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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독문제 6자회담 14일 본서 개최될듯

    【동베를린ㆍ본ㆍ모스크바 UPI 로이터 AFP 연합 특약】 동서독과 미ㆍ소ㆍ영ㆍ불등 통독을 위한 이른바 「2+4」회담이 오는 14일 본에서 개최될것 같다고 서독외교소식통이 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 회담에 앞서 9일 동서독의 관리들이 동베를린에서 회동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담에서는 13일 동베를린에서 있게 될 경제ㆍ통화단일화에 대한 협상이 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개국대표들의 회담은 오는 21일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에서 속개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서방외교관들은 소련측이 동독 총선후에 통독을 향한 동서독의 기습적인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2+4」회담을 즉각 개최토록 하는데 특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독총선 전날인 17일 열릴 것으로 예정됐던 바르샤바조약기구외무장관의 회담은 동독총선후로 연기되었다고 소련의 노보스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노보스티통신은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통독관련 6개국의 회담을 12∼13일 개최키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소련외무부는 6개국 각료급회담을 제네바나 베를린 혹은 6개국수도를 번갈아 가면서 개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소,「공장사유화」 인정/최고회의서 법안 가결/종업원 고용도 허용

    ◎70년만에 처음 생산수단 소유 길 열어 【모스크바 AP 연합】 소련 최고회의(의회)는 6일 약 70년만에 처음으로 공장 및 다른 생산수단의 사유와 임금노동자의 고용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돼있는 자본주의체제 지향의 획기적인 법안을 찬성 3백50,반대 3,기권 11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최고회의는 이날 6장으로 된 이 법안을 각 장별로 심의,표결에 부친 후 전체법안에 대한 최종표결을 실시,이같은 압도적 표차로 가결시켰다. 이 법안의 6개장 가운데 공장 및 다른 생산수단 소유권을 포함한 소련국민들의 재산권을 인정하는 내용의 장에 대한 표결에서는 13명만이 기권했을 뿐 반대는 한표도 없었고 3백54명의 대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 법안에 담겨있는 내용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정책의 중핵을 이루고 있는데 이날 표결상황을 지켜본 한 서방 외교관은 이 법안이 최고회의에서 통과됨으로써 소련국민들은 지난 1920년대초의 신 경제정책(NEP)도입 이후 처음으로 생산수단을 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날 참석한 최고회의 대의원들과 정부 고위관리들은 대부분 이 법안의 통과를 환영했으나 저명한 정치평론가이자 대의원인 표도르 부르나츠키는 『이 법안의 통과가 경제개혁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의미하지만 현재의 경제난국을 극복하기에는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루키야노프 부의장은 『이 법안이 조속히 시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오는 7월1일 발효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의결을 대의원들에게 촉구했다.
  • 연세대ㆍ모스크바대 학술교류협정 조인

    연세대 박영식총장과 소련 모스크바대 아나톨리 로구노프총장은 6일 상오10시 연세대총장실에서 양교간의 학술교류협정 이행각서에 조인했다. 두 대학은 이에따라 1차로 오는 4월초까지 교수5명과 학생6명을 각각 선발해 교환하기로 했다.
  • 새달 한소 외무회담 추진/경제 특별총회 계기 유엔서 대좌

    ◎주소 영사처장 통해 입장 전달 정부는 5일 한소수교를 연내에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오는 4월24일부터 28일까지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경제관계 유엔특별총회」 기간중 한소 외무장관회담의 개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지난 2일 소련 모스크바에 부임한 공로명 초대주소영사처장에게 가능한 한 이른 시일내에 소련외무부측과 접촉,우리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90년도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 귀국한 박쌍룡주유엔대표부 대사에게도 한소 외무장관회담에 따른 실무문제를 협의토록 아울러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공영사처장을 통해 소외무부측에 기본입장을 전달했으며 소련측으로부터도 조만간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소측의 분위기로 볼 때 오는 4월의 「경제관계유엔특별총회」 기간중 최호중외무장관과 셰바르드나제 소 외상간의 양국외무장관회담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양국외무장관회담에서는 양국간 수교 일정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용외무부대변인은 이와관련,『최장관의 유엔특별총회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외무부로서는 소외상의 총회참석여부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면서 『총회기간중 한소외무장관회담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 소 선거 개혁파ㆍ민족주의자 우세/급진파 옐친 72% 득표

