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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ISO 회장 도전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ISO 회장 도전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세계 최대 표준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한국인 최초로 도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0일 조 대표가 ISO 차기 회장(2024~2025년)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9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SO 총회에서 정회원 124개국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최다 득표자가 회장으로 선출되는데, 현재 조 후보 외에 중국 기계화학연구총원 데청 왕 이사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ISO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3대 표준기구 중 최대 규모로 회장은 총회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의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조 후보자는 “우리나라가 ‘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유재학 “구단 미래 위한 길”…현대모비스 새 감독 된 조동현

    유재학 “구단 미래 위한 길”…현대모비스 새 감독 된 조동현

    지난 18년 동안 남자프로농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들을 이끌었던 ‘만수’ 유재학(59) 감독이 물러나고 조동현(46) 수석 코치가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조 코치가 감독이 되면서 양동근(41) 코치는 수석 코치로 승격됐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유 감독이 구단에 ‘앞으로 선수 육성보다 차기 감독 및 코칭스태프 육성과 지원을 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지금까지 지원해준 구단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면서 “구단은 만류했지만 유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이번에 신설되는 ‘총감독’이라는 이름의 직위를 맡아 선수단 운영 및 코칭스태프 육성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 출범하는 조 감독 체제 코칭스태프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것이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구본근 현대모비스 사무국장은 “코트 벤치에 앉아있지 않을 뿐이지 팀 전지훈련도 동행하는 등 조 감독과 코치들, 선수들을 돕는 일을 할 예정”이라면서 “미래를 봤을 때 선수단 발전을 위해서는 코칭스태프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 감독의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차례로 대우 제우스, 신세기·SK 빅스, 전자랜드 감독을 맡았던 유 감독은 2004년 현대모비스 감독 부임 이래 2004~05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18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 정규리그 우승 6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6회를 달성했다. 감독상도 5회 수상했다. 또 남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통산 700승 업적을 이뤘다. 1997년 남자프로농구 출범 이래 통산 700승을 넘긴 감독은 유 감독(724승)이 유일하다. 현대모비스 신임 감독이 된 조 감독은 1999~2000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14년 동안 프로 선수 생활을 한 뒤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013년 현대모비스 코치로 부임해 유 감독과 2년 간 함께 했다. 이후 2015년 4월 부산 KT 감독으로 선임돼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3시즌을 KT 감독으로 지냈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는 다시 현대모비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2018~19시즌부터 유 감독을 보좌했다. 조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남자프로농구 최다 우승 구단, 명문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면서 “중책을 맡은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구단을 통해 밝혔다. 조 감독이 현대모비스 새 감독이 되면서 2022~23시즌 형제 감독의 대결이 성사됐다. 최근 창원 LG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조상현 감독의 그의 친형이다.
  • “함께였으면 좋았을 텐데…” 양동근·조성민 국가대표 은퇴식

    “함께였으면 좋았을 텐데…” 양동근·조성민 국가대표 은퇴식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근이형이랑 함께 했으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었을 텐데, 함께 자리하지 못해서 매우 아쉽네요.” 한국 남자농구 간판선수였던 양동근(41)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와 조성민(39) 안양 KGC 코치의 국가대표 은퇴 기념식이 18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두 번째 평가전 하프타임 때 개최됐다. 양 코치는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인 관계로 기념식에 미처 참석하지 못했다.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한 양 코치는 “태극기를 달고 시합에 나선 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자랑스러웠던 시간이었다”면서 “성적이 좋았던 시간도 있었고 안 좋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팬들께서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코치는 “그동안 제게 수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농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남자농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남자농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양 코치는 2004~05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국군체육부대 입대 기간을 제외하고 14시즌을 남자프로농구 무대에서 뛰면서 개인 통산 평균 11.8득점, 5어시스트, 1.5스틸 등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4회, 챔피언결정전 MVP를 3회 수상하고 ‘베스트 5’에 9회 선정될 만큼 맹활약을 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2001년 동아시아경기대회로 성인 국가대표에 데뷔한 양 코치는 201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를 끝으로 14년 동안 대표팀을 이끄는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2007년과 2009년 2011년, 2013년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도 출전했고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예선, 2014년 FIBA 농구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뛰었다. 선수 시절 뛰어난 슈팅 능력을 선보였던 ‘조선의 슈터’ 조 코치는 2006~07시즌 남자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해 14시즌을 뛰고 2020~21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프로 개인 통산 평균 9.8득점을 하면서 야투 성공률 44.9%, 3점슛 성공률 39%, 자유투 성공률 89.1%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슛 감각을 자랑했다. 조 코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6년 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까지 6년 동안 국가대표 슈터로 이름을 날렸다. 2011년과 2013년, 2015년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2014년 FIBA 농구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양 코치와 조 코치가 국가대표 선수로 뛰는 동안 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선전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5위에 머물렀던 부진을 털어냈다. 두 코치는 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란을 79-77로 꺾는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의 자랑스러운 일원이었다. 조 코치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선수 생활에 있어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금메달을 획득해 더 기억에 남는다”면서 “한 두 명 선수가 잘해서 거둔 성과가 아니라 12명 선수 전원이 ‘원 팀’이 돼서 딴 금메달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성과였다”고 밝혔다. 조 코치는 최근 김상식 감독을 새로 선임한 KGC의 신임 코치가 됐다. 조 코치는 “최근 외국 선수 영상도 보고 있고 (코치로서의) 업무 파악도 하고 있다”면서 “훈련 일정도 정리하고 선수 특성도 파악하면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현 남자농구 대표팀은 전날 첫 평가전에서 필리핀을 96-92로 이겼다. 전반까지 34-43으로 밀렸지만 3쿼터 때 전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다. 조 코치는 “젊어진 대표팀의 새로운 라인업, 특히 장신 라인업을 흥미 있게 봤다”면서 “세대교체를 선언한 대표팀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선수들은 개인기가 좋다. 필리핀 대표팀도 지금 완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걸어가는 고속터미널… 직주근접에도 딱

