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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자 에너지실무회의 7일 판문점서 열린다

    북핵 6자회담 2·13합의 2단계 조치인 핵프로그램 신고 및 핵시설 불능화 이행 대가로 북한이 받을 중유 95만t 상당의 경제·에너지 지원을 협의하는 실무그룹 회의가 7∼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출퇴근 형식으로 열리는 회의에서 북한은 중유 95만t 상당의 지원과 관련, 받기 원하는 품목이 무엇인지 밝히고 한·미·중·러 등 다른 나라들은 어떤 품목을 어떤 방법으로 제공할지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의장국인 한국은 이들 입장을 조율, 북한의 신고 및 불능화 이행 단계별로 어느 나라가 어떤 품목을 언제, 어떻게 제공할지를 담은 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과 미·중·러에 각각 희망하는 지원 품목과 제공 가능한 품목을 이번 회기에 명시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다. 또 각국은 ‘연내 불능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유 상품권제’나 ‘중유 예치제’ 등 중유 95만t 상당을 불능화 이행 시기에 맞춰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한의 김명길 주 유엔 대표부 공사, 미국의 커트 통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경제담당관, 중국의 천나이칭 외교부 한반도담당대사, 일본의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부국장, 러시아의 다비도프 외무부 아주1국 선임 참사관 등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한편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는 다음주 중국에서,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그룹 회의는 이달 하순 모스크바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회의에서는 9월 초 차기 6자회담에 이어 열릴 6자 외교장관 회담에서 채택할 성명에 대한 기초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당국자는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지역명품의 재발견] 청도 반시

    [지역명품의 재발견] 청도 반시

    ‘청도반시의 변신은 무죄’ 경북 청도의 특산물인 반시(씨 없는 감)에 날개를 달았다. 5일 청도군에 따르면 최근 초콜릿 전문회사인 동주실업과 청도반시를 원료로 한 초콜릿 개발에 들어갔다. ‘반시 초콜릿’은 잘게 자른 감말랭이에 초콜릿을 입히는 핸드메이드 제품. 올 하반기 중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반시 추출물을 함유한 핸드크림, 팩, 비누 등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미백 및 주름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는 물론 러시아 모스크바 한인회를 통해 러시아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청도 반시로 만든 백포도주인 ‘감그린’(375㎖)은 2005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가 대표단 환영 만찬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반시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생산량의 25% 정도를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반건시, 감물 천연염색 등의 가공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2009년까지 반시를 원료로 한 기능성 음료 등 10여종의 제품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44세 복서 홀리필드 “록키4 처럼”

    올해 44세의 노장 복서 에반더 홀리필드가 생애 다섯 번째 세계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찰 기회를 잡았다. 홀리필드는 세계복싱기구(WBO) 헤비급 챔피언 술탄 이브라기모프(33·러시아)와 10월13일 모스크바에서 대결하기로 한 세계복싱협회(WBA) 챔프 루슬란 차가예프(29·우즈베키스탄)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돼 대타로 지목됐다. 차가예프의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오래간만의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실망했던 팬들은 홀리필드의 대타 등장에 오히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브라기모프와 차가예프의 대결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미국 방송사들도 뒤늦게 중계권 협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21승(17KO)1무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 러시아 챔프 이브라기모프에 대적하기 위해 적진인 모스크바까지 날아가는 홀리필드의 모습은 영화 ‘록키 4’ 줄거리와 너무 비슷하다는 뒷얘기를 남기고 있다. 홀리필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는 세계 헤비급 챔프가 되려는 내 소망의 첫 단계가 이뤄졌다.”며 이브라기모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이브라기모프 역시 “통합 타이틀전이 무산돼 아쉽긴 하지만 홀리필드 같은 전설적인 복서와 싸우게 된 것도 괜찮은 일”이라고 반겼다. 이어 “그가 평생에 걸쳐 일군 것을 존경하지만, 벨이 울리면 열심히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홀리필드가 세계 타이틀매치를 치른 것은 2002년 크리스 버드에게 판정패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번에 이브라기모프를 꺾는다면 그는 복싱 역사상 조지 포먼(45세 10개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이 많은 챔피언에 오른다. 통산 전적 42승(27KO)8패2무의 홀리필드는 2004년 11월 래리 도널드에 패배한 뒤 뉴욕시선수위원회로부터 ‘그 나이에 권투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와 함께 출전 금지를 당했지만 지난해 8월 링에 돌아와 네 차례나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 재기에 성공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러 국립산림대 명예박사 학위

    서울대는 이돈구(산림과학부) 교수가 지난 19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산림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전세계 110여개 국가의 1만 5000명의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 회장으로서 산림 연구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태계 복원에 공헌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 [씨줄날줄] 여성 행복도시/육철수 논설위원

