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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신인왕 ‘新 빅3’ 재편

    [프로농구] 신인왕 ‘新 빅3’ 재편

    2008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는 최고의 ‘풍작’으로 꼽혔다. 대학시절 일찌감치 국가대표로 뛴 ‘빅4’ 하승진(KCC)과 김민수(SK), 윤호영(동부), 강병현(KCC)을 비롯해 거물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정규리그 일정의 56%를 소화한 12일 현재 신인왕 판도는 개막 이전과 다른 양상이다. 선두주자는 LG의 포워드 기승호. 드래프트 9번으로 뽑힌 기승호를 주목한 이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붙박이 주전을 굳힌 기승호는 팀이 치른 30경기 가운데 29경기에 나서 평균 23분여 동안 8.7점, 1.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올렸다. 각 팀 감독들이 입을 모아 칭찬할 만큼 팀공헌도가 높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루트와 허슬플레이, 끈적한 수비로 강을준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LG가 중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기승호의 공이 크다.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의 기록은 발군이다. 전 경기에 나서 평균 27분여를 뛰면서 12점 4.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탁월한 하드웨어와 탄력, 정교한 슈팅은 프로에서도 통했다. 매경기 2개의 턴오버를 범할 만큼 다듬을 부분이 많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페인트존에서 외국인선수와 몸을 비비는 포지션이란 점도 플러스 요인. 문제는 하위권에 처진 SK의 성적이다. 플레이오프 탈락팀에서 신인왕이 나온 것은 방성윤(SK·2005~06)과 양동근(모비스·2004~05)뿐. 물론 6위 전자랜드와 SK는 불과 3경기차다. 반전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강병현은 트레이드 이후 주가가 급상승했다. 전자랜드에선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오가면서 주전 확보조차 쉽지 않았다. 하지만 KCC로 옮긴 뒤 붙박이 슈팅가드를 굳히면서 중앙대 시절의 화려한 플레이를 회복했다. 총알 같은 페넌트레이션과 과감한 외곽슛은 물론, 장신가드(193㎝)의 장점을 십분 살리고 있는 것. 28경기에서 평균 29분여를 뛰면서 8.1점에 2.9어시스트, 2.8리바운드. 소속팀 KCC도 최근 5승2패로 상승세다. 다만 포인트가드 임재현, 신명호가 모두 부상을 당해 그의 부담이 커진 점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새끼발가락 골절로 9경기째 결장 중인 하승진(평균 8점 7.3리바운드)과 혹독한 통과의례를 끝내고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윤호영(평균 3.9점 3리바운드)은 남은 경기에서 대반전을 꿈꾸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벤치워머 박구영 ‘펄펄’ 위기의 모비스 대반전

    모비스는 ‘이’도 ‘잇몸’도 빠져 만신창이나 다름없었다. 주전 포인트가드 김현중이 지난달 31일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최소 4주 동안 뛸 수 없는 상황에서 백업 가드 하상윤마저 쇄골부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 9일 KT&G 전에서 가드 없는 변칙농구를 실험한 유재학 감독은 11일 KTF 전에선 2년차 가드 박구영을 내세웠다. 그는 모비스에 남은 유일한 포인트가드 요원이다. 박구영은 올시즌 평균 5분여를 뛰면서 평균 1.5점, 0.7어시스트에 그친 ‘벤치워머’. 하지만 이날 40분 풀타임을 채우면서 프로데뷔 이후 최다인 22점(3점슛 7개)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을 곁들였다. 3점슛 7개는 올시즌 1경기 최다 타이기록(SK 방성윤·동부 손규완). 덕분에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꼴찌 KTF의 거센 추격을 84-75로 뿌리쳤다. 팀내 넘버 1·2 가드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거둔 2연승이어서 더 소중한 승리였다. 동부는 올시즌 팀 최다인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전주 원정에서 연장혈투 끝에 KCC에 89-8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것. 21승9패가 된 동부는 2위 모비스와 2경기차를 유지했다. 해결사 웬델 화이트가 승부처인 4쿼터와 연장에서만 18점을 집중시킨 것을 비롯, 31점(3점슛 5개)을 쓸어담았다. 가드 표명일도 올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인 22점(3점슛 6개)을 터뜨렸다. 3쿼터까지 47-57, 10점차로 끌려가던 동부는 4쿼터에 대반전을 이뤘다. 화이트와 표명일, 강대협(6점)이 4쿼터에만 3점포 7개를 합작해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5-72로 역전시킨 것. KCC도 74-77로 뒤진 쿼터 종료 4초 전 칼 미첼(18점)의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엔 2% 부족했다.방성윤이 부상으로 빠진 SK는 잠실에서 LG를 71-67로 꺾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SK-LG(잠실학생체)●KT&G-오리온스(안양)●KCC-동부(전주 이상 오후 3시) ●모비스-KTF(울산 오후 5시) ■여자농구 ●신세계-신한은행(오후 5시 삼천포체) ■프로배구●KEPCO45-신협상무(수원체)●LIG-대한항공(구미 박정희체 이상 오후 2시) ●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 구미 박정희체)
  • [경제플러스] 현대모비스 올 매출목표 15조 확정

