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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2차전도 모비스…전자랜드에 35점차 대승

    [프로농구] 2차전도 모비스…전자랜드에 35점차 대승

    모비스의 힘에 전자랜드가 또다시 와르르 무너졌다. 모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문태영(20득점)과 양동근(12득점 8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93-58로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모비스는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올리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5전3선승제로 열린 역대 4강 PO에서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은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100%다. 모비스는 1쿼터 전자랜드의 거센 공세에 밀려 고전했다. 정규리그 최소 실점 팀답지 않게 26점을 허용하며 9점이나 뒤졌다. 2쿼터 들어 문태영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 문태종에게 3점슛을 얻어맞는 바람에 전반을 35-37로 마쳤다. 그러나 모비스는 3쿼터에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다. 양동근과 박종천의 득점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고, 로드 벤슨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벤슨의 자유투가 림을 맞고 나왔지만 김시래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문태영이 점수를 올렸다. 여기에 양동근과 이지원의 득점까지 가세하며 순식간에 10점 이상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모비스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양동근의 3점슛과 벤슨의 덩크가 작렬하며 점수 차를 무려 22점까지 벌렸다. 3쿼터 모비스는 무려 33점을 몰아넣은 반면 실점은 10점만 허용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빈 곳을 적절히 찔러주는 양동근의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차전에서 4쿼터에 와르르 무너졌던 전자랜드는 이날도 3쿼터부터 집중력을 완전히 잃었다. 팀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의욕에 불타며 시리즈를 시작했지만, 벼랑 끝에 몰렸다. 양 팀은 오는 6일 전자랜드의 홈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경기가 끝나면 전자랜드의 베테랑 가드 강혁의 은퇴식이 열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SK-두산(잠실 XTM·SPOTV) ●LG-넥센(목동 SBS-ESPN·IPSN) ●KIA-한화(대전 MBC스포츠+) ●롯데-NC(마산 KBSN스포츠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모비스-전자랜드(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 SBS-CNBC) ■탁구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오전 10시 30분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체육관, 오후 1시~2시 40분 SBS-ESPN) ■하키 KBS배 전국춘계남녀대회(오전 10시 김해하키경기장) ■테니스 ▲여수오픈(오전 9시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코트) ▲제주국제주니어선수권(오전 9시 제주 연정테니스코트)
  • [프로농구] 모비스, 전자랜드 ‘한수 지도’

    [프로농구] 모비스, 전자랜드 ‘한수 지도’

    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산뜻하게 뗐다. 모비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27득점 12리바운드)와 문태영(20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2-63 완승을 거뒀다. 시즌 막판 13연승 행진을 벌였던 모비스는 PO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확률은 71.9%였다. 1쿼터 모비스는 문태영의 득점으로 출발했고 라틀리프가 잇달아 골밑 슛을 성공하며 앞서 가기 시작했다. 박종천과 문태영은 나란히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상대 외국인 리카르도 포웰-디앤젤로 카스토 듀오에게 11점을 내주며 1쿼터를 19-19로 마쳤다. 모비스는 2쿼터 초반 외곽슛이 잇따라 림을 외면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상대 턴오버를 틈타 잠시 앞서 나갔지만 종료 28초 전 김상규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전반을 30-31로 뒤진 채 끝냈다. 3쿼터 모비스는 양동근과 김시래의 득점으로 다시 주도권을 찾았다. 상대 포웰의 신들린 듯한 활약에 잠시 고전했지만 라틀리프가 폭발하며 3쿼터를 56-54로 앞선 채 마쳤다. 모비스는 4쿼터 시작하자마자 양동근의 자유투와 라틀리프의 덩크슛 등으로 6점을 쓸어 담으며 달아났다. 라틀리프는 그 뒤로도 거푸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자랜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정규 리그에서 경기 후반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전자랜드는 이날은 4쿼터에서 무너졌다. 포웰(27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벌어진 형제 대결에서 문태영의 형 문태종은 6득점 2리바운드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金의 가드전쟁, 文의 형제싸움

