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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교류안 검토중/공식결정된바 없다/국방부대변인

    국방부 윤창로대변인은 16일 한·러시아간 군사관련의정서 체결이 있을 것이라는 모스크바발 기사와 관련,『한·러 양국은 군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 「민수화 양해각서」연내 체결/한·러시아,산업정보센터 상호설치 합의

    ◎민관조사단 귀국 상공부는 러시아 방위산업위원회와 「군수산업 민수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연내 체결하고 한국과 러시아 양국에 「산업협력정보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또 민수화참여를 위해 소재 광학 우주 항공 기계등 협력유망 분야별로 전문가 중심의 조사단을 러시아에 파견하는 한편 생산기술연구원에 「민수화 연구센터」 또는 「러시아 기술 컨설팅센터」를 설치하고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무소의 설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상공부등 관련부처와 연구소,삼성항공등 15개업체로 구성된 「러시아 군수산업 민수화 민관합동조사단」을 이끌고 지난 4일부터 10일간 러시아를 방문한 노장우 상공부 통상협력국장은 16일 『조사결과를 토대로 곧 러시아 군수산업에 대한 민수화참여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한·러시아 산업협력정보센터를 서울과 모스크바에 각각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러,군사의정서 체결/옐친방한때/국방회담·함정 교환방문 정례화

    ◎북한­러시아 협력수준과 비슷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한국과 러시아는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방한때 상호 군사분야발전에 관한 의정서(PROTOCOL) 체결에 합의,조인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모스크바의 관계소식통들은 이날 양국간 군사관계를 처음으로 공식화할 이 의정서가 옐친대통령을 수행할 파벨 그라초프국방장관과 최세창국방장관 사이에 오는 20일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의정서의 주요내용은 양국 국방장관및 합참의장(러시아는 총참모장)의 연례교환방문및 교육시찰단 상호파견,함정 교환방문,국방대학원생 정기교류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관계의정서는 양국간 군사분야 발전을 처음으로 명문화하는 것으로 현재 러시아가 북한과 유지하고 있는 실제 협력수준과 유사한 것이다. 러시아측은 지난 8월 송응섭대장(합참1차장)의 모스크바방문과 10월 코코신국방제1차관의 서울방문을 통해 한국과의 공식적인 군사관계를 강력히 희망한바 있다.
  • 크렘린의 기자회견/이기동 모스크바특파원(오늘의 눈)

    주말인 14일 하오 러시아의 옐친대통령이 한국특파원들과 만난 것은 여러모로 뜻깊은 것이었다. 두나라가 국교를 맺은지 2년남짓만에 러시아대통령이 한국특파원들만을 따로 만나 기자회견을 가진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고 회견분위기도 대체로 괜찮았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회견을 주선한 우리 대사관측은 사소한 부주의로 회견효과를 반감시킨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대사관측은 크렘린측과 회견시간을 짜면서 우리 언론의 마감시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많은 독자들이 제때에 이 회견기사를 접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번 회견은 원래 상오11시(한국시간 하오5시)로 잡혀 있었다.방송사들은 위성송신을 그시간에 맞춰 예약했고 신문도 조간용 기사송고에 크게 지장이 없는 시간이었다.그런데도 하루 전날 갑자기 회견시간이 하오1시로 늦춰졌다는 통보가 왔다.신문은 물론이고 방송들은 위성사용예약 때문에 소동이 났다. 이리뛰고 저리뛰어 봤으나 각국 TV들이 그 앞뒤시간을 모두 예약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도저히 변경이 불가능했다.결국 시간에 쫓긴 우리TV기자들이 회견도중 자리를 뜨는 「불상사」를 빚고 말았다. 이를 본 옐친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측 인사들은 불쾌한 표정이 역력했고 그뒤 회견내용이 부실해진 것 또한 당연했다. 우리 대사관 직원들은 자리를 미리 뜬 기자들을 원망하며 이 일로 러시아측으로부터 항의나 받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들이었다. 대사관직원들은 『크렘린측이 회견시간변경을 일방통보해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방한을 눈앞에 둔 대통령의 회견보도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러시아정부로서도 분명 바라는 일이 아닐 것이다.따라서 회견시간을 협의할 때 이런 시차문제를 충분히 전달했더라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일이었다.회견 뒤 러시아측의 한 관리는 『한국언론의 그런 시스템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제는 우리 외교관들도 그저 주재국 정부에서 통보하는 일이나 챙길게 아니라 사소한데에서부터 서로 유익한 쪽으로 일을 협의해 나가는 슬기가 참으로 아쉬움을 일깨워주는 사건이었다.
  • “한반도 전쟁 억제” 다목적 포석/한­러시아 「군사의정서」 의미

