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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한 ‘전라의 택시기사’ 시내서 12중 충돌사고

    만취한 ‘전라의 택시기사’ 시내서 12중 충돌사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술에 만취한 전라의 택시 운전기사가 경찰차를 포함 12대와 충돌사고를 내는 일이 벌어졌다. 러시안TV에 의하면 40대의 비탈리 고로디라는 이름의 이 운전기사는 여자친구에게 차인 후 술에 취해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고로디는 모스크바 시내에서 경찰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며 충돌사고를 일으켰으며 만석의 아이들을 태운 스쿨버스와 충돌직전 간신히 잡혔다. 특히 이 남성은 전라인 까닭에 아스팔트 바닥에 업드린 채 경찰에 구속됐으며 현지TV는 그가 옷을 덮어달라고 외친 후 경찰차 뒷좌석에 태연히 웃는 모습으로 앉아있었다고 전했다.    현지경찰은 “고르디가 여자친구와의 불행한 관계 때문에 이같은 짓을 벌였다고 말했다.” 며 “음주검사에서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첫 우주인’ 가가린 고향서 UFO 잇단 목격

    세계 최초의 우주인이자 옛 소련의 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을 배출한 소도시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잇따라 목격돼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서부 가가린 상공에서 UFO를 봤다고 보고한 영국 조종사만 6명에 이르며 현지 목격자의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 당시 모스크바로 향하던 영국인 조종사는 화염에 휩싸인 듯한 한 비행물체가 긴 연기 꼬리를 만들면서 가가린 상공을 가로질렀다고 증언했다. 또한 1시간 뒤 가가린에서 불과 수백 km 떨어진 시베리아 상공에서도 비행물체들이 목격됐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이들 증언은 이상한 붉은 점들을 목격했다는 것으로 대부분 일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베리아 지역 주민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목격자인 안드레이 필리포프는 “딸과 함께 슈퍼마켓을 나서다가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붉은 점 6개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붉은 점들은 처음에 서쪽에서 동쪽 하늘로 날아가더니 어느 시점에 점 하나가 떨어져 나와 방향을 바꿨으며 나머지 점들은 방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UFO 목격 보고를 받은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께 가가린 인근 상공에 미사일을 발사한 적도 없고 군용 항공기가 비행한 일도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편 모스크바 서부에 위치한 가가린은 지난 1968년 이 지역에서 태어난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자츠크에서 마을 이름을 바꿨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한·러 “남-북-러 가스관 현실화 협력”

    한·러 “남-북-러 가스관 현실화 협력”

    한국과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에서 북한을 통과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가스관 설치가 현실화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러시아 북캅카스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한국이 참여한다는 데 합의하고, 양국 간 전력망 연계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도 하기로 했다. 한·러 양국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1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장관급)를 열고 이 같은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박재완 재정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재정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의 담당국장 등 40여명이, 러시아에서는 빅토르 바사르긴 지역개발부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과 관련해 지난 9월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즈프롬이 서명한 ‘러시아 PNG 로드맵’에 따라 북한을 통과해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가스관 설치가 현실화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력 분야에서는 한전의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이 러시아 북캅카스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러시아 전력망 현대화사업에 참여하는 현대중공업과 효성중공업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간 전력망 연계를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도 벌이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한국의 에너지관리공단과 러시아 에너지청이 오는 12월 모스크바에서 ‘한·러 에너지 효율화 포럼’을 열고 이후 ‘한·러 에너지 효율혁신센터’를 설립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 부문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교역과 투자 부문에서는 최근 러시아가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적극 추진하는 국영기업 민영화에 한국 기업이 지분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러시아 측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러시아 하바롭스크 공항 현대화와 이르쿠츠크 신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고, 러시아는 인천공항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관련 제도 정비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86세 사우디 왕위계승자 사망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위계승 예정자인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가 22일 지병으로 숨졌다. 사우디 왕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86세의 술탄 왕세제가 국외에서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25일 리야드 이맘 투르키 빈 압둘라 모스크에서 장례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술탄 왕세제가 2004년부터 대장암으로 스위스와 미국 등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고 보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러시아·폴란드 공식방문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러시아와 폴란드 헌법재판소의 초청으로 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 소장은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러시아 연방헌법재판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 [카다피 비참한 최후] 카다피 ‘마지막 90분의 혈전’