    [프로농구] 金의 가드전쟁, 文의 형제싸움

    프로농구가 1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PO)에 돌입, 챔피언결정전에 초대할 팀을 가린다. 4강 PO에 직행한 정규리그 1, 2위 SK와 모비스가 각각 6강 PO에서 살아남은 4위 KGC인삼공사, 3위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올 시즌 44승10패로 놀라운 승률(81.5%)을 기록한 SK지만,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만큼은 유일하게 상대 전적(3승3패)에서 앞서지 못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모비스와 전자랜드에는 각각 2승4패로 밀렸지만, SK에는 선전했다. 가장 큰 볼거리는 김선형과 김태술의 포인트가드 맞대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한 김선형은 경기당 평균 12.1득점, 4.9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슈팅가드 출신인 김선형과 달리 정통 포인트가드인 김태술은 말 그대로 인삼공사의 야전 사령관이다. 인삼공사가 정규리그에서 SK의 장기인 드롭존(앞 선에 3명, 뒤 선에 2명이 서는 변형 지역방어의 일종)을 종종 무너뜨린 것도 김태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두 팀 전력의 가장 큰 차이는 체력이다. SK는 열흘 이상 푹 쉬었지만, 인삼공사는 6강 PO에서 오리온스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뒤 단 하루 쉬고 시리즈에 나선다. 여기에 SK는 두터운 벤치 멤버를 자랑하지만, 인삼공사는 12명 엔트리 채우기도 버거운 상황.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피로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정규리그 2위 모비스는 껄끄러운 전자랜드를 만났다. 두 팀은 올 시즌 3승3패로 자웅을 가리지 못했고, 평균 득점과 실점도 똑같이 77.2점을 기록했다. 3, 6라운드를 제외한 나머지 4경기는 모두 4점 차 이내의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리바운드는 모비스가 평균 35.2개를 잡아내 전자랜드(27.3개)를 앞섰다. 전자랜드로선 리바운드의 열세를 어떻게 극복해낼지가 관건이다. ‘지략가’로 이름 높은 두 사령탑의 두뇌싸움도 볼거리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만수’(萬數)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며,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지략과 카리스마를 두루 갖춘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문태종(전자랜드)과 문태영(모비스)의 ‘형제 대결’도 흥미를 더한다. 두 형제가 PO에서 만난 것은 처음. 둘 다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아직 밟아보지 못해 양보할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친다. SK와 인삼공사의 4강 PO는 1일부터, 모비스-전자랜드 대결은 2일부터 번갈아가며 이어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현대모비스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30조 클럽’에 첫발을 내디뎠다. 2011년 26조 2900억원에서 무려 17% 이상 성장한 것이다. 2012년 매출액은 30조 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이상 늘었다. 유럽발 재정 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룬 결과라 더욱 값지다. 또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하는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 글로벌 톱 100에서 현대모비스는 8위를 자치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런 성장세는 수출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자동차 핵심 부품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GM으로부터 중앙통합스위치(ICS)와 크라이슬러로부터 발광다이오드(LED) 리어램프 수주에 성공했다. 또 BMW와 폭스바겐에서 램프, 다임러에서 지능형배터리센서(IBS)와 오디오, 크라이슬러에서 헤드램프와 차고센서 등 다양한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해외 수출을 이어 갈 수 있는 것은 껑충 뛴 제품 경쟁력 덕분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자동차산업에 모듈화 등과 주요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이어 오고 있다. 이것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비스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면서 “모비스는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 부문뿐 아니라 자동 주차와 충돌 회피, 차간거리 제어 기술 등 미래 지능형 자동차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덤벼! ” 전자랜드 4강 PO 진출

    전자랜드가 ‘무서운 신인’들을 앞세워 4강 플레이오프(PO)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자랜드는 2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PO 3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리카르도 포웰(18득점)과 신인 김상규(13득점), 차바위(12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2-63 완승을 거뒀다. 3전 전승으로 시리즈를 마친 전자랜드는 4강 PO(5전 3선승제)에 진출해 새달 2일부터 정규리그 2위 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다툰다. 전자랜드가 PO 첫 라운드를 통과한 것은 2003~04시즌 이후 9년 만이다. 2008~09시즌과 지난 시즌에는 각각 6강 PO에서 탈락했고 2010~11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4강 PO에 직행했지만 KCC에 무릎을 꿇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 포웰의 원맨쇼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포웰은 3점슛 2방을 포함해 무려 14점을 몰아넣었고 가로채기도 3개나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끊었다. 2쿼터는 신인들의 무대였다. 김상규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골을 넣으며 2분 30여초 만에 10점을 쓸어담았다. 차바위도 4점 플레이(3점슛+바스켓 카운트)를 포함해 7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 이후 문태종과 포웰을 모두 투입해 25점으로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이동준(14득점)이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3전 전패로 PO를 마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첫 파란눈 태극전사’ 라던스키 “평창 간다”

