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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대학 기숙사 화재 한국여학생 사망확인

    |모스크바 연합|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민족우호대학(우데엔) 기숙사 화재 사건 이후 실종됐던 한국 유학생 전영선(19)양이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주러 한국 대사관이 25일 밝혔다. 대사관은 “모스크바에 함께 유학중인 전양의 사촌 오빠와 동료들을 동원해 화재로 숨진 학생들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병원을 찾아 확인한 결과 전양이 사망자에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사관은 대학측에 전양의 사망 사실을 공식 통보하는 한편,국내 유족들에 대한 비자 발급 등 방문 편의와 장례 절차 등 제반 사후 처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푸틴, 美 혁명배후 가능성 우려

    |모스크바·트빌리시 AFP 연합|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 러시아는 그루지야에서의 정권 교체가 “심각한 압력”을 배경으로 일어난 데 대해 우려를 감추지 못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같은 일을 조직하고 격려한 사람들은 그루지야 국민들에게 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발언은 그루지야에서의 정권 교체가 미국의 야당 지원에 힘입어 이뤄진 것을 지칭하는 것임에 틀림없다고 러시아 언론들은 전했다. 니노 부르자나제 그루지야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러시아 및 서방과의 우호관계를 강화,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르자나제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밤(현지시간) 전국민을 상대로 한 첫 TV연설을 통해 그루지야는 인접 국가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고,러시아와의 우호관계를 강화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르자나제 대행은 또 그루지야는 유럽연합(EU) 가입추진 등 독립 이후 채택해온 외교정책을 계속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르자나제는 지난 2일 실시된 총선에서 광범위한 부정이 저질러진 만큼 자신이 의장으로 있었던 전임 의회가 당분간 입법부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뒤 새로운 대통령 선거 시기는 법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헌법상 대선은 45일안에 실시토록 돼있다.
  • 국제경제 플러스 / 러시아 외채 3년간 26% 줄어

    |모스크바 연합|러시아의 외채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세르게이 콜로투힌 러시아 재무차관은 지난 21일 러시아의 국제통화 등을 주제로 열린 원탁회의에 참석해 “러시아 외채는 지난 3년간 400억달러(25.8%)가 줄어 현재 1150억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콜로투힌 차관은 또 러시아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35%를 초과하지 않고 있으며,외채도 GDP의 30%를 넘지 않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 모스크바 대학 화재 32명 사망 한국유학생 1명 소재파악 안돼

    |모스크바 외신·김수정기자|모스크바 남서부 파르리체 루뭄바 인민친선대학교 외국학생 기숙사에서 24일 새벽 2시30분께(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8시30분) 불이 나 외국인 학생 32명이 숨지고,159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재난방지청의 빅토르 벨트소프 대변인이 밝혔다.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중에는 중국과 방글라데시,베트남 및 몇몇 아프리카 출신 국가 학생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은 모두 19명이며 이중 18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여학생 1명의 행방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주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밝혔다. 모스크바 소방본부의 한 관리는 부상자중 중상자가 50여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상자들은 연기에 질식한 학생들이 많지만 불길을 피해 기숙사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다친 학생들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은 파르리체 루뭄바 인민친선대학의 기숙사 2층의 나이지리아 출신 여학생 3명이 기거하는 방에서 발생,발화 3시간여만인 5시40분쯤 진화됐다.4층 건물의 이 기숙사에는 106개 국가에서 온 28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리 류슈코프 모스크바 시장은 누전에 의한 발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누전 가능성과 함께 고의적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그루지야 야당 “셰바르드나제 하야”

    |모스크바 트빌리시 빌뉴스 외신|흑해 연안의 그루지야에서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22일 국회의사당 장악하고 야당은 정권 장악을 공식 선언했다. ▶관련기사 8면 시위대는 22일 밤 의사당 장악에 이어 경찰의 저지를 뚫고 대통령 관저 건물에도 진입했으며 야당과 반정부 시위대는 야당인 민주당 당수이자 총선 전 국회의장을 지낸 니노 부르자나제(여)를 임시대통령으로 선언했다. 이에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23일 텔레비전을 통해 대통령선거를 조기에 실시하는 문제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 지도자인 바라마디제는 이날 텔레비전을 통해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이 이미 사직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의사당에서 의회 개막 연설중 시위대에 쫓겨난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쿠데타가 일어났다.”며 사퇴 거부의사와 함께 30일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 러·佛 알카에다 맹비난

