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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채용 용모제한 기업에 벌금/출산휴가 12주로 늘려

    ◎관련법 개정추진/태아검진·출산간호휴일제 신설 이형구 노동부장관은 27일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초청간담회에 참석,『기업이 직원을 채용할때 여성의 키나 용모등 신체조건을 따지지지 못하도록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남녀고용평등법이 개정되면 신체조건을 따져 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최고 5백만원의 벌금을 물릴 수 있게 된다. 이 장관은 또 『육아휴직제도를 뿌리내리기 위해 여성근로자의 배우자도 1년동안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임금이 아닌 복지쪽의 남녀차별도 없애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관계법을 개정할때 60일로 돼있는 출산휴가를 국제노동기구(ILO)기준인 12주로 확대하고 태아검진휴일제,출산간호휴일제를 신설하는등 모성보호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모성보호제도로 기업의 경제적인 부담이 여성취업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모성보호비용을 의료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등 사회보험이나 국가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이밖에 『공고,과학고,공대의 여학생 진학비율을 늘리기 위해 여자공고의 증설,공고의 남녀공학화 등 여학생 기술교육여건을 조성해나가고 전문직 여성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진로를 상담하는 여성전용 취업지원센터를 서울등 6개 지방노동청에 설치해 성과가 좋으면 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남자도 육아휴직 허용/내년부터 최장1년

    ◎노동부,법개정안 정기국회 상정 내년부터 공무원을 포함,모든 남성근로자도 최장 1년간 무급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3일 노동부가 국회 여성특별위원회에 보고한데 따르면 정부는 생후 1세미만의 영아가 있는 남성근로자도 1년간의 육아휴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남녀고용평등법과 공무원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일반 여성근로자에게만 1년간의 육아휴직을 부여하고 있는 현행 남녀고용평등법이 올 정기국회에서 개정되면 맞벌이부부의 경우 남자도 여자를 대신해 육아휴직을 선택적으로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법 개정안은 휴가개념의 육아휴직제를 도입,남녀 공무원 모두에게 1년간 육아휴직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노동부는 『육아휴직제의 정착을 위해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사업주에게는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보고에서 여성의 모성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임신한 근로자에게 월 1일의 태아검진 휴일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급 생리휴가 폐지 반대” 95%

    ◎전국업종노조,여성근로자 5천명 설문조사 노동부가 추진중인 유급 생리휴가 폐지안에 대해 여성 근로자의 절대 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업종노동조합회의가 지난달 1∼15일 업종회의에 속한 사무직 여성 조합원 5천6백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1.6%의 여성이 「생리시 업무장애가 크기 때문에 절대 폐지돼서는 안된다」,83.6%가 「선진국과 다른 우리 현실에서 폐지돼서는 안된다」고 응답,절대다수인 95.2%의 여성이 유급 생리휴가 폐지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더 이상 여성만의 보호조치는 불필요하다」거나 「유명무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폐지해도 상관없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유급 생리휴가를 폐지할 경우 나타날 문제(복수응답)로는 「생리통이 심한 여성에 대한 보호조치가 없어진다」(65.8%)와 「생리휴가의 무급화로 다른 휴가도 점차 줄어든다」(45.9%),「모성보호 후퇴」(39.3%),「월차 등 다른 휴가를 사용한데 따른 임금 총액 삭감」(32.7%) 등이 꼽혔다. 현재의 생리휴가 사용실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8%가 「원하는 날짜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36.4%는 「회사에서 임의로 결정하거나 수당으로 받고 있다」고 답했다.또 9.8%의 여성은 「사용도 못하고 수당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급생리휴가 폐지 반대 움직임 본격화

    ◎여성·노동계,「근로여성 복지안」에 반발/“무합화는 법과 현실 괴리 무시한 처사”/기업·정부·근로자 공동 부담이 “바람직” 유급생리휴가 폐지등을 골자로 하는 노동부의 「근로여성복지기본계획」추진에 노동·여성계의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노동조합협의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전국업종노동조합회의·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는 26일 서울 장충동 여성평화의 집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부의 유급생리휴가 폐지안과 근로복지기본계획에 대한 여성계및 노동계의 입장」을 밝혔다.전노협 등은 이 자리에서 근로복지기본계획이 「남녀평등실현의 구체적 정책수립에 대한 현실적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노동부측 주장에 대해 『법과 현실의 괴리를 무시한 판단』이라며 『현 시기는 평등기반 마련을 위한 초기 단계일뿐』이라고 반박했다. 정부측의 유급생리휴가 폐지의 논리는 ▲유급생리휴가를 부여하는 나라가 우리나라 밖에 없고 ▲이같은 사실이 기업주로 하여금 여성고용기피의 요인을 제공하는점 ▲실제로 여성들이생리일에 이용하지 않는 등 원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등이다. 이에대해 이들 단체들은 ▲선진국의 경우 주 35시간 근무이며 임신중 정기검진 유급휴가가 주어지는등 노동의 기본 조건이 다르다고 맞서고 있다.또 ▲제조업을 비롯한 각 사업장에서 노동조건이 열악,월차 연차 휴가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현실로 유급생리휴가의 폐지는 모성보호를 저버리는 전근대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한다.또 유급생리휴가의 폐지로 여성고용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은 정부와 기업이 모성의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하겠다는 의도라는 것. 이같은 인식을 근거로 이들 단체는 ▲유급생리휴가 무급화및 여성노동자에 특히 취약한 근로자 파견법제정의 반대 ▲정부 및 공공기관에 대한 여성고용의무 할당제(20%)실시 ▲산전·후 휴가의 90일이상 확대와 임신중 유급검진 휴가 및 유급유산 휴가 신설 ▲남녀고용평등법의 실효성 있는 개정▲지역직장 보육시설의 확대와 정부지원 강화 등을 촉구했다.이를 위해 기업 정부 근로자 3인이 공동부담하는 사회보험제도 등의 도입등을 검토,정부에 제안할 계획임을 밝혔다.
