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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업체 팬택 ‘공격경영’

    중견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이 제2의 공격경영에 나섰다.중국 현지공장 가동 및 시장 다변화,제품 다양화 등에 승부를 걸고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 6월 초 중국 닥시안그룹과 다롄(大連)시에 합자회사인 닥시안팬택통신을 설립한 데 이어 다음달 초부터 현지에서 휴대전화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 GSM(유럽형 이동통신) 및 CD 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휴대전화 30만대를 시작으로 2004년 300만대,2005년 500만대,2008년 100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에 두바이와 모스크바 지사를 개설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중남미 지사를 재정비하는 등 중국 등에 치우쳤던 시장을 다변화하고 신제품 출시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성규사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휴대전화 신모델(S2) 발표회장에서 “휴대전화는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속도’가 중요하다.”면서 “시장주기를 선점하는 제품 위주로 신제품을 잇따라 발표,올해 안에 세계 10위권의 메이저 휴대전화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이 회사가 발표한 휴대전화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심리치료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감정치유 소리를 휴대전화에 내장,필요할 때마다 이용할 수 있게 했다.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특허도 획득했다. 또 외부창에 26만컬러의 1.3인치 대형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장착했고,CCD(촬상소자) 방식의 카메라를 내장,야간 및 3㎝ 근접촬영이 가능하다.내장플래시는 랜턴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64화음의 멜로디 및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M-커머스 기능도 일괄 탑재했다.SK텔레콤(011,017)용으로 가격은 40만원대.팬택은 중고가품 위주로 올해안에 30여종의 신제품을 더 내놓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예술의전당’ 화려한 가을 수놓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베를린방송교향악단,계몽시대오케스트라,룩셈부르크필하모닉….호르디 사발,페터 슈라이어,스타니슬라프 부닌,요요마,미샤 마이스키,드미트리 호보로스토프스키…. 뉴욕이 아니다.런던 파리 베를린도 아니다.올 가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불러 모을 교향악단과 독주자들의 면면이다.1988년 문을 연 이후 가장 화려한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가을시즌 막 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지휘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은 새달 30일과 10월1일 연주한다.예술의전당이 기획한 ‘2003∼2004 시즌’의 첫번째 콘서트다.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리 시트코페츠키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협연한다.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와 ‘트럼펫의 파가니니’라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10월27일 모스크바 솔로이스츠와 내한한다.브렘웰 토베이가 지휘하고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협연하는 룩셈부르크필하모닉의 연주회는 11월6일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와 원전연주단체 계몽시대오케스트라(Orchestra ofthe Age Enlightenment)는 모차르트의 작품만으로 11월8일,마레크 야노프스키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협연하는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은 베토벤 곡만으로 11월26일 공연한다. ●원전연주의 대가 호르디 사발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한곡으로 스타덤에 오른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는 10월4일,종교음악과 독일가곡에서 수십년째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테너 페터 슈라이어는 10월17일,바리톤 드미트리 호보로스토프스키는 11월24일 각각 연주회를 갖는다. 비올라 다 감바의 호르디 사발은 10월11일,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브 부닌은 10월29일,첼리스트 요요마는 11월5일,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당타이손은 11월16일 독주회를 연다.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와 제프리 시겔은 10월9일과 11월11일 각각 서울시교향악단과 협연한다. ●국제 수준의 국내 연주자 무대도 풍성 한국 연주자들의 무대도 해외 음악인들에 비하여 명성이나 실력에서 부족함이 없다.소프라노 조수미는 10월5일,재미 바이올리니스트 유니스 리는 30일,대표적인 국내파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은 11월3일,대형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11월10일 각각 독주회를 갖는다.뉴에이지 분야에서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기타리스트 이병우는 11월21일 코리안심포니와 협주곡을 연주한다.차세대 리더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는 11월22일 독주회를 연다. ●대형 공연 붐에 우려의 목소리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세계적인 음악가의 집결지가 되는데 음악팬들은 물론 즐거워한다.그러나 공연기획자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대형 공연이 벌어지는 데 대한 걱정도 적지않다. 실제로 9월18∼20일 서울올림픽경기장에서 ‘아이다’가 공연되는 데 이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도 9월28일∼10월4일 소프라노 신영옥이 출연하는 ‘리골레토’,11월25∼29일에는 캐나다 오페라 아틀리에가 ‘돈조바니’를 각각 공연하는 등 대형공연이 줄을 잇는다. 공연기획자 전경화(미추홀예술진흥회 대표)씨는 “우리 공연시장이 크게 성장하여 대형공연이 많아졌다고 해석하기에는 현재의 경제상황이 너무 어렵다.”면서 “한 차례대형공연 붐이 자칫 무더기 흥행실패로 이어졌을 때 오랫동안 음악팬들에게 좋은 공연을 만날 수 없도록 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러시아 경제 살아난다

