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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메르스 퍼져나갔을 가능성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메르스 퍼져나갔을 가능성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메르스가 에어컨·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의심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을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이다.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메르스 확산 추정…사실이면 전혀 다른 양상

    에어컨 의료진 통해 메르스 확산 추정…사실이면 전혀 다른 양상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메르스가 에어컨·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의심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을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이다.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전체 확진자 50명으로 늘어

    [속보]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전체 확진자 50명으로 늘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9명 추가돼 전체 환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복지부가 6일 밝혔다. 추가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간 사람들이다.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감염이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돼 적지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나타난 확진자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대중 행사를 참석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던 의사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불어났다. 추가 환자 중 다른 3명은 감염의 진앙으로 꼽히는 평택성모병원에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이다. 마지막 1명은 다른 발병 병원인 ⓔ의료기관에서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이다.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껏 모두 4명이 숨졌다. 메르스는 현재 직접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신장병과 당뇨 등 중증 질환을 앓는 고령자가 감염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 걸리면 자연 치유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메르스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바이러스 옮겼나

    에어컨 의료진 통해 메르스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바이러스 옮겼나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메르스가 에어컨·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의심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을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이다.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사실로 드러나면 전혀 다른 양상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사실로 드러나면 전혀 다른 양상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메르스가 에어컨·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의심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을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이다.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국내 유입 메르스, 사우디와 99.55% 일치

    국내로 유입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중동 지역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와 유전자 염기 서열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건당국이 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들에게 전파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유행한 바이러스보다 감염이 더 잘 되도록 변이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립보건연구원이 2번 환자의 검체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해 전체 유전체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전체 염기 서열은 바이러스 유전 정보를 가진 최소 정보 단위의 순서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는 약 3만여개로 보건연구원은 2번 환자의 객담(가래)에서 바이러스를 분리 배앙했다. 첫 확진 환자의 부인인 2번 환자는 지난달 2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다가 이달 5일 완치 판정을 받고 감염자 중 처음으로 퇴원했다. 보건연구원은 2번 환자 검체에서 배양한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 서열을 국내 바이러스 학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네덜란드 의과학연구센터(EMC)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유해 특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2012년 EMC가 한 사우디아라비아 환자로부터 분리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유전자정보은행에 보관 중인 메르스 바이러스의 표준주 ‘JX869059’와 99.55%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연구원은 그동안 알려진 메르스 바이러스의 55개 유전자 정보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 분리주 ‘KF600628’과는 99.82%로 가장 높은 일치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첫 확진 환자가 평택성모병원 한 곳에서 무려 29명의 2차 감염자를 양산하면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슈퍼 전파자’의 모습을 나타내자 일각에서는 메르스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제기했다. 메르스는 현재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변이 여부가 방역상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견해도 있었다. 바이러스가 변이되면 기존 항체로 그 바이러스를 막지 못하게 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국내 기후가 중동보다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확산 과정에서 변이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바이러스학 측면에서 볼 때 중동 지역과 같은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로 유입된 메르스가 예상보다 빨리 전파되는 상황에 대해 “기후 조건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지만, 아직 증거가 희박해 단언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중국 보건당국도 동일한 분석 결과를 내놨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현지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인 10번 환자에 대해 3일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전염성을 강화하는 바이러스 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속 대응마저 한심한 질병관리본부