  • 육아휴직제/여성개발원,각국 제도 비교 발표

    ◎법·제도적 장치 미흡/“여성에만 양육책임” 의식 바꿔야/보육시설 확충·소득보장책 시급 기혼여성들의 취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손꼽히는 육아휴직제도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서는 공적 기금이나 사회보험등을 통한 사회·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여성개발원(원장 김정자)이 「각국의 육아휴직제도비교와 우리나라제도의 개선방향」을 연구,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의 경우 자녀양육의 1차적 책임을 여성에게만 국한시켜 기업주가 여성채용을 기피하는 주요원인이 되게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우리 육아휴직제도의 정착과정에서 ▲미약한 법적 뒷받침과 ▲정부지원 전무 ▲성별역할 분업의식등으로 국제조약이나 외국의 법제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도입해 입법취지나 제도의 실현목적등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예를들어 국제노동기구는 육아휴직은 남녀 모두에게 권리로서 적용하고 휴직기간동안 고용보장과 함께 사회보험과같은 공적제도에의한 소득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권고하고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모성보호 차원으로 생각,남성에 대해서는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지난70년대초부터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 스웨덴을 비롯,많은 선진국들이 이미 이 제도를 따르고 있다며 우리도 이런수준에서 시행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족 간호나 자녀들의 학교방문·가족의 갑작스런 사고에 대처하는 일 등에도 육아휴직 제도를 적용,남녀 근로자가 직장과 가정을 조화있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육아휴직제도를 선뜻 활용하지 못하는데는 휴직중의 무급규정 때문이라고 지적,이런 문제의 보완을 위해서는 현행 육아휴직제를 근로자의 평생노동권을 확보하기위한 제도로 보고 육아의 사회적 책임에대한 의식개선이 필요하며 영유아보육시설의 확충·모성보호비용의 사회보험화등이 선행되야 한다고 제언했다.
  • 「남녀고용 평등법」 영상교재 발간

    ◎여성개발원,홍보비디오 제작… 보급나서/법조항 해설·사례등 담은 35분짜리/성차별 타파·모성보호 신장에 중점 한국여성개발원과 노동부가 사업장내 남녀 고용평등의 정착과 근로여성의 모성보호 신장에 관한 홍보를 위해 35분 길이의 비디오물 「남녀고용평등법」을 공동 제작,18일 하오 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가졌다. 여성의 고학력화와 핵가족화에 따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계속 확대 추세에 있으나 현실적으론 근로 전과정에서 불이익과 차별을 당하고 있는 실정 이다.따라서 이런 관행을 해소 시키고 근로여성의 남녀평등한 대우와 모성보호 보장을 위해 88년 4월부터 남녀고용평등법을 시행하고 다시 89년4월엔 동법의 미비점을 보완,개정까지 했으나 아직까지 초보적인 인식단계에 머물러 이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위한 영상교재가 요구 됐었다. 이번에 만들어진 비디오물 「남녀고용평등법」은 ▲남녀고용평등법의 필요성 ▲법의 각 조항별 해설 및 사례소개 ▲사업장내의 부당한 대우,분쟁발생시 다양한 고충처리해결과정 ▲법의 정착화를 위한 정부·사업주·근로여성의 인식변화와 그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노동부는 이 비디오를 상시근로자 3백인 이상의 사업장에 순회교육으로 활용하고 작품상영후 토론회를 개최해 활용실적 보고서를 작성,활용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또 여성개발원도 15개 시·도청의 여성회관 및 관련기관에 배포,분기별로 실적보고를 받고 상시근로자 3백인 미만의 사업장과 노동관련 기관 및 여성단체·학교등에 홍보해 확산 보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의 (02)356­0070 교환 415·416번.
