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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화장품서 발암물질 / 향수등 24개 제품서 프탈레이트 다량 검출

    국산 화장품에서 정자를 손상시키는 환경호르몬이자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가 다량검출됐다. 외제화장품에서 프탈레이트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국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에서 무더기로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민환경연구소와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는 지난 2월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의 24개 화장품을 수거해 성분을 검사한 결과 제품 전체에서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화장품의 용매(溶媒) 또는 광택제 등으로 쓰이며,카드뮴에 비견될 정도로 독성을 갖고 있다.동물실험 결과 간·신장·심장·허파 등에 유해하고 기형출산 및 생식기 발달 억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검사 대상은 향수와 헤어무스,스프레이,모발염색제,매니큐어 등 5개 종류에 한정됐으며 수입 8개 제품,외국계 국내법인 2개 제품,국내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다. 23개 제품이 2개 종류 이상의 프탈레이트를 함유하고 있었으며 12개 제품은 3개 종류,2개 제품은 4개 종류의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고 서울환경운동연합측은 설명했다. 이 단체는 프탈레이트의 종류인 디에틸헥실아디페이트(DEHA)의 평균농도는 4.1㎎/㎏,최대농도는 24㎎/㎏ 검출됐고,디부틸프탈레이트(DBP)의 평균농도는 430㎎/㎏,최대 9857㎎/㎏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디에틸프탈레이트(DEP)는 평균 632㎎/㎏,최대 7990㎎/㎏,부틸벤질프탈레이트(BBP)는 평균 1.3㎎/㎏,최대 19.9㎎/㎏ 검출됐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조사된 24개 제품 중 어느 제품도 프탈레이트를 구성물질로 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함유 여부를 제품에 표시해야 하며 정부는 프탈레이트 사용금지 여부와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
  • 황사·꽃가루 미워!

    누가 봄을 ‘여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자외선에 황사현상,꽃가루 때문에 ‘스타일 구긴’ 봄처녀의 가슴이 아프다.철저한 관리로 자신감있는 모습을 유지해 보자. ●멋지게 무장하라 제일모직 라피도 김회정 디자인실장은 “요즘처럼 바람이 강하고 먼지가 많은 때에는 스웨터,니트보다는 고밀도 섬유로 된 재킷을 덧입어주는 것이 좋다.”며 “특히 먼지를 쉽게 털어낼 수 있는 소재의 옷을 고르는 등 실용적인 면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단은 섬유사이로 들어오는 먼지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기능을 갖춘 것이 좋다.겉면이 매끄러워 먼지를 쉽게 털어낼 수 있는 코팅 면이나 구김이 적고 건조가 빠른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옷을 선택한다. 색상은 봄 느낌이 나면서도 때가 잘 타지 않는 밝은 베이지나 그레이,파스텔톤이 무난하다. ●피부 트러블 싫어 봄철 강한 자외선으로 기미,주근깨 등 잡티가 쉽게 발생하고,황사현상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또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그야말로 최악이다. 이럴 때 화장보다 세안에더욱 신경써야 한다.아침에는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폼클렌저로 산뜻하게 세안한다.저녁에는 크림타입 클렌징으로 화장과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폼클렌저로 닦는 2중세안을 해 깨끗하게 이물질을 지워내야 한다.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피부를 위해 토너,에센스,에멀전을 발라주는 것은 기본.외출하기 전에는 반드시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메리케이 제품 트레이너 손현주씨는 “더러워진 모공을 관리하고 부족해지는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재생·유연효과가 있는 마스크제품을 주 1∼2회 사용하는 게 좋다.”며 “자주 사용하면 피부를 더욱 민감하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머릿결을 보호하라 황사현상은 머릿결과 스타일을 망치는 주범이다.심하면 두피에 염증까지 일으킨다. P&G 팬틴 헤어케어 권일규 연구원은 “올바른 샴푸 방법을 알고 깨끗이 세정하는 것이 머릿결을 보호하는 최선의 길”이라며 “여기에 트리트먼트,에센스 등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 머릿결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외출 후 더럽혀진 모발을 샴푸로 깨끗이 세정한다.샴푸 전에는 충분히 빗질을 해 먼지와 때를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로 모발을 고루 씻는다.샴푸 뒤 린스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트리트먼트제는 영양분을 공급해준다.머리 손상이 심할 때는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머리끝에서 두피까지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스팀타월로 감싼다. 잘 헹구어야 윤기가 살아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마지막으로 헤어로션이나 에센스로 머리를 차분하게 정돈한다. 최여경기자
  • 대전 원룸 여성 ‘발바리’ 공포/2년간 50여차례 신출귀몰 연쇄 성폭행

