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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북해함대 핵잠수함/극동 목표 미사일 실험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해군은 노르웨이와 러시아 북부지역에 면하고 있는 바렌츠해에서 러시아의 극동지역 목표물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러시아군 관계자들이 4일 밝혔다. 올레그 예로페예프 러시아 북해함대사량관은 바렌츠해의 한 핵잠수함에서 3일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으며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위치한 지정된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훈련은 지상배치 전략미사일 발사와 전략폭격기의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전략핵전력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 옐친­레베드 체첸문제 논의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알렉산드르 레베드 안보담당보좌관을 만나 체첸평화 협상문제 등에 관해 논의한다. 옐친 대통령이 레베드를 만나기는 지난 8월31일 레베드가 러시아­체첸 병력 철수와 체첸의 정치적 지위 결정을 5년간 유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체첸평화안에 서명한 이래 한달여만에 처음이다.
  • 북 사주 마피아 소행 가능성도/부산 왕래 보따리장사 이권 개입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의 최덕근영사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사건발생 상황과 러시아 경찰의 조사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북한 공작원이나 북한의 사주에 의한 전문살인범의 계획적 살인이라는 심증이 커 가지만 ▲러시아 마피아에 의한 테러 ▲탈출 북한벌목공에 의한 살해 ▲단순강도의 살인등 가능성도 짚어볼 수 있다. 최근 러시아 전역에 마피아 세력이 크게 확장되고 있지만,특히 블라디보스토크의 마피아 세력은 모스크바 마피아와 협력,경쟁을 모색할 정도로 강대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러시아 마피아들은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러시아의 「보따리 장사」와 관련한 이권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최근에는 마피아들이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우리 공관측과 마찰을 빚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최영사는 총영사관에서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한 북한 노동자들의 망명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에는 하루에도 몇명씩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한 북한인이망명을 요청한다.그러나 정부는 최근 탈출 벌목공들의 망명요청을 대부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탈북자들은 러시아 마피아에게 돈을 주고 한국으로 가는 화물선의 한 구석에 몸을 숨기는 일이 흔히 벌어진다.일부는 그 과정에서 마피아들에게 돈만 빼앗기고 배를 타지 못하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벌목공들은 매우 신경이 예민하다.한국으로 가려는 뜻을 이루지 못한 벌목공들이 앙심을 품고 최영사에게 위해를 가했을 수도 있다. 마지막 가능성은 단순 살인강도다.러시아나 중국등지에서는 『한국인이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닌다』고 알려져 항상 범죄인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최영사가 살던 루스카야의 아파트는 최근에 신축돼 중산층이 모여살아 강도들이 범행대상으로 삼았을 수 있다.
  • 러,아프간 군사개입 가능성 경고/CIS정상회담 제의

    ◎“타지크 국경수비대 지원준배 완료” 【모스크바 이타르타스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일 최근 아프가니스탄 회교 반군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하고 회교국 설립을 선포한 것과 관련,독립국가연합(CIS) 긴급 정상회담을 소집할 것을 제의했다. 이와 함께 타지키스탄 공화국 주둔 CIS군 사령관인 빅토르 자바르진 장군은 1일 에모말리 라흐마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아프간문제를 협의한 후 탈레반의 카불 점령으로 아프간­타지크 국경의 긴장이 높아질 경우 군사 개입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자바르진은 아프간­타지키스탄 접경 칼라이 쿰에서 긴장이 계속 고조될 경우 러시아 국경수비대를 지원하기 위해 『부여받은 임무에 따라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탈레반,새 정부구성 착수 【카불 AFP 연합】 지난달 27일 수도 카불을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회교학생조직 탈레반 회교민병대의 최고지도자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가 1일 카불에 입성,새 정부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카불 라디오방송은 이날 오마르가 탈레반의 카불 점령직후 행정부가 설치된 카불의 새 본부로 자리를 옮겼다고 보도했다.
  • 모스크바 콩쿨 1,2위/임동민·동혁형제 축전/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30일 「모스크바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1∼2위로 나란히 입상한 임동민(16) 임동혁(14) 형제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피아노부문/한국인 형제 나란히 1·2위

