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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식 경총 회장 “이재용, 봉사 기회 줘야”

    손경식 경총 회장 “이재용, 봉사 기회 줘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호소하고 있다. 손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에서 “지난 4월 이 부회장의 사면을 경제부총리를 시작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에 건의했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되는 시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하루빨리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서도 “(정치권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이 나서고 있는 가운데 투자 결정이 늦어지면 우리도 순식간에 2위로 전락할 수 있다.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을 수차례 반복해 강조해오고 있다. 지난 4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5단체장의 간담회에서 “반도체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이 부회장이 경영을 진두지휘해야 한다”고 말했고, 같은달 경제단체장들과 공동으로 이 부회장의 사면 건의서를 청와대에 제출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을 주장한 바 있다. 손 회장을 비롯해 일부 재계 인사들은 이 부회장이 8월에 사면이나 가석방으로 출소하길 기대하고 있다. 형량의 3분의 2를 채운 모범수는 가석방 조건에 부합하는데 오는 8월이면 이 부회장도 대상이 될 수 있다. 8월 15일에는 광복절이 있어서 특사 가능성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일 4대 그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다”면서 “지금은 경제 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놓고 문 대통령의 의중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판도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주춤해 ‘2류’로 떨어지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면 이야기를 계속 꺼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기회될 때마다 ‘이재용 사면’ 외치는 손경식 회장

    기회될 때마다 ‘이재용 사면’ 외치는 손경식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호소하고 있다. 손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에서 “지난 4월 이 부회장의 사면을 경제부총리를 시작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에 건의했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되는 시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하루빨리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서도 “(정치권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이 나서고 있는 가운데 투자 결정이 늦어지면 우리도 순식간에 2위로 전락할 수 있다.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을 수차례 반복해 강조해오고 있다. 지난 4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5단체장의 간담회에서 “반도체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이 부회장이 경영을 진두지휘해야 한다”고 말했고, 같은달 경제단체장들과 공동으로 이 부회장의 사면 건의서를 청와대에 제출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을 주장한 바 있다.손 회장을 비롯해 일부 재계 인사들은 이 부회장이 8월에 사면이나 가석방으로 출소하길 기대하고 있다. 형량의 3분의 2를 채운 모범수는 가석방 조건에 부합하는데 오는 8월이면 이 부회장도 대상이 될 수 있다. 8월 15일에는 광복절이 있어서 특사 가능성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일 4대 그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많다”면서 “지금은 경제 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놓고 문 대통령의 의중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판도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주춤해 ‘2류’로 떨어지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면 이야기를 계속 꺼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문승욱 산업부 장관 “중견기업은 일자리 보고…2024년 6000개로 육성”

    문승욱 산업부 장관 “중견기업은 일자리 보고…2024년 6000개로 육성”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를 찾아 “청년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중견기업을 2024년까지 6000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2012년 정부에 중견기업정책국이 신설되면서 초대 중견국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성장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애썼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떠올렸다. 이어 “9년이 흐른 지금 중견기업의 수와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또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선순환 구조에서 중견기업은 중심이 되는 핵심축”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정부가 기업의 성장 디딤돌을 착실하게 쌓고 허리가 튼튼한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견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4년까지 ‘등대’ 중견기업 100개 육성 및 전체 중견기업 6000개 달성을 목표로 인력,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세제 등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중견기업은 5000여개다. 아울러 ‘일자리를 만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는 모범기업’을 중견기업의 향후 10년 비전으로 제시하고, 중견기업 육성 대표 정책인 ‘월드클래스’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상’  구로구가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다. 구로구가 2018년 전국 최초로 마련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예·경보서비스’가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건물과 교량 등 노후·위험시설물에 설치된 감지 센서로 기울기, 균열, 진동 등을 상시 점검해 붕괴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측정값이 기준치를 벗어나는 경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청 관리부서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강서, 사회적경제기업 B2B입점 지원  강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대상 온라인 기업 간 상호거래(B2B) 쇼핑몰 입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제조업 기반의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쇼핑몰 진입을 위해 구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전략 컨설팅에 나선다. 또 기업을 직접 방문, 모니터링해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위한 홍보 전략도 지원한다. 이밖에 구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전국 우체국 및 정부산하기관 대상 B2B 쇼핑몰 입점을 연계한다. 구는 ‘B2B 쇼핑몰 입점 사업설명회’를 오는 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종로, 유치원·어린이집 ‘효 예절교육’  종로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2021년 효 예절교육’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효 사상 가치관을 심어주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 전화, 다도, 식사, 언어 등 기본적인 예절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예쁘게 인사해요(인사법), 존댓말을 사용해요(언어예절) 등이다. 앞서 1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1358명의 사전 신청받아 연말까지 총 91회 교육을 확정했다. 영등포,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 협약  영등포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여름철 신선식품 배달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한국환경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아이스팩의 적정 처리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는 아이스팩의 수집과 운반, 세척 등 총괄 관리에서부터 수거·세척실적 등 현황을 관리하고, 동주민센터를 통한 수요처 발굴과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아이스팩의 공급처·수요처의 실시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 협업매칭 플랫폼인 광화문1번가 ‘협업이움터’를 활용해 아이스팩의 공급가능량을 등록하는 업무도 전담한다. 강북, 모범청소년 57명 표창장 수여  강북구는 또래 학생의 본보기가 되는 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우편으로 전달했다. 수상자는 총 57명으로 지역 초중고 학교장, 동장, 구의회, 청소년단체에서 추천받은 청소년이다. 표창은 선행 성취포상 효행 참여봉사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들은 경찰관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순찰봉사’와 청소년 방범대원, 독거 어르신 도시락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미래 핵심인재로 잘 커 나갈 수 있도록 강북구만의 특화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 문 대통령 “탄소중립기본법 조속 마련…선도국가 도약 기회”

