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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연씨 “어린이·과학자에 꿈주는 실험할 것”

    “우주로 올라가 과학실험을 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우주인 사업이 한국의 우주과학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 최초 탑승우주인이 된 이소연(29) 씨는 19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몸 상태나 기분은 좋으며, 흥미로운 점도 있고 어려운 점도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탑승팀과 예비팀 승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견을 마지막으로 이씨와 예비우주인 고산(31)씨는 1년여의 우주인 훈련을 모두 마쳤다. 이씨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가는 만큼 실험 결과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뉴턴의 운동법칙 등 어린이와 과학자들을 위한 14가지 이상의 각종 실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북한간 복잡한 정치적 문제가 있지만 이번 비행에 대해 북한도 기뻐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밴드 보컬로 활동할 정도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이씨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노래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또 우주로 가져가는 김치 등 한국 우주식을 팀원들에게 맛보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귀환 후에는 한국이 추진하는 다양한 우주과학 프로그램을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승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전격 교체돼 갖은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고산씨는 “규칙위반으로 탑승우주인이 교체되는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러시아측 관계자와 한국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고씨는 훈련 교재 외부 반출과 자신의 임무와 관련이 없는 우주선 조종 관련 교재를 러시아 동료를 통해 임의로 빌려 사용하는 등 훈련센터 규정을 반복해 어겼다는 이유로 지난 10일 예비우주인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그러나 고씨는 “규칙을 어길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단순히 비행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기를 원했을 뿐”이라며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이소연씨가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올 것으로 확신하며 지난 1년간 함께 생활한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우주인들은 17∼18일 실시된 종합 훈련 평가에서 5점 만점에 탑승팀 4.9점, 예비팀 4.8점을 얻어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티베트 유혈 시위 확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이재연기자|중국 정부의 티베트 유혈진압으로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국제사회의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또 티베트에서 발생한 독립요구 시위가 중국 내 티베트인 밀집지역으로 확산되면서 16일 쓰촨(四川)성에서 시위대와 공안이 충돌,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AP통신은 시위가 티베트 인접 칭하이(靑海)·간쑤(甘肅)성에서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은 이날 “상당수의 톱선수들이 중국 정부의 유혈 진압에 대한 항의 표시로 베이징올림픽을 보이콧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티베트 사태로 인한 베이징올림픽의 구체적인 보이콧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흐 부위원장은 빌트 등 16일자 독일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일부 스포츠 스타들이 올림픽 경기를 떠올릴 때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는 (올림픽 참가)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상황은 옛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문제 삼아 미국 등이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을 보이콧하기 직전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베트 관련 단체들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16일 티베트와 맞닿아 있는 쓰촨성 아베에서 1000여명의 티베트 승려와 일반 주민이 티베트 독립 지지 시위에 나서자 현지 공안이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7명의 티베트인이 사망했으며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인도에 있는 티베트자유운동(F TC) 대변인도 이번 시위에 키르티 사찰 승려 등이 참여했다고 확인하면서 “이번 사태는 라싸에 국한되지 않고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89년 시위 때와 다르다.”며 “중국의 강경책에 대한 티베트인들의 분노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14일 티베트에서 발생한 시위로 1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인도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된 사망자만 최소 80명”이라고 주장했다. jj@seoul.co.kr
  • 한국인 첫 우주인,이소연씨로 변경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관리위원회가 4월 8일 발사예정인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에 탑승할 한국인 첫 우주인을 고산(31)씨에서 이소연(30)씨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상목 교육과기부 기초연구국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 최초 탑승 우주인 최종결정’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오전 우주인관리위원회가 이같이 결정했으며,이같은 결정 사실을 러시아 연방우주청에 공식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고씨가 작년 9월 중순 외부 반출이 금지된 훈련교재를 반출하고,금년 2월 하순 교육과 관련없는 훈련교재를 임의로 사용하는 등 반복해서 보안규정을 위반했다.”고 교체배경을 밝혔다. 그는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사소하고 반복적인 규정 위반과 관련,우주에선 작은 실수나 지시 위반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여러 국가가 공동운영하는 우주정거장에선 우주인 규정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국장은 “고씨와 이씨가 성적 차이도 없고 똑같은 훈련을 받았기에 이씨로 변경되어도 임무수행에 이상은 없다.”며 “한국인 우주인은 3월18 승무원 종합훈련을 마치고 3월26일 카자흐스탄 우주기지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씨와 이씨는 2006년 12월 1만 8000대 1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 첫 우주인 후보로 선발됐다.고씨는 모스크바 외곽 가가린우주센터에서 우주선에 함께 탑승할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탑승팀에,이씨는 예비팀에 각각 소속돼 훈련을 받아왔다. 과기부는 그러나 고산씨가 우주인 신분은 앞으로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관련동영상]한국최초우주인 ‘고산’ 글 / 인터넷 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크렘린 反美·反서방 기조 유지”