    ◎모스크바/임동민·동혁군 【모스크바=류민 특파원】 우리나라의 10대 형제가 세계 3대 청소년 피아노콩쿠르 가운에 하나인 제2회 국제청소년 쇼팽콩쿠르대회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 콩쿠르는 16세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4년마다 열려왔으며 피아노부문으로 세계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바르샤바 국제쇼팽콩쿠르의 등용문이다. 모스크바 콘서버토리홀에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형 임동민(16·모스크바 콘서버토리 예비학교재학)·동생 동혁군(12·같은 학교)은 모두 12개국 41명이 참가한 예선을 차례로 통과,형은 러시아 「천재소년」이라 불리는 아미로프 표드르군과 공동1위를,동생은 단독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국제 유명콩쿠르에서 우리나라가 1,2위에 동시에 입상한 것은 한국음악사상 첫번째 있는 경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형제는 지난 94년 부친 임홍택씨(44·삼성물산 건설부문 모스크바지점장)를 따라 모스크바에 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산실인 모스크바 컨서버토리 예비학교에 입학했다.한국에 있을때는 음연콩쿠르,삼익콩쿠르,한국일보콩쿠르 등 국내유수의 콩쿠르에 차례로 입상하기도 했으며 모스크바에 오기전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재과정에 나란히 입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형 동민군은 『동생과 함께 출전해 상당한 심적 부담을 느끼기도 했으나 결과가 좋아 2000년 바르샤바 쇼팽콩쿠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동생 동혁군도 『바르샤바 쇼팽콩쿠르에서 입상해 부모의 부담을 덜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옐친 6∼8주후 심장 수술”

    ◎담당의/성공률 100%… 집무에 지장없어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심장 수술을 받기까지는 앞으로 6∼8주 동안의 준비가 필요하지만 수술이 끝나면 옐친 대통령은 정상적인 집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통령 의료진이 25일 밝혔다. 옐친 대통령의 수술을 집도할 레나트 악추린 박사는 이날 뉴스브리핑에서 『현단계에서 수술을 할 경우 옐친 대통령이 살아날 확률이 80% 정도에 불과하지만 수술을 6∼8주 늦춤으로써 옐친 대통령은 1백%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심장 외과의 마이클 드베이키는 뉴스 브리핑에서 『모든 사실들을 검토해본 결과,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며 수술은 성공리에 끝날 것이라고 말하게 돼 기쁘다』면서 『수술후에는 대통령이 곧 정상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타르타스통신도 병원의 한 소식통을 인용,옐친 대통령의 심장수술을 담당할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사위원회가 이날 두시간 동안 회의를 갖고 이같은 대략의 수술 일정에 합의를 보았다고 확인했다. 지난 13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온 옐친 대통령은 이미 수술을 받기로 동의해 놓은 상태다.그는 다리의 동맥을 떼어내 손상된 심장의 동맥을 우회해 연결하는 식의 비교적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 지성파 음유시인 스팅­최고 엔터테이너 마이클 잭슨

