양궁 10연패

    양궁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72년 뮌헨올림픽 때부터다. 당시 남녀 개인전 두 부문으로 시작돼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남녀 단체 부문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혼성 부문이 추가돼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서향순이 1984년 LA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걸 시작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양궁에서 금 28, 은 9, 동 7개를 따냈다. 2위인 미국이 같은 기간 금 8, 은 5, 동 3을 따낸 걸 감안하면 한국 궁사들이 사실상 올림픽 메달을 독식한 셈이다. 그러자 일찌감치 여러 나라의 ‘시기와 질투’가 적지 않았던 모양이다. 서울올림픽을 치른 뒤 국제양궁연맹은 두 차례에 걸쳐 경기 방식을 개정했는데, 그때마다 ‘한국 견제용’이란 평가가 나왔다. 먼저 ‘싱글라운드’를 ‘올림픽라운드’로 바꿨다. 싱글라운드는 거리별로 화살을 쏴 총점으로 승부를 가리고, 올림픽라운드는 예선은 싱글라운드로 진행하고 64강부터는 1:1 토너먼트로 겨루는 방식이다. 화살을 여러 번 쏴 총점으로 겨루는 방식이 실력 있는 선수에게 더 유리함은 물론이다. 경기 룰까지 바꿨는데도 한국의 독주가 계속되자 양궁연맹은 또다시 규칙을 변경해 세트제를 도입했다. 세트별로 세 발을 쏘아서 점수가 높은 사람이 세트를 따내는 방식이다. 세트승은 2점, 무승부는 1점, 세트패는 0점을 부여해 세트 점수 5점 또는 6점에 먼저 도달하면 경기를 따낸다. 실력이 처지는 팀이 치명적 실수를 해도 해당 세트만 내줌으로써 패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궁사들에겐 이 같은 온갖 견제도 별무소용이었다. 임시현·남수현·전훈영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팀이 29일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여자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외신들은 “한국 궁사들이 ‘초인적 경지’에 합류했다”고 극찬했다. 지난 40여년간 피나는 노력과 땀으로 오늘의 한국 양궁을 일궈 낸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경의를 표한다. 임창용 논설위원
  • 두산그룹株 날개 없는 추락

    두산 30%·로보틱스 32% 등 급락금감원은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주식매수청구권 규모 성패 달려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아래로 보낸 뒤 상장폐지하는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 뒤 두산그룹 상장사 주가가 모두 하락세를 이어 가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주주들의 반발 속에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는 등 두산의 지배구조 개편에 제동을 거는 모양새로 그룹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9월 말까지 주가가 반등하지 않으면 지배구조 개편안의 핵심인 에너빌리티·밥캣의 분할과 밥캣·로보틱스의 합병 계약이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 직후인 지난 12일 23만 7000원이었던 지주회사 두산의 주가는 29일 16만 5900원에 마감됐다. 12거래일 만에 정확히 30.0% 하락했다. 또 지배구조 개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너빌리티는 2만 900원에서 1만 8530원으로 11.3%, 로보틱스는 10만 5700원에서 7만 2100원으로 31.8%, 밥캣은 5만 4600원에서 4만 1550원으로 23.9% 하락했다. 두산의 주요 상장사가 이렇게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는 금융감독원이 두산에 지난 24일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을 요구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제동으로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인 합병·교환 비율이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결국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에 지배구조 개편의 성패가 걸렸다. 두산의 지배구조 개편에 반대하는 주주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매수 예정가격은 에너빌리티 2만 890원, 로보틱스 8만 472원이다. 문제는 이 기간까지 주가가 매수 예정가격을 밑돌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예상보다 많아질 경우다. 에너빌리티는 6000억원, 로보틱스는 5000억원의 주식 매수대금 한도를 설정했는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매수대금이 이를 넘어설 경우 이사회를 통해 분할 및 합병의 진행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 이사회에선 분할 및 합병 계약 전부를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까지도 두 회사 주가의 반등 기미가 없다면 매수대금을 넘어서는 규모의 매수 청구가 이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지배구조 개편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 ‘알라딘’ 실사판?···하늘 나는 양탄자 탄 남성

