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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삼성(대구) KIA-kt(수원) LG-키움(고척) 롯데-SSG(인천) NC-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캐롯-현대모비스(오후 7시·고양체육관) ●프로배구=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오후 7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 ●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롯데스카이힐 제주) ●테니스=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안동시민운동장)
  • 정의선,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테슬라봇·로봇개’에 꽂혔다

    정의선,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테슬라봇·로봇개’에 꽂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면바지에 니트를 걸친 편한 차림이었다. 가장 먼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스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본 정 회장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부스와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을 두루 둘러봤다. 정 회장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로봇이다. 테슬라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모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동행한 임원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출구로 이동하면서도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2021년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로봇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시간 반가량 관람을 마친 정 회장은 미국에서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성적(현대·기아차 합산 판매량 38만 2354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을 낸 데 대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답했고,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발표된 것에 관한 질문에는 언급을 삼갔다. 그는 이날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밝힌 KG모빌리티의 곽재선 회장과 만나 환담을 가지기도 했다.
  • 이정현 34득점 폭격… 캐롯 반격의 1승

    이정현 34득점 폭격… 캐롯 반격의 1승

    3점슛 4개 맹활약… 모비스 제압내일부터 안방 고양에서 3·4차전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반격의 1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캐롯은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5전3승제) 2차전에서 이정현이 혼자 34점(3점슛 4개)을 몰아친 데 더해 외곽포(13개)까지 살아나며 울산 현대모비스를 86-79로 제압했다. 적지에서 1승1패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캐롯은 6일부터 안방으로 장소를 옮겨 3, 4차전을 치른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패배 뒤 2차전에서 승리해 4강 PO에 오른 경우는 10번 중 2차례(20%) 있었다. 1쿼터는 서명진(16점 7리바운드)의 골밑 공략이 거듭 성공한 데다 최진수(6점)의 정확한 미들 점퍼가 림에 계속 꽂힌 현대모비스가 가져갔다. 그러나 2쿼터는 수비 압박 강도를 높인 캐롯이 가져갔다. 한발 더 적극적으로 뛰며 리바운드를 두 배가량 더 따낸 캐롯은 이정현과 한호빈(9점·3점슛 3개), 디드릭 로슨(23점 16리바운드)이 고르게 득점해 36-35로 경기를 뒤집어 전반을 마쳤다. 급하게 경기를 풀던 현대모비스가 3쿼터 초반 턴오버를 5개나 저지르며 자멸하는 듯했다. 하지만 45-52로 뒤진 상황에서 집중력을 다잡으며 연속 14점을 몰아쳐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캐롯의 외곽포가 흐름을 돌렸다. 캐롯이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로슨과 한호빈, 이정현까지 거푸 3점포를 가동해 경기를 박빙으로 이끌었다. 4쿼터 중반 이정현의 3점포가 터지며 70-69로 다시 리드를 잡은 캐롯은 곧바로 서명진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으나 로슨이 3점포로 응수해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4쿼터 종료 3분 28초 전 로슨의 점퍼가 적중해 75-72로 앞선 캐롯은 이후 이정현이 자유투와 골밑 득점으로 7점을 몰아넣고, 로슨과 김강선(8점)이 자유투를 차곡차곡 곁들이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주포 전성현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이정현은 경기 뒤 “1차전을 허무하게 진 뒤 상대 수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나왔다”며 “안 되든 되든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던 게 주효했다. 홈으로 가는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인공지능 교육은 광주에서” 전국 청년들, 광주로 몰린다

