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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러, MD·핵감축 연계 협상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 G8정상회담 폐막뒤 별도 회담을 갖고 미국의 미사일방어(MD)계획을 핵무기 감축협상과 연계시킨다는 데 합의했다. 이는 양국 정상이 공격과 방어를 함께 논의키로 합의했음을 의미한다. 부시 대통령은 “두 가지는 함께 가는 것”이라며 “1972년 체결된 탄도탄요격미사일(ABM)조약을 대체할 새로운 협약을 원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세계의 주요 변화들 때문에 공격무기와 방어무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상할 수밖에 없게됐다”며 “우리는 이미 상당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를이뤘다”고 말했다. 미국이 MD체제 강행을 위해 ABM 협정을 위반할 경우 기타무기감축 협정을 폐기할 뿐 아니라 다탄두 핵무기 개발을할 것이라고 위협했던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 논의가 잘돼 나간다면 그런 선택을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면서그러나 그 안은 우리 선택안 중 하나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부시 대통령은 양국의 합의 도출에 희망을 표시하고 “우리는 공동분모를 찾자는데합의했다”고 말해 미·러 사이 대치상태를 보여온 MD체제의 국면이 전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은 이문제 협의를 위해 24일 모스크바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알려졌다. 제노바 AFP AP 연합
  • 러 “”美 MD실험장 착공은 ABM 위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러시아는 미국이 알래스카주에 미사일방어실험장을 착공하는 것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조약 위반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선언,미사일방어체제 개발을가속화하려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행정부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이날 모스크바발 기사에서 지난 주 부시 행정부가 오는 8월 알래스카주에서 미사일방어시설 구축작업을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이고르 세르게예프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이 지난 19일 기자들에게 “(미국의미사일)발사장 착공은 ABM조약의 위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의 이러한 선언은 부시 대통령이 이번주말 제노바에서 열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정상회담과 뒤이은 협의에서 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한 앞으로 수개월내로 ABM조약을 둘러싸고 양국간 충돌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대한칼럼] 중·러군사협력 강화와 동북아평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친선우호협력조약을 체결했다.이어 양국 정상은‘모스크바 공동선언’을 채택함으로써 21세기를 함께 이끌어 나갈 전략적 동반관계를 구축했다.이번에 체결된 조약은 지난 1950년 구 소련과중국이 체결한 우호협력조약이 1980년 자동폐기됨에 따라이를 대체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또 앞으로 양국이 군사적공동대처를 통해 국제질서 유지에 함께 기여한다는 의미도갖고 있다. 그러나 중·러가 새로운 조약을 체결한 것은 양국이 현실인식에 대한 이해를 함께한 정책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첫째,미국이 추진중인 미사일방어(MD)체제 구축에 대한 양국의 공동대응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부시 미 행정부가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을 추진하는 등 강경 외교정책을 전개하는데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적 연대 강화가 일차적목표다.양국 정상은 중·러의 군사적 협력이 제3국을 겨냥한 동맹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상 미국의 패권주의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그 목표임이 분명하다. 미국이 미사일방어(MD)체제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한 미사일 요격실험이 성공한 이틀뒤에 중·러정상이 전략적 결속을 다짐했다는 것이 이같은 의도를 잘 대변하고 있다.푸틴대통령이“중·러 신조약은 양국뿐만 아니라 국제정치의 중요한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또중·러 양국의 군사협력은 세계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함으로써 앞으로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 강행을 둘러싸고유럽국가들을 대상으로‘반미세력’구축에도 박차를 가할것으로 전망된다.앞으로 국제문제에서 미국의 일국지배를견제하는 정치공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미사일방어체제를 둘러싼 외교적 파고가 높아질 전망이다. 둘째,중·러의 군사적 협력강화는 양국의 내부적 이해관계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양국 정상은 지난해 5월 푸틴 대통령 취임이후 지금까지 무려 6차례 만나면서 우호협력관계를 넓혀 왔다.이같은 바탕에서 마련된 양국의 군사적협력강화는 앞으로 상당기간 건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국으로서는 미국에 비해 핵전력이 뒤떨어진 군사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러시아의 최첨단 무기를 수입해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절실한 과제다. 러시아 또한 중국에 대한 무기 수출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의도다.실제로 지난해 80억달러의 양국 무역교류에서 러시아의 대중국 무기 수출이 절반을 넘었으며 올해교역량은 1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중·러 양국의 국가이익이 맞물리면서 해묵은 영토분쟁과 접경지역 병력 감축에 합의하는 등 두나라는 새로운 데탕트 무드를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중·러의 군사협력 강화가 미국 견제를 위한 전략적 결속이라는 일부 시각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안보환경에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그 귀추가 우려된다. 미국이 러시아와 체결한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을 폐기하고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을 강행할 경우 그 파장은 동북아 평화질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는 일본의 군사패권주의까지 작용할 경우 동북아 4강의 새로운 대결구도가 심화될것이 틀림없다. 따라서 동북아는 물론 국제정세에 충격적 파장을 몰고올수 있는 군사적 대결은 피해야 하며 이 지역 평화유지와 긴장완화를 위한 국제적 합의가 조속히 마련돼야 하겠다.또동북아 4강의 군비경쟁은 결국 한반도 안보환경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책도 시급한 과제다.무엇보다 남북한은 화해와 협력을 증대시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동북아의 불확실한 안보질서를 안정화하는데 남북이 함께 공헌해야 하겠다. 장 청 수 객원논설위원 csj@
