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스크바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주식시장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가요계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협회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오피스텔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78
  • “러시아 의원단 7일 공식방한”/모스크바방송

    【내외】 블라디미르 슈메이코 하원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의회대표단이 오는 7일부터 6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러시아 국영 모스크바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러시아 의회대표단의 이번 방문 목적이 한­러 국회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쌍방 실무접촉을 촉진하려는데 있다고 밝혔다.
  • 러 국방차관 해임/군 부패혐의 연루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일 지난 90년부터 94년까지 동독주둔 러시아군 사령관으로 근무하면서 무기밀거래 등의 부정부패에 연관돼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비난을 받아온 국방 제1차관 마트베이 불라코프 장군(59)을 전격 해임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옐친 대통령의 해임명령서를 인용,불라코프 차관을 해임한것은 「러시아 연방군과 군최고지휘권의 청렴성을 보호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 쿠바에 원유공급/러,중단결정 발표

    【모스크바 교도 연합】 러시아는 쿠바에 대한 원유공급을 중단했다고 올레그 다비도프 러시아 대외경제관계장관이 1일 밝혔다. 다비도프장관은 이날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쿠바가 원유를 받는 대가로 러시아측에 주어온 원당을 더이상 공급할 수 없게 돼 원유공급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양국간 협정에 따르면 러시아는 금년중 원유 2백50만t를 공급하고 쿠바로부터는 약1백만t의 원당을 받기로 돼 있으나 실제로 러시아가 공급한 원유는 1백50만t정도이며 쿠바는 50만t정도의 원당을 러시아에 제공했다.
  • 러 MMM사 회장 하원의원 당선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증권 파동을 야기했던 러시아 투자회사 MMM의 세르게이 마브로디 회장(39)이 31일 실시된 모스크바 북부 힘키시의 보궐선거에서 당선,하원의원직을 획득하는 동시에 형사소추를 벗어날 면책특권도 부여받게 됐다. 지난 여름의 증권파동과 관련,탈세혐의로 구속됐다가 이달초 조건부로 석방된 마브로디 회장은 모두 12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전날 실시된 선거에서 유효투표의 28%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현지 선관위가 이날 밝혔다.
  • 모스크바의 손익계산(북핵타결 이후:11)