    리비아를 42년간 철권 통치했던 독재자의 최후는 너무 초라했다. “고향 시르테를 지켜 달라.”던 그의 절규도 끝내 허사로 돌아갔다.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NTC)는 20일 ‘마지막 90분의 혈전’을 통해 카다피를 제거하고 진정한 리비아의 새 주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 내부로 진격 중인 NTC군은 이날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남은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최후의 일전에 나섰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공습 지원을 받은 NTC군 수백명은 카다피의 은신처로 보이는 폐가를 샅샅이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카다피 친위부대와 격렬한 교전을 벌였고 양측 진영의 병사 다수가 숨졌다. 피 튀기는 전투를 벌이며 진군해 가던 NTC군은 나토 전투기의 폭격을 피해 달아나던 카다피 측을 발견했다. 호위 세력과의 전투 끝에 16명을 생포한 NTC군은 이윽고 고속도로 밑의 콘크리트 배수로 구멍에 몸을 숨긴 카다피를 발견하고 붙잡았다. 당시 카다피는 카키색 복장에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있었으며 두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수로에서 끌려나온 카다피는 생포 과정에서 두 다리와 머리에 중상을 입은 탓에 얼마 못 버티고 끝내 숨졌다. 카다피가 발견된 배수로 표면에는 반군이 쓴 것으로 보이는 “비열한 카다피”, “신은 위대하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미 인터넷 신문인 글로벌 포스트는 카다피가 앰뷸런스에 실려가던 도중 숨졌다고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전했다. 아랍권 위성TV인 알자지라는 상의를 반쯤 벗은 카다피의 시신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알자지라는 카다피의 시신이 미스라타의 모스크에 있다고 보도했지만 다른 아랍권 위성TV인 알아라비야는 쇼핑몰에 보관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100대의 차량 행렬이 시르테에서 미스라타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자지라는 “차량에 누가 탔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카다피 정권의 고위 관계자가 일부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BBC방송 등 일부 외신들은 카다피의 시신이 미스라타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카다피 체포 소식은 리비아 곳곳에서 확인됐지만 처음에는 NTC 측도 작전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혼선을 빚었다. NTC 대변인인 압둘라흐만 부신은 카다피의 체포 사실을 묻는 CNN 기자의 질문에 “루머인 것 같다.”면서 “카다피가 고향인 시르테나 그 주변에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조대식 리비아 주재 대사는 “트리폴리에서 생포를 반기는 인파가 몰려나와 전화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지경”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토군 관계자는 “지난 3월 이후 계속해 왔던 리비아 군사작전 종료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사고] 2011 서울신문 가을밤 콘서트 ‘음악의 단풍에 물들어 보세요’

    서울신문사의 12번째 가을밤 콘서트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콘서바토리 교수들의 세계 정상급 기악 협주곡 연주가 펼쳐집니다. 또 국내 대표 성악가들의 아리아와 가곡 향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깊어 가는 가을밤, 음악의 단풍에 물드는 시간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1년 11월 1일(화) 오후 8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출연 피아노 빅토리아 코간, 바이올린 알렉산더 트로스탄스키, 첼로 틸만 빅, 소프라노 김수연, 테너 류정필 ●협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입장권 VVIP석 20만원, VIP석 12만원, R석 8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예매처 인터파크 (T.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 ●공연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 (02-2000-9752~5)
  • “보형물 덕분에”…칼 맞고도 목숨 건진 가슴성형녀

    가슴에 집어넣은 실리콘 보형물이 한 여성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4일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사는 40세 여성 무스코비테는 최근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지만 가슴 속 실리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흥미있게도 무스코비테는 5년 전 남편의 권유로 가슴 성형수술을 받았다. 당시 최신 실리콘 소재로 수술했던 덕에 그녀의 가슴은 약간의 상처밖에 나지 않았다. 심지어 칼에 찔린 실리콘 보형물은 형태조차 어그러지지 않고 원래 모양을 유지했다. 이에 프라우다는 실리콘 보형물을 몸에 두르는 갑옷이라고 표현했다. 과거에도 실리콘 보형물로 목숨을 구한 사례가 몇 차례 있었다. 지난해 2월 미국의 한 여성이 치과에서 괴한이 쏜 총에 가슴을 맞았지만 총알이 가슴의 실리콘 보형물을 터뜨리지 못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무스코비테는 이번 사건 이후 성형외과에서 새 보형물을 삽입했다고 전해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나와 통일] (31)‘獨 통일 21주년’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