  • 김정일 새달초 러시아 방문

    [모스크바 교도 연합]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8월초 러시아를 공식 방문할 것이라고 니콜라이 악쇼넨코 러시아 철도장관이 19일 밝혔다. 악쇼넨코 장관은 김 위원장이 시베리아 횡단철도편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항공 여행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中·러 反MD전선 깨지나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제에 공동 대응키로 한 러시아·중국간 반(反)MD전선에 이상 조짐이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크렘린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MD계획에 중국과 공동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모스크바에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직후 유사시 양국이 공동대응한다는 내용을 담은 ‘선린 우호 협력조약’을 체결하고 강력한 결속력을 과시했던 입장과는 거리가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는 충분한 수단과 재원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의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 탈퇴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20일부터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과 두번째 미·러 정상회담을 겨냥,미국측에 MD와 관련 타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MD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 변화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열린 미·러 단독 외무장관회담에서도 확인됐다.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과 MD 계획을 협의할 용의가 있으며 명확히 설명해줄 것을 요구했다. 워싱턴 국방자료센터의 핵전략 전문가 브루스 G 블레어는“러·중의 전략적 동반관계가 공고한 것이 아님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MD계획 때문에 양국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최대한 막고 절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MD계획에 러시아와 중국이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은 MD계획이 양국의 안보에 미치는 위협의 정도가 다르기때문.미국 MD계획의 실질적 목표는 러시아가 아닌 중국이고 핵무기 보유 능력에서도 차이가 난다.러시아는 현재 6,000기의 핵탄두를 보유,미국의 미사일방어망구축에 대응할 능력을 갖췄지만 중국은 고작 400개 정도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의 개인적 관계를강조,국제정치적 역학구조상 미국의 상대는 중국이 아닌 러시아임을 강조했다. 푸틴의 발언은 또 세계무역기구 가입결정 및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급부상한 중국을견제하기 위한의도로도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 [사설] 주목되는 중·러 ‘反 MD’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16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친선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하고‘모스크바 공동선언’을 통해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선언했다.이번 양국 조약은 1980년에 구 조약이 자동폐기된후 21년간의 무조약 상태를 종결하고 향후 20년간 유효한 새로운 내용의 조약으로서 양국의 정치,경제,통상,군사,기술등 제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명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국 정상은 ‘조약’과 ‘선언’을 통해 “양쪽 중 한쪽이 평화 위협 등 안보적 이해관계에서 저촉될 경우,양국은 위협 제거 협의를 위해 즉각 접촉한다”고 약속했다.양국 정상은 특히 미국이 추진중인 미사일방어체제(MD)구축에 반대하는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한편 군사적 협력관계를 강화키로했다.그동안 중국은 러시아의 최첨단무기와 핵능력 향상 기술의 도입을 원해왔고 러시아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군사기술 수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물론 양국은 이러한 군사협력이 어디까지나 세계평화를 위한 것이며 제3국을 겨냥한 동맹이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나 사실상 미국의 패권주의에 대항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우리는 한반도 주변 강국의 국제 역학 변화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중국과 러시아가 상호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고이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은 환영한다.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일본의 동맹관계를 견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결속함으로써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에 과거 냉전시대와같은 새로운 대결 기류가 형성되는 것을 결코 원치 않는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미국의 일방적인 MD구축 추진이 군비경쟁을 촉발할 수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우리의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 정책에 상치되기 때문이다.한반도 주변4강은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모든 회원국과 함께 동북아는 물론 환태평양지역에서의 긴장완화와 평화유지에 관한 포괄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바란다.
  • 위기의 한국수출 진단/ KOTRA 현지책임자가 전하는 처방