    ◎러시아/북·미 직거래속 입지강화 부심/“한반도서 핵위협 제거” 원칙론에 충실/남북관계 개선유도… 주도권 장악 모색 북·미 합의 이후 러시아정부의 반응을 보면 비록 짧은 기간 동안이기는 하지만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입장변화를 보인 대목들이 있다.외무부 공식성명의 내용들이 처음 「환영」에서 「검토중」을 거쳐 「몇가지 사안에 의문제기」 순으로 변화를 보인 것이다. 북미합의가 발표되자 러정부는 즉각 『한반도의 비핵화와 핵확산금지체제(NPT) 강화라는 측면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그것이 며칠뒤엔 『합의내용을 면밀히 검토중이며 합의이행 과정에 따라 러정부의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는 다소 유보적 입장으로 변했다.그러다 지난 27일에는 『북·미 합의에 몇가지 의문을 제기한다』며 ▲NPT의 기본원칙이 어떻게 준수·유지될 것인가 ▲한반도비핵화 방안 ▲러시아의 국익이 반영될지 여부 등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간단히 말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위협이 감소된 것은 환영하지만 이 합의가 한때 북한정권의 「관리자」였던 자신들을 제치고 북·미간 직거래로 성사됐다는데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의 비핵화·남북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실현 등 한반도에서 핵위협이 사라져야 한다는 대명제에 있어 러시아의 지지는 확고한 듯하다.북핵 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안보리 제재 문제가 거론될 당시 러시아가 중국과 달리 한·미 등의 입장에 일찌감치 동조의사를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물론 러국내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스스로의 입지를 약화시킨 「전략적 미스」였다는 자성도 없지 않으나 역시 핵확산 방지라는 확고한 원칙에 중국보다는 더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자평이 우세하다. 문제는 핵문제 해결과 함께 북한의 개방이라는 미지의 문턱에서 어떻게 하면 뒷전에 밀려나지 않고 「주역」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가라고 할 수 있다.러시아는 그동안 한국에 편중하는 외교를 폄으로써 북한과는 다소 소원한 관계가 됐고 이것이 북·미의 접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그러나 러시아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오는데 러시아의 역할은 어차피 빼놓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과거의 군사·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지정학적 관계가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러시아는 미국이 북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는 방편의 하나로 남북한간 대화 및 경협 활성화를 강조한다.미국과 일본이 북한개방에 갖고 있는 기대는 안보·전략적 측면이 더 강하지 경제적인 기대는 미약하다는 분석이다.미국은 산적한 국내문제 때문에 북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매달릴 수는 없는 입장이라는 것이다.맥도날드,피자헛 정도가 진출해 서방바람은 불어넣을지 몰라도 그 이상 큰 투자는 기대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역시 가장 확실한 파트너는 남한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물론 이를 위해서는 북한측이 군사력 감축,군대의 후방배치 등과 함께 남한에서는 주한미군 감축,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완전철수 등의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김정일의 북한이 고립정책을 완전히 탈피,현대화·산업화를 위한 대외개방에 진실로 나설 것이냐는문제이다.러시아는 북한이 현재 미·일과는 이미 수교를 전제로 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들어 관계개선에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남쪽과의 관계는 체제유지와 직결된 문제여서 다소간 시일과 우여곡절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남북한 관계가 개선된다면 러시아로서는 한결 홀가분하게 남북한과 공히 협력하며 경제·안보 등 모든 면에서 일정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구상이다.그러면서 때가 되면 한반도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룰 국제회의 개최 등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인 것같다.
  • 솔제니친/러시아는 소수 독재국가

    ◎하원연설서 “민주주의는 없고 고통만 존재” 비판 20년간의 망명생활 끝에 귀국한 러시아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75)은 28일 러시아 하원(두마)에서 러시아에 민주주의는 없고 고통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개탄했다. 지난 5월 귀국,조국을 파악하기 위해 열차로 국토횡단 여행을 했던 솔제니친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정부및 각 정파와 시장경제 개혁에서 공산주의에 이르기까지 실로 사회의 모든 분야에 비판을 가했다. 솔제니친은 『전국을 여행하는 동안 어디서나 국민들은 나에게 모스크바로 가서 두마와 대통령에게 보통사람들의 마음속에 쌓여 있거나 끓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달라고 간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인플레,부패,루블화 불안정을 포함해 러시아가 소련시대를 마감하고 자본주의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제반 문제들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에서 여전히 과거 소련 관료들이 민주주의자로 위장해 국가경영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민주주의가 아님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이것은 소수 독재주의다』고 지적하고 러시아혁명 이전 지방자치기구인 「젬스토보」를 모델로 하는 민중자치의 정치기구들을 창설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망명한 전직 북고위층 27명/“김정일 즉각퇴진” 촉구