    [나와 통일] (31)‘獨 통일 21주년’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

    개천절인 10월 3일이 독일에서는 ‘독일 통일의 날’이다. 개천절이 하늘 문이 열리고 나라를 세운 날이라면, 독일 역시 제2의 건국일인 셈이다. 독일 통일 21주년을 기념해 서울신문과 단독인터뷰를 가진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는 “1년 중 가장 좋은 날씨에 ‘통일의 날’을 맞이해 항상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9년 9월 한국에 부임한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독일 통일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문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많은 통일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가진 국가가 됐다.”면서 “통일이 경제발전에 역동성을 준 기회가 됐다.”고 역설했다. →동·서독과 남북한 통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두 나라 모두 냉전 이후 분단국가가 됐지만 한국은 내전을 겪었다. 동족이 총을 겨누고 피를 흘렸다는 것은 민족 간의 내적인 화해가 매우 어렵다는 걸 뜻한다. 둘째로는 동·서독도 경제 격차가 있었지만, 남북한은 차이가 더 크다는 점이다. 셋째, 북한이 핵무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도전 과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정책 속에서 해결해야 한다. →독일은 통일 후 21년이 됐다. 통일 비용보다 통일 편익이 크다고 하지만, 쉽게 와닿지는 않는다. -독일은 동독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다른 동유럽 국가에 대한 투자도 많이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가진 국가로 부상했다. 독일은 부채를 통해서가 아니라 경제력으로 비용을 지불했다. 비용이 많이 들긴 했지만, (통일이) 독일을 현대화하고 경제적 역동성을 준 기회가 됐다. 한국도 대북 지원을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 투자 결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는다. 독일도 15~16년이 지난 2006년, 2007년이 되어서야 성과가 나타났다. 가장 큰 편익은 평화와 협력이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실현됐고 냉전이 종식됐다는 점이다. 병역의 의무가 사라지고, 국방예산이 크게 줄어든 만큼 예산을 더 의미있는 곳에 쓰고 있다. →21년 전으로 돌아가 독일이 통일을 맞게 된다면,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는가. -통일과정에서 간과했던 가장 큰 오류는 동독의 경제력을 과대평가했다는 것이다. 세계 경제 20위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거의 파산상태였고, 특히 산업의 인프라가 거의 없었다. 또 하나는 기존 제도를 고칠 생각을 못하고 통일을 맞았다는 점이다. 현실을 오판했다고 깨달은 것이 2002년이다. ‘어젠다 2010’이라는 입법 절차를 통해 사회복지 분야를 개선하기 시작했다. 현실을 제대로 판단하면서부터는 투자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에 평양에 다녀왔다고 들었다. 중동의 재스민 혁명처럼 북한에서도 변화가 일어날까. -북한에서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체제유지를 원하는 북한의 정치엘리트들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북한이 현 상태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방향인지 쉽게 알 수는 없다. →지난 1년 김정은의 권력 승계과정을 평가한다면. -북한처럼 소수의 최측근에 의해 권력이 움직이는 상황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동독의 경우도 최고 권력은 상당히 폐쇄된 소수에 의해 움직였다. 숫자로도 소수이고, 정치적 이해도 같았지만, 동독이 나아가야 할 정치의 방향에 대해서는 갈등이 많았다. 북한도 겉으로 봐서는 완벽하게 폐쇄된 사회로 보이지만, 내부에서도 정체된 집단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직까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고권력자 지위를 갖고 있고, 세대 교체도 완전히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권력 승계과정을 지금 판단하기는 어렵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통일을 앞당기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독일의 경우 어떤 나라가 국민들이 굶어 죽거나 얼어죽는다고 한다면, 정치적 상황과는 상관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지원을 할지 말지 여부는 개별적인 상황과 데이터를 봐야 한다. 돕지 않으면 당장 죽을 만큼 응급한 상황인지, 그래서 정치적인 상황과 상관없이 지원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 냉각된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은. -올해 안으로 긴장 완화와 대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뀔 것이라고 본다. 최근 몇 개월 한국은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될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3월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린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나선다면 북한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현 정부의 ‘그랜드바겐’ 정책을 지지하나. -북한 핵문제는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의제다. 핵문제를 전체 협상 패키지 내에서 다루는 것은 옳다고 본다. 그러나 북한과 대화 없이는 풀 수 없는 일이다. 핵안보 정상회의가 다국적 회의체로서 북한과 다시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이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듯이 내년도 핵안보 정상회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는 ▲59세·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생 ▲파리 국립행정학교(ENA) ▲모스크바·나이로비·나토 상설대표부·워싱턴 등 근무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
  • “K팝 따라하기 내가 으뜸”

    “K팝 따라하기 내가 으뜸”

