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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운용회장 ‘기호1번’

    [모스크바 외신 종합 연합] 김운용 대한체육회장(70)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을 배정받았다. IOC는 10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오는 16일 실시될 차기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5명의 기호를 배정했다.김 회장은 1번을,딕 파운드(캐나다)와 자크 로게(벨기에),팔 슈미트(헝가리),애니타 디프란츠(미국) 후보는 차례로 2∼5번을 배정받았다. 한편 샌디 볼드윈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김 회장을 차기 IOC 위원장으로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 LA타임스도 보도 “김운용씨 IOC위원장 유력”

    김운용(70)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당선 가능성에 갈수록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5시쯤 모스크바 IOC 총회에서 결정될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외신들은 앞다퉈 김 회장의 당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9일 김회장을 ‘가장 관심을끄는 후보’로 소개하면서 “IOC에서 그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을 계승할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제스포츠계에서 가장 막강한 인물이 될 수있으며 승리하면 ‘첫 아시아계 위원장’으로 기록되는 등 IOC 역사에 의미심장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또 김 회장이 아시아·아프리카·남미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88서울올림픽조직위 부위원장,세계태권도연맹총재,국제경기단체총연합회(GAISF)회장,IOC 부위원장을 역임함으로써 경력면에서도 다른 후보를 능가한다고 소개했다. 앞서 노르웨이의 최대 일간지인 ‘아프텐 포스트’는 “김회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성공할 것”이라는 이례적 전망을 내놓았다. 박해옥기자 hop@
  • 日 “한국어선 꽁치조업 강력저지”

    [도쿄 황성기특파원·모스크바 연합] 일본 정부는 9일 한국 꽁치잡이 어선의 남쿠릴 열도 주변 수역 조업을 막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와시마 유타카(川鳥裕)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교도 통신과 회견에서 “나는 이번 주에 한국과 러시아 정부의 남쿠릴 열도 조업 강행을 막기 위해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생각한다”고 밝혔다.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일본 외상도 지난주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한국 꽁치잡이 어선이 남쿠릴 열도 주변에서 조업하지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었다.이에 대해 인테르팍스 통신은9일 러시아 외무부 외교소식통을 인용,한국과 러시아간 어업협력을 무위로 돌리려는 일본측 시도가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구마자와 히데아키(熊澤英照) 일본 농림수산성 차관은 이날 남쿠릴 열도조업을 포기하는 대신 다른 수역에서의 조업권을 인정해 달라는 한국 정부 요구를 공식 거부했다. 구마자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에 대체 수역을 제공하는 방안을 전혀 고려하고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marry01@
  • ‘도약 21세기’ 날개 단 중국

    중국을 빼놓고 국제문제를 논하지 말라. 지난 4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협상을 사실상 타결지어15년에 걸친 숙원을 마무리지은데 이은 두번째 낭보를 기다리고 있는 중국 국민들은 요즘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13일로 예정된 2008년 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에서 베이징이선정될 것을 거의 확신하고 있다. 중국이 국제사회의 한축을 담당하는 대국(大國)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이 이같은 자신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이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을 견제할 유일한 강대국으로 부상한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그러나 지난 4월중국 전투기와 미 정찰기간 충돌사건을 처리하기 위한 미국과의 협상에서 한치도 밀리지 않고 대등한 외교적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국제외교무대에서 강국으로 우뚝 선 중국의 위치를 분명히 과시했다.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한 것은 세계 최대의 인구를 바탕으로 한 거대한 시장을 갖고 있다는 경제 잠재력 때문.여기에 WTO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됨으로써 중국은 ‘호랑이등에 날개를 단’ 격이 됐다.WTO 가입으로 중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외국자본·소비·수출 3두마차 중 외국자본 유입과 수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도성장이 지속되는 등 중국 경제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세계경제의 국외자 입장에서 벗어나 세계경제의 틀 안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중국 경제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지난 1일 중국 공산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행한 연설에서 21세기를 이끌 강한 공산당을강조한 대목에서도 이같은 자신감은 잘 나타나있다. 하지만 중국은 근본적으로 미국과는 별개의 목소리를 낼수 밖에 없다.이는 지난 1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취임이후 미·중관계가 대부분 긴장과 대립으로 일관됐던 데에서도 알 수 있다.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5’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옛 소련 공화국들과 함께 미국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과 협력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도 많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정찰기 충돌사건을 처리하면서 미국과의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기 위해 중국이 최대한 노력한 것이 이를 엿보게 한다.이 때문인지 미·중관계는 최근 급격히 안정되면서 중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중 두 정상이 지난 5일 가진 첫 전화통화에서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고 두나라간 협력을 강조한 것은 양국간 산적한 현안에도 불구,현 상황에서 서로를 자극해 쓸데없이힘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공통된 상황인식이 깔려있다. 중국은 13일 모스크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베이징의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중국의 강대국 반열 등극을 확정짓는 최종관문을 통과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이달초 장길수 일가족 사건에서 드러난 탈북자 문제 등 중국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는 인권 문제해소라는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또 중국이 강대국으로자리잡는 것을 불안한 눈길로 바라보는 주변국들의 우려와견제도 해결해야만 한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장쩌민, 15~18일 러 방문