    |모스크바·런던·파리 외신|터키 연쇄 차량폭탄 테러에 대해 각국 정상과 외교당국은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하고 테러 주동세력을 맹렬히 비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터키에서 또다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 7개국 대사들의 신임장을 제정하는 자리에서 “터키에서 최근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는 국제 테러단체의활동이 줄어들지 않았음을 증명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알렉산드르 야코벤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테러로 숨진 희생자 유가족들에 조의를 표한 뒤 “이날 범죄행위는 국제사회가 대테러 전쟁에 동참해야 하는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도 대변인을 통해 밝힌 성명에서 이날 테러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아흐메트 네스데트 세제르 터키 대통령에게 조의를 전하고 연대감을 표시하는 서한을 보내겠다.”고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대변인을 통해 “무고한 시민들을 겨냥한 이번 테러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 동기가 무엇이든 이런 야만적인 행위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탈리아도 정부 성명을 통해 “공격으로 큰 타격을 입은 두 나라에 연대감을 표시한다.”며 “민주 국가들은 이번 테러로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철녀’ 나브라틸로바 페더레이션컵 출전

    |모스크바·시애틀 ·AFP 연합|‘철의 여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미국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페더레이션컵에 출전한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무한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나브라틸로바는 20·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벨기에와의 페더레이션컵 복식 경기에 세계 28위 리사 레이먼드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나브라틸로바의 페더레이션컵 출전은 지난 1995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나브라틸로바는 지난 75년 대회에 첫 출전한 이후 옛 체코슬로바키아 국가대표로 다섯차례 나서 37연승 무패 기록을 남겼고,미국 대표로는 16차례 경기를 치렀다.그는 “이 대회에는 기억할 만한 순간이 많았다.우리는 벨기에를 꺾고 그 다음 상대인 프랑스와 러시아도 돌려세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 러시아 겨울 녹인 ‘한국의 정서’/성곡오페라단 기획 ‘이순신’ 초연 작곡서 연출까지 모두 러시아인