  • 여성근로자 권익신장 아직 미흡

    ◎노총,130개 가입업체대상 조사보고서 발표/고용평등법 강제이행등 개선책 필요/모집·승진부문서 남녀차별 관행 여전 여성근로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노동조합 조직의 성별 민주화와함께 남녀고용평등법등 법적 이행에 대한 강력한 요구,여성관련 단체와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한것으로 제시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영자 여성국장과 성신여대 강사 박숙자씨가 최근 노총에 가입한 1백30개 제조 및 비제조업체의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과 노동조합」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고용평등법 시행이후 모집이나 채용,호봉에서는 남녀차별문제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교육 및 훈련기회에 있어 남녀차이는 제조업 분야는 17.6%가,비제조업 분야에서는 5.3%만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또 배치나 승진에서도 절반 정도가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대답했다.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는 생리휴가나 산전 산후 휴가제도는 절반정도의 업체가 개선했으나 수유시설이나 수유시간 제도의 실시·육아시설운영·육아휴직제도의 실시는 아직도 절반가량의 업체에서 전혀 실시하고 있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런 제반조치는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비율이 30%에 이르러 강력한 행정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노동시장내 성차별 실태는 노동자의 모집경로·호봉체계·직종별로 살펴봤는데 상당부분 성차별 관행이 잔존했다.즉 4년제 대졸학력 인력을 제조업체에서 채용하는 경우 남자는 69.1%가 공채,학교기관추천은 9.9%인데 비해 여자는 공채가 53.8%,학교기관추천이 18.5%로 모집경로에서도 여성은 제한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표면상 직종별·성별로 구분하지 않는 단일호봉체계를 채택하고 있는 업체는 29%에 불과했다. 이밖에 제조업 분야의 여성 사무직 근로자들은 주로 임금이나 하는일의 내용면에서,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승진의 속도나 승진 기회,그리고 업무의 내용면에서 남성 사무직 근로자에 비해 차별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조사대상 노동조합 가운데 여성조합원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여성조합원들이 조직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노동조합 조직내에서 실질적인 성별민주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행정쇄신위」 설치… 정부조직 개편/민자 공약실천방안 요지

    ◎6대시 지하철 5백58㎞ 추가건설/식·의약품관리 미 FDA수준 개선/정보통신대학 설립·95년 고용보험제 실시 민자당정책위는 29일 김영삼차기대통령에게 부정부패 근절 및 행정구역 개편방안등 정치·일반행정과 사회복지분야 공약실천방안을 보고했다. 특히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부정대책위」를 취임 직후부터 가동할 수 있도록 추가 지시하는등 부정부패추방을 새정부 출범후 최우선과제로 추진할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정치·일반행정 분야◁ ◇ 부정부패 근절=대통령직속 또는 정부조직내 특별기관으로 「부정방지위원회」를 설치한다.위원회는 정치·공직·경제·사회일반분야 등 4개분야로 구성된다. 부정방지위는 정부조직 각분야에 걸쳐 부정의 소지가 빈번히 발생할 우려가 있는 소관 법령과 제도개선방안을 연구한다.공직자·국민·매스컴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구국적 차원에서 반부패운동전개 등 국민의 의식개혁운동 방안을 제시한다. 부정행위방지법 제정을 검토한다. ◇인사제도 쇄신=대통령직속의 중앙인사위를 설치한다.중앙인사위는 학연·지연·혈연등 외부간섭이 배제된 합리적인 인사질서확립등 통치권차원에서 결정및 계획을 수립한다. 인사권자의 책임행정체제 확립으로 인사의 공평성을 제고한다. ◇교육개혁=「교육개혁위원회」를 설치,교육개혁에 대한 기본내용의 수립과 그에 대한 추진단계별 평가·점검기능을 아울러 갖도록 한다.교육개혁위는 교육에 관한 식견을 갖춘 20인정도의 교육관련 전문가로 구성한다. 인간성회복 교육을 위하여 국·중·고·대학의 교육과정에서 민주시민 교육및 생활교육을 강화하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해 건전사회 풍토를 조성토록 한다. 대학입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현행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평가하고 대학의 자율역량에 따라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일임토록 한다.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 고급인력을 유치하며 대학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평가인정제」를 조기에 정착시키도록 한다. 「우수교원확보법」을 제정한다. ◇행정쇄신=행정쇄신추진위원회중 대통령직속 상설자문기관으로 설치해 행정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한다. 부처 통·폐합 차원의 정부조직 개편문제는 개혁의지의 가시화및 국정 수행체제의 조기정비를 위해 취임후 1년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특히 경제·통상관련기능의강화,정보·통신기능의 통합조정,해양자원의 효율적 활용차원에서 해양산업부·산업기술부·정보통신부 신설 및 환경처 개편 등이 검토대상이다. ◇지방행정구역개편=단일행정체제유지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성(서울시·경기도등)을 감안해 행정구역설정 기준과 법적 지위를 재조정한다. 