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스크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영양소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고양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활성화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영화인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45
  • 영토분쟁 현세대 해결(지구촌 단신)

    【모스크바 교도 연합】 러시아는 일본과의 영토분쟁을 현세대 지도부의 집권기간중 해결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고위자문관인 겐나디부르불리스 전국무장관이 20일 말했다.
  • 옐친,의회에 조기총선 요청/하스불라토프 의장 또 거부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0일 최고회의(의회)에 조기총선 실시를 거듭 촉구했으나 그의 최대 정적인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의장은 반대입장을 되풀이했다. 조기총선 문제를 둘러싼 옐친대통령과 하스불라토프의장 양진영간의 대립이 이처럼 평행선을 긋고 있어 구소련 체제를 이탈한지 겨우 2년에 불과한 러시아 정국의 혼미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세르게이 필라토프 대통령 비서실장은 옐친대통령이 이날 최고회의에 서한을 보내 자신이 구상중인 조기총선 실시방침에 동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백남준씨 등 3명 청와대 초청,격려

    김영삼대통령은 20일 상오 비디오예술가 백남준씨와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씨,모스크바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덕화씨등 한국을 빛낸 예술계인사 3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국립오케스트라를 만들게 되면 지휘를 맡아 세계수준의 오케스트라로 만들겠다는 정씨의 건의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 「KAL기 배상」 공식요구/정부/러 외무부에 협의개최 공한 전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김석규 주러시아대사는 19일 상오 러시아외무부의 솔로비요프 아태총국장을 면담하고 『1983년 소련전투기가 사할린상공에서 대한항공(KAL)기를 격추한 것에 대해 러시아정부가 배상할 것』과 조속한 시일내 이 문제에 대해 양국간 협의개최를 요구하는 내용의 외교공한을 전달했다. 러시아정부는 지금까지 KAL사건의 진상조사에는 협조를 하되 배상문제에 대해서는 대한항공측의 과오를 인정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조사결과 등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 “루츠코이 공금횡령”/러 부패척결위/법무장관,헌재에 심리요청

    【모스크바 AP DPA 로이터 연합】 고위층의 부패를 조사중인 러시아 정부의 범죄·부패척결위원회는 18일 알렉산데르 루츠코이 부통령이 국가기금을 빼내 스위스 은행에 예치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첨예한 권력투쟁을 벌여온 최고회의(의회)의 편에 서서 옐친을 공격해왔던 루츠코이 부통령의 입지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리 칼묘코프 법무장관은 이날 범죄.부패척결위원회 회의가 끝난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스위스 은행에 루츠코이 부통령이 관련된 한 계좌가 있다는 여러 증거가 있다』고 밝히면서 루츠코이는 러시아내 일부 기업들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국가기금을 이 은행의 계좌에 유치했다고 말했다. 칼묘코프 법무장관은 이에따라 헌법재판소에 루츠코이의 이같은 행동을 심리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 러 총리,쿠릴열도 반환 일축(지구촌단신)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는 17일 쿠릴열도의 주권문제는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의 일본 반환 가능성을 단호히 일축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 쿠데타발발 2년/환희 사라진 러시아/민주국가 기대 무너진 현지표정