    ◎3개공 중간개표/인민전선 후보 거의당선권/리투아니아공서도 민족전선 의석 62% 차지 【모스크바 외신 종합】 4일 실시된 소련의 3개 공화국 인민대표대회 선거에서 급진개혁파 정치인 보리스 옐친이 러시아 공화국에서 큰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우크라이나와 백러시아공화국에서는 개혁주의자와 민족주의자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백개의 선거구에서는 50%이상 득표자를 내지못해 2주후 18일 결선투표를 치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선거위원회 연맹의 관리인 아나톨리 모이셰프는 예비 집계결과 스베르들로프스크시에서 옐친이 11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72%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공화국내 제2도시인 레닌그라드에서 인민전선회원은 민주진영의 후보들이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였다며 승리를 예상했다. 옐친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선거 결과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직을 놓고 공화국 인민대표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자동적으로 소연방 공산당 정치국원이 된다. 우크라이나 공화국에서는 개혁파와 민족주의자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민족전선 RUKH의 지도자 이반 드라흐와 12년간의 수형생활을 마치고 87년 풀려난 미하일 호린이 당선됐다. RUKH의 회원인 아나톨리 도트센코는 우크라이나공화국 수도 키에프시의 22개 선거구 가운데 19개 선거구에서 개혁파와 민족주의자가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백러시아에서도 인민전선지도자 제논 포즈니악이 수도 민스크시에서 바로 당선됐으며 인민전선은 서부 그로드노시에서도 당선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1차투표를 치렀던 리투아니아공화국에서도 4일 결선투표가 치러졌는데 2차선거 28석 가운데 민족전선 사주디스가 16석을 차지,전체 1백41석중 88석을 차지했다고 공화국 선관위 조세프 블라바스가 5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1차 선거에서 4석을 확보한 정통 공산당은 2차선거에서는 단 1석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 소, 4월에 첫 「자유시장」/주택ㆍ건축자재등 대상 개설

    ◎2중통화제 도입… 반독점법 마련 【도쿄 연합】 고르바초프 소련정권의 경제개혁 핵심참모인 니콜라이 페토라코프 당서기장 보좌관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인민대회 특별회의에서 초대 대통령이 선출된 다음 4월중 대통령령에 따라 주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시장이 창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모스크바의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과 만난 페토라코프 보좌관은 또 장차 루블의 태환화를 목표로 한 「2중통화제」 도입이 빠르면 오는 6월쯤 제안되고 항공과 여행부문 등의 국가독점을 금지하는 「반독점법」이 새로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혁명후 1920년대의 혼합경제체제를 제외하고 소련 사상 처음으로 창설되는 시장은 주택 및 별장,그리고 시멘트ㆍ목재 등 건축자재가 우선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2중 통화제」는 중국의 현행 통화제처럼 루블화를 외환과 바꿀 수 있는 「태환권」과 종래의 「보통권」등 두가지로 하여 점차 완전 태환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 오는 91년까지 제정 예정인 「반독점법」의 대상에는국영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와 여행사 인투리스트외에 기계ㆍ화학 등 각 분야의 복합 기업체가 들어 있다.
  • 모스크바대 총장 초청/북방정책등 의견 교환/김영삼 최고위원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은 4일 저녁 방한중인 로구노프 소 모스크바대총장을 서울시내 한 음식점으로 초청,만찬을 함께하며 북방정책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공 주소 영사처장 부임