    ●64개국 1700여팀 참가… 지구촌 문화축제로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결선 경연이 3일 오전 8~11시 3시간 동안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총 64개국에서 1700여팀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지구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6월부터 지역(국가)별 온라인 예선이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이어 지난 6일부터 7개국에서 진행된 현지 본선에서는 10개팀 66명이 한국에서 열릴 최종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각국의 본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우상인 아이돌 그룹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 현장 열기를 달궜다. 러시아 모스크바에는 샤이니, 브라질 상파울루에는 엠블랙, 미국 로스앤젤레스에는 f(x)와 미쓰에이, 일본 도쿄에는 카라와 티아라, 태국 방콕에는 2PM, 스페인 마드리드에는 비스트가 참석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지난 28일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결선 경연을 치르고 한국문화공연 관람과 한류 스타와의 만남, 천년 고도(古都)인 경주 관광에 나선다. ●최종 우승자는 ‘한류드림콘서트’ 무대 올라 최종 우승자는 3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한류드림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결선 경연장 입장권은 2일 오후 2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단체 관람(30명 이상)을 하려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overdance.org)에서 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MBC 8부작 특집 ‘커버댄스 페스티벌 K팝 로드 쇼 40120’을 통해 방영 중이다.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인간병기’ 킥복싱 선수 한방에 무고한 시민 결국…

    ‘인간병기’ 킥복싱 선수 한방에 무고한 시민 결국…

    수년간 무술을 연마한 러시아 킥복싱 선수가 휘두른 주먹 한방에 무고한 시민이 허무하게 희생돼 논란이 되고 있다.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The Komsomolskaya Pravda)에 따르면 킥복싱 프로선수 알렉산더 크로모브(20)가 사라토프 주 사라토프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50세 행인을 때려 숨지게 해 최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크로모브는 여자친구를 포함한 친구들 일행과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나와서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크로모브는 행인 빅터 셀즈니오브를 다짜고짜 불러세우더니 “왜 내 여자 친구를 쳐다보냐.”고 시비를 걸었다. 이에 셀즈니오브가 당황해하자 크로모브는 이 남성의 머리를 있는 힘껏 주먹으로 쳤고 행인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크로모브는 시민들의 신고로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실려 갔으나 심각한 두개골 골절로 의식을 차리지 못했다. 사경을 헤맨 지 4일 만에 이 남성은 다시는 침대에서 일어나보지 못한 채 가족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경찰 조사에서 크로모브는 “피해자가 내 여자친구에게 음흉한 눈빛을 보내 우발적으로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목격자들과 일행들의 진술은 달랐다. 피해 남성은 크로모브의 여자친구를 쳐다본 적이 전혀 없었기에 시비가 붙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것. 일행에 따르면 크로모브는 최근 치른 경기들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사건 직전 친구들에게 ‘요즘 실력이 형편없다.’는 핀잔을 듣자 우발적으로 이런 사건을 벌였다는 그의 일행들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지난달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달 13일 합기도 세계 챔피언인 라줄 미르자에브(25)는 모스크바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학생 이반 아가포노브에 폭력을 휘둘렀고, 피해 남성은 중태에 빠진 지 며칠 만에 병원에서 사망했다. 미르자브는 사건 직후에는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했지만 나중에는 방어의 목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고 진술을 바꿨다. 격투선수들의 충격적인 범죄가 잇따르자 러시아의 일부 시민들은 보다 강력한 법적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강경윤기자 @seoul.co.kr
  • 김정일 손자 김한솔 추정인물 얼굴 공개

    김정일 손자 김한솔 추정인물 얼굴 공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맏손자 김한솔(16)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공개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머리를 염색한 모습이나 여성과 찍은 사진 등을 올린 그는 아버지이자 김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으로 보이는 인물과 안부도 교환했다.  보스니아 남부 모스타르의 국제학교인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UWCiM)의 페이스북에는 지난 23일 ‘김한솔’(HanSol Kim)이라는 이름의 학생이 “북한 사람이 들어왔습니다!”(North Korea incoming!)라는 글을 올렸다. UWCiM은 보스니아 현지 일간지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최근 입학한 학교’라고 보도한 곳이다. 이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도 김한솔의 국적을 ‘북한’으로 명시해 그가 북한 고위층의 아들일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김한솔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 ‘사진란’에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 9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검은색 뿔테 안경을 끼고 목걸이를 한 모습이나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또래 여성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목구비나 통통한 생김새 등이 김정남과 흡사했다. 사진 속 여성은 페이스북 댓글에 ‘i love you too yeobo’(나도 ‘여보’를 사랑해요)라는 장난스러운 글도 남겼다.  김한솔은 또 ‘김철’(Kim Chol)이라는 필명을 쓰는 인물과 페이스북을 통해 안부를 묻는 글을 주고받았다. 현재 마카오에 산다는 ‘김철’은 영어로 “너는 갈수록 뚱뚱해지고 있구나.”라는 글을 남겼고 김한솔은 “하하, 건강이 좋다는 사인이야.”라고 답했다. ‘김철’의 페이스북 사진란에는 김정남의 개인 사진이 다수 올라 있고 러시아 모스크바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프로필 등으로 볼 때 이 인물은 김정남일 가능성이 높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새달 3일 경주에서 결선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새달 3일 경주에서 결선