    2005년 4월 영국 런던에 등장한 여성전용 택시 ‘핑크 레이디스’는 밤길 귀가 여성들의 불안을 없애고 성범죄를 차단한 공로가 크다. 당시 한달에 10여건씩 여성승객이 남성운전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그러자 어느 운송업자는 여성이 운전하는 여성전용 택시를 사업 묘안으로 내놓았다. 결과는 체인을 운영해야 할 만큼 대성공이었다. 지금은 1만명이 넘는 여성회원이 애용하고 있다. 이 택시는 외관과 내부가 핑크색이어서 ‘핑크 레이디스’로 불린다. 남성승객은 절대사절이다. 신혼부부라도 신랑은 못 탄다. 다만 여성과 함께 타는 12세 미만 남자 어린이는 예외다. 모스크바의 ‘핑크택시’나 두바이의 ‘레이디스 택시’도 비슷한 취지로 생긴 여성전용 택시다. 오는 9월부터는 서울에도 이런 택시가 등장할 모양이다. 서울시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입하는 심야콜택시다. 운전자는 물론 여성이다.24시간 이어지는 생활환경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심야시간대의 방범은 아무래도 취약하다. 여성들의 밤길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사회가 원망스럽지만, 여성전용 택시가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서울시가 2010년까지 726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여행(女幸) 프로젝트’는 일상생활에서 여성의 자잘한 불편·불안을 덜어주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는 점이 돋보인다. 여성한테 의존하다시피 한 보육에 대해 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고, 여성친화적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실 남성에게는 별로 불편하지 않아도 여성에겐 큰 불편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돌로 듬성듬성 만든 도심 보도블록은 하이힐을 신은 여성에겐 두려움의 대상이다. 인파가 몰리는 곳의 여성용 화장실은 한참 줄을 서야 차례가 돌아온다. 부부가 자녀양육을 함께 맡는다지만, 잔손을 많이 움직이는 쪽은 엄마다. 엄마 몫이기 십상인 학교 급식당번도 여간 귀찮지 않다. 남녀평등 같은 거창한 구호보다 생활 속의 이런 작은 짐들을 덜어주는 게 훨씬 실속있을 것이다. 행복은 작은 배려와 관심에서 시작되는 법이다.4년 후 ‘여성이 행복한 서울’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박헌영 부인 주세죽씨 ‘건국훈장 애족장’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이정 박헌영(1900∼1956)의 첫번째 부인인 주세죽(1901∼1955)씨에게 한국 정부가 제62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키로 했다. 주러 한국대사관은 정부를 대신해 오는 8월15일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주씨를 대신해 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의 딸 박 비비안나(79)씨에게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주씨는 3·1운동에 참가했다 체포돼 1개월간 수감됐으며 허정숙, 박원희 등과 함께 사회주의 여성단체인 조선여성동우회, 조선여성해방동맹 등을 결성해 활동했다. 1921년 상하이(上海)에서 피아노를 공부하던 그녀는 박헌영을 만나 결혼하게 되며 상하이에서 조선공산당 재건운동을 하게 된다. 주씨는 27년 최초 여성단체인 근우회를 결성, 일제강점기 항일구국운동과 함께 여성 지위향상 운동을 벌였다. 주씨는 모스크바에서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어머니의 훈장 수여 소식을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전해들은 박씨는 “한국 정부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연합뉴스
  • ‘스파이 피살’ 英·러 관계 악화일로

    영국과 러시아 관계가 냉랭하게 얼어붙고 있다.‘스파이 피살사건’으로 경색된 두 나라 관계가 외교관 추방과 보복 조치 경고로 이어지면서 점입가경 상황이다. 영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간) 런던 주재 러시아 외교관 4명을 추방했다.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의 살해 혐의자 안드레이 루고보이의 신병 인도를 러시아가 거부한 데 대한 제재 조치다. ● ‘보복보고서´ 이번주 하원 제출 17일 BBC에 따르면 데이비드 밀리반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와 함께 “양국 사이에 협의 중인 비자발급기한 단축 논의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총리까지 가세한 상태다. 독일을 방문 중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도 외교관 추방에 대해 러시아의 사과 요구를 일축하며 “어떤 사과도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영국 입장을 확인했다. 게다가 영국 측은 인도 거부가 계속될 경우 교육, 무역 그리고 반테러 분야 협력도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같은 보복조치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이번 주 하원에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유가 속에 초강대국으로서 자존심을 되찾고 있는 러시아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도다. 미하일 카미닌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질세라 즉각 성명을 발표했다.“영국의 조치는 부도덕하며 우리를 도발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영국 정부는 이에 걸맞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드미트리 페스코브 대통령 대변인도 “이런 소모전에 뛰어들고 싶지 않지만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으르렁대는 사자와 곰”으로 비유되는 두 나라의 갈등은 ‘스파이전’에다 경제적 갈등까지 겹쳐져 아슬아슬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푸틴 대선 앞두고 민족주의 고취 냉전 후에도 모스크바와 런던에서 양측 정보기관원들이 치열한 정보전을 벌이고 있는 데다 러시아의 자원국유화에 따라 손해본 영국 기업들이 이를 갈고 있다. 영국계 다국적기업 BP 등은 최근 러시아 내 사업권을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에 넘긴 일도 있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반서방·강한 러시아’를 내세우는 크렘린측이 신병 인도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 민족주의를 고취하며 표심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용어클릭] ●리트비넨코 암살 사건 영국으로 망명해 반푸틴 활동을 벌이던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전 KGB 요원이 2006년 11월1일 런던의 한 호텔에서 러시아 정보요원 안드레이 루고보이를 만난 뒤 같은 달 23일 사망한 사건. 사인은 방사성 물질 폴로늄 210에 중독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은 루고보이를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고 러시아에 신병 인도를 요구해왔다. 루고보이는 “영국 정보기관 MI6가 리트비넨코를 채용했으나 통제에서 벗어나자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 배후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있다는 설도 있다.
  • [토요영화] 로라