    현대모비스는 9일 올해 국내에서 8조 9000억원, 해외 67억달러 등 1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확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국내 사업장 임원 및 간부들과 해외법인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사업 목표를 결의했다. 올 매출 목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내는 4.2%가 줄었지만 해외 목표는 4.7%가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목표 설정은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수출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작년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KT&G 킬러’

    모비스가 KT&G를 상대로 시즌 4전 전승을 올렸다. KCC는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모비스는 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KT&G와의 원정경기에서 50점을 합작한 브라이언 던스톤(29점)과 오다티 블랭슨(21점)의 활약을 앞세워 95-87 승리를 낚았다. 가드 김현중의 부상 공백 속에 최근 2승3패에 그쳤던 모비스는 이로써 올 시즌 KT&G를 상대로 4전 전승을 올리며 선두 동부와의 간격도 1.5게임차로 좁혔다. 반면 KT&G는 최근 2연패를 포함, 1승5패의 부진에 빠져 순위도 종전 공동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기선을 잡은 건 KT&G였다.1쿼터 중반 13-8에서 주희정의 3점포와 양희종의 레이업으로 18-10을 만든 KT&G는 28-18, 10점차로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모비스는 2쿼터 들어 매서운 공격으로 KT&G를 몰아붙이더니 우지원의 자유투에 이은 던스톤의 점프슛으로 36-34로 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한 시소게임 끝에 전반은 KT&G의 44-42, 2점차 리드. 그러나 모비스의 무서운 뒷심은 3쿼터 들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초반 함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50-48로 전세를 다시 뒤집은 모비스는 4쿼터 초반 70-63에서 블랭슨의 시원한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패색이 짙어진 KT&G는 4쿼터 후반 마퀸 챈들러의 3점포가 폭발, 74-81로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듯했지만 블랭슨이 팁인과 덩크를 작렬하고 경기 종료 1분20여 초 전 김효범의 3점슛을 얻어 맞으면서 추격 의지가 완전히 꺾였다. KT&G 주포 챈들러는 양팀 최다인 31점을 쓸어 담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양에서는 KCC가 신인 가드 강병현(14점)의 결정적인 활약에 힘입어 SK에 75-74, 1점차 역전승을 낚았다. KCC는 전반을 40-36으로 앞서고도 3쿼터 막판 문경은과 이병석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맞고 54-59로 뒤졌지만 70-74로 패색이 짙던 4쿼터 막판 ‘슈퍼 루키’ 강병현의 ‘뒤집기 쇼’가 펼쳐졌다. 칼 미첼(22점)이 슛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 주자 강병현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넣어 73-74를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28초전.강병현은 자기 진영에서 상대 실책으로 떨어진 공을 가로챈 뒤 20여m의 코트를 전광석화처럼 내달려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그것으로 끝이 났다. 강병현은 리바운드 5개와 어시스트 4개를 곁들이며 14득점,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추승균도 14점을 보태 대역전극을 거들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윤호영 드디어 ‘빅4’ 이름값