    [모스크바 연합]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5∼18일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크렘린이 7일 발표했다. 크렘린은 장 주석의 방문기간 동안 “양국 및 국제 현안들이 논의되고,중요한 정치적 협정들이 체결될 것”이라고밝혔다. 외교 소식통들은 장 주석의 러시아 방문중 앞으로 20년동안 러·중 관계의 성격 및 발전방향 등을 담은 ‘러·중친선·우호·협력’협정이 체결되는 것은 물론, 민간항공분야에서의 협력 문제 등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러간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을 비롯한 전략적 안정화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ABM 협정의 존속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미국의미사일 방어체제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시해왔다.
  • 러 핵탄두 1만기 감축 제의

    [모스크바 DPA 연합] 러시아가 6일 러시아를 포함한 미국과 영국, 중국, 프랑스 등 5개 핵보유 강대국에 대해 오는 2009년까지 핵탄두를 1만기 감축하자고 제안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알렉산드르 야코벤코 대변인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에 러시아 외무부가 이런 내용의 핵탄두 감축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이 계획이 성사되면 현재 1만4,000기의 핵탄두가 2009년까지 4,000기로 감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축안이 합의되면 모두 유엔 안보리 이사국인 이들 5대 핵강국은 전략적 안정화에 관한 공동협의에 즉각 들어가게 된다고 야코벤코 대변인은 설명했다.
  • 韓·日등 5국 해안경비 협력협정

    [모스크바 연합] 한국과 미국,캐나다,일본,러시아 등 태평양 연안 5개국이 5일 해양경비 분야에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콘스탄틴 토츠키 러시아 국경수비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통해 5개국 국경수비 및 해양경비 최고 책임자들이 ▲ 마약및 밀수품의 불법 수송 예방 ▲해상을 통한 불법 이민 예방▲해적 행위 및 해상 테러 예방 ▲선박의 안전운항 확보 ▲해상 환경보호 등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덧없는 삶, 그래도 진실은 있다

    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될 ‘인생은꿈’(김광림 연출)은 스페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페드로 칼데론 바르카의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인생은 꿈처럼 허망하다’는 칼데론의 현실인식에 바탕한 작품이지만 인생이 비록 꿈처럼 덧없어도 소중한 것이고,완전한 것에 대한 갈망과 고뇌 때문에 소중한 것들을무심하게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극은 크게 보면 두 개의 줄기로 진행된다.저주받은 불길한예언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아들을 감옥에 넣어야 했던 폴란드 왕 바실리오와 그의 아들 지그문트에 얽힌 이야기가그 하나고 또다른 줄기는 자신의 잃어버린 명예와 정체성을 찾기위해 모험에 나서는 로자우라의 이야기다. 끔직한 폭군이 될 것이란 예언을 듣고 아들을 탑에 가두는폴란드왕 바실리오, 출생의 비밀도 모른채 하인 클로탈도의 감시를 받으며 자라나는 왕자 지그문트, 모스크바 공작아스톨프에 의해 유혹당한채 버려지는 로자우라, 로자우라가 오래전 헤어진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바실리오의 하인 클로탈도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결국 2명의 자식(지그문트, 로자우라)과 2명의 아버지(바실리오,클로탈도)의 삶과 꿈, 진실과 거짓 사이의 대립과 갈등으로극이 진행되는 셈이다. 이번 무대에선 복잡하게 연결된 등장인물과 사건들이 정교하게 분석되고 있는게 특징이다.원작과는 다르게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대사들을 연극적인 언어로 표현하기 위해 코러스를 대거 도입했다. 바로크 시대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키타 리코더 바이올린 첼로 건반으로 스페인 궁정음악을 연주하며 극중에서 인형과 실제 배우의 움직임이 투영되어 보여지는 그림자극도 색다른 볼거리다. 김성호기자 kimus@
  • 러 여객기 추락 145명 사망