    모스크바 AFP 연합|러시아가 1998년 사실상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후 5년 만에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성장률이 급속히 회복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독일,프랑스 및 이탈리아 등 선진국보다 나아졌고,외환보유고도 640억달러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외국인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그러나 석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는 옛소련의 비효율성이 그대로 남아 있고 금융개혁도 요원해 앞날을 너무 낙관해서만은 안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GDP대비 외채비율 선진국보다 낮아 러시아는 1998년 8월17일 사실상의 디폴트를 선언해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고 증시가 주저앉는 대혼란에 빠졌다.세계은행 러시아 사무소의 크리스토프 뤼엘 수석연구원은 경제가 궤도에 오른 것만은 사실이지만 “아직 숲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경제 회복이 상당 부분 석유와 ‘행운’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이들은 러시아가 사실상의 디폴트를 선언한 ‘검은 월요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유가가 상승한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고 입을 모은다. 당시 루블화 가치가 폭락한 것이 수입물가 상승을 유발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턱없이 낮았던 국내 산업 가동률을 높여 수입에 적극 대처하려고 노력한 것도 결과적으로 경제에 탄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지적도 있다.세제 간소화를 통해 소득세 및 법인세를 낮춘 반면 징세율을 높여 세입이 크게 늘어난 것도 경제 회복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루블화 가치가 상승해 부담을 주기는 했지만 때맞춰 유로화 가치가 올라감으로써 상쇄 효과를 낸 것도 행운이었다.이런 호조건속에 GDP는 2001년 5.0% 성장으로 회복됐으며 지난해에도 4.3% 성장하고 올들어 첫 4개월간 성장률이 6.6%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외채 상환에도 박차를 가해 올들어 173억달러의 원금과 이자를 갚았다.그 덕택에 GDP 대비 외채율이 유로권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 프랑스 및 이탈리아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세계은행이 최근 집계했다.외국 자본도 속속 들어와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경우 올들어 러시아 석유회사 TNK에 6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석유 제외한 산업 비효율성 여전 전문가들은 그러나 석유를 제외할 경우 대부분의 산업이 여전히 효율성에서 개선할 점이 많다고 지적한다.금융부문 개혁도 시급한 현안이다. 세계 2위 산유국인 러시아 경제가 원유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도 문제다.2002년 현재 원유와 천연가스 등이 러시아의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6%나 된다.이라크 석유산업이 완전 복구돼 그쪽에서 원유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면 유가하락으로 심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 세계4위 석유메이저 탄생/러, 유코스·시브네프티社 합병 승인

    |모스크바 연합|러시아 반(反)독점부가 14일 러시아 최대석유사인 유코스와 5위인 시브네프티간 합병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세계 4위의 석유 메이저가 탄생하게 됐다. 반독점부는 이날 두 회사간의 합병 승인을 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합병이 오는 연말까지 완료돼야 한다며 “부수적인 조건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정부의 승인은 양사가 합병 계획을 발표한 뒤 4개월 만에 나온 것으로,특히 유코스에 대한 당국의 광범위한 조사가 정치적인 동기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러시아 정부는 일리야 유좌노프 반독점부 장관이 양사의 합병에 대해 최근 승인 방침을 밝혔다가 다음날 철회하는 등 합병 승인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北核 6자회담 27 29일 北京서/아미티지 부장관 일정 확인

    |시드니·베이징·도쿄 연합|리처드 아미티지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2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베이징 6자회담이 오는 27일부터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다.호주를 방문중인 아미티지 부장관은 이날 호주 ABC방송과의 회견에서 6자회담 시기와 관련, “아마 회담이 오는 27일쯤 베이징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5면 베이징의 북한 및 러시아 외교 소식통들도 이날 북한이 6자 회담을 오는 27∼29일 베이징에서 여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과 러시아 정부 소식통은 이날 6자회담이 오는 26일 만찬회동 같은 비공식 행사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측 소식통은 6자회담이 사흘에 걸쳐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26일을 공식일정에 포함시킬지와 회담이 28일이나 29일까지 지속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일부 국가에서 회담의 격을 차관급으로 격상시키라는 요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미국에서는 국장급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경우 미국에서는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일본에서는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아주국장이 해당된다. 한편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중국이 공동으로 북한 체제를 보장해 주는 대신 북한으로부터 확실한 핵개발 포기 약속을 받자는 러시아의 제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모스크바의 외교소식통을 인용,12일 보도했다.
  • 국제 플러스 / 체첸서 러軍헬기 피격…3명 사상