    [프로농구] 윤호영 드디어 ‘빅4’ 이름값

    동부의 새내기 포워드 윤호영(24·196㎝)은 시즌 개막 전까지 하승진(KCC) 김민수(SK) 강병현(KCC)과 함께 ‘빅4’로 꼽혔다. 전지훈련과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제2의 김주성’이란 별명이 아깝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된 뒤 윤호영은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빅4’는 물론 기승호(LG) 등이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것과 대조적.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만난 전창진 동부 감독은 “호영이가 근성이나 오기가 부족해 발전이 더뎠다. 하지만 요즘 들어 많이 좋아졌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초반부터 동부가 리드했지만 답답했다. 3쿼터 중반까지 3점슛 10개를 던져 단 1개밖에 터뜨리지 못한 탓에 단조로운 골밑 공격에 의존했다. 외곽포 갈증을 씻어낸 것은 슈터 강대협, 손규완이 아니었다. 윤호영은 3쿼터 종료 3분8초 전과 2분38초 전 거푸 3점슛 두 방을 터뜨렸다. 동부는 45-34까지 달아나면서 주도권을 장악했다. 동부는 4쿼터 막판 위기를 맞았다. 전자랜드가 도널드 리틀(9점 11리바운드)의 팁인과 김성철(5점)의 3점포로 경기종료 2분55초를 남기고 60-56까지 쫓아온 것. 하지만 웬델 화이트가 두 명을 제치고 레지 오코사(11점 10리바운드)에게 송곳패스를 찔러줬다. 경기종료 44초를 남기고 62-56. 화이트는 종료 2.9초 전 원핸드 덩크슛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동부가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65-56으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19승9패가 된 동부는 2위 모비스를 2경기 차로 따돌렸다. 공격 첨병 화이트는 27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제 몫을 했다. 윤호영도 데뷔 이후 최다인 11점은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승리에 보탬이 됐다. 윤호영은 “대학시절은 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코트에 나선다. 형들과 호흡이 잘 안 맞아 내 자신이 불만족스럽다.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상대보다 두배 많은 12개의 턴오버를 쏟아낸 데다 서장훈(11점 12리바운드)과 리카르도 포웰(15점)이 기대에 못 미친 탓에 올 시즌 최소득점 타이를 기록했다. 잠실에서 삼성은 테렌스 레더(43점 1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오리온스를 79-72로 눌렀다. 삼성은 16승12패로 2위 모비스(17승11패)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3연패를 당한 오리온스(13승15패)는 KCC에 공동 7위를 허용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SK(전주) ●KT&G-모비스(안양 이상 오후 7시) ■빙상 ●피겨선수권(오전 10시 고양 어울림누리) ●회장배 빙속대회(오후 5시 태릉빙상장) ■탁구 종합선수권(오전 10시 용인체)
  • [프로농구]‘방’ 빠지니 섀넌이 SK효자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모비스 전. 3쿼터까지 51-50으로 모비스의 리드. 스코어는 팽팽했지만 보기 드문 졸전이었다. 모비스는 10개의 턴오버를 쏟아냈고, SK도 주득점원 테런스 섀넌이 4점으로 부진해 주도권을 장악하지 못했다. 느슨하던 승부는 4쿼터 막판 달아올랐다. 섀넌의 신들린 듯한 골밑 돌파로 SK가 치고 나갔다. 더욱이 쿼터 종료 2분여 전 모비스의 오다티 블랭슨이 퇴장당하면서 승부는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모비스에는 김효범(20점·3점슛 5개, 6어시스트)이 있었다. 3쿼터까지 단 3점으로 묶여 있던 김효범은 4쿼터 마지막 3분여 동안 11점을 넣었다. 모비스가 75-77로 뒤진 쿼터 종료 6.4초 전 김효범이 반칙을 얻었다. 자유투 성공률 83%를 자랑하는 김효범은 1구를 놓쳤다. 패색이 짙어진 순간 김효범은 자유투 2구를 일부러 림 앞에 맞힌 뒤 리바운드를 잡아 슛을 던졌다. 공은 림을 외면했지만 브라이언 던스턴(23점 12리바운드)이 리바운드를 낚아채 득점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몰아갔다. 두 팀 에이스의 활약은 1차 연장에서도 계속됐다. 김효범은 3점슛 2개 등 6점을, 섀넌은 9점을 몰아쳤다. 88-88, 또다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 연장도 순탄치 않았다. 경기종료 46초 전 우승연(11점)의 3점슛으로 모비스가 93-9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김태술(14점 7어시스트)의 페너트레이션으로 종료 31초 전 SK가 96-93으로 달아났다. 모비스의 마지막 반격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2시간26분(소요시간)의 혈투는 막을 내렸다. SK가 2차 연장 혈투 끝에 모비스를 98-93으로 눌렀다. SK는 주포 방성윤이 목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4연패에서 탈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득점왕 섀넌(28점)이 4쿼터와 연장에서 24점을 몰아쳐 방성윤의 공백을 메웠다. 루키 김민수도 18점을 올려 매치업 상대인 함지훈(13점 7리바운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창원에서는 LG가 포인트가드 이현민(24점)의 활약에 힘입어 KT&G에 88-82,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5승13패로 KT&G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T&G는 야전사령관 주희정(17점 14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2분을 버티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LG-KT&G(창원) ●SK-모비스(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 여자농구 ●금호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구리체) ■ 프로배구 ●GS칼텍스-현대건설(오후 5시) ●대한항공-KEPCO45(오후 7시 이상 인천 도원체) ■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오후 5시 태릉빙상장) ■ 탁구 종합선수권(오전 10시 용인체)
  • [프로농구] 모비스 ‘김효범 엔진’ 재가동