    ‘알라딘’ 실사판?···하늘 나는 양탄자 탄 남성

    디즈니 영화 ‘알라딘’의 실사판처럼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나는 베이스점프 영상이 화제다. 지난 19일 베이스점퍼 프레디 몽티니(44)는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유년 시절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면서 1분17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양탄자 하나를 들고 산 정상에서 몸을 날리는 몽티니의 모습이 나온다. 이후 1분가량의 초현실적인 비행이 이어진 끝에 낙하산이 펼쳐진다. 해당 영상은 일주일만에 4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같은 날 액션카메라 고프로(GOPro)로 촬영된 영상도 올라와 있다. 몽티니가 쓴 헬멧에 달린 카메라로 찍은 1인칭 시점의 영상은 현재 2368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몽티니는 해당 영상 캡션에 “알라딘 마법의 양탄자에 탑승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 영상은) 자스민 공주나 원숭이 아부의 시각”이라고 썼다. 26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1년 전 프랑스 사부아주의 해발 고도 2491m 산 ‘크로아 데 테트’(Croix des Têtes)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몽티니는 이날 이 산의 정상에 올라 모리엔 계곡을 향해 점프했다. ‘양탄자 점프’ 탄생까지는 1년이 넘게 걸렸다. 몽티니는 ‘알라딘 스카이랩’(Alladin Skylab)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양탄자 점프를 최종 목표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40번의 훈련 점프를 거쳤다. 특히 날다람쥐 모양의 날개옷인 ‘윙슈트’ 테스트가 많이 시행됐다.몽티니는 프랑스 음악가이자 20년 경력의 베이스점퍼다. 예술가, 곡예사, 공연가로 구성된 익스트림 스포츠 그룹 ‘플라잉 프렌치’(Flying Frenchies)의 멤버이기도 하다. 2022년에는 쓰레기봉투로 만든 슈트를 입고 베이스점프를 해 화제가 됐다. ‘플라잉 프렌치’는 자신들을 ‘스카이라인의 개척자’로 부르며 암벽등반, 패러글라이딩, 베이스점프, 슬랙라이닝, 윙슈팅 등 다양한 익스트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룹이다. 프랑스의 스턴트 배우인 탕크레드 멜레를 주축으로 다수의 팀원이 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몽티니는 “일반적인 스포츠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상상에 직면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기술적인 다이빙 장비들 말고 수천 년 동안 존재해 온 장비로도 스포츠를 즐기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면서 “이번 점프는 단순한 스포츠적인 성취 그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큰 꿈을 꾸고, 관점을 바꾸고, 불가능을 성취하라”고 강조했다.
  • 이혼 10년 차 서동주, 현재 열애 중…상대는 누구

    이혼 10년 차 서동주, 현재 열애 중…상대는 누구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서동주가 첫 출연해 이른 나이에 미국에서 결혼과 이혼을 감당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날 서동주는 “나도 내가 현모양처인 줄 알았다”라며 “(나는) 의견도 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스타일”이라고 결혼 후 스스로 괴리감을 느낀 사연을 고백한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은 서동주는 한국에 온 지 3년 만에 월세살이를 청산하고 마련한 새로운 보금자리부터 현재 진행형인 열애까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공개한다. 서동주뿐만 아니라 혼자가 된 지 9년 된 엄마 서정희의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20대에 남편을 떠나보낸 외할머니 장복숙까지 서동주는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는 3대 모녀의 이야기를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서정희는 딸 서동주의 이혼을 극구 반대했지만 결국 마음을 바꾸게 된 속마음을, 서동주는 연애 중인 엄마를 바라보는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또 배우자의 조건을 이야기하던 중 내뱉은 서정희의 폭탄 발언도 이어진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3000년 된 악어 미라 CT 찍어 보니···죽은 이유 밝혀져