    ◎북 민주화 서울대회… 8개항 결의문 채택 「북한 민주화와 인권회복을 위한 94 서울대회」가 28일 하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파크텔에서 북한 전직 고위인사로서 해외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27명과 시민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김일성 사후의 북한정세 및 북한의 민주화 방안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 북한 내무성 부상 강상호(강상호·85)씨 등 해외망명 반북한인사들이 결성한 「조선민주통일 구국전선」(약칭 구국전선,상임의장 박갑동 전 남로당 지하총책·75)과 국내에서 반북운동을 벌이고 있는 「북한민주화촉진협의회」(회장 이연길·68)가 공동주최했다. 북한민주화촉진협의회 이회장은 『김일성이 사망한 뒤 국내에서 공산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김정일체제의 본질을 각성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북한체제의 변혁 내지 인권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김정일의 즉각적인 퇴진과 정치범 석방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보장 ▲한국과의 자유왕래 및 외국여행 자유 보장 ▲6개월내 자유총선거 실시 ▲핵무기 생산 즉각 중단 등 8개항을 북한 당국에 촉구했다. 대회 참석자 가운데에는 전 김책군관학교장 장학봉씨,전 문화선전성 부상 정상진씨,전 김일성대학 부총장 박일씨,「혁명 1세대」인 최종학 전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아들 최아파나시씨(러시아),엄승렬 전 국가계획위 부위원장의 아들 엄페렉스씨(러시아),재일동포 북송에 앞장섰다가 나중에 반북인사로 변신해 지금은 「북송동포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모임」 중앙위원으로 있는 장명수씨(재일동포)등 북한 전직 고위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구국전선」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해 10월 워싱턴에서 미국과 일본·러시아 등지의 회원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대회를 가졌으며,내년에는 모스크바에서 3차 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 마약 밀매 기도 북한인/1명은 고위관리 아들

    【도쿄 연합】 북한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하산」에서 지난 6월 마약을 밀매하려다 러시아 연방 방첩대에 체포된 북한인 2명이 27일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이중 1명은 북한 고위 간부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28일 모스크바 발로 보도했다.
  • 러 하원,개각요구 결의안 채택/찬성2백35­반대58 압도적 표차로

    ◎개혁주도세력에 타격 겨냥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하원은 28일 빅토르 체르노미드딘 총리 정부를 비난하고 개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찬성 2백35표,반대 58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된 이 결의안에서 『러시아 정부청책은 국민대다수의 열망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개각을 요구했다. 공산당을 비롯한 야당측의 주도로 마련된 이 결의안은 알렉산드르 쇼힌 경제장관과 아나톨리 추바이스 부총리 등 러시아 개혁주도세력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러시아공산당은 27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긴축예산안을 둘러싸고 체르노미드린 총리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으나 32표차로 부결됐었다.
  • 러 국경에 중국인 2백만 정착/구소해체후

    ◎부동산 과다보유… 양국간 마찰요인 【북경 로이터 연합】 소련의 해체 이후 중­러 국경지역의 통제가 완화되면서 러시아 극동지역에 약 2백만명의 중국인들이 새로 정착했으나 이들 정착민 때문에 양국간 마찰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의 한 관계자가 27일 밝혔다. 모스크바 동아시아 자문협회의 안드레이 맥시모프 회장은 이날 환태평양 포럼에 참석,『중국의 이주민들이 극동지역의 정치·경제에 중요한 요인이 될 정도로 많은 부동산과 유가증권등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 러,「북­미합의」 문제 제기/NPT기본원칙 유지방법 등 의문

    ◎외무부대변인 논평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외무부는 27일 북­미 제네바협상과 관련한 공식 논평을 통해 러시아는 회담결과가 일단 긍정적인 측면을 갖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으나 몇가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카라신 러시아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북­미 제네바협상결과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겠으나 몇가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카라신 대변인은 이와관련,러시아는 ▲NPT(핵확산금지조약)의 기본원칙이 어떻게 지켜지고,유지될 것인가 ▲한반도 비핵화가 어떻게 이행될 것인가 ▲러시아의 국익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등의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 옐친,농업장관 해임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7일 빅토르 흐릴스툰 농업장관을 해임하고 후임에 알렉산드르 나자르추크를 임명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 러 극동노동자 반옐친 시위/만5천명 체임·생계곤란 항의

    【블라디보스토크 로이터 연합】 러시아 극동지역의 노동자들은 임금체불과 생계곤란등에 항의하는 전국규모 시위의 첫 단계로 27일 블라디보스토크,시베리아등지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모스크바의 노조관계자들은 이날 블라디스보스토크 가두 시위에는 수백명만이참가했으나 시베리아등 다른 극동지역에서는 1만5천여명의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이와관련,노동자들이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러시아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 해외인사 12명 방한 초청/서울시 일방취소 파문