    최근 2년 5개월 동안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상대로 동일범의 연쇄 강간·강도 행각이 잇따르고 있어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청은 지난 2000년 9월 이후 지난달까지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50여건의 강간 사건 피해 여성들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 분석 결과,동일 유전자형을 가진 범인의 소행으로 밝혀짐에 따라 해당 경찰에 특별 수사지시를 내렸다. 특히 이 일대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강간행각을 벌인 최모(30)씨가 지난 2001년 검거된 이후에도 또 다른 범인에 의한 연쇄 강간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경찰을 긴장시키고 있다. ●제2의 신창원,‘발바리’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중부분소가 대전 지역 5개 경찰서별로 접수된 50여건의 강간 피해자 정액을 분석한 결과 모두 동일범으로 나타났다. 이영혜 유전자분석실장은 22일 “2000년 10월 중부분소가 설립된 이후 지난달까지 30여건의 강간사건에 대한 정액분석 결과 모두 동일유전자로 판명됐으며,중부분소 설립 이전 경찰이 서울 국과수에 의뢰한 20여건도 이것과 같은 유전자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간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범인에게 당한 여성이 100명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경찰은 범인이 단서를 남기지 않는 데다 추적을 따돌리며 신출귀몰한 범죄행각을 벌이고 있어 ‘제2의 신창원’‘발바리’로 부르고 있다. 범인이 최초로 범행을 저지른 2000년 9월 대전 서구 월평동 원룸 강간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해도 경찰은 단순 우발사건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근처 갈마동·만년동·월평동 등의 원룸에서 같은 수법의 범행이 이어졌다.범인은 경찰을 비웃듯 한 달에 2∼3차례씩 혼자 사는 여성만 골라 농락했다. ●범행수법 범인은 신흥 도시로 원룸 밀집지역인 대전 유성구와 서구를 주무대로 삼고 있다.피해자는 대부분 원룸에 혼자 사는 20,30대 여성으로 허술한 방범창이 설치된 원룸이 표적이 됐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대담하게 낮 시간에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집안으로 침입,피해자가 밤늦게 귀가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다. 경찰청 관계자는 “결코 지문을 남기지 않고범행 직후 단시간에 현장에서 빠져 나가는 치밀함을 보여 번번이 추적에 실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머리 앓는 경찰 경찰은 동일범죄 전과자를 대상으로 모발,혈액검사 등을 벌이고 원룸 밀집지역에서 잠복근무를 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오히려 연쇄 강간범의 단서를 찾지 못하자 ‘쉬쉬’하는 분위기다.피해자들은 “경찰이 공개수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
  • “김태촌 히로뽕도 반입”