    “인공지능 교육은 광주에서” 전국 청년들, 광주로 몰린다

    광주 ‘AI사관학교’가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으면서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AI사관학교는 전액 무료로 교육이 진행되는 것은 물론 AI산업 생태계가 확산하고 있는 광주에서 AI 기업과 협업, 현장에서 직접 관련 기술과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짜여진 탄탄한 교육 과정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4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AI 사관학교의 4기 교육생 330명 모집에 전국 각지에서 779명이 지원해 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 별로는 광주에서 460명이 지원한데 이어 서울·경기·인천 111명,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53명, 대전·충남·충북 16명, 전남·전북 137명, 제주 2명 씩이 지원했다. 지원자 779명 가운데 남성은 522명, 여성은 257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령 별로는 마이스터고 등 만 18세 12명, 19~25세 280명, 26~30세 320명, 31세 이상 166명으로 집계됐다. 직업 별로는 취·창업 준비생 736명, 스타트업 종사자 43명이 지원했다. 전공 별로는 컴퓨터·정보통신 분야 133명, 공학(전자·기계) 160명, 자연(과학·수학) 76명, 인문 202명, 기타(예체능) 208명 씩이다. 사업단은 1차 서류 심사와 온라인 기본과정 (수준별 기초학습), 기술 역량 검증, 심층 면접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 3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AI사관학교는 지난 2020년 첫 모집을 시작한데 이어 지난 3년간 탄탄한 AI 교육과정을 통해 총 600여 명의 우수한 AI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개교 3년 차인 지난해부터는 교육 인원을 180명에서 330명으로 확대해 운영했다. 단일 과정이었던 커리큘럼도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복수 과정으로 운영해 수준 높은 인재를 배출해 내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카카오 개발자, 현대모비스 SW(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AI 학습법 코칭,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진로·커리어 설계 상담 등 AI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4기 교육은 10개월간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3개의 트랙(AI 모델링, AI 기반 서비스, AI 플랫폼 및 인프라)으로 구성된다. 학생 개인 별 교육 수강 목적과 역량 수준 등을 반영하여 3개 트랙으로 구분된 10개 반에 배치되며, 6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AI 사관학교 교육장인 광주 대성학원 빌딩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는 AI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AI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AI 기술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교육과정 중 교과별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교육생 수준을 진단하여 맞춤형 교육(보충학습, 온라인 콘텐츠, 동아리‧스터디‧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교육비 전액, 교통비, 중식비, 기숙사비, 교재 및 학습 콘텐츠 등 교육에 소요되는 일체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또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와 함께 AI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콘텐츠 및 응시 비용도 지원될 예정이다. 김준하 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산업 성장의 핵심은 기업 수요 맞춤형 AI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판단 하에 사업단은 과기부, 광주시와 함께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유일의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해 교육생들의 취·창업을 돕고, 광주에 창업 하거나 이전한 AI 기업들을 지역에 안착하게 함으로써 광주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모빌리티쇼 깜짝 방문한 정의선, 테슬라봇 등 ‘로봇’에 깊은 관심

    서울모빌리티쇼 깜짝 방문한 정의선, 테슬라봇 등 ‘로봇’에 깊은 관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면바지에 니트를 걸친 편한 차림이었다. 가장 먼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스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본 정 회장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부스와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을 둘러봤다. 정 회장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로봇이다. 테슬라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모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동행한 임원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출구로 이동하면서도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2021년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로봇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발표된 것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날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밝힌 KG모빌리티의 곽재선 회장과도 만나 환담을 가지기도 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삼성(대구) KIA-kt(수원) LG-키움(고척) 롯데-SSG(인천) NC-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모비스-캐롯(오후 7시·울산동천체육관) ●프로배구=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7시·김천체육관)
  • ‘PO 사나이’ 함지훈 800점 돌파… 울산 철벽농구 4강행 기선제압

    ‘PO 사나이’ 함지훈 800점 돌파… 울산 철벽농구 4강행 기선제압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5전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먼저 승리를 따내며 4강 PO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 홈 1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6-71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시즌 만의 4강 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50회 중 47회로 94%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3점슛 1위 팀 캐롯의 3점포를 5개로 틀어막고 오히려 3점슛 11개를 상대 림에 꽂아 낙승했다. KBL 최다 13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제외) 봄 농구를 치르는 맏형 함지훈(사진)이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역대 15번째로 PO 통산 800점을 돌파했고, 에이스 서명진이 18점 5어시스트로 으뜸 가는 활약을 펼쳤다. 캐롯은 이정현(21점)과 디드릭 로슨(20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불꽃 슈터’ 전성현의 부상 공백을 크게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 달팽이관 손상을 입은 전성현은 일러야 6강 PO 5차전에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 1승5패로 밀렸던 현대모비스는 15-17로 뒤져 시작한 2쿼터에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5분 넘게 캐롯을 2점으로 묶었고, 그사이 3점포 3개를 빠른 속공을 묶어 19점을 몰아쳐 34-19로 달아났다. 루키 김태완(10점)이 2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깜짝 활약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9점·3점슛 3개 5어시스트), 최진수(9점 6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3점 14리바운드)까지 고르게 활약하며 3쿼터 막판 66-44로 22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함지훈은 경기 뒤 “준비했던 수비가 잘되고 상대 외곽을 잘 막아 기분 좋게 승리했다”며 “앞으로도 수비 등 기본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맏형 함지훈의 품격…현대모비스 먼저 승전고