    ‘한국방문의해기념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최종 결선이 10월 3일 오전 8시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월 온라인 예선에 64개국 1,700여팀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지구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9월 6일 모스크바(러시아) 샤이니를 시작으로 상파울루(브라질) 엠블랙, LA(미국) f(x)와 미쓰에이, 도쿄(일본) 카라와 티아라, 방콕(태국) 2PM, 마드리드(스페인) 비스트 등 아이돌그룹이 직접 현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본선에서는 10개국 66명의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선 참가자들은 9월 28일 한국으로 초청되어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문화공연 관람 및 한류스타와의 만남, 신라천년고도 경주를 관광하며 최종 결선 우승자에게는 한류드림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10월 3일 경주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입장권은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30명 이상의 단체 관람은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overdance.org)를 통해 10월 1일 18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문의해기념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9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MBC 8부작 특집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역시 K팝의 고향”… 뜨거운 열기

    “역시 K팝의 고향”… 뜨거운 열기

    가히 ‘K팝의 종주국’다운 면모였다. 한국에서 커버댄스 마지막 본선이 절정의 열기 속에 치러졌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민족과 인종을 넘어선 축제 한마당이었다.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한국인뿐 아니라 100여명의 외국인들이 객석을 채워 한류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류가 좋아 한국에 왔다.”는 4개국 출신 커버댄스 서포터스의 축하공연으로 대회는 화려한 막을 열었다. 여중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이 대회에서 1등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커버댄스를 선보인 ‘ZN쥬니어’ 팀에 돌아갔다. 덕성여고 김선미양 외 10명은 “K팝에 대한 사랑으로 뭉쳤고, 한달 넘게 열심히 준비했다. 외국인들에게 춤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는 JYP엔터테인먼트 조해성 이사와 CF 프로덕션 ‘우라늄 238’ 대표 조원석 CF감독,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과 서울신문 문창호 PD(커버댄스 페스티벌 프로듀서) 등 4명이 맡았다.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스타를 뽑는 오디션이 아니라 K팝 열풍을 세계인들이 즐기는 축제”라면서 “무대에서 얼마나 K팝을 즐기고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몄느냐가 심사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K팝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축제로 기획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8월 참가 신청 팀들이 제출한 동영상 자료를 토대로 1차 예선이 치러졌다. 9월 6일 러시아(모스크바)를 시작으로 7일 브라질(상파울루), 11일 일본(도쿄)과 미국(LA), 18일 태국(방콕), 19일 스페인(마드리드) 순으로 나라별 대표를 선발하는 본선 대회가 열렸다. 이날 선발된 한국인 팀과 지역본선에서 선발된 각국의 우수참가자들은 한국으로 초청돼 10월 3일 경주에서 3차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 우승자는 한류드림콘서트(경주)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역시 K팝의 고향” 커버댄스 서울본선 대성황

    “역시 K팝의 고향” 커버댄스 서울본선 대성황

    ‘팝의 고향’ 한국에서 커버댄스 마지막 본선이 절정의 열기 속에 치러졌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민족과 인종을 넘어선 축제 한마당이었다. 27일 페스티벌이 열린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은 한국인 뿐 아니라 100여 명의 외국인들로 가득 찼다. 서울 본선은 “K팝이 좋아서 한국에 왔다.”는 4명의 커버댄스 외국인 서포터스의 축하무대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여중생 4명으로 이뤄진 ‘혼成’팀은 참가곡 ‘라니아’의 노래에 맞춰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를 거의 똑같이 따라한 ZN쥬니어 팀과 비와 비스트 곡을 절묘하게 리믹스 한 ‘에피소드’ 팀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심사는 JYP엔터테인먼트 조해성 이사와 CF 프로덕션 ‘우라늄 238’의 대표 조원석 CF감독,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과 서울신문 문창호 PD(커버댄스 페스티벌 프로듀서) 등 4명이 맡았다. 이들은 “무대의 완성도 및 K팝에 대한 이해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K팝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축제로 기획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월~8월 참가 신청 팀들이 제출한 동영상 자료를 토대로 1차 예선이 치러졌다. 러시아(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지난 7일 브라질(상파울루), 11일 일본(도쿄)ㆍ미국(LA), 18일 태국(방콕), 19일 스페인(마드리드) 순으로 나라별 대표를 선발하는 본선 대회가 열렸다.   이날 선발된 한국인 팀과 지역본선에서 선발된 각국의 우수참가자들은 한국으로 초청돼 10월 3일 경북 경주에서 3차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 참가자들에게는 문화공연 관람 및 한류스타와의 만남과 신라 천년고도 경주 관광의 기회가 제공되며, 결선 우승자는 한류드림콘서트(경주)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역시 K팝의 고향” 커버댄스 서울본선 열기

