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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유럽車부품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12∼13일 독일 폴크스바겐 개발센터에서 ‘2007 모비스 부품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업체가 독일에서 부품 박람회를 열기는 처음이다. 불모지 개간 차원에서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행사장에는 폴크스바겐·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업계 구매담당자와 기술자 300여명이 참석해 구매 상담을 벌였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 모듈·파워스티어링펌프·에어백 등 12종을 전시했다. 함께 간 대원강업, 동양피스톤, 대기오토모티브 등 중·소 부품업체들은 파워트레인·섀시 등 50여종의 부품을 선보였다. 서영종 현대모비스 모듈사업본부장은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앞둔 상황에서 유럽 시장에 국산차 부품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박람회를 열었다.”면서 “지속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0년부터 국내 중소 부품업체들과 함께 GM, 크라이슬러, 도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업체 및 부품업체들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전시회를 열고 있다.2002년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부품전시회를 열어 크라이슬러와 부품계약을 맺는 등 알찬 성과를 거뒀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中 짝퉁 자동차부품 몰아내자”

    “中 짝퉁 자동차부품 몰아내자”

    |상하이 김태균특파원|지난 10일 중국 상하이 송장기술개발구 안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상하이기술시험센터. 현지에서 판매되는 차량 광택용 왁스들이 시험대 위에 즐비하다.‘짝퉁(가짜)’ 광택제를 가려내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들어 “왁스칠을 했더니 자동차 페인트가 벗겨졌다.”는 소비자들의 신고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이곳 김병수 부장은 11일 “잘못된 용품을 사용해 차가 손상될 경우 소비자들은 그 제품을 탓하지 않고 애꿎은 자동차 제조회사에 책임을 묻는 경향이 있다.”면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의 종합부품회사인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가짜 부품과 피말리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가짜들은 직접적으로 현대모비스의 부품판매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여 제조업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 중국 내 가짜 부품은 오일필터·에어필터 등 비교적 단순한 것부터 엔진 실린더·피스톤 등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통상 정품의 70∼80% 정도 성능을 내는 ‘고급 가짜’는 정품의 절반 수준,50% 정도의 성능을 내는 ‘저급 가짜’는 3분의1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실험결과 정품 범퍼는 3.3t의 압축강도까지 견뎌내지만 가짜는 1.5t에서 깨졌고 브레이크패드는 정품이 2.9t의 하중을 견뎌내는 반면 가짜는 1.9t에 부러져 버렸다. 중국 당국이 상하이모비스에 사고가 난 현대차·기아차의 부속품에 대해 정품인지 가짜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월 20∼30건에 이를 정도다. 상하이모비스 최진식 차장은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강력한 단속과 처벌에 나서고 있지만 가짜 생산이 워낙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 기대만큼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이날 상하이에 국내업계 최초로 자동차용품 전문매장 ‘모비스 카페(Carfe)’를 세운 이유 중 하나도 가짜를 몰아내려는 것이다. 연건평 470평 규모의 상하이 카페는 2000여종의 부품·용품을 갖추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정품을 보급하는 중심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windsea@seoul.co.kr
  • 동부·KCC·KT&G “4강 PO 직행” 상위권 3파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은 정규리그 1,2위의 몫이다.3∼6위 팀은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 다툼이 뜨거워지고 있다. 단독 1위를 질주하던 동부가 주춤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개막 이후 40일 넘게 유지되던 동부의 아성이 흔들리며 중위권 경쟁의 불똥이 선두권으로 튀고 있다. 지난달 말 전창진 동부 감독은 빡빡한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잘 견뎌낸다면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부는 11월30일부터 12월18일까지 19일 동안 9경기를 치르는 ‘살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다행히 초반에 모비스, 오리온스를 만나 15승(3패)째를 쌓으며 2위권과의 승차를 4경기 이상 벌렸으나 이후 탈이 났다. 호시탐탐 등 뒤를 노리고 있는 KT&G와 KCC에 지난 주말 2연전에서 거푸 잡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던 것. 김주성의 체력이 떨어지며 공격 옵션이 줄어들었고, 표명일이 막히자 공격의 실마리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내비쳤다. 전 감독은 “그동안 벌어 놓은 것이 있어 버티고 있지만 위기 상황이 확실하다.”면서 “연패했다는 것보다 최근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고 토로했다. 공동 2위 KCC와 KT&G(13승7패)는 잰걸음이다. 두 팀 모두 부진했던 1라운드 이후 각각 9승2패와 8승3패를 거두고 있다. 동부(7승4패)보다 앞서는 성적이다.10일 현재 중간 순위에서는 공동 4위 삼성,SK,LG(11승9패)에 2경기 차로 달아나 있다.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 36개 이상을 쓸어담으며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KCC는 2라운드에서 센터 서장훈이 살아나더니 3라운드에서는 마침내 가드 임재현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제이슨 로빈슨의 날이 바짝 선 득점력도 KCC의 상승세를 이끈다. 주희정을 중심으로 경기당 평균 속공 6개를 성공시키며 최고 스피드를 자랑하는 KT&G도 부상자로 인한 전력 이탈이 없다. 여기에 최강 외국 선수 듀오 마퀸 챈들러,TJ 커밍스와 국내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지며 최고 시즌을 맞고 있는 것. 12일 KCC와 KT&G는 맞대결을 펼친다.KT&G는 이번 시즌 높이의 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동부를 꺾은 상승세를 KCC전에서도 잇겠다는 각오. 또 동부는 만만치 않은 삼성,SK,LG와 혈전을 치른다. 때문에 이번 주는 상위권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현대·기아차 ‘中서 年 100만대 생산’ 시동