    【모스크바 타스 연합】 공로명 초대 주소영사처장이 2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소련의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공 영사처장은 공항에서 타스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이것이 양국 관계의 시발점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소 유대관계가 발전하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영사처는 지난해 체결된 협정에 따라 모스크바 세계무역센터 내에서 제한된 영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 소,증권시장 조속 도입/통화는 태환화폐로 전환

    ◎경제개혁위/세제등 획기적 조치 곧 발표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소련의 경제난과 생필품 부족으로 야기되는 사회불안의 해소를 위한 새로운 획기적 개혁조치가 수일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안드레이 오를로프 소련 경제개혁위원회 부의장이 2일 말했다. 오를로프 부의장은 개혁조치에는 주식과 채권시장의 조속한 도입,도매물가와 세제의 개혁,루블화를 태환화폐로 바꾸기 위한 방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보다 빠른 경제개혁을 추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점에서 식료품을 쉽게 구입하게 하는 비상 식료품 조달계획과 가난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이번 개혁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리즈코프 총리가 발표한 개혁안을 보완한 이번 개혁조치는 10일내에 소련인민대표회의에 제출될 것이라고 오를로프 부의장이 말했다. 『우리는 소비시장의 붕괴를 목격하고 있다』고 전제한 오를로프는 주요 도시에서 꼭 필요한 1천2백여가지의 기본 소비재중 56가지만 정기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ㆍ소 정기항로 개설/모스크바 방송 보도

    【내외】 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은 1일 한소간의 정기항로개설 사실을 자세히 보도했다. 모스크바방송은 이날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 보도를 인용,대한항공과 아에로플로트항공사간 항공회담이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렸으며 그 결과 『소련과 한국과의 항공연락,서울과 모스크바에서의 두 항공회사 대표부개설에 관한 협정,그리고 상호협조에 관한 다른 협정들이 조인되었다』고 밝혔다.
  • 4일 모스크바 도착

    소련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출국한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은 오는 4일 모스크바에 도착,상당한 액수의 대소상담 등을 통해 연내 한ㆍ소수교를 실현시키기 위한 경제협력 외교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계당국의 고위소식통은 『정회장은 이번 방소기간중 소련정부당국자및 소련상의(UCCI) 등 정치ㆍ경제관계 고위인사들을 폭넓게 접촉,소련과의 자원개발ㆍ교역ㆍ합작투자ㆍ현지공장 설립 등 수억달러에 달하는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 과정에서 대소투자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교정상화가 선결요건임을 강조,경제협력 차원에서 수교조기 실현의 여건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고구려ㆍ발해사 공동연구바람직/52년만에고국방문 연변대 정판룡부총장