    맏형 함지훈의 품격…현대모비스 먼저 승전고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5전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먼저 승리를 따내며 4강 PO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PO 홈 1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6-71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시즌 만의 4강 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50회 중 47회로 94%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3점슛 1위 팀 캐롯의 3점포를 5개로 틀어막고 오히려 3점슛 11개를 상대 림에 꽂아 낙승했다. KBL 최다 13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제외) 봄 농구를 치르는 맏형 함지훈이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 역대 15번째로 PO 통산 800점을 돌파했고, 에이스 서명진이 18점 5어시스트로 으뜸 가는 활약을 펼쳤다. 캐롯은 이정현(21점)과 디드릭 로슨(20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불꽃 슈터’ 전성현의 부상 공백을 크게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 달팽이관 손상을 입은 전성현은 일러야 6강 PO 5차전에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 1승5패로 밀렸던 현대모비스는 15-17로 뒤져 시작한 2쿼터에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5분 넘게 캐롯을 2점으로 묶었고, 그 사이 3점포 3개를 빠른 속공을 묶어 19점을 몰아쳐 34-19로 달아났다. 루키 김태완(10점)이 2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깜짝 활약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9점·3점슛 3개 5어시스트), 최진수(9점 6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3점 14리바운드)까지 고르게 활약하며 3쿼터 막판 66-44로 22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함지훈은 경기 뒤 “준비했던 수비가 잘 되고 상대 외곽을 잘 막아 기분 좋게 승리했다”며 “앞으로도 수비 등 기본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봄 농구 왕좌는 누가… 주말 6강 PO 스타트

    봄 농구 왕좌는 누가… 주말 6강 PO 스타트

    ‘봄 농구’의 왕좌는 누가 차지 할 것인가. 2022~23시즌 프로농구 우승팀을 가릴 ‘봄 농구’가 이번 주말부터 진행된다.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부터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캐롯(데이원스포츠)의 6강 PO(5전 3승제)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4위, 캐롯은 정규리그 5위로 PO에 올랐다. 다른 6강 PO는 정규리그 3위 서울 SK와 6위 전주 KCC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두 팀은 4월 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2위 창원 LG는 4강 PO(5전 3승제)에서 6강 PO의 승자를 기다린다. 현대모비스-캐롯의 승자가 다음 달 13일부터 인삼공사와, SK-KCC 중 이긴 팀은 14일부터 LG와 격돌한다. 4강 PO 승리 팀이 7전 4승제로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은 다음 달 25일부터 벌어진다. 7차전까지 이어진다면 이번 시즌은 5월 7일 막을 내리게 된다.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PO 미디어데이에서 전희철 SK 감독은 “6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면서 좋은 기세를 이어오고 있다. PO에서도 SK만의 ‘스피드’로 리그를 한 번 접수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번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고, 6강 올라오는 것도 힘들었다. 이승현과 허웅이 합류한 첫 시즌인데, 이승현의 부담을 덜어주고 허웅의 출전 시간을 잘 분배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SK와 한 번 붙어보겠다”고 맞섰다. 현대모비스와 캐롯의 대진에선 정규리그 순위는 현대모비스가 더 높다. 하지만 시즌 맞대결에선 캐롯이 5승 1패로 압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리바운드 1위 팀(37.4개)이며, 캐롯은 압도적인 외곽포(평균 3점 슛 11.5개)를 자랑해 각자의 색깔이 뚜렷하다.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은 “시즌 전 팀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일차적 목표인 PO 진출의 성과를 거두면서 자신감과 분위기가 좋다”며 “높은 에너지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순위를 가장 먼저 확정해놓고 어렵게 참가하게 됐다. 그런 만큼 팬들이 좋아하시는 농구, 시청률이 많이 나오고 많은 관중이 볼 수 있는 농구, 깜짝 놀랄 만한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삼공사는 정규리그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의 기세를 PO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LG도 마지막 날까지 치열하게 펼쳐진 정규리그 2위 경쟁에서 승리해 분위기가 고무됐다. 인삼공사의 김상식 감독은 “정규리그를 우승으로 무사히 잘 마치고, EASL에서도 우승했다. 선수들과 팀워크를 강조하며 열심히 한 결과”라며 “어느 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 1위의 자존심을 걸고 3연승으로 챔프전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정규리그에서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얻었다. PO에서도 조직력을 더 가다듬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SK와 KCC가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나이 잊은 ‘플래시 썬’… 10년 만에 ‘농구의 별’