    러시아 작곡가 브라디슬라바 아가포니코프의 오페라 ‘이순신’이 14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발틱하우스 페스티벌 극장에서 초연됐다.러시아의 연출가와 성악가,오케스트라 합창단이 러시아 극장에서 공연한 글자 그대로의 ‘러시아 오페라’다. 이 작품은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오페라의 세계화를 꾀하고 있는 성곡오페라단(단장 백기현 공주대 교수)이 위촉한 것.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가 ‘나비부인'과 ‘투란도트’로 일본과 중국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듯이,‘이순신’을 통하여 한국문화를 세계에 부각시키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작곡과장인 아가포니코프는 이미 체호프의 ‘반카 주코프와 호리스트라’(2001)를 비롯한 5편의 오페라로 호평을 받은 러시아의 중견 작곡가.러시아 국민주의 오페라의 전통을 이으면서,현대적 감각을 입힌 ‘이순신’에서는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읽혔다. 이번 ‘이순신'은 한국을 소재로 한 오페라 가운데 국제 수준에 이른 최초의 작품으로 평가를 받을 것 같다.성곡오페라단은 1998년과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이탈리아 작곡가에게 ‘이순신’의 작곡을 위촉했지만,‘수준 미달'이라는 평가를 들어야 했다. 반면 새 ‘이순신’에 나오는 이순신과 박초희의 ‘사랑의 이중창’은 명곡만 모아놓는 ‘갈라 콘서트’에 당장 내놓아도 좋을 만큼 인상적이었고,우리 노래 ‘뱃노래’의 리듬을 이용한 ‘병사들의 합창’도 가슴을 후련하게 했다. 또 ‘아낙들의 합창’은 멜로디를 ‘새야새야 파랑새야’에서 따오는 등 한국적 정서를 적극 반영했다.그러면서 러시아 오페라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은 것은 “한국음악에는 무언가 러시아적인 것이 있다.”는 아가코니코프의 느낌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이 작품이 한·일관계의 특수성을 벗어나 보편성을 획득할 수 있었던 데는,소설가 김탁환(한남대 교수)의 대본이 큰 역할을 했다.대하소설 ‘불멸’로 이순신의 생애를 다루기도 했던 그는 이순신과 원균에 얽힌 기존의 갈등구조를 화해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바꾸어 놓았다. 굳이 이순신이나 원균의 관계,나아가 조선시대나 임진왜란이 아니더라도 어느 시대,어느 나라에 대입해도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극적 구성을 보여준다.그런 점에서 ‘이순신’은 매우 현대적인 감각의 작품이었다. 이날 발틱극장을 찾은 사람은 500명 안팎.830석 짜리 극장인 만큼 대성황이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관객들이 뿌듯한 표정으로 극장문을 나설 수 있었던 것은 러시아 출연진의 호연도 큰 몫을 했다. 국립 예르미타제 오케스트라와 모스크바 시립 블라고베스트 합창단은 완벽에 가까운 앙상블로 뒷받침했다.이순신 역의 테너 콘스탄틴 톨로스트브로프와 박초희 역의 소프라노 갈리나 보이코,원균 역의 바리톤 블라디미르 빌리,선조 역의 베이스 비탈리 등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오페라 ‘이순신’은 15일 김남두 정병화 백현진 박태종 안병근 등 한국성악가의 공연에 이어 16일 한국과 러시아 성악가의 합동 공연으로 러시아 초연무대를 모두 마무리했다. 백기현 성곡오페라단장은 “러시아 공연을 성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만큼 내년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음악계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면서 “꾸준히 보완하여 ‘이순신’이 표준 레퍼토리로 자리잡을 때까지 국내외에 알리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서동철기자 dcsuh@
  • 특별기고/주러 대사관 신축… 양국 외교 새무대로

    17일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이 한·러 양국 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관행사를 개최한다.이로써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은 러시아를 향해 활짝 열린 ‘대한민국의 창’으로서 필요한 하드웨어를 보유하게 됐다.이를 계기로 신청사 옆을 흐르는 모스크바강의 장구한 역사만큼 수명 길고 돈독한 두 나라간의 우호를 쌓아가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은 1990년 9월 수교 이후 12년간 모스크바 시내 스피리도노브카에 위치한 대사관 건물을 빌려 사용했다.이번에 플루시하 거리에 새 청사를 짓고 이전함으로써 대러 외교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우리의 국유재산인 신축 대사관은 3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한·러시아 관계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는 동시에 우리의 동북아 평화·번영 공동체 비전의 실현을 위한 외교 인프라가 마련된 것이다. 1884년 조선과 제정 러시아간의 수호통상조약 체결로 공식 관계가 출범한 후 지난 120년간 두 나라 관계는 구한말의 격동,식민지 시대,볼셰비키혁명,냉전,남북분단,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친소의 부침과 긴 단절을 체험했다. 1905년의 을사보호조약에 따른 외교권 상실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우리 공관이 폐쇄된 이래 85년이 지난 후 ‘페레스트로이카’의 등장으로 외교관계가 복원될 수 있었다. 1990년 9월30일 국교 재개 후 두 나라는 잃어버린 시간적 공백을 뛰어넘는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수교 이후 11차례에 걸친 정상회동을 통해 우호와 협력을 다졌고,현재는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6자 회담에 참여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월 방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동반자적,호혜적,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구 대사관이 상호 보완적 동반자 관계 구축의 산실이었다면,신축 대사관은 미래지향적이며 전략적인 협력관계 설정의 무대가 될 것이다. 신축 대사관은 ‘전통과 미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국고유의 미를 살리되 미래를 향해 나가는 한국의 모습을 담고자 설계됐다.이에 따라 한국 전통기와를 얹은 돌담장으로 대사관을 둘렀고,대사관 건물의 지붕은 조선시대 건축 양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으며,뒤쪽 정원에는 우아한 곡선의 지붕과 단청을 칠한 정자와 석등을 세워 한국의 전통미를 러시아인에게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 사무자동화와 첨단 통신 및 관리 장비를 설치,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방문자와 민원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IT 강국’ 한국의 이미지 심기에도 노력했다. 한국 건설업체가 설계하고 시공한 우리 대사관은 특히 기후조건 등 주재국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재외 공관 가운데 참으로 드물게 계획된 공기에 맞추어 완공됨으로써 한국의 시공 능력을 다시 한번 역내에 과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건설업체의 현지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시아의 가교 역할을 자임하는 러시아,지구촌 외교의 중심지 모스크바에 우리 손으로 지어낸 우호의 전진 기지가 자리잡게 된 것을 온 국민과 더불어 자축하고 싶다. 정태익 주러 대사
  • 전통적 쇼팽의 정서 ‘물씬’