    “크렘린 反美·反서방 기조 유지”

    “메드베데프 체제에서도 해빙 무드는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후임자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러시아와 서방 관계가 쉬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5월 퇴임을 앞두고 젊고, 자유분방한 새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을 바라는 서방 지도자들의 기대에 쐐기를 박은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근교 별장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메드베데프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유연하지만 긍정적인 의미에서 나 못지않은 러시아 민족주의자”라며 “국제무대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지키는 데 나만큼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최근 악화일로를 달려온 러시아와 서방 관계는 악재가 산적해 있다. 이란 핵프로그램, 동유럽미사일방어(MD)체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확대, 코소보 독립선언 등 양보하기 어려운 사안들로 충돌 가능성이 곳곳에 널려 있다. 이런 배경에는 재임중 급상승한 경제성장을 무기삼아 외교무대에서 ‘강한 러시아’의 모습을 보여온 푸틴의 존재감이 크다. 때문에 일각에선 푸틴이 대통령에서 물러나면 상황이 다소 바뀌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메드베데프의 독자적인 외교정책을 기대하기는 당분간 힘들 것임을 보여준다. 푸틴은 이날도 “나토가 유엔을 대신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코소보 독립은 옛 소련을 포함한 세계 각 지역의 분리주의 운동을 부추기는 행위”라는 등 서방 국가를 향한 공격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사실 지난 2일 대선에서 압승한 메드베데프 차기 대통령이 푸틴의 강경외교 정책을 그대로 계승할 것이라는 예측은 일찌감치 나왔다. 메드베데프가 당선 확정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은 “푸틴 대통령의 정책 노선을 충실히 따르겠다.”는 ‘충성 맹세’였다. 메드베데프는 8일 대선 이후 서방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메르켈 총리와 만났다. 메르켈 총리가 앞서 회동한 푸틴의 발언을 전하며 “서로 힘든 관계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자 그는 “푸틴 대통령과 당신이 맺은 협력 관계를 계승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전화통화를 갖고 다음달 열릴 러시아-나토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담은 푸틴이 대통령 신분으로 부시 대통령과 만나는 마지막 만남이 될 것으로 보여 회담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퍼스트레이디 스베틀라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승리한 데는 정치적 스승인 푸틴 대통령의 힘 못잖게 42세 동갑내기 부인 스베틀라나의 내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그러나 강력한 면모가 러시아의 새 퍼스트레이디로서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캐나다 알베르타 대학 역사학 교수인 데이비드 마르플레스가 모스크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강한 퍼스트레이디는 곧 약한 지도자를 의미한다.”고 말한 점 때문이다. 특히 새로 탄생한 대통령 부부의 로맨스는 동화책에서나 나올 법하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커플이 처음 만난 것은 일곱살 때여서 두 사람은 35년간이나 사랑을 키운 셈이다. 이들이 서로 사랑을 확인한 것은 7학년(중 1) 무렵이다.1989년 결혼에 골인,12세 된 아들 일리야를 뒀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두 사람을 5년간 가르쳤던 이리나 그리고로브스카야는 “그녀는 가정적인 사람처럼 보였고 겸손한 소녀였다.”면서 “분명 훌륭한 여성으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는 또 “공부보다는 미래 아내가 될 그녀와의 데이트에 더 흥미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녀는 결혼 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법대 강사로 일하던 메드베데프를 제지회사 법률 이사로 옮기도록 설득하고 푸틴을 따라 정치에 입문하는 게 좋겠다는 등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남편의 체중이 줄자 남성미를 잃어서는 안된다며 요가를 배우게 하는 한편, 헬스클럽에 다니도록 하고 1㎞씩 매일 조깅을 하게 했다. 스베틀라나는 패션쇼 큐레이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와 모스크바 사교계에 잘 알려져 있다. 사교계에서는 그녀를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부인인 고(故) 라이사 고르바초프와 곧잘 비교한다. 세련된 옷을 입었던 라이사 여사는 1980년대 당시 보수적이던 크렘린 관료 부인들의 서양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았다. 대중 앞에 잘 등장하지 않는 푸틴 대통령의 부인 류드밀라와 대조적으로 스베틀라나는 패션쇼나 유명인사 생일파티에 자주 모습을 내비친다. 메드베데프가 “그녀에게 ‘가정을 위해 여성이 집에 있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을 건넸다.”고 털어놨을 정도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메드베데프는 누구?