    걸어가는 고속터미널… 직주근접에도 딱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4구역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7개동 총 98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74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와 단지 배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마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맞은편 봉덕초를 비롯해 창신중, 창신고 등 공교육 시설이 도보권 내에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KTX마산역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 마산 중앙로, 양덕로, 팔룡터널 등의 도로망을 통해 창원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봉암수원지, 양덕 삼각지공원, 산호공원 등의 녹지가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단지 맞은편에 팔룡산 등산로가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있고,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테크노파크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 그린테크밸리도 가까워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 “허웅·이승현 다 붙어… 내년 시즌 벌써 흥분”

    “허웅·이승현 다 붙어… 내년 시즌 벌써 흥분”

    “다음 시즌 KCC와의 경기가 재밌을 것 같아요.” 전주 KCC는 남자프로농구 간판선수 허웅(29)과 이승현(30)을 모두 영입하며 단번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다가올 2022~23시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챔프전) 2연패에 도전하는 서울 SK에는 KCC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챔피언에겐 여유가 있다. 2021~22시즌 챔프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김선형(34·서울 SK)은 “SK와 KCC의 대결은 팬들도 많이 주목하는 매치업이 아닐까 싶다”면서 “벌써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를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프전 우승)으로 이끈 한국 남자농구 대표 선수 김선형을 지난 26일 경기 용인시 SK 체육관에서 만났다. 김선형은 SK가 KBL컵 대회와 정규리그, 챔프전에서 모두 우승하고 본인이 생애 첫 챔프전 MVP를 차지한 2021~22시즌을 “통합우승 달성 업적 하나만으로도 아쉬울 게 전혀 없는 완벽한 시즌”이라고 평가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선형을 영입한 SK는 속공 팀으로 변모했다. 경기당 평균 속공 부문에서 정규리그 3위 안에 들었던 시즌이 지난 11시즌 중 8시즌이나 된다. 평균 속공 개수가 6.9개로 가장 많았던 시즌이 이번 2021~22시즌이었다. 김선형은 “제가 2년 차 때 굉장히 재밌게 농구 경기를 했는데 그때보다 이번 시즌이 더 재밌었다”며 “공을 잡고 뛰면 제 양옆에서 최준용, 안영준이 같이 달리고 제 뒤에서 자밀 워니가 트레일러로 따라오니까 쓰나미처럼 상대 수비 진영을 밀어 버리는 속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선형은 프로 2년 차였던 2012~13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김선형은 승부처를 즐긴다. 프로 데뷔 시즌(2011~12시즌)인 2012년 2월 7일 서울 삼성과의 대결에서 경기 종료 22초 전 김선형이 얼굴에 미소를 띠며 시간을 흘려보낸 뒤 수비를 뚫고 팀에 76-74 승리를 안기는 레이업을 성공한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약 10년이 흐른 지난 1월 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도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플로터를 넣어 팀의 94-93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선형은 “팀이 위기일 때 제가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어느 정도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런 부담감을 이겨 냈을 때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그런 클러치 상황을 즐기게 된다”고 말했다. 뛰어난 드리블과 운동 능력, 상대 수비진을 헤집는 스피드는 김선형의 전매특허. 더블 클러치와 덩크, 유로스텝 등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며 수많은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 중고교와 대학 시절 개인기 향상과 달리는 농구를 중시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학교(송도중과 송도고)가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농구, 창의적인 농구를 지향했어요. 1대1 공격 능력을 굉장히 중요시했고, 드리블도 잘해야 했죠. 고교 때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앨런 아이버슨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크로스오버 드리블을 처음 연습했어요. 선수들끼리도 1대1 연습을 많이 했죠. 만일 그때 다른 학교에 다녔다면 더블 클러치 같은 애크러배틱한 슛 동작을 했을 때 많이 혼났을 거예요. 경기에 뛰지도 못했을 거고요.” 코트를 넓게 쓰는 스페이싱과 빠른 농구가 가능한 스몰 라인업이 현대 농구의 대세가 된 지금, 내외곽을 넘나들며 뛰어난 돌파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뒤흔들 수 있는 ‘슬래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현재 최고의 슬래셔로 평가받는 김선형은 “우리나라에서도 스킬 트레이닝이라는 인프라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공격 기술이 뛰어난 가드가 앞으로 더 많이 나올 것”이라며 “저 같은 유형의 선수가 많이 나와 한국 농구가 더 재밌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선형은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팀 훈련대상자(총 16명)에 뽑혔다. 김선형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보수 총액(첫해 보장) 8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SK와 3년간 재계약했다. 그는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김선형은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다음 시즌엔 더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더 세진 KCC전 벌써 기대돼”…김선형 ‘레벨 업’은 계속된다