    후속 대응마저 한심한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정부가 메르스 의심 환자를 병원에 그대로 방치하거나 자가 격리자의 몸 상태를 뒤늦게 확인하는 등 후속 대응에서도 줄줄이 허점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자체 실시한 메르스 진료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 당국이 자가 격리 대상자 관리를 소홀히 한 사례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된 서울 지역의 한 의료인에게 “보건소로부터 연락이 올 테니 그 지침에 따라 행동하라”고 알렸다. 하지만 격리 4일째가 되도록 연락이 없어 의료인이 직접 보건소에 확인했더니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뒤늦게 그날 지역 보건소 직원들이 찾아왔지만 체온을 측정하고 발열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의료인의 가족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대한 접촉을 피하라는 말을 했을 뿐 추가 조치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의 정보 통제 탓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응급실에 그대로 방치된 일도 있었다. 첫 번째 메르스 환자(68)와 지난달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에 있었던 6번째 환자(71·사망)는 서울의 한 대형 병원으로 옮겨진 뒤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면서 평택성모병원에 첫 번째 환자가 입원했는지를 물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병원을 알려 줄 수 없다”며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으니 메르스가 아닐 것”이라는 무책임한 답변을 했다. 하지만 6번째 환자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은 “질병관리본부가 정보를 공개했다면 병원이 메르스 의심 환자를 즉시 음압격리병동으로 옮겨 감염 확산을 최소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더이상 메르스 감염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위기대응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명을 공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감염 경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9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환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복지부가 6일 밝혔다. 추가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간 사람들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감염 사례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대중 행사에 참석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일명 ‘메르스 의사’를 포함해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환자 중 다른 3명은 감염의 진앙으로 꼽히는 평택성모병원에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비관리대상 30대 1차 양성판정 ‘전파 가능성은?’ 시 입장 들어보니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비관리대상 30대 1차 양성판정 ‘전파 가능성은?’ 시 입장 들어보니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비관리대상 30대 1차 양성판정 ‘불안감 확산’ 시 입장 들어보니 ‘부천 메르스 양성판정’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A 씨(36)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부천 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2시 29분께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현재는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에 있다.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와 모친 B씨(65)와 남동생 C씨(35) 등 가족 2명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했으며,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가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당국에서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이전이라도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대책을 마련했으며 메르스 양성판정(1차) 환자의 이동경로와 타인과의 접촉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감염사례와 전파 가능성을 집중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중앙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최종 정밀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신문DB(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9명중 5명 방문한 병원 어디?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9명중 5명 방문한 병원 어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9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환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복지부가 6일 밝혔다. 추가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간 사람들이다.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감염이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돼 적지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감염 사례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대중 행사에 참석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일명 ‘메르스 의사’를 포함해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환자 중 다른 3명은 감염의 진앙으로 꼽히는 평택성모병원에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환경에 문제? 조사해보니 ‘충격’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환경에 문제? 조사해보니 ‘충격’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환경에 문제? 조사해보니 ‘경악’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메르스 바이러스가 평택성모병원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 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된 것.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은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병원이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병을 퍼뜨리는 곳이라니”,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병원 위생관리 최악이다”,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병원 가는 게 병을 키운다”,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확진환자 30명 평택성모병원서 감염 “방문자 신고 부탁”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확진환자 30명 평택성모병원서 감염 “방문자 신고 부탁”