    [프로농구] 모비스 ‘김효범 엔진’ 재가동

    모비스는 최근 악재가 겹쳤다.에이스 김효범이 2주 전 독감에 걸린 데다 포인트가드 김현중마저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두 축이 흔들린 탓에 모비스는 이전 5경기에서 1승4패를 당했다.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모비스전.전날 9연승의 삼성을 꺾은 LG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쳤다.더군다나 LG는 모비스에 ‘칼’을 품은 터.지난해 12월5일 ‘말도 안되는’ 역전패를 안긴 것이 모비스였다.당시 종료 직전까지 85-87로 뒤졌던 모비스는 김현중의 12m짜리 버저비터로 승리했다. 4쿼터 중반까지 LG가 줄곧 앞섰다.LG는 4쿼터 초 조상현(25점·3점슛 5개) 등의 3점포로 쿼터 종료 7분여 전 77-69까지 달아났다.하지만 모비스는 함지훈(13점 10리바운드)의 속공과 오다티 블랭슨(11점)의 3점포로 야금야금 쫓아 오더니 하상윤(13점)의 3점슛으로 경기종료 2분12초 전 83-81,첫 역전에 성공했다.모비스는 종료 1분18초 전 브라이언 던스턴(27점)의 3점포로 86-82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비스가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LG에 88-82,역전승을 거뒀다.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동부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이전 5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김효범은 20점(3점슛 3개)을 몰아쳐 부활을 알렸다.김효범은 “독감 때문에 거의 2주 동안 경기 전 해열제 먹고 끝나고 또 먹기를 반복했다.이젠 감기가 떨어진 것 같다.몸관리를 잘 못한 것 같아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미안했는데 다행”이라며 활짝 웃었다. KCC는 마이카 브랜드(32점 13리바운드)를 앞세워 SK를 90-82로 격파했다.올시즌 SK에 3전 전승.한때 8연패를 당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던 KCC는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중위권 진입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4연패 SK,방성윤 목부상 4주 진단에 ‘비상´ 반면 SK는 4연패로 몰렸다.4쿼터에 목을 다쳐 실려간 SK 방성윤은 복귀 후 가장 적은 10점에 그쳤고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KT&G는 오리온스를 100-87로 사냥했다.올시즌 오리온스에 3전 전승.3연패를 끊은 KT&G는 삼성과 공동 3위가 됐다.전자랜드는 서장훈(23점)과 리카르도 포웰(27점)을 앞세워 꼴찌 KTF를 93-89로 꺾었다.5할 승률에 복귀한 전자랜드(14승14패)는 6위로 올라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SK(인천 오후 2시)●삼성-LG(잠실체)●모비스-동부(울산 이상 오후 3시) ■여자농구 중부-남부 올스타전(오후 5시 부천체) ■프로배구 LIG-신협상무(오후 3시 구미 박정희체)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LG-모비스(창원)●KT&G-오리온스(안양)●SK-KCC(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3시) ●KTF-전자랜드(오후 5시 부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2시)●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4시 천안 유관순체) ●KEPCO45-삼성화재(오후 2시) ●현대건설-KT&G(오후 4시 수원체)
  • [3일 케이블ㆍ위성방송]