특히 주민편의 제고,행정능률성 향상,지역개발촉진,남북통일시 선거구수 등을 고려해 이를 검토한다. 직할시에 시를,시에 구를 설치해 직할시제도 면단위 존속 여부등을 검토한다. 3월중에 총리실에 행정구역 조정팀을 구성한다. ◇선진방송 기반구축=도단위별로 1∼2개 FM라디오방송국을 허가한다. TV방송은 상업적 여건과 기술적 측면을 종합검토한후 허가한다. 종교계의 TV방송국 개설은 허가하지 않되 93년부터 시행될 종합유선방송(CATV)에 참여해 종교전용 채널을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올 상반기중 허가한다. ◇예체능 특기자 병역혜택=연간 1백명내외의 소수인원으로 병역자원수급상 문제가 없으므로 반드시 추진한다.92년 12월31일까지만 유효한 현제도를 부활,존속시킨다. ▷사회복지분야◁ ◇사회복지대책=점증하는 노인과 장애인등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욕구를 수용하는 사회복지대책위원회를 설치한다.저소득층에게 96년까지 최저생계비의 80%를 지원한다.노인건강관리법을 제정,노인병 진료비부담을 완화하고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노령수당을 현행 1만5천원에서 3만∼5만원으로 올린다.장애인 조기교육및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생계보호수당을 2만원에서 5만원으로,자립자금을 5백만원에서 7백만원으로 올린다. ◇의료시설 확충및 식품·약품관리개선=96년까지 병상 2만4천개를 증설한다.의료보험재정을 안정시켜 요양급여기간을 연장하고 보험급여의 범위를 확대한다.식품·의약품 관리를 미국의 FDA(식품의약국)수준으로 개선한다.수입식품 검사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국가유공자를 우대하는 풍토 조성=직업알선 직업훈련등을 통해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한다.광복 50년이 되는 95년에 재북인사를 포함,2만여명의 독립유공자를 심사해 대대적인 서훈을 실시한다.고엽제 후유증 환자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한다. ◇맑은 물 맑은 공기,폐기물대책=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다목적댐과 주요 호소에 대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수질환경기준을 강화한다.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LNG 저유황등 청정연료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동차 제작기준과 연료의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강화한다.단순 매립방식에서 위생매립방식으로 전환하고 현재 1·6%인 소각비율을 2001년까지 27%로 높인다.일정규모 이상의 공장과 공단에는 자체 폐기처리시설설치를 의무화한다. ◇대도시 교통난해소=대통령비서실에 교통기획단을 설치하고 도로건설과 관리기능을 건설부에서 교통부로 이관하거나 양부처가 공동으로 입안하도록 한다.교통시설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행세를 신설하거나 휘발유특별소비세 10%인상 등을 검토한다.서울등 6대도시에 총 5백58㎞의 지하철을 추가건설하고 수도권전철운영공단을 설립한다.6대도시에 버스 전용 차선제를 확대실시하고 대도시와 위성도시간의 교통을 개선한다.교통영향평가지역을 중소도시까지 확대한다.대중교통수단의 지원·육성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한다. ◇관광산업의 재도약 추진=관광담당 제3경제수석비서관제를 신설하고 관광산업육성을 위해 관광연구원및 대통령직속으로 관광발전기획단을 설치한다.2001년까지 관광객을 7백만명 유치해 여행수입 1백억달러를 달성한다.관광산업을 소비성서비스업종에서 제외하고 94년까지 관광숙박시설 1만2백실을 추가건설한다.내국인 해외여행자에게는 관광지 개발기여금을 부과한다.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향상대책=노사분규를 신속·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동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는등 93년안에 노동관계법을 전향적으로 개정한다.근로진흥법을 제정하고 95년부터 고용보험제를 실시한다.임금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액임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공공기관 대기업 독과점기업등 7백80개업소를 대상으로 5%이내의 임금인상을 지도한다. ◇서민주택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2000년대초에 주택공급률 1백%를 달성하기 위해 연간 55만∼60만호를 건설한다.특히 무주택서민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연간 20만가구에서 30만가구 수준으로 확대 건설한다.1가구 다주택,대형주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주택의 소형화를 유도한다.전국 5백2곳 달동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98년까지 완료한다. ◇정보화사회 추진대책=정보화사회에 맞는 교육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보통신대학을 설립한다.정보산업육성특별법을 제정하고 정보산업단지와 정보산업육성기금을 조성한다.행정을 전산화하고 정보를 공개한다.정보산업·과학기술당당 수석비서관제를 신설한다.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확대개편하고 상공부 과기처의 정보산업관련기능을 통합한다. ◇여성정책=대통령직속기구로 여성정책특별위원회를 설치,여성관련 법 제도 기구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개선하도록 한다.가족법을 개정해 호주제를 폐지하고 동성동본의 금혼범위를 부계·모계의10촌이내로 하고 그이외의 동성동본간에는 혼인을 허용한다.고용상의 평등과 모성보호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을 보완,개정하고 여성의 사회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영유아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 근로여성 가장 큰 고충은 부당해고