    ◎북한의 도발 봉쇄에 “상당효과” 기대/러측선 입지강화·대중·일 견제 노려 한·러군사교류협력에 관한 의정서 체결은 양국이 국교수립으로 적대관계를 청산한 이래 최초로 군사관계를 공식화 한다는데 뜻이 있다. 특히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감안할 때 수교1년여만의 공식적 군사관계를 수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교류내용중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국제외교·군사관계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 해군함정의 상호교환방문이다.이번 의정서가 체결·조인되면 한국함정은 블라디보스토크 개항행사때 러시아 군함은 부산주재 러시아총영사관 개설때 부산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거꾸로 의정서 체결이 북한의 도발억제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게 모스크바 관계소식통들의 견해이다. 러시아는 최근 대북한관계를 종전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국내여건상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기에 북한의 도발방지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러간 군사의정서체결은 양국간 나름대로 명분이 내재돼 있다. 한국의 입장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을 줄이고 통일후에 대비,한반도가 미·러·중·일등 4강의 각축장이 되는 것을 막자는 장기적 포석이 필요하다. 이같은 분석은 지금까지 미국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대외군사교류협력을 러시아·중국·일본 등으로 다변화 시키겠다는 한국 국방부의 정책(국방백서 92∼93)에서 입증된다. 러시아 역시 장기적으로 한반도 통일후 동북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중·단기적으로는 군사대국화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과 태평양함대를 증강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서방외교소식통들의 지적대로 최근 무기수출을 확대하려는 러시아가 한국을 주요 판매대상국으로 삼으려는 의도도 엿보이나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엄존과 무기체계의 대미의존도가 높은 한국입장을 놓고 볼때 활발한 무기판매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 대러시아 경협 본격화/옐친방한 계기/양국공동위 발족키로

    ◎2중과세방지협정 등 체결 방침/러 군수산업 민영화/시베리아 자원개발/소비재차관 연말 재개 정부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러시아측이 제시한 경협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러시아내 군수산업의 민영화에 국내기업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시베리아 등지의 자원개발을 구체화하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양국간 경협추진에 장애가 되어온 이자상환 지연이 현물상환으로 타결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집행이 유보되어온 소비재차관을 올해안에 재개할 방침이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옐친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러시아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공식발족시키는등 지난해 쿠데타이후 진척이 부진했던 양국간 경협을 적극화하기로했다. 한·러시아 경제협력공동위원회는 지난해 1월 양국정부간에 합의된바 있으나 구 소련의 붕괴등으로 그동안 진전을 보지못했던 것으로 이번 방한기간중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쇼힌 러시아대외경제담당부총리간의 회담을 통해 양국의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공동위원회를 공식 발족,매년 1회씩 서울과 모스크바에서 번갈아개최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재 러시아가 추진중인 군수공장들의 민수산업화에 국내기업들을 적극 참여시킨다는 방침아래 기계·정밀기기·항공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러시아측이 제시한 모두 29개 프로젝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검토,유망분야에 대한 양국간 합작투자를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야쿠트 가스전개발사업을 비롯 양국간에 논의되어온 각종 자원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가면서 과학기술,어업,항공분야 등도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 한·러우호증진 희망/대북관계 축소안해/러 외무 한국과장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한국과 모든 분야에서 우호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하기를 희망하지만 북한과의 관계를 축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6일 게오르기 톨로레이 러시아외무부 한국과장이 밝혔다.
  • 나홋카에 대규모 한국공단 조성/옐친대통령­한국특파원 일문일답