    승객과 승무원 145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3일 오후(모스크바 시간) 남부 시베리아의 이르쿠츠크에 추락,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숨졌다고 비상대책부가 공식 발표했다. 이 사고로 승객 136명과 승무원 9명이 모두 숨졌으며 탑승객 가운데는 6명의 어린이와 12명의 중국인이 포함돼 있다. 사고 항공기는 ‘블라디보스톡 아비아’ 소속 투폴례프(Tu)-154기로,예카테린부르그에서 이륙해 블라디보스톡으로가던 중 중간 급유를 위해 이르쿠츠크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이르쿠츠크 공항에서 22㎞ 지점에 추락한 뒤 폭발했다. 비행기는 추락에 앞서 3일 오후 9시쯤 레이더에서 사라진채 통신도 두절됐다. 추락 지점은 이르쿠츠크 남쪽 부르다노프카 마을에서 4㎞떨어진 고속도로 부근으로 사고 당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없었다. 세르게이 쇼이구 비상대책장관은 비행기내 3개 엔진의 작동불능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2∼3일 안에 사고원인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고기는 1986년 생산된 것으로 사용연한의 3분의 2를 소진한 상태며 지난 4월 대규모 보수를 받은 바 있다.사고 당시 정황을 밝혀줄 사고기의 블랙박스는 회수됐다. 1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Tu-145기는 엔진 세개를장착할 수 있는 여객기로 1972년 처음 비행을 시작했다.러시아 국내선의 주력 기종의 하나지만 1994년 이후에만 네차례의 추락사고가 이어져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돼왔었다. 모스크바 외신종합
  • 2008 올림픽 개최지는 어디/ 현재로는 베이징 가장 유력