    |파리 이종수특파원|메드베데프 대통령 당선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1965년 9월 푸틴의 고향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대학 교수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푸틴이 졸업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법학과를 졸업한 뒤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부터 5년 동안 강의했다. 푸틴이 위원장으로 있던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청의 외교관계위원회에서 일한 게 인연이 돼 그와 함께 17년 동안 일했다. 푸틴을 따라 모스크바로 오기 전 잠시 러시아 최대 제지업체의 법률 이사로도 근무한 뒤 1999년 푸틴 대통령이 총리로 지명되자 총리실 차장에 임명됐다. 이어 2000년 대선에서는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푸틴 당선에 공을 세웠다. 그 공로를 인정받은 메드베데프는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과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인 가즈프롬 이사장직을 동시에 맡았다. 이어 2003년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2년 뒤에는 제1부총리 자리에 임명됐고 지난해 12월 푸틴 대통령의 후원으로 집권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영국의 록 밴드 ‘딥 퍼플’의 팬을 자처할 정도로 자유주의 성향도 강하다. vielee@seoul.co.kr
  • [인사]

    한국국제교류재단 △감사 변태갑△기획조정실장 김회길△총무인사부장 유기성△인사교류〃 황오석△문화예술교류〃 송중석△문화센터소장 윤금진△한국학사업부장 박경철△한국어사업〃 함승훈△연구장학사업〃 박상배△미디어사업〃 박미숙△홍보〃 임정은△기금관리〃 홍성수△검사역 김찬곤△워싱턴DC사무소장 서아정△북경〃 문성기△호치민〃 이인혁△모스크바〃 임철우△베를린〃 민영준△동경〃 최현수△전문위원 인성기 이은중 연세대 (신촌캠퍼스) △기획실정책부실장 이동진△교무처정책부처장 겸 교육개발지원센터부소장 김영세△입학처정책부처장 이태규△연구처정책부처장 겸 산학협력단연구정책부단장 이원용△산학협력단산학협력부단장 최우영△시약센터소장 함승주△대외협력부처장 김희진△대학교회담임목사 한인철△삼애교회〃 박정세△건강센터소장 강희철△연세춘추주간 나종갑△에널즈〃 John Frankl(존 프랭클)△교육방송국〃 김현재△대학출판문화원장 겸 언어정보연구원장 김하수△리더십개발원장 김형철△리더십개발원제2부원장 손창완△언어연구교육원부원장 문상영△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장 김명순△사회교육원장 홍종화△사회교육원부원장 하경심△국가관리연구원장 김동노△국가관리연구원부원장 김상준△생명과학기술연구원장 김영민△단백질네트워크연구센터소장 김유삼△생체인식연구센터〃 김재희△미디어아트연구〃 임정택△지식정보화연구센터〃 임춘성△의료법윤리학연구〃 손명세△학술정보관건설추진단본부장 홍갑표△학술정보관건설추진단부본부장 허준행△학술정보관건설추진단간사 이강△상경대학 부학장 김정식△생명시스템대학 〃 한균희△신과대학 〃 권수영△법과대학 〃 김종철△교육과학대학 〃 이규민△연합신학대학원 부원장 김상근△법무대학원 〃 백승민△경제대학원 〃 이학배(의료원)△암센터원장 노성훈△어린이병원장 김덕희△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부소장 박종철(원주캠퍼스)△매지생활관장 겸 여학생지도교수 겸 성폭력상담소장 이정자△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소장 김경희△근대한국학연구소장 임성래△바이오신소재연구소장 최인호△인문예술대학 부학장 김종두△정경대학 〃 황재훈△과학기술대학 〃 문명상△보건과학대학 〃 김희중△정경대학원 부원장 양준모△보건환경대학원 〃 김희중 서울여대 △인문대학장 안윤모△사회과학대학장 배호순△정보미디어대학장 김명주△미술대학장 김태호△바롬교양대학장 심정섭△박물관장 이원명△홍보실장 조성원 덕성여대 △기획처장 朴佑昶△교무〃 朴明淑△학생〃 金炅姬△대외협력〃 權汶一△인문과학대학장 겸 인문과학연구소장 李善子△사회과학〃 겸 사회과학〃 이영자△자연과학〃 겸 자연과학〃 方孝春△정보공학대학장 李珠瑛△약학대학장 겸 약학연구소장 鄭春植△예술대학장 朴炫信△교양교직학부장 閔炯源△대학원장 朴敏子△특수〃 趙允玉△종합인력개발원장 겸 커리어개발센터장 尹貞粉△도서관장 柳在玉△평생교육원장 申殷秀△언어〃 金汶奎△산학협력단장 李恩玉△기획부처장 李種得△박물관장 崔聖銀△전산실장 崔丞勛△신문사주간 尹熙喆△방송국 지도교수 金英美△학생상담실장 겸 성폭력상담실장 金南載△교수학습개발센터장 李容淑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승진 △상무 허완△이사 유기홍 CBS △TV본부 TV편성제작국 TV보도부장 구성수△〃 선교협력국 선교사업팀장 이범윤△보도국 영상뉴스부장 황명문△〃 노컷뉴스〃 이기범△〃 문화체육〃 이전호△편성국 편성〃 이기운△〃 제작〃 손근필△기획조정실 매체정책〃 배재우△경영본부 관리〃 김순기△마케팅본부 마케팅정책〃 배상하△〃 마케팅기획〃 이종성△대구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김일억△전북방송본부 총무〃 정예현△〃 보도제작국 편성팀장 이기완△〃 기술국장 이봉우△청주방송본부 기술〃 이상남△전남방송본부 보도제작〃 김규완
  • 세계인구 절반 도시에 산다