    경제성장의 큰 축인 수출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의 경기침체와 이로 인한 IT(정보기술)제품의 수출 감소,반도체 가격하락,강화되는 수입규제 등으로 대외 수출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반면호재는 별로 보이질 않는다.위기를 맞고 있는 수출을 살릴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수출전선의 최첨병으로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장들의 목소리를통해 수출시장을 점검하고 돌파구를 찾아본다. ◆미국(朴豊 미주지역본부장)= 감세정책 등 부시 행정부의경기부양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경기는 점차 회복될 것같다.우리의 대미수출도 상반기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나 철강수입 규제 등 미국의 보호무역 움직임과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가입에 따른 경쟁심화라는복병이 있어 본격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미국시장 수출을 늘리려면 무엇보다 반도체·자동차·컴퓨터·무선통신제품 등 4대 주력상품에 편중된 구조를 다변화해야 한다.선진국의 첨단기술과 후발개도국의 가격공세틈새에서 독자생존력을 가질 수 있는 주력상품을 개발해야 한다.이점에서 부품분야의 시장개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미국의 자동차부품산업은 시장이 연 2,500억달러를 넘는다.올들어 미국기업의 부품 아웃소싱 움직임이 본격화함에 따라 부품수출전망이 어느 때보다도 밝다.전시회에참여하고 고유브랜드 구축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며,연간3,000억달러가 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일본(崔胤弘 도쿄무역관장) =경기침체에다 미국 등 해외경제의 성장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대일수출이 부진하다. 대일수출의 문제는 반도체·컴퓨터·철강제품 등 일부품목의 편중, 섬유류·생활용품 등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부진과 역수입 확대로 인한 우리제품의 경쟁력 저하를 들 수 있다.수출품목을 기계류·부품 등 국내 산업기반과 연관된 품목위주로 재편하는 것이 시급하다.특히 자동차부품의 경우 우리제품에 대한 일본업체의 수입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전시회 개최나 시장개척단 파견,업체별 개인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면 하반기 이후 수출급증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고조되는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한일 슈퍼엑스포와 월드컵 행사를 진출확대의 기회로 활용하고 한일간 자유무역협정(FTA)추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유럽연합(金太郞 구아중동지역본부장)= 우리상품에 대한낮은 인지도,경쟁력 저하,수입규제 및 역내교역 비중증가가 내수감소와 맞물려 수출감소로 나타나고 있다.유로화의 본격 사용에 앞서 역내기업이 M&A(인수합병),전략적 제휴를서두르고 있어 우리기업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선 기술적으로 후발개도국이 몇년내 상용화할수 없고,선진국에서는 임금이나 환경문제로 개발을 꺼리는제품을 중점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소비재 중심의 환경친화제품을 시장이 성숙되기 전에 선점,우리제품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부품 아웃소싱 추세를 활용해부품수출을 늘리는 것도 가격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중동(林儀洙 두바이무역관장)= 상반기 ‘중동특수’는 기대에 다소 못미쳤다.그러나 하반기에는 주력 수출품목의 본격적인 수출증가가 예상되고,우리기업이 현지에서 수주한플랜트설비에 들어가는 기자재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대 중동수출은 전년보다 8%정도 늘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대면접촉을 중시하는 중동시장을 단기에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선 현지 개최 전시회참가나 시장개척단파견 등 바이어들과의 상담기회를 늘리는 것이 좋다.각국이 다투어 공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이에 필요한 설비 및원부자재 공급과 기술수출을 병행하기 위해 대 중동 기계·플랜트 수주촉진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노력이 필요하다.낙후된 정보통신 인프라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발주도 활발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지난 5월국무총리의 중동순방으로 조성된 우리나라와의 관계개선을한차원 향상시키고 우리의 산업·기술 및 상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첨단제품 위주로 전시회를 갖는 것도 바람직하다. ◆러시아·CIS(朴重根 모스크바무역관장) =모라토리움 이후한때 위축됐던 러시아·CIS 수출이 최근 회복세다.선진국과 달리 아직 체계가 덜 잡혀 있는 ‘고(高)리스크,고(高)수익’시장이지만 지금이 한국기업의 진출적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의 재정지출 삭감,식품·소비재의 현지생산 증가,저가의 중국산 소비재 등 부정적 요인들도 많다. 우리기업이 현지에 거점 내지 교두보를 확보하는 시장개척자세가 요구된다.특히 인간적 유대관계가 사업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러시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유대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모스크바 등 대도시는 상품의 초과공급으로 경쟁이 치열한반면 지방시장은 경쟁이 불규칙한 점을 감안해 지방시장 개척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국(李鍾一 베이징무역관장) =수출시장이 아닌 내수시장으로 중국을 봐야 한다.단순히 물건을 팔기 보다는 투자진출로 현지시장을 개척하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제조업 분야의 기술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구축도 시급하다.중국제품이 아직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외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확실한 기술력과 브랜드이미지 강화를 서둘러야 한다. 시장이 여전히 폐쇄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진출방식을 활용하고 신용장 거래 외에 중계무역,스왑 비즈니스 등도 개발해야 한다.WTO가입에 따른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물류·유통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현지에서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는 한류(韓流)와 스포츠 등 한국문화와 연계한 마케팅 개발도필요하다. ◆중남미(李基 상파울로무역관장)= 미국과 일본의 부진으로중남미 시장에 대한 수출업계의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은 조선·휴대폰·자동차·직물· 컴퓨터부품·브라운관 등.중남미 지역의 정보통신 관련인프라의 확충사업에 따른 동축케이블과 광케이블 증가율이 두드러진다. 경기가 회복세에 있는 만큼 각국이 그동안 미뤄왔던 전력,정보통신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따라서 올 하반기에 예정된 대통령 순방과 연계시켜 각국 프로젝트영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한편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줄고 있어 무역역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따라서 현지의 수입거부감을 불러올 수 있는 완제품 수출증대보다는 그동안 중국,동남아 지역으로 집중됐던 해외투자를 멕시코,브라질 등으로 전환해 부분품 또는 부품의 수출을 늘리는 것이 현명하다.이러한 직접투자는 2005년으로 예정된 미주자유무역지대(FTAA)창설에 대비해 미주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효과도 거둘 수 있다. 정리 함혜리기자 lotus@