    2008하계올림픽 개최를 신청한 5개 도시 가운데 가장 유리한 곳은 베이징이다.그 뒤를 파리와 토론토가 바짝 뒤쫓고 있으며 오사카와 이스탄불은 일단 유력한 후보군에서제외돼 있다. 베이징이 유력한 후보 도시로 꼽히는 이유는 우선 범국가적으로 올림픽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올해 공산당 창당 80주년을 맞아 잔치 분위기에 싸여 있으며 오는 13일 모스크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될 개최도시 투표에서 승리함으로써 이같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미국의 반대라는 큰 장애물 하나가 사라졌다는 점.은근히 파리를 지지하던 미국 정부는 최근 의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의 올림픽 유치에 반대하지않기로 결정했다.미 국무부는 “올림픽 개최가 중국의 인권 향상과 타이완과의 긴장관계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이에 따라 베이징이 경쟁도시들을 이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2004년 올림픽 유치에 뛰어든 경험이있어 만반의 준비가갖춰졌다는 것도 베이징의 강점이다. 또 타이완의 지지를확보했다는 사실도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타이완의 위칭쿠오 IOC위원은 “베이징이 60% 이상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개도국들에게도 고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이유로 IOC 역시 베이징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보였다.IOC 유치도시평가위원회는 지난달 공식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베이징의 준비사황에 대해 ‘매우 우수’라는 평가를 내렸다.평가위는 파리 토론토 역시 최상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베이징에 대해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중국의 역사와 세계 스포츠계에 특별한 발자취를 남길 것”이라고 논평했다.베이징 유치위원회 한국담당 관계자는베이징이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로 ‘시민들의 94%(1,250만명) 이상이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고 있고 충분한 시설을갖췄으면서도 1,215㏊ 규모의 올림픽공원을 조성하고 있는사실’을 꼽았다. 걸림돌이 있다면 티베트 망명정부를 지지하는 인권단체들의 반발이다.티베트인들로 구성된 급진단체는 지난 7일 IOC에 베이징 유치를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협박편지를 보낸바 있다. 그러나 IOC 위원들 사이에서 “이제는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돌발변수가 나타나지 않은 한 베이징이 개최지로 결정될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게 일반적 시각이다. 박해옥기자
  • IOC위원장 선거 출마하는 김운용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12차 총회가 12일부터 5일 동안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지난 21년 동안 IOC를 이끈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의 후임을뽑는 선거와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투표가 예정돼 있어 어느 때보다 무게가 실려 있다.특히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IOC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국내 스포츠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6일 현지로 떠나는 김 회장을만나 출마의 변과 선거판세 등을 들어 보았다. ▶오는 16일 자크 로게(벨기에) 딕 파운드(캐나다) 팔 슈미트(헝가리) 애니타 디프란츠(미국) 등과 IOC위원장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는데 지금의 심정은. 담담하다.큰 일을 앞두고 흥분하는 일은 없다.늘 담담했다.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IOC가 강력한 규정을 만드는 바람에 사실 선거운동을 거의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아시아에 있는 나에게는 상당히불리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새로 만들어진선거 규정이 나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후보가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서신을 위원들에게 발송하는 것 외에는 없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불리했나. 각종 규제 때문에 IOC위원들이 한국에 오지 못했다. 그러나 유럽에 있는 위원들은 한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 위원들과 회의를 통해 자주 만났다.유럽에서는 하루 2∼3개씩의스포츠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다. 나는 출마 선언이 늦었는데 이 또한 나에 대한 견제가 심했기 때문이다. ▶위원들에게 보낸 서신에는 어떤 내용을 담았나. 올림픽 이념에 대한 중요성과 앞으로 추진해야 할 개혁프로그램에 대한 의견,기타 경력 등을 적어 보냈다.올림픽이념을 바로 세우고 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간의 조화를 유지하면서 지속적 개혁을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올림픽 이념을 받드는 것은 IOC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또IOC는 기업체도 브로커 조직도 아니기 때문에 인간관계를기본으로 해야 한다. 위원들에게 올림픽 유치도시 방문을금지시키고 200달러 짜리 선물 교환을 금지시키는 게 개혁은 아니다. 기구 개편을 하고 예산을 조정하고 NOC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이 개혁의 핵심이 돼야 한다. ▶1차 투표에서 1·2위 표차가 어느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나.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막상막하가 될 것으로 외신들이 예상하고 있다. ▶후보들의 세력 분포는. 과거에는 나와 로게, 파운드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다가최근에는 나와 로게 두 사람 싸움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졌다.두 사람이 최종 결선투표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금은 로게 쪽에서도 두사람간 최종 대결을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 ▶외신 보도들은 선거 결과에 대해 약간씩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얼마전 로이터 통신 보도도 있었지만 밖에서는 로게가 유리해 보이는데 안을 들여다보면 정반대라는 의견이 적지않다. 투표권자인 IOC위원들만 놓고 보면 로게가 유리하다고 믿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표밭별 지지 상황은. 동구와 이탈리아 북미 쪽은 좋다. 그러나 유럽표가 많은게 문제다. 인종적 차원보다는 유럽이 헤게모니를 계속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솔트레이크시티뇌물 스캔들을 빌미로 아프리카 남미 출신이 축출되는 대신 유럽 출신 위원이 열댓명 늘었다. ▶막판 후보들간 대타협이나 이합집산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일단 1차투표 뒤의 연대는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아직도 표는 유동적이다. ▶사마란치 위원장은 누구를 밀고 있다고 생각하나. 로게를 민다는 소문이 있다.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16일의 위원장 선거에 3일 앞서 열리는 2008하계올림픽개최지 투표가 하나의 척도가 될 것이다. 베이징이 파리와토론토 등을 제치고 이긴다면 나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현재로서는 베이징이 유력하다고 본다.얼마전 장길수군일가 처리과정에서 보여준 중국의 태도도 베이징의 득표에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위원들과 비교할 때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세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는 올림픽운동에 대한 공헌이고,둘째는 국제 스포츠계에 대한 공헌,셋째는 88올림픽과 세계태권도연맹을 통해 실행한 후진국 NOC에 대한지원 활동이다. ▶국제 스포츠계의 대권 도전을 눈앞에 뒀는데 태몽은 무엇 이었나. 어머니가 나를 낳기 전 산신령이 당신을 향해 큰 바위를던지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의미는 잘 모르겠다. 박해옥기자 hop@. ***IOC위원장·올림픽 개최지 결정 어떻게. IOC위원장 선거는 122명의 IOC위원 가운데 입후보한 5명과 국적이 같은 14명을 뺀 108명의 투표로 이뤄진다.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최저 득표자 한명을 제외한 뒤 재투표를 한다.재투표는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같은 방식으로 계속된다.올림픽 개최지투표에는 후보도시 소속 국가의 위원을 제외한 전원이 참가하며 방식은 위원장 선거와 같다.
  • 부분해체 美정찰기 4일 귀환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과 미국간의 군용기 충돌 사고가 3개월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1일 중국 전투기와 충돌,중국 남부 하이난다오(海南島)에 강제착륙한 미국 해군 정찰기 EP-3는 2일 동체·주날개 2개·뒷날개 등 4개 부분품으로 해체돼 귀환 길에 올랐다.해체된 EP-3기 부품들은 1일 러시아제 수송기 루슬란(AN-124-100)에 실려 일본 오키나와섬 가데나 공군기지로 이송됐다.기체는 4일 미국 조지아주의 제조업체인 록히드 마틴사의공장으로 옮겨져 수리해 재비행할 예정이다. EP-3기가 예상보다 빨리 미국 품으로 돌아간 것은 최근 해빙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중·미관계의 덕분이다.미국은 지난달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중국과의 쌍무협상에서 상당히 협조적인 입장을 견지했다.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법안에 서명해준데 대해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부장은 감사의 표시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을 베이징에 초청했다.이런 해빙무드속에 중국 정부가 EP-3기의 이송에 적극적으로협조했다는 것이다. 특히 오는 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08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투표 실시도 EP-3문제를 보다빨리 진척시키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khkim@
  • 장길수가족 제3국행/ 中정부 입장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정부가 29일 전격적으로 장길수군 가족 일행 7명을 싱가포르로 보내기로 결정한 데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요인들을 고려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우선은 이들을 북한에 되돌려 보내지 않음으로써 대내외에 중국이 인권을 보호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를통해 가까이는 올림픽 유치를 위한 효과를 극대화하려 한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번 사건을 지연시켜봐야 중국 정부가 인권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나쁜 이미지를 심어줄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압력이 거세질 가능성이 높아 전격적인 싱가포르 출국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전력을 투입해 추진중인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여부는 오는 7월 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중국정부는 2008년 올림픽 유치를 21세기 세계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는 데 있어 국운을 좌우할 결정적인 국가대사로 보고 이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경주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이들 일행 7명의 건강을 문제 삼아 싱가포르를 택하게 한 것은 이들 일행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출국시키기 위한 외교적인 고려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난민으로 인정해 이들이 가기 원하는 행선지인 한국으로 곧바로 보낼 경우 당장 전통적인 우방국인 북한과의 관계에 큰 부담을 안게 된다. 또한 이들 일행에게 난민지위를 인정해줄 경우 탈북자들의 UNHCR로의 탈출 러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중국당국은이번에 이들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제3국인 싱가포르로 출국시키기 위해 신병치료라는 절묘한 묘안을 찾아낸것이다. 이번 사건이 중국에 있는 많은 탈북자들의 해결에 하나의선례가 아니라 ‘매우 예외적인 케이스’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중국당국이 노력한 흔적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따라서 이번 사건 해결에 중국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성의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유사사건이 다시발생했을 때 중국이 또다시 이번과 같은 결정을 내려 줄지는 미지수다. 현재 중국내 탈북자는 적게는 10만명에서 많게는 30만명에 이른다는 게 관련 단체들의 통계다.앞으로 줄줄이 이어질지 모르는 유사사건에 대비에 한·중·UNHCR등 3자가 지속적으로 적용가능한 해결모델을 찾아야한다는 게 이곳 전문가들의 충고다.
  • ‘탈북 난민지위’ 국제이슈로