    세계인구 절반 도시에 산다

    올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결과이다.42년 뒤인 2050년엔 세계 인구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도시인이 된다.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메가시티(거대도시)도 현재의 19개서 27개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지구온난화·환경공해 심화 우려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와 환경공해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유엔인구국(UNPD)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보고서인 ‘세계 도시화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구는 67억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33억명이 도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화는 가파른 속도로 진행돼 연말이면 사상 처음으로 세계 인구 2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인구가 처음으로 농촌 인구를 앞지르게 된 것이다.1900년엔 도시 인구는 세계 인구의 10%에 불과했었는데 107년 만에 무려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세계 인구는 2050년엔 92억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7년보다 72% 증가하는 것으로 저개발 국가에서만 25억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42년 동안 가난한 나라에서만 인구가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인구가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도 우후죽순처럼 늘고 거대도시도 27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19개보다 70% 증가하며 중국 광저우, 파키스탄 라호르, 러시아 모스크바 등이 거대도시의 대열에 합류한다. 더불어 급속한 노령화로 2050년엔 60세 이상의 노인이 2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금보다 3배가 늘어나는 규모로 ‘고령화 지구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입증한다. 하지만 비(非)도시인구는 2050년에는 6억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50년엔 1000만명 이상 메가시티 27개로 지구촌 도시화를 주도하는 곳은 최근 양호한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 국가들이 많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나타났다. 도시화 속도 상위 20개 도시 가운데 18곳이 집중돼 있다. 도시화가 가장 빠른 도시는 나이지리아의 최대도시 라고스다. 현재 인구는 800만명으로 시간당 58명이 늘고 있다.2위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현재 인구는 670만명으로 매시간 50명이 늘어난다.3위는 인도 남부 항구도시인 뭄바이와 파키스탄 남부 최대도시인 카라치로 시간당 42명이 늘어난다. 중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등의 도시화 가속화에 따라 아시아 도시인구는 2020∼2025년 즈음엔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견된다. 한편 한국은 2025∼2050년에 도시 인구가 오히려 400만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기준 1019만명인 서울 인구도 1000만명을 밑돌아 거대도시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용어 클릭 ●도시화 농사를 짓지 않고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 인구 밀도가 높아지거나 시가지화, 생활 형태나 사회 상황의 변화도 포함한다.
  • [뉴욕필 평양공연] 美반응“역사적 새출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뉴욕 필하모닉의 역사적인 평양공연으로 북한과의 음악외교가 시작됐다.” 미국 언론들은 26일 뉴욕필하모닉의 평양공연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해 비중있게 다뤘다. 현지에 기자들을 보낸 미국 언론들은 연일 평양발 기사를 내보내고 특집방송물을 제작, 방송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CNN방송은 미국 이외 지역에 방송되는 인터내셔널 채널을 통해 평양공연을 이례적으로 생중계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시차 때문에 12시간 뒤인 26일 저녁(현지시간) 녹화방송된다. 미 언론들은 뉴욕필의 평양공연이 북한내에서 이뤄진 첫 미국 공연단체의 공연인 데다 북한 주민들에게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된다는 점에서 운둔의 나라 북한의 꽁꽁 잠긴 문을 열고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지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 언론들은 ‘오케스트라 외교’로 북·미관계가 장기적으로는 개선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설익은 낙관론을 경계하는 분위기다.CBS는 냉전시대였던 1959년 뉴욕필의 모스크바 공연을 상기시키며 즉각적인 해빙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역사적인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AP통신은 공연에 앞서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만난 북한 주민들의 뉴욕필 평양공연에 대한 반응도 함께 소개했다. CNN방송은 공연시작 직후 인터넷에 양국 국가와 조지 거쉬인의 ‘파리의 미국인’ 연주 장면을 2∼3분으로 편집한 동영상을 올려놨다. 양국 국가가 연주되는 3분23초 동안 북한 주민들과 외국인들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등 공연장 분위기 전달에 노력했다. 뉴욕타임스는 인터넷에 평양 현지공연 기사와 함께 공연장면과 평양시내를 담은 사진 20장을 올려놓았다. kmkim@seoul.co.kr
  • 코미 공화국은