  • “美 ABM 탈퇴땐 핵 재무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미국이 미사일방어(MD)체제 강행을 위해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에서 탈퇴할 경우 러시아는 핵 재무장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 ‘러·중 친선 우호 협력조약’을 체결한 뒤 이탈리아의 일간 ‘코리에라 델라 세라’와가진 회견에서 “그동안 미국의 새로운 미사일 방어 실험가운데 한차례 성공적인 것이 있었다고 하지만 우리 자료에따르면 성공한 적은 한번도 없다”면서 “비록 실험이 성공하더라도 수천개의 핵폭탄을 방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때문에 우리는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만일 미국이 ABM 협정에서 탈퇴한다면 러시아는 다탄두 핵 미사일을 보유할 수 있는 법적인 권리를 갖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다탄두 핵 미사일이 미사일방어체제를 와해시키게 될것이라면서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핵보유국가들도 이같은조치를 취하게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는 핵확산 금지와 관련된 모든 협정들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안겨주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연합
  • 김운용회장 일문일답 “”사마란치 조직적 방해가 패인””

    “사마란치의 조직적인 봉쇄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IOC 위원장 선거에서 쓴잔을 든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후 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위원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패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사마란치가 조직적으로 나를방해했다.특히 투표일 하루전 아무 것도 아닌 일을 터뜨려로게가 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일방적으로 도왔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해 했나. 사마란치는 어제 오늘 새내쪽으로 기운 IOC 위원들을 차례로 불러 회유했다.종신 명예위원장이 된 사마란치는 퇴임 뒤에도 IOC를 장악하기 위해 로게를 밀었다. ■사마란치가 퇴임 뒤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는가. 사마란치는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박물관을 자신의이름을 딴 박물관으로 개칭하고 기금까지 마련했다. 또 명예위원장이지만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들것이고 로게 뒤에서 수렴청정할 것이 분명하다. ■베이징의 승리가 위원장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 베이징의 영향도 컸다.특히 유럽위원들은 ‘아시아에두 개를 다 줄 수 없다’는 여론을 조성했다. ■이제 평위원이 됐는데 6개월 뒤 총회에서 부위원장에 출마하나. 부위원장을 하려 했으면 이번에 했다.평위원이지만IOC 내부에는 아직 나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의 거취는. 조만간 귀국하겠지만 당분간 푹 쉴 생각이다.내 힘이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한국스포츠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 모스크바 강영기 특파원 kyki@sportsseoul.com
  • 中·러,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16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러·중 친선 우호 협력조약및 국제안보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천명했다. 두 정상은 또 공동성명에서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유지가 국제사회 전략 안보의 초석임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미국의 미사일방어(MD)구축에 반대하며,MD강행에 공동대응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국이 우호조약을 체결한 것은 냉전상태이던 지난 1950년대(對) 서방 공산권 단합을 과시하기 위해 중·소 우호조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이다.두 정상은 향후 10년간 유지될이번 조약에서 미국 독주의 국제질서에 대항,다극체제를 확립하는 한편,서로가 상대방에 대해 핵무기 선제공격을 하지않고 핵무기를 겨냥하지도 않기로 선언했다. 또 정치·경제·군사 교류 협력을 담보하는 다방면의 포괄적 협력을 규정했다. 두 정상은 “두나라간 이견에 대해서는 유엔헌장과 다른국제법 기준들에 따라 순수히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장쩌민 주석은 조약에 서명한 뒤 “이 조약체결로 러·중양국에 세대를 초월한 우호관계가 조성될 것이며,향후 관계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사설] 우려되는 美 MD실험 성공이후

    미국은 지난 15일 태평양 상공에서 실시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요격실험의 성공으로 미사일방어체제(MD)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이후 처음실시한 이번 실험 성공에 따라 2004년까지 알래스카 기지에 지상발사 요격미사일을 저장해놓는 초기 형태의 MD계획이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부시 행정부는 2002년 MD예산으로 올해보다 30억달러가 더많은 83억달러를 의회에 제출해놓고 있으며,향후 14개월간지상 및 해상에서 17차례의 MD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이같은 부시 행정부의 계획에 대해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러시아와 맺은 탄도탄 요격미사일(ABM)제한 협정을 위반하면서 MD를 추진하면 중국과 러시아에 새로운 군비경쟁을 부추길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는 미국이 MD 구축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과대 평가하고,오히려이것이 한반도 안정을 해치는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한다.최근 폴 월포윗츠 미 국방부 부장관은 상원 군사위에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 전쟁 재발 때 미국이 직면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협”이라면서 한반도 상공에 공중 레이저무기 배치의 필요성을 MD예산 증액 이유의하나로 들었다. 중국은 16일 미국의 MD추진에 대해 “전세계의 전략적 균형과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비난한 데 이어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중·러 정상회담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MD견제’를 논의했다.오는 20∼22일 이탈리아 제노바의 선진8개국(G8)회의에서도 MD문제가 핵심 쟁점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한다.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ABM을 대체할 새로운 ‘포괄적인 무기협정’을 러시아와 모색하겠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는 ‘희망사항’일뿐이다. 미국은 “한국정부와 사전 충분한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한반도를 미국의 MD계획에 편입해서는 안된다”는 한국 여야소장파 국회의원들의 공동성명을 경청해야 한다.또 미국은일방적인 MD추진으로 중국과 일본의 군비경쟁을 부추겨 결과적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불안을 촉발하는 어리석음을피해야 할 것이다.