    ◎정도6백년행사 축소로… 항의 빗발 서울시가 성수대교 붕괴후 기념행사 참가를 위해 초청한 세계주요도시 인사들에게 무더기로 방한을 취소키로하고 이를 통고,관계국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서울시는 서울정도 6백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개최할 예정이던 자매도시회의에 모스크바·파리·북경시장등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세계 12개국 도시의 시장·주지사들에게 이미 초정장을 보냈으나 지난 23일 성수대교 붕괴후 관련국에 방한을 무기한 보류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것이다. 외무부와 협의를 거쳐 보내진 공문에는 『국내문제로 행사가 취소돼 방한을 무기한 연기해달라』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성수대교붕괴로 서울시의 대부분 행사가 취소되면서 급작스레 이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 경수로 부지/신포·태천중 1곳/공기단축·경비절감 효과/러 관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오는 2003년까지 북한에 건설키로 한 경수원자로의 건설부지는 지난 89년 북한이 옛 소련의 도움을 받아 원전부지로 선정해 발표했던 함경남도의 신포 또는 평안북도의 태천지구중 한군데로 결정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러시아 원자력부의 한 고위관리가 25일 말했다. 당시 북한은 85년12월 옛 소련과 체결한 「원전건설을 위한 북·소 경제기술협력협정」에 의거,북한에 소련제 VVER­440형 원자로 4기를 건설키로 하고 1차로 부지선정작업에 들어가 89년 신포·태천지구를 부지로 확정발표한 바 있다. 이 관리는 부지확정 이후 91년12월 옛 소연방의 해체로 이 원전협정의 효력이 소멸될 때까지 2년여 동안 『부지의 기초공사와 지하 철근·콘크리트를 까는 작업이 일부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이곳에 경수원전을 건설할 경우 공기단축과 경비절감의 2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북·소 양국전문가들은 부지선정 당시 「부지는 리히터지진계 8등급 이하 지역으로 한다」는 원전협정의 규정에 의거해 후보지를 물색한 결과 신포·태천지구가 최적합지로 선정됐다고 이 관리는 밝혔다.
  • 중국의 한반도외교 변화(북핵타결 이후:8)