    현대·기아차 ‘中서 年 100만대 생산’ 시동

    |옌청(중국) 김태균특파원|현대·기아차가 ‘중국내 연산 100만대 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기아차의 중국 생산법인인 둥펑위에다(東風悅達)기아는 지난 8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량바오화 장쑤성 서기 등 주요 인사 및 현지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아차가 중국에서 메이저 자동차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부품공장 근거리 위치… 생산과정 ‘한번에´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중국내 생산능력은 현대차 제1공장(쏘나타, 엘란트라, 투싼, 엑센트) 30만대, 기아차(프라이드, 옵티마, 스포티지, 카니발) 제1공장 13만대와 합해 총 73만대로 늘었다. 내년 4월 연산 30만대의 현대차 제2공장이 완공되면 현대·기아차는 총 103만대로 중국 자동차업계 최상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기아차, 둥펑그룹, 위에다그룹 등 3개사가 총 8억달러를 투자해 제1공장에서 3.5㎞ 떨어진 곳에 지은 기아차 제2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엔진 제작 등 모든 과정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종합 자동차 생산공장이다. 특히 현대·기아차그룹의 종합부품회사인 현대모비스 장쑤 제2공장과 나란히 붙어 있어 각종 부품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우선 현지 소비자에 특화된 ‘중국형 쎄라토’를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제2공장 완공으로 기아차의 해외생산 능력은 슬로바키아 질리나공장(30만대)과 함께 연 73만대가 됐으며 2009년 미국 조지아공장(30만대)이 완공되면 103만대로 늘어난다. ●중국 車시장 세계 2위… 경쟁 치열 2004년에서 2006년까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5.3% 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중국시장은 42.3%가 커졌다. 승용차의 경우 지난해 518만대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2위가 된 데 이어 2010년에는 730만대로 미국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현 상황이 썩 밝은 것만은 아니다.1997년과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가파르게 이어져 온 기아차와 현대차의 상승세가 올해 큰 폭으로 꺾였다. 지난해 29만대를 팔아 중국내 자동차업계 5위(시장점유율 6.8%)를 했던 현대차는 올 들어서는 10월까지 18만 6600대에 그쳐 8위(4.4%)로 하락했다. 기아차도 같은 기간 13위(11만 5000대·2.7%)에서 19위(8만 100대·1.9%)로 떨어졌다.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중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가격우위를 상실했고 현지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차량의 출시도 부진했다. ●현지 맞춤형 차량 판매 주력 정 회장도 이를 의식하고 준공식 인사말에서 “올 들어 중국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도전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이번 제2공장 건설을 계기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해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확대가 최대의 당면과제임을 강조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현지 맞춤형 차량의 개발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아차 제2공장에서는 ‘중국형 쎄라토’를, 현대차 제2공장에서는 ‘중국형 아반떼’를 주력으로 생산키로 한 이유다. 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판매망도 현대차는 올해 400개에서 2010년 600개로, 기아차는 270개에서 670개로 각각 200개씩 늘릴 방침이다. windsea@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11연패 늪 탈출