    ●XTM 07:00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09:00 닌자 거북이3 11:00 페이지 마스터 13:00 천년호 15:00 하프 패스트 데드 17:00 택시:더 맥시멈 20:00 에너미 라인스 ●채널 CGV 05:30 대한민국 헌법제1조 08:50 주말 N 영화 09:40 마다가스카 11:20 허니와 클러버 13:40 클릭 15:40 에너미 라인스 17:30 에볼루션 19:20 실미도 ●KBS DRAMA 08:50 엔터뉴스 10:00 2008 KBS 연기대상 12:50 1박2일 16:40 내사랑 금지옥엽 20:30 해피투게더 시즌3 23:10 1박2일 01:40 분투 ●챔프 09:30 도라에몽 12:00 짱구는 못말려 14:00 도라에몽 17:30 포코냥 20:30 포켓몬스터 22:00 짜장소녀 뿌까 23:30 클라나드 01:00 윙스 프렌즈 ●MBC every1 05:50 MBOX 06:45 매거진 ONE 07:45 식신원정대 08:50 세바퀴 09:45 미스터리 X-파일 10:50 신해철의 스페셜 에디션 11:55 우리결혼했어요 12:55 아이돌군단의 떴다 그녀 3 13:55 무한도전 14:55 무한걸스 16:00 우리결혼했어요 17:00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18:10 황금어장 19:10 식신원정대 ●mbn 06:30 신년특집 부동산 현장 07:30 함께하는 건강이야기 09:30 노정렬의 뉴스펀치 12: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16:30 정보쇼 아이디어 플러스 ●Q채널 09:00 최후의 원시부족 10:00 마사이, 피의 성인식 13:00 인간극장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00 컬러 오브 워 23:00 다큐드라마 이집트 ●XPORTS 10:00 풋볼 아시아 12:30 20080-09 상리 인비테이셔널 당구 14:45 2008-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모비스:동부 24:00 2008-09 프로농구 하이라이트 ●바둑TV 06:00 제4기 원익배 십단전 10:00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2:00 바투 인비테이셔널 20:00 2008 베스트10 23:00 보노겐배 대학동문전 ●EBS플러스1 06:0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 종합 수학Ⅰ 07:00 고 1 예비과정 영어(종합) 11:10 고 1 예비과정 수학(종합) 15:10 겨울방학특강 문학(종합) 17:50 TV로 보는 박물관 18:00 겨울방학특강 문학(종합) 19:50 잊혀져 가는 것들 20:00 논술을 논하다(종합1) 21:00 논술을 논하다(종합2) 22:00 오답노트 윤리(재) 22:50 학습자료실 수학사 23:00 오답노트(재) 23:50 학습자료실 클릭! 사이언스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2:30 과학의 눈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4:30 자연의 신비 15:00 초등 1,2,3,4,5,6,학년 방학생활(재) 18:00 씽씽 동물나라(재) 19:00 한글이 야호 20:30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재)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23:00 중학영어독해(재) 01:00 아시아 테마기행(재)
  • [프로농구] 삼성, KT&G 꺾고 단독 3위