    “더 세진 KCC전 벌써 기대돼”…김선형 ‘레벨 업’은 계속된다

    “다음 시즌 KCC와의 경기가 재밌을 것 같아요.” 전주 KCC는 남자프로농구 간판선수 허웅(29)과 이승현(30)을 모두 영입하며 단번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다가올 2022~23시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챔프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서울 SK에게 KCC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챔프전 2연패는 대전 현대(현 KCC·1997~98시즌과 1998~99시즌)와 울산 현대모비스(2012~13시즌과 2013~14시즌, 2014~15시즌) 두 팀밖에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챔피언의 표정엔 여유가 있었다. 2021~22시즌 챔프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김선형(34·서울 SK)은 “SK와 KCC 대결은 팬들도 많이 주목하는 매치업이 아닐까 싶다”면서 “벌써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큰 경기를 즐기는 선수다웠다. SK를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프전 우승)으로 이끈 한국 남자농구 대표선수 김선형을 지난 26일 경기 용인시 SK 체육관에서 만났다.MVP 시즌보다 재밌었던 2021~22시즌 김선형은 SK가 KBL컵 대회와 정규리그, 챔프전을 모두 우승하고 본인이 생애 첫 챔프전 MVP를 차지한 2021~22시즌을 “통합우승 달성 업적 하나만으로도 아쉬울 게 전혀 없는 완벽한 시즌”이라고 평가했다. SK가 정규시즌 중후반 15연승(4라운드 9경기 전승 포함)으로 독주할 때 김선형은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2012~13시즌(당시는 라운드가 아닌 월별로 MVP 선정) 2월의 선수로 선정된 이후 9년 만의 라운드 MVP상 수상이다. 2012~13시즌은 그가 프로 2년 차에 정규리그 MVP를 받은 해다. 김선형은 “사실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9년 만에 (라운드) MVP를 받았다고 하니까 ‘지난 9년 동안 내가 뭘 한 거지?’, ‘분명히 농구를 열심히 했는데 그동안 임팩트가 없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그동안 라운드 MVP를 받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이번 시즌 라운드 MVP를 받을 만큼 임팩트가 있었다는 사실에 뿌듯했다”고 밝혔다. SK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선형을 영입하면서 속공 팀으로 변모했다. SK가 경기당 평균 속공 부문에서 정규리그 3위 안에 들었던 시즌이 지난 11시즌 중 8시즌에 달한다. 또 평균 속공 갯수가 6.9개로 가장 많았던 시즌이 이번 2021~22시즌이었다. 김선형은 “제가 2년 차 때 굉장히 재밌게 농구했는데 그때보다 이번 시즌이 더 재밌었다”면서 “공을 잡고 뛰면 제 양옆에서 최준용, 안영준이 같이 달리고 제 뒤에서 자밀 워니가 트레일러로 따라오니까 쓰나미처럼 상대 수비 진영을 밀어버리는 속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스피드로 제압하는 ‘해결사’ 김선형 김선형은 승부처를 즐긴다. 프로 데뷔 시즌(2011~12시즌)인 지난 2012년 2월 7일 서울 삼성과의 대결에서 경기 종료 22초 전 김선형이 얼굴에 미소를 띠며 시간을 흘려보낸 뒤 수비를 뚫고 팀에게 76-74 승리를 안기는 드라이빙 레이업을 성공한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약 10년이 흐른 지난 1월 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대결에서도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플로터를 넣어 팀의 94-93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선형은 팀이 위기일 때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런 부담감을 이겨냈을 때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그런 클러치 상황을 즐기게 된다”고 말했다. 뛰어난 드리블과 운동능력, 상대 수비진을 헤집는 스피드는 김선형의 전매특허다. 더블 클러치와 덩크, 유로 스텝 등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며 수많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냈다. 남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2013~14시즌과 2014~15시즌, 2015~16시즌) 올스타전 MVP를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다. 김선형의 스피드는 미국에서도 통했다. SK는 2012~13시즌 개막 전 미국 전지훈련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당시 상대팀엔 2009년 NBA 드래프트 동기인 더마 드로잔과 제임스 하든이 있었다. “저랑 하든이 서로 매치업 상대였어요. 그때부터 하든이 스텝백 슛을 본격적으로 연마했던 것 같아요. 거의 다 림에 들어가더라고요. 그런데 하든도 절 못 막았어요. 제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죠. 저희가 5점 차로 지긴 했는데 저쪽에서 자존심이 상했는지 한 번 더 경기하자고 하더라고요. 두 번째 경기에서는 30점인가 40점 차로 더 크게 졌어요. 그래도 제 스피드가 통한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얻었어요.”지금의 김선형을 만든 자산들 김선형은 타고난 운동능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학창 시절 줄곧 슈팅가드 포지션을 맡았던 그는 프로 2년 차인 2012~13시즌 처음으로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맡게 됐다. 그 뒤로 SK 붙박이 1번(포인트가드 포지션을 가리키는 번호) 역할을 담당하며 패스 시야를 넓혔다. 이런 변화가 없었다면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김선형의 생각이다. “2017~18시즌 발목을 크게 다친 뒤로 운동능력이 전보다 떨어진 걸 체감했어요. 스피드를 활용해 혼자서 수비벽을 부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지만 세월을 거스를 순 없잖아요. 언젠가 한계에 부딪힐텐데, ‘운동능력만 믿고 플레이하면 안 되겠다’고 자각했죠. 그래서 달리는 속도를 조금 줄이고 주변에 있는 동료들의 공격 기회를 잘 살피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요.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시속 200㎞로 달리면 주변이 잘 안 보여요. 하지만 속도를 시속 100㎞로 줄이면 시속 200㎞로 달릴 때보다 주변이 더 잘 보이는 것과 같아요. 그런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요. 그렇다고 시속 100㎞가 느린 속도는 아니니까요.” 김선형은 중고교와 대학(중앙대) 시절 개인기 향상과 달리는 농구를 중시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지금의 김선형을 만든 소중한 자산이다. “학교(송도중과 송도고)가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농구, 창의적은 농구를 지향했어요. 1대1 공격 능력을 굉장히 중요시했고, 드리블도 잘 해야 했죠. 고교 때 앨런 아이버슨 경기 영상을 보면서 크로스오버 드리블을 처음 연습했어요. 선수들끼리도 1대1 연습을 많이 했죠. 만일 그때 다른 학교를 다녔다면 더블 클러치 같은 아크로바틱한 슛 동작을 했을 때 많이 혼났을 거예요. 경기에 뛰지도 못했을 거고요.”“제2의 김선형 많이 나왔으면” 코트를 넓게 쓰는 스페이싱과 빠른 농구가 가능한 스몰 라인업이 현대 농구 대세가 된 지금, 내외곽을 넘나들며 뛰어난 돌파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뒤흔들 수 있는 ‘슬래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남자농구 최고의 슬래셔로 평가받는 김선형은 “우리나라에도 스킬 트레이닝이라는 인프라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서 공격 기술이 뛰어난 가드들이 앞으로 더 많이 나올 것”이라면서 “저같은 유형의 선수가 더 많이 나와서 한국 농구가 더 재밌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회를 앞두고 발표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훈련대상자 16인 중 한 명이 김선형이다. 그만큼 지금도 전성기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김선형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고액인 보수 총액(첫해 보장) 8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SK와 3년간 재계약했다. 김선형은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김선형은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다음 시즌엔 더 좋은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대학생 SW 인재로 키워 채용하는 현대모비스