    ◎새달 잇따라 국내팬에 인사/스팅­재즈·록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무대/잭슨­최첨단 장비 총동원 「잔자쇼」 방불 팝음악계 최고의 엔터테이너 마이클 잭슨과 지성파 음유시인 스팅.대조적인 두 스타의 공연이 예고된 대로 10월들어 1주일간격으로 서울에서 펼쳐진다. 우리 대중음악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는 쪽은 스팅.오는 10월4∼5일 하오7시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공연을 갖는다.영국에서 태어나 그룹 「폴리스」에서 활동하다 솔로로 데뷔,미국등으로 활동무대를 넓힌 스팅은 이번 공연에서 최신앨범 「머큐리 폴링」의 수록곡들을 위주로 부를 계획.하지만 우리에게 특히 인기를 얻었던 노래들인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주제가 「천사의 눈」,영화 「레옹」의 주제가 「내 마음의 모양」,「뉴욕의 영국인」 등도 레퍼터리에 포함시켰다. 스팅의 무대는 아무런 장식없는 단순함을 내세운다.스팅은 우리 공연기획사측에 가로 18m,세로 12m의 무대크기를 확보하고 조명,음향에만 특별히 신경써줄 것을 요구했다.그의 밴드 7명만 동원한채공연을 가질 스팅은 관객들이 오로지 음악에만 신경을 쓰도록 할 듯.재즈와 록을 넘나드는 그의 다재다능한 음악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 기대된다. 스팅은 공연에 앞서 오는 2일 서울에 도착,영국대사의 이례적인 요청으로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숱한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내한공연을 갖게 된 마이클 잭슨은 오는 10월 11,13일 이틀간 하오7시30분 올림픽 졍기장에서 공연한다.「히스토리 월드 투어」라고 이름붙은 그의 세계순회공연의 하나인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는 문화충격이 될 초대형 규모. 백보컬,밴드,댄서 등 1백90여명의 공연인원과 항공기 2대와 선박 2척으로 나뉘어 들어오는 공연장비는 무게만해도 3백40t에 이른다.이미 체코 프라하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보여준 그의 월드투어공연은 이같은 최첨단 장비가 동원돼 전자쇼를 방불케했다. 환경보호를 부르짖는 「지구의 노래」가 나올때는 무대에 탱크가 등장하고 「스크림」을 부를때는 로켓이 오가고 무대에 섬광이 터지는 데다가 잭슨은 금은색의 헬멧을 쓰고 무대위에서 내려와 노래를 부른다.이밖에 「빌리 진」,「블랙 오어 화이트」,「힐 더 월드」,「히스토리」 등 10여년간 세계를 휘어잡은 쟁쟁한 히트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잭슨의 밴드들은 오는 7,8일 입국해 미리 무대를 설치할 예정이나 잭슨의 입국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옐친 사임계획 없다”/체르노미르딘 총리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심장수술계획에도 불구하고 사임할 계획이 없다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24일 밝혔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옐친 대통령이 사임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현재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 옐친 수술 취소­연기 가능성/하원의장·공산당수 옐친 사임 촉구

    ◎담당의/“간·콩팥에 합병증세… 실패율 높아” 【모스크바=류민 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심장수술을 집도할 레나트 악추린 박사는 22일 옐친 대통령에 대한 검진결과에 따라 수술이 취소되거나 연기될지 모른다고 밝혔다. 악추린 박사는 이날 모스크바 N­TV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번 주 실시되는 검진결과에 따라 수술이 취소될 수도 있으며 오는 11월 중순이나 말까지 수술이 실시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악추린 박사의 이 말은 옐친 대통령이 심장질환 이외에 간과 콩팥,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어 합병증으로 인한 높은 수술실패율 때문에 수술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음을 처음으로 시인하는 것이다. 옐친 대통령이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그의 생명은 재임기간동안 연장이 가능하다고 보여지지만 정상적 집무가 불가능해 예기치 못한 정치불안이 야기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모스크바·스트라스부르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심장수술과 관련,공산주의자인 겐나디 셀레즈노프 하원의장과 옐친의 가장강력한 라이벌인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수가 23일 동시에 옐친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러시아 야당인 공산당의 사임압력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공산주의자인 셀레즈노프 국가두마(하원)의장은 이날 전국으로 방영된 한 텔레비전 회견에서 의사들이 심장수술을 받기에 옐친의 건강이 부적절하다고 결정하고 활동을 줄이도록 권고할 경우 옐친은 대통령직 사퇴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에서 개최된 유럽회의 총회에 참가중인 주가노프 공산당수는 기자들에게 『지난 7월 대통령선거는 옐친이 자신의 건강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오도시켰기 때문에 불공정했다』며 『앞으로 옐친이 과연 통치하기에 적절한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옐친이 사임하길 바라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그렇다』고 말했다.
  • 미 심장전문의사 러 도착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심장수술이 2개월정도 연기될지 모른다는 주장이 주치의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심장병 전문가 마이클 디베이키박사가 옐친이 수술을 받을 정도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23일 러시아에 도착했다.
  • “옐친 수술 너무 위험/계획대로 실행 못할수도”/담당의

    ◎25일 결정될 듯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심장수술은 너무 위험해 수술을 계획대로 실행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수술당담 의사 레나트 악추린이 21일 밝혔다. 전날 미 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옐친 대통령이 지난 7월3일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직전 또 한차례의 심장발작을 일으킨 바 있다고 폭로한 악추린 박사는 지난번 발작이 이번 수술에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수술이 가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르게이 미로노프 옐친 주치의는 이번 수술은 매우 어려운 수술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검사를 위한 입원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로노프는 최종 수술일정은 25일 수술담당 의료진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국방 11월 러 방문/군사협력방안 논의/타스통신 보도

