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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가까이서 보려다…/러 자민당수 지리노프스키

    ◎“안된다” 저지당하는 망신살/경호원들과 촬영기자 폭행 【모스크바 연합】 온갖 기행과 몰상식한 언동으로 악명높은 러시아의 극우민족계 정치지도자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8일 오전 크렘린 성벽의 무명용사묘에서 치러진 전승기념행사장에서 텔레비전 기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행패를 부려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리노프스키는 이날 오전 무명용사묘에 헌화하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다 대통령경호요원들에게 저지당하는 무안을 당했으며 이때 모스크바 텔레비전의 여기자인 율라 올샨스카야가 이 장면을 촬영한 사실을 발견하고 한바탕 소동을 부렸다. 지리노프스키는 먼저 올샨스카야의 손에서 마이크를 빼았아 땅바닥에 내팽겨친뒤,그녀를 자신의 차안으로 밀어넣고 신분증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이어 지리노프스키와 그의 경호원들은 「2 X 2」 텔레비전 카메라 기자가 이 장면을 모두 녹화한 사실을 확인한뒤 이 기자도 차량으로 끌고가 문짝으로 머리를 짓누르는등 집단폭력을 가했다.
  • 러 국방 미·일 공식방문

    【모스크바 연합】 이고르 로디오노프 러시아국방장관이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이 7일 밝혔다. 로디오노프 장관은 오는 12∼15일 4일간 미국을 방문해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과 메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군사시설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미국방문 기간중 로디오노프 장관은 미고위관리들과의 회담에서 핵심쟁점중 하나인 나토의 동진문제와 관련해 나토와 러시아 관계를 새로 규정짓는 선언문의 군사적 측면에 관해 집중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국방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장관이 일본을 공식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나토확장 일부합의”/미­러 외무회담

    【모스크바 AFP 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구권 흡수에 대한 두나라의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회담에서 일부 진전을 봤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겐나디 타라소프 대변인은 두나라 외무장관이 이날 예정에 없던 2시간여의 회동을 끝낸후 이같이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타지키스탄 대통령 피격 부상/수류탄테러 20대 체포

    【모스크바·두샨베 AFP AP 연합】 에모말리 라흐모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44)이 30일 오전 북부 도시인 호드젠트에서 수류탄 공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자파르 사이도프 대통령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지키스탄 보안군은 라흐모노프 대통령의 차량에 수류탄을 던진 피르다프스 두스트보예프(21)를 체포,구금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호드젠트 대학의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 곳을 방문중인 라흐모노프 대통령이 이번 수류탄 공격으로 인해 다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이번 테러로 2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했다. 사이도프 대변인은 『이번 테러공격은 범죄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성격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호드젠트는 지난해 반정부 폭동이 일어난 곳이다. 라흐모노프 대통령은 지난 92년 회교민주연합 연립정권이 붕괴된후 러시아의 지원하에 집권했다.
  • 러 기간산업 민간참여 허용/옐친 개혁조치 발표

    【모스크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하원인 국가두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8일 가스와 전력,철도,통신분야의 국영전매회사에 대한 광범위한 개혁조치를 발표했다. 대통령령을 통해 발표된 옐친 대통령의 이번 개혁조치는 국영기업의 형태는 계속 유지시키면서 민간과 외국지분 허용 등을 통한 일부 국영회사의 소유구조개편과 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경쟁체제 구축과 투자유인 등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강경파가 장악하고 있는 국가두마는 국영기업 구조개편에 대한 반대의견을 여러차례 밝힌바 있었으나 이날부터 춘계 휴회에 들어가 강경파 의원들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 러 문학과 예술은 소중한 유산(해외사설)