    나이 잊은 ‘플래시 썬’… 10년 만에 ‘농구의 별’

    ‘플래시 썬’ 김선형(35·서울 SK)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이를 잊은 플레이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김선형이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국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09표 가운데 65표를 받아 안양 KGC의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경기 1위를 이끈 변준형(43표)을 제쳤다. 정규 1위가 아닌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역대 일곱 번째. 그는 SK를 정규 1위에 올려놨던 2012~13시즌 첫 수상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농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정규 MVP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김선형이 시즌 초부터 SK 공격 농구의 중심을 잡고, 자밀 워니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팀을 3위에 올려놨다. 이번 시즌 5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평균 30분32초를 뛰며 16.3점(국내 3위), 6.8어시스트(전체 1위), 2.7리바운드(국내 29위)를 기록했다. 특히 SK가 마지막 18경기에서 9연승 포함, 17승1패의 질주를 거듭하는 동안 18.3점, 8.4어시스트, 2.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득점과 어시스트의 경우 12시즌을 소화한 김선형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김선형은 “사람들이 전성기라고 이야기하는 시기에 큰 부상을 당해 다시는 전성기가 안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나이에 전성기가 와 저도 놀랐다. 저의 영광의 시대는 지금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국 MVP도 66표를 받은 SK 워니에게 돌아갔다. 2년 연속, 통산 세 번째 수상이다. 워니는 41표를 받은 오마리 스펠맨(KGC)을 제쳤다. 신인선수상은 101표의 몰표를 받은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가 거머쥐었다. 신인상을 외국인 선수가 수상한 것은 KBL 출범 26년 만에 처음이다. 아바리엔토스는 51경기 평균 29분11초를 뛰며 13.6점 3점슛 2.7개, 어시스트 4.8개, 리바운드 2.9개로 활약하며 현대모비스 가드진의 한 축을 이뤘다. 국내 무대에 처음 선보인 필리핀 쿼터 8명 가운데 발군의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토종 신인을 압도했다. 감독상은 8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해 KGC의 정규 1위 등극을 지휘한 김상식 감독이 받았다. 베스트5는 국내외 MVP를 다툰 김선형, 변준형, 워니, 스펠맨에 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 신기록을 세운 전성현(고양 캐롯)이 추가됐다. 최우수 수비상은 문성곤(KGC)이 4년 연속 수상하며 KBL 수비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허웅(전주 KCC)이 4년 연속 인기상을 받았다.
  • 6강 PO에서 불꽃 슈터 전성현 볼 수 있다…고양 캐롯, 가입비 완납

    6강 PO에서 불꽃 슈터 전성현 볼 수 있다…고양 캐롯, 가입비 완납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KBL 가입비 잔여분 10억원을 완납하며 6강 플레이오프(PO)에 정상 출전하게 됐다. 캐롯 농구단을 운영하는 데이원스포츠는 30일 “이달 31일까지 납부하기로 한 KBL 가입비 10억원을 오늘 오후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규경기 5위에 오른 캐롯은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하는 4위 올산 현대모비스와의 6강 PO(5전3승제)를 정상적으로 치르게 됐다. 데이원스포츠가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이번 시즌 새로 출범한 캐롯은 김승기 감독의 카리스마 지휘와 전성현의 활약, 이정현의 성장,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의 선전 등을 묶어 정규 5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농구 외적으로는 재정난을 겪으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즌 개막 전부터 가입비 분할 납부(5억원)가 지연되더니 올해 들어서는 1~3월 선수단 월급이 지연 지급되기도 했다. 모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경영난이 크게 작용했다. 결국 데이원스포츠는 출범 첫 해부터 새로운 모기업을 찾기 위해 인수 협상에 나섰고, 6강 PO 출전 여부가 달려 있는 가입비 완납 문제로 우려를 자아내 왔다. 캐롯은 간판 전성현과 벤치 에이스 한호빈이 현재 부상 중이지만 치료 회복에 전념해 6강 PO 1차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2위 싸움 끝냈다… LG, 9시즌 만에 4강 PO 직행