    삼성이 창단 첫 9연승을 질주했다. 또 올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의 영예도 안았다. 삼성은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KT&G와의 원정경기에서 77-74,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1997년 프로 전환 이후 최다인 9연승을 질주한 삼성(15승11패)은 단독 3위가 됐다.또 26경기 만에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전구단 상대 승리팀이 가장 늦게 나온 종전 기록은 2001~02시즌 SK의 24경기.올 시즌 전력 평준화를 단적으로 반영한 셈. 삼성은 유독 KT&G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했다.1라운드(11월8일) 77-113 대패.2라운드(12월6일)에선 외국인 선수가 1명만 뛴 KT&G에 81-86으로 지는 수모를 겪었다. 1쿼터는 KT&G의 페이스.광속 속공과 로테이션 수비를 앞세워 24-12로 앞섰다.하지만 연승 팀의 저력은 무서웠다.감기 몸살로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됐던 이정석(12점)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면서 삼성이 성큼 따라붙은 것.전반이 끝났을 때 스코어는 40-35까지 좁혀졌다.3쿼터에선 18점씩을 주고받아 58-53,여전히 KT&G의 리드. 4쿼터에서 삼성은 몇차례 3점차까지 육박했지만 그때마다 마퀸 챈들러(30점·3점슛 6개,13리바운드)와 주희정(15점 9어시스트)에게 3점포를 허용했다.‘마의 3점벽’이 깨진 것은 종료 2분53초 전.테렌스 레더(25점 10리바운드)의 스틸에 이은 덩크슛 마무리로 69-71까지 삼성이 접근했다.그리고 종료 53초 전.왼쪽 코너에서 강혁(7점)이 던진 3점슛이 림으로 사라지면서 삼성이 75-74,첫 역전에 성공했다.KT&G의 반격을 잘 막아낸 삼성은 종료 4초 전 레더의 덩크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동부는 잠실에서 베테랑 손규완(24점·3점슛 7개)을 앞세워 SK를 90-75로 완파했다.올시즌 SK 상대로 3전전승.17승(9패)째를 챙긴 동부는 모비스(16승9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LG는 인천에서 전자랜드를 94-82로 깨뜨렸다.역시 올시즌 전자랜드전 3전전승.서장훈은 22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이동준이 끝냈다

    [프로농구] 이동준이 끝냈다

    오리온스가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오리온스(13승12패)는 이날 경기가 없는 LG(12승12패)를 6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오리온스는 3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혼혈선수 이동준(21점 8리바운드)을 앞세워 3연승을 노리던 KCC를 80-71로 눌렀다.공동선두 동부,모비스와는 불과 3경기차로 상위권 도약의 디딤돌을 놓은 셈.오리온스는 특히 올시즌 KCC와의 맞대결에서 3번 모두 승리,천적의 면모를 뽐냈다.반면 8연패 뒤 2연승을 했던 KCC는 아쉽게 상승세가 꺾였다. 오리온스는 본래 스피드와 세트오펜스에 의한 외곽포에 승부를 거는 팀.이와 달리 높이의 농구를 추구하던 KCC는 서장훈 트레이드와 하승진의 부상으로 본의 아니게 스피드를 추구하게 됐다.초반에는 ‘유사품’ KCC의 스피드 농구가 외려 ‘원조’격인 오리온스를 능가했다.위기의 순간 김상식 오리온스 감독이 던진 승부수는 ‘역발상’.주로 2쿼터부터 투입되던 빅맨 이동준을 1쿼터에 투입해 집요하게 포스트업을 시도하면서 흐름을 뒤바꿨다. 이동준의 눈부신 활약으로 3쿼터까지는 62-47,오리온스가 앞섰다.최근 무기력증에서 벗어난 KCC도 만만치 않았다.4쿼터 중반 추승균(16점)의 3점슛을 시작으로 칼 미첼(14점)의 자유투와 마이카 브랜드(24점)의 골밑슛으로 경기종료 2분21초를 남기고 69-66까지 따라붙은 것.경기종료 56초 전 추승균이 또한번 3점포를 터뜨려 76-71까지 쫓아왔다.하지만 딱 거기까지.꼭 필요한 순간 KCC의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이동준은 종료 15초전 속공에 이은 투핸드덩크슛을 꽂아넣어 80-71을 만들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KCC는 3점슛 28개를 던져 6개밖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3점슛성공률 21%.반면 오리온스는 필요할 때마다 한방 씩을 꽂아넣었다.3점슛성공률 37%(7/19). 김상식 감독은 “빨라진 KCC의 스피드에 많이 대비했는데 초반에 실수가 겹쳐 많이 밀렸다.일찌감치 이동준을 투입해 포스트업에 집중한 것이 성공했다.”고 말했다. 울산에선 모비스가 꼴찌 KTF에 90-58로 대승을 거뒀다.3연패를 끊은 모비스는 이날 경기가 없는 동부와 16승9패로 공동선두에 복귀했다.승부처인 3쿼터에만 4개의 3점포로 12점을 폭발시킨 ‘임대선수’ 우승연(19점·3점슛 5개,8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양궁 코칭스태프 전면 교체