    ●로라(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 새어머니와 아들이 사랑에 빠진다? 진부한 삼각관계에 삼류급 스토리라고 지레 짐작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엔 다르다. 바로 새어머니의 자아 각성이라는 조금은 진지하고도 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로라(Forty Shades of Blue,2005년)’는 고전과 현대를 통틀어 단골소재로 등장하는 불륜관계를 색다른 시선으로 묘사한다. 아이라 잭스 감독은 여러 인물을 동시에 전면에 내세우면서 마치 실내극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내로라하는 음반 프로듀서 알란 제임스(립 톤)는 아름다운 아내 로라(디나 코르준), 아들 샘과 함께 살고 있다. 제임스와 로라는 제임스의 모스크바 여행에서 만난 사이. 백인으로 흑인 음악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던 알란은 멤피스에서는 거의 전설과 같은 존재이다. 남들이 보기에 부러울 만한 편안한 삶을 영위하고 있던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긴 건 마이클(대런 E 버로우즈)이 찾아오고서부터. 알란의 또 다른 아들 마이클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고 세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마이클과 로라 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싹트면서 세 사람 사이에 기이한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주목해 봐야 할 것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환경의 변화를 겪었던 로라가 마이클과의 관계로 또다시 커다란 변화에 직면하게 되는 부분이다.‘로라’는 이렇게 새로운 환경과 인물들 사이에 던져진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다. 아이라 잭스 감독은 이런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이야기를 흡인력있게 연출해냈다.‘로라’는 2005년 선댄스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잭스 감독은 단편 ‘레이디’가 1995년 선댄스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데 이어, 장편 데뷔작인 ‘델타’(1997)가 선댄스영화제와 로테르담영화제 경쟁부문에 나란히 초청되는 등 일찍부터 역량있는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두 번째 장편영화인 ‘로라’ 이후에는 할리우드에서 연출 제의가 물밀듯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아이라 잭스 감독은 현재 피어스 브로스넌, 크리스 쿠퍼를 캐스팅한 세 번째 장편영화 ‘결혼생활’을 만들고 있다.108분.19세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겨울올림픽 재도전 상반된 표정

    ■ SBS여론조사 - 평창 삼수 87.7% 지지 강원 평창의 2018년 겨울올림픽 재도전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민의 80% 이상이 평창의 삼수(三修)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가 지난 10일 TNS코리아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000명(전국 700명, 강원도 300명)을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7%가 평창의 재도전에 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여론조사에서도 강원도민보다 낮게 나타났던 전국 지지도가 이번 조사에서는 강원도민(77.3%)보다 높게 나온 것이 눈에 띄었다. ‘평창의 올림픽 유치에 관심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전국 72.2%, 강원 88.2%가 ‘그렇다.’고 답했고 ‘평창의 올림픽 유치를 예상했는가.’에 대해선 전국 70.3%, 강원 77.5%가 성공을 예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창의 재도전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전국, 강원도 응답자 모두 ‘국가발전과 도약’이라고 답했다. 유치 실패의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전국과 강원도 응답자 모두 ‘러시아의 물량공세와 막강한 로비’를 꼽았다. 주민 및 유치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는 전국과 강원이 각각 85.7%,86.7%로 ‘잘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 잘츠부르크 시의회-재도전 포기 만장일치 삼수(三修) 도전을 고민하는 강원 평창과 달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일찌감치 2018년 겨울올림픽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4년 대회 유치에 나섰다가 1차투표에서 탈락한 잘츠부르크의 하인츠 샤덴 시장은 12일 시의회가 끝난 뒤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큰 돈이 들어가는 유치전이라면 오스트리아처럼 작은 나라는 도저히 견뎌낼 수 없다.”며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재도전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덴 시장은 자국 APA통신과의 인터뷰에선 “선정방식이 변경되지 않는 한 우리에게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치의 개최지 선정으로 기세가 잔뜩 오른 러시아가 2010년 창설되는 제1회 유스올림픽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러시아 체육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모스크바가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유스올림픽 유치 의사를 공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모스크바가 유스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러시아는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행사를 줄줄이 개최하게 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우주인 생명 지켜주는 건 소주”

    우주인의 생명을 지켜주는 건 한국의 ‘소주’?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훈련 중인 우주인 후보 이소연(28)씨가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소주’에 관한 훈련일기를 보내왔다. 11일 이씨의 훈련일기에 따르면 러시아 말로 ‘소주’는 우주선의 ‘생명유지장치’를 뜻한다. 한국의 소주와 발음이 비슷해 기억하기 쉬웠다고 한다. 우주선의 생명유지장치 ‘소주’는 산소와 물, 음식 등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과 각종 기기를 이른다. 이씨는 지구로 귀환할 때 우주인 3명이 탑승하는 좁은 귀환모듈에서 부끄럽다고 (소변을) 참지 말고 다른 우주인들에게 다른 곳을 보라고 한 뒤 우주복을 입은 채 소변장치를 이용해 ‘볼일’을 보라고 교육받았단다. 한국우주인이 7∼8일간 머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거주모듈에는 화장실이 따로 있어 이런 문제가 없지만 좁은 귀환모듈에서는 어색한 상황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지구로 귀환하는 데 2시간 남짓 걸리기 때문에 미리 볼일을 보면 이런 상황은 피할 수 있다는 게 이씨의 계산이다. 이씨는 소주에 대한 교육을 마친 뒤 모스크바에서 10달러 주고 산 한국산 소주를 교관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적었다. 한편 이소연씨와 고산(30)씨 등 한국 우주인 후보 2명은 다음달 5일 일시 귀국해 3주간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다. 정부는 오는 9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확정하며, 탈락한 예비 우주인에 대해서는 심리적 안정 지원방안을 마련중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로게 IOC위원장 “올림픽 개최지 선정방식 바꿔야”