    ‘첫 파란눈 태극전사’ 라던스키 “평창 간다”

    안양 한라의 브록 라던스키(30·캐나다)가 특별귀화로 국내 처음으로 ‘파란 눈’의 국가대표가 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라던스키가 우수 인재 복수국적 취득 과정을 모두 통과, 대한민국 국적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태극마크를 단 귀화 외국인은 혼혈이거나 화교 또는 아시아계였다. 2010년 5월 새 국적법이 시행된 이후 체육계에서는 프로농구 문태종(전자랜드)·태영(모비스) 형제, 여자프로농구 킴벌리 로벌슨(삼성생명), 쇼트트랙의 공샹찡(원촌중) 등 4명의 혼혈 외국인과 화교 3세가 특별 귀화했다. 하지만 라던스키가 국적을 취득하면서 처음으로 ‘파란 눈’ 국가대표가 나왔다. 외국인 선수의 특별 귀화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자력 출전을 위한 협회의 아이디어로, 정몽원 협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추진됐다. 지난달 20일 대한체육회의 우수 인재 추천을 받아 특별귀화를 신청한 라던스키는 전날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자격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라던스키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발급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합숙 훈련을 하고 있는 태릉선수촌에 합류한다. 라던스키는 대표팀에 들어가 다음 달 1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대회를 준비한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하부리그 AHL 출신인 라던스키는 2008년 한라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땅을 밟았다. 라던스키는 2012~1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골 랭킹 7위(23골), 어시스트 랭킹 2위(53개)에 올라 종합 순위에서 76점으로 3위를 지켰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홈 2경기 ‘싹쓸이’

    문태종이 또다시 ‘타짜’ 본능을 발휘하며 팀의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꿈을 부풀렸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PO 2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문태종(1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0-50으로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전자랜드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4강 PO에 진출, 정규리그 2위 모비스와 맞붙는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6강 PO에서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확률은 100%. 전자랜드는 1쿼터 리카르도 포웰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3점슛을 터뜨린 포웰은 이후에도 두 방을 더 꽂아 넣으며 팀의 첫 9득점을 모두 자신이 올렸다. 2쿼터에서는 신인들이 힘을 냈다. 김상규가 2쿼터 첫 득점을 올린 데 이어 김지완이 3점슛과 레이업 슛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3쿼터 초반 잠시 주춤했던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바스켓 카운트를 계기로 다시 기세를 회복했다. 디앤젤로 카스토가 잇달아 골밑 슛을 넣었고, 이현민은 교묘히 수비를 제치며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4쿼터는 문태종의 무대였다. 4점 플레이(3점슛+바스켓 카운트)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21점으로 벌렸고, 승부는 여기서 갈렸다. 지난 1차전 때 4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넣었던 문태종은 이날도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삼성은 역대 PO 한 경기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무너졌다. 기대를 모았던 이동준은 1쿼터 6득점 이후 침묵했고, 대리언 타운스-오다티 블랭슨 외국인 듀오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3강 감독들의 이색 도전

    [프로농구] 3강 감독들의 이색 도전

    22일 시작하는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는 이색 기록에 도전하는 각 팀 사령탑들 덕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부임 첫해 프로농구 우승컵을 꿈꾸는 SK 문경은 감독. 16년 동안 감독 부임 첫해 우승을 차지한 감독은 김진 LG감독과 전창진 KT 감독 단 둘이다. 김 감독은 2001~02시즌 오리온스를, 전 감독은 2002~03시즌 TG(현 동부)를 각각 우승으로 이끌며 초보 감독의 매서움을 보여 줬다. 문경은 감독이 이들의 뒤를 이을지 주목된다. 무려 11시즌 만에 봄 코트에 초대받은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역대 PO에서 잘했다. 17승 13패를 거둬 PO에 진출한 6개 팀 중 승률(56.7%)이 가장 좋다. 그러나 지금 처지는 다르다. 주축인 김선형과 최부경, 변기훈 등이 PO 경험이 없다는 게 단점이다. 모비스는 PO에서만 무려 80경기를 치른 전통의 강호. 44승 36패 승률 55.0%로 SK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모비스가 우승하면 유재학 감독은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이 부문 공동 1위 신선우 현 여자프로농구 전무이사, 전창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 3위 전자랜드가 우승하면 유도훈 감독은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컵을 품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긴다. 유 감독은 1997~98과 1998~99시즌 현대(현 KCC) 선수로, 2003~04시즌에는 KCC 코치로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전자랜드의 베테랑 가드 강혁은 선수생활 12시즌 동안 모두 ‘봄 농구’를 하는 이색적인 기록을 썼다. 강혁은 한 시즌만 더 PO에 진출하면 역대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추승균(13시즌) 현 KCC 코치의 기록을 따라잡는다. 강혁은 삼성 시절인 2005~06시즌 PO 최우수선수(MVP)에 뽑힐 정도로 기량을 뽐냈고, PO 통산 301개의 어시스트와 101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해 각각 2위에 올라 있다. 삼성은 6개 팀 중 최약체로 평가받지만 전통의 명가답게 PO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6개 팀 중 가장 많은 13차례 PO에 진출해 41승 35패(승률 53.9%)를 기록했다. 김동광 감독의 PO 승률은 47.5%로 유재학 감독(48.1%) 다음으로 좋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깨끗한 경기” 고개 숙인 프로농구…고개 든다, 진짜 승부