    세계 최강인 한국양궁을 이끌 코칭스태프가 전면 교체됐다. 대한양궁협회는 30일 기존의 국가대표 감독·코치 대신 전담 코치제를 도입하고 트레이너와 심리전문가 각 1명씩을 보강한 새 대표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총감독으로는 2007~08년 여자대표팀 코치인 구자청 현대모비스 감독이 임명됐다.여자대표팀 전담 코치로는 이은경(36) 서울시양궁협회 전임지도자가 발탁됐다.이 코치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며,방송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여자양궁대표팀에 여자코치가 선임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코치였던 공미화 인천시청 감독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남자대표팀 코치에는 남교현 농수산홈쇼핑 감독과 이문수 두산중공업 코치가 임명됐다.트레이너로는 김성은 광주여대 코치가,상근 심리훈련 전문가로는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홍길동 박사가 초빙됐다. 새 코칭스태프는 지난 10~11월 국가대표선발전을 통과한 16명의 신예들과 함께 새해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비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농구] 역시 동부의 벽은 높았다

    동부가 KT&G에 3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동부는 3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KT&G와의 홈경기에서 표명일(10점 15어시스트)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고,웬델 화이트(25점 7리바운드)와 강대협(17점 3점슛 4개)이 맹활약한 데 힘입어 84-79로 역전승했다.2연패에서 벗어나며 16승(7패)째를 챙긴 동부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공동 선두 모비스(15승9패)를 2위로 밀어냈다. 반면 KT&G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바람에 공동 선두를 차지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1위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삼성과 함께 14승11패로 동률을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양팀은 1쿼터에서 선두를 다투는 팀답지 않은 무기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11-10으로 KT&G가 1점차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지만 양팀 합계 21점으로 역대 통산 세 번째로 1쿼터 최소 득점과 타이를 이루는 수모를 당했다.동부는 챈들러의 무력 시위에 눌려 2쿼터까지 끌려다니다 25-3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그러나 동부는 3쿼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하며 추격전에 들어갔다.강대협의 3점포와 표명일의 미들슛으로 41-42로 턱밑까지 쫓아갔고,43-44에선 김주성의 절묘한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45-44로 1쿼터 10-9 이후 두 번째로 앞섰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해 50-5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쿼터를 마무리 했다.그러나 동부는 KT&G의 거센 반격에 밀려 55-59로 다시 끌려가던 4쿼터 중반 화이트의 미들슛과 강대협의 3점포 등이 성공,60-59로 승부를 뒤집었다.KT&G는 챈들러가 연속 득점하며 68-70까지 뒤쫓았지만 해결사 화이트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점프슛으로 72-68을 만들어 추격 의지가 꺾였다.동부는 화이트의 절묘한 점프슛으로 72-68로 점수차를 벌렸다가 2점차로 쫓겼으나 김주성이 그림 같은 페이드 어웨이로 KT&G의 막판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패색이 짙은 KT&G는 40여초를 남긴 76-80에서 파울 작전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동부는 자유투를 얻어낼 때마다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76-82로 달아나며 승부를 확정지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TF(울산) ●오리온스-KCC(대구 이상 오후 7시)■프로배구 현대캐피탈-신협상무(오후 7시 천안)
  • [프로농구] 잊혀진 고교스타 부활의 꽃 피우다