    ‘매직 핸드’ 김승현이 허리 디스크로 장기 결장하고 있는 오리온스가 11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스가 승전고를 울린 것은 지난달 8일 삼성전 이후 한 달 만이다. 오리온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이자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낚은 루키 김영수(21점)와 칼튼 아론(20점)의 활약으로 KTF를 85-74로 제압했다.김병철(14점 9어시스트)도 한몫 거들었다. 오리온스는 KTF전 3연패, 안방 8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4승(16패)째를 챙겼다. 오리온스는 김영수가 선발로 나와 전반에 11점을 넣으며 활력을 불어넣었고,148㎏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아론도 한국 코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1쿼터 10점을 몰아쳤다. 전반을 44-29로 끝내며 승기를 움켜쥔 오리온스는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 꿀맛을 느꼈다. 전반 3점슛 11개를 던져 1개만 넣었던 KTF는 후반 6개를 터뜨렸으나 상대의 필승 의지를 꺾지 못했다. 원주에선 KCC가 3연승을 달리며 동부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4쿼터 8점을 집중시킨 서장훈(15점)의 활약에 힘입어 65-53으로 이겨 동부를 올 첫 2연패(15승5패)에 몰아넣었다.KCC는 이날 마퀸 챈들러(33점)와 TJ 커밍스(20점)를 앞세워 모비스를 89-72로 꺾은 KT&G와 함께 공동 2위(13승7패)를 이루며 동부를 2경기 차로 쫓았다.막판 슛 난조에 빠진 동부는 팀 사상 처음으로 50점대 득점의 굴욕을 당했다. 두 팀 합계 118점도 올시즌 최소. 3쿼터까지 46-49로 끌려가던 KCC에 기회가 온 것은 4쿼터. 동부는 표명일의 3점슛이 터질 때까지 약 7분 동안 1점에 그쳤다.KCC는 서장훈이 자유투와 미들슛으로 4점을 넣어 승부를 뒤집은 뒤 제이슨 로빈슨(23점)의 자유투 2개에 이어 추승균(7점)이 3점슛을 꽂으며 57-5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동부의 4쿼터 4점은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동부는 2점슛 8개,3점슛 6개를 던져 3점슛 1개만 성공, 자멸했다.SK는 64-63으로 간신히 앞서며 돌입한 4쿼터에 방성윤(29점·3점슛 4개)이 10점을 쓸어담아 83-76으로 전자랜드를 따돌렸다. 최근 합류한 자시 클라인허드도 25점 8리바운드로 활약해 김진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T&G-동부(안양체)●삼성-오리온스(잠실체)●모비스-LG(울산동천체·이상 오후 3시)■ 여자농구 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5시·천안유관순체) ■ 프로배구 ●한국전력-대한항공(오후 3시)●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5시·이상 수원체)
  • [부고]