    |모스크바 AFP 연합|체첸공화국에서 7일 러시아군 헬기(Mi8)가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승무원 3명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헬기는 체첸공화국 남동부 다이슈네 베데노 마을 인근의 숲이 울창한 야산에 추락했는데 싣고 온 병력을 모두 내려놓은 직후 공격을 받아 승무원 이외에 전투병의 피해는 없었다고 러시아연방 육군본부 대변인이 설명했다.
  • 러 軍병원 폭탄테러 110여명 사상/ 체첸반군 공격 추정

    |모스크바 AFP 연합|러시아 남부 북(北)오세티아 공화국의 군사도시 모즈도크의 군 병원에서 지난 1일 오후 7시쯤(현지시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50명이 숨지고 64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폭탄을 가득 실은 러시아제 트럭 1대가 병원 정문을 통과해 돌진,병원 건물과 충돌하면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트럭에는 운전사 1명만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강력한 폭발로 인해 붉은 벽돌로 지어진 4층짜리 병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폭발 순간 병원에는 98명의 환자와 21명의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없으나,이 병원이 주로 체첸공화국 내전에서 부상한 러시아 병사들을 치료하던 곳이어서 체첸 반군들의 보복 공격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 반군 지도자의 대변인인 살람베크 마이고프는 AFP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혐의를 부인하면서 조사 과정에서 러시아 당국과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 “北 6자회담 수용”이바노프 러외무 성명

    |모스크바 AFP |북한이 일본,한국,러시아까지 참여하는 6자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31일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박의춘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유리 페도토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북한의 수용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박 대사가 북한 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북한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러시아도 참여하는 6자 회담 개최를 지지하고 있으며,회담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북핵사태 해결을 위해 북·미·중 3자 회담을 열고,하루 뒤 다시 한국과 일본,러시아가 참여하는 6자 회담을 열 것을 중국에 제안했으며 이에 중국은 6자회담 개최를 타협안으로 북한과 절충작업을 벌여왔다.
  • 사회 플러스 / 실종 한국 산악인 2명 시신 수습

    |모스크바 연합|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고봉 악수(Aksu) 북벽(해발 5239m) 등정에 나섰다가 조단당한 대학산악연맹 ‘산바라기’ 산악회소속 원정대의 박기정(50) 대장과 최영선(32·경기도 고양시 농촌지도자) 대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박 대장과 최 대원의 시신은 지난 29일 악수 북벽 아래에서 현지 구조대원들에 의해 수습됐다고 키르기스 수도 비쉬케크 주재 한국교육원의 강덕신 원장이 30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밝혔다.
  • 北 핵보유선언 가능성 일축 관리, 러통신과 회견서

    |모스크바 연합|북한의 한 관리는 25일 북한이 올해 9·9절을 기해 ‘핵보유 선언’을 할 것이라는 일부 외신 보도를 선동주의자들의 술책으로 일축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익명의 북한 관리는 통신과 회견에서 “잘못된 정보와 일부 진실들을 언론에 흘리는 것은 서방 국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심리전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국제 플러스 / “러시아 WTO가입 임박”

    |모스크바 연합|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미하일 카시야노프 총리가 22일 밝혔다.카시야노프 총리는 정부 청사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달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가입협상 결과에 대해 언급,이같이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전했다.그는 “지난 10년간 진행된 WTO 가입 협상이 거의 종착점에 다다랐다.”면서 “조만간 유리한 조건으로 WTO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WTO 가입협상에서 가장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문제는 ▲국내 에너지시장 자유화와 ▲서비스·금융·통신·운송·농업시장 개방 등이다.
  • 뉴스 플러스 / 러, 한반도위기 대비 민방위강화

    |모스크바 연합|러시아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것에 대비,북한과 인접한 극동지역에 민방위 태세를 강화했다고 일간 ‘네자비시마야 가제타’가 22일 보도했다.북핵사태로 인한 한반도 긴장이 최근 점차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 부고 / 러시아 국가두마 정홍식의원

    |모스크바 연합|러시아 내 한국계 동포 2세로,국가두마(하원) 의원인 정홍식(러시아명 유리 텐) 의원이 21일 새벽 지병인 위암으로 타계했다.51세. 영결식은 23일 오전 11시30분 모스크바 시내 중앙병원 특별 장례식장에서 국가두마 주재로 열린다.유족으론 아내 류드밀라 정(47)과 아들(28),19살과 13살 딸이 2명 있다.
  • 쉬어가기˙˙˙