    “역시 K팝의 고향” 커버댄스 서울본선 열기

    가히 ‘K팝의 종주국’다운 면모였다. 한국에서 커버댄스 마지막 본선이 절정의 열기 속에 치러졌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민족과 인종을 넘어선 축제 한마당이었다.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한국인 뿐 아니라 100여 명의 외국인들이 객석을 채워 한류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류가 좋아 한국에 왔다.”는 4개국 출신 커버댄스 서포터스의 축하공연으로 대회는 화려한 막을 열었다. 여중생 4명으로 이뤄진 ‘혼成’팀은 참가곡 ‘라니아’의 노래에 맞춰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현아의 ‘체인지’를 능가하는 팝핀 댄스를 춘 목동고교 2학년 김지연 양과 틴탑의 ‘슈퍼러브’를 거의 똑같이 따라한 인천여상 6명의 ‘비윙스’ 팀이 올라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중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이 대회에서 1등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커버댄스를 선보인 ‘ZN쥬니어’ 팀에게 돌아갔다. 덕성여고 김선미 양 외 10인은 “K팝에 대한 사랑으로 뭉쳤고, 한달 넘게 열심히 준비했다. 외국인들에게 춤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심사는 JYP엔터테인먼트 조해성 이사와 CF 프로덕션 ‘우라늄 238’ 대표 조원석 CF감독,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과 서울신문 문창호 PD(커버댄스 페스티벌 프로듀서) 등 4명이 맡았다.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스타를 뽑는 오디션이 아니라 K팝 열풍을 세계인들이 즐기는 축제”라면서 “무대에서 얼마나 K팝을 즐기고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몄느냐가 심사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K팝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축제로 기획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월~8월 참가 신청 팀들이 제출한 동영상 자료를 토대로 1차 예선이 치러졌다. 9월 6일 러시아(모스크바)를 시작으로 7일 브라질(상파울루), 11일 일본(도쿄)ㆍ미국(LA), 18일 태국(방콕), 19일 스페인(마드리드) 순으로 나라별 대표를 선발하는 본선 대회가 열렸다. 이날 선발된 한국인 팀과 지역본선에서 선발된 각국의 우수참가자들은 한국으로 초청돼 10월 3일 경주에서 3차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 참가자들에게는 문화공연 관람 및 한류스타와의 만남과 신라 천년고도 경주 관광의 기회가 제공되며, 결선 우승자는 한류드림콘서트(경주)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방문의해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예능과 다큐가 결합된 MBC 프로그램 ‘커버댄스 페스티벌 K팝 로드쇼 40120’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11시 8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정헌 국립 모스크바대 교수 첫 주한 러 명예총영사에

    정헌 국립 모스크바대 교수 첫 주한 러 명예총영사에

    러시아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주한 명예총영사를 임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정헌(54) 국립 모스크바대 교수를 주한 명예총영사로 임명하고 오는 27일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정식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25일 전했다. 러시아가 명예총영사라는 직책을 신설해 한국인을 임명한 것은 1884년 조·러 통상우호조약 체결 이후 127년 만에 처음이다. 정 명예총영사의 관할 구역은 인천시로 송도신도시에 명예총영사관을 개관할 예정이지만, 관할 구역에 구애받지 않고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섭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출신으로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옛 소련 시사주간지 노보예브레먀의 서울 특파원과 지국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국립 모스크바대로 유학을 가 언론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한국인 최초로 국립 모스크바대 정치학 교수로 임명됐다. 러시아 최고의 지한파인 비탈리 이그나텐코 이타르타스 통신사 회장,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그룹의 문화예술계 대표 격인 아나톨리 익사노프 볼쇼이극장 사장, 정보기술(IT)업계 선두 주자인 라니트그룹의 겐스 회장 등과도 20년 지기라고 한다. 지난해 인천시립박물관이 보관해오던 러시아 해군의 혼이자 상징인 ‘바랴크’ 함대기를 러시아 측에 장기 임대하는 과정에서 막후 역할을 담당해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정 명예총영사는 “한국에 러시아는 정말 중요한 이웃으로, 기술 강국에 자원 부국인 러시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면서 “잘못 각인된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고 진정한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러시아, 푸틴 내년 대권출마… 메드베데프 다시 총리로