    안톤체홉의 「이바노프」를 공연하기위해 모스크바에 온 영국의 최고 연극배우 랄프 피엔은 러시아인들에게 좋은 선물이었다.앵글로 색슨계통의 한 극장이 꼭 모스크바에 와 러시아연극을 해야하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오긴 했다.영국인이 체홉을 훌륭한 극작가로 보느냐는 러시아인이 해석하기 나름일지 모른다.하지만 러시아인들이 고전작품을 좋하하든 그렇지않든 영국인들이 러시아문화의 깊이에 대해 매혹감에 빠져드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닐수 없다.매료되는 사람들은 극작가,음악가의 천재성에 매료되는 것만은 아니다. 체홉은 아마 전세계의 가장 훌륭한 극작가의 한 사람임에 틀림없다.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도 세계에서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차이코프스키에서 쇼스타코비치에 이르는 음악가들은 세계음악사에서 낭만주의,현대음악의 거장에서 빠질수 없는 인물이다. 최근 중국의 강택민 국가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했다.그는 러시아와의 무역관계 뿐만아니라 러시아 문화유산에 대해서 꿰뚫고 있는 사람이었다.그는 젊은 공산주의시절 빠져든 소설가 톨스토이의 생가인 야스나야 뽈랴냐를 방문하기도 했다.강택민은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에 귀감이 되었음직 하다.그가 여기까지 온데는 러시아문학과 음악의 매력이 크게 작용했을 터이다. 스탈린시대의 전제정권,브레즈네프시대의 정체감,그리고 최근까지 혼돈속에 빠져든 러시아는 고작해야 전세계인에 실망감만을 주어왔다.하지만 러시아 예술의 평판은 러시아인들 혹은 러시아문학에 존경심을 가진 외국인들을 일깨우지 않았느냐는 것이다.러시아는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을 포함한 일반인들이 그들의 삶을 예술적 업적에 투영하고 특별한 결과를 가져온 나라다.러시아 예술인들이 돈에 유혹을 받기는 하지만 러시아 문학과 예술은 소중한 유산이다. 러시아는 옛소련이 해체된 이후 러시아 예술에 대해 자리매김을 새로 해야 한다.부분적으로는 계속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또 러시아 영혼의 본질적인 탐구 또한 영원한 숙제이기도 하다.외국인들은 러시아 문화유산의 위대함에 대해 배울것이 많다고 말하고 싶다.
  • 쿠릴연안 접근 일 선박/러시아,위협사격 추방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국경수비대는 27일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 인근 해상을 항해중인 일본 선박을 향해 러시아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3발의 경고성 포격을 가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에도 쿠나시리해협에서 항해중인 일본 어선들을 향해 포격을 가했다.
  • 러,핵무기 50% 해체/고농축우라늄 상당량 이미 미 수출

    【모스크바 AP AFP 연합】러시아는 국제협정에 따라 자국내 비축 핵무기의 50%를 해체했다고 빅토르 미하일로프 러시아 원자력부장관이 27일 밝혔다. 미하일로프 장관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거의 4백t에 달하는 고농축 우라늄이 핵탄두에서 제거됐으며 이미 상당량이 미국으로 판매됐다고 말했다. 94년 미국과 러시아간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러시아는 모두 5백t의 무기급 우라늄을 핵탄두에서 분리,원전 연료로 이용되도록 미국에 단계적으로 판매해야 한다. 그는 또 러시아는 지난해 12t의 우라늄을 판매,모두 20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히고 오는 2001년까지 추가로 132t을 판매,우라늄 수출을 늘릴 예정이며 또한 이란,중국,인도 등에서의 원전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택민·옐친 세계다극화 선언(해외사설)

    강택민 국가주석이 4월22일부터 5일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다.방문기간중 강주석은 옐친 대통령과 중·러간의 4번째 정상회담을 가졌고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중·러간 세계다극화 및 국제신질서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중국과 러시아·타지크스탄·키르키즈스탄·카자흐스탄 등 5개국 정상들은 모스크바에서 「변경지역 군대규모 감축협정」에 서명했다.이번 방문은 중·러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세계 다극화 추세 및 안정에 기여했다.공정하고 합리적인 새로운 국제질서 수립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러간에는 등소평 동지가 지난 80년대말 강조한 「과거를 씻고 미래를 열자」는 임무를 완성했다.중·러 관계는 20세기의 풍운을 겪은뒤 21세기의 밝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두나라 정상은 「중·러 우호 평화 및 발전위원회」의 설립을 정식 선포했으며 새로운 발전전기를 마련했다. 두나라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는 냉전종식이후 국제관계발전의 새로운 조류에 순응한 것이다.결코 이 관계는 어느 한나라나 집단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평등,협조,평화스런 국제관계 수립을 위한 것이다. 이제 일부 국가들이 국제관계를 제멋대로 좌우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강대국 관계도 변했고 개발도상국의 역량도 커졌다.작은 국가도 국제관계에서 독립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이 가운데 국제 신질서수립 필요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새로운 국제관계란 정치적인 평등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자신의 사회제도나 의식형태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중·러 관계는 바람직한 강대국관계의 전형이다. 경제적으로 신국제질서는 불공정한 각종 경제무역관행과 경제정책을 반대하며 경제제재의 남발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국제안전측면에선 강압아닌 대화를 통해 평화적 방법으로 분쟁을 해소하는 것이다.중·러 등 5개국 원수들의 국경군비감축에 대한 협정체결도 이점에서 모범사례다.중·러는 영향력 큰 강대국이다.두나라는 세계의 다극화 추세의 발전과 평화·안정,그리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새로운 국제질서 수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 러 나토확대 인정 대가/WTO·G7 가입 희망