    마산고 시절 그는 1인자인 휘문고 방성윤(26·SK)에게 밀리지 않았다.폭발적인 득점력은 외려 낫다는 평가였다. 194㎝의 키에 슈팅력을 갖췄고,돌파와 몸싸움도 능했다.하지만 방성윤이 연세대에서 활짝 꽃 피운 것과 달리 그는 발전이 더뎠다.“잠재력은 무궁무진한 데 게으르다.”는 쓴소리를 들었다.고려대 3학년때 오른 발목이 아팠지만 연세대와의 정기전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 발등뼈를 깎는 수술까지 받았다.이후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방성윤은 전체 1번으로 지명받았지만,그는 2라운드 4번(전체 14번)으로 뽑혔다.삼성에 입단한 직후 오른쪽 발목이 또 말썽을 부려 뼛조각을 제거했다.팀이 우승한 2005~06시즌 서장훈과 이규섭,강혁 등 선배들에 밀린 그는 평균 0.9점에 0.8리바운드,0.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채 입대했다. 방성윤이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고 수억대 연봉(4억 8000만원) 스타로 군림하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 ‘잊혀진 고교스타’에서 올시즌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김동욱(27)이 그 주인공이다.올 봄 전역한 김동욱은 체중 13㎏을 빼면서 몸을 만들었다.루키 차재영과 더불어 팀의 차세대 주포로 키운다는 안준호 감독의 복안에 따라 혹독한 담금질을 한 것.김동욱은 SK와의 개막전에서 12점을 올려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규섭이 복귀하면서 출전시간이 둘쭉날쭉해 슬럼프에 빠지는 듯했다.하지만 강혁이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2(슈팅가드),3번(스몰포워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동욱은 모비스,SK와의 주말 경기에서 평균 17점을 쓸어담아 안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특히 8연승의 고비였던 28일 SK전에선 방성윤을 꽁꽁 묶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안준호 감독은 “동욱이는 잠재력이 커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은 선수”라면서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다만 정신적으로 강인해지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김동욱은 “소극적이고 게으르다는 얘기는 지겹도록 들었다.몸에 밴 습관이 쉽게 고쳐지진 않지만,노력하니 조금씩 되는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큰 욕심을 낼 입장은 아니다.감독,코치님의 신뢰를 얻고 싶다.”며 성숙해진 각오를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친환경 R&D로 불황 이후 대비”

    “친환경 R&D로 불황 이후 대비”

    “2012년까지 하이브리드차 부품 개발에만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하이브리드차 연구개발 관련 인원을 현재 60여명 선에서 200여명 수준으로 확충하겠다.” 자동차 업계가 극심한 불황에 빠진 가운데 현대·기아차 그룹 내 부품회사인 현대모비스는 29일 오히려 인원 보강과 투자 확대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10월 그룹 내 자동차용 전장부품 생산업체인 현대오토넷을 흡수 합병한 뒤 자동차 전자화 사업에 나설 뜻도 분명히 한 상태다.10여년 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았던 것처럼 이번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다. 불황 속에서 올린 올해의 실적은 현대모비스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근거가 됐다.지난 10월 현대모비스는 올해 3·4분기 경영실적으로 1조 9787억원의 매출과 239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세웠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16.8%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6년 말부터 시동을 건 경영 혁신의 도움이 컸다고 자평했다.당시 현대모비스 본사 조직 안에 설립한 경영혁신팀의 활동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화됐고,1년이 지난 현재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작업자가 3차원 입체화면 속에서 부품 상자들을 활용 빈도에 따라 배열시키는 물류창고 최적화시스템(WOS)을 적용하는 식으로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올해 5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고 한다. 현대·기아차 공장이 있는 지역마다 부품공장을 설립한 것 역시 현대모비스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에 2공장을 가동시키면서 중국에서 모듈 100만대 생산 시대를 열었다.11월에는 체코 공장을 본격 가동,기존의 슬로바키아 공장과 함께 유럽에서 모듈 60만대 생산체제를 완성했다.내년에는 미국 조지아 공장,2011년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완공이 예정돼 있다. 해외공장을 통해 양적인 성장 기반을 닦은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질적인 성장 동력을 찾아가는 중이다.내년에 현대모비스가 하이브리드차 부품을 비롯해 전자제어기술 등 멀티미디어와 메카트로닉스(기계공학,전기·전자공학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학) 분야의 첨단기술 개발에 투자할 금액은 2000억여원으로,올해보다 60%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사장은 “자동차에서 전자장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30%에서 2010년 40% 수준으로 늘어나고,이에 따라 시장도 2010년에 1400억달러,2015년에는 192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 뒤 “기존 핵심부품과 모듈 제품을 지능화시킴으로써 현대·기아차 외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수출을 3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현재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FCEV) 등 미래 친환경차에 적용할 수 있는 구동모터와 통합패키지모듈(IPM) 양산 준비에 돌입했다.구동모터는 일반 차량의 엔진처럼 차량을 움직이는 동력원이 되고,IPM은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BNP파리바증권은 최근 ‘생존기업과 번영기업’이라는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를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초우량 기업으로 선정하며 현대모비스의 과감한 투자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외에 삼성전자와 포스코,SK텔레콤 등이 선정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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