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수산업 민수화 참여/21개 유망분야 선정
◎전투기·미사일 등… 조사단 곧 파견
정부는 다목적 전투기와 미사일 개발 등 러시아 군수산업 민수화계획 참여유망분야로 21개를 선정하고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전에 이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말 쯤 경제기획원 외무부 과학기술처 상공부등 관계부처와 기계공업진흥회 항공우주산업협회 생산기술연구원 산업기술정보원 한소협회 및 참여희망업체 관계자로 된 20∼30명규모의 「민수화조사단」을 모스크바에 보내 약 10일간의 일정으로 현지조사를 벌이도록 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지난 8월 방한했던 티티킨 러시아산업부장관이 참여희망분야로 제시한 민수화대상 56개분야에 대해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항공산업,항공기술 및 항공재료 8개 분야 ▲해상 및 육상장비 4개 분야 ▲무선통신·컴퓨터·극초단파 기술 6개 분야 ▲일반 응용기술 3개 분야등 모두 21개 분야가 참여유망분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이와 관련,오는 11월로 예정된 옐친대통령의 방한기간중 열릴 한·러시아 통상장관회담에서 이들 분야에 대한 우리업체의 참여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다음주 중 한소협회를 통해 조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의 접수를 받아 대표단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상공부가 민수화계획 참여유망분야로 뽑은 21개 분야는 다음과 같다.
◇항공산업,항공기술 및 항공재료=▲다목적 전투기개발 ▲스포츠·상업용 경비행기 개발 및 생산기술 ▲항공기제작 및 시험용 계측장비 공급 ▲다목적 승무원 모의훈련설비 생산 ▲여객기·수송기용 가스터빈 엔진 및 무인비행기용 소형엔진 개발 ▲엔진·발전기의 공동개발 및 엔진제조 계측기술 이전 ▲레이저 또는 광파의 확산에 의한 이구조물질 혼합기술,혼합피막기술,실리콘 정밀처리,박막다중압축 실리콘유리 ▲유도결정·단일구조에 의한 가스터빈엔진 날개 제조등 합성기술의 판매.
◇해상 및 육상장비=▲회전경 가속도계 속도계등 수중장비의 전자장치 및 기초부품,정밀기계부품의 개발·시험 및 생산기술 ▲해상·육상용 전자전 장비개발 ▲지대함·함대함 미사일 및 부품 공동개발 ▲모의훈련및 시험용 해상·육상 복합설비 생산기술.
◇무선통신 컴퓨터 극초단파 기술=▲암호장비의 개발 및 제조,통신보안장비 개발 ▲대류권등 통신망,데이터전송,위성통신을 포함한 지역간 무선중계기술 개발 ▲통신망 구축을 포함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적 처리과정제어 및 생산제어 자동화시스템 개발 ▲안테나 등 해상·육상용 극초단파장비 ▲해상·육상용 무선기술,레이더·극초단파장비,광대역 극초단파 송수신장비 개발.
◇일반응용기술=▲위성통신용 탄소플라스틱제품 제조기술 ▲환경학적 완전연소 고체연료 개발 ▲고체연료 제조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