    베트남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16일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베트남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사진)이 16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리윤디,크리스티안 지머만,스타니슬라브 부닌에 이은 올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다. 당 타이 손(45)은 베트남 전쟁의 와중에 하노이음악원 교수였던 어머니로부터 피아노를 배웠다.공습이 한창일 때는 종이에 피아노 건반을 그려놓고 연습을 했다고 한다.이후 러시아로 유학을 떠나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10년 동안 수학했다.냉전시대 공산권 음악가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표준적 사례일 것이다.1980년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당 타이 손은 전통적인 쇼팽의 정서를 잘 표현하는 피아니스트.2000년 방한때는 쇼팽의 소나타 3곡만으로 프로그램을 꾸며 절찬을 받았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당 타이 손은 드뷔시의 ‘전주곡집 제2권’ 가운데 5곡과 프랑크의 ‘전주곡,합창과 푸가’,그리고 장기인 쇼팽의 ‘뱃노래’와 ‘4개의 즉흥곡’‘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폴로네이즈’를 들려준다.(02)541-6234. 서동철기자 dcsuh@
  • 길거리 키스 벌금 모스크바市 검토중

    |모스크바 연합|러시아 모스크바시 당국이 공공윤리 함양을 위해 길거리 등 공개된 장소에서 키스를 하는 커플에게 범칙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러시아 일간 스톨리츠나야 베체르나야 가제타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 당국은 경찰과 교육계의 탄원을 받아들여 공개된 장소에서 키스 등의 애정 표현을 하는 이들에게 300∼500루블(약 1만 2000∼2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키스를 하다 적발된 이들이 벌금을 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벌금을 대신 내줄 때까지 이들을 특정 장소에 구류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은 키스 등 애정 표현 외에도 공공장소에서의 음주와 고성방가,침 뱉기,만취 행각 등도 규제할 방침이라고 가제타는 전했다. 그러나 모스크바의 인권 운동가들은 시 당국의 길거리 키스 규제가 조지 오웰의 소설에나 나올 법한 감시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실제 이 규칙이 제정되면 가능한 한 이를 위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러 외무 “이라크파병 배제안해”