    북한 탈북자의 난민 지위 문제가 국제이슈화하고 있다. 각국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베이징의 ‘길수가족’을 비롯,최근 미 연방이민국(INS)에 난민 지위 부여및 망명 신청을 낸 김순희씨,지난해 1월 중국과 러시아의협력으로 강제 북송당한 탈북자 7인 사건 등 탈북자 문제가유엔과 남북한, 미국,중국,러시아 등 국제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발칸반도와 아프리카 대륙의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는 난민 위주이던 지구촌 난민 처리 대열에 탈북자들이 자리를차지하게 된 것이다. 탈북자가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을 통해 난민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는 1994년 모스크바 UNHCR의 도움으로 러 정부로부터 난민 인정을 받은 이민복씨.현재 한국에서 살고있다.러시아 정부는 합법적으로 러시아에 체류하는 북한 벌목공들의 경우 UNHCR의 권고에 따라 수십명을 난민으로 인정,한국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북한과의 외교적 관계를 고려,인도적 차원에서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처리하는게 보통이었다. 그러나 1999년 12월 중국 베이징을 넘어 모스크바에서 난민 신청을 한 탈북자 7명의 경우는 달랐다.러시아는 난민지위를 인정한 뒤에도 불법 월경자를 상대측에 송환해야 한다는 중국과의 국경조약에 근거,지난해 1월 이들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중국은 이들을 곧바로 북한에 강제송환했다.러·중 양국이북한 당국의 압력으로 탈북자들을 강제송환한 사례는 더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 이민국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김순희씨는 미국에 난민지위 부여를 신청한 첫 케이스.워싱턴 포스트는 27일 북한탈북자 난민 문제는 해당국가뿐 아니라 북한에 식량지원을하는 구호단체 및 인권단체 등의 역학관계가 맞물린 사안이됐다고 보도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탈북 장길수가족/ 中 ‘묘안’ 고심