    대학생 SW 인재로 키워 채용하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전환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는 한편 바깥으로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들과 협업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 안팎으로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채용 연계형 ‘모비스 SW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성적이 우수한 사람들은 직접 채용한다. 총 4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이다. 자ㅍ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내장형) 소프트웨어 부문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인재 유입 경로를 다양화하고 현업 부서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은 주요 대학들의 연구장학생 또는 계약학과 출신의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재학 시절부터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동참할 인재들을 채용하는 것이다.  
  • 450조·63조… ‘민간주도 경제’ 시작됐다

    450조·63조… ‘민간주도 경제’ 시작됐다

    지난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미국 투자를 부각시켰던 국내 주요 그룹들이 대규모 국내 투자,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는 뒤에서 돕고 기업은 앞장서 일자리를 만들어 내며 투자를 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간 주도 경제 성장 기조에 화답했다. 24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삼성·현대차·롯데·한화가 앞으로 3~5년간 국내에 투자할 총금액은 480조원으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2057조원)의 23%에 이른다. 삼성은 앞으로 5년간 450조원의 투자를 집행하면서 이 가운데 80%인 360조원을 국내에 집중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5년간의 투자와 비교했을 때 전체 투자 규모는 30%(120조원) 이상, 국내 투자는 40%(110조원) 이상 대폭 늘어난 규모다.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정보기술(IT) 등 신산업에 집중해 새 정부가 내건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이끌고 바이오 분야에서는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은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앞으로 5년간 8만명 신규 채용에 나선다. 삼성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의 사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하면 삼성전자보다 큰 기업이 추가로 생기는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국가 경제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기간인 지난 22일 1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3사가 2025년까지 3년간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대미 투자액의 5배에 이르는 규모를 국내에 쏟아부음으로써 한국이 그룹의 미래 사업 중심지로 주도권을 굳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롯데그룹도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5년간 국내 사업에 3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도 앞으로 5년간 방산·우주항공, 탄소중립 등의 미래 산업에 국내 20조원을 포함해 37조 6000억원을 투자하고 2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SK와 LG그룹도 조만간 투자, 고용 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주도한 최태원 SK 회장은 “SK도 곧 투자·고용 발표가 나갈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울 때 투자와 고용을 발표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삼성 450조·현대차 63조...역대급 투자 보따리 푼 재계 “민간 주도 경제 시작됐다”

    삼성 450조·현대차 63조...역대급 투자 보따리 푼 재계 “민간 주도 경제 시작됐다”