    문 대통령 “탄소중립기본법 조속 마련…선도국가 도약 기회”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탄소중립기본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탄소중립은 인류가 함께 가야 할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50 탄소중립위는 국무총리와 민간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통령 직속기구로, 모든 영역의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하고 이행을 주도하는 탄소중립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배터리, 수소, 태양광 등 우수한 저탄소 디지털 기술과 혁신역량에서 앞서가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오히려 우리가 선도국가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역량이 결집돼야 한다. 국민들의 일상 속 실천과 기업의 혁신적 변화, 정부의 탄탄한 의지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위 위원들을 향해 “앞으로 30년간 기술의 발전, 사회·경제적 변화 등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 탄소중립이라는 확실한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 실로 어려운 작업”이라면서도 “국민적 합의에 기반해 분야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수단을 구체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기금이 탈석탄 선언을 하고, 투자에 ESG요소를 고려하기로 한 것처럼 공공부문이 혁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파격적인 금융·세제 지원 등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수소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같은 세계에서 앞서가는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더 많이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탄소중립기본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내년부터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해 탄소중립위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공감과 지지”라며 “탄소중립은 미래를 위한 일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우리에게 행복한 일이 돼야 한다.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신다면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이며, 우리는 탄소중립 모범국가로 거듭날 것”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의용 “美 국군 백신 공급은 한미연합훈련과 별도”

    정의용 “美 국군 백신 공급은 한미연합훈련과 별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8일 미국의 한국군 코로나19 백신 55만분 제공이 한미연합훈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코로나19를 이유로 한미훈련을 안 한다고 하니까 미국이 백신을 제공하기로 한 게 아니냐”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의 질문에 “그 취지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훈련은 백신 공급과 별도로 시기, 규모, 방식 등에 대해서는 군 당국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측과의 백신 스와프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미국은 처음부터 매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한국의 방역 대응이 모범적이고 재력도 있으며 이미 상당한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특별히 한국에 대해서는 백신을 지원하는 것은 (미국 내) 국내 명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미국도 우리를 도와주기 위한 많은 고민을 한 끝에 국군 55만명에 대한 백신을 조기에 공급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기업이 44조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데 비해 백신 55만분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정 장관은 “그런 지적은 전체 방미 성과를 이해하지 못한 평가라고 본다”면서 “한미 간 국제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단순한 위탁생산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생산 기반과 미국의 기술·원부자재 공급 등 협업체제를 구축해 백신 생산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 기업이 위탁생산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백신 물량은 우리 국민에 우선 제공하기로 미국 측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 들었다”고도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미 정상 94분 단독·소인수회담…文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협력’

    한미 정상 94분 단독·소인수회담…文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협력’