    ●강민호(한국정보통신대 교수)정호(현대정보기술 부회장)광호(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태규(수의사)영호(현대해상화재 상무이사)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31●서용엽(한국조류보호협회 충남 홍성군지회장)씨 모친상 6일 경기 부천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 010-3452-4747●이규진(에스씨에스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민경록(민경BMS 대표)신영혁(우리은행 홍보실 부부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5●김정길(두산인프라코어 연구개발실 부장)정근(사업)신희(〃)씨 부친상 김종섭(사업)씨 빙부상 장혜자(이화약국 약사)씨 시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이정범(현대모비스 대리)씨 부친상 이계안(국회의원)씨 형님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93●정해명(금성백조주택 상무이사)씨 모친상 7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2)544-4398●서영배(자영업)씨 별세 정배(페르마학원 강사)씨 형님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2650-2754●김일형(대원중 교장)씨 빙부상 7일 충북 옥천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43)730-7444●공형구(미국 거주)태구(한국전력 팀장)순옥(미국 거주)씨 모친상 이인성(사업)백진환(대주회계법인 대표)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63●김철우(흥국생명 상품전략팀 차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62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 오리온스-KTF(대구체)●동부-KCC(원주치악체·이상 오후 3시)●KT&G-모비스(안양체)●SK-전자랜드(잠실학생체·이상 오후 5시) ■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5시·춘천호반체) ■ 프로배구 LIG손해보험-현대캐피탈(오후 1시30분)●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3시30분·이상 구미박정희체)●삼성화재-상무(오후 2시·대전충무체)
  • 공정위 “국내 車시장 독과점… 경쟁 약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자동차시장의 독과점적인 시장구조 때문에 소비자후생을 높일 수 있는 경쟁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배 공정위 부위원장은 4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국내 자동차값이 외국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세제나 제품사양 등의 차이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이 독과점적 구조이므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과거에는 자동차 업체들이 무이자 할부판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어졌고 그럴 필요성도 없다.”면서 “중저가 수입차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경쟁이 치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입차 업계에 대해 “수입가격이 비싸다는 신고가 들어와 검토했으며 조심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자동차 부품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현대모비스가 부품가격을 고가로 책정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정감사 때 지적된 바 있으나 특정기업에 대한 조사 여부를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로템 새 CI 선포

    현대로템 새 CI 선포

    ‘현대’ 브랜드로 날개를 단 현대로템이 3일 글로벌 중공업 회사로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은 양재동 사옥에서 사명을 ‘로템’에서 ‘현대로템’으로 공식 변경하고 새 기업이미지(CI)를 선포했다. 이용훈 사장은 “내년부터 모든 내부 잠재역량을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시켜 해외수주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1999년 7월 현대모비스,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도차량 부문이 통합돼 출범한 ‘한국철도차량’이 전신이다. 한국철도차량은 98년 외환위기 직후 정부 주도로 추진된 ‘7대 업종 빅딜’ 구조조정 1호 기업이다.2001년 10월 현대가 대우의 지분을 인수,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2002년 초 사명이 ‘로템’으로 바뀐 데 이어 이번에 다시 현대로템이 됐다. 현대로템은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로템’이라는 이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현대’ 브랜드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KTX,KTX-Ⅱ, 자기부상열차, 전동차 등) ▲방위산업(차기전차 XK2 등) ▲플랜트(자동차 생산설비, 제철 생산설비 등) 등 3개 부문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선포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까지 전세계 6대주 32개국에서 수출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해외 수주 2조원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철도사업부문에서 스웨덴 롬바르디아, 프랑스 알스톰, 독일 지멘스 등과 함께 세계 ‘빅 4’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휴~