    ◎경제개혁성과 잠시… 빈부격차 심화/보혁 권력투쟁에 정치혐오증 증폭 공산체제의 몰락과 소련방 해체에 결정적 전기를 가져다준 구소련 보수파들의 쿠데타가 19일로 발발 2년째를 맞았다.이 쿠데타를 저지시킴으로써 당시 러시아국민들은 70년 공산독재체제의 종식과 민주국가의 출범이라는 벅찬 환희를 만끽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환회는 사라진지 오래고 옐친대통령의 인기는 쿠데타 발발직전의 고르바초프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국민들은 개혁의 과실을 아직 맛보지 못했고 대통령과 의회의 소모적인 권력대결은 국민전체에게 엄청난 정치혐오증을 가져왔다. 기업의 사유화,가격자유화등 경제개혁분야에서 몇가지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옐친대통령은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새러시아의 비전제시에 실패했다.과거 청산작업도 제대로 되지 않고있다.당연히 극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됐던 쿠데타주모자들은 버젓이 모스크바시내를 활보하며 반정부집회에서 연설까지 한다.지난 4월 시작된 이들의 재판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사실상 무기연기된 상태이다. 법적으로 러시아는 아직 민주국가가 아니라 「소비예트」사회주의 국가이다.구소련 헌법을 그대로 쓰고있기 때문이다.이 헌법 제104조에는 국가의 최고권력기구가 최고소비예트라고 분명히 명시돼있다.소비예트조직은 위로 최고소비예트에서 아래로 지방조직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최고정책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다.그뿐아니라 교육·의료·주택·교통등 사회제도를 놓고 말할 때 이나라는 여전히 재원의 대부분이 국가보조금으로 충당되는 사회주의국가이다. 『개혁이 진행되는 곳은 크렘린내와 경제분야 일부뿐』이라는 말까지 나돈다.나머지는 구소련의 토양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어떤 전문가들은 기실 이 「자아분열」현상에서 러시아가 처한 모든 분열과 혼란이 파생된다고도 말한다. 이런 토양에서 도입된 충격요법식의 경제개혁은 결과적으로 빈부격차,경제범죄,조직범죄,관료부패등 기상천외한 부작용들을 양산해냈다.연인플레가 2천%인 나라에서 8월현재 국민들의 평균임금은 5만루블 (약50달러)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돼 있다.그런데 금년 상반기중 서유럽에서 벤츠승용차가 가장 많이 팔린 도시가 바로 모스크바이다.이달초에는 롤스로이스 대리점이 이곳에 문을 열었고 벤츠에 경호차까지 달고 다니는 「신흥부자」들이 부지기수이다. 이런 것을 개혁의 과실이라고 섣불리 치부하면 곤란하다.극심한 빈부격차는 대다수 국민들의 의식을 구체제에 붙들어매고 보수파들의 공격에 좋은 호재를 제공한다.보수파들은 옐친의 개혁은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개혁이라고 비난한다.개혁이 「경제개혁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면 이 부분은 분명 앞으로 옐친개혁의 중요한 과제이다. 옐친대통령은 오는 가을을 전후해 의회해산,조기총선등 보수파들에 대한 강경책 구사를 예고해놓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합법성과 국민의 지지인데 지금으로선 어떤 강경책도 국민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장담키 어렵다. 옐친이 서방의 정치적 지원을 등에 업고있다면 의회 보수세력은 국민 다수의 불만이라는 「무기」로 맞서고 있다.지난 2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전반의 속도를 감안한 국민협의의 새로운 개혁모델이 개발돼야한다는 의견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 올여름 극장가/직배외화 휩쓸고 「서편제」 고군분투

    ◎「쥬라기…」「클리프…」등 엄청난 물량 투입,관객 잡아/기대 모았던 「참견은…」「키드 캅」 어린이 방화 참패 영화판 최대 성수기인 여름시즌을 겨냥한 영화들의 흥행성적표가 윤곽을 드러냈다.우선 눈에 띄는 것은 일부 직배영화들의 상승세다. 지난달 17일 개봉된 「쥬라기 공원」은 한달만에 서울시내 5개 극장에서만 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최대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서울시내 4개극장에서 개봉된 실베스터 스탤론의 「클리프 행어」 또한 16일까지 약 89만명을 동원,롱런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3일 개봉한 「시티 오브 조이」도 오락영화가 주류를 이루는 영화가에 「정통 휴먼 드라마」로서 차별성을 인정받으면서 지금까지 호암아트홀에서만 18만명을 끌어모았다. 만화영화 「알라딘」역시 지난달 3일 서울시내 3개극장에서 개봉돼 56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러나 할리우드 대작 가운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마지막 액션 히어로」와 일본의 닌텐도 비디오 게임을 본떠 만든 「슈퍼 마리오」는 흥행에 실패했다.「마지막…」을 상영하고 있는 대한극장은 개봉 한달도 안돼 막을 내리고 오는 21일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이덕화씨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윤삼육감독의 「살어리랏다」를 상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화로는 「서편제」와 「그여자 그남자」가 고군분투하고 있다.단성사에서만 70만명을 넘어선 「서편제」는 10월 중순쯤 1백만명 관람이라는 대기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세대의 연애관과 결혼관을 그린 「그여자…」는 젊은이들이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영화로 인식되면서 상영 3주만에 올해 개봉된 방화중 「서편제」 다음의 흥행성적을 기록,국내 영화인들의 사기를 돋우고 있다.지금까지 서울시내 2개개봉관에서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지난달 종영된 「101번째 프로포즈」는 10만명을 동원,범작으로 기록됐다. 우리 영화인들이 안타까워하는 것은 기대를 모았던 어린이영화들이 참패했다는 점이다.김유진감독의 「참견은 노­사랑은 오예­」와 이준익감독의 「키드캅」은 5천명과 2만명 정도의 관람이 끝난뒤 일주일만에 다음 영화에 자리를내주어야 했다. 이들 영화가 참패한 것은 작품성보다는 엄청난 물량을 투입한 「쥬라기 공원」이나 「알라딘」등에 비해 재미와 오락성에서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름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최근 개봉된 영화들의 흥행여부도 관심거리다.제니퍼 린치가 감독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이 주연한 「슬리버」,제라르 드파르디유 주연의 프랑스 영화 「두여인」등이 그 작품들이다. 전체적으로 개괄하면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관객들의 눈은 역시 정확하다」는게 영화인들의 평가다.영화를 보는 이유를 감동과 재미로 볼때 흥행영화들은 이 점에서 다른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섰다는 분석들이다.
  • 러 국회의장 조기총선 거부(지구촌단신)