    |모스크바 연합|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라크에서 미국 주도의 점령군이 물러나고 다국적군이 창설된다면 러시아가 이라크에 파병할 수도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바노프 장관은 이날 저녁 ‘TVTs’ TV에 출연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그것(파병)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에 점령군이 있는 시점에서 파병 문제는 러시아에 실제적 문제가 아니다.그러나 상황은 극적으로 바뀔 수 있으며,다국적군이 이라크에 있게 되면 다른 형태의 주둔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러시아는 이라크 내 지뢰 제거와 국경 보호에 참여할 수도 있다면서 “모든 것에 ‘노(no)’라고 답변하면 정당화되지 못할 것이다.이라크의 안보 노력들과 재건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라크가 국제 테러주의의 원천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러시아는 안보리의 단결을 유지하기 위해,안보리 1511 결의안을 지지했다.”며 “하지만 다국적군이 점령군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에만 (이라크 내의)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 ‘살인의 추억’ 영평상 3개부문 석권/여우주연상엔 ‘스캔들’ 이미숙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주진숙)는 제23회 영평상 심사 결과,올해 최고 흥행을 기록하고 대종상의 4개 부문을 석권한 ‘살인의 추억’이 작품상,감독상(봉준호),남우주연상(송강호) 등 11개 부문 가운데 주요 3개 부문을 휩쓸었다고 7일 발표했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미숙은 치열한 경합 끝에 배종옥(질투는 나의 힘)과 문소리(바람난 가족)를 누르고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으며,베니스영화제 본선 진출에 빛나는 ‘바람난 가족’은 각본상(임상수)을 받았다.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차지한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은 신인감독상에 뽑혔으며,남녀 신인배우상은 ‘질투는 나의 힘’의 박해일과 ‘장화,홍련’의 임수정에게 돌아갔다. 촬영상에는 이모개(장화,홍련),음악상에는 이병우(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기술상 미술부문에는 장근영ㆍ김경희(지구를 지켜라)가 각각 선정됐다. 제23회 영평상 시상식은 13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1층 하이퍼텍나다에서 열린다. 황수정기자 sjh@
  • 국제 플러스 / S&P, 러 신용등급 하향조정 경고

    |모스크바 연합|국제 신용 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6일 러시아 경제가 유코스 사태로 더 악화될 경우 신용 등급을 내릴 수있다고 경고했다.S&P는 모스크바에서 성명을 내고 “현 상황에서 러시아 신용 등급 조정은 고려치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향후 자본 유출이 가속화되고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 신용 등급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성명은 또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유코스 사장 구속 이후 경제가 악화된 것은 러시아의 정치 및 법적 취약성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 러 ‘유코스 갈등’ 심화

    ㅣ모스크바 외신|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의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사장 구속 및 주식압류 등 처리를 둘러싼 크렘린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주 임명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신임 크렘린 행정실장은 2일(현지시간) 국영 ‘로시야’TV와의 인터뷰에서 유코스 주식 압류 조치의 적법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시인했다. 메드베데프 실장은 문제의 주식이 공식적으로 유코스 소유라는 점을 들어 “유코스 주식 압류조치의 법적 효력을 의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동료들은 이같은 조치가 빚을 모든 경제적 결과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검찰의 조치를 간접 비판했다. 메드베데프 행정실장의 이 발언은 외무부 등 푸틴 행정부내 강경파들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메드베데프 행정실장은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알렉산더 볼로신의 후임이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같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신의 실세로 경제를 중시하는 중도적 인물로 분류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옐친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경제를 전담하는미하일 카시야노프 총리도 검찰의 유코스 주식 압류 조치를 정면 비난했다.
  • 초중고교생 45명 오케스트라 향연 늦가을 ‘모차르트 선율’/오늘 중구 청소년단원 연주회

    명품 악기도 없고 고가의 음악레슨도 받은 적 없는 청소년들이 이웃주민을 초청,늦가을의 정취를 선율로 들려준다. 1일 오후 5시 을지로 중구구민회관에선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가을연주회가 열린다.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창단된 것은 지난 해 5월.중구(구청장 김동일)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생 10명을 단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신당동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 모였고,학생들을 돕겠다며 참여한 모스크바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인 이종일(59)씨의 지휘하에 2시간씩 연습해왔다. 공식 연주회만도 벌써 2차례나 가졌을 만큼 활동도 활발하다.지난해 12월엔 가족과 이웃 주민들을 초청해 송년음악회를 열었다.지난 5월엔 창단연주회를 가졌다.방학때면 지역내 경로당을 찾아가 할머니·할아버지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위문공연도 펼쳤다. 실력있는 지휘자의 통솔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내실있는 활동이 널리 알려지면서 단원도 부쩍 늘어났다.청구초등학교와 장원중,계성여고 등 20개 학교에서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주하는 악기도 다양하다.바이올린과 첼로,클라리넷,플루트,오보에,피아노,호른,바순 등 모두 8가지에 이른다. 1일 열리는 연주회에선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아마데우스’ 삽입곡으로 유명한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전악장 연주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오보에협주곡’과 모차르트 서곡 ‘피가로의 결혼’ 등을 이어서 연주한다. 지휘자 이씨를 도와 학생들의 지도교사로 참여하고 있는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 박선숙(26·여)씨는 “공부하는 틈틈이 연습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 학생들이 대견할 뿐”이라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神은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 러 광부 11명 지하800m 매몰 6일만에 극적구출