  • 새 IOC위원장 자크 로게 당선

    김운용 대한체육회장(70)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에서 아깝게 쓴잔을 들었다. 제8대 IOC 위원장에 도전한 김회장은 16일 모스크바 세계 무역센터에서 실시된 제112차 IOC 총회 위원장 선거 2차투 표에서 자크 로게(59·벨기에)에게 패하고 말았다.후 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80)은 투표 결과를 발표하면 서 개인별 득표 현황은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110명이 참가 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투표에서 로게는 압도적 지지를 얻 은 것으로 알려졌다. 2차투표에는 딕 파운드(59·캐나다) 팔 슈미트(59·헝가리 ) 등 4명이 나섰고 애니타 디프란츠(49·미국)는 1차투표에 서 최하위로 밀려 탈락했다. 로게 신임 위원장은 이로써 21년동안 권좌를 지켜온 사마 란치를 승계해 21세기의 새로운 IOC 역사를 창조하는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으로서 8년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반면 IOC 107년 사상 최초의 동양인 위원장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은 김회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위원들의 지 지에도 불구하고 유럽세의 강력한 견제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전체 122명의 위원 가운데 후보의 출신국 가 동료 위원 8명과 총회 불참자 4명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모스크바 강영기특파원 kyki@sportsseoul.com
  • 영욕의 21년 막내린 사마란치

    21년간의 ‘사마란치 시대’가 막을 내렸다. 지난 80년 모스크바에서 ‘세계 스포츠 대통령’이 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81)은 16일 자신에게 영광을 안겨준 바로 그곳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사마란치는 자신의 81번째 생일이기도 한 이날 차기 위원장에게 지휘봉을 넘기고 종신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1894년 창설된 IOC의 제7대 위원장을 지낸 사마란치는 재임기간 무엇보다 IOC를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스포츠기구로 발전시켰다. 80년 킬라닌 경으로부터 권자를 물려받을 당시 IOC는 파산상태였다.그러나 사마란치는 88서울올림픽과 92바르셀로나,96애틀랜타올림픽 등을 치르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기구를 변모시켰다. 85년 올림픽 파트너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백만달러의 협찬금을 거둬 들이도록 만든 사마란치는 방송중계권에서도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으면서 올림픽을 일약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로 바꾸어 놓았다. 또 80모스크바올림픽과 84LA올림픽이 자유진영과 사회주의 국가들의 대거 불참으로 반쪽 대회로 전락하는 등 올림픽이 냉전 이데올르기에 오염되자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양측의 화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99년 IOC의 107년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런 사건으로 기록된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에 휘말려 최대 위기를 맞았다.솔트레이크시티가 200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할당시 IOC 위원을 포함한 수뇌부에 막대한 뇌물을 뿌렸다는것이 사실로 확인돼 4명의 IOC 위원이 사임하고 6명이 축출되는 홍역을 겪으며 도덕성에도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또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프로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막대한 수입의 증대와 경기력 향상을 꾀했지만 순수 아마추어리즘을 포기했다는 비난도 함께 받았다. 그러나 사마란치는 한국인들에게는 88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도움을 준 친근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사설] 김운용 회장에게 따뜻한 격려를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 IOC위원장 선거에서 아쉽게도 낙선했다.세계의 이목이 IOC총회가 열린 모스크바로 쏠렸고 온 국민들은 김 회장의당선을 기대하며 격려를 보냈다.그러나 끝내 우리는 안타까움 속에 기대를 접게 되었다.비록 김 회장이 새 위원장에당선되지는 못했지만 아시아인 최초이자 가장 강력한 후보로서 한국인의 저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떨친 공로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자산이다. 앞으로 8년간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 자크 로게 새 IOC위원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평화와 화해와 우의’라는 올림픽정신에 입각해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한켠으로는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내지만 김 회장이 ‘세계 스포츠대통령’으로 불리는 IOC위원장에 뽑히지 못한 것은 앵글로색슨계의 백인우월주의가 지배하는 국제 스포츠무대의 패권주의 때문이지 김 회장의 경륜이나 지도력이 모자랐기 때문이 아니었다는 점이 더욱 우리를 아쉽게 한다. 김 회장은 그동안 세계무대에서 한국이 스포츠 강국으로자리잡는데 이바지해 왔고 혼자 힘만으로 가장 강력한 IOC위원장 후보로 올라섰다.우리는 김 회장이 지난 1986년 IOC위원이 된 이래 88서울올림픽을 성공리에 치렀고,한국의 IOC위원 자리를 더 늘렸고,국기인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공로를 기억한다.앞으로도 김 회장이 세계와한국의 스포츠 발전과 평화증진에 더 많은 업적을 이루기를기원한다. 최선을 다한 김 회장에게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보내며 김 회장이 심어준 ‘우리 한국인도 할 수 있다’는정신을 기리고자 한다. 김 회장이 IOC위원장에 강력히 도전했듯이 유엔사무총장,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 세계 지도자 자리가 이제는 오르지 못할 나무가 아니다.시야를 넓혀 온 국민이 합심해서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후계 세력들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 부시, MD 재설득 나선다