    ◎「대북부담」 벗었으나 「대부」지위 퇴색/“북·미교류 당분간 큰 진전 없다” 판단/「한국카드」 구사… 영향력 유지 노릴듯 중국의 북한 핵문제타결에 대한 공식반응은 이를 환영하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은 변함없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진건외교부대변인도 정례기자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반도의 비핵화및 평화와 안정, 그리고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등 한반도 기본정책은 일관적이며 변함 없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의 유일한 후견인으로 자처해 왔으며 지난 92년3월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탈퇴 이후 국제사회와 북한 사이의 대결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중국은 이 과정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대결을 청산하고 미국·일본 등과 관계정상화를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것을 유도해 왔다.그러한 중국에 핵문제의 타결은 북한이라는 외교적·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미국·일본 등과 함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얻어내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전통적으로 자신의 앞마당이며 자본주의 세력에 대한 완충지겸 울타리로 여겼던 북한에 경쟁국 미국과 가상적국 일본 등 서구세력들이 밀려 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들과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놓고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서로 견제하고 경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동안 중국의 한반도에 대한 기본정책은 한마디로 현상 유지.한반도의 변화가 중국의 경제발전과 사회주의적 체제유지라는 국가적 기본목표를 훼손하지 않도록 현재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반도가 통일상태든 분단상태든 중국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이를 중국정부는 공식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비핵화,당사자 참여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외교적인 수사로 구체화시키고 있다. 중국정부가 북·미사이의 문제해결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국가적인 기본목표에 당분간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과 자신감에서라고 볼 수 있다.특히 중국은 북·미 관계개선이 여러 차례의 단계를 거쳐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이러한 계산과 자신감은 인권문제를 비롯,서로 해결해야 될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데다 북한도 체제유지를 위해 아주 제한적으로 교류의 폭을 열어 나갈것이라는 분석에 기초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외교적인 기조 역시 별다른 변화는 예상되지 않는다.다만 북한의 사회주의체제 붕괴 방지가 대외정책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할 것이며 북한과 미·일 등과의 관계개선이 중국의 통제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각종 외교활동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중 두나라 사이에 강화되고 있는 공산당과 군의 상호방문 등 인사교류도 이런 점에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북한과 미·일 등과의 교류의 폭이 넓어질수록 당과 군을 매개로 한 이념적 동질성과 유대및 교류는 더욱 강조될 것이다.한반도에서의 북한중시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대미·대일 교류의 속도와 깊이 조절을 위해 「한국카드」를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중국이 허용하는 속도와 범위 이상의 관계증진을 시도할 때 한국과의 정치·외교적인 관계심화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와 함께 동북아에서의 영향력회복을 바라고 있는 러시아와의 협조를 통해 일본과 미국에 대한 견제와 세력균형 외교의 시도도 전망된다.이점에서 한반도에서 4강의 「각축외교·경쟁외교」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북핵컨소시엄 러시아의 역할/「비원자로」 기술지원 큰 관심/“북원전 건설 경험”… 참여폭 확대 기대 북한의 경수로 건설 지원을 위한 국제컨소시엄 구성논의가 구체화됨에 따라 과거 북한에서 원전건설을 실제로 주도한 경험이 있는 러시아의 기술제공,참여폭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러측도 현재 당초 러시아제 원자로가 채택되도록 막후노력을 경주했던 입장에서 한발 후퇴,비원자로계통의 기술지원 쪽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5일 외무부 정례브리핑에서 카라신 대변인은 러시아의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 북·미 합의내용을 분석중이며 합의이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러정부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만 답했다.그러나 이는 『러시아제 경수로 제공 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던 북·미 합의 직후의 논평에서 상당히 후퇴한 발언이어서 주목을 끌었다.방일중인 러외무부의 발렌틴 예로무첸코 아시아 제2국장은 24일 『러시아는 국제컨소시엄에서 기술분야의 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이러한 입장변화는 일단 한국형 경수로의 채택사실이 기정사실화 됨에 따라 취해진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아울러 경수원자로 2기건설비용 40억달러중 약 30%를 차지하는 원자로 비용을 뺀 나머지 부대시설,인력 등에서도 참여 여지가 많다는 계산인 것으로 보인다.원전 건설비용은 원자로계통 30%,안전비용 30%를 제외한 나머지는 부지비용및 비원자로 비용으로 구성된다.무엇보다 러시아는 지난 85년부터 5년여에 걸쳐 북한에 원전걸설을 실제로 했던 경험이 있어 컨소시엄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옛 소련은 지난 85년12월 모스크바에서 체결된 「원전건설을 위한 북·소 경제기술협력협정」에 의거,옛 소련이 개발한 VVER-440원자로 4기 건설을 위해 기술지원·원전설비·장비·기술자료 등을 북한에 제공키로 했다.이에따라 옛 소련은 91년말 소연방 해체로 이 협정시효가 중단되기까지 북한에서 부지선정,원전부대설비 공급,기술자료 제공,인력지도를 해왔다. 특히 89년 함경남도 신포및 평안북도 태천지구를 건설부지로 선정,단지조성을 위한 기초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당시 발표됐다.새로 건설될 경수원전 부지와 관련,러원자력부의 한 고위관리는 25일 『원전부지로는 리히터지진계로 8등급 이하 지역이어야 한다』고 전제,당시 옛 소련이 선정한 신포·태천지구중 한곳이 그대로 결정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당시 북한은 이곳에 44만㎾ 짜리 원전 4기를 건설하려 했고 이번에 1백만㎾ 짜리 2기 건설을 요구한 것도 이 용량에 맞추었기 때문이다.이 관리는 특히 『이지역이 기초공사가 거의 마무리된 단계여서 공사기간을 2∼3년 단축시킴은 물론 경비절감 효과면에서도 이점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이 원전 건설협정에 따라북한측은 ▲건설부지 선정및 제공 ▲전력수요 예측및 지질조사 ▲건물시공 등을 책임지고 소련은 ▲건설부지 선정에 기술지원 ▲북한내 시설재료의 생산지원 ▲원전설비 설치,운전지원 ▲원전건설시 북한내 관련기술 지원 등과 함께 ▲전문가 파견 ▲북한기술자 교육 ▲기술정보 제공을 맡도록 했다. 의무사항으로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도입한 원전설비,핵연료 등에 대한 안전조치 강구 ▲군사목적으로의 전용금지를 비롯해 ▲소련기술자들에 대해 모스크바와의 통신시설(전화·텔렉스) 제공및 거주지 보호를 책임지도록 했다. 물론 북한 경수로건설에는 원자로를 비롯,비원자로계통 특히 인력·부품·설비 지원면에서도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임은 분명하다.언어,지리적 이점,통일 후 남북한 원전간 호환성 등을 감안할 때 나오는 결론이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러시아의 경험이 귀중한 자료로 활용돼 자신들의 참여 폭이 커졌으면 하는게 러측 관계자들의 주문이다.
  • “쿠릴열도 주둔 러군 철수못해”/그라초프 국방