    국제사회의 압력을 피하느냐 아니면 오랜 동맹국 북한과의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느냐.중국이 두가지 선택 사이에서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난민 지위 인정 및 한국 망명을요청한 북한의 장길수군 일가족 7명의 처리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중국이 현재 가장 신경쓰는 것은 7월13일 모스크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의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올림픽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국 정부로서는 이번 사건이 인권문제 등으로 비화돼 찬물을 끼얹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장치웨(章啓月) 대변인이 26일 뉴스 브리핑에서 “북한과 중국간에는 (정치적)난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듯이 중국 정부는 기본적으로 탈북자를 난민으로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는 다분히 북한을 의식한 때문이다.중국으로서는 북한을계속 영향력 아래 묶어두기 위해 다독거릴 필요가 있다. 문제는 한국과의 관계와 국제사회로부터의 압력.북한의 입장만 두둔하다 보면 한국과의 관계에 틈이 벌어질 우려가있고 무엇보다도 중국의 취약점인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일단 올림픽 개최지 결정 때까지는 이번 사건을 최대한 희석시키기 위해 상황만 파악한 채 별다른 제스처를 보이지 않는 지연작전으로 일관,서방 언론들의표적으로부터 벗어나려 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韓·러 쿠릴조업 최종합의

    해양수산부는 27일 남쿠릴열도 조업과 관련,입어료 등 입어조건에 관해 러시아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6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의에서양측이 입어료를 t당 57달러(7만4,000원)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면서 “앞으로 조업허가증 교부 등 후속절차만 거치면 조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 꽁치어선의 남쿠릴열도 조업이 다음달 15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되게 됐다.우리 어선 26척은 이 수역에서 연간 1만5,000t의 꽁치를 잡을 수 있다. 관계자는 “입어료가 최종 타결됨에 따라 조업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서 “일본 정부의 반대와는 관계없이조업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한국전 소련군사고문단 보고서 책으로