    모비스가 한 달 동안 계속된 ‘연패 악몽’에서 마침내 깨어났다. 모비스는 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우지원(21점·3점슛 7개) 등 국내 선수들이 불을 뿜어 홈팀 오리온스를 90-76으로 누르고 11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달 3일 전자랜드전 승리 뒤 12경기 만에 3승(15패)째를 신고한 것.9연패의 오리온스(3승14패)와의 승차도 0.5경기로 줄여 꼴찌 탈출 희망도 살렸다. 모비스는 전반에만 50-29로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우지원이 전반에 3점슛 6개를 꽂아 연패 탈출 신호탄을 쐈다. 이적생 가드 전형수(12점 10어시스트)도 올시즌 가장 많은 도움을 배달해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루키 함지훈(23점)은 팀 최다 득점으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정재호(27점), 리온 트리밍햄(20점), 이동준(10점) 외 활약이 미미했다. ‘높이의 맞수’ 대결에선 끈끈한 수비를 자랑한 동부가 KCC를 73-61로 꺾고 1위(14승3패)를 지켰다.5연승에서 멈춘 KCC는 10승7패. 동부는 김주성(18점)이 1쿼터에 9점, 레지 오코사(20점 13리바운드)가 3쿼터에 10점, 표명일(13점)이 4쿼터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넣는 등 번갈아 집중력을 보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막판 유도훈 감독이 LG 코치에서 KT&G 사령탑으로 옮긴 뒤 네 번째로 펼쳐진 ‘사제 대결’에선 신선우 LG 감독이 처음 웃었다.이현민(17점·3점슛 3개 7어시스트)과 캘빈 워너(23점 17리바운드)가 좋은 호흡을 보여 98-88로 KT&G를 제압한 것. 전자랜드는 2쿼터에서 야투율 89%의 신들린 슛감각을 자랑하며 테런스 섀넌(32점)이 16점, 한정원과 이한권(17점·3점슛 4개)이 각각 8점을 뽑아내는 등 40점을 폭발시키며 SK를 105-80으로 대파했다. 한 팀이 한 쿼터 40점 이상 넣은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용병이 효자네~

    [프로농구] 용병이 효자네~

    안양 KT&G가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주희정(12점 7도움)과 마퀸 챈들러(25점),TJ 커밍스(18점)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SK를 85-82로 꺾었다.KT&G는 4연승을 거두며 11승6패로 단독 2위,2연패한 SK는 두 계단 내려가 4위(10승7패)가 됐고 경기가 없었던 전주 KCC는 9승6패로 SK와 승차 없는 3위로 떨어졌다. ‘테크노 가드’ 주희정을 주축으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조직력을 앞세운 KT&G가 방성윤(34점 3점슛 5개)과 김태술(7점 6도움)의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는 SK를 누른 한판이었다. 전반부터 이어진 접전은 4쿼터 가서야 갈렸다.2쿼터를 40-37로 마친 KT&G는 3쿼터 초반 챈들러가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주희정이 골밑 돌파로 2점을 추가,1분48초 만에 47-37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KT&G는 3쿼터 후반 방성윤과 트래비스 개리슨, 김태술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내줘 60-58까지 쫓긴 뒤 4쿼터 종료 5분25초를 남기고는 68-69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KT&G의 막판 저력은 무서웠다. 챈들러의 자유투로 재역전에 성공한 KT&G는 은희석의 레이업에 이어 커밍스가 연속 6득점을 올리며 경기 종료 2분13초를 남기고 78-72로 점수를 벌렸다. 단독선두 원주 동부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맞붙은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9-81 승리를 거둬 모비스를 11연패 늪에 빠뜨렸다. 연합뉴스
  • [내일의 경기]

    ■ 야구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한국-일본(오후 7시·타이완 타이중)■ 프로농구 ●오리온스-모비스(대구체)●KCC-동부(이상 오후 3시·전주체)●전자랜드-SK(인천삼산체)●LG-KT&G(이상 오후 5시·창원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동부(오후 7시·울산동천체) SK-KT&G(오후 7시·잠실학생체)■ 농구대잔치 (오전 10시·잠실학생체)■ 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오전 9시·춘천 한림성심대)■ 배드민턴 2007코리아챌린지선수권대회 8강전(오후 6시·수원체)
  • [프로농구] 모비스, 팀 사상최다 10연패 ‘악’