    ◎여성민우회,올 1년간 상담사례 182건 분석/“결혼하면 퇴직종용·차별대우 등 극심” 사무직 근로여성들의 가장 큰 고충은 부당해고 및 조기퇴직종용등 고용불안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근로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여성민우회(회장 한명숙)가 지난 1년간 상담창구를 통해 접수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상담사례 1백82건 가운데 고용불안 문제가 63건으로 전체의 32.6%를 차지했다.그 다음이 차별임금 및 체불임금·승진차별·직종차별(24.4%),폭언·폭행등 비인격적 대우(17.6%),생리휴가·산전후휴가등 모성보호문제(10.9%)등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고용문제관련 사례들을 내용별로 세분화해보면 결혼·임신·출산으로 인한 퇴직종용 및 해고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원으로 인한 퇴직종용 및 해고가 16건,임시고용으로 인한 고용불안 및 부당대우문제 16건,결혼을 이유로 정규직에서 임시직으로의 이동강요가 6건,부당해고 5건,부당인사 및 차별정년이 각1건씩으로 나타났다. 내담자들의 직종은 일반사무직이 1백1명으로 전체의 55.1%를 차지했으며 교사·간호사·약사·컴퓨터프로그래머등 전문직이 40명(21.4%),단순노무직 11명(6%)등이었다.사업장별로는 은행·보험·증권등 금융권이 31개소,공공기관·정부출연기관등 공공부문이 29개소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그외 제조업·대학·사립학교·학원·유통·무역회사·판매서비스업소·출판·방송사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다.이처럼 올해는 고용불안문제가 압도적으로 많은것 외에 전문직여성들의 상담이 많아졌으며 여성들의 업무를 보조·말단업무로 하고 차별임금을 고착시키려는 움직임이 많아졌다고 분석한 민우회의 정양희상담간사는 『내년에는 변칙고용에 대한 문제제기를 더욱 활발히 하여 여성근로자 문제를 연대를 통해 집중적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신중 생리휴가」 인정 소송낸 김수미씨(인터뷰)

    ◎“생리휴가는 모성보호차원서 보장돼야”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월1일의 생리휴가는 모성보호의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여성이 가장 모성을 보호받아야할 임신기간중에 생리휴가를 박탈하는것은 법의 기본취지인 모성보호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임신기간중 생리휴가를 인정하지 않은 회사측에 맞서 소송을 제기한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출판과의 김주미씨(32).여성의 임신·출산과정이 부끄러운 일로 여겨지고 있는 우리의 직장풍토에서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 여성개인의 선택과 책임으로 돌려버릴 문제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키워나가는 떳떳한 일이라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해』 소송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아기를 낳은 김씨는 회사측이 임신초기 3개월중에 사용한 생리휴가를 수당으로 환산,반환을 요구하고 출산휴가기간중의 월차수당도 미지급한데 맞서 지난6월 서울 민사지방법원에 소액청구 민사소송을 냈다.기준법59조 「사용자는 여성근로자에게 월1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한다」는 규정에 대한 노동부의유권해석도 「생리가 없는 여성에게는 휴가를 줄 필요가 없다」「생리유무를 확인할 별단의 규정이 없어 이를 제한할 수 없다」는 등으로 엇갈리고 있는 현실이다.따라서 김씨의 소송사건 판결은 「임신중 생리휴가의 적법성」에 대한 첫 판례가 된다는 점에서 노동·여성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여성민우회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등 5개 여성·노동단체들은 이와관련 최근 『노동부는 생리휴가 본래의 취지를 살려 임신중인 여성에게도 생리휴가를 부여해야한다는 명확한 지침을 내릴것』을 주장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고 의학계에서도 「임신한 여성에게는 휴가의 명칭과 무관하게 월1회의 휴가가 주어져야 한다」는 등 이에 동조하는 주장이 일고 있다. 김씨는 출산경험이 없는 미혼여성동료들보다 오히려 부인의 출산을 곁에서 경험한 남자동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있어 아이러니컬하다고 말했다.
  • “여성표(51%) 잡자” 각당공약 봇물

    ◎대선겨냥,“솔깃한” 대여성정책 앞다퉈 내놔/민자/관련법 정비로 여상차별 근원적 제거/민주/탁아소 증설·여성 정치참여확대 약속/국민/남녀고용평등·근로복지 강화 내걸어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전체유권자의 51%에 해당하는 여성들의 표를 확보하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여성표를 의식하면서도 여성정책에 대해서는 즉흥적이거나 무심했던 태도와는 달리 여성유권자들이 솔깃할 대여성 공약을 다투어 내놓고 있는 것. 지난해부터 여성정책포럼을 개최,여성계 현안해결에 부심해온 민자당은 여성국주관으로 지난 9월부터 15개 시 도지역 여성계지도자와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여성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민자당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한 여성정책을 마련,이달말이나 11월 발표되는 당정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민자당의 여성정책은 법제도를 정비,여성에 대한 전반적인 차별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며 기존복지제도를 확대실시 또는 상향조정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만들어지고 있다.