    2위 싸움 끝냈다… LG, 9시즌 만에 4강 PO 직행

    이관희 앞세워 현대모비스 제압 9연승 서울SK보다 골득실 앞서 역대급 프로농구 2위 경쟁에서 승리해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움켜쥔 주인공은 창원 LG였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단테 커닝햄(30점)과 이관희(26점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97-88로 제압했다. LG는 이날 원주 DB를 86-75로 누르고 9연승을 달린 서울 SK와 36승18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정규 1위를 차지했던 2013~14시즌 이후 9시즌 만에 4강 PO에 직행했다. SK는 현대모비스(34승20패)에 2경기 차로 앞서며 3위를 확정했다. KBL은 정규경기 결과 두 팀 이상의 성적이 같을 경우 해당되는 팀의 상대 전적, 골득실, 다득점 등의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LG와 SK는 이번 시즌 3승3패로 팽팽했다. 쌍둥이 형 조상현 LG 감독은 동생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의 시즌 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보이며 활짝 웃었다. 1쿼터를 22-25로 뒤졌던 LG는 2쿼터 들어 김준일(15점)이 11점으로 앞장서고 이관희와 커닝햄이 각각 8점을 보태는 등 31점을 몰아쳐 53-40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LG의 골밑 제왕 아셈 마레이(6점)가 부상으로 3쿼터부터 출전하지 못했으나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한 자릿수 내로 추격하지 못했다. LG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1점·3점슛 5개)에게 3점포 2방을 거푸 얻어맞으며 4쿼터 종료 2분 전 95-88로 쫓기며 고비를 맞았으나 현대모비스의 외곽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이관희가 자유투 2개를 꽂아 승리를 확정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SK는 김선형(25점 8어시스트), 최부경(19점 11리바운드), 자밀 워니(18점 9리바운)의 활약을 묶어 DB를 완파했다. 이에 따라 6강 PO(5전3승제)는 3위 SK와 6위 전주 KCC(24승30패), 4위 현대모비스와 5위 고양 캐롯(28승26패)의 대결로 확정됐다. 4위-5위 경기 승자는 1위 안양 KGC(37승17패)와, 3위-6위 경기 승자는 2위 LG와 4강 PO를 펼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LG-현대모비스(창원체육관) kt-삼성(수원kt아레나) SK-DB(잠실학생체육관) KCC-한국가스공사(전주체육관) 캐롯-KGC(고양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7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 ●축구=2023 FA컵 2라운드 여주FC-김포FC(오후 4시·여주종합운공장) 화성FC-안산 그리너스(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충남아산-전주시민축구단(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전남 드래곤즈-FC목포(광양축구전용구장) 성남FC-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탄천종합운동장) 충북청주-서울중랑축구단(청주종합운동장) 서울 이랜드-부천FC(목동종합운동장) FC안양-부산 아이파크(안양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 셋이 다툰다… 4강 PO 직행 티켓

    셋이 다툰다… 4강 PO 직행 티켓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경쟁이 역대급이다. 29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야 판가름 나게 됐다. 28일 프로농구 순위를 보면 창원 LG와 서울 SK가 나란히 35승18패로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34승19패로 한 경기 차 4위를 달리고 있다. LG와 SK의 각축전으로 흘러가던 2위 경쟁은 현대모비스가 막판 7연승을 질주하며 삼파전으로 바뀌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2~4위 순서가 재편된다. 2위는 4강 PO 직행 티켓을 따내 6강 PO를 거쳐야 하는 3위나 4위에 비해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봄 농구’를 시작한다. 이러한 가운데 쌍둥이 형 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LG와 동생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가 최종전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돼 더욱 흥미롭다. SK는 7위를 확정한 원주 DB와 맞붙는다. 현재로선 현대모비스의 갈 길이 멀다. 현대모비스가 LG를 이기고 SK가 DB에 져야 세 팀이 동률을 이뤄 따져 볼 게 생긴다. 이 경우 상대 전적은 모두 3승3패가 돼 골 득실, 다득점 순으로 최종 순위를 정하는데 현재 골 득실은 LG가 +27, 현대모비스가 -9, SK가 -18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LG를 19점 차 이상으로 이기면 2위를 차지하는 대역전극을 쓸 수 있다. LG 역시 패하면 2위를 SK에 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LG가 이기고, SK도 이겨 두 팀이 동률이 되면 골 득실에서 앞선 LG가 2위를 차지한다. 골 득실에서 가장 뒤진 SK의 자력 2위는 불가능하다. 무조건 DB를 꺾고, 현대모비스가 LG를 잡아 줘야 2위에 올라설 수 있다. 세 팀이 동률이 될 경우에는 자칫 4위까지 밀릴 수도 있다. 최종 3위가 된 팀은 6위를 확정한 전주 KCC, 4위가 된 팀은 5위를 확정한 고양 캐롯과 6강 PO를 거쳐야 한다. 다만 캐롯이 KBL 가입비 잔여분 10억원을 오는 31일까지 완납하지 못하면 DB가 6강 PO에 합류하게 돼 6강 PO 상대가 바뀔 수도 있다.
  • 쌍둥이 사령탑 대결이 4강 PO 직행 운명 가른다