    러시아, 푸틴 내년 대권출마… 메드베데프 다시 총리로

    러시아의 ‘상왕’(上王) 푸틴이 내년 대선 입후보로 다시 권력의 전면에 나선다. 경제 성장과 정치 안정으로 러시아인의 ‘구세주’가 된 과거 영광을 재연할지, 장기 독재와 반대파 탄압의 ‘절대 권력’으로 추락할지 양 갈래 길에 섰다. ●현대 정치사 전례없는 맞교대 지난 2008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6) 대통령에게 권좌를 물려준 뒤에도 막후 실세로서 수렴청정을 했던 블라디미르 푸틴(59) 총리가 내년 3월 대선의 집권 통합러시아당 후보로 24일(현지시간) 전격 결정됐다. 전당대회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추대를 푸틴이 ‘즉각 수락’ 하는 형식이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푸틴이 맡고 있던 연방 후보 명부 1순위 자리인 총리를 맡았다. 1인자 대통령과 2인자 총리의 ‘역할 맞교대’라는, 현대 국제 정치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시나리오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 전문의 표현에 따르면 배트맨(푸틴)과 조수 로빈(메드베데프)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셈이다. ●푸틴 지지율 60% 당선 무난할 듯 푸틴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통합러시아당 전당대회에서 “우리(나와 메드베데프)는 이미 오래전에 무엇을 할지, 어떤 직책을 맡을지 합의를 끝냈다.”며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차기 총리직을 제안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내년 대선 후보로 푸틴을 지지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고 국영통신 리아노보스티 등이 보도했다. 서방 외신들은 푸틴이 여전히 러시아 국민으로부터 6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대선에서 푸틴의 귀환은 무난해 보인다고 전했다. 2000~2008년 이미 두 차례 대통령직을 맡은 푸틴은 러시아 헌법상 ‘3선 연임 금지’ 규정에 묶여 동향(상트페테르부르크)에 레닌그라드 대학 법대 후배인 메드베데프를 후계자로 낙점했다. 푸틴은 메드베데프가 대통령에 오른 이후에도 과거의 영향력을 그대로 과시하며 사실상 국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틴이 내년 대선에서 예상대로 3선에 성공한다면 ‘연임’의 사슬에서 풀려나자마자 대통령직에 복귀하는 모양새가 된다. 그것도 이번에는 72세가 되는 2024년까지 대통령직을 차지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2008년 개헌으로 대통령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차차기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내년부터 12년의 임기가 보장된다. 대선을 앞두고 권위주의적인 푸틴과 비교적 친서방 성향인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역할 분담 시나리오는 러시아 정가뿐 아니라 서방에도 관심거리였다. 한때는 푸틴이 ‘상왕 2기’를 받아들이고 유연한 스타일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란 설이 돌았다. 푸틴이 강력한 권력 의지를 보이는 바람에 두 사람이 갈등과 불화를 빚었다는 얘기도 나왔다. 설왕설래 끝에 결국 여론과 실권을 모두 쥔 푸틴에게 권력의 추가 기우는 형국으로 정리됐다. 이를 두고 ‘정치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란 지지파의 칭송과 ‘민주주의 후퇴와 사회 붕괴를 초래할 최악의 결정’이라는 야권의 독설이 고스란히 푸틴에게 쏟아졌다. 인권운동 대모로 불리는 루드미야 알렉세예바는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카다피에서 보듯 권위주의 정권은 현대화하지 않으면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권 내부에서도 반발이 불거졌다. 로이터통신은 푸틴의 정치적 동지인 알렉세이 쿠드린 재무장관이 이번 발표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푸틴이 다음 대통령이 된다면 차기 정부에서 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격정의 화가’ 프리다 칼로, 춤으로 만나다