특히 이번에는여성들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전업주부들의 가정내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서 물가안정,자녀교육,청소년유해환경 개선,가사노동가치평가 제도화등에도 비중을 둔 점이 특이하다. 지난 6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각 정당대표들의 여성정책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한 조찬모임에서 김영삼대표는 ▲성폭력방지특별법 제정 ▲가족법 개정에 따른 세법개정 ▲남녀고용평등법 개정·보완 ▲여성고용확대 및 모성보호를 위한 장려책 ▲도시저소득층 가정과 농어촌 여성을 위한 복지확대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1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여성정책토론회를 열고 10개 항목의 대 여성공약을 밝혔다.민주당 여성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된 공약은 ▲탁아소의 획기적인 확대 ▲학교급식전면실시 ▲전국구 국회의원 3분의1,지역구공천시10% 여성할당의무화로 여성정치참여 확대보장 ▲여성의 평등한 노동권 확보 ▲여성농어민 및 도시빈민여성을 위한 복지지원 ▲호주제도 및 동성동본불혼제폐지등 가족법 개정 ▲성폭력 및 가정폭력 근절▲정신대관련 보호입법활동과 특별위원회 구성등이다. 국민당도 오는 20일 당사에서 열리는 광화문토론회의 주제를 「여성정책」으로 잡고 각계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국민당의 여성정책은 ▲국회·정부및 당내고위직에 여성할당제 도입 ▲남녀고용평등법 처벌규정 강화 ▲부부간 상속세·증여세 폐지 ▲농어촌 및 도시근로여성 복지강화 ▲성폭력특별법 제정 ▲강제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 피해자 배상요구대책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그밖에 지역단위로 여성국정토론회를 상설하고 당내에는 여성정책종합연구소를 설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같은 각 정당의 화려한 대 여성공약 제시에 대해 여성계는 일단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이면서도 공약의 제시보다는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여성정책 토론회에 논찬자로 참석한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손봉숙소장은 『선거가 끝나고 나면 「공약」으로 변해버리고 마는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각 당 후보들이 의지를 갖고 있다면 실천가능성이 희박한공약을 근사하게 내세우기 보다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6·29선언 5돌 당정평가대회 보고내용

    ◎정치·경제·사회 민주화의 기틀 공고히/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6·29선언 5주년 평가보고대회에서 민자당·국무총리실·법무부·공보처는 각각 해당 분야별 성과를 보고하고 남은 과제를 제시했다. 당정은 이날 6·29선언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는 기본 자유가 신장되고 권위주의가 청산됨으로써 민주화가 획기적으로 신장·확산되어 국가발전의 커다란 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또한 앞으로 6·29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각종 부조리를 척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당정보고내용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자율화·사회질서의 확립/총리실 ◎지방의회 구성… 「풀뿌리 민주」 실현 ▷자치와 자율의 확대◁ 시·군·구의회와 시·도의회를 구성함으로써 다양하고 균형있는 지역개발추진등 효율적인 국가·사회발전의 토대를 구축,주민의 참여와 자율로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했다.지방자치법령·지방선거법령등 자치관련 법규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지방자치의성공적인 착근과 이의 내실있는 발전을 위한 여건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자치단체의 행·재정력 확충을 통한 자치능력의 보강을 이룩했다. 또 교육위원회에 심의·의결기능을 부여하고 교육청과 교육자치기관간의 독립성 유지로 교육자치의 틀을 마련하고 교육감과 교육위원도 지방자치 정신에 입각,선출하도록 제도화했다.대학도 교수와 학생이 주인이 되어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국·공립대 총학장을 대학의 복수추천에 따라 임명하고 사립대의 총학장 임명승인제를 폐지했으며 교수회의 활성화와 대학평의원회 구성및 운영,학생자치기구 운영등으로 활기찬 학원분위기를 조성했다. 민간의 창의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자율적 경제체제로의 전환및 노사간 화합,행정권한의 민간위탁확대와 행정규제의 완화등으로 사회 각분야의 민주화와 자율화의 토대를 구축했다.특히 통일논의의 개방,해외여행 자율화,자유로운 창작활동 보장등 각부문의 자율영역을 확충했다. ▷밝고맑은사회건설◁ 112순찰차 확대,인원·장비보강등 범죄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심야퇴폐유흥업소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제도적 보완으로 민생치안 상황이 크게 호전됐으며 불법 주정차,음주운전,노점상,등산시 취사행위 등의 금지조치를 통해 자유민주시민의식을 제고시켰다.