    요격 미사일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유럽으로 미사일 방어(MD) 설득에 나선다. 부시 대통령은 18일부터 영국,이탈리아,코소보 등 유럽 3국을 순방한다.유럽과의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리는 G-8(선진 8개국) 정상회담에 참석,지구온난화 등 외교현안을 논의한다. 그러나 이번 방문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미사일 방어 계획이다.‘취임 인사차’ 나섰던 이전의 3차례 해외순방과는달리 지금은 당장 풀어야 할 과제(MD)를 안고 있다. 공교롭게도 러시아와 중국은 16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이미 밝혔듯이 두 나라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 계획에 반대한다.14일 요격 미사일 실험이 성공하자 성명을내고 “미국이 세계의 전략적 균형과 안정을 깨고 군비경쟁을 부추기려 한다”고 비난했다.양국 정상회담에서 미국에대응하는 공동전선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 계획에 미온적이다.엄밀히 따지면 러시아의 입장에 가깝다.부시 대통령은 G-8 정상회담기간에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지난달에 이어 다시 만난다.부시로서는 푸틴과의 회담에 앞서 우군을 확보할필요가 있다.러시아가 중국이라는 지원군을 얻어 협상에 나서듯 미국도 유럽의 지지가 절대적이다.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강조한 ‘유럽연합과의 동반자 관계’도 결국은 미사일 방어 계획을 염두에두고 한 말이다.그는 “부시 대통령이 유럽의 지도자들에게국제현안에 관해 큰 역할을 맡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왜 핵감축과 핵확산방지를 위한 탄도탄요격미사일(ABM) 제한협정을 위협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미국과 ABM 문제를 놓고 실질적 대화를할 용의는 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미사일 방어 계획에 대한 유럽과 러시아의 양해를 구한다면 미 의회에서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힘을 얻게 된다.그러나 러시아 뿐 아니라 유럽의반응도 신통치 않다면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미사일 방어 계획을 보장받기란 불가능하다. 민주당의 조셉 비덴 상원 외교위원장은 “미국이 직면한실질적인 위협에 (미사일 실험이)정말 적합한 것 같지는 않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유럽 스포츠계 거물, 새 IOC위원장 자크 로게

    제8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당선된 자크 로게(59·벨기에)는 유럽 스포츠계의 거물. 로게는 스포츠‘대권 경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유럽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스포츠의 수장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의사인 로게는 조만간 의사직을 버리고 국제 스포츠의 메카인 스위스 로잔으로 둥지를 옮겨 8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스포츠 발전의 선봉에 선다. 로게는 자타가 인정하는 만능 스포츠맨.벨기에 요트 대표선수로 멕시코(68년) 뮌헨(72년) 몬트리올(76년) 등 올림픽에 3회연속 출전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통산 금 1·은 2개를 따내기도 했다.게다가 럭비 국가대표 선수도 지내 선수로서의 경력이 화려하다.로게가 스포츠계와 인연을맺은 것은 고향인 벨기에 겐트의 겐트종합병원 정형외과의사로서 브뤼셀 리브르대에서 스포츠의학을 강의하면서부터다.스포츠 관계자들과의 인맥을 넓혀간 그는 적극적인활동을 인정받아 89년 벨기에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고 91년에는 IOC위원에 선출돼 유럽 스포츠계에 두각을 드러냈다.IOC에서는 직업때문에 의무분과위원회에서 약물퇴치 운동에 앞장섰고 98년부터 IOC 집행위원으로 활약하며 업무처리에도 수완을 발휘,시드니대회에 이어 2004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조정위원장을 맡았다. 선수시절 화려한 경력과 외과의사로서의 주요 덕목인 책임감이 실생활에서 우러나 ‘미스터 클린(Mr.Clean)’이라불리는 깔끔한 이미지가 IOC 대권을 움켜쥐는데 한몫했다. 또 모국어인 네덜란드어와 태어나 자란 벨기에의 불어는물론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한데다 외교적 매너와 정치적 감각까지 겸비한 것도 강점이 됐다. 올림픽운동에 대한 로게의 신념은 ‘스포츠의 인간성 회복’이다.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당시 벨기에팀 단장으로소련의 아프카니스탄 침공에 대한 미국의 보이콧 압력을뿌리치고 당당히 참가한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특히 로게는 “올림픽이 지나치게 비대화,상업화 돼 부유한 도시나나라의 전유물이 됐다”며 규모 축소를 줄곧 주창했다.따라서 2002년 동계 올림픽 이후 어떤 형식이든 올림픽 개혁이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김민수기자 kimms@. ■국가원수 준하는 스포츠계 교황 'IOC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스포츠 대통령’ ‘스포츠계의 교황’ 등으로 불린다.그 만큼 막강하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스포츠계 전반에 행사한다.때로는 국제 정치색이 짙은 UN 사무총장도 해결하기 힘든 난제들을 스포츠를 통한 외교력으로 거뜬히 해결하기도 해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IOC위원장은 우선 IOC의 최고 의결기관인 총회와 집행위를 주재하고 모든 위원회는 위원장과의 사전협의없이 개최될 수 없다.위원장은 또 여름·겨울 올림픽을 주관하며 199개 회원국 올림픽위원회와 35개 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을 총괄한다.특히 스포츠와 문화·예술·교육과의 조화는물론 최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돼 수십억달러의 부가가치를창출하는 올림픽 개최에 상당한 ‘입김’을 행사해 입지는 더욱 강화됐다.게다가 92바르셀로나 올림픽기간중 세계전역의 분쟁을 중단하는 ‘올림픽 휴전’ 선포,구 소련 해체에 따른 13개 독립국가연합(CIS)의 올림픽 출전,지난해시드니올림픽에동티모르 참가 등으로 영향력은 확대되고있다. 이같은 활동에 걸맞게 예우도 국가원수 또는 국왕에 준한다.동반자도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는다.무비자로 입국하는 나라는 관계없지만 비자를 요하는 나라에서는 출입국때 무비자로 입국되며 공항 귀빈실 이용,대리수속 등 의전상의 최고 예우는 필수다.IOC 활동과 관련한 여행에 한해위원장의 항공료·숙식비는 IOC에서 전액 지급하며 규정은 없지만 관례상 비행기 1등석,파이브스타급 호텔을 이용한다. 출석 과반수의 득표자가 나올때까지 표결을 계속,‘녹아웃 방식’으로 선출되는 IOC위원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며장기집권에 따른 독단을 견제하기 위해 99년부터 임기 8년,한차례에 한해 4년 중임이 가능하도록 제한됐다. 김민수기자