    ◎한·중수교 아태안정 기여/대북관계 유지… 6·25자료 발견되면 전달/러 경제 곧 안정궤도 진입 다음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모스크바주재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일문일답이다. ­앞으로 CIS(독립국가연합)가 어떤 형태로 존속할 것으로 보는지.그리고 러시아 민주화의지와 정국전망은. ▲러시아 국내정세가 안정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다.개혁의 어려운 시기는 지났다.경제불안도 고비를 넘겼다.사회적지지기반도 건설적 대안도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국내정세를 평가할 수 없다.CIS는 초기 어려운 시기를 지나 협력의 시기로 진입했다.군사안보협력과 화폐·루블지역협정이 체결되는등 CIS국간 협력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개혁정책이 언제쯤 가시적인 안정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는가. ▲이 기자회견 참석직전 러시아산업기업가협회에서 연설했다.1천2백개 대기업대표 다수가 현정부의 개혁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많은 기업이 사유화를 단행,종업원들에게 주식을 나누어 주고 있다.일부 기업에서 1조루블의 정부보조금을추가요구하지만 부실기업은 기업파산법에 의거,정리하더라도 추가지원은 절대 하지않겠다. ­한중수교가 동북아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는가. ▲방한에 이어 내달 중국을 방문한다.최근 한중관계증진은 긍정적이며 환영한다.이는 아태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 ­북한과의 우호협력·군사지원은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북한 뿐 아니라 우리는 모든 나라와 사상적 유대는 단절했다.더이상 북한에 대해 공격용무기공급·경제원조를 하지 않겠다.또한 남북한이 핵문제를 조기해결토록 북한에 대한 원자력발전소설비 공급을 중단하겠다.물론 경제·무역관계는 평등의 원칙위에 계속 하겠다. ­러시아와 한국간 우호친선동맹(군사동맹)체결등 획기적인 관계진전 계획은 없는가. ▲이번 방한시 기본관계조약을 체결하게 된다.그 초안은 이미 양국해당기관에서 가조인했다.물론 이 기본조약에는 군사분야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정상회담에서 군사협력도 논의될 것이다. ­KAL기 관련 추가자료와 블랙박스 자체를 전달할 계획은. ▲KAL기사건에대해서는 다시한번 한국정부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물론 지난번 관련자료를 모두 넘겨준 것은 아니다.하지만 한국이 원하면 지난번 넘겨준 해독자료를 테이프원본과 비교할 수 있도록 테이프자체를 한국에 넘겨줄 수도 있다.또한 한국을 비롯,미·일·캐나다 등 관련국들이 관련자료를 검토할 수 있도록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테이프를 넘겨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야쿠트·사할린 가스개발및 대규모 프로젝트 등에 한국기업과 자본을 초청할 특별한 계획은 없는지. ▲물론 계획이 있다.야쿠트가스관은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연결될 계획이다.나홋카 부근에 방대한 규모의 공업단지 조성도 계획돼 있다. 방한시 관련문건들이 서명될 것이다.한국측에서도 이의 조속실현을 위해 추가조치를 취해줄 것으로 믿는다.
  • “방한때 군사협력 논의”/옐친 회견/기본조약·가스관합작 서명 계획

    ◎“북에 핵시설·무기 제공않겠다/KAL기 블랙박스 인도 용의”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4일 한국특파원과의 회견에서 『오는 18일 방한시 양국 기본관계조약 체결외에 양국간 군사협력부문에 대해 별도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기본관계조약 내용에는 군사분야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이 분야에 대해 협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오는 18일 방한을 앞두고 이날 하오1시(한국시간 하오7시) 크렘린궁에서 가진 회견에서 옐친대통령은 또한 북한에 대해 추가 공격용 무기공급·경제원조를 일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대통령은 『남북한이 핵문제를 조기해결토록 북한에 대한 원자력발전소 설비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히고 북한과 이념적 유대는 이미 단절됐지만 평등원칙 위에 경제·무역관계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L기 사건의 진상규명이 미흡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진상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한국측이 지난번 전달받은 테이프 해독자료를 원본과 비교할 수 있도록 블랙박스 테이프 자체를 방한시 한국측에 전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또한 양국 관계증진을 위해 한국전쟁 관련자료도 당중앙위원회·국가안전위원회의 문서자료실 등에서 발견되는대로 한국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을 모은 경제협력부문에 대해 옐친대통령은 북한을 경유,한국으로 연결되는 야쿠트가스관 건설계획이 양국간에 추진중이며 방한중 관련계획들이 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또 나홋카 부근에 대규모 공업단지 조성도 계획돼 있다고 말하고 한국정부가 이의 조기실현을 위해 추가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아태지역안보에 대해 옐친대통령은 최근의 한중관계증진이 이 지역 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아태지역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정세에 관해 옐친은 생산감퇴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지만 어려운 고비를 넘겨 조만간 개혁정책이 본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CIS체제도 군사안보협력과 화폐·루블지역 협정이 체결되는 등 협력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러시아,최악의 보혁대결/내각 「위기대책위」 내일 긴급소집