    기적은 존재했다.계속 차오르는 물,구조작업을 방해하는 가스 누출,매몰된 광부들의 피신처 예상지점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도 구조를 위한 노력은 끝없이 이어졌다. 그리고 6일 만에 매몰됐던 13명 가운데 11명이 목숨을 부지한 상태로 발견됐다. 29일 오전(현지시간).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1000㎞ 정도 떨어진 노보샤크틴스크에 있는 자파드나야 탄광에서 기쁨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6일 전인 지난 23일 지하 호수의 물이 넘쳐 갱도로 흘러들었다.작업중이던 71명 가운데 무사히 빠져나온 것은 25명뿐 나머지 광부 46명이 지하 800m 지점에 고립됐다. ●가스누출·물바다… 구조 애간장 이틀 만인 25일 33명이 구조됐다.이들이 구출된 것만 해도 광산측에서는 기적으로 여겼다. 그렇다고 행방이 묘연한 나머지 13명의 생명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수백톤의 바위와 흙들을 쏟아부은 끝에 갱도로 차오르는 물을 막을 수 있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매몰 광부들이 어느 곳에 대피해 있을지 정확히 예측해내는 것이 중요했다. 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고 나서부터 인접한갱도에서부터 매몰 광부들이 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터널로 연결하기 위한 굴착공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50m 정도 떨어진 두 지점 사이에는 단단한 바위덩어리가 가로막고 있어 공사를 어렵게 했다.가장 중요한 산소 공급을 위해 가는 파이프로 두 지점을 연결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바위덩어리도 동료애 앞에선 무릎 당초 매몰 광부들이 대피했을 것으로 예상했던 지점까지 거의 도달한 28일 밤까지도 광부들이 살아 있다는 어떤 징후도 포착되지 않았다.대피지점 예상이 잘못됐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이제 와서 방향을 바꿀 수도 없었다. 운명의 29일 새벽.끝까지 저항하던 거대한 바위덩어리도 동료들의 목숨을 구하려는 뜨거운 마음 앞에 마지막 조각을 내며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희미하게 드러나는 어둠 속에서 미약하게 꿈틀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의 행방이 여전히 확실치 않지만 대부분인 11명이 끝내 구조된 것이다. ●시설낙후·채산성 악화 폐광예정 혼자 힘으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지긴 했지만 이중 10명은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고 한 명만 상태가 위중하다고 구조 관계자들은 전했다.광산 입구에서 6일간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11명이 산 채로 구조됐다는 소식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자파드나야 탄광은 시설 낙후와 채산성 악화로 수개월 뒤 폐광될 예정이었으며 매몰된 광부들은 지난 3월부터 임금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진기자·외신 yujin@
  • 국제 플러스 / 푸틴, 볼로쉰 실장 사표수리

    |모스크바 AFP 연합|알렉산드르 볼로쉰 크렘린 행정실장이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유코스 사장의 구속에 반발,사표를 제출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를 수리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경제전문 일간지 베도모스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7일 밤 측근들과 수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볼로쉰 행정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볼로쉰 행정실장의 사퇴와 관련,다른 경제지 코메르산트는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앞으로 며칠간 볼로쉰 행정실장의 사퇴가 공식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씨줄날줄] 김용순 비서