  • IOC선거 이모저모/ 김회장 12년만에 평위원으로

    ■프랑수아 카라르 IOC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새 위원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예상대로 애니타 디프란츠를 탈락시킨 뒤 막바로 진행된 2차투표에서 당선자를 확정했다.결과를 받아 쥔 카라르총장이 새 위원장의 선출을 선언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0분이 채 안됐다. ■김운용회장은 12년만에 IOC 평위원으로 돌아갔다.지난 86년 IOC 위원으로 뽑힌 뒤 88년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회장은 92년부터 96년까지 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97년부터 다시 집행위원이 됐지만 이번 총회를 끝으로 4년임기가 만료됐다. ■벨기에 언론들은 자크 로게가 새 IOC위원장에 당선되자국가위상 제고와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일제히 환호. 언론들은 2008년 올림픽 개최지가 베이징으로 선정됨에 따라 로게의 당선이 예상됐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상업주의와부패 등으로 얼룩진 IOC의 개혁을 강조한 선거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특히 로게의 당선으로 벨기에는 앙리 드바이에-라투르(1925∼42)에 이어 두번째로 IOC 위원장을 배출했다고 강조. ■IOC위원장 선거 결과가발표된 컬럼홀은 21년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가 위원장으로 뽑힌 장소.사마란치는 80년7월16일 모스크바 시내 크렘린궁 앞에 위치한 컬럼홀에서제7대 위원장으로 뽑혔다.꼭 21년전 사마란치가 선출됐던같은 장소,같은 날짜에 후계자를 뽑은 것은 아직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마란치의 뜻이었다는 후문. ■종신 명예위원장으로 물러난 사마란치 IOC위원장의 아들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는 IOC위원 선거에서 찬성 71표 반대 27표 무효 11표로 새 위원에 피선.네덜란드의 엘스 반 브레다 브라이스만,인도의 란디르 싱,홍콩의 티모시춘 팅 포,호주의 존 다우링 코트,카메룬의 아이사 하야투등도 새 IOC 멤버가 됐다. 모스크바 외신종합 연합
  • 中·러 16일 정상회담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15일 모스크바에 도착,4일간의 러시아방문에 들어갔다. 장 주석의 이번 방문은 특히 중국이 2008년 하계올림픽개최국에 선정돼 국제사회에서의 정치·경제·스포츠 영향력 확대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양국 정상은 16일 정상회담에서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국 미사일방어계획 및 미국의 탄도탄요격미사일(ABM)조약 수정 파기 움직임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특히 옛 소련시절에 체결된 우호조약을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획기적인 우호협력조약을 체결,양국 협력증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khkim@
  • 中 올림픽개최 영향은/ 1,000억달러 경제 시너지효과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의 개최가 중국 대륙에 얼마만큼의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까. 정치·경제·외교부문 등 중국 사회를 전반적으로 한단계도약시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특히 경제 부문에서는 최근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역개발이라는 ‘올림픽 특수’를 통해 역동성을 가미함으로써지속적인 고도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올림픽 개최가 한 나라의 경제발전을 10년 정도 앞당기고 1,000억달러의 경제적 시너지효과가 발생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무엇보다 중국의 국내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베이징사무소의 최의현(崔義炫) 박사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베이징에는 도로 및 환경시설 건설,주택개량 등의 ‘올림픽특수’가 생길 것”이라면서 “물론 올림픽 개최지가 베이징으로 한정돼 있지만,베이징의 투자 열기가 동부 연안의톈진(天津)·상하이(上海) 등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높아전반적으로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보인다”고 밝혔다. 만성 디플레에 시달리는 중국 경제에 ‘내수 촉진’이라는 영양제를 주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플러스요인이다. 베이징은 현재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500달러선으로 중국 경제가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면 2008년에는 5,000달러선을 넘어 마이카 시대에 진입하는 등 구매력이 높아져 경제발전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경제·산업 기술력에 대한 이미지 제고 효과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2008년까지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함께 새 단장된 베이징 거리의 깨끗한모습이 올림픽 기간 내내 전 세계에 전파될 때 ‘저임의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값싼 중국 제품’이라는 이미지를크게 호전시킬 수 있는 덕분이다.1988년 서울 올림픽을 치른 이후 LG·삼성 등의 가전제품과 현대자동차 등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져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한 게 대표적인 사례이다.