    코미 공화국은 러시아 연방 21개 자치 공화국 중 하나다. 모스크바에서 1410㎞ 떨어진 러시아 연방 북서부, 우랄산맥 서쪽에 위치한 코미 공화국은 면적이 41만 5900㎢에 이른다. 한반도의 2배에 해당한다. 하지만 툰드라 기후로 인해 토양은 척박해 인구는 106만명에 불과하다. 유전은 확인된 것만 약 75억배럴 규모다. 이는 러시아 전체의 3%에 달한다. 미확인 유전을 포함하면 150억배럴에 달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추산이다. 이로 인해 코미 공화국은 러시아 북유럽 지역의 석유와 석탄을 공급하는 주요기지다. 이와는 별도로 광물자원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도자기나 금속주조용 주형 재료로 사용되는 석영소재는 러시아 전체의 80%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티타늄 50%, 보크사이트 30%, 중정석 50%, 석탄 4.5% 등이 매장돼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뉴욕필 평양공연]뉴욕필 공산권 공연 역사

    과거 냉전시대 서방 오케스트라가 공산권에서 ‘음악외교’를 펼쳤던 전례 가운데 뉴욕 필하모닉은 대표주자였다. 뉴욕필은 냉전이 한창이던 1959년 8∼10월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인솔아래 유럽 순방 공연 일환으로 옛 소련을 방문했다. 니키타 흐루시초프 당시 공산당 서기장의 미국방문을 앞두고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키예프 등 3개 도시를 도는 순회공연이었다. 당시 뉴욕필은 소련을 대표하는 쇼스타코비치의 음악, 그것도 볼셰비키 혁명 2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교향곡 5번 ‘혁명’을 연주하며 동토를 녹였다. 이번 평양공연에서 로린 마젤은 “당시 소련 정부는 이 공연이 외국과 자국민들이 만나 상호간 영향을 미치게 하는 ‘양날의 칼’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한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권력자들 스스로 어느 순간 몰락을 깨닫게 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똑같은 현상이 북한에서도 발생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역사에 동일한 현상은 없다. 유사성만 있을 뿐”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런던 필하모닉 새달 내한 공연 감상포인트