    2012년 하계올림픽에 모두 9개 도시가 유치를 신청했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7일 발표.마감 시한인 16일까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도시는 쿠바의 아바나,터키의 이스탄불,독일의 라이프치히,영국의 런던,스페인의 마드리드,러시아의 모스크바,미국의 뉴욕,프랑스의 파리,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등 모두 9곳 이라고.유치를 신청한 도시는 내년 1월 15일까지 세부적인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IOC는 2005년 7월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 NYT 새 편집국장 칼럼니스트 빌 켈러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칼럼니스트이자 수석기자인 빌 켈러(사진·54)를 편집국장에 임명했다.이 신문의 편집국장석은 제이슨 블레어 기자의 표절 파문으로 전임 하월 레인스 국장이 사임한 후 한달 이상 공석이었다. 켈러 신임 국장은 관리담당 편집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1년에도 유력한 편집국장 후보로 거론됐으나,레인스 전 국장에게 밀려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댈러스 타임스 헤럴드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던 켈러 국장은 포틀랜드 오레고니안 등을 거쳐 지난 84년 뉴욕타임스에 입사했으며, 모스크바 특파원으로 활동하던 89년 옛 소비에트연방 기사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국제문제 전문 칼럼니스트였던 켈러 국장은 뉴욕타임스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반대할 때 그의 칼럼에서 전쟁 지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국제 플러스 / 러 경찰, 석유회사 ‘유코스’ 압수수색

    |모스크바 AFP 연합|러시아 경찰은 11일 러시아 최대 부호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사장이 소유하고 있는 석유회사 ‘유코스’ 건물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러시아 경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유코스사의 최대 주주 메나테프 은행 수색에 이어 단행된 것으로,영장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호도르코프스키 유코스 사장이 크렘린에 정면 반발한 데 이어 러시아 산업·기업가연맹(RSPP)도 수사 완화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사태가 정면 충돌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앞서 호도르코프스키 사장은 10일 저녁 NTV와 가진 회견에서 “우리에 대한 검찰수사가 지속되면 러시아 일부 지역에 대한 에너지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고 협박하며 푸틴 대통령과 크렘린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섰다.
  • [젊은이 광장] 해외로 떠나는 배낭족에게