    쌍둥이 사령탑 대결이 4강 PO 직행 운명 가른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경쟁이 역대급이다. 29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야 판가름나게 됐다. 28일 프로농구 순위를 보면 창원 LG와 서울 SK가 나란히 35승18패로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34승19패로 한 경기 차 4위를 달리고 있다. LG와 SK의 각축전으로 흘러가던 2위 경쟁은 현대모비스가 막판 7연승을 질주하며 삼파전이 형성됐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2~4위 순서가 재편된다. 2위는 4강 PO 직행 티켓을 따내 6강 PO를 거쳐야 하는 3위나 4위에 비해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봄 농구’를 시작한다. 이러한 가운데 쌍둥이 형 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LG와 동생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가 최종전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되어 더욱 흥미롭다. SK는 7위를 확정한 원주 DB와 맞붙는다.현재로선 현대모비스의 갈 길이 멀다. 현대모비스가 LG를 이기고 SK가 DB에 져야 세 팀이 동률을 이뤄 따져볼 게 생긴다. 이 경우 상대 전적은 모두 3승3패가 되어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최종 순위를 정하는데 현재 골득실은 LG가 +27, 현대모비스가 -9, SK가 -18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LG를 19점 차 이상으로 이기면 2위를 차지하는 대역전극을 쓸 수 있다. LG 역시 패하면 2위를 SK에 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LG가 이기고, SK도 이겨 두 팀이 동률이 되면 골득실에서 앞선 LG가 2위를 차지한다. 골득실에서 가장 뒤진 SK의 자력 2위는 불가능하다. 무조건 DB를 꺾고, 현대모비스가 LG를 잡아줘야 2위에 올라설 수 있다. 세 팀이 동률이 될 경우에는 자칫 4위까지 밀릴 수도 있다. 최종 3위가 된 팀은 6위를 확정한 전주 KCC, 4위가 된 팀은 5위를 확정한 고양 캐롯과 6강 PO를 거쳐야 한다. 다만 캐롯이 KBL 가입비 잔여분 10억원을 오는 31일까지 완납하지 못하면 DB가 6강 PO에 합류하게 되어 6강 PO 상대가 바뀔 수도 있다.
  •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 속도 낸다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 속도 낸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의 자율주행과 관련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전략을 내놓으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출품기술 4종 중 3종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관련 기술인 점은 의미가 각별하다”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자동차 부품군은 기본이고,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통합 칵핏 스위블 디스플레이’가 큰 관심을 받았다.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34인치짜리 초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접혔다가 펴지며 칵핏 속을 들락거리는 형태로 작동했다. 각종 주행정보는 물론 3D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대화면에 구현,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탑재를 기대하게 했다. 하이엔드 디스플레이의 상징과도 같은 ‘풀어레이 로컬디밍(FALD)’ 기술을 차량용으로 구현한 ‘로컬디밍 HUD(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앞선 기술력을 보여줬다. ‘미니 LED’라고도 불리는 FALD 로컬디밍은 디지털 영상에서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주는 HDR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기술이다. HUD는 차 앞 유리에 띄우는 가상이미지이기에 시인성의 극대화가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로컬디밍을 HUD에 적용, 명암비를 높여 화질을 개선하고 발열과 소비 전력은 낮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도 재조명받았다. 엠브레인은 이어셋을 착용하고 뇌 주변의 뇌파를 통해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이를 시각(운전석 LED), 청각(스피커), 촉각(진동시트) 등의 감각기관으로 경고해 사고 저감에 기여한다. 지난해 1년간 경기도 공공버스와 연계한 시범사업을 운영해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졸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후 시간대 운전자 부주의를 최대 30% 가까이 감소시킨다는 분석 결과도 얻었다.
  • ‘11번’ 캡틴 역사 된 날, 팀은 ‘No.1’