    【모스크바 로이터 AFP 교도 연합】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국방장관은 24일 영유권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극동의 쿠릴열도가 러시아 방위에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러시아는 이 열도에 배치된 러시아군을 철수시키라는 요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계속 주둔시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쿠릴열도에는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4개섬이 남단에 들어 있다. 그라초프 국방장관은 이날 사할린주의 유지노 사할린스크에 도착한 후 기자들에게 『러시아군은 과거 쿠릴열도에 주둔했고 현재도 주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언제나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일부 러시아 관리는 쿠릴열도의 분쟁도서에서 러시아군을 철수시키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라초프 국방장관은 금주말 모스크바로 돌아가면 의회에 출석하여 자신의 극동순방에 관해 보고할 예정이다.
  • 러인 47% 옐친 불신/오신문 보도

    【빈 AFP 연합】 러시아인의 거의 절반이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그를 『전적으로 신임』하는 러시아인은 11%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24일 오스트리아의 디 프레세 신문에 보도됐다. 오스트리아 GFK연구소의 모스크바 지부가 지난 6∼7월 2천명의 러시아인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47%가 옐친에 대해 『회의』를 표명하고 45%가 러시아에 정직한 정치인이 『별로 없다』는 반응이었으며 34%는 러시아의 정치인중 정직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답변했다.
  • 경수로 컨소시엄/러시아,관심 표명

    【도쿄 교도 연합】 러시아는 23일 북한이 흑연감속 원자로를 경수로 원자로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의 주도로 구성될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모스크바 라디오방송은 이날 러시아 외무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러시아가 경수로 전환지원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구성은 미국과 북한이 지난 21일 제네바에서 서명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문에 따른 것으로 북한은 경수로 원자로를 제공받는 대신 핵무기 제조를 위한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것으로 의혹을 사고 있는 핵계획을 동결한다는데 합의했다.
  • 인에 미그29공장 건설/러,항모·잠함 판매협의/홍콩영자지 보도

    【홍콩 연합】 인도와 러시아는 양국 합작투자로 미그29 전투기들을 조립,수리하고 부품도 생산하는 공장을 인도에 건설할 것이라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1일 인도공군 관리들의 말을 인용,뉴델리발로 보도 했다. 이를 위해 남비아르 K A 국방부장이 단장인 인도의 고위 군사대표단이 20일 뉴델리에서 모스크바로 떠났으며 남비아르 장관이 이 합작투자 계약에 직접 서명할 것이라고 뉴델리의 공군 관리들은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