    한미 정상 단독·소인수 회담 후 확대회담 돌입文 “한미동맹강화, 한반도 평화 공동의지 확인”바이든 “여러 주제 길게 회담해 중단 쪽지 받아”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확대회담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한국은 미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앞선 회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로의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고도 했다. 양측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공동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대북 관계에 있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읽힌다. 또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서로 문을 닫지 않고 방역을 도왔으며 관계를 유지했다”며 “반도체나 배터리를 비롯해 양국 기업의 성공적 협력사례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협력은) 동아시아 경제 허브로의 협력 확대 등 양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미국의 복귀를 환영하며 그 어느 때 보다 미국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더 나은 미국을 강조하며 공동과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코로나 극복과 국민 통합에서 성공을 거둬 세계 모범이 되는 것을 축하한다”고도 언급했다. 또 “오늘 만남에 이어 머지않은 시기에 한국의 서울에서 대통령님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한미 정상회담을 열기를 희망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모두발언에서 “한미동맹은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라고 한뒤 “미국과 한국은 공통의 희생을 포함해 아주 오랜 기간 역사를 공유해 왔다. 양국 관계가 더 성숙해지고 여러 새로운 도전에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단독 및 소인수회담에 대해 “다양한 문제를 두고 오래 얘기를 했기 때문에 스태프로부터 ‘너무 오래 대화 중이다’라는 메모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단독회담과 소인수 회담을 94분간 진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 백악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영웅 랠프 퍼켓(94) 주니어 예비역 대령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공동취재단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文 “한반도 평화 의지 확인”...바이든 “양국 협력 기대, 유익한 대화”

    文 “한반도 평화 의지 확인”...바이든 “양국 협력 기대, 유익한 대화”

    文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위해 긴밀이 협력”바이든 대통령 “한미동맹, 전세계 평화에 필수적”미국을 공식 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한국은 미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진행된 확대회담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앞선 회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로의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확대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94분간 단독회담과 소인수 회담을 했다.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서로 문을 닫지 않고 방역을 도왔으며 관계를 유지했다. 반도체, 배터리를 비롯해 양국 기업의 성공적 협력사례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동아시아 경제 허브로의 협력 확대 등 양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미국의 복귀를 환영하며 그 어느 때 보다 미국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더 나은 미국을 강조하며 공동과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우리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새로운 시대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코로나 극복과 국민 통합에서 성공을 거둬 세계 모범이 되는 것을 축하한다”며 “한미 양국은 70년 넘는 굳건한 동맹이며, 미국은 한국이 가장 힘들었을 때 도와주고 이끌어준 영원한 친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 이후 첫 순방지로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새 정부 인사들을 만나 매우 기쁘다”며 “오늘 만남에 이어 머지않은 시기에 한국의 서울에서 대통령님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바이든 대통령도 모두 발언을 통해 “한미동맹은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양국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은 공통의 희생을 포함해 아주 오랜 기간 역사를 공유해 왔다”며 “양국 관계가 더 성숙해지고 여러 새로운 도전에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단독 및 소인수회담에 대해 “공통의 의제를 두고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며 “다양한 문제를 두고 오래 얘기를 했기 때문에 스태프로부터 ‘너무 오래 대화 중이다’라는 메모를 받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또한 자신이 취임 후 만나는 두 번째 외국 정상이 문 대통령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오늘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명예훈장을 주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는데, 문 대통령이 그 자리에 끝까지 함께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수 중견기업 200개 키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 200개 안팎을 선발해 913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올해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 19개와 함께 ‘월드클래스 시즌2’ 출범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사업은 중견기업 또는 수출·혁신 역량 등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혁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수출 컬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11년 시작해 2019년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올해 2단계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정부는 1단계 사업 때 300여개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고, 그 덕에 선정 당시 중소기업이던 176개사 중 64개사(36%)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과 수출, 고용 등도 많이 증가했고, 상장 기업은 시가총액 증가율이 지난 10년간 81.9%에 달했다. 정부는 2단계 사업에선 일자리와 수출을 견인하는 ‘알짜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질의 일자리 7만 개를 창출하고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 120곳을 키운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9135억원을 투입해 기업의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금융기관, 코트라, 한국생산성본부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월드클래스 셰르파’도 구성해 수출, 금융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TA), 시험인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영컨설팅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들 기업이 산·학·연 혁신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중추기업, ESG를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도 성장할 수 있게 뒷받침할 방침이다. 올해 선정된 월드클래스 19개 기업에는 4년간 최대 60억원을 지원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코로나 청정국’ 타이완, 확진자 25명 발생에 봉쇄 검토