    ◎“학술교류 확대… 연구성과 높여야” 『우리 대학이 발해ㆍ고구려의 옛터에 자리잡고 있는 이점을 살려 최근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한국의 여러대학과 학술ㆍ인적교류를 더욱넓혀나가겠습니다』 52년만에 고국땅을 처음 밟고 우리나라의 대학을 둘러보면서 틈틈이 고향의 친척 등을 만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중국 연변대학의 정판룡수석총장(58)은 1일 최근의 한중학술교류 분위기에 대해 북한을 의식한듯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정부총장은 지난달 17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로부터 현대중한사전 출판기념회에 감수인자격으로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받고 내한했다. 한국의 발전상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는 정부총장은 『고향인 전남 담양을 가보니 옛집과 동네우물이 그대로 남아 있을뿐 아니라 주민들도 자신을 기억해줘 무척 감회가 깊었다』며 다소 상기된 모습으로 말했다. 정부총장은 지난38년 고향을 떠나 줄곧 중국땅에 살면서 고생끝에 49년 연변대 1기생으로 입학한 이후 북경대ㆍ모스크바대 등을 유학,조선어문학을 전공한뒤 30년동안연변대에서 강의를 맡아왔다. ­이번에 나온 「중한대사전」에 대해. 『한중학술교류의 첫 완성작이다. 중사전은 18만단어가 수록돼 있다. 일본에서 제일방대한 「중일대사전」도 14만단어에 불과할 뿐 아니라 중국에서조차 그 이상가는 사전은 없다. 오는 6월 나올 대사전은 30만자로 세계최대의 중국어사전이다』 ­연변교포들의 생활상과 연변대학을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 『중국전체에서 「중상」정도의 경제수준이며 「조선족자치구」를 형성해 우리말과 글을 쓰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그대로 지키고 있다. 연변대학은 지난49년 우리민족 스스로 중국정부의 지원없이 자체모금으로 설립됐으며 교수ㆍ교직원의 80%,학생은 70%가 조선족인 명실상부한 민족학교다』 ­국내대학과의 학술교류계획에 대해. 『한국의 여러 대학과 공식적인 자매결연이나 학술교류는 아직 없지만 민간적차원에서 왕래가 빈번해지고 있다. 고구려사ㆍ발해사ㆍ독립운동사 등은 서로간에 교수ㆍ학생의 인적교류와 자료 등의 물적교류가 없이는 연구에 한계가 있다. 이때문에 공동연구의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우선 고려대의 재정지원으로 「발해사연구실」을 설립할 예정이다』 ­교수나 유학생의 구체적인 교류계획은. 『연변대의 최원길교수가 이번 1학기동안 고려대에서 중문학강의를 맡게될 예정으로 문교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대학과도 교수나 유학생교류문제를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동포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연변의 교포들은 직접 고국에 와보길 원하며 한국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어 한다. 사전류를 비롯해 고국을 더 잘알고 이해할수 있는 책들을 많이 보내줬으면 한다』
  • 대만,소ㆍ알바니아와 직교역/행정원 승인/직접 투자ㆍ상품전은 금지

    ◎북한ㆍ본토만 계속 금수 대상 【대북 로이터 연합 특약】 대만 행정원(내각)은 소련 및 알바니아와 직접교역을 즉각 시작하자는 경제부의 제안을 승인했다고 경제부 국제 무역국의 한 관리가 1일 밝혔다. 경제부 국제무역국의 셰커 셸국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행정원이 지난 28일 이같은 제안을 승인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대만의 대소직접투자 및 상품전시회는 당분간 앞으로도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 국장은 『그같은 문제를 다룰 방안을 마련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직교역은 즉시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정원의 이같은 결정으로 대만이 직접교역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에는 중국과 북한만이 남게 됐으며 또한 교통부가 대북­모스크바간 직항로및 해운노선 개설을 제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지난해 대만의 대소 간접교역 실적은 88년의 3천4백만달러에 비해 3백15%가 증가한 1억4천1백만달러였다.
  • 「유럽 연방체」 10년내 가능/방소 서독의원 주장

    【모스크바 타스 연합】 현재 유럽의 변화는 사회민주주의자들에 의해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유럽연방은 2천년까지 제모습을 갖추개 될 것이라고 만프레트 오펠 서독 하원의원이 밝혔다. 서독 사민당(SPD)의 오펠 의원은 1일 발행된 소련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지와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유럽연방은 경제적으로 강력한 연합체로 소련의 주요 무역상대국이 될 것이며 평화와 협력의 유라시아대륙 건설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해군력 데탕트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키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 오펠 의원은 『유럽연방이 평화적 동맹관계가 돼야 하며 통합은 유럽의 군사력감축과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로구노프 모스크바대 총장,페레스트로이카 강연 요지