    모비스가 팀 사상 최다 연패인 10연패에 빠졌다. 앞서 전신인 기아 시절 99∼00시즌 9연패가 최다였다. 모비스가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부상병동’ KTF에 77-84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3일 전자랜드전 승리 이후 3주일이 넘도록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는 모비스는 안방에서도 5연패로 2승14패. 반면 KTF는 8승8패로 단독 6위가 됐다. 케빈 오웬스를 퇴출한 뒤 외국 선수로 키나 영 1명만 뛴 지 벌써 8경기째. 계획대로라면 코트를 누벼야 하는 에릭 산드린은 `부상 파동´으로 세 경기 연속 나서지 못했다. 모비스는 외국 선수 2명이 뛸 수 있는 1쿼터 리바운드에서 5-15로 뒤져 제공권을 제압당했다.KTF는 칼 미첼(22점 11리바운드)과 제이미 켄드릭(18점 12리바운드)을 십분 활용했다.1쿼터에만 17점 11리바운드를 합작했다. 부상에서 일찍 복귀한 양희승(15점·3점슛 3개)도 7점을 집중시켰고,KTF가 26-15로 크게 앞섰다. 외국 선수 1명만 뛸 수 있는 2∼3쿼터에 들어오며 모비스가 살아났다. 리바운드도 13-9로 앞섰고, 연패를 끊기 위한 투지를 불사르며 가로채기도 4개나 기록했다.3쿼터 중반 이후 신인 박구영(5점)과 이적생 김두현(10점)의 3점슛이 터지며 3점 차로 따라붙었다.2∼3쿼터 점수만 따지면 모비스가 43-35로 이겼다. 다시 외국 선수 2명이 뛸 수 있는 4쿼터가 됐다. 모비스는, 김두현이 레이업과 3점포를 림에 꽂아 아주 잠깐이지만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였다.KTF는 미첼과 켄드릭이 다시 18점을 집중시켜 모비스를 따돌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모비스, 산드린 계약위반 심의 철회

    프로농구 모비스가 부상 전력을 숨기고 입단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한국계 미국 선수 에릭 산드린(29)과 관련해 한국농구연맹(KBL)에 요청한 계약 위반 심의를 26일 철회했다. 이날 KBL 주치의가 산드린의 발 통증은 오른쪽 새끼발가락에 박힌 철심이 원인이라기보다는 발목 보호를 위한 특수 깔창 때문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내렸고, 이를 모비스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산드린의 부상 3주를 공시한 모비스는 “아직도 산드린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일단 다른 진단서를 끊어 일시 대체 선수를 영입한 뒤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한때 SK에서 뛰었던 얼 아이크(29)를 이르면 27일 입국시킬 예정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올 ‘매출 10조-영업익 1조 클럽’ 10개사 될듯

    올해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업이 10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증권업계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올해 3·4분기까지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은 삼성전자, 국민은행,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6개다. 또 SK텔레콤,KT는 영업이익이 1조원을 이미 넘겼으며 매출액도 8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연말까지 매출 10조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S-Oil은 매출액이 10조원을 넘었으며 영업이익이 8470억원에 이르고 있어 연말까지 영업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LG필립스LCD는 매출액 9조 8486억원, 영업이익 6102억원을 기록 중인데 LCD업황이 활황세를 타고 있어 역시 ‘매출 10조-영업이익 1조’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이 8개였다. 기업은행은 3·4분기까지 매출액 7조 4149억원, 영업이익 1조 454억원을 기록 중이며 외환은행은 매출액 5조 9309억원, 영업이익 1조 153억원을 기록 중이다.여기다 신한지주(영업익 2조 1000억원), 우리금융(영업익 1조 8608억원), 하나금융지주(영업익 1조 1053억원) 등 3개 금융지주사들은 3·4분기까지 높은 이익수준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매출액은 1조∼2조원대에 머물고 있으나 계열사 매출을 다 더한 실제 매출액은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G전자는 3·4분기까지 매출액 17조 6269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4107억원으로 조사대상 기업 중 28위로 처져있어 ‘매출 10조-영업익1조 클럽’에 가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준치에 조금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KTF(오후 7시·울산동천체)■ 농구 농구대잔치(오전 11시20분·잠실학생체)
  • 산드린 ‘발목철심’ 진실공방