    【모스크바 AFP 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확대를 인정하는 대가로 세계무역기구(WTO)와 서방선진국 모임인 G­7에 가입하기를 원한다고 아나톨리 추바이스 러시아 제1부총리가 27일 밝혔다.
  • 러 첨단방위산업 붕괴위기

    ◎전자·통신부문 생산 6년새 30∼35% 줄어 【모스크바·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의 최첨단 방위산업 부문이 붕괴위기에 처해 있다고 방산업체지원연맹(LADE)의 알렉세이 슈로노프 회장이 24일 말했다. 슈로노프 회장은 러시아 개혁추진기간중 방위산업에 대한 재정지원이 35분의1 수준으로 격감했다면서 방산업계의 현재 상황은 러시아의 전반적인 경제상황보다 좋지않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정부의 방산물자 주문은 91년 수준의 30%선에 그쳤으며 특히 전자·통신부문은 산업생산고가 30∼35%나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보였다고 그는 밝혔다. 이같은 방위산업 위축세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고 슈로노프 회장은 지적하고 첨단국내산업에 대한 국가보호,민간기술부문에 대한 관심과 지원,독립국가연합(CIS)내 과학기술협력 확대,외국과의 군사기술협력 자유화 등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 아프간 난민 대탈출 사태/내전 격화/타지크공 국경 10만명 운집

    【카불·모스크바 AFP 연합】 아프가니스탄의 약 3분의2를 장악하고 있는 회교 탈레반군과 옛 정부군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0만여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아프간 북부 타지크스탄 접경지역으로 대거 탈출했다. 안드레이 니콜라예프 러시아연방 국경수비대(FPS) 국장은 26일 타지크 수도 두샨베에서 독립국가연합(CIS) 국경수비대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안보회의에서 내전을 피해 아프간­타지크국경으로 탈출한 난민이 10만여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이들이 타지크로 유입되는 등 국경상황이 곧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경고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에모말리 라흐모노프 타지크대통령도 이 회의에 참석,탈레반군이 아프간 북부의 주들을 장악하면 국경에 밀집해 있는 아프간 난민이 1백만명에 이를수 있다며 아프간에 거점을 두고 있는 타지크 반정부단체들이 타지크를 침략하기 위해 이같은 상황을 이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러 전 부총리 예고로프 사망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연방정부의 체첸 자치공화국에 대한 군사개입을 주도했던 니콜라이 예고로프 전 러시아부총리가 25일 오랜 지병끝에 모스크바 중앙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러시아정부가 26일 발표했다.향년 45세. 남부 러시아의 스타브로폴 지역의 한 국영농장 책임자로 공직을 시작한 예고로프는 출세가도를 달려 94년에는 옐친 대통령에 의해 국가 및 지역정책 담당 부총리에 임명돼 체첸문제를 전담했다.
  • 미 화학무기금지협정 비준/상원,29일부터 공식 발효

    미국상원은 24일 그동안 논란을 거듭해오던 화학무기금지협정을 공식 비준했다. 상원은 이날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해온 화학무기금지협정 비준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74,반대 26표로 통과시켰다. 전세계적으로 화학무기의 생산 및 사용 등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화학무기금지협정은 지난 93년에 체결돼 지금까지 모두 1백64개국이 서명하고 75개국이 비준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화학무기금지협정은 주요 회원국인 미국의 비준절차가 완료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러 하원,금년말로 비준 연기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하원인 국가두마는 25일 표결을 통해 금년 말까지 화학무기금지협정의 비준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 러 우주정거장 미르 위험/냉각방지 가스 계속 누출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에서 냉각파이프의 냉각방지 가스누출이 최대 허용치에 도달함으로써 우주선에 체류 중인 3명의 러시아 및 미국 우주과학자들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23일 당국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 미­러 비자협정 발효 난항/발급 수수료문제 걸림돌