    ‘코로나 청정국’ 타이완, 확진자 25명 발생에 봉쇄 검토

    코로나 방역 모범국가였던 타이완이 최근 확진자가 늘자 방역 단계를 상향 조치하는 등 긴급하게 경계에 나서고 있다. 타이완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9일 1명, 10일 15명, 11일 11명, 12일 21명, 13일 25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물론 다른 국가에 비하면 매우 적은 확진자 숫자지만 일주일 전만 해도 ‘코로나 청정국’이었던 타이완 보건당국은 사상 처음으로 봉쇄 조치도 검토 중이다. 타이완 정부는 엄격한 국경 통제 조치와 확진자 추적 및 격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숫자가 늘어났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당국은 재빨리 방역 단계를 4단계 가운데 2단계로 상향 조치해 실내외 100~500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모임을 오는 6월 8일까지 금지했다.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고, 기업들은 직원에게 재택근무 명령을 내리고 있다. 타이완 보건부는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해 방역 단계를 3단계로 더 올리는 것을 심사숙고 중이다. 3단계가 되면 실내에서 5명 이상 모이거나 야외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첸시중 대만 보건부 장관은 온라인 생중계 기자회견을 통해 “대규모 유행이 심각하다”며 “이건 농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확진자는 찻집, 오락실 직원 등이다. 대만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의료 종사자들의 접종률은 높지 않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와 전투를 벌였던 대만은 가장 효과적으로 코로나 방역정책을 펼친 나라 가운데 하나다. 재빨리 국경을 봉쇄해 아직까지 개방하지 않고 있다. 2300만명 인구를 보유한 타이완은 아직까지 봉쇄 정책을 펼친 적은 없으며, 13일 현재 1256명의 확진자와 12명의 사망자를 기록 중이다. 완치된 사람은 1102명이다. 타이완의 방역 성공은 중국의 입김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외됐음에도 이룬 것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중국은 타이완을 중국의 일부라 주장하며 국제기구인 WHO에서 빠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남성 육아휴직 장려기업 가족친화인증 심사 가점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서 남성의 육아휴직 이용 시 가점을 주는 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는 인증을 제한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으로 가족친화기업 등 인증 기준을 개정해 가족친화인증제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기준은 이달 말 최종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2008년부터 가족친화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자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근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첫해 1개사에 불과했던 인증 중소기업은 지난해 2839개사로 증가했다. 대기업 456곳(10.5%), 중소기업 2839곳(65.4%), 공공기관 1045곳(24.1%)이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13일 가족친화인증기업인 풍림무약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과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기업과 근로자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 차관은 “가족친화경영은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접종, 좀 더 빨랐더라면 아쉬움”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접종, 좀 더 빨랐더라면 아쉬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좀 더 접종이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백신 접종 일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한 것은 처음이다. 기존에는 백신 도입 및 접종이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국산 백신 개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나라는 방역 당국의 관리 범위 안에서 통제되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백신 접종과 국산 항체 치료제가 치명률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가장 중요한 치명률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정부는 선제 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신속한 치료 등방역의 원칙과 기본을 흔들림 없이 지켜왔고, 국민들께서 경제적 피해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K-방역이 지금까지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으로 일상회복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면서 “좀 더 접종이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백신 접종에 앞서가는 나라들과 비교도 하게 된다. 하지만 백신 개발국이 아니고, 대규모 선 투자를 할 수도 없었던 우리의 형편에,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우리의 방역 상황에 맞추어 백신 도입과 접종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딘 백신 접종에 대한 불만 여론을 달래면서도 우리나락 처한 현실적인 한계를 설명하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부족과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업들까지 힘을 보탠 전방위적 노력으로 우리 국민 두 배 분량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3차 접종의 가능성과 변이바이러스 대비, 미성년자와 어린이 등 접종대상의 확대, 내년에 필요한 물량까지 고려하여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DL이앤씨, 호주 플랜트시장 진출 ‘첫발’ DL이앤씨가 호주 플랜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호주 리 크릭 에너지와 암모니아 및 요소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다음달까지 세부조건 협상 및 본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수주금액은 약 3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DL이앤씨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생산공장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서 독점권을 보유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은 사업주가 생산하는 합성가스를 원료로 중간 생산물인 암모니아를 제조한 다음 이를 활용해 연간 100만t의 요소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이다. 현장은 남부 호주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550㎞ 떨어진 리 크릭 광산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앞으로 약 1년 동안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발주가 진행되는 이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화건설,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 개최 한화건설이 현장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결의하기 위해 전국 57개 현장에서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선포식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과 안전을 총괄하는 최고안전책임자(CSO) 등이 현장별로 참석했다. 최 사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2021년 중대재해 제로’를 선포하고, 이어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했다. 또 현장소장과 협력사 대표가 함께 중대재해 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이 대형 결의문 서약판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건설은 이번 선포문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기업경영의 첫째 지표로 삼고 안전보건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고위험 작업에 이동형 폐쇄회로(CC)TV를 활용하고 현장에서 위험 상황이 예측되면 근로자 누구나 작업 중지 요청 및 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 한화건설은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하도급 대금 직불 인센티브 포스코건설이 2차 하도사에 지불해야 할 각종 대금의 체불을 예방하는 협력사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하도급 대금 직불’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에 대해 종합수행도 평가 시 가점 2점을 부여해 입찰참여 기회를 높여 주고 노무비 닷컴 이체수수료도 지원한다. 가점 2점은 2020년도 종합수행도 평가 가점 평균이 1.7점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혜택으로, 종합수행도 평가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입찰우선 참여가 가능하고, 계약보증금 5% 경감 및 복수공종 입찰 참여 허용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공사계약 시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계좌를 노무비 닷컴에 등록해 지급하는 방식의 체불관리시스템 사용을 권장해 왔지만 정작 협력사들의 참여도가 낮아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공정거래, 윤리경영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삶은 각자, 일은 같이