    ‘강대국의 힘과 논리에 넘어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전이 강원 평창의 허망한 역전패로 막을 내리자 평창유치위원회 안팎에서 터져나온 볼멘소리였다. 자크 로게 위원장은 제119차 IOC총회가 폐회한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후보도시 국가의 정상이 총회에 참석하는 것이 정상적인지 묻는 질문에 “현행 방식은 장점과 단점이 있다.”며 “개최지 선정 방식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거 IOC는 위원들이 후보도시를 모두 방문한 뒤 개최지 투표에 들어가도록 했다. 하지만 올림픽 역사상 최악의 추문으로 꼽히는 1999년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이후 일부 위원들로 실사단을 꾸려 돌아보게 하고 다른 위원들의 방문을 금지시켰다. 현지를 방문하지 않은 위원들은 실사단의 평가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PT)을 보고 투표하게 됐지만 실제로 투표 과정에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이번 2014년 개최지 투표에서도 평가보고서에서 꼴찌였던 러시아 소치가 개최지로 선정돼 실사 및 프레젠테이션이 쓸모 없다는 비판이 쏟아져 IOC 집행부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대 석유자본 ‘가즈프롬’과 손잡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4000만달러 이상의 로비자금을 풀었다는 의혹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로게 위원장은 조만간 모스크바를 방문, 푸틴 대통령과 겨울올림픽 개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역시 패션의 도시 파리

    역시 패션의 도시 파리

    세계 패션 시장을 선도해 가는 유럽 주요 도시 중 최고의 패션 감각을 가진 도시는 ‘파리’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간) GfK 커스톰 리서치에 의뢰해 유럽 19개국 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패션 감각이 제일 뛰어난 도시 1위로 프랑스 파리,2위는 이탈리아 밀라노,3위는 영국의 런던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파리가 1위에 선정된 가장 큰 이유로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오르 등 세계적인 명품 업체를 거느린 LVMH 그룹이 수 많은 패션쇼와 매장들을 마련해 파리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의 것을 입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 여성은 뉴욕의 여성보다 더 현대적이었다. 런던의 여성보다 덜 유행에 민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 브랜드에 상관없이 우아하고 다소 오만해 보일 정도로 자신들의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는 평가다. 2위로 선정된 밀란은 고전적이고 고급스러운 우아함부터 최신 경향의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일까지 모두 소화해 내는 패션 스타일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옛 동구권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모스크바가 5위에 선정돼 러시아 패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막판 투혼… 희망을 봤다