이와함께 「새질서·새생활운동」을 전개,사치·호화·낭비및 비능률·불합리 등을 추방하고 일더하기등 「5대 더하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또 「특명사정반」「비리 수사부」운영을 통한 고위공작자등 사회지도층 비리의 예외없는 의법조치등으로 누적된 구조적·고질적 부조리에 대해 「성역없는 수술」을 전개했고 부동산투기,외화유출,금융부조리,탈세등 경제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부단한 단속과 제도개선을 추진했다.재벌기업단체에 의한 경제력 집중억제,각종 불공정거래에 대한 규제강화로 건전한 경제질서를 확립한 것도 특기할만한 일이다.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택 2백만호건설등을 추진,전국 보유주택수의 33% 물량을 5년만에 건설했으며 2000년까지 42조원을 투입,잘사는 농어촌 기반조성을 위한 농어촌발전 종합대책을 수립,시행중이다. ▷반성과 다짐◁ 과도한 지역이기주의와 권한의 효율적 수용태세 부족으로 지방자치의 활성화가 미흡하며 중소기업의 창업과 경영등의 실제활동에 아직도 많은 간섭과 규제가 남아있다.어린이,여성대상 범죄 등에 대한 체감치안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일선 대민행정행태에 대한 불만도 아직은 거센 상태다. ○기본권관련 법·제도 개혁/법무부 ◎시국사범등 1만여명에 사면조치 ▷인권보장의 제도적 장치 마련◁ 헌법을 개정,집회 결사의 허가제를 폐지함으로써 자유권을 확대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범죄피해자구조권및 청구권과 모성보호규정을 신설했다. 국제인권규약과 국제노동기구(ILO)등 인권관련 국제규약에 가입함으로써 인권선진국을 지향했다. 헌법재판소법을 제정해 운영함으로써 인권보장의 체계를 완비하고 법원조직법과 검찰청법을 개정해 사법부와 검찰의 독립성·중립성을 강화했다. ▷보통사람들의 기본권신장◁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설치해 서민들의 소송구조범위를 확대하고 민법및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여성의 지위향상에 노력했다. 쾌적한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환경정책기본법을 제정하고 의료수혜권을 확충했다. 근로시간의 단축,최저임금법의 시행,산재보험법의 개정등을 통해 근로자의 생활권을 향상시켰다. ▷형사법상의 기본권 강화◁ 형법상의 국가모독죄를 삭제하고 구속적부심의 확대,피해자 진술권등을 보장했다. 범죄피해자구조법을 제정해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국가부조를 의무화했다. 사회보호법을 개정,필요적 보호감호처분을 폐지했으며 보호관찰대상을 축소하고 전과관리기록도 개선했다. ▷사면·복권및 공안관계법률 정비◁ 국민화합을 위해 87년 7월 2천3백35명을 사면·복권한 것을 비롯,3차례에 걸쳐 1만7백25명에 대해 사면·복권을 단행하고 2천6백97명의 시국사범을 석방했다. 논란이 되어온 국가보안법을 개정,반국가단체의 범위를 지휘통솔체제를 갖춘 경우로 한정하고 금품수수·잠입탈출등에 대한 불고지죄 폐지,국외공산계열관련 잠입·탈출 처벌조항의 삭제를 통해 오·남용소지를 없앴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제정,노동쟁의조정법의 개정을 통해 쟁의행위의 제한을 완화했다. ▷민주발전을 위한 참정권신장◁ 국정감사및 조사법을 제정하고 국민투표법상의 정당의 찬반활동을 허용했다. 공명선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선거운동,불법자금의 유입차단,과열및 타락방지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적극적이고 엄정한 수사를 전개했다. ▷평가와 향후과제◁ 갈등과 반목으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와 사회적 혼란을 극복,국민통합을 이룩했고 각분야에서 국민의 기본권이 크게 신장됐다. 각종 법적·제도적장치의 개혁으로 민주발전의 기반·국제적 지위의 향상과 통일기반을 조성했다.그러나 자유와 권리의 신장에 따른 책임과 의무에 대한 인식이 따르지 못해 준법·질서의식이 미흡하다.일부 잔존하고 있는 공직사회의 권위주의,부조리,공복의식의 부족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언론자유 창달·사회변화/공보처 ◎언기법 폐지… 신문·방송에 자율권 ▷언론자유보장법률·제도의 개혁◁ 언론기본법을 폐지하고 「정기간행물 등록등에 관한 법률」등 대체입법을 제정했다. 신문·통신·잡지등록을 전면 개방해 정기간행물이 6·29당시보다 3배로 증가했다.일간신문은 28종에서 92종(중앙지 18종→44종,지방지 10종→48종)으로 증가했고 총등록간행물은 6·29당시 2천2백36종에서 92년5월말 현재 6천2백16종으로 늘어났다.언론활동 제한제도및 관행의 개혁에 있어서 주재기자를 전면부활하고 프레스카드제도를 폐지했다.신문발행면수와 지가를 완전자율화했다.방송분야에서는 방송법을 제정해 공정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방송위원회기능을 대폭 강화했다.KBS·MBC의 공영방송체제를 확립하고 방송구조의 다원적 개편의 일환으로 민방인 서울방송을 신설하고 교육방송을 독립시켰다.교통방송을 신설하고 종교방송의 활성화 차원에서 기독교방송에 보도및 광고방송을 허용하고 평화방송과 불교방송을 신설했다. 뉴미디어방송시대 개척을 위해 91년말 종합유선방송법이 제정됐고 95년 인공위성방송준비및 고화질 TV연구가 추진중이다. 출판분야에서는 출판사등록을 전면개방하고 월북작가작품 출판허용및 공산권자료 개방도 이루어졌다. ▷언론자유시대의 도래◁ 언론자유의 철저한 보장으로 보통사람들이 마음놓고 말할수 있는 사회가 도래했다.언론은 국가권력과의 관계에서 간섭·성역없이 자유롭게 취재·보도했고 경영자와의 관계에서도 상당한 자유와 독립이 보장됐다.기자협회 자체의 여론조사 결과도 기자의 72.7%가 언론자유신장에 대해 긍정평가했다.IPI총회 한국언론대표 기조연설에서도 『기자들은 권력기관의 반응에 신경쓰지 않는 반면,이념적인 과격주의자들을 더 무서워한다』고 했다.국제언론계에서도 한국언론의 자유실태를 신뢰하며 93년 IPI 원탁토론회및 95년 총회의 서울개최결정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평가와 교훈◁ 이제 언론의 자유는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공고한 기반이 구축됐다.신문지면의 획기적 증면이 이루어졌고 전국동시인쇄·전산체제구축·뉴미디어산업 개발착수등 제작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졌다.