    지난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미국 투자를 부각시켰던 국내 주요 그룹들이 대규모 국내 투자,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는 뒤에서 돕고 기업은 앞장서 일자리를 만들어 내며 투자를 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간 주도 경제 성장 기조에 화답했다. 삼성은 앞으로 5년간 450조원의 투자를 집행하면서 이 가운데 80%인 360조원을 국내에 집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년간의 투자와 비교했을 때 전체 투자 규모는 30%(120조원) 이상, 국내 투자는 40%(110조원) 이상 대폭 늘어난 규모다.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정보기술(IT) 등 신산업에 집중해 새 정부가 내건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이끌고 바이오 분야에서는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은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앞으로 5년간 8만명 신규 채용에 나선다. 삼성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의 사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하면 삼성전자보다 큰 기업이 국내에 추가로 생기는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신사업의 성공은 미래에 막대한 부가가치를 내며 국민소득 증대로도 이어져 국가 경제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기간인 지난 22일 1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3사가 2025년까지 3년간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대미 투자액의 5배에 이르는 규모를 국내에 쏟아부음으로써 한국이 그룹의 미래 사업 중심지로 주도권을 굳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롯데그룹도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5년간 국내 사업에 3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도 앞으로 5년간 방산·우주항공, 탄소중립 등의 미래 산업에 국내 20조원을 포함해 37조 6000억원을 투자하고 2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SK와 LG그룹도 조만간 투자, 고용 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신기업가 정신 선포식’을 주도한 최태원 SK 회장은 “SK도 곧 투자·고용 발표가 나갈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어려울 때 투자와 고용을 발표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 신사업·투자 확대해 미래차 기술력 키운다… “혁신만이 살길”

    현대모비스, 신사업·투자 확대해 미래차 기술력 키운다… “혁신만이 살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월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형질전환(Transformation)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가 이미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와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크게 3가지 방향으로 혁신을 추구한다. 먼저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해가는 것이 두 번째 방향이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현대모비스는 ‘엠비전 X’와 ‘엠비전 POP’, ‘엠비전 2GO’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CES 2022’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세 번째 전략적 방향은 혁신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추진이다. 이는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UAM과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중장기 전략 발표 이후 반도체와 SW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기술 유망 기업에 대한 전략 투자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4월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인 ‘슈퍼널’에 지분 참여를 한 데 이어 6월에는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보틱스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지분 투자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이미징 레이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 ‘Zendar’사에 전략적 지분 투자하기도 했다. Zendar사 지분투자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고성능 레이더 센서 기술을 확보하고자 이뤄졌다. 이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19년 10월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미국 ‘벨로다인’에 지분 투자해 현재까지 사업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증강 현실(AR)과 홀로그램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해 영국 엔비직스와도 지분 투자(2020년 8월)에 이은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속도감 있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것은 미래차 분야 혁신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서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술 전문사들과 협력해 앞서 언급한 미래 성장 전략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밝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챔프전 끝…이제 FA 시장 개막

    챔프전 끝…이제 FA 시장 개막

    서울 SK의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2021~22시즌 막을 내린 남자프로농구가 11일부터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문을 열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번 FA 시장에 대거 나오면서 이들의 타구단 이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L은 올해 FA 선수 총 46명을 이날 공시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인 SK 가드 김선형(34)과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한 안양 KGC 슈터 전성현(31), 원주 DB 에이스 가드 허웅(29), 고양 데이원자산운용(옛 오리온) 에이스 포워드 이승현(30) 등이 포함됐다. 김선형은 프로에 진출한 2011~12시즌부터 현재까지 11년을 SK 한 팀에서 뛰고 있다. 30대 중반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능력이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챔프전 포함)에서 생애 최고인 17.5득점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선형은 전날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FA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타구단 이동이 가능한 FA 협상인 만큼 타구단에 갈 수도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SK에게 더욱 마음이 가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현재 리그 최고 슈터로 인정받는 전성현의 거취도 주목 대상이다. 2013~14시즌 데뷔한 전성현은 이번 시즌 평균 15.4득점, 3점슛 성공 3.3개로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다. 슛 동작이 빠르고 상대가 조금만 빈틈을 보여도 슛을 던질 수 있다. 3점슛 성공률도 40%에 가까울 만큼 정확하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17.8득점(3점슛 성공률 40%)를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올 시즌 기량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웅은 올스타전 팬투표 1위만 세 차례를 한 인기 스타다. 이번 시즌 평균 16.7득점 4.2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2대2 플레이를 이용한 득점과 어시스트 능력이 향상됐고, 승부처에서 해결사 능력도 잘 수행했다. 미드레인지 게임이 가능하고 리바운드, 스크린, 도움 수비 등 궂은 일에도 앞장서는 빅맨 자원인 이승현 역시 주요 영입 대상이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10개 구단과 FA 선수 간 자율 협상이 진행된다. 이 기간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를 대상으로 오는 26~28일 해당 선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한다. 복수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하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반면 1개 구단만 영입의향서를 제출하면 선수는 그 구단과 계약해야 한다. 아무런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한다. 아래는 각 구단별 FA 선수 명단이다. 원주 DB김영훈, 김철욱, 맹상훈, 박찬희, 정준원, 나카무라 타이치, 허웅 서울 삼성김동량, 배수용, 정준수 서울 SK김선형, 배병준, 송창무, 이원대, 이현석, 장문호 창원 LG강병현, 변기훈, 한상혁, 정해원, 김영현 고양 데이원자산운용(옛 오리온)최승욱, 오용준, 이승현 안양 KGC박형철, 우동현, 양희종, 전성현, 박재한, 양승면 전주 KCC이정현, 정창영, 송창용, 함승호 수원 KT김현민, 김영환 대구 한국가스공사정영삼, 홍경기, 민성주, 두경민 울산 현대모비스이현민, 강병현, 김형진, 박지훈, 박병우, 홍순규
  • 차키가 된 스마트폰…방문 세차 서비스까지 해준다