    삶은 각자, 일은 같이

    “우리는 3명의 놀라운 아이들을 키웠고,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재단도 설립했습니다. 이 신념은 여전히 공유하겠지만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더는 부부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65)와 멀린다 게이츠(56) 부부가 3일(현지시간) 이혼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싸우는 의료진을 위한 행사에 부부가 모습을 드러낸 게 2주 전일 정도로 갑작스러운 소식인 데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억만장자라 재산 분할을 놓고도 큰 관심이 쏠린다. 부부는 이날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 동시에 공동성명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동안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 달라”며 구체적인 이유는 전하지 않았지만 이후에도 재단 사업은 지속한다고 했다. 부부가 처음 만난 건 각각 31세, 22세이던 1987년이다. 빌이 1975년 MS를 세운 뒤 멀린다가 후에 합류했고, 직원 만찬에서 만난 후 데이트를 시작했다. 결혼식은 1994년 하와이에서 열렸는데, 직전까지도 빌은 결혼할지 말지를 놓고 고심하며 침실에 있는 칠판에 결혼의 장단점을 목록으로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멀린다를 사랑하지만 일과 가정생활 사이에서 균형을 잘 지킬 수 있을지를 걱정했다는 것이다.부부는 27년간의 결혼 생활에서 ‘동반 성장’했다. MS를 이끌며 세계 최고 부자로 올라선 빌은 2000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멀린다와 함께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세웠다. 오랜 시간 둘은 질병과 기아 해결, 불평등 퇴치, 교육 확대에 힘쓰는 동지로 함께했고, 현재 전 세계 사무소에 1600명의 직원을 둔 재단은 공중 보건 분야에 매년 약 50억 달러를 기부하는 등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뒤에는 백신 개발 등에 10억 달러를 지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구촌을 위해 힘쓴 ‘모범 부부’였지만 시련은 이들도 비켜가진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둘과 가까웠던 이들에 의하면 부부 관계가 몇 년간 큰 위기를 겪었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멀린다는 결혼 25주년이던 2019년 인터뷰에서 빌이 하루에 16시간씩 일하느라 가족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고 언급하며 결혼 생활이 “너무나 힘들다”고 토로한 적도 있다. 로이터통신 등은 멀린다가 최근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결혼 전 성인 ‘프렌치’를 넣어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으며, 부부가 관할 법원에 제출한 이혼 신청서에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재산은 현재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1305억 달러(약 146조 2000억원)로 알려진 만큼 앞으로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 분할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분할 방식 등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 게이츠 부부에 앞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재산을 놓고 어떻게 나눌지 화제가 된 유명인들의 이혼 사례는 많았다. 기업인 중에는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 총수 제프 베이조스의 이혼 재산 분할 사례가 역대급으로 꼽힌다. 2019년 불륜으로 이혼한 베이조스는 당시 재산 분할로 아마존 전체 주식의 4%, 금액으로 환산하면 383억 달러(약 44조 8000억원)를 전 부인 매킨지 스콧에게 넘겼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이혼’이라는 말까지 나왔지만 베이조스는 그럼에도 1148억 달러(약 134조원) 상당의 아마존 지분을 가지고 있어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유지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시론] ESG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해/김진성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책임연구원