    문형표, “평댁성모병원 방문자 연락달라” 메르스 환자 30명 평택성모병원서 발생 ‘충격’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메르스, 평택성모병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평택 성모병원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모두 보건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오전 9시 30분께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평택 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 여러분, 5월 15일부터 29일 사이에 무슨 이유든 평택 성모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경기도 콜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핫라인으로 연락 바란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역학 조사 결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은 평택 성모병원에서 대부분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41명 환자 중 30명의 환자가 이 병원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장관은 “(5월 15일~29일)은 바이러스 감염 가능 기간”이라며 “이외의 시기는 메르스와 관련 없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 개별적 문진을 실시하고 보건인력을 파견해 검사, 모니터링하겠다”며 “이번 조치는 평택 성모병원으로 인해 확산되는 메르스를 보다 확실하게 차단해 국민들의 불안 덜어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현명한 대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의사가 최소 1500여명 접촉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문 장관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정부의 조치가 마치 잘못된 것처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해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행하고 이 정보를 공유했으며 서울시와 접촉자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DB(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시신 처리는? “화장이 원칙” 이유는? 알고보니..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시신 처리는? “화장이 원칙” 이유는? 알고보니..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사망자가 네번째 발생된 가운데 메르스 사망자의 시신 처리 과정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일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브리핑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사망하면 보호장구를 착용한 직원들이 병실에 들어가 시신을 더플백에 이중으로 담은 뒤 영안실까지 옮기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체액 등에서 나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하는 것”이라며, 시신 처리는 “화장이 원칙”이라고 전했다. 본부는 “매장 또는 화장을 할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화장을 권하고 있다”며 “온몸에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만큼, 시신을 옮기거나 매장하는 과정에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일 오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명이 메르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국내 감염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기존 메르스 확진자 중 1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번(76) 환자가 이후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 상태가 나빠져 숨졌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37번(45) 환자는 국내 첫 감염자 A(68)씨가 입원했던 B병원에서 지난달 14~27일 A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었다. 이 환자는 공군 원사로, 군인 가운데 첫 감염자다. 38번(49) 환자는 이미 5명의 3차 감염과 연관된 16번(40) 환자와 지난달 14~31일 F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었다. 39번(40)과 40번(24) 환자는 A씨와 B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이나, A씨가 B병원을 떠난 뒤에 B병원에 온 환자들이어서 3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크다. 39번 환자는 지난달 20~28일 9·11·12·14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고, 40번 환자는 지난달 22~28일 9·14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다. 41번(여·70) 환자는 지난달 27일 14번 환자가 입원해 있던 D병원 응급실을 지난달 27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정부 방침과 다르게 발병 병원을 직접 언급했다. 문 장관은 단상에서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의료기관을 공개하기로 결정을 했고, 위험시기에 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금번 메르스 확산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 성모병원에 5월 15일에서 29일 사이에 계셨던 분들 중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발생했다”며 “41명의 환자 중 30명의 환자가 이 병원에서 발생하였으며 병원 내 감염 환자도 모두 이 병원의 환자에 의해 발생했다”고 메르스 병원 이름을 처음 거론했다.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사진 = 서울신문DB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이유는? 평택성모병원 환경보니..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이유는? 평택성모병원 환경보니..

    5일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된 것.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평택성모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중 30명 집중발생 ‘충격’