    차키가 된 스마트폰…방문 세차 서비스까지 해준다

    자동차 ‘스마트키’를 스마트폰과 연결한 ‘디지털키’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자동 문열림은 물론 차 용품 교체, 방문 세차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내용이 담긴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 ‘브링앤티’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브링앤티 제품 본체에 스마트키를 장착하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디지털키로 바뀐다. 연결된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고 차량을 등록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스마트키를 공유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옷 주머니에 가지고만 있어도 일정 거리에서 자동으로 문이 열고 닫히는 ‘오토도어’ 기능도 있다. 에어컨 필터, 와이퍼 등 소모성 자동차 용품의 방문 교체도 신청할 수 있다. 타이어 교체나 방문 세차도 가능하다. 방문 기사에게 자동으로 디지털키가 공유되며 서비스 현황도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대부분 차량에 적용이 가능하다. 브링앤티의 가격은 14만 9000원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까지 비대면 차량 관리뿐만 아니라 탁송대행 등 서비스 품목을 10개까지 확대해 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꿈나무 키우는 ‘혁신적 모빌리티’

    꿈나무 키우는 ‘혁신적 모빌리티’

    현대모비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맞벌이 가정이나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공학 돌봄 교실’을 올해 새롭게 시작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기 충전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발광다이오드(LED)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면서 미래차를 비롯한 과학 분야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 ‘학교 가는 길’을 통해서는 어린이들이 등하굣길에 맞닥뜨릴 수 있는 교통 위험 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학교별, 학년별로 취약한 교통사고 유발 포인트를 분석해 어린이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탄소중립 목표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5년엔 협력사 공급망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화하기로 했다. 임직원, 협력사, 지역 사회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현대모비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서 2개 부문 본상 수상

    현대모비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서 2개 부문 본상 수상

    현대모비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CES 전시 부스 디자인 및 체험 콘텐츠가 ‘인테리어 아키텍처(Interior Architecture)’ 부문에서 본상을, 미래 목적 기반형 4인승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 X(M.Vision X)’가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부문에서 본상을 각각 받았다. 먼저 CES 전시 부스 디자인 및 체험 콘텐츠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비전을 갤러리 형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결합된 신개념 모빌리티 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모든 전시 공간을 체험형으로 조성해 관람객들이 주요 전시품에 적용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기술과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에 달린 전방 카메라는 방문객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이를 대형 디스플레이에 이미지로 보여준다. 모션 인식과 로봇 드로잉 기법을 활용해 미래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게끔 했다. 또한 천장을 감싸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 보트와 지게차, 트램 등의 친환경 스토리를 파노라마처럼 연출했다. 엠비전 X는 목적 기반형 4인용 모빌리티로, 사각기둥 모양의 ‘버티컬 칵핏’(조종석)이 특징이다. 버티컬 칵핏의 사각 면은 각각 28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제스처 인식기능을 이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탑승객과 교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자율주행 모드, AI 스피커, 인포테인먼트 등 주행 관련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UV 라이팅을 통한 살균 기능으로 승객이 하차하면 자동으로 차량 소독을 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 현대모비스, 불안정한 대외환경에 1분기 실적 주춤…영업익 21%↓

    현대모비스, 불안정한 대외환경에 1분기 실적 주춤…영업익 21%↓

    현대모비스가 원자재 수급난과 물류비 상승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다소 주춤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조 3082억원으로 1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10억원으로 13.7% 감소했다.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전동화 부문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의 A/S(애프터서비스) 부품 수요 회복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차 생산 증가에 힘입어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사업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늘었고,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의 A/S 부품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현대차·기아 이외의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한 핵심 부품 수가 급격히 늘면서 올해 1분기에만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간 계획의 44% 수준인 16억 6000만달러의 핵심 부품을 수주했다. 이는 북미와 유럽의 선진 시장을 포함해 중국 신생 브랜드 등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원·부자재 가격과 운송비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부품 공급률을 높이고자 해외로 납품하는 부품의 운송 방식을 항공편으로 전환하면서 비용이 늘어났다”고 했다. 또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상개발비를 늘려 지난해보다 20.8% 증가한 8568억원을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이후에는 경영 환경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 시장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고부가가치 부품 위주로 제품배합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시장 확대로 전동화 부문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 챔프전 길목에서 만난 SK·오리온…시리즈 좌우할 변수들