    ‘격정의 화가’ 프리다 칼로, 춤으로 만나다

    격정적인 삶을 살다 간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가 무대 위로 뛰어온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 11)를 통해서다. 개막작이 바로 ‘프리다 칼로의 푸른 집’이다. 독일 자를란트주립발레단과 돈론댄스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칼로의 ‘자화상’ 시리즈를 모티프로 삼아 그의 삶과 사랑과 예술을 춤으로 표현해냈다. 칼로는 교통사고로 인해 32번의 대수술을 받았던 화가. 멕시코 벽화주의 운동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뛰어난 혁명가가 되고자 했던 열망 등을 캔버스에 뿜어냈다. 3명의 무용수가 등장해 칼로의 격정을 표현해 낸다. 멕시코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엑토르 사모라가 연주와 노래로 남편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한다. 모스크바 국제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브누아 드 라 당스’ 후보작에 오를 만큼 혁신적인 안무를 선보인 수작이다. 아일랜드 출신 안무가 마거릿 돈론의 최신작이다. 29~30일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 2만∼6만원. 독일 올덴부르크 무용단의 ‘No.8’도 눈길을 끈다. 인도 힌두교에서 파괴의 신으로 꼽히는 시바의 팔이 왜 8개인지 등 숫자 8에 얽힌 이야기를 무용으로 풀어냈다. 10월 2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3만 5000∼4만원. ‘한국, 독일 힙합의 진화Ⅴ’는 차이콥스키의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를 파핀, 로킹, 그루브, 크림프 등 힙합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한국과 독일의 3개팀이 꾸미는 합동공연이다. 10월 5일 순화동 호암아트홀. 2만~4만원. 대중에게 한걸음 더 접근하기 위한 시도도 선보인다. ‘커뮤니티 댄스’ 작품이 대표적. 유럽에서 시작해 널리 퍼지기 시작한 커뮤니티 댄스는 공통의 사회적 정체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사람들이 춤을 통해 삶의 즐거움, 관계 회복, 상처 치유 등의 효과를 얻는 것을 말한다. 춤이 사회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올해 선보이는 작품은 ‘꿈틀! 드림 어 모션’이다. 서울지역 10개 청소년시설의 청소년들이 3개월 동안 춤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익혔다. 10월 9일 호암아트홀. 무료. 축제 기간 동안 거리, 공원, 빌딩, 찻집, 전철역 등 일상적인 공간에 아예 프로 무용수들이 잠입해 한바탕 춤판을 벌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름하여 ‘춤추는 도시’. 장소와 일정은 홈페이지(www.sidance.org)를 통해 그때그때 공지한다. (02)3216-118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쇼트트랙 안현수, 완전히 러시아 사람 돼서…

    쇼트트랙 안현수, 완전히 러시아 사람 돼서…

     지난 8월 중순 러시아 귀화 의사를 밝혀 빙상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쇼트트랙의 황제’안현수가 러시아 입국 3개월여만에 공개석상에서 입을 열었다.  안현수는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쇼트트랙 러시아 선수권 대회 개막에 맞춰 러시아 빙상 연맹이 모스크바 시내 북쪽 ’빙상 궁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장에 나와 귀화 결심 동기와 러시아 생활,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그는 “러시아 국적 취득 결정 과정에서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등의 법률적 문제를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미흡하게 대처한 것은 분명히 잘못한 부분”이라고 말한 뒤 “하지만 이미 결정을 내린 이상 아무 생각 않고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우승을 위해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현수는 귀화를 하기로 마음을 먹은 동기에 대해 “앞으로 운동만 보고 인생을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고 (선수) 은퇴 이후의 전망 등을 고려했을 때 러시아 생활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결정했다.”면서 “러시아에서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 빙상계의 내부 갈등 뿐만이 아니라 러시아가 은퇴 이후 대안으로 제시한 대표팀 코치직과 지도자로서의 길이 귀화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안현수는 ’언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2014년 소치 올림픽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언제 귀국할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일단은 소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나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6월에 러시아에 올 때는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뜻밖에 빨리 익숙해졌다.”면서 “이제는 식사 때마다 어떤 메뉴를 고를까 고민할 정도로 현지 음식에도 익숙해 졌고 러시아 선수들과 어울리는데도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현지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현재 모스크바 근교 ’노보고르스크‘ 빙상 훈련 캠프에서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숙식하며 훈련하고 있다. 러시아 선수와 2인 1실 방을 쓰면서 개인 교습으로 러시아어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안현수의 부친인 안기원씨는 현지에서 드는 비용 일체를 러시아 빙상연맹 측으로부터 지원받고 있으며 생활비 조로 매달 1만 달러(약 1200만 원)를 별도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전날 모스크바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현재 안현수의 국적 취득 관련 서류가 대통령 행정실 산하 국적부여위원회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크라프초프 회장은 “안 선수가 러시아 국적을 취득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다음 달 중에 형식적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러시아 주요 방송 및 신문의 기자 20여 명이 참석해 안 선수에게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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