    ‘11번’ 캡틴 역사 된 날, 팀은 ‘No.1’

    KBL 3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김상식 감독 복귀 시즌서 정상은퇴 양희종, 영구결번 겹경사LG·SK·모비스 2위 다툼 치열 프로농구 안양 KGC가 KBL 역대 세 번째로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KGC는 2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변준형(18점 5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15점 14리바운드), 오세근(15점 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원주 DB를 76-71로 눌렀다. 37승16패를 기록한 KGC는 공동 2위 창원 LG, 서울 SK(이상 35승18패)와의 간격을 2경기로 벌렸다. 이에 따라 KGC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 우승을 확정했다. 4강 PO로 직행한 KGC는 4위와 5위의 6강 PO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먼저 열린 경기에서 SK가 LG를 74-69로 잡아 주며 정규 우승을 확정하고 홀가분해진 KGC는 17년간 팀에 헌신한 캡틴 양희종의 은퇴식은 물론 우승 세리머니까지 안방에서 성대하게 치렀다. 양희종의 등번호 11번은 구단 역대 1호 영구결번이 됐다. KGC의 정규 우승은 2016~17시즌 이후 6시즌 만으로, 구단 역대 두 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단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라 의미를 더했다. 2011~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8~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KBL 역대 세 번째 대기록이다. 김상식 감독은 KGC 지휘봉을 잡고 무려 8년 만에 프로농구 무대로 돌아오자마자 정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김 감독은 간판 슈터 전성현이 고양 캐롯으로 이적하는 등 전력 누수가 컸으나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리더십으로 팀 조직력을 극대화하며 시즌 개막 전 KGC를 중하위권으로 낮춰 보던 전문가 예상을 보기 좋게 깨뜨렸다. 이제 KGC는 6시즌 만에 역대 두 번째 통합 우승, 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에 네 번째 챔프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너무 기쁘고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한 가족 같은 팀워크로 1위를 할 수 있었다. 통합 우승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1위와 함께 4강 PO에 직행하는 2위는 오는 29일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LG와 SK가 나란히 이기거나 져 최종 승률이 같아지면 상대 전적이 3승3패이기 때문에 골득실에서 앞선 LG가 2위를 차지한다. 그런데 LG와 SK가 모두 패하고 최종전까지 2경기 남은 4위 현대모비스(33승19패)가 2연승하면 세 팀이 동률을 이뤄 현대모비스까지 2위를 노려 볼 수 있다. KBL은 정규경기 결과 두 팀 이상의 성적이 같을 경우 해당되는 팀의 상대 전적, 골득실, 다득점 등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NC-kt(수원) 두산-키움(고척) SSG-LG(잠실·이상 오후 1시) KIA-롯데(부산) 한화-삼성(대구·이상 오후 6시) ●프로농구=삼성-한국가스공사(잠실실내체육관) 캐롯-현대모비스(고양체육관·이상 오후 7시) ●수영=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10시·김천실내수영장) ●테니스=제77회 전국춘계대학연맹전(양구테니스파크)
  • ‘현대모비스여, 안녕’…코트의 여우, 만수 되어 화려한 피날레