    【모스크바 UPI AFP 연합】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러시아 최고회의 의장은 14일 러시아의 현 위기 상황은 행정부내에서 비롯됐다면서 옐친 대통령의 올 가을 조기총선실시 요구를 거부했다.
  • 치명적 신종콜레라/아주전역 급속 확산/WHO,“기존백신 효과없다”

    【뉴욕·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치명적인 신종 콜레라가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이어 놀라운 속도로 태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아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의 경계가 요망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WHO(세계보건기구) 및 미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WHO 관계자들은 O­139로 불리는 신종 콜레라균은 종전의 콜레라와는 달리 혈관에도 침투해 감염시키며 1960년 아시아지역에 창궐,3백만명이상이 감염되고 수만명이 사망한 엘 토르 콜레라보다 더 위험하고 생존기간도 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종 콜레라의 확산저지를 위해 효과적인 백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WHO와 미공중보건국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콜레라백신은 신종 콜레라에 대해 효과가 별로 없어 추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헌의회 9월 소집/옐친 촉구

    【모스크바·페트로자봇스크 AP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3일 러시아의 정체에 관한 새로운 헌법 초안을 채택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제헌회의를 오는 9월 소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옐친,“올 가을 총선 실시”/의회승인 관계없이 강행

    ◎의회선 “대통령권한 축소” 결의/러 보혁권력투쟁 격화 조짐 【모스크바 외신 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12일 원만한 개혁추진을 위해 올가을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하고 보수파 중심의 최고회의(의회)는 이에 맞서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개헌안을 통과시켜 러시아의 보혁세력간에 또다시 격렬한 권력투쟁의 조짐이 감돌고 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방송된 TV연설을 통해 현재의 경색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올가을 총선을 만약 최고회의가 스스로 정하지 않는다면 최고회의의 승인 여부에 관계없이 최고회의를 해산,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에게는 총선 소집권한이 없기 때문에 이는 만일 실시된다면 초법적인 조치가 된다. 옐친의 정적인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의장을 포함한 보수파 최고회의 지도자들도 조기총선에 의견을 같이 하고는 있으나 이들은 대통령 선거와 총선을 동시에 내년에 실시할 것을 바라고 있다. 이같은 옐친대통령의 공세에 맞서 최고회의는 이날 러시아 대통령직을 실권없는 형식상의 자리로 만드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1백34 대 반대4표로 통과시켰다.이 개헌안은 대통령의 각료임명권을 박탈,최고회의에 부여하며 88개 자치주에도 자치공화국과 동등한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으로 돼있다. 이 개헌안이 효력을 얻으려면 인민대표대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인민대표대회는 11월에야 소집될 예정이나 최고회의가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 옐친 건강악화설

    【워싱턴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본인의 완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안 좋으며 심지어 그가 간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설까지 나오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12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타임스는 올해 62살인 옐친 대통령이 간장질환 말기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모스크바에서 계속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 러,앙골라에 군원제의(지구촌단신)

    【루안다·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러시아 정부는 10일 앙골라 정부군과 반군간의 내전이 날로 격화됨에 따라 앙골라 정부에 무기를 포함한 각종 원조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옐친,민영화강화 포고령/정부권한 높여 의회 반발에 쐐기

    ◎권력투쟁 종식위한 「중대결단」 준비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0일 국유자산 매각에 대한 정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포고령을 발표,민영화작업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조치를 취했다. 옐친대통령이 이날 하오 서명한 이 포고령에 따라 관리들은 국영기업의 일반양도를 목적으로 하는 민영화계획 집행에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실무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옐친의 이번 포고령은 민영화 작업에 제동을 걸려는 보수성향의 최고회의(의회)의 기도에 쐐기를 박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샤포슈니코프 보안위장 사임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예프게니 샤포슈니코프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 의장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 북­러,경제정상화 협의/고위사절단 비밀리 모스크바에