    챔프전 길목에서 만난 SK·오리온…시리즈 좌우할 변수들

    2021~22시즌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최종 두 팀을 뽑는 4강 플레이오프가 20일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1차전 경기로 막을 올린다. 오리온은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3승을 챙겨 정규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와 만났다. 이번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SK가 5승 1패로 압도적이다. SK는 강력한 수비로 경기당 평균 득점이 79점인 오리온을 74.7득점으로 묶었다. 하지만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업셋’이 일어날 수 있는 무대가 플레이오프다. 전문가들은 두 팀의 정규시즌 경기 양상과 선수층, 체력 소모 여부 등을 고려하면 SK가 유리한 것은 맞지만 SK에게 불안요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추일승 SPOTV 농구 해설위원은 19일 “오리온이 3경기 만에 6강 플레이오프를 끝내서 체력 소모를 줄였고 경기 감각을 최근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이대성과 한호빈, 이정현 등 오리온 가드들이 정규시즌 때보다 슛 성공률이 좋다. 팀 분위기도 고무된 느낌”이라고 말했다.이대성의 플레이오프 경기당 평균 득점(18.7점)은 정규시즌(17점) 때보다 늘었다. 이정현도 같은 기간 9.7점에서 13.3점으로 평균 득점이 증가했다. 한호빈의 3점슛 성공률도 37.2%에서 55.6%로 급증했다. 여기에 오리온 포워드 겸 센터 머피 할로웨이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21.7득점, 16.3리바운드, 5.3어시스트, 2스틸, 3블록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추승균 SPOTV 농구 해설위원은 “SK 입장에서는 최근 머피 할로웨이의 컨디션이 좋은 점을 경계해야 하고, 앞선 수비에서 이대성과 이정현, 한호빈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도 관건”이라고 밝혔다. 다만 팀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이승현이 이날 열리는 1차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이 오리온에게는 뼈아프다. 앞서 오리온은 가드진과 이승현의 2대2 플레이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무너뜨린 적이 있다. 추일승 해설위원은 “SK의 강력한 3-2 지역방어를 깰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하이포스트에서 미드레인지 슛 공격을 하는 것인데, 할로웨이가 이승현에 비해서는 중거리슛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면서 “이번 정규시즌 평균 리바운드 갯수(39.1개)가 프로농구 역대 3위에 해당할 정도로 SK는 강력한 리바운드 능력을 가진 팀이다. (이승현이 빠진) 오리온 입장에서는 리바운드 단속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올 시즌 외국인 선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자밀 워니 컨디션도 중요한 변수로 꼽혔다. 추승균 해설위원은 “워니가 지난달 5일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코트에 복귀한 때가 약 한 달 만인 이달 3일이다. 그 후로 경기가 없었다. 1대1 포스트업 공격, 김선형 및 최준용과의 2대2 플레이를 해야해서 활동량이 많은 선수인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플레이오프이기 때문에 워니가 많이 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이번 정규시즌 속공 득점(13.9점)이 전체 1위일 정도로 공수 전환이 빠르다. 앞선을 강하게 압박하는 특유의 매치업 존 디펜스는 SK의 강력한 방패다. 최준용(200㎝), 최부경(200㎝), 워니(200㎝), 안영준(195㎝) 등 SK의 ‘장신 라인업’도 오리온에겐 위협적이다. 선수층도 오리온에 비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빠른 로테이션 수비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리온 가드진의 정확한 외곽슛에 고전할 수도 있다. SK와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이날 오후 7시 SK 홈구장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 “뇌파 정보 이용 졸음 예방 센서, 버스 운전자 졸음 25~30% 감소” 경기연구원 보고서

    “뇌파 정보 이용 졸음 예방 센서, 버스 운전자 졸음 25~30% 감소” 경기연구원 보고서

    경기도가 공공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뇌파 정보 이용 졸음 예방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운전자의 부주의(졸음) 발생이 25~30%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졸음운전 없는 더 안전한 공공버스 만들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제안으로 ‘엠브레인’(뇌파 측정 이어셋형 부주의 경고장치) 시범사업을 준비했고, 지난해 10~11월 도내 공공버스 운전직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이어셋형 센서로 운전자의 뇌파 정보를 수집해 부주의(졸음) 상태일 때 경고하는 알림을 주는 내용이다. 연구원은 주행거리 15m당 부주의 상태 횟수를 확인했는데, 엠브레인을 작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작동했을 때 부주의 발생이 25.3% 줄었다. 가장 운전자들의 졸음이 몰려오는 식후에 29.7%까지 집계됐다. 부주의 발생 후 정상 운전이 가능한 주의력 복귀까지 평상시엔 6.7초가 걸렸으나,엠브레인 알람을 켜니 2.3초 만에 돌아왔다. 연구원은 운전자 근로시간 단축 등 예방적 대안보다 직접적으로 사고를 관리할 수 있는 ‘뇌파 측정 이어셋형 부주의 경고장치’가 효과적인 대처 방안이라며,경기도 공공버스 단계적 도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연말 300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4년 공공버스 전체 노선 확대, 2025년 시내·시외·일반형까지 확대 도입, 협력체계 구축·기술 안정화 고도화 추진, 버스 이용 승객 응급상황 감지 대응을 통합한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고도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점산 선임연구위원은 “운전직 안전 운전 지원을 위한 버스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 도입으로 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 효과,버스 운전직 자기관리 개선,이용자의 신뢰 및 이용률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3연승’ 오리온, 5시즌 만에 4강 PO 진출