    “깨끗한 경기” 고개 숙인 프로농구…고개 든다, 진짜 승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로농구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봄 농구’의 꿈을 이룬 사령탑들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프로농구연맹(KBL) 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22일 6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 나서는 KGC인삼공사의 이상범 감독은 “멤버 구성상 장기전으로 가면 어렵다. 6강 PO는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급한 속내를 드러냈다. 오세근과 김일두, 김민욱 등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해 선수층이 얇아진 만큼 속전속결로 승부를 내고 4강 PO를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정규리그 순위가 PO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경계할 선수로 전태풍과 리온 윌리엄스를 꼽았다. 오리온스가 최근 영입한 외국인 조셉 테일러가 신경 쓰이지 않으냐는 질문에 “제가 데리고 있어 봤는데 별로…”라고 말해 웃음이 터져나왔다. 테일러는 2009~10시즌 KT&G(현 인삼공사)에서 뛰었다. 추 감독은 “김태술이 제일 부담된다”며 경계했다. 오는 23일부터 삼성과 6강 PO에서 대결하는 전자랜드는 절박한 처지다. 최소한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구단 운영을 포기한 모기업의 마음을 되돌리겠다는 각오다. 유도훈 감독은 “어려울 때 좋은 성적을 내면 내년에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요구를 해도 선수들이 묵묵히 따를 정도로 절실하다.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각오가 내 눈에도 보인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6위로 PO에 오른 삼성은 다른 팀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규리그 승률이 40.7%에 그쳐 역대 PO 진출 팀 중 가장 낮다. 김동광 감독은 그러나 “단기전은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일구고 4강 PO에 직행한 문경은 SK 감독은 “PO도 정규리그의 연장이라 보고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통합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규리그 2위로 역시 4강 PO에 진출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평소의 신중한 모습과 달리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지금 전력으로 우승 못 하면 내가 못 한 것이다. 선수들이 자신감에 넘쳐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9개 구단 감독과 김영만 동부 감독대행은 미디어데이 직전 KBL에 모두 모여 “공정하고 깨끗한 경기 운영과 매 경기 혼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SK-넥센(목동) ●두산-한화(대전) ●LG-롯데(사직 KBSN스포츠·SBS-ESPN) ●KIA-NC(마산 MBC스포츠+·XTM·SPOTV 이상 오후 1시)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 KBSN스포츠·MBC스포츠+) ■프로농구 ●SK-동부(잠실학생체육관) ●모비스-전자랜드(울산 동천체육관) ●오리온스-KGC인삼공사(고양체육관) ●KT-KCC(부산 사직체육관 SBS-ESPN) ●LG-삼성(창원체육관 이상 오후 7시)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16일(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전-제주(대전월드컵경) ●성남-인천(탄천종합운) ●강원-대구(강릉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2시) ●경남-전북(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광주-상주(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 ●수원FC-부천(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SK(문학) ●넥센-삼성(대구) ●두산-KIA(광주 이상 오후 1시) *17일도 계속 ■프로농구 ●KGC인삼공사-모비스(안양체) ●LG-오리온스(창원체 이상 오후 2시) ●SK-KT(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GS칼텍스-현대건설(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 17일(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서울(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 ●전남-울산(오후 3시 광양종합운) ●수원-포항(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충주 험멜-경찰청(충주종합운) ●안양-고양(안양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2시) ■프로농구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 삼산체) ●KCC-LG(전주체 이상 오후 2시) ●오리온스-SK(오후 4시 고양체육관)
  • [하프타임] SK, LG 꺾고 홈 21연승