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올림픽 개최국의 반열에 올라 지금까지의 파행적인지역 강대국에서 세계의 강대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2000년 올림픽 유치는 서방국가들의 인권 문제 시비로 무산됐으나,이번에는 서방국가들의 지원 속에 올림픽을개최하게 돼 서방국가들과의 외교 마찰의 가능성을 줄여중국 외교 운신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유엔 상임이사국·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는 등 외교·경제 측면의 강대국에서 사회·문화의 제전인 올림픽마저 개최함으로써 중국과 중국인들이 세계화돼 ‘완벽한’ 강대국 면모를 보이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정치 부문에서는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급격한 정치체제의 개혁보다는 인권문제 등에서 보다 민주적인 접근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중국 정부가 파룬궁(法輪功) 등 종교적인 문제 등에서 전적으로 양보할 수 없겠지만 서방 국가들의 비판을 의식해 진일보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공개처형 제도와 아동노동,죄수들의 인권문제 등에서도 국제규범을 준수하는쪽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khkim@.■올림픽유치 일등공신 류치 베이징시장.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08년 올림픽 개최도시를 선정하는 투표가 실시된 지난 13일 모스크바 국제무역센터.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올림픽 개최도시로 베이징이 선정됐음을 선포하는 순간이었다. 한켠에서 사마란치 위원장의 발표를 지켜보던 50대의 한중국인이 두주먹을 불끈 쥐며 벌떡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주위 사람들을 얼싸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그 주인공은 베이징 올림픽의 일등공신인 베이징 올림픽 유치단장류치(劉淇) 베이징시장(58).전형적인 기술관료 출신으로,93년 야금공업부장(장관)으로 발탁돼 중앙정계에 인연을 맺으며 대내외에 ‘얼굴’을 알렸다. 베이징시 당부서기·부시장을 거쳐 99년 시장직에 오른류 시장은 ‘작은 탱크’로 불린다.뛰어난 행정감각을 바탕으로 강력한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덕분이다.8년전몬테카를로(2000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투표에서 시드니에패배)의 악몽을 떨치기 위해 와신상담해온 그는 서방세계가 베이징의 대기오염을 지적하면 오염문제 해결에 총력을기울이고,거리가 지저분하다면 거리단장에 심혈을 기울였다.교통문제를 거론하면 거침없이 새 도로를 뚫었다. 이 덕분에 교통과 환경,주택 등 도시의 인프라가 하루가다르게 개선되었다.최근 몇년새 다시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베이징의 변화가 무섭다”고 혀를 내두른다.류시장이 2년여만에 ‘지저분하고 공기가 나쁘며 생활비는비싸다’는 이미지를 지닌 베이징을 ‘전통과 첨단이 함께조화를 이루는 세계의 일류도시’라는 좋은 이미지로 뒤바꾼 것이다.
  • IOC총회 이모저모

    ■주요 외신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를 하 루 앞두고 김운용 대한체육회장(70)과 자크 로게(59·벨기 에)의 양강 대결을 예상하면서도 로게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미국 USA투데이는 15일 “올림픽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인물은 로게”라는 샌디 볼드윈 미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고 ESPN은 로게가 합리적인 성격을 지녀 화합을 다질 인물이라고 소개했다.김회장에 대해서는 “베이징의 올림픽 유치가 치명적인 약점”이라 며 “앵글로-색슨계가 두번 연속 아시아의 손을 들어주지 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회장측은 베이징의 승리가 악재로 작용하리라는 주장 에 대해 여전히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김회 장측은 “아프리카 위원들이 베이징을 지지한 것으로 보이 므로 위원장 선거에서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 라고 밝혔다. ■AP통신은 IOC위원들 사이에 ‘김운용 후보가 적임자’임 을 주장한 익명의 괴문서가 나돌고 있다고 소개했다.위원 장이 갖춰야 할 7가지 자질을 적은 이 문서는올림픽 자국 유치 경력,국제연맹 행정가로서의 경험 등 항목을 정해놓 고 5명의 후보가 여기에 해당하는지를 일일이 적고 있다. ■이번 IOC 위원장 선거가‘사마란치 대 반 사마란치’구 도로 좁혀지고 있다.김회장은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 원장이‘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이후 IOC 위원들에게 올 림픽 유치도시 방문을 금지시킨 것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는 사마란치가 후계자로 내정한 로게 와 김회장의 경쟁보다는‘사마란치 대 반 사마란치’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08하계올림픽으로 베이징이 선정된 것은 아직도 사마 란치의 영향력이 시들지 않았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마란치가 16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지만 그가 밀었던 베이징이 손쉬운 승리를 낚은데 따른 분석이다.외신들은 베이징이 예상밖의 압승을 거두자 ‘IOC 내부에서 사마란치의 레임덕은 없다’고 평가하면 서 사마란치가 로게를 위원장에 앉히고 자신의 아들인 후 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를 새로운 IOC 위원으로 임명 해 수렴청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막판에 급부상한 딕 파운드(59·캐나다) 후보도 IOC위원 들의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방문을 부활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파운드는 15일 “내가 위원장이 되면 후보도시 방문의 부활을 검토하기 위해 연구팀을 만들겠다”고 밝혔 다. ■독일이 2012하계올림픽 유치에 뛰어들 전망이다.IOC총회 에 참석중인 토마스 바흐 부위원장(독일)은 “우리는 선택 의 여지없이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선거 1차투표때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는 56표로 최종 확정됐다.총회때마다 투표 및 선출방식을 바꿔 혼선 을 빚었던 IOC는 이번 선거에서 출마자 5명과 사마란치 위 원장도 투표에 참여시키기로 결정,최종 투표인단은 110명 으로 늘어났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 122명 가운데 체코와 벨기에,인도네 시아,아이보리코스트 위원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해 1 18명이 참가했다.이 중 출마자가 속한 나라의 IOC 위원은 캐나다 4명,미국 4명,한국과 벨기에,헝가리 각각 2명씩으 로 이들은 투표에 참가할 수 없다. 모스크바 강영기 특파원·외신 종합 연합 kyk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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