    ◎“소 개혁의 목표는 개방ㆍ정치 다원화”/보수ㆍ급진세력 갈등 해소가 과제/정치 진전에 비해 경제는 침체국면/「인간의 얼굴을 가진 사회주의」에 관심 높아 방한중인 아나톨리 로구노프 모스크바대 총장(63)은 28일 『소련사회에서 의견이 분분한 페레스트로이카(개혁)는 현재 정치적인 면에서는 급속히 진행돼 성공을 거두고 있으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그 속도가 매우 느려 일부 국민들이 초조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구노프 총장은 이날 상오 연세대 1백주년 기념관에서 「페레스트로이카와 소련의 정치변혁」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소련공산당은 지금 정치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전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에 한국 영사처가 개설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비자를 발급받아 지난달 26일 내한한 로구노프 총장등 일행 4명은 오는 7일 출국할 에정이다. 다음은 그의 강연 요지. 페레스트로이카의 근원은 어디 있으며,소련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지 70년이 지난 지금에와서야 왜 이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지난 85년 집권한 뒤 페레스트로이카가 최초로 등장했으며 그 이전까지는 소련내에선 발전된 사회주의를 이루었다는 얘기가 많았다. 그러나 고르바초프 등장이후 인간화ㆍ민주적인 측면에서 사회주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회주의에 대한 재검토가 시작됐다. 소련인들은 사회주의 혁명과업이 기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회주의가 인민들의 잠재력을 향상시킨 면도 있지만 사회주의와 마르크스ㆍ레닌주의는 너무 교조적으로 해석돼왔다. 따라서 소련인들은 80년대 중반에 이르러 사회주의와 마르크스ㆍ레닌주의 사상을 다시 살펴보게 된것이다. 결론적으로 페레스트로이카는 고전주의적 사회주의에 충실하면서도 이를 비판하는 것이라 할수 있다. 레닌은 이미 지난 1921년 기존의 상황을 다시 비판적으로 보는 것을 주요 관심사로 삼았으며 마르크스 이론이 현실과는 괴리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자유시장경제와 게획경제와의 혼합등을 포함하는 이른바 레닌의 「신경제 정책」이 피폐된 소련경제를 재건하는데 기여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뒤를 이어 스탈린이 1929년 등장하자 이 노선은 갑자기 변했다. 스탈린 체제는 행정명령식 관리로 인민들의 생활을 억압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 이 시기는 소련 지도층의 추악한 권력투쟁 기간이기도 했으며 결국 모든 것을 통제하는 독재로 귀착되고 말았다. 고르바초프는 권좌에 오른후 자본주의의 본질을 주의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 결과 소련인들이 갖고있던 『자본주의는 소련에 맞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발견했다. 자본주의체제는 복잡한 면이 있지만 나름대로 번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페레스트로이카의 목표는 글라스노스트(개방)ㆍ민주화ㆍ정치적 다원주의이다. 정치적 재구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물론 이제 소련인들은 그룹ㆍ개인 단위로 정치적 다원주의라는 이름아래 자신들의 의사를 거리낌없이 표현하고 있다. 공산당까지도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만든 당으로 이해되고 있다. 현재 여러가지의 소유형태에 관한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 개인재산(사유재산이 아닌)이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에 대해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 소련인들은 「사회주의를 위한 사회주의」를 버리고 「인도주의적 사회주의」를 찾고있다. 페레스트로이카는 정치적인 면에서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의문의 여지없이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경제면에서는 그 속도가 매우 느려 일부 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게 사실이다.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경제적 페레스트로이카는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개개인의 창의력을 북돋을 수 있는 새로운 경제체제가 장기간 자리를 잡아야 악화된 소련경제를 회생시킬수 있을 것이다. 낡은 과거의 경제체제는 행정편의적인 형식을 띠고 있다. 이러한 경제체제의 전환과정에서 현재 소련사회 전반에 걸쳐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보수세력은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반면 급진개혁파는 보다 혁명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인민들을 현혹시키는 주장만 할뿐 건설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당은 모든 문제에 대해 전권을 갖고 있다고 생각치 않는다. 지금 소련의 공산당은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과거」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당은 이런 문제를 혁명적으로 해결할 과제를 안고 있으며 이것은 외국과의 합작을 도모하고 있는 기업과 당의 주도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 소 연방탈퇴 법안 곧 최고회의 상정