    【모스크바 연합】 북한·러시아간 외교관계가 최근 극도로 악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고위사절단이 모스크바를 비밀리에 방문,양국 경제관계의 정상적인 복원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의 고위소식통들은 김정우 대외경제협력위 부위원장(차관)을 단장으로 한 7명의 북한사절단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모스크바를 비공식 방문,러시아관리들과 양국간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비공식적이나마 고위사절단을 러시아에 파견하기는 올들어 이번이 처음으로 양측은 주로 경제협력 강화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범죄도시로 변하는 모스크바(특파원코너)

    모스크바는 최근 범죄조직들간 세력다툼으로 인한 총기살인사건이 꼬리를 물어 꼭 30년대 미국의 시카고를 방불케하는 살벌한 분위기이다.시장개혁과 함께 등장한 각종 범죄조직들이 제각기 영역확보를 위해 「필사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 조직범죄 관련사건들은 유형별로 세력영역을 둘러싼 싸움과 업주들을 상대로 한 「존재과시」성격의 공격이 주류를 이루는데 최근 3주동안 이와 관련된 피살자수가 20여명에 이르고 있다.이들이 동원하는 수법도 총기난사,수류탄투척 등 잔인하기 이를데 없어 이제 모스크바는 일반시민들이 대낮에 길을 걷기가 무서운 도시가 돼버렸다. 지난 6일 하오 5시경.기관단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크렘린 지척에 있는 한 무역회사 사무실을 급습,총기를 무차별 난사하고 수류탄까지 던져 사무실안에 있던 5명을 몰살했다. 8월초에는 한 카지노업소 사장이 역시 백주에 자신의 업소 문밖에서 괴한으로부터 총탄 3발을 맞고 즉사했다.종업원 2백50명을 거느린 대형 달러식당 트렌모스의 사장이 자기집 차고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 같은 무렵 영국 유나이티드 텔레콤사 지점장이 자기집에서 칼로 난자당한 시체로 발견됐다.그리고 7월중순에는 한 프랑스 자동차대리점에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4명이 현장에서 피살됐다.이런 사례는 이제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가 됐다. 러시아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금년도 상반기 범죄발생 건수가 7천건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1%가 늘어난 것이다.이가운데 살인만 6백46건이다. 이와함께 강도·살인 등 외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도 계속 늘어나 올 상반기 외국인 피해건수가 7천건에 이르고 있다.그래서 외국인들 가운데는 자녀들의 등하교,출퇴근길에 보디가드를 고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지저분한 거리,불친절한 사람들,외국인만 봤다하면 바가지를 씌우려는 장사치들.여기에다 범죄까지 겹쳐 이제 모스크바는 적어도 외국인들이 살기에는 「세계 최악의 도시」가 돼가고 있다. 이 마당에 빅토르 예린 내무장관은 얼마전 외국인 피해대책에 관해 언급하면서 『외국인들 스스로에게도 책임이 있다.좋은 차 타지 말고 좋은 옷도 입지 말라.가급적 돈있는 티를 내지 말라』고 주문한 적이 있다.하지만 진짜 문제는 러시아 지도부가 지지부진한 개혁과 보혁간 권력투쟁에 빠져 이런 문제에 대책을 세울 여력이 없다는 점일 것이다.
  • 중국군사절 모스크바에(지구촌단신)

    【모스크바 AP 연합】 장만년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 중국군사사절단이 러시아와의 군사기술협력강화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중이라고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통신이 10일 보도했다.
  • 피격 KAL기 추모전/러,새달 1일 제막식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정부는 10일 KAL 007기 격추 10주년이 되는 오는 9월1일 사할린섬 네벨스크시에서 추모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 비서실의 세르게이 스테파노프 보좌관은 이날 한국 일본 미국등 3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불러 이같은 계획을 통보하고 각 정부대표및 유족대표단들이 추모제 행사에 참석해주도록 요청했다. 이번 추모식은 ▲러시아 정부대표 추모사 ▲한·미·일 3개국 유족대표단의 추모사 ▲러시아 정교회에서의 추모예배등 순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유족 대표단들은 이어 KAL기 잔해가 매장된 페레푸트예 마을을 방문,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