    [시론] ESG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해/김진성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책임연구원

    지난해부터 기업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몸담고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 대한 기업의 참여와 열의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ESG란 무엇인가. ESG 기업의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이슈이자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대표적 척도로 활용된다. ESG는 우리가 많이 접해 본 개념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부터 출발했다. 과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공헌이나 기부 행위 같은 자선적 책임과 동일시됐으나, 오늘날의 경영 환경은 포괄적인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주주나 채권자뿐 아니라 근로자, 소비자, 협력사, 경쟁사, 지역사회, 비정부기구(NGO), 정부 등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통합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ESG에 정답이 없다는 얘기를 가끔 듣는다.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과연 정답이 필요한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미 국내외의 많은 기관에서 ESG와 관련해 다양한 가이드라인이나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다. 적어도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가진 기업이라면 조금의 노력만 기울여도 어떤 것이 바람직한 방향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필자는 ESG 경영을 시작하려는 기업이나 심화하려는 기업 모두에 모범 규준을 차분히 검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SG의 부상은 그동안 기업 경영 및 투자의 주요 판단 척도가 돼 온 재무정보뿐 아니라 비재무정보에 대한 중요성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이미 해외에서는 비재무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공개 방식의 표준화와 공개 의무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SG 정보의 공개는 단순히 정보의 공개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경영을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의 관점으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 우리 정부도 ESG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다. 다만 자칫 이러한 관심이 부처 간 경쟁으로 이어질 경우 오히려 혼선을 야기할 수 있어 컨트롤타워를 통한 체계적인 추진이 필요해 보인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표준 제정 기관들을 중심으로 ESG 비재무정보 공개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ESG 정보의 표준화는 정보의 비교 가능성, 상호작용성, 반복성 등을 기반으로 ESG 정보의 효용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대응과 정보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다. 반면 ESG 정보의 표준화는 비재무정보 공개에 대한 법규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법규화가 되지 않더라도 자율적 규제 중심인 연성규범으로 작용해 국내 기업이 따라야 할 행위규범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 기존 ESG 관련 비재무정보 기준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전개되고 있는 ESG 정보 표준화 작업의 양상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또 과거 국제회계기준(IFRS) 채택과 도입 경험을 기반으로 ESG 정보 표준화가 해외 시장과의 연계 활동(수출입, 해외 사업 수주 등), 투자 유치, 기업 경영 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대책 및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ESG 경영의 도입은 지금 기업의 현실에서 비용으로 인식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방관하면 훗날 더 큰 비용을 치러야 하거나 쇠퇴하는 길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 점점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 다양한 규제의 강화 등을 배경으로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고려 사항으로 부상하는 중이다. 투자의 측면에서 보든, 경영의 측면에서 보든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바로 ESG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ESG 경영 관행 개선을 위해 올해 투입한 자원이 내년에 큰 실적이나 성과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바람직한 ESG 경영을 위해서는 한두 해의 성과나 실적에 조바심 내기보다는 기업의 중장기 전략과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 다국적 생활용품기업 유니레버의 인사책임자인 리나 나이어는 “코로나 시대를 통해 얻은 교훈 중 하나는 우리가 모두 같은 폭풍우 속에 있지만 같은 배에 있지는 않은 것”이라고 했다. ESG 경영이라는 새로운 바다에서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있는가.
  • 커피 볶는 10대들, 만화 읽는 어른들… 금천 유흥주점 거리의 ‘행복한 변신’

    커피 볶는 10대들, 만화 읽는 어른들… 금천 유흥주점 거리의 ‘행복한 변신’