    런던 필하모닉 새달 내한 공연 감상포인트

    젊은 거장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가 이끄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새달 11일과 12일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13일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다. 협연자는 11일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12∼13일은 피아니스트 백건우이다. 런던 필하모닉의 내한은 2005년 10월 이후 3년만이다. 당시는 거장 쿠르트 마주어가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함께 찾아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때와는 상당히 달라진 색깔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목해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살펴본다. ●지휘계의 떠오르는 샛별 유로프스키는 1972년생이니 올해 36세이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음악공부를 시작한 뒤 독일로 이주하여 지휘와 성악을 배웠다.1995년 영국의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베르디의 ‘나부코’로 성공을 거둔 것이 겨우 23세 때의 이야기이다. 2003년 런던 필하모닉의 수석객원지휘자로 위촉된 데 이어 2006년 9월 12번째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런던 필하모닉은 1932년 토마스 비첨에 의해 창단된 이후 애드리언 볼트, 게오르그 솔티, 버나드 하이팅크, 클라우스 텐슈테트, 마주어로 지휘봉이 이어졌다. 유로프스키도 이 거장군(群)의 반열에 당당히 오른 셈이다. 2005년에는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를 역임한 유로프스키는 ‘당연히’ 러시아 음악에 정통하여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의 곡들을 음반으로 펴냈다. 올해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을 지휘한다. ●‘듣고 싶은 음악’과 ‘들려주고 싶은 음악’의 조화 해외 유명 교향악단의 내한 공연은 프로그램을 짜는 데 ‘모험’을 하기가 쉽지 않다. 투자액을 회수하려면 귀에 익은 고전과 낭만시대 작품이 주류를 이룰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른 분위기이다. 11일 이 교향악단의 상임 작곡가인 마크-앤서니 터니지의 ‘저녁 노래’와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5번이다.2005년 내한 당시 베토벤, 쇼스타코비치, 차이콥스키로 이어진 마주어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젊은 기운이 물씬 풍긴다. 12∼13일은 터니지의 ‘한스를 위한 자장가’와 헨체의 ‘두번째 현악 소나타’,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2번. 한국팬들이 ‘듣고 싶은 음악’이기도 하지만, 연주자들이 장기로 삼아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기도 하다.‘러시아 연주자들보다도 더 완벽하게 프로코피예프를 이해한다.’는 찬사를 받는 백선우가 1993년 낙소스 레이블로 내놓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집은 명반의 반열에 올라 있다. 이런 프로그램이 가능한 것은 ‘한국시장’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표가 팔리지 않는 선곡이라면 공연기획자는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비올라, 독주악기로 완전히 자리잡다 한국의 음악팬들에게 비올라의 매력을 새롭게 깨닫게 한 것은 순전히 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로라고 해도 좋다. 해외 유명 교향악단의 내한 연주회에 비올리스트가 협연한 기억이 나지 않으니 이번 연주회는 한국 비올라의 역사에 기록해 두어야 할 일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줄리어드음악학교의 아티스트 디플롬 과정에 들어간 최초의 비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동안의 ‘가능성 있는 연주자’에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가진 음악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기에 ‘눈물’이라거나,‘겨울여행’이라는 감상적인 제목을 가진 음반이 잇따라 대성공을 거두며 이제는 한국에서도 비올라를 대중적인 악기로 탈바꿈시켰다. 11∼12일은 오후 7시30분,13일은 오후 8시.5만∼20만원.1577-5266.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월드이슈] 러시아는 장중한 차르식

    2000년,2004년 두 번에 걸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은 차르(러시아 황제)의 대관식을 연상시킬 정도로 화려하고 장중했다. 정부 요인과 상하원 의원, 모스크바 주재 외교단 등 1500여명의 내빈만 참석해 30여분 안팎으로 간단하게 치러졌지만 분위기는 호화로웠다. 취임식장은 크렘린의 대회궁전이다. 차르가 외국 사절을 접견했던 곳이고, 소련 시절에는 연방최고회의가 열리던 곳이다. 푸틴은 금빛 장식이 휘황찬란한 대회궁전의 붉은 카펫을 걸어 들어와 붉은색 표지의 헌법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했다. 취임사가 끝난 뒤 30발의 축포와 크렘린 성벽의 종이 울려퍼지는 것으로 취임식은 끝났다. 이어 푸틴은 사원광장으로 나와 크렘린 근위연대의 사열을 받은 후 크렘린 성벽에 있는 무명용사의 탑에 헌화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하프타임] 김금화 모스크바 월드컵 펜싱 은메달