    프로농구 정규리그 5위 고양 오리온이 부상에 신음하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5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13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3차전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9-81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을 모두 이긴 오리온은 3연승으로 2016~17시즌 이후 5시즌 만에 4강 PO에 진출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프로팀을 지휘한 뒤 처음으로 4강 PO 무대를 밟는다. 오는 20일 시작되는 4강 PO에서 오리온의 상대는 정규리그 1위 서울 SK다. 현대모비스는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라숀 토마스와 ‘신인왕’ 이우석, 박지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오리온에 덜미를 잡혔다. 지금까지 5전 3승제로 벌어진 6강 PO에서 1, 2차전을 다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확률은 100%(21번 중 21차례)였다. 이날도 오리온은 1쿼터 이정현의 10득점을 앞세워 24-14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하지만 2쿼터 시작 뒤 오리온이 4분 동안 득점을 못 하는 사이 현대모비스가 장재석과 함지훈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26-26 동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머피 홀러웨이의 활약으로 점수를 더해 36-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추격에 나선 현대모비스가 오히려 잦은 턴오버를 범했다. 오리온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홀러웨이와 이승현, 이대성이 기회를 살리면서 66-51을 만들었다. 4쿼터 현대모비스의 추격은 3점슛이 번번이 림을 벗어나고, 턴오버가 속출하면서 힘을 받지 못했다.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6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거기까지였다. 오리온에선 홀러웨이가 26득점 2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이대성 22득점, 이정현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 ‘우승 보증수표’가 되고 싶은 이대성 “결과로 증명하겠다”

    ‘우승 보증수표’가 되고 싶은 이대성 “결과로 증명하겠다”

    프로 8년차 고양 오리온 가드 이대성(32)은 신인 때부터 플레이오프 무대를 경험했다. 코로나19 감염 유행으로 플레이오프가 취소된 2019~20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 플레이오프에 꾸준히 출석 도장을 찍고 있다. 챔피언 우승 반지도 벌써 3개를 갖고 있다. 2018~19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플레이오프 보증수표’로 불릴 만한 경력이다. 하지만 이대성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플레이오프 보증 수표를 넘어 ‘우승 보증수표’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대성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팀에서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 팀을 플레이오프, 더 나아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선수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면서 “현대모비스 양동근·함지훈 선배처럼 결과로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동근(41) 코치는 현역 현대모비스 선수 시절 챔피언결정전에서 6차례 우승했고, 2007~08시즌 데뷔한 함지훈(38)도 현재까지 5차례 우승했다.2021~22시즌 평균 17득점으로 국내선수 중 득점 1위(리그 전체 7위)를 차지한 이대성은 ‘공격에서 급하다’, ‘무리한 공격을 할 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그러나 190㎝ 신장에 볼 핸들링이 뛰어난 장신 가드 이대성은 공격에서 포스트업과 미드레인지 게임, 아이솔레이션(1대1 공격)이 모두 가능한 남자프로농구 내 몇 안 되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여기에 수비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대성은 “같은 팀의 (오)용준(42)이형이 저에게 ‘지금까지 19년 간 프로선수 생활을 하면서 너같은 스타일의 선수는 전무후무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면서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은 부분을 계속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성은 지난 10일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에서 9득점, 야투성공률 23.1%로 부진했다. 하지만 전날 2차전에서 25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야투성공률은 68.8%에 달했다. 오리온은 현재 2승을 수확해 1승만 추가하면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 진출한다. 이대성은 “비록 1차전에서 개인적으로 부진했지만 팀이 승리한 일이 더욱 의미있고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면서 “1차전 때 졌다면 부담이 컸을텐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고마웠다. 부담을 덜고 뛰었던 것이 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특히 2차전에서 이대성과 이승현(30)의 2대2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승현이 이대성에게 스크린을 선 뒤 팝아웃하여 이대성한테 패스를 받고 중거리슛을 성공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이대성은 “향후 프로농구 역사를 돌아봤을 때 상대팀이 막을 수 없던 ‘원투펀치’ 하면 저와 승현이가 떠오르게끔 하고 싶다. 가장 위력적인 공격 옵션이라고 자부한다”면서 “공격 완성도를 계속 높여 독보적인 2대2 플레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6강 플레이오프 시작 전 이대성은 올 시즌 신인상 수상자 이우석(23·현대모비스)로부터 도전장을 받았다. 이우석은 지난 7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때 “대성이형은 제가 잡겠습니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대성과 이우석의 대결로도 주목을 받았던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의 대결. 그런데 이우석이 1차전 때 전치 4주에 해당하는 종아리 파열 부상을 입어 2차전부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대성은 이우석과의 매치업이 성사되지 않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이우석이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건강을 되찾길 바랐다.이대성은 “현재 프로농구 가드 포지션을 맡은 선수 중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두 선수가 있다. 같은 팀의 이정현(23), 그리고 이우석 선수”라면서 “저를 잡겠다고 할 만큼 배포 있는 신인이 들어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반가운 일이고, 그런 선수와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양동근 선배를 넘고 싶어서 제 모든 것을 농구에 걸었고, 그런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남은 경기에서 이우석 선수와 대결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우석 선수가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대성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코트 위에 쏟아붓겠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는 이날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 “저 너무 숨차고 아프고”…조현, 운동 후 땀범벅

    “저 너무 숨차고 아프고”…조현, 운동 후 땀범벅

    조현이 운동 후 괴로워하는 셀카를 공개해 화제다. 가수 조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쌤..저 너무 숨차고 아프고 후..그치만 너무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현은 막 운동을 마친 듯 온 몸에 땀범벅으로 된 채 셀카를 남기고 있는 모습. 조현은 마스크까지 착용한 채 무척 괴로워하고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한편 조현이 속한 그룹 베리굿은 지난 5월 13일 해체했다. 조현은 최근 웹드라마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와 영화 ‘최면’과 모비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모비의 마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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