    폭력조직 전 서방파 두목 김태촌(金泰寸·53)씨가 진주교도소 수감 당시 담배와 현금뿐 아니라 히로뽕까지 교도소 안에 반입했다는 주장이 14일 제기됐다. 문화방송은 이날 김씨와 함께 수감생활을 하다 최근 출소했다는 장모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씨가 캡슐형 약 안에 들어있는 약품을 덜어내고 그 안에 히로뽕을 넣는 방법으로 히로뽕을 반입한 뒤 다른 재소자들에게 나눠줬다.”고 보도했다.이어 장씨는 “김씨가 교도소에 보유하고 있던 돈은 590만원이고 담배도 43갑 나왔는데 법무부측은 현금 90만원과 담배 3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김씨 관련 의혹을 수사했던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소지품을 검사했지만 히로뽕이 발견되지 않았고 모발감식까지 했지만 투약 사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휴대폰 관련 특허분쟁 ‘시끌’

    휴대폰 관련기술 특허를 둘러싼 벤처기업들의 분쟁이 치열하다.높은 수익을 올리는 수단인데다 경쟁자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특허권의 대상이 모호하고 포괄적인 경우가 많아 분쟁이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휴대전화 벨소리 시장 만큼이나 특허전쟁의 최대 전투지이다.휴대전화 벨소리 다운로드 전문업체인 야호커뮤니케이션은 같은 업종인 다날이 “자사 특허권을 이용,부당이득을 취했다.”면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그러나 법원은 지난달 27일 “다날이 벨소리의 송수신 이외에 야호의 특허를 이용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신청을 기각했다.다날의 박성찬 사장은 “가처분 신청의 기각으로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섰다.”면서 야호에 피해보상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멀티넘버 서비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월 다날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해 진행중이다.다날이 야호가 개발한 휴대전화 단말기데이터 사양을 이용하는 대가로 멀티넘버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0%를 현금 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를 어겼다는 것이다. ◆휴대전화 결제서비스 업계의 특허 싸움은 그칠줄 모른다.지난해 10월 인포허브가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전자화폐 운용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모발리언스와 다날은 특허무효 심판소송을 제기했고 인포허브는 특허침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지난 5월 기각당했다. 이 과정에서 인포허브와 다날은 상호 특허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소송을 취하해 싸움은 모빌리언스와 인포허브로 압축되는 듯했다. 그러나 7월 법정공방 중에 모빌리언스가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이용한 전자결제 승인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획득하면서 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모빌리언스는 8월 다날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 물고 물리는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증권 서비스 특허획득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엠토마토는 아이엠넷피아가 지난 5월 획득한 ‘개인휴대 단말기용 증권서비스 시스템’관련특허에 대해 ‘보편화된 기술’이라며 특허청에 이의신청을 했다.출원된 특허의 주된 내용이 2000년부터 인텍크텔레콤이 서비스중인 ‘마이세스’ 등에서 이미 상용화된 방식이라는 주장이다. ◆모호한 특허개념이 분쟁 불씨 특허청이 전자회로나 상품처럼 눈에 보이는 명확한 대상이 없는 ‘개념’에 특허를 부여한 것이 분쟁의 불씨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전자화폐 운영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권의 경우 ‘결제수단으로 휴대전화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개념일뿐 같은 개념하에 다양한 유사기술이 존재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포괄적 특허에 대한 명확한 심사기준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책/ 눈이 맑은 아이 - 시문집에 녹인 추억의 흔적들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미학입문 40년을 기념하는 시문집 ‘눈이 맑은 아이’(삶과꿈 펴냄)를 출간했다.그의 시문집은 1970년의 ‘아픔에 의해’에 이어 두번째.지난 시절의 갈피갈피를 차분히 들추는 글은 지은이의 자화상이다.때로는 술잔을 기울이며 지우들과 어깨걸고 추억했을 삶의 흔적이 담담한 산문에 녹아 있다. 어머니를 추억하다 청년시절에 긁적인 묵은 시 한편을 끄집어냈다.“어머니!/가슴에 단 붉은 꽃 한송이가/이렇게도 장한 훈장인 줄 몰랐습니다/(…)이제 퇴색한 모발로/언젠가 스냅에 실린/꼭 당신 닮은 모습을 보고/다 낡아진 해골같다고/짙은 웃음을 씹으시던/어머니!”(1963년 어버이날에) 강원룡·김재준 목사,신석정 시인 등 그에게 영향을 준 이들과의 이야기도 다정한 시문으로 엮였다.30년 동안 가까이 지내온 법정스님의 편지글을 부록으로 달았다.출판기념회는 3일 오후 3시 종로구 신문로 2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9000원. 황수정기자
  • 포천 총기강도 “혈액형은 A형”