    “주민이 돌아가던 거리가 찾고 싶은 거리로 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서울 금천구 독산로. 흔히 ‘빨간집’이라고 불리는 유흥주점이 즐비하던 이곳에 최근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빨간집 자리에 카페, 꽃집, 만화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있다. 금천구가 2017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면서 독산로 일대 42곳에 달하던 빨간집이 올해 31곳으로 30% 감소했다. 이 사업은 빨간집을 주민 주도의 사업 공간으로 전환해 독산로 일대를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다. 금천구가 나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임대인과 계약을 맺는다. 청년단체, 주민 모임,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운영 주체로 나선다. 주민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공익성을 추구하는 단체가 우선 선정된다. 구는 리모델링 공사와 임대공간 보증금을 지원한다. 현재 4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이곳을 둘러보고 운영자들과 만났다. 2호점인 데일리로스팅 카페는 서울시 최초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인 ‘원두’가 운영하고 있다. 카페는 커피 및 원두 판매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및 로스팅 자격과정, 인턴십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의 현장체험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점 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 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카페 창업을 통해 사회 경험을 쌓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떼는 값진 경험이 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이어 근처 4호점 ‘홈통’을 찾았다. 홈통은 만화도서관으로 다양성 만화 중심의 주민 문화공간이다. 홈통은 만화에서 칸과 칸 사이의 비어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송하원·김성진 홈통 대표는 “홈통이라는 틈새가 칸과 칸을 매개하며 독자의 상상력으로 채워지듯 홈통에서 주민들이 책을 보고 차를 마시고 사람을 만나는 휴식과 매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공간임대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청년 단체 유입과 각 단체 재능을 활용해 주민 공유공간을 조성하고 독산로의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21년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 3시간마다 수질 점검 ‘월드클래水’

    21년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 3시간마다 수질 점검 ‘월드클래水’

    국민 생수인 제주삼다수가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21년째다. 삼다수는 대한민국 먹는샘물 브랜드 1위로 자리매김했다. 삼다수는 지하수를 자원화해 경제 가치 창출에 성공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지역사회 기여도가 가장 우수한 지방 공기업으로 불린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삼다수가 글로벌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취수원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하고 무라벨 출시 등 친환경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왜 삼다수인가. “삼다수는 지하 420m 화산암층에 있는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수원지는 한라산국립공원에 인접한 산림지대에 있어 천연 그대로의 원시성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이다. 삼다수는 처음 만든 1998년부터 지금까지 21년 동안 수질변화가 없다. 화산섬 제주는 용암층과 퇴적층이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인 지층구조를 이뤄 제주섬 자체가 거대한 천연 정수기 역할을 한다. 한라산 정상지역 주변에서 함양된 삼다수는 18년 동안 화산암반층에서 걸러지고 성숙돼 매우 깨끗한 수질 상태를 유지한다. 중금속이나 유기화합물이 검출된 적도 전혀 없다. 그래서 행정안전부 ‘2020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광역 특정공사 분야 6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고객들에게 변함없는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친환경 경영이 대세다. “제주삼다수는 이미 ‘친환경’의 기준이 됐다고 자부한다. 6월부터는 라벨을 없앤 ‘제주삼다수 그린 에디션’을 1억병 출시한다. 바이오페트 등 용기를 혁신해 근본적인 탈플라스틱에도 나선다. 특히 다음달 30~31일 서울에서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무라벨 제품인 그린에디션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에서 삼다수 친환경 무라벨 제품을 처음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한국이 기후환경 대응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삼다수가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 경량화된 본체와 손쉽게 분리되는 에코라벨을 도입해 500㎖ 페트병의 무게를 1.5g 줄이는 데 성공해 연간 1000t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량을 감축하고 있다. 생산에서부터 유통, 수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 경영으로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저감, 신재생에너지 50% 전환 등을 이루겠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먹는 물에 대한 품질 요구도 엄격해졌다. “삼다수는 113개 자체 관측망을 통해 철저한 원수 오염 관리부터 실시간 품질검사까지 ‘월드클래스’ 수준의 관리를 한다. 법이 규정한 기준(연 2회)을 넘어서 매일 삼다수 수질을 분석·관리한다. 3시간마다 시료를 샘플링해 분석하고 생산 시스템을 모니터링해 24시간 완벽한 품질을 유지한다. 이런 노력으로 삼다수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MUI) 등 10여개의 품질 인증을 보유하는 등 세계 수준의 수질 및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국위생협회(NSF)의 불시 심사도 높은 점수로 통과해 NSF 인증갱신에도 성공했다.” -수출은 어느 정도인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삼다수 7684t을 수출한다. 지난해 중국과 대만, 올해 3월 미국에 진출했다. 대만에서는 60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삼다수가 판매 중이다. 사이판에서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에서 삼다수 브랜드 이미지가 좋다. 2023년 수출량을 1만t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포스트 코로나 전략으로 이들 지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공헌에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 “제주 지하수는 도민 모두의 자산이다. 지하수를 이용한 먹는샘물 사업은 지하수 고갈과 오염 등을 우려해 제주특별법에 따라 지방공기업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제주의 청정 지하수 자원을 기반으로 창출한 가치는 고스란히 도민사회에 환원한다. 창사 이후 20년간 2400여억원을 주민복지 증진 등 지역사회에 돌려줬다. 비정규직도 모두 없앴고 도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생산라인이 멈추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에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文대통령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어야 청년들 지역 정착”