    ‘리틀 태극호’의 불꽃 투혼이 시간의 장벽에 부딪혀 활짝 타오르지 못했다. 한국 청소년축구대표 선수들은 4일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브라질과의 D조 2차전이 끝나자 약속이나 한 것처럼 쓰러졌다.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며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내달렸으나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먼저 3골을 얻어맞은 뒤 그대로 무너지지 않고 막판 2골을 몰아치며 최강 삼바 축구의 목덜미를 조였다는 점에서 희망을 던졌다.1무1패(승점 1)로 D조 4위가 된 한국은 오는 7일 폴란드와의 벼랑끝 3차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패스 범실·수비 불안 여전 시작은 훌륭했다.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FIFA 주관 대회에서 처음으로 브라질을 무너뜨리는 역사를 쓸 것만 같았다. 적어도 전반 15분까지는 그랬다. 이청용(19·FC서울)과 송진형(20·이상 FC서울) 등의 슛이 거푸 브라질을 위협했다. 한국이 가져왔던 흐름은 곧 썰물처럼 빠져 나갔다.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브라질이 서서히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후반 35분 한국의 패스를 잘라먹은 브라질의 풀백 아마랄(20·팔메이라스)이 한국 수비 3명을 제치고 선제골을 낚았다. 한국은 후반 들어 다시 공세의 고삐를 쥐려 했으나 주목받는 스타 알렉산드레 파투(18·인터나시오날)가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추가골을 넣은 것. 파투는 14분 조(20·CSKA모스크바)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보태며 한국을 벼랑 끝으로 밀어댔다. 한국으로선 위험 지역에서 브라질의 개인기에 밀려 패스와 슈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심영성·신영록 공격라인 주효 심영성(20·제주)과 함께 ‘더블 에스(S-S)’ 공격 라인을 이루는 신영록(20·수원)이 뒤늦게 투입되며 반전이 일어났다. 한국은 체력이 떨어져 무뎌진 상대 개인기를 투지로 압도했다.38분 심영성이 김동석(20·FC서울)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 마침내 골문을 열었다. 상대 수비의 팔꿈치 가격으로 피가 쏟아져 코를 솜으로 막은 채 뛴 신영록이 44분 다시 골을 터뜨렸다. 추가 시간은 4분. 한국의 총공세는 쉴 새 없었지만 브라질을 완전히 삼켜 버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특히 종료 직전 신영록의 터닝슛이 상대 골키퍼 가슴으로 향하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탄식이 흘러 나왔다. 조동현 한국 감독은 “수비 능력은 떨어지지만 킥이 좋은 송진형을 김동석 대신 선발로 냈는데 미드필드 강화에 실패한 원인이 됐다.”면서도 “폴란드를 반드시 잡아 16강에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 국회도서관 ◇전보 (부이사관)△정보관리국 정보관리국장 최경일(공업부이사관)△입법정보실 입법정보심의관 강한배◇파견 (이사관)△국회사무처파견 홍기철△국외직무훈련〃 고인철■ 소방방재청 ◇전보 △소방기획팀장 裵喆壽△과학화기반〃 崔哲泳△인천 소방방재본부장 徐廷植△광주 소방안전본부장 崔正珠△울산 소방본부장 鄭在雄△경기 소방학교장 朴浩善△충북 소방본부장 趙宅熙△충남 소방안전본부장 張錫和△전남 소방본부장 李良炯△경남 소방본부장 柳海雲■ 한국방송광고공사 ◇승진 (1급)△경영관리국장 이명복△공익사업〃 김용적△영업1〃 오종환△광고교육원장 김종량(국장대우)△총무팀장 변성수△혁신인사〃 강상묵△부산지사영업2〃 강갑룡◇전보△경영기획실장 남장희△광고진흥국장 홍영표△부산지사장 박형배△대구〃 이주강△경영혁신팀장 류재기△재무예산〃 권석형△영업관리〃 박영구△남한강연수원 운영관리〃 송영수△영업1국 영업3〃 박기홍△영업2국 영업3〃 송병로△영업3국 영업1〃 이성호△〃 영업3〃 최인복△〃 영업4〃 류웅렬△영업4국 영업1〃 황균주△〃 영업2〃 조병서△광주지사 영업팀장 국승일△대전지사 〃 김정헌△전북지사 〃 이영주(7.11) ■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임동권△학술〃 채종일 신양식△법제〃 왕상한△의무〃 조성문 박정하△보험〃 좌훈정△공보〃 겸 대변인 박경철△정보통신〃 민원기△정책〃 신동천 김화숙 김숙희 장진호 이학승 이현관■ 한국일보 △전략사업본부장(상무) 李進熙△편집국장 李儁熙■ 국민일보 (감사실)△실장 겸 수석논설위원 김성기(논설위원실)△논설위원 정원교 이흥우 김용백 정철훈(편집국)△미션담당 부국장 겸 종교부장 임순만△〃 〃 겸 종교기획부장 임한창△편집담당 부국장 박철화△취재담당 〃 성기철△기획 및 온라인 담당 〃 손수호△종합편집2부장 우관식△정치〃 김명호△경제〃 박현동△사회〃 박병권△사회2〃 정진영△문화〃 염성덕△체육〃 서완석△교육생활〃 박정태△탐사기획팀장 정재호△종교부 선임기자 남병곤△종교기획부 〃 이승한△정치부 〃 이동재△경제부 〃 이용웅△사회부 〃 한병권△국제부 〃 김현덕△문화부 〃 이광형△교육생활부 〃 김혜림△종합편집부 편집위원 정충교(21세기 기독교연구소)△소장 이태형(창간20주년기념사업기획단)△부단장 겸 사업국장 김윤호△차장 전정희■ 머니투데이 (편집국)△부국장 겸 산업부장 이백규△부국장대우 정보과학부장 겸 특집기획부장 김영권△정보과학부 부장대우 윤미경(광고국)△관리부 부국장대우 주덕규(경영지원실)△경영지원실 부장대우 안대형(마케팅부)△마케팅부 부장직대 송명준(온라인기획실)△온라인기획실장 전중연■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소장 李東昊■ 금호생명 ◇지점장△초록 許熊△크로바 朴永昇△위너스 申鉉一△광주 