    `산드린 쇼크´를 접한 프로농구 모비스 관계자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기대했던 한국계 미국 선수 에릭 산드린(29)을 일주일도 안 돼 한 번도 출전시키지 못한 채 방출해야 하기 때문. 산드린이 당초 “오른쪽 발목 인대가 늘어났지만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했으나 지난 24일 데뷔전인 KT&G전을 30분 앞두고 “오른쪽 새끼발가락에 철심을 심었다.”며 당장 뛸 수 없는 상태임을 털어놨다고 구단측은 전했다. 올시즌 외국인 선수 기량 미달로 골머리를 앓다가 세 번째 교체라는 강수를 두며 5경기 출장 금지의 불이익을 감수했던 모비스는 “계약시 부상 상태를 상세하게 알려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다.”며 산드린의 징계를 한국농구연맹(KBL)에 요청했다. 산드린은 25일 KBL 재정위원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철심은 8월에 박았고, 의사는 6주 뒤에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철심을 박고도 뛸 수 있다. 속일 의도도 없었다. 구단에도 얘기했는데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KBL은 산드린 계약 위반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주치의의 소견을 들은 뒤 재정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농구계에선 다급한 상황에 처한 모비스가 선수 말만 믿고 메디컬체크에 소홀했던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지만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매끄럽지 못한 과정에 팬들로선 실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 트라이아웃 제도에서의 메디컬 체크 등 세부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2.8초전 림은 KCC를 품다

    [프로농구] 2.8초전 림은 KCC를 품다

    KCC가 SK를 발판 삼아 올시즌 팀 최다인 4연승을 달렸다. KCC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종료 2.8초전 림을 가른 제이슨 로빈슨(26점 8리바운드)의 결승 2점포에 힘입어 4연승 행진을 하던 홈팀 SK를 78-76으로 꺾었다.KCC는 9승6패로 KT&G,LG와 공동 3위.2위 SK(10승6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선두권을 노리게 됐다. KCC는 외국인 선수가 1명만 뛸 수 있는 2쿼터까지 상대 지역방어를 뚫지 못해 밀렸다. 이병석(10점)에게 3점포 3방을 얻어맞고, 서장훈(9점)이 침묵하던 3쿼터 초반까지 분위기는 마찬가지. 이후 정훈(8점)의 활약으로 따라붙던 KCC는 47-54로 뒤진 상황에서 이중원(2점)과 로빈슨이 김태술(4점)과 방성윤(17점)에게 거푸 가로채기에 성공, 분위기를 살리며 1점 차로 쫓아갔다.‘젊은 피’가 활약하자 4쿼터엔 노장 추승균(15점)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혼자 9점을 꽂으며 분전했다.SK 문경은은 사상 처음 3점슛 1500고지를 밟았으나 팀 패배로 기쁨이 퇴색했다. 인천에선 에릭 산드린 영입을 놓고 물밑 경쟁을 펼쳤던 전자랜드와 모비스가 격돌했다. 전자랜드가 테런스 섀넌(20점 14리바운드)과 카멜로 리(19점), 전정규(18점·3점슛 4개) 등이 고르게 활약해 ‘산드린 쇼크’에 휩싸인 모비스를 82-68로 눌렀다. 시즌 첫 2연승의 전자랜드(7승8패)는 중위권을 꿈꾸게 됐다. 모비스는 전신인 기아 시절을 포함해 팀 사상 최다 타이인 9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더글러스 렌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가 1명만 뛴 부동의 1위 동부를 76-75로 제쳤다.LG는 종료 44초를 남기고 오다티 블랭슨(27점 10리바운드)의 어시스트를 받은 캘빈 워너(15점)가 74-75로 따라붙는 3점슛을 넣었고, 워너의 도움으로 블랭슨이 역전 버저비터를 터뜨렸다. 스피드 팀의 맞대결에선 속공을 9개나 성공시킨 KT&G가 삼성을 100-89로 눌렀다.KT&G는 마퀸 챈들러(31점)와 TJ 커밍스(24점)가 힘을 보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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