    ‘용순비서’.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남측 대표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보다 여덟살이나 위인 김용순 대남담당 비서를 스스럼없이 불렀다.이 호칭은 당시 묘한 반향을 일으켰다.‘용순비서’는 김 위원장의 부름에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김 위원장이 북한 내부에서 최고지도자의 위치를 확고하게 굳히고 있음을 대내외에 천명했다.동시에 그는 개인적으로 최고지도자와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만큼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음을 알리는 소득을 거뒀다.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결과였다.때문에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식 표현으로 가장 ‘뜬’ 인사는 김 비서라는 평가도 있었다. 김 비서는 같은 해 9월 김 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제주도를 방문,1934년생 동갑인 임동원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와 회담을 갖고 정상회담 이후 소강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비서가 지난 26일 사망했다는 보도다.북한은 그가 지난 6월16일 교통사고로 장기간 입원치료중 숨졌다고 밝혔다.이에 외신이나 탈북자들은 북한 지도층의 파티 문화를 지적하면서 음주음전 사고 가능성을 주장했다.여하튼 김일성대학 국제관계학과(현 평양국제관계대학)를 나와 모스크바대학에 유학한 엘리트 출신의 김 비서는 아태평화위 위원장을 겸직하며 민간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까지 도맡아 왔다.고 정주영 현대회장과 김 위원장의 면담을 성사시키고,금강산관광사업을 현실화시킨 현대의 대북경협 파트너도 그다. 김 비서는 그러나 몇차례 좌천설에 휘말리기도 했다.특히 2001년 1월1일 이후 1년 2개월간 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자 금강산관광사업의 부진 때문에,사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숙청됐다고 알려졌다.1993년과 1994년에도 실각설이 나돌았는데 그때마다 남북관계가 지지부진한 데 대한 책임추궁 때문으로 분석됐다.하지만 김일성 주석 사망 이후 김 위원장에 이은 제2인자로 대남정책을 총괄해 왔고,그가 활발히 움직이면 남북관계도 활기를 띠었다.그는 남북화해협력의 북한측 ‘상징인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정부가 김 비서에 대한 조의 여부를 고민중이라고 한다.조문단 파견은 어렵겠지만,남북회담 대표 명의로 조전을 보내는 것은 검토해볼 만하지 않을까. 김인철 논설위원
  •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사장 구속/ 러시아 경제회복 ‘찬물’ 우려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 사장이 지난 25일 구속된 직후 제기됐던 이번 사건이 러시아 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됐다.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유코스 사장이 구속된 후 첫 거래일인 27일 모스크바 증시에서 유코스 주식거래가 중단되고 주가가 폭락하는 등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유코스 주식은 개장 직후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무려 19.90%나 폭락했다가 다소 회복,17.89% 하락한 주당 11.84달러까지 회복한 상태에서 거래가 중단됐다.이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7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체 거래량의 30%를 차지하는 유코스 주가 하락으로 러시아의 RTS지수도 지난 98년 금융위기 상황을 연상시키는 팔자주문이 쏟아져 오전장 동안 12%나 폭락하자 1시간 동안 거래가 일시 중단됐었다.월스트리트저널과 CNN 등 외신들은 금융시장의 동요를 전하며 호도르코프스키 사장의 구속이 국가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러시아 국영전력공사(UES)의 아나톨리 추바이스 회장은 러시아TV와의 인터뷰에서“자본도피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다른 기업인들에게 호도르코프스키 사장과 같은 일이 없을 것이라는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사업은 미래지향적”이라며 장기적으로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러시아에 호감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러시아 시장의 안정성에 의구심을 갖고 투자계획을 재고할 것이라는 염려다.러시아 재무장관을 지낸 국립 ‘최고경제학교’의 예브게니 야신 교수는 이달 초 무디스가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한 뒤 다른 신용평가기관들의 후속조치를 기대했으나 “(유코스 사장의 구속으로) 어떤 기관도 러시아의 투자등급을 올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알렉산드르 베르시보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도 인테르팍스통신에서 “러시아 법률이 선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게 아니냐.”며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외국기업과 잠재 투자가들 사이에서 러시아시장에 대한 회의가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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