    ‘현대모비스여, 안녕’…코트의 여우, 만수 되어 화려한 피날레

    “사실 감독이라는 자리는 팀에서 불러줘야 하는 건데….”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총감독의 은퇴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수석코치였던 조동현 감독에게 지휘봉을 물려주고 물러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유 총감독은 2004년부터 현대모비스와 함께 코트를 누벼왔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마련된 은퇴식은 유 총감독과 현대모비스의 이별식에 다름 아니다. 양동근, 함지훈 등 현대모비스 시절 제자들과 은사인 방열 전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실업 기아자동차 시절 동기 추일승 국가대표 감독,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 정선민 여자 국가대표 감독 등의 영상 메시지가 나왔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이젠 안녕’을 연창했다. 경기장 전광판에 유 총감독의 농구 인생이 흘렀다. 유 총감독은 “제 농구 인생이 50년인데 현대모비스와 함께 19년을 보냈다”며 “19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별사를 전했다. 선수 시절 포인트가드로 뛰며 ‘코트의 여우’로 통했던 유 총감독은 1993년 연세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97년 대우증권 코치로 프로농구 출범을 맞았고, 이듬해 대우증권 감독을 맡은 뒤로는 2021~22시즌까지 24시즌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직업이 ‘농구 감독’인 인생을 살았다. 특히 2004~05시즌부터는 줄곧 현대모비스와 함께했다. 그 사이 프로 통산 724승을 거두며 역대 최다승 사령탑으로 이름을 새겼다. 또 정규시즌 1위 6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6회, 통합 우승 4회를 거뒀다. 머리에 담긴 농구의 수가 만 가지에 달한다며 ‘만수’라는 별명이 생긴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은퇴식 뒤 오랜 만에 기자회견실을 찾은 유 총감독은 “감독 은퇴식이라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어울리지 않는 것도 있어서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구단에 이야기했다”며 “하고 나니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중간에 눈물이 날 뻔했지만, 환갑에 울면 주책스러울 것 같아 참았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에서 최고의 순간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처음 우승한 2006~07시즌과 3연패 위업을 달성한 2012~13, 2013~14, 2014~15시즌을 꼽았다. 유 총감독은 “그중에서도 처음 우승할 때가 더 마음에 깊이 남아 있다”며 “당시 상대 팀 감독이던 추일승 감독이 (영상 메시지로) 얘기를 해주니 고맙고 좋다”고 말했다. 유 총감독은 1년 정도 승부의 세계와 거리를 두고 지내며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특별한 것은 없다”며 “은퇴식 자료를 낼 때 ‘현대모비스 은퇴식’이라고 해야 했는데, 다른 팀에 못 가게 하려고 그냥 ‘은퇴식’이라고 한 것 같다. 앞길이 막힐 것 같아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하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사실 감독이라는 자리는 팀에서 불러줘야 하는 건데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고 말해 다른 팀을 맡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 총감독의 은퇴식 경기인 안양 KGC전을 94-89 승리로 장식한 조동현 감독은 유 총감독과의 맞대결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는 “아마 총감독님이 봐주지 않으실 것”이라며 “승부의 세계니까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기보배, 6년 만에 태극마크…안산·김제덕, 도쿄 이어 항저우 향해 활시위 준비

    기보배, 6년 만에 태극마크…안산·김제덕, 도쿄 이어 항저우 향해 활시위 준비

    2012 런던올림픽 2관 기보배(35·광주시청)가 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0 도쿄올림픽에 활약했던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여대),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기보배는 2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닷새 일정 끝에 막을 내린 2023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리커브 여자부에서 종합 배점 37.5점에 평균 28.17점을 기록해 종합 순위 8위에 오르며 국가대표 8명 중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기보배가 태극마크를 단 것은 6년 만이다. 기보배는 런던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명궁이다. 2017년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도 계속 활을 잡아왔다.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종합배점 61점에 평균 28.34점으로 2차 선발전에 이어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임시현(한국체대)과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이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남자부에선 이우석(코오롱)이 종합 배점 64.5점에 평균 28.81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예천군청)과 서민기(계명대)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김제덕과 함께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 김우진(청주시청)과 오진혁(현대제철)도 각각 4위, 7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또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열리는 컴파운드에선 김종호(현대제철)와 오유현(전북도청)이 남녀부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 양재원(상무), 최용희(현대제철)가 남자부 2, 3위, 소채원(현대모비스)과 조수아(현대모비스)가 여자부 2, 3위를 차지했다. 남녀 각 8명을 선발한 리커브와 컴파운드 대표팀은 오는 28일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한다. 또 4월 3일부터 7일까지 진천에서 열리는 1차 최종 평가전과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원주 양궁장에서 진행되는 2차 최종 평가전을 통해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 나설 남녀 각 4명을 압축한다. 김성훈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1위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월드컵 대회 및 세계선수권대회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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