宣炳先△포천 李東雨△의정부 朱鉉燮△청주 卞弘燮△안동 金成泰△빛고을 金顯哲△목포 宣鉉汐△곡성 趙英愛△부산 廉昌勳 ◇비전센터장△대구 千世榮■ NH투자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김중구△상품운용〃 정봉현△전산팀장 강필규■ 산재의료관리원 △창원병원 재활전문센터 소장 변환택■ 한국관광공사 전보 및 보직변경 ◇실·팀장급 △남북관광사업단 단장 손용태(孫龍泰)△투자개발본부 심사분석관 김진세(金鎭世)△면세사업단 단장 최길산(崔吉山)△파리지사장 김진활(金鎭活)△런던지사장 김갑수(金甲洙)△두바이지사장 김배호(金培鎬)△시드니지사장 안덕수(安德洙)△쿠알라룸푸르지사장 김기헌(金基憲)△도쿄지사 부장 이병찬(李丙贊)△후쿠오카지사장 김만진(金萬眞)△모스크바지사장 정병옥(鄭炳玉)■ 일일경제 △발행인 대표이사 사장 조충△편집인 오규식△감사 손진문△부사장겸 마케팅본부장 조대효△전무이사겸 고객서비스본부장 장태근(편집국)△편집국장(이사) 최회봉△종합편집부장 천상희△편집부장 김사성△경제부장(부국장급) 강세준△부동산전문기자(부장) 윤경용△종합취재부장(국장대우) 조성국△종합취재부 편집위원 김영철(마케팅본부)△부국장(데스크) 최영규△영업1팀장(부국장급) 김승회△영업1팀 부장 최제중△영업2팀장(부국장급) 서봉상△관리팀장(부국장급) 권혁만△관리팀 제작부장 이재기(고객서비스본부)△부국장 박종호(경영기획실)△부실장 유형열(재무국)△국장 이의문(사업국)△국장 최태원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전보 △총무과장 金松一△임용관리〃 朴宰民△성과기획〃 이인호△직무분석〃 김찬선△급여정책〃 趙誠宙△후생복지〃 金佳榮△역량평가〃 延元正△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지도〃 申英淑△위원장 비서실장(직무대리) 李正敏△감사반장(〃) 張点煥△중앙공무원교육원 인재양성1팀장(〃) 梁允奎△〃 인재양성3〃(〃) 郭壬鎬◇서기관 승진△재정기획관실 申仁喆△지원평가과 河汀秀△인력개발정책과 劉永男△인재채용과 黃範淳△인사정보화과 朱光雄■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장 林鍾虎△서울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李晳煥△부산보호관찰심사위원회 〃 李宗萬■ 행정자치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혁신연구개발센터장 李尙洙◇부이사관 파견△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서울센터 李熙鳳◇팀장급 전보 및 파견△재정정책팀장 尹鍾鎭△지방혁신전략〃 鄭淵明△지방분권지원단 파견 金恒燮△거창사건등처리지원단 〃 裵石漢◇기술서기관 승진△국가기반보호팀 朴雨植△지역발전정책팀 李重宰■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아동안전권리팀장 강민규■ 농림부 ◇과장급 승진 △농업연수원 학사과장 李康虎△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 동물보호〃 崔琰洵△〃 군산지원장 張基允△국립식물검역소 중부격리재배관리소장 李炳熙◇과장급 전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申鍾浩△국립식물검역소 인천공항지소장 閔柱碩△〃 중부〃 金後童△〃 영남〃 河東鎬◇과장급 신규채용△홍보지원팀장 崔貞玉■ 국가보훈처 ◇서기관 전보 △처장실 비서관 朴昌杓△정책홍보관리실 성과관리팀장 林祺盛■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최형국■ 서울대 △공과대학 행정실장 辛在洪△의과대학 〃 朴喆守△시설관리국 시설과장 崔正熙■ 한국관광공사 ◇전보 및 보직변경 △남북관광사업단 단장 손용태△투자개발본부 심사분석관 김진세△면세사업단 단장 최길산△파리지사장 김진활△런던〃 김갑수△두바이〃 김배호△시드니〃 안덕수△쿠알라룸푸르〃 김기헌△도쿄지사 부장 이병찬△후쿠오카지사장 김만진△모스크바〃 정병옥■ 한국과학재단 △미래연구전략센터장 최태진△성과관리팀장 김해도△기초연구단 생명과학지원〃 민태선△국책연구단 원자력지원〃 이재방■ 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본부장 彭正光△자동차성능연구소장 沈相正△도로안전본부장 林鍾珍△철도안전본부장 金萬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혁신본부장 원종욱△사회보장연구〃 강신욱△사회보장연구본부 공공부조팀장 노대명△〃 건강보험〃 최병호△〃 복지패널〃 김미곤△연구혁신본부 지식정보〃 강소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교통사업본부장 권오선■ 한국저축은행 ◇부장△수유역점 전홍수△길동역점 김교영■ 신영증권 △투자금융부장 殷活■ 보아스투자자문 △CMO 겸 주식운용 CIO 정구헌■ 하이트맥주 ◇전무 승진△이재호■ 흥국생명 ◇전보 (사업단장)△서울 兪在濬 (팀장)△기업복지 鄭昊敎△IT기획 河宗昊△기획관리 金相洙 (지점장)△서초 高榮晙△골드 諸廷憲△연수 朴和炳△태광 李相局△칠성 梁炫文△동성 余光珍△신마산 鄭根煥■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준법감시인 서진기 ◇승진△Value-in-Action팀 수석운용역 정영훈△주식팀 선임조사역 전희석△〃 선임운용역 이황귀△IT & 리스크관리팀장 노현호■ 신한생명 ◇지점장△용산 田根植△반포 劉鳳赫△수원 李越洛△경주 趙憲濟△프로WINNERS 全勇俊△파워〃 金粲南△푸른〃 鄭泰泳△포항〃 金相基△서울복합 李秀炯△한성〃 全曾煥△드림ACE 金度炫△사랑〃 李在均△VIP 韓澈奎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손재영△공과대학장 김성균△연구처장 허 탁△서울캠퍼스 기획조정처장 안병진△〃 교무〃 김기흥△〃 대외협력〃 전영재■ 숭실대 △관리처 시설과장 김용택△학생처 봉사장학〃 조해자△총무처 구매〃 이양주△중소기업대학원 교학〃 권재훈△연구·산학협력처 연구지원팀장 남혁현△대외협력처 홍보〃 노경식△정보지원처 정보화센터 학사지원〃 손병찬△정보지원처 정보화센터 교육지원·운영〃 조기현△연구ㆍ산학협력처 산학협력〃 양귀섭
  • “파투 중원에서 묶는다”