    ◎옐친/최고회의의원 전원교체 검토/하스블라토프/“의회배제한 비상선포는 범법”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최고회의의원 전원교체를 검토하겠다는 것에 대해 러시아의회가 「각료 임명권폐기」를 압도적으로 승인한데 이어 14일에는 루슬란 하스블라토프 러시아 최고회의의장이 의회의 동의없이 옐친이 비상사태를 선포할 경우 이는 「범법자들의 쿠데타」에 다름없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섬에 따라 러시아의 보혁대결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하스블라토프의장은 이날 예고르 가이다르 총리를 비롯한 러시아정부각료들과 최고회의 대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그같은 행위의 기도자들은 「대역죄」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개혁 정부는 보수 세력이 주도하는 최고회의 구성원을 「전원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미하일 폴토라닌 부총리 겸 공보장관이 13일 밝혔다. 폴토라닌 부총리는 이와 관련,정부가 16일 「위기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의회에대한 정치적 대결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발언은 옐친이 오는 24일쯤 최고회의를 해산하고 대통령 직할 통치를 강행할 예정이라는 최고회의 보수계 중진 대의원의 주장이 나온 것과 때를 같이해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대해 최고회의도 이날 옐친에게 전적으로 부여돼온 각료 임명권 등을 폐기하는 법령을 압도적 표차로 승인함으로써 개혁세력에 또 다른 도전을 가했다.그러나 이 법령은 헌법개정이 뒤따라야 하며 더욱이 옐친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발효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폴토라닌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의장에서 평대의원」에 이르기까지 최고회의 구성원을 「전원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중 이라고 밝히면서 『내달 1일 개막되는 인민대표대회에서 결정이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피격 KAL기 블랙박스/해독자료 왜곡 가능성”/미·불전문가 제기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정부에 전달한 대한항공(KAL)보잉747기 사건의 블랙박스 해독자료는 그 결정적인 내용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과 프랑스 항공전문가들이 주장했다. 러시아 시사주간지 「리테라투르나야 가제타」는 11일 발행된 최신호에서 프랑스 항공전문가 미셸 브렁과 미국인 전문가 존 케펠이 해독자료를 분석한 결과,진상규명 보다는 오히려 상당한 의문점들이 제기됐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블랙박스는 통례상 조종실내의 대화를 녹음하는 것인데 러시아정부가 한국측에 전달한 대화기술문에는 ▲한두개의 하찮은 설명 외에 조종실내의 승무원간 대화가 사실상 거의 없으며 ▲조종사의 어투가 때때로 납득할수 없을 정도이고 ▲일본 나리타공항 관제탑과의 대화녹음도 이질적인 글구로 표현하는등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를 러시아측의 오역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 러 의회,내각통제법안 승인/8개부 각료 임명·해임권 의회 이관

    ◎옐친 개혁정책에 큰 제약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최고회의는 11일 대통령이 갖고 있는 주요내각 통제권을 의회로 이관시키는 법률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최고회의는 오는 12월1일로 만료되는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비상권한을 연장시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개정안은 재무·경제·내무·외무·사유화·사회정책·공보·안보등 8개부에 대한 각료임면권을 의회로 이관시키고 이들에 대한 통제권을 의회가 갖도록 했다.현재 이들 부서각료들은 모두 개혁파인 친가이다르총리인사들이 차지하고 있다. 최고회의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옐친대통령의 개혁정책은 상당한 제약을 받게될 전망이다.
  • 기업파산법도 채택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 의회는 12일 비능률적인 경영과 부채로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는 기업들의 폐쇄를 허용하는 파산법을 채택했다고 러시아통신(RIA)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로써 『중재 법원의 결정으로 부채 기업에 대한 강제 청산절차 집행이 가능하게 됐으며 채권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기업들도 자진 청산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파산법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구소련의 중앙계획경제체제를 해체하고 경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노력으로 단행한 주요 시책의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 “발포혐의” 호네커,오늘 법정에/재판의 법률적 타당성 논쟁 가열