    3000년 된 악어 미라 CT 찍어 보니···죽은 이유 밝혀져

    고대 이집트인은 사후 세계와 부활을 믿었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사후 세계로 가지만, 심판을 거친 후 다시 먼 미래에 부활할 수 있다는 게 고대 이집트인의 믿음이었다. 하지만 온전히 부활하기 위해서는 돌아올 육신이 온전히 남아 있어야 했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인은 사체 보존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해 시신을 방부처리해 오랜 세월 썩지 않는 미라로 만들었다. 그리고 사람뿐 아니라 개, 고양이, 물고기, 악어, 뱀 등 동물의 미라도 제작했다.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악어 미라 중 하나인 ‘2005.335’는 매우 온전한 상태로 보존된 미라로 현재는 영국 버밍엄 박물관 및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만들어진 시기는 2000~3000년 전이다. 맨체스터 대학 리디자 맥나이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고대 이집트인이 어떤 목적과 방법으로 악어 미라를 제작했는지 알기 위해 고해상도 CT로 미라를 파괴하지 않고 내부 구조를 상세히 조사했다. CT로 내부 구조를 들여다본 연구팀은 이 악어가 죽은 이유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악어의 몸속에는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가 거의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존재했다. 따라서 고대 이집트인은 물고기를 미끼로 사용해 악어를 낚았던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악어는 낚인 후 바로 죽임을 당해 음식물을 소화시키지도 못했다. 아마 이 방법이 몸길이 2.2m 정도 되는 악어를 가장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는 방법이었을 것이다.본래 고대 이집트인은 미라를 만들 때 내부 장기가 썩어서 부패하는 일을 막기 위해 내장은 물론 뇌까지 제거한 후 사후 세계에서 심판에 필요한 심장만 방부처리 한 후 안에 넣고 미라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불행한 악어의 소화기관과 다른 내장은 제거되지 않았는데, 부활을 염두에 둔 미라가 아니라 제사나 종교적 목적의 미라라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다. 물론 가죽이나 고기를 얻어낸 흔적도 없는 온전한 미라였다. 연구팀은 이 악어 미라가 악어 모양을 한 신인 소베크(Sobek)에 바치는 의식용 미라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라가 된 악어의 위에는 거의 소화되지 않은 물고기와 음식물의 잔해가 발견되었으며 낚싯바늘 역시 수천 년의 세월에도 전혀 손상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이 낚싯바늘의 복제품을 만들었는데, 외형상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낚싯바늘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금방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만 같은 악어 미라의 완벽한 보존 상태는 당시 이집트의 수준 높은 미라 제조 기술을 보여준다. 물론 악어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고대 이집트인의 육체는 대부분 흙으로 돌아간 반면 악어는 박물관에서 더 세심하게 보호받는 영원한 육체를 얻은 셈이다.
  • “이건 얻다 쓰죠?” 오상욱이 금메달과 받은 ‘골드 박스’ 정체는

    “이건 얻다 쓰죠?” 오상욱이 금메달과 받은 ‘골드 박스’ 정체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메달과 함께 받은 의문의 금빛 상자 속 내용물을 공개했다. 오상욱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메달이랑 같이 준 건 얻다(어디에다) 쓰는 거죠?”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 사진을 올렸다. 오상욱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금메달과 함께 길쭉한 모양의 금빛 상자도 함께 받았다.경기 후 한 한국 매체 기자가 “내용물이 어떤 건지 아느냐”고 묻자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아마 이 경기가 열린 그랑팔레와 관련한 포스터로 알고 있다”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떤 것인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가 지난 27일 보도한 메달리스트들이 받게 되는 의문의 상자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이 포스터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위고 가토니가 제작했다. 6개월간 2000시간 이상을 공들여 제작했으며 포스터에는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가 8개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오상욱은 이날 포스터 공개와 함께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국민에게 인사를 전했다.
  • 미라로 영원한 몸을 얻은 고대 이집트 악어의 비밀 [와우! 과학]

    미라로 영원한 몸을 얻은 고대 이집트 악어의 비밀 [와우! 과학]