신문광고는 91년 1조1백96억원으로 87년보다 3배 증가했고 방송광고는 91년 7천6백66억원으로 87년보다 1.9배 증가했다.매체종사자수도 88년 2만2천5백20명에서 91년 3만3천8백65명으로 폭발적인 증가가 있었으며 신문·방송업이 인기직종으로 부상해 입사경쟁률도 높고 고임금체제로 정착했다. 그러나 자유에 걸맞는 책임·윤리가 정착돼야 한다는 언론계내의 새로운 자성론도 대두됐다.신문의 양적팽창에 비례하는 질적향상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언론사간 무제한 경쟁양상으로 인한 언론의 과소비비판 여론이 있으며 국제화시대에 대처하는 능력배양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민주화 계승·발전의 길/민자당 ◎평화적 정권이양에 중범/“여야합의” 직선개헌… 정통성 구축 ▷민주화시대의 개막◁ 1987년 6월29일은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대화와 화해의 시대를 활짝 연 역사적인 날이다.6·29 민주화 선언은 권위주의 체제를 청산,우리 정치사의 큰 흐름을 바꿔 놓았으며 비민주적이고 단절과 혁명의 과정을 겪었던 우리 헌정사를 일신했다. 정치적 경쟁의 자유,언론출판의 자유,사법부의 독립성 강화와 인권의 신장,지방자치 실시 등을 통해 보통사람들의 민주시민사회를 여는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직선제 개헌과 정통성 확보◁ 국민의 여망이었던 직선제 개헌이 헌정사상 처음 여야합의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정통성을 확보한 제6공화국이 탄생했다.또 우리 선거 역사상 가장 자유로운 경선을 실현함으로써 평화적 정권이양의 선례를 마련했다. 여야가 자유경쟁을 통한 국민의 심판을 받아 정권을 이양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전통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의회와 정당의 활성화◁ 강력한 권한을 가진 국회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입법권을 행사하게 되었다.국회는 진정한 정치의 무대가 됐으며 직선제에 의한 정권경쟁은 침체된 정당정치를 활성화시키는 획기적 계기를 마련했다.「거리의 정치」가 해소되고 제도권 정치의 틀이 마련됐다. ▷안정적 국정운영◁ 88년 4·26총선은 여소야대라는 새로운 정치판도를 만들어 사회가 혼란하고 민생이 불안하게 되었다. 이에 민정당과 민주당 그리고 공화당은 국민을 위한 민주화를 위해 3당합당이라는 대결단을내렸으며 그 결과 민주자유당의 창당으로 나라는 안정을 되찾고 국민은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지방자치의 실시와 자율성확대◁ 지자제는 5·16혁명에 의해 중단된 이후 30년만에 처음 실시되는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지난 2차례의 지방의회 선거는 선거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공명정대하게 실시되어 선진 선거풍토조성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한껏 드높였다. ▷향후과제◁ 6·29선언 8개항의 약속이 모두 실현됐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부분도 없지 않다. 먼저 정치권은 국민의 의식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관에는 여전히 권위주의가 상존해 있다.때문에 민자당은 민주화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경제활성화등 국민의 여망을 수용함으로써 민주화를 보다 실질적인 차원에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또한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도 정책적 배려를 강구해야 한다.
  • 여연,생리휴가폐지안 철회 촉구

    ◎“경총노동법 개정시안은 여성보호에 역행” 성명 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조화순)은 노동관계법 개정안중 근로기준법이 보장하고 있는 생리휴가, 월차휴가 폐지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여련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경영자총협회의 노동관계법 개정시안중 최소한의 모성보호조항인 「생리휴가 폐지,시간제고용노동자의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조항」등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여련은 경총이 산전·후 휴가를 국제노동기구에서 최소한으로 규정하고 있는 12주로 확대한다는 개정안을 낸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현행 60일 산전후 휴가조차 단축실시,휴가반납 종용으로 활용이 미미한 현실부터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진국의 경우 법정 기본노동시간이 주40시간 정도에 각종 휴가제도의 완비를 통해 여성노동자의 모성을 보호토록 규정돼 있으나 한국의 여성노동자들은 아직도 저임금,장시간 노동,직업병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고 여련은 주장하면서 생리휴가 폐지에 앞서 장시간 노동과 유해작업을 전면금지시키고 각종 휴가제도가 완비돼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련은 또 시간제노동자의 고용안정이 명확하게 보장돼 있지 않고 산전후 휴가,육아휴직,탁아소 확대가 전제되지 않은 현실에서 시간제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적용 제외안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임시직으로 고용돼 있는 시간제 노동자들이 정규직에 비해 각종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공평·비차별·고용안정보장의 원칙에서 시간제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과 보호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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