    SK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코트니 심스(20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6-66으로 이기고 홈 경기 21연승 행진을 달렸다. 올 시즌 홈에서만 23승(2패)을 올리며 모비스가 2006~07시즌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SK는 1쿼터 LG의 외곽포에 밀려 14-19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 들어 권용웅과 변기훈이 3점슛을 터뜨렸고, 심스가 골 밑을 누비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서도 심스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문태영(21득점 10리바운드)을 앞세워 KT에 84-56 완승을 거두고 11연승 행진을 달렸다. KT는 이날 패배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NC-두산(포항 SBS-ESPN·XTM·SPOTV) ●한화-넥센(목동) ●LG-SK(문학) ●삼성-롯데(사직 KBSN스포츠·MBC스포츠+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모비스-KT(울산 동천체육관 SBS-ESPN) ●SK-LG(잠실학생체육관 KBSN스포츠 이상 오후 7시)
  • [하프타임]

    男농구 모비스 10연승 질주 모비스가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98-85로 승리, 10연승을 내달렸다. 모비스는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999년 3월에 거둔 9연승이었다. 모비스는 또 최근 홈 경기 5연승, 삼성 상대 8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38승13패가 된 2위 모비스는 선두 SK와의 승차를 3.5로 줄였다. 男배구 러시앤캐시 시즌 4위 우리카드에 인수돼 이 이름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러시앤캐시가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프로배구 시즌 마지막 경기를 3-1(25-23 19-25 25-19 25-20)로 이겨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승점 3을 얹어 47이 된 러시앤캐시는 시즌 4위를 확정했다. 강영준이 19득점으로 앞장섰고 신영석(15득점), 김정환(12득점), 안준찬(10득점) 등이 뒤를 받쳤다. 반면 LIG손보는 승점 42에 멈춰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앞서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 리귤릭(38득점)과 박정아(18득점)의 활약을 엮어 GS칼텍스를 3-2(21-25 10-25 32-30 26-24 15-10)로 물리쳤다. 지난 경기 0-3 완패를 깨끗이 되갚은 IBK기업은행은 포스트시즌에 더 자신있게 임할 수 있게 됐다. AFC 축구 전북·서울 무승부 전북과 서울이 나란히 비겼다. 프로축구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1-1로 비겼다. 전반 27분 김정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9분 무리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지난 대회 조별리그에서 1-5 참패를 당한 전북은 설욕을 위해 몸부림쳤지만 무승부로 승점 1을 얹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서울은 부리람(태국)과의 E조 2차 원정 경기를 0-0으로 비겨 1승1무를 기록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북-광저우(오후 7시·전주월드컵경기장)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두산(대구) ●KIA-SK(광주) ●롯데-넥센(사직) ●NC-LG(마산·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모비스-삼성(오후 7시·울산동천체) ■프로배구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 ●LIG손해보험-러시앤캐시(7시·이상 구미 박정희체)
  • 강동희 6강 진출 확정 후 4경기서 승부조작 혐의