    【모스크바 AFP 연합】 이양호 국방장관이 오는 11월 한·러 군사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발레틴 보그단치코프 러시아국방부 국제군사협력 국장서리(중장급)의 발표를 인용,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협력협정이 조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5일전 한국을 방문한 보그단치코프 국장서리는 양국군 유대방안을 논의한 뒤 이날 출국했다.
  • “옐친 심각한 대수술될듯/정밀검사위해 3∼4일 더 입원”/주치의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심장수술은 『매우 심각한 대수술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 주치의 세르게이 미로노프가 20일 밝혔다. 크렘린 의학센터의 책임자인 미로노프는 기자회견에서 『옐친 대통령이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대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 수술은 적절한 규모의 균형있고 진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옐친 대통령이 수술전 검사를 위해 앞으로 3∼4일 더 병원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 “옐친 대행은 체르노미르딘”/러 대통령령 발표

    ◎수술기간중 전권 행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러시아의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심장수술을 받는동안 대통령 대행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19일 발표된 대통령령이 밝혔다. 대통령령에 따르면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러시아의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핵버튼」의 통제를 포함,모든 대통령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대통령령은 옐친 대통령의 수술중 대통령 권한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됐다고 대통령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옐친 대통령은 그의 권한을 공식적으로 이양하기위해 수술직전 두번째 대통령령에 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수술날짜를 결정하기 위해 25일 의사들을 만날 것이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 “소,한­미군 포로 생체실험”

    ◎미 망명 전 체코 장성 의회청문회서 증언/생화학 무기·방사능 저항력 측정에 이용/50∼60년대 수백명 실험과정서 희생 폭로 소련은 한국전 미군포로를 포함,베트남전에서의 미군포로등 주적인 미군포로들과 한국군포로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실시해왔으며 대부분이 이 생체실험 도중 숨진 것으로 폭로돼 실종 미군포로의 생체실험 대상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열린 미 하원 안보소위원회의 실종미군포로문제 청문회에서 지난 68년 미국으로 망명한 얀 세이나 전 체코 참모총장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및 미군포로 수백명이 소련의 생체실험 대상이 됐으며 지난 61년에서 68년 사이에도 2백여명의 베트남전 미군포로가 체코를 통해 소련으로 넘겨져 생체실험 도중 사망하거나 실험이 끝난후 처형됐다고 폭로했다.다음은 세이나씨의 증언 요약이다. 한국전쟁 초기 우리는 모스크바로부터 북한에 군병원을 지으라는 지령을 받았다.그 병원은 군사상자의 처리를 위한 것이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미군 포로와 한국군 포로들을 생체실험하기 위한비밀스런 목적이 있었다.포로들의 신체는 야전 수습군의관들의 상처처치 및 절단 실습을 위해 사용됐다.소련군은 또한 포로들을 생화학 무기 및 방사능 노출에 대한 인체효과 실험과 정신통제 약물에 대한 생리적·심리적 저항력 측정에 사용했다. 당시 핵전쟁을 준비하고 있던 소련으로서는 이들 미국인과 한국인들에 대한 실험은 서로 다른 인종,성장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내는 서로 다른 반응을 동시에 얻을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특히 미군은 소련의 주적이었기 때문에 실험대상으로는 최적이었다. 체코는 또 이들 실험에 사용돼 죽은 신체나 실험용으로 절단된 신체부위들을 처리하기 위해 북한땅에 화장장도 건립했다. 한국전이 끝났을때도 아직 더 실험에 사용하기 위한 1백여명의 포로들이 남아 있었다.이들 1백명 외에는 북한의 병원에 생존한 포로환자들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나머지 포로들은 모두 생체실험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북한에서 먼저 체코로 공수된뒤 소련으로 보내졌다. 이 작전은 「국가비밀」(State Secret)이라는 라벨이 붙어 「1급비밀」(Top Secret)보다도 더 극도의 보안하에 이뤄졌다.체코내에서도 미군포로의 소련 수송을 아는 사람은 15명 내외에 불과하다.나는 이 작전이 처음 시작될 때인 1951년 소련으로부터의 지령원문에 써있던 『아무도 모르게 하라』는 경고문을 잊을수 없다.
  • “케네디 암살 배후에 존슨 전 대통령 연루”