    【모스크바 AFP 연합】 소연방의 공화국들이 주민투표와 연방 인민대표대회 투표에 의한 승인절차를 거쳐 중앙정부로 부터 분리,독립하는 방안을 규정한 법안이 마련되었으며 곧 최고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모스크바 라디오의 간행물인 인터팍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소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원하는 공화국들은 먼저 주민투표를 거쳐 5년후에 유일한 헌법수정 기관인 인민대표대회에서 3분의2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인터팍스는 밝혔다. 이 법안은 또 국민투표는 독립요구가 제기된지 최소한 6개월후에 공화국 의회나 성인인구의 3분의1에 의해 제안될 수 있고 유권자의 4분의3 이상이 참여해야 유효투표로 인정되며 그 결과에 대해 상설입법 기관인 연방최고회의와 인민대표대회의 심의를 거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 소ㆍ중미ㆍ동구의 「선거혁명」 분석

    ◎“「표의 심판」은 총칼보다 강하다” 실증/자유총선 열풍,역사변혁 주체로 등장/국민의 동의없는 독재정권은 존재 당위성 상실 핵무기나 화학폭탄,또는 「스타 워스」,레이저광선 따위는 잊어버려도 된다. 1990년의 가장 무서운 무기는 소박한 투표함인 것같다. 남미의 니카라과로부터 소련의 리투아니아 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깨끗한 한표를 던진 유권자들은 19세기의 미국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1856년 갈파한 말을 실증하고 있다. 『투표(BALLOT)는 총탄(BULLET)보다 강하다』 지난 25일의 대통령선거에서 니카라과 유권자들은 79년 소모사 독재정권을 타도하고 11년간 집권해온 좌익 산디니스타 정권을 13%의 표차로 몰아내고 비올레타 차모로 여사가 이끄는 야당연합에 통치권을 위임했다. 소련 리투아니아 공화국에서는 모스크바로 부터의 독립을 주창하는 재야그룹 사주디스 운동이 소련 역사상 최초의 복수정당 참여하의 선거에서 공산당을 참패시키고 당당히 승리했다. 이들 두 곳의 선거결과는 해당지역 사태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것은 물론이지만 동시에 세계의 지정학적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는 거대한 변화의 일부이기도 하다. 극좌 극우 양진영의 급진파에 의해 다같이 부자들의 사치,또는 노동계급의 염원을 짓밟으려는 계략으로 매도돼 오랜세월 외면당해 온 자유선거가 지금 이 격변의 한가운데서 열쇠 역할을 하고있다. 『남아프리카에서 소련에 이르는 모든 곳에서 분출하는 목소리는 유권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정책을 강행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선거개혁학회의 마이클 메도우크로프트씨는 지적한다. 이렇게 볼때 세계 어느지역 보다도 절실히 선거가 필요한 곳은 지난 40여년간 1당통치를 해온 공산당 정권이 붕괴되고 신생 야당들이 정권 인수를 기다리고 있는 동구이다. 폴란드는 이미 작년 6월 선거를 치른 결과,동구사상 최초의 비공산정부를 탄생시켰다. 금년에는 동독의 3월18일 자유선거를 실시하며 여기서 승리하는 새 집권당이 서독과의 통일작업을 수행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이어 3월25일에는 헝가리,4월에는 유고슬라비아의슬로베니아 및 크로아티아 두 공화국,5월20일에는 루마니아,5월말에는 불가리아,그리고 6월8일에는 체코슬로바키아가 선거를 치른다. 이들 일련의 선거 결과 집권 공산당들은 대부분,아니 모두 정권을 잃거나 소수당으로 전락,유럽의 정치색을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추세에 고무된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35개국 유럽안보회의 참가국들에게 자유선거를 인권의무 사항의 하나로 규정하자고 제의하기에 이르렀다. 소련도 이러한 흐름에 순응할 태세인 것 같다.공산당은 이달 들어 권력독점을 포기하기로 결정,다당제의 길을 열어놓았다. 이미 15개 소련 공화국중 여러 공화국이 금년봄 사실상의 다당제 선거를 앞두고 있다. 리투아니아 선거에 이어 3월18일에는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공화국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민주선거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시는 것은 좌익세력만은 아니다. 작년 12월의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는 야당인 기민당의 파트리시오 아일윈이 승리,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16년 우익 군사통치에 종지부를 찍었다. 또 작년 11월 나미비아에서도 서남아프리카인민기구(SWAPO)가 유엔 감시하의 선거에서 승리,오는 3월21일 독립을 선포함으로써 75년간의 남아공 통치에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히 자유선거를 실시하는 것만으로는 안정된 민주주의를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메도우크로프트씨는 선거제도란 선거를 실시하는 그 자체이상의 복잡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의 기구에 자문을 구하고 있는 몇몇 나라의 정치인들은 기존의 정치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가장 단순한 제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부국가에서는 지리적 여건에 따른 지방선거 또는 부족선거가 있을 수 있고 이러한 지역적 경계를 초월하여 투표할수 있는 제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 선거에 식상한 나라들도 있다. 민주주의의 요람이며 민주주의란 어휘를 만들어내기까지 한 그리스의 경우 최근에만도 두차례 선거가 있었으나 절대적 승리를 차지한 정당이 없어 곧 1년사이 3번째의 선거를 치러야 할지 모른다.
  • 소,토지사유 허용법 통과/개인의 땅 상속 가능/최고회의서 결정