    김금화(26·익산시청)가 러시아 모스크바 월드컵 펜싱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금화는 18일 모스크바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신예 예카테리나 디아첸코(22·세계 44위)에게 10-15로 패해 준우승했다. 세계 19위 김금화는 이번 준우승으로 26점을 더 쌓아 순위가 뛰어오를 전망이다. 김금화는 8강전에서 세계 5위 엘레나 네차에바(러시아)를 15-4로 꺾은 뒤 4강전에서 올가 카를란(우크라이나·세계 24위)에게 15-14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신미(익산시청)와 안미애(한체대)는 이 종목에서 각각 7위,8위에 올랐다.
  • “레닌 시신, 100년은 더 볼 수 있다”

    “레닌 시신, 100년은 더 볼 수 있다”

    러시아 유력 일간지 코메르산트(kommersant)는 19일 “붉은광장에 안치된 레닌의 시신을 더 오랫동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닌(Vladimir Il’ich Lenin·1870~1924)은 1917년 볼셰비키혁명에 성공해 공산혁명의 대명사로 꼽히는 인물이다. 지난 1924년 세상을 떠난 레닌은 약품 처리되어 84년째 유리관 속에 안치되어 왔다. 레닌의 시신은 18개월마다 실험실로 옮겨져 화학약품처리를 새로 하는 등의 보수작업을 해왔다. 레닌 시신 전담관리팀은 “현대 과학으로 오랜 시간 시신의 보존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양호한 상태로 100년 더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그간 레닌 시신의 일반 공개와 매장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 되어왔다. 수백만 명을 숨지게 한 독재자의 기념관을 폐쇄하라는 민주세력과 그를 숭배하는 공산주의 세력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한편 레닌의 시신은 지난 18일부터 보수작업에 들어가 오는 4월 15일 이후 다시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레닌 시신기념관 수익은 모스크바 관광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사진=neatorama.com(유리관에 안치된 레닌의 시신)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논의

    이수호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계 최대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의 알렉산드르 아나넨코프 부사장과 만나 천연가스 등 시베리아 자원개발 사업 참여 및 국내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 “배꼽 조심하세요” 개그쇼 풍성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즐거운 오락 프로그램을 함께 하다보면 분위기도 한결 화기애애해지기 마련이다. 방송 3사의 볼만한 쇼·오락프로그램을 소개한다.●KBS `미남들의 수다´ 새 단장 KBS는 지난 추석 때 큰 호응을 얻었던 ‘미남들의 수다’(7일)를 새단장해 방송한다. 데니스 강의 동생 줄리엔 강, 프랑스 여행기자 매튜, 이란의 몸짱 알리 등 12개국 16명의 세계 각국 미남들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한다.‘개그 배틀, 웃겨야 산다’(8일)도 남편과 사별 후 웃음을 잃어 버린 할머니, 개그학과 교수 및 코미디 작가 등 독특한 사연과 다양한 이력을 지닌 웃음 판정단을 두고 출연자들이 코믹 댄스쇼, 엽기 분장쇼 등 개그 배틀을 벌인다.‘여러분의 천만원송’(10일)은 퀴즈와 노래를 결합한 라이브 뮤직 퀴즈쇼다.●MBC `연애´와 `퀴즈´로 승부 MBC의 이번 설특집 오락 프로그램의 화두는 ‘연애’와 ‘퀴즈’다.6일 방송되는 러브 버라이어티 토크쇼 ‘싱글즈 100’은 대한민국 전문직종의 싱글 여성·남성 100명이 바라는 최고의 신랑감과 신부감을 알아본다. ‘우리 결혼했어요’(8일)는 알렉스, 홍경민, 장윤정, 솔비 등 연예인들을 가상 부부로 설정해 일정 시간 동안 남편, 아내의 역할을 수행하며 결혼 생활을 체험하는 이색 프로다. 퀴즈 버라이어티 ‘브레인 배틀’(8일)은 컴퓨터 게임 형식을 도입한 퀴즈쇼. 다양한 상식 문제들을 실제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상황속에서 풀어본다. 연예인으로 구성된 세 팀의 상식퀴즈 배틀과 세트가 볼거리다.●SBS `우주인 서포터즈´ 퀴즈 눈길 SBS는 6일과 7일 양일간 방송되는 ‘우주인 서포터즈’ 선발 게임 퀴즈쇼 ‘2008 스페이스코리아 우주인 서포터즈 가자! 모스크바로’가 눈에 띈다. 한국 최초 우주인 고산의 우주선 탑승을 환영하고자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예심을 통해 선발된 50팀(총 100명)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모스크바행 티켓을 거머쥘 최종 3팀을 선발한다. 7일 방송되는 ‘컬투 코미디 쇼’는 버라이어티와 코미디 쇼를 결합한 형태의 쇼, 오랫만에 방송에 출연한 정찬우와 김태균이 거리 시민과 함께한 게릴라 뮤지컬, 강의 코미디, 코믹 푸드 토크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사고] 2007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아시아투어 콘서트