    “파투 중원에서 묶는다”

    ‘중원부터 파투 잡는다.!’ 한국축구는 성인 월드컵에서 ‘최강’ 브라질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악연’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격돌했다. 앞서 2005년 대회까지 9차례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브라질만 5번이나 만났다. 역대 최다 상대팀이다. 지난 1981년 조별리그 0-3 패배를 시작으로 83년 ‘멕시코 4강 신화’는 브라질에 막혀 뻗어나가지 못했고,91년 남북 단일팀도 8강전에서 브라질에 무릎을 꿇었다.3-10으로 진 97년 조별리그가 가장 참혹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0-2로 져 그나마 차이를 좁힌 편. 한국 청소년축구가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6번째 전쟁을 치른다.4일 오전 8시45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D조 2차전을 통해서다.1차전에서 각각 미국과 비기고, 폴란드에 졌던 한국과 브라질은 16강 진출의 사활을 놓고 겨뤄야 하는 처지.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이 앞서는 게 분명하지만 한국이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 좁은 공간도 소풍 가듯 드나드는 브라질의 개인기를 고려하면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간격을 촘촘하게 만들며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 미국전에서 각각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갈채를 받았던 이청용(19·FC서울)과 이상호(20·울산)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청용은 공수에 걸쳐 ‘홍길동’처럼 그라운드를 누볐고, 이상호는 프레디 아두(18·레알 솔트레이크)를 봉쇄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브라질 공격의 최종 분쇄선인 스리백 라인도 중요하지만 1차 저지선에서 뛰어야 할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청용은 브라질전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 수비에 가담하는 한편, 역습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공수를 조율해야 하는 이상호는 2일 훈련에서 김동석(20·FC서울)과 함께 프리킥 키커로 나서며 세트 피스 상황에 대비했다. 이청용과 이상호는 “적어도 1골은 넣겠다.”며 한국전을 벼르는 브라질의 ‘핵’ 알렉산드레 파투(18·인터나시오날)를 비롯해 장신 공격수 조(20·CSKA모스크바), 레안드로 리마(20·상카테뉴)의 공세를 조기에 끊겠다는 각오다. 현지 시간으로 브라질전에 하루 앞서 생일(2일)을 맞는 이청용은 “브라질은 기술이 좋지만 조직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침착하게 골을 넣어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생일 자축포를 다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임동혁 ‘세계 3대 콩쿠르’ 입상

    피아니스트 임동혁(23)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콩쿠르 조직위원회 심사위원단은 지난 30일 새벽 피아노 부문에서 1등 없이 미로슬라프 쿨티셰프(러시아)를 2위, 알렉산드르 루뱐체프(러시아)를 3위, 임동혁과 세르게이 소볼료프(러시아)를 공동 4위로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인이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입상한 것은 정명훈(1974·공동 2위), 백혜선(1994·3위), 임동민(2002·5위)에 이어 네 번째다. 임동민(27)은 임동혁의 친형. 임동혁은 모스크바 국립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졸업했으며,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는 형 동민씨와 공동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입상으로 세계 3대 콩쿠르에서 모두 상을 받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또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윤소영(23·여), 신현수(20·여)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1994년 10회 때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43)씨가 달성한 6위 입상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윤소영은 2005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39회 티보르 바르가 콩쿠르에서 헝가리의 안탈 샬라이와 함께 1등 없는 공동 2위에 오른 연주자로, 현재 독일 유학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각 분야 1등에게는 2만달러,2∼6등에게는 각 1만 5000∼4000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연합뉴스
  • 대륙은 달린다 대륙이 달린다