    ◎판매ㆍ양도ㆍ교환은 금지 【모스크바 DPA 타스 AFP 연합】 소련 최고회의는 28일 개인의 토지소유권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모스크바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아직 통과되지 않은 사유재산 허용 법안과 함께 소련경제개혁의 핵심법률이 될 이번 법률은 개인의 토지 상속화를 가능케 함으로써 농민들에게 집단농장이나 사유농장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법은 국민들에게 토지의 영구적인 소유권과 토지위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후손들에게 이를 상속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찬성 3백49,반대 7,기권 12의 압도적 표차로 채택된 이법은 토지의 판매ㆍ양도ㆍ교환을 금하고 있으며 토지의 분할 방법은 소연방이나 자치 공화국의 책임하에 결정하도록 돼 있다. 통과와 함께 즉시 발효되는 개인 토지소유 법안에 따르면 토지는 무료로 불하하되 토지를 불하받은 사람들은 매년 토지세를 내야 한다. 지난 16일과 20일 사이에 있었던 2차 독회 동안 대다수의 연사들이 이 법안 초안의 주요 조항들을 지지하면서 1백50여건의 제안을 내놓았는데 이들 제안은 초안을 마무리할 때 고려됐었다. 마무리된 수정법안은 이날 알렉산더 니코노프 소연방 농업과학원 원장이 최고회의에 제출,표결에 부쳐져 통과됐다.
  • 소­체코,대등관계 선언/양국 정상회담“「주종」청산…주권 상호존중”

    ◎체코주둔 소군 내년 상반기까지 철수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소련과 체코슬로바키아는 26일,지난 68년 소련의 체코침공사태등으로 얼룩져 온 과거를 청산하고 기존의 실질적인 주종관계에서 탈피,상호대등한 관계를 재정립키로 하는 역사적인 선언에 서명함으로써 소­동구권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어 놓았다. 이와 함께 소련은 체코영토를 무력침공한 이후 주둔시켜온 소련군을 내년 7월1일까지 전면 철수키로 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코측과 체결,동구권주둔 소련군의 단계적 철수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했다. 하벨 대통령은 이날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서기장과 회담을 가진후 기자회견에서 고르바초프서기장이 체코주둔 소련군을 가능하면 앞으로 1년후인 내년 2월26일까지 앞당겨 전면 철수하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 공 주소영사처장 부임

    공로명 주소 초대영사처장은 모스크바에 부임하기 위해 27일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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