    국가원수로 있을때 베를린장벽을 넘는 사람들에 대해 발포명령을 내린 혐의를 받고있는 에리히 호네커 전동독공산당서기장이 마침내 법정에 서게됐다.구 동독검찰에 입건된지 2년3개월,모스크바의 칠레대사관에서 독일로 송환된지 3개월남짓만의 일이다. 12일 베를린 모아비트형사지법 7백호법정에서 열리는 이 재판은 그동안 그 가능성및 법률적 타당성을 놓고 논란이 많았던 만큼 세인의 관심또한 각별하다. 호네커의 혐의내용은 당시 동독헌법에 규정된 신성불가침의 인권을 침해했을 뿐 아니라 동독국경수비법의 화기사용규정을 어겼다는 것이다.베를린 검찰청은 그를 살인·살인미수등 7개혐의로 기소해 놓고 있다. 송환직후 뉘른베르크 조사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독일국민의 67%가 그의 처벌을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독일정부는 이 재판의 법률적 논거에 대한 비판과 재판과정에서 드러날 동서독간의 정치적 비밀로 골머리를 앓아온게 사실이다.재판에 반대하는 법률가들은 당시 서독이 동독을 엄연한 국가로 인정했던만큼동독법에 의한 법집행은 타당성을 갖는다고 주장한다.또한 법철학및 국제규범은 한 국가가 소멸돼도 그 법률은 유효하다고 보고있다.이같은 법률적 논쟁은 재판의 시작과 함께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따라서 최대한 방청이 제한될 이 재판으로 독일정부는 호네커를 처벌한다는 명분을 얻으면서 실질적으로는 미완의 재판으로 끝낼 수밖에 없는 입장이기도 하다.
  • 러군 잉구세티아 진입

    【모스크바 타스 A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비상조치에 관한 포고령을 집행하고 유혈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북오세아티아에 배치됐던 러시아군 병력이 10일 인근 잉구세티아공화국으로 진입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 대규모 반옐친시위/러,혁병 75주년 맞아

    【모스크바·키예프 AP DPA 연합】 수만명의 러시아 공산주의자들은 7일 러시아 혁명 75주년을 기념,보리스 옐친 정권의 퇴진등을 요구하며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각지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모스크바에서 시위에 참가한 3만명 가량의 공산주의자들은 「수리를 위해」광장을 폐쇄한 당국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붉은 광장 주변에 집결,몇블록 떨어진 마네즈 광장까지 행진을 벌였다. 시민들은 구소련기와 레닌,스탈린등의 초상화등을 흔들며 시위를 벌였으며 옐친 퇴진,소련연방 재결성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키예프에서는 약 1만명의 시위대가 공산주의 부활을 요구하며 승리광장에 있는 레닌 기념관으로 행진하는 등 러시아 각 도시별로 5천명 가량의 시위대가 시위를 벌였다.
  • 고르비 또 방독/출국금지 불구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전소련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정부의 축국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8일 베를린으로 떠났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기자들에게 그는 「베를린 명예시민」자격을 얻은뒤 10일 다시 모스크바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러 의회,대통령조각권 부결/옐친권한 대폭 축소… 보혁갈등 심화

    【도쿄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는 지난 6일 내각 권한과 조각절차를 정한 정부 법안 심의에 착수,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요구한 「대통령의 조각 권한」을 부결했다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8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이는 최고회의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려는 의도로서,대통령의 조각 권리를 인정한 헌법에 반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와관련,아사히 신문은 『개혁노선을 둘러싸고 보수화 경향이 강한 최고회의와 대통령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의회의 대통령 조각권 거부가 새로운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고회의는 이밖에 보수파의 제의에 따라 내각이 보고의무를 지는 대상으로서 대통령이외에 최고회의와 인민대의원대회를 추가하기로 의결했다.
  • 클린턴­옐친 회담/내년 봄 실현가능성

    【워싱턴 AP·신화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당선자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클린턴의 취임후인 내년봄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가지기 위해 상호간 의사를 타진중이라고 클린턴측 대변인이 6일 밝혔다. 클린턴의 공보담당 책임자인 조지 스테파노폴러스는 이날 아칸소주 리틀록시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석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 옐친,9일 영 방문

    【모스크바 AFP 이타르 타스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엘리자베스여왕의 초청으로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영국을 방문한다. 옐친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개혁정책의 고수를 거듭 다짐하고 영국의 경제적 지원 및 보수세력의 등장 등으로부터 정치적 지원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특히 4억2천만달러 상당의 투자 협정을 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쇼킨 부총리가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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