    고대 이집트인은 사후 세계와 부활을 믿었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사후 세계로 가지만, 심판을 거친 후 다시 먼 미래에 부활할 수 있다는 게 고대 이집트인의 믿음이었다. 하지만 온전히 부활하기 위해서는 돌아올 육신이 온전히 남아 있어야 했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인은 사체 보존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해 시신을 방부처리해 오랜 세월 썩지 않는 미라로 만들었다. 그리고 사람뿐 아니라 개, 고양이, 물고기, 악어, 뱀 등 동물의 미라도 제작했다.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악어 미라 중 하나인 ‘2005.335’는 매우 온전한 상태로 보존된 미라로 현재는 영국 버밍엄 박물관 및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만들어진 시기는 2000~3000년 전이다. 맨체스터 대학 리디자 맥나이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고대 이집트인이 어떤 목적과 방법으로 악어 미라를 제작했는지 알기 위해 고해상도 CT로 미라를 파괴하지 않고 내부 구조를 상세히 조사했다. CT로 내부 구조를 들여다본 연구팀은 이 악어가 죽은 이유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악어의 몸속에는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가 거의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존재했다. 따라서 고대 이집트인은 물고기를 미끼로 사용해 악어를 낚았던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악어는 낚인 후 바로 죽임을 당해 음식물을 소화시키지도 못했다. 아마 이 방법이 몸길이 2.2m 정도 되는 악어를 가장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는 방법이었을 것이다.본래 고대 이집트인은 미라를 만들 때 내부 장기가 썩어서 부패하는 일을 막기 위해 내장은 물론 뇌까지 제거한 후 사후 세계에서 심판에 필요한 심장만 방부처리 한 후 안에 넣고 미라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불행한 악어의 소화기관과 다른 내장은 제거되지 않았는데, 부활을 염두에 둔 미라가 아니라 제사나 종교적 목적의 미라라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다. 물론 가죽이나 고기를 얻어낸 흔적도 없는 온전한 미라였다. 연구팀은 이 악어 미라가 악어 모양을 한 신인 소베크(Sobek)에 바치는 의식용 미라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라가 된 악어의 위에는 거의 소화되지 않은 물고기와 음식물의 잔해가 발견되었으며 낚싯바늘 역시 수천 년의 세월에도 전혀 손상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이 낚싯바늘의 복제품을 만들었는데, 외형상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낚싯바늘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금방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만 같은 악어 미라의 완벽한 보존 상태는 당시 이집트의 수준 높은 미라 제조 기술을 보여준다. 물론 악어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고대 이집트인의 육체는 대부분 흙으로 돌아간 반면 악어는 박물관에서 더 세심하게 보호받는 영원한 육체를 얻은 셈이다.
  • 잘 안보여 사고 위험까지… 전기차 번호판, 이게 최선입니까

    잘 안보여 사고 위험까지… 전기차 번호판, 이게 최선입니까

    청색 바탕 검정 글씨 식별 어려워차 픽토그램·태극 문양 등 ‘복잡’주차장 기계 인식 못해 요금 시비일부 “디자인 조잡해 구입 망설여” 전기·수소차 보급이 증가하는 가운데 ‘청색’ 번호판의 시인성이 떨어지고 디자인이 차량과 도시의 미관을 해쳐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친환경차인 전기·수소차의 경우 2017년 5월부터 청색 바탕의 전용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했다. 색상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내연기관 차량과 식별을 쉽게 하기 위한 조치다. 친환경 차량은 공영주차장 이용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번호판은 야간이나 궂은 날씨에 내연기관 자동차 번호판보다 시인성이 낮아 추돌사고 위험이 크다고 한다. 바탕 색상이 어중간하고 문양도 많아 차량 번호를 식별하기 어렵다. 일부 주차장 기계는 전기·수소차 번호판 색상을 인식하지 못해 요금 시비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들은 “야간이나 눈비가 내리는 날이면 조금만 떨어져도 번호판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운전자 A씨는 “뺑소니 사고의 경우 범인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더구나 전기·수소차 번호판은 색상과 디자인이 복잡하고 세련되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번호판 왼쪽에는 충전 플러그 자동차 모양 픽토그램과 태극문양이 상·하단에 각각 있고 오른쪽 끝부분에는 사고 예방 및 위변조 방지를 위해 EV(전기차량) 마크를 표시해 조잡하다는 것이다. 차량 운전자들은 “번호판이 청색 바탕이어서 친환경 차량임을 바로 알 수 있는데 구태여 잡다한 표시를 함으로써 지저분해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개성이 강한 신세대들은 전기·수소차 번호판이 차량 색상과 어울리기 어려워 전기차 수요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20대 운전자 B씨는 “전기차에 관심이 높지만 번호판 때문에 구입을 꺼린다”고 했다. 외국의 친환경차 번호판은 보다 세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기존 번호판에다 간단하게 청색 삼각형 바탕에 흰색 EV 표시를 넣은 배지를 달아 친환경차를 식별한다. 영국은 2019년부터 전기차 번호판 왼쪽 일부분만 연두색 띠를 둘렀다가 올해부터 청색 띠로 바꿨다. 주마다 번호판이 다른 미국은 붉은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EV라고 표시된 작은 삼각형 모양을 기존 번호판 윗부분에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에서 가장 전기차가 많은 중국은 차량 번호판의 5분의4가량을 연두색으로 표시한다. 운전자 C씨는 “한류가 세계를 주름잡지만 공무원들의 디자인 감각은 후진국 수준에 머무른다”며 “친환경차 구매 촉진 차원에서라도 보다 세련된 번호판 디자인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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