    강동희 6강 진출 확정 후 4경기서 승부조작 혐의

    11일 오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로 예정된 프로농구 동부 강동희(47) 감독은 2010~11시즌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한 뒤 치러진 2011년 2월과 3월 사이 네 경기의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의정부지검은 돈을 댄 A(33)씨가 불법 스포츠토토 브로커인 최모(37)·조모(39)씨를 통해 강 감독에게 수차례에 걸쳐 4700만원을 전달하며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각 경기 장면이 담긴 영상과 은행계좌 인출 내역, 불법 스포츠토토 베팅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다. 검찰은 그해 2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강 감독이 700만원을 받고 1쿼터 내용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통해 쿼터별 베팅이 이뤄졌다. 강 감독은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기용해 1쿼터를 20-15로 앞선 채 끝냈고 동부는 결국 71-63으로 이겼다. 3월 11일 오리온스와의 경기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렸다. 동부가 주전 선수를 빼 72-93으로 참패했다. 꼴찌를 달리며 최약체로 꼽히던 오리온스가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2위까지 넘보던 동부는 이날 패배하며 4위를 확정했다. 강 감독은 이날 경기 몫으로 1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동부는 이틀 뒤인 13일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 역시 67-87로 졌다. KT는 이날 승리로 창단 7년 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강 감독은 앞 경기 때처럼 후보 선수를 출전시키는 방법으로 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3월 19일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동부는 83-87로 졌다. 동부는 주전 선수를 뺐고 검찰은 강 감독이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네 경기 모두 동부가 6위까지 주어지는 PO 진출권을 확보한 뒤 열렸기 때문이다. 보통 PO 진출이 확정된 팀들의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부상 방지를 위해 주전들을 빼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강 감독이 금전 거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승부 조작 대가는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검찰은 수당을 빼고도 연봉만 4억원이 넘는 강 감독이 고작 4700만원을 받고 승부 조작에 직접 가담했다면 뭔가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 폭력조직의 ‘협박’ 여부 등에 주목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9일(토)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삼성(대구) ●한화-KIA(광주) ●SK-롯데(사직)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1시) 10일도 계속 ■프로농구 ●모비스-동부(울산 동천체) ●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 이상 오후 2시) ●KCC-SK(오후 4시 전주체육관) ■여자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생명-신한은행(오후 6시 용인체육관) ■프로배구 ●대한항공-러시앤캐시(오후 2시) ●흥국생명-IBK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인천 도원체육관) 10일(일) ■프로농구 ●삼성-동부(잠실체) ●KGC인삼공사-LG(안양체 이상 오후 2시) ●전자랜드-KT(오후 2시 10분 인천 삼산체육관) ■프로배구 ●삼성화재-KEPCO(오후 2시) ●KGC인삼공사-현대건설(오후 4시 이상 대전 충무체육관)
  • “강동희 유죄 땐 가장 강한 제재… 영구 제명 얘기도”

    “강동희 유죄 땐 가장 강한 제재… 영구 제명 얘기도”

    “강동희 동부 감독이 승부 조작에 연루됐다는 법적인 최종 결정이 나올 경우 가장 강한 제재를 취할 수밖에 없다. 영구 제명 얘기까지 나온 상태다.” 프로농구연맹(KBL)은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에서 동부를 제외한 9개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선교 총재는 회의 직후 “누구 말이 진실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강 감독이 검찰에 소환돼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이어 “강 감독이 승부 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최종 결정이 나온다면 가장 강한 제재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가 취소되는 등의 리그 중단 결정이 내려질 것이란 관측에 대해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답했다. 안준호 KBL 경기이사는 “각 구단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승부 조작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며 “앞서 승부 조작이 있었던 야구와 축구, 배구의 사례를 파악해 놓았다.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8일 강 감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설마’ 했던 농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2011년 프로축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야구와 배구에서 승부 조작이 적발됐지만 이번엔 스타 선수 출신의 현역 감독이 연루돼 파장이 훨씬 클 수밖에 없다. 1990년 울산 모비스의 전신인 실업 기아자동차에 입단한 강 감독은 ‘코트의 마법사’로 불리며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명성을 떨쳤고 2009년부터 동부 사령탑을 맡아 지난 시즌에는 감독상을 수상했다. 동부의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분노한 팬들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한 팬은 “설마 하면서도 오해라고 생각하고 믿었는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팔아먹다니 실망”이라고 성토했고 다른 팬은 “아니길 바랐는데 배신감이 커 ‘멘붕’ 상태다. 하루아침에 폭삭 무너진 느낌”이라고 허탈해했다. KBL은 승부 조작 의혹이 제기된 2011~12시즌 3월의 8개 경기에 대한 경기감독관 보고서를 토대로 사전 조사를 이미 마쳤고 조만간 대대적인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행 제도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이 신인 드래프트 등에서 큰 혜택을 챙겨 일부 팀들이 시즌 막판 불성실한 경기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동부는 9일 모비스 원정경기는 김영만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길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SK 우승 막고 4강 PO 티켓 잡았다

    [프로농구] 모비스, SK 우승 막고 4강 PO 티켓 잡았다

    모비스가 SK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제동을 걸었다. 모비스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김시래(17득점)와 문태영(1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7-70으로 이겼다. 모비스가 졌다면 안방에서 SK의 정규리그 우승 잔치를 지켜볼 판이었지만 후반 역전극을 펼쳤다. 36승(13패)째를 올린 모비스는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6.5경기로 벌리며 2위를 확정하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SK는 이날 장기인 속공을 펼치지 못했다. 부상 중인 김선형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헤인즈가 27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주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이정현(1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KCC를 71-69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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