    6·25전쟁을 북한의 시각에서 접근,조명한 ‘소련군사고문단장 라주바예프의 6·25전쟁 보고서’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의해 출간됐다. 전 4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6·25 전쟁의 모든 과정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소련군사고문단 246명이 수집,평가한내용을 고문단장인 라주바예프가 모스크바의 상부기관에보고한 극비문서로 이뤄져 있다. 라주바예프 고문단장은 당시 북한주재 소련 특명전권대사,군사고문단장,소련 무관등 3개 직책을 동시에 수행한 거물이다. 보고서는 북한의 선제기습남침 사실을 입증하고 있으며소련의 배후조종설을 확인하고 있다.또 북한군 지휘부가서울을 점령한 뒤 승리감에 도취돼 사흘간 지체한 이유에대해 밝히고 있으며 연합군의 상륙지점을 원산 등 동해항으로 판단하는 등 북한군의 오판과정도 담고 있다. 6·25전쟁사를 종합하기 위한 학술프로그램의 하나로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문서보관소가 보관하고 있는 문서중이 보고서의 중요부문만 발췌,번역한 하재평(河載平·예비역 소장) 연구소장은 “국제정치환경의 변화에 따라 6·25전쟁의 역사 진실을 재평가하기 위한 공동연구의 필요성이제기되는 시점에서 이 책의 출간은 한러간 공동연구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러, 美MD 한발 양보

    [모스크바 교도 연합] 러시아는 미국이 1972년 체결된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의 테두리 안에서 미사일방어(MD) 개발과 실험을 하도록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러시아측협상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러시아가 이같은 제의를 놓고 미국의 의중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제의에는 전역미사일방어(TMD) 체제의 성능에 관한 양국간 1977년 협정을 폐기 또는수정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측 제의에 따르면 미국은 ABM 협정을 위반하지 않고도 TMD 수준의 미사일방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허용된다. 러시아는 이같은 양보의 대가로 양국의 전략 핵탄두 수를각각 1,500개 미만으로 줄이자는 제의를 미국이 받아들이길 희망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16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당시 미사일방어 구상에 관해 협상을 벌였다. 러시아는 슬로베니아 정상회담에 이어 미국을 방문한 이고리 세르게예프 전 국방장관을 통해 이같은 제의를 워싱턴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제의는 1977년 협정에서 규정한 미사일방어 능력의 제한을 해제함으로써 미국이 ABM 협정을 파기하지 않고서도 미사일방어 구상을 실험할 수 있도록 허용하려는의도로 보인다.
  • 푸틴 “美·러 안보 의견 불일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 자신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두 나라가 직면한 안보위협의 성격에 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며 1972년 체결된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 수정을 위한 미국의 어떤 일방적인 움직임에대해 경고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미·러 정상회담에 참석한뒤 귀국한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 서재에서 2시간 반동안 진행된 미국 기자단과의 대화에서 자신과 부시 대통령은 안보위협의 본질을 규명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정상회담의 긍정적인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안보위협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양국이 공통된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ABM 협정을 파기해선 안된다는 종전 입장을되풀이하면서 제1,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IㆍⅡ)을포함한 핵무기 관련 다른 조약들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북한과 같은 이른바 불량국가들의 위협을 ABM 협정을 수정해 미사일방어계획을 추진하는 이유로 주장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미사일문제와 관련, “북한은이미 구식이 된 독일과 구소련 미사일 기술을 갖고 있을 뿐”이라며 진정한 위협은 탈레반 정권과 같은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러시아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처음 가진 미국 기자단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으나,부시미 대통령에 대해서는 “매우 주의깊은 경청자”로 각종 국제문제의 큰 구도를 논의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화에서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위협으로 간주할 수도 있는 이란에 대한 무기수출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대량파괴무기 확산 국가가 아니며 핵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국과 러시아 정보기관들이핵과 미사일 기술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제의했다. 한편 전날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미·러 정상회담 내용에대해 전화로 설명을 받은 중국의 장쩌민(江澤民) 국가 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미사일방어계획에 대해 반대한 데 대해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모스크바·베이징 AFP AP 연합
  • 모스크바 발레콩쿠르 동상 김주원씨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주원(23)이 18일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폐막된 제9회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여자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김주원의 파트너로 참가한 이원국(33)은 심사위원 17명의 만장일치로 ‘베스트 파트너상’을 받았다.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는 모스크바시가 지난 69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발레 올림픽’이라고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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