    방학을 맞아 외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다. 최근 해외 배낭여행은 크게 단체여행과 자유여행 두가지로 나뉜다.물론 두가지의 장점만 뽑아 숙소가 해결되고 일정도 어느 정도 짜여있는 ‘호텔팩’도 있지만 배낭여행의 백미는 역시 자유배낭여행이라고 생각한다.내가 주인이 돼서 결정하는 여행,비록 안정감은 없지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른다는 설렘은 자유배낭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다. 든든한 배낭,도전정신 그리고 열린 마음 이 세가지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이겠는가.필자도 지난해 이맘때 혼자,자유 배낭여행으로 보름 동안 터키에 다녀왔다.그곳에는 전 세계에서 온 자유 배낭여행자가 많았다.대부분 여행자들은 그 나라의 유명한 유적지나 미술관은 꼭 가는 편이다.워낙 구경할 게 많고 유명하니 당연한 일이다.이 같은 ‘필수 방문 코스’도 좋지만 그 나라 혹은 지역의 대학에 가보는 건 어떨까. 비록 유적지나 미술관보다 구경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같은 또래 젊은이와 대화를 통해 느끼는 것은 만만치 않다. 터키 여행의 마지막 날 필자는 이스탄불 아흐멧에서 전차로 세 정거장 떨어진 베야지트 지구에 위치한 이스탄불 대학에 갔다.볼 것 많기로 유명한 이곳에서 이스탄불 대학은 봐도 그만,안 봐도 그만인 곳이다.하지만 내 또래 젊은이가 어떤 모습인지,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고 싶었다.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계단식 강의실에 들어섰을 때 눈에 확 띈 것은 터키 공화국 초대 대통령의 초상화였다.적어도 대학은 어떤 정치적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한다고 생각했던 필자에게 우리나라로 따지면 태극기 자리에 초대 대통령 아타투르크의 초상이 걸려 있는 것은 상당한 충격이었다. 김일성 초상화와 다를 게 뭐냐 싶어 한 여학생에게 어설픈 영어로 아타투르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그는 터키인들은 모두 아타투르크를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세계대전에서 패한 뒤 나라를 일으켜 세우고 개혁을 이루는 등 충분히 영웅으로 추앙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터키의 역사와 국민성을 알게 된 순간이었다.이스탄불 대학에 가지 않았다면 단순히 터키라는 나라를 볼거리가 많고 음식이 싸고 맛있는 곳으로만 기억했을지도 모른다.관광객들로 득실대는 모스크(사원)에서보다 훨씬 더 이슬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지난해 여름 5주 동안 미국 동부를 여행한 친구는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갔던 얘기를 할 때마다 두눈에 부러움이 가득하다.그는 “정말 미국의 국민성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곳”이라고 열변을 토한다.캠퍼스 자체가 작은 마을 같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자연과 주변 환경에 어울리며,학생들은 자기 표현이 확실하다고 했다.이런 모습에서 친구는 ‘자유’를 느낀 것 같았다. 학교에서 외국인 교환학생의 모습을 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중국인이나 일본인 관광객도 학교 앞에서 많이 봤다.그들이 한국의 대학생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진다.단순히 예쁜 학교 건물 앞에서 사진만 찍고 가는 사람보다 뭔가 느끼고 가려는 관광객을 보면 내가 먼저 나서서 말을 걸고 싶을 때가 많다. 우리네 젊은이도 단순히 눈요기만 하기보다 뭔가 느낌이 있는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그런 점에서 현지 대학은충분한 ‘느낌’을 제공할 것이다. 서 주 원 이화여대 웹진 Dew 전 편집장
  • 오티 “아테네올림픽 뛰겠다”/현역 최고령 ‘비운의 스프린터’ “금메달 따고 은퇴” 6전7기 선언

    “아테네올림픽 뒤 은퇴하겠다.” 현역 최고령 스프린터 ‘흑진주’ 멀린 오티(사진·43·슬로베니아)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출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오티의 코치 요르예비치는 10일 “아테네올림픽 이후 은퇴할 계획”이라면서 “물론 올림픽 출전 여부는 오티의 컨디션에 달려있지만 큰 문제가 없는 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티도 “비록 딸 같은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항상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면서 “아테네올림픽을 내 인생의 마지막 레이스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자메이카 출신으로 지난해 슬로베니아로 귀화한 여자스프린터 오티는 최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보였다.걱정되는 것은 기록이 신통치 않다는 것.이 대회에서 11초42를 기록했는데 자신의 최고기록(10초74·역대 4위)과 격차가 너무 크다.또 지난 6월 작성한 개인 시즌 최고기록(11초22)도 그리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오티는 중도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다.다음달 열리는 파리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맹훈련중인 오티는 육상 인생의 마지막 초점을 아테네올림픽으로 잡고 있다. 그녀는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 20살의 나이로 출전,2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화려하게 올림픽무대에 데뷔했다.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6차례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그리고 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러나 아쉽게도 금메달은 단 한개도 따내지 못했다. 오티가 ‘6전7기’를 외치며 올림픽에 집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하프타임 / 오티 여자100m 우승 ‘재기’

    ‘흑진주’ 멀린 오티(43·슬로베니아)가 국제육상연맹(IAAF) 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했다.불혹을 훌쩍 넘긴 오티는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m 결승에서 11초4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자메이카 태생으로 지난해 슬로베니아로 귀화한 오티는 80년 모스크바올림픽부터 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6차례 올림픽에 연속 출전해 모두 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 가운데 금메달은 단 한 개도 없어 ‘비운의 스타’로 불려왔다.
  • 국제 플러스 / 푸틴 “체첸 분리주의자 섬멸할것”

    |모스크바 AFP 연합|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모스크바 록 콘서트장 자폭테러와 관련,체첸 분리주의자 게릴라를 섬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은신처인 지하실과 동굴로부터 그들을 끄집어내 섬멸할 것”이라며 “그들은 체첸전쟁 종식을 위한 정치적 조치를 깨뜨리는 것을 주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걸음 양보하면 국가가 붕괴하고 더 큰 희생을 야기하기 때문에 러시아는 결코 테러 위협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폭테러 발생 이틀만인 이날 모스크바 남부에서 수류탄 공격이 또다시 발생,1명이 사망하고 5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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