    文대통령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어야 청년들 지역 정착”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대선 공약이자 현 정부의 역점 과제인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첫 모델 ‘광주형 일자리’ 현장에서 “정부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를 우리 경제의 또 하나의 성공전략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광주 빛그린산단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준공식에서 “지역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창의적 일자리 사업을 제시하면 정부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했던 사회적 대화·타협을 거쳐 광주시와 현대차는 2019년 1월 광주형 일자리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던 문 대통령은 2년 3개월여 만에 광주형 일자리 현장을 찾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9월부터 연 7만대 규모의 경형 SUV 양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1998년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준공 이후 23년 만의 국내 완성차 공장 준공이다. 광주형 일자리 타결 이후 밀양과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 신안 등 8개 지역으로 상생협약이 확산됐고, 직접고용 1만 2000명과 약 51조원의 투자가 기대된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광주시민과 지자체, 노사가 사회적 대타협으로 탄생시킨 광주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민주주의 도시 빛고을 광주에 상생이라는 이름을 더하게 됐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합하면 해외로 향하던 기업의 발길을 묶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하나의 일자리도 아쉬운 지역주민에게 희망이 됐다”고 평가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85명을 채용했고, 내년에는 채용규모를 9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900개의 직접 고용에 더해 1만 1000개의 간접 고용을 추가 창출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만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고, 그래야만 수도권과 지역의 균형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며 “그 길이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서 좋은 모범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이런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한국전력공사, LNG·태양광 중심 발전… 온실가스 1380만t 감축

    한국전력공사, LNG·태양광 중심 발전… 온실가스 1380만t 감축

    한국전력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으로 대표되는 ‘에너지 전환’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변환’에 따른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2030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우선 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9년 기준으로 전력그룹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1380만t(-6.3%) 감축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이행할 계획이다. 한전은 제로에너지 사옥,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구축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발전사도 노후 석탄발전소를 폐지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저탄소·친환경을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미 한전은 신규 석탄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2050년 이후 운영되는 해외 석탄화력은 모두 종료될 전망이다. 향후엔 에너지 전환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태양광 개발에 집중하고, 석탄화력을 대체할 저탄소·청정 가스복합 중심 신규 사업으로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한전은 중소기업이 강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하고, 한국에너지공대·공공연구기관·부설연구소 등을 연계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도 공헌한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윤리준법 경영을 고도화하고, 공정거래 모범 모델을 정립해 공정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뿐 아니라 온라인 보고를 늘리고 투자자 소통을 활성화해 정보 공개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MSH)로 4년 연속 선정됐고,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글로벌 그린본드와 원화 ESG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지난해 한전의 ESG 종합등급을 A등급으로 평가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효성,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공장 설립

    효성,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공장 설립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들은 이미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과 책임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설립, 탄소섬유 투자, 재활용 섬유 개발 등 그룹 차원의 ESG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기업 최초로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등 주요 화학섬유 3종 모두 재활용 섬유로 보유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친환경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섬유에 반영하고 의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거한 페트병을 섬유로 재활용하는 ‘리젠 프로젝트’는 ‘리젠제주’에 이어 ‘리젠서울’까지 이어지는 등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 시장의 모범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의 생산, 운송 및 충전 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월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 초까지 효성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 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한다. 이는 연 10만대의 자동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13만t의 배기가스가 절감되는 친환경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2019년 8월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 계획을 밝힌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 최초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 개발에 성공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연간 탄소섬유 생산량을 2만 4000t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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