    【모스크바 연합】 지난 1월24일 새로 체결된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비자협정이 협정문안대로 60일 경과후 자동발효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비자발급 수수료 문제 때문이라고 러시아 주간 이노스트란네츠지가 23일 보도했다. 이노스트란네츠에 따르면 북한 노무자의 밀입국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러시아측의 요구로 양국간에 새 사증협정이 체결된 후 러시아측이 비자발급 수수료를 1인당 20달러로 책정할 것으로 요구했으나 북한측이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있어 새 협정이 시행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러,“다극화 세계 구축해야”/강택민­옐친 정상회담

    ◎미 패권주의 강력 견제 선언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3일 중국과 러시아는 국제문제에서 절대적 지도자의 역할을 하려는 어느 누구의 욕망에도 반대한다면서 다극화 세계의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두 정상은 이날 중·러 정상회담을 가진후 발표한 「새로운 세계질서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어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보다 주요한 역할을 떠맡을 것임을 강조하고 공명정대하고도 합리적인 새로운 국제질서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공동선언에 대해 많은 분석가들은 냉전후 미국의 힘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의 패권에 대한 중·러의 도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기침 외교부장,지호전 국방부장 등을 대동하고 22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강주석은 도착성명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간의 새로운 형태의 관계정립은 새로운 국제질서 확립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주석은 23일 정상회담에 이어 24일에는 러시아를 비롯하여 카자흐스탄,키르기지스탄및 타지키스탄 등 옛 소련공화국들과 국경주둔병력을 상호 감축하기 위한 중요 조약에 서명할 예정다. 중국과 옛 소련공화국들간의 3백㎞에 달하는 국경선에 배치된 병력을 감축하기 위한 국경조약은 지난해 4월 상해에서 체결된 5개국 신뢰구축협정을 토대로 마련되는데 인테르팍스통신은 러시아와 옛 소련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중국과 접경한 1백㎞에서 병력을 15%까지 감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 중­러 오늘 정상회담/강택민,모스크바 도착

    【모스크바 외신 종합】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22일 러시아에 도착,5일간의 방문일정에 들어갔으며 23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편 강주석을 수행하고 있는 지호전 중국국방부장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북경을 방문한 이고르 로디오노프 러시아 국방장관에게 러시아제 최신형 탱크와 병력수송장갑차,방공시스템 구입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T­80탱크,Tor­M1 자주 대공미사일,툰구스카 방공시스템의 중국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중­러 “유일강국 세계주도 거부”/양국정상 공동성명 예정

    ◎「동맹」관계 언급은 없을듯 【모스크바 AP 연합】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22일부터 러시아를 공식방문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확대 움직임을 우려하며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를 찾고 있는 러시아 지도부와 회담을 갖는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대변인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는 양국 정상이 23일 회담을 가진후 단일 강국의 세계 질서 주도를 거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말했다.그는 이 성명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21세기의 새로운 다각적 국제질서에 대한 구상과 함께 그 어느 국가도 국제문제에서 절대적인 지도적 역할을 하려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봉림 러시아 주재 중국대사는 양국정상의 공동성명이 『양국이 원하는 평화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줄 것이나 그 어떤 『동맹』에도 언급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타르타스 통신은 보도했다.강주석과 옐친 대통령은 또한 양국관계 강화를 논의하고 국경주둔군에 관한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 “중에 구축함 2대 판매 희망”/러 해군부사령관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는 최근 대중 관계개선 상황을 반영,중국에 올해말까지 2대의 구축함 판매를 희망한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러시아 해군 부사령관인 이고르 카사토노프 제독은 현재 상트페테르스부르크의 주다노프조선소에서 건조중인 2대의 소브레메니급 구축함이 3분의 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완공을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구축함은 초음속 모스키트 대함미사일과 24개의 발사기를 장착할 예정이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진을 우려하는 러시아는 중국을 잠재적인 전략 파트너로 보고 있다.옐친 대통령은 22일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강택민 중국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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