    ◎KGB 자료보관 암시/FBI 비밀문건 공개 옛소련 스파이 조직은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배후에 린든 B 존슨 대통령이 관련되어 있다고 믿는 것으로 66년에 작성된 미간행 미 연방수사국(FBI) 문건에서 밝혀졌다. 이 문건은 17일 케네디 대통령 암살과 관련한 문건수집을 위해 설립된 연방위원회인 암살기록 재조사국의 한 청문회에서 일반에 공개됐다.문건은 옛 소련국가안보위원회(KGB)가 지난 63년 11월22일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암살당한 케네디 대통령 사건과 관련한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한 미확인 소식통을 들고 있다. 편집단계에서 과거 삭제됐던 이 문건의 한 부분에는 『우리 소식통은 「현재」 KGB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에 린든 존슨 대통령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자료를 보유하고 있음을 모스크바의 지령으로부터 암시받았다는 점을 덧붙였다』고 적혀 있었다. 존슨은 당시 부통령으로 케네디 사망후 대통령을 승계했다.
  • 옐친,의료검진차 입원

    【모스크바 AFP A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이달 말로 예정된 심장수술에 앞서 추가 의료검진을 받기 위해 14일 모스크바 중앙병원에 입원했다고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야스트르젬브스키 대변인의 말을 인용,옐친 대통령이 주말을이 병원에서 보낼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옐친의 입원은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니라 예정대로 수술을 받을수 있는지를 보장하기 위해 의료검진을 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견해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 국장근·박주천 의원 일문일답

    ◎“호화쇼핑 나하고는 전혀 무관”­국 의원/“떠돌아 다니는 얘기 취합한 것”­박 의원 해외 호화쇼핑 파문의 당사자인 신한국당 박주천,국민회의 국장근,자민련 이원범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호화쇼핑 사실을 전면부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이다. ­호화쇼핑 보도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국의원)나하고는 무관하다.상식밖의 일이다.내 이름이 거론됐는데 출처와 보도경위를 파악해볼 생각이다.나는 초선이어서 선배의원들을 따라다녔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쇼핑할 시간이 없었다.보도는 1백% 오보다.정정해주지 않으면 다음 문제를 검토해보겠다. ­문제가 된 고급양주 「루이13세」와 모피를 샀는가. ▲루이 13세라면 옛날 프랑스왕 아니냐. ­30만원 이상 샀으면 세관에 신고하게 돼 있는데. ▲신고할만큼 사지 않았다. ­검찰조사에 응할 생각인가. ▲검찰이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문제가 안되기 때문에 생각해보지 않았다. ­양주 발렌타인을 2병 샀다고 했는데 영수증이나 현물이 있나. ▲영수증은 찾아보면 있을지 모르겠다.내놓을 만하게 쇼핑한 적이 없다.양주는 1병 샀다. ­국회로부터 지원받은 액수는. ▲(박의원)아직 정산이 끝나지 않아 못봤다. ­첫 발설자로 알려져 있는데. ▲떠돌아 다니는 얘기를 취합한 것일 수 있다.어떤 사람과 식사과정에서 「이런 얘기가 있는데 맞느냐」고 물어 「일부 맞는 것도 있으나 사실과 틀린 것이 많다」고 대답했었다. ­공항에서 의원끼리 충돌설은. ▲모스크바 공항에서 항공편이 다음날로 연기돼 대한항공측이 제공한 호텔로 가서 방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함께 탄 모의원이 KAL직원을 한명 오라고 하기에 「다른 승객들의 숙소배정 때문에 바쁠텐데 그러지 말라」고 만류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좀 높아졌다.다툰 것은 아니다.
  • 러,「핵단추」 통제권 이양 검토

    ◎크렘린 대변인/“옐친 심장수술기간중 임시로”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심장수술기간중 러시아의 핵무기 단추를 임시로 다른 관리에게 이전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세르게이 야스테르젬브스키 크렘린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야스테르젬브스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국가원수의 수술기간과 관련된 단기간동안 핵무기 단추통제권을 다른 관리에게 이전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있다』고 말했다. 크렘린은 옐친 대통령이 수술에 앞서 휴식기간중 핵무기단추 통제권을 계속 보유하고 군통수권도 장악하게 된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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