    [사고] 2007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아시아투어 콘서트

    서울신문사는 오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07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수상자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전문 연주가의 길로 접어드는 세계 음악계의 데뷔 무대로 미래를 준비하는 음악도에게는 길잡이가 될 수 있으며,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4년에 한번씩 모스크바에서만 들을 수 있는 실황 연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커다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세계적인 러시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음악회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일시 2008년 2월3일(일) 오후 2:30 / 오후 8:00 (2회공연)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VIP 15만원 R석 10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 ●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2) ●주관 피아노포르테 ●주최 서울신문사, 한국차이콥스키협회 ●후원 KBS ●협찬 현대자동차
  • [오늘의 눈] ‘FM대로’와 ‘베이징고이즘’/송한수 국제부 차장급

    [오늘의 눈] ‘FM대로’와 ‘베이징고이즘’/송한수 국제부 차장급

    꼭 20년 전 일이다. 충남 논산시 육군 연무대에는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기자들이 한국군을 취재하러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어서 FM대로 훈련을 시킨다.”는 말이 나돌았다. FM이란 미군 야전교범인 ‘Field Manual’의 준말로,FM대로라면 몰래 행해지던 악습들이 사라질 터여서 병사들은 좋아라 웃었다. 그러나 올림픽이 막을 내리자 구타 등 군부대 안의 잡음은 다시 막을 올렸다. 먼지가 풀풀 나는 추억을 떠올리게 된 것은 ‘베이징고이즘’(Beijingoism)이란 단어를 접해서다. 최근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심장 베이징에 이기주의(egoism)란 뜻을 합친 이 단어가 유행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규칙과 질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중국이란 비판이 담겨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8월8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이 타이완 및 티베트 문제를 대하는 중국의 태도 때문에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이후 정치적으로 가장 시끄러운 대회가 될 것으로 걱정했다. 중국은 독립을 추진하는 타이완, 티베트와 끊임없이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79년 당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67개 회원국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모스크바 올림픽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는 중국산 상품의 안전성 논란과 파룬궁 탄압 등 인권유린도 적잖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관측됐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에서 열렸던 평화의 제전 88올림픽. 그러나 군사정권의 FM대로라는 ‘평화선언´은 눈가림에 지나지 않았다. 중국 당국도 이같은 모습을 보여줄까. 아니면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는 신흥 경제대국 위상에 걸맞은 민주주의 대국으로 거듭날까. 베이징고이즘이란 비판이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 수는 없을까. 중국이 인권과 질서, 세계적인 민주와 자유의 수호자로서 우뚝 서는 21세기를 기대한다. 송한수 국제부 차장급 onekor@seoul.co.kr
  • 3.0%까지…美 연방기금금리 0.5%P 또 인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0일(현지시간) 금리를 또다시 대폭 인하했다.FRB의 금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3.5%에서 3.0%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연방기금금리는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할부, 신용카드 이자 등 미 국민의 소비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FRB는 또 은행들이 FRB에서 직접 돈을 빌리는데 적용되는 재할인율도 3.5%에서 3.0%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FOMC가 지난 22일 전격적으로 0.7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8일 만에 추가인하가 이뤄지면서 1월 한달 동안에만 금리가 1.2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이날 인하 결정으로 미국 금리는 2004년 3월 2.75%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게 됐다.FRB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금융시장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고, 기업과 가계의 신용도 경색되고 있다.”고 추가 금리인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RB가 오는 3월 금리를 다시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금융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고 보도했다.FOMC는 이날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완만하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인플레이션의 진전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은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지난해 시작된 신용 경색을 겪으면서 금융 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투자 포럼에 보낸 화상 연설에서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위기가 갈수록 확대되는 상황이라면서 “투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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