    대륙은 달린다 대륙이 달린다

    대륙은 달린다. 기차가 달리는 것이 아니라 대륙이 달린다. 시베리아 횡단 철로(TSR)를 따라 모스크바부터 블라디보스톡까지 쉬지 않고 달리면 일주일, 총 9500킬로미터 남짓 거리이다. 2인 1실의 특실도 있지만, 보통은 4인 1실 쿠페의 침대 한켠에 둥지를 틀고 모든 일상사를 해결해야 한다. 먹는 것, 자는 것, 화장실 가는 것 모두 열차 안에서 이루어지며, 정식으로 씻는 것은, 물론, 불가능하다. 한 러시아학도가 일종의 사명감으로 그 구간을 단순 왕복한 적이 있는데, 집에 돌아오던 때의 모습이 영락없는 거지꼴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보통 반 구간만 기차를 타고 남은 거리는 비행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지구 1/4바퀴의 대륙을 12명의 우리 팀은 쿠페 세 칸을 잡아 2주일간 횡단했다. 비행기로 모스크바까지 날아가 이틀을 지낸 뒤 이틀간 열차로 우랄 산맥 지역의 예카테린부르그에 도착, 그곳에서 하루 지낸 뒤 다시 바이칼 호수가 있는 이르쿠츠크까지 기차로 가 하루 지내고, 또 다시 3박 4일을 기차로 달려 블라디보스톡에 다다르는 식이었다. ’거지꼴’로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빨랫거리 한 짐과 보드카를 안고 인천 공항에 내린 우리 꼴은 초췌했고, 2주일 전의 ‘광휘’(처음 우리를 모스크바에서 본 유학생들이 그런 단어를 썼었다)와는 역시 비할 바가 못 됐다. 어찌 보면 무모하다고도 할 수 있는 여행이었는데, 그 행로란 것이 비행기로 9시간 만에 다다른 길을 그저 다시 ‘시작!’하여 기차로 되돌아오는 것이었고, 그래서 한편으론 사서 한 고생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실은 바로 그 ‘사서 한 고생’이 우리의 낭만이었고, 그것의 극복이 우리 여행의 목표였다. 아는 이들은 그것을 ‘러시안 엑스트림’(극한의 러시아)이라고 부른다. 최첨단 수단과 풍요가 겸비된 안락한 관광이 아니라, 거칠고 위험하고 불편한 모험의 감행. 힘들면 힘들수록, 원시적이면 원시적일수록, ‘엑스트림’의 가치는 극한으로 치닫는다. 시베리아 횡단이라면 이미 수년 전 여름의 경험이 있었지만, 그때와 달리 설원을 가로지르며 러시아인조차 일생에 한 번 하기 힘들다는 대륙 횡단을 두 번 완수해 낸다는 일이 내게는 분명 ‘엑스트림’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1만 킬로에 달하는 철도 여행, 열차 내 감금 생활, 영하 40도의 혹한,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 동서 양극의 목격, 그리고 그 과정이 수반하는 삶의 미니멀리즘을 상상하며 당연히 흥분했다. 흡사 문명사회를 등진 채 야만의 이국으로 향했던 19세기 유럽 낭만주의자들의 후손이라도 된다는 듯이. 여행팀의 명칭도 그래서 ‘다이하드’였다. 여행의 공식 테마가 ‘동양과 서양의 접점’이었기 때문에, 하이라이트는 예카테린부르그의 우랄 산맥 언저리에 위치한 동서양 경계비를 찾아가 단 한 줄의 초록색 경계선 양쪽에 두 발을 딛는 일이었다. 무릎까지 눈 쌓인 곳을 개척해 올라 마침내 경계선을 확인하고, 이후 상상 가능한 온갖 포즈로 수없이 사진을 찍어대던 우리 모두에게 그러나 동서양의 접점이라는 물리적 현장이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최소한 충격적인 감회 따위는 없었다. 사실 긴 여행의 중간 지점인 그곳, 흰 눈과 자작나무 숲과 흰 도로로 끝없이 이어진 그곳에 ‘경계’란 없었다. 솔직히 우리가 의식적으로, 또 기계적으로 부여한 의미 이상의 그 무엇도 거기엔 없었다고 봐야할 것이고, 경계점을 찾아 나선 그곳에서 우리는 오히려 무경계 혹은 경계의 증발을 목격하게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동서양 대륙 횡단의 실제 의미인 동시에 영원히 다다를 수 없는 극한의 간접 체험이었던 것이다. 한도 없고 끝도 없는 길. 사방이 하얗게 뒤덮인 상태에선 더더욱 그것이 절감되고, 그래서 시베리아 횡단은 여름보다 겨울이 제격이다. 달리는 대륙은 공간의 경계성을 불허한다. 시차 경계선을 지나며 시간 또한 계속 바뀌는 통에 그 안에서는 자연의 시각과, 한 인디언 시인이 말했던 “내 심장의 고동”만이 유효할 따름이다. 말하자면 시공(時空) 모두 철저히 유예된 진공 상태이다. 그렇게 기차는 달리고, 그렇게 달리던 어느 한순간, 드디어 왜 유독 기차 여행이 삶의 메타포가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고 만다. 그것은, 인생의 기차란 것은, 종착역에 이르러 완전히 정지하는 그때까지 재생도, 되감기도, 건너뛰기도, 우선멈춤도 있을 수가 없다는 사실의 깨달음이다. 일단 올라 탄 이상, 모든 순간과 모든 배경이 공평하게 흘러가며, 불의의 사고가 생기지 않는 한 하늘이 두 쪽 나도 거기에 예외란 없다. 그것이 자신을 무력하게, 그러나 동시에 자유롭게 만들어준다. 기차로 며칠 달리다 도시의 땅을 밟을 때면, 대도시에 가까워질수록, 육지가 낯설다. 오직 내 안팎의 자연과만 마주해 있던 철로 위의 공간에 비해 세상의 땅은 당연히 복잡하다. 그래서 기차를 내려서는 으레 ‘육지 적응 중’이라는 농담을 하곤 했다. 그런데 또 그 적응이란 게 참 빠르기도 하여라. 이 땅에 내린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난 다시 휴대폰을 켜고, 문자를 날리고, 시간을 고정시키고, 재빨리 직장과 집의 틀 속으로 진입하고 있다. 무한하던 시베리아의 털옷과 털신을 훨훨 벗어젖히고 어느새 새봄의 문턱으로 코를 들이민다. 누군가 내게 “눈만 본 그 눈 버리지 말라”고 했건만, 하긴 서울 봄의 황사 탓에 눈부터 아프긴 하다. 글·사진 김진영 연세대학교 노문과 교수
  • 경북, 기능성 제품 속속 선보여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기능성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웰빙열풍에 따른 현상으로, 농·특산물의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농조합법인인 바이오젠코스텍과 경북과학대학은 25일 경북 청도지역에서 생산된 씨 없는 감인 반시(盤枾·납작감)를 원료로 한 화장품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품은 핸드크림과 팩, 비누,BB크림 등 모두 4종류다. 감 특유의 타닌 성분과 비타민A,C 등이 모공을 수축시켜 주름 개선 및 피부 미백효과가 있다. 바이오젠코스텍은 최근 제품의 특허 출원에 이어 러시아의 모스크바 한인회와 수출·판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 해외 수출길도 열어놨다. 울릉미네랄㈜도 지난달부터 울릉군 북면 현포 앞바다 수심 650m 밑에서 뽑아올린 해양심층수로 생수, 아토피 진정수, 화장품을 시판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해양심층수 소금을 만들어 수도권 백화점에서 판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하 심해의 바닷물이다. 인체발육에 필요한 70여종의 천연원소와 마그네슘, 나트륨,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도 최근 대구의 대표적 농산물인 연근을 이용한 음료와 특산주·화장품 등 3종류의 기능성 제품을 개발키로 하고, 대구한의대 등과 사업 협약을 맺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대학 등과 올해 말까지 시제품을 출시하고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지역 특산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근은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장내 활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군 관계자들은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기능성 제품 개발로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도움은 물론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헤이그특사 100돌 학술 심포지엄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헤이그 한국특사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모스크바대 박종효 객원교수가 ‘헤이그 2차평화회의의 구한국 특사와 한·러관계’에 대해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자들이 10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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