    평택성모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중 30명 집중발생 ‘충격’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5일 세종정부청사에 열린 브리핑에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성모병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면서 “최초의 감염환자가 입원한 5월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9일 사이에 병원에 있거나 방문한 사람들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성모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추적 관리하는 것이 이번 메르스 확산의 차단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41명의 메르스 확진환자(6월5일 기준) 중 30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이며, 2차 감염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도 대부분 해당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에 의해 발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삼성서울병원 입원 중’ 학교 전파 가능성 보니..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삼성서울병원 입원 중’ 학교 전파 가능성 보니..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삼성서울병원 입원 중..학교는 괜찮나?’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첫 10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나왔다. 10대 확진 환자의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8일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 군(16)은 5월 27일 14번째(35)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현재 A 군은 67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당국은 A 군이 병원에 입원한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병원 내 감염’으로 보고 있다. 내원 후 병원에 계속 머물러 학교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발생한 메르스 확진 환자 중 10대는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평택성모병원 간호사인 34번(25·여) 환자가 최연소였다. 또한 A 군의 아버지 B 씨(54)도 7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지난달 27일 아들 A 군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동행했으며 며칠 뒤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은 뒤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 군 역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군은 지난달 28일 뇌수술을 받은 뒤 어머니 간호로 병원에 입원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며, 입원 기간에 메르스에 감염돼 외부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도 지난달 27일 이후 집에 가지 않고 아들 병원과 직장만 오갔을 뿐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B 씨의 딸이 강원지역 한 대학에 다녀 당국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행적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B 씨의 딸은 지난 2일부터 자택 격리 중이며 다행히 현재 의심 증상이 없다. 한편 메르스 환자수는 23명이나 무더기로 늘어 87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의심되면 스스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치단체 콜센터(서울 120, 대전 042-120, 경기 031-120)나 웹사이트에 신고한 후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당부했다. 메르스 10대 환자, 메르스 10대 환자, 메르스 10대 환자, 메르스 10대 환자, 메르스 10대 환자,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아버지도 확진 판정, 아버지도 확진 판정, 아버지도 확진 판정, 아버지도 확진 판정 사진 = 서울신문DB(아버지도 확진 판정, 메르스 10대 환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추연창(태상에이스 대표)일성(거손테크 대표·전 LG디스플레이 홍보/대외협력담당)의성(가나건축 대표)영준(미국 거주)씨 모친상 4일 여수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20분 (061)688-4444 ●전성광(LG상사 부장)씨 모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02)2227-7556 ●김원익(서울건축 PCM건설 고문)씨 별세 도환(LG CNS 부장)경환(미국 거주)씨 부친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00 ●송홍선(전 호텔롯데 상무)씨 별세 준용(BNK투자증권 부장)준백(롯데JTB 대리)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58-5940 ●윤종성(이데일리 정경부 기자)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52 ●이장호(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창환(서강대 심리학과 교수)무진(서울광고 기획국장)씨 부친상 4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798-1421 ●박승규(MBC 영상미술국 미술부장)씨 장인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오장섭(전 건설교통부 장관·전 국회의원)광섭(전 MBC 국장)성섭(분당21세기치과병원 원장)씨 모친상 김용태(예산제일감리교회 장로)씨 장모상 심영진(언론중재위원회 운영본부장)씨 시모상 4일 충남 예산종합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1)331-4444
  •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평택성모병원서 가장 많은 환자 발생’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평택성모병원서 가장 많은 환자 발생’

    5일 세종정부청사에 열린 브리핑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성모병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면서 “최초의 감염환자가 입원한 5월 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9일 사이에 병원에 있거나 방문한 사람들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성모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추적 관리하는 것이 이번 메르스 확산의 차단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다. 복지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 사이에 어떠한 이유로든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은 6일 오전 9시 부터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연락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당국은 병원을 공개하고 위험시기에 이 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의 신고를 접수해 추적관리가 누락된 접촉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집중 발생 평택성모병원 전수조사…병원 방문자 전원 대상

    메르스 집중 발생 평택성모병원 전수조사…병원 방문자 전원 대상

    메르스 집중 발생 평택성모병원 전수조사…병원 방문자 전원 대상 문형표, 박원순, 서울시, 평택성모병원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에 감염 위험시기에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에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9일 사이에 병원에 있거나 방문한 사람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평택 성모병원의 이름을 공개하고 지난달 15일~25일 이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경기도 콜센터나 복지부 콜센터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장관은 전날 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의사가 최소 1500여명 접촉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문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정부의 조치가 마치 잘못된 것처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해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행하고 이 정보를 공유했으며 서울시와 접촉자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또 “특정모임 참석자 전원을 감염위험자로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개인의 보호를 위하여 보다 신중한 위험도 판단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문형표, “박원순 잘못된 입장 발표 유감…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연락달라”

    [속보] 문형표, “박원순 잘못된 입장 발표 유감…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연락달라”

    [속보] 문형표, “박원순 잘못된 입장 발표 유감…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연락달라” 문형표, 박원순, 서울시, 평택성모병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전날 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의사가 최소 1500여명 접촉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문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정부의 조치가 마치 잘못된 것처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해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행하고 이 정보를 공유했으며 서울시와 접촉자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또 “특정모임 참석자 전원을 감염위험자로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개인의 보호를 위하여 보다 신중한 위험도 판단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장관은 이날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평택 성모병원의 이름을 공개하고 지난달 15일~25일 이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경기도 콜센터나 복지부 콜센터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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