    경기도 포천 영북농협 총기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인의 유류품과 같은 운동복을 판매한 스포츠용품 대리점을 파악하고 범인의 혈액형이 A형임을 확인,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경찰은 20일 범행 한달여 전인 지난달 9일 포천군 신읍리 모 스포츠용품 대리점에서 지난 17일 발견된 것과 같은 색상과 크기의 검은색 운동복 하의와 T셔츠 등 13만 5000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사실을 확인,카드 사용명세서에 적힌 S씨의 신원과 소재 파악에 나섰다.경찰은 이보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통해 범인의 운동화 깔판에서 2.3㎝ 크기의 모발을 찾아내 분석한 결과 혈액형이 A형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범인이 썼던 복면에서도 0.8㎝ 크기의 모발을 발견했으나 혈액형 확인에 실패했다. 경찰은 또 범행물품 발견 현장에서 범행차량의 번호판을 가렸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로×세로 각각 7㎝ 크기의 불에 탄 종이도 발견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발리 실종 문은영씨 사망

    (자카르타 연합)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 사건 이후 실종된 한국인 자매 가운데 언니 문은영(31) 씨가 사건 발생 6일만에 숨진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동생 은정(29) 씨는 아직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건 당일 밤 언니 은영 씨와 함께 외출했다가 실종된 점으로 미뤄 폭탄 테러로 희생됐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으며,생사 확인 작업은 1주일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법의학지원팀은 18일 은영 씨의 모발과 아버지 공하(69) 씨의 타액,최근 발견된 시신의 혈액에서 검출된 DNA를 비교 분석한 결과 6개 항목 모두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 [건강칼럼] 부분 대머리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자주 들르는 한 병원 신경외과에서 특별히 진료를 의뢰한 어린 환자가 있었다.몹시도 무서움을 타는 이 아이는 유아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쇠꼬챙이에 상처를 입어 3주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완치가 안된 경우였다. 상처가 생길 때는 모르고 있다가 며칠이나 지난 후 아프다고 하여 집 근처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고,그때에서야 걱정이 되어 종합병원에서 작은 수술까지 받았으나 별 차도가 없었다.오히려 상처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병원을 옮기던 중 우리 병원에 입원한 환자였다. 아이는 만성 염증으로 두피에 지름 4∼5cm 정도의 괴사부위가 있었으나 X스레이 검사 결과 염증이 깊이 침투하지는 않았다.오랫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경험한 후 겁을 많이 먹게 되었다.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전신 마취 하에서 어려움 없이 간단한 수술로 염증을 치료할 수 있었고,아이는 수술 후 약 2주만에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어 퇴원할 수 있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상처가 있던 부위에 머리털이 나지 않아 외상성 대머리(일명 ‘땜통’)가 된 것이다.보호자는 아이가 크면서 혹 정서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었다. 이런 경우는 크게 걱정할 게 못된다.수술로써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먼저 부위가 넓은 경우는 조직 확장기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순차적인 수술로 부위를 좁혀주는 방법이 있다.부위가 비교적 적으면 단순하게 절제함으로써 잘 보이지 않게 하는 방법을 쓴다.부위가 작으면서도 눈에 띄는 경우는 모발이식술을 시행한다.요즘은 모발 이식술이 발달돼 전혀 문제가 없다. 조직 확장기를 사용할 정도로 부위가 큰 경우가 아니면 수술은 국소마취 하에서 가능하며 입원도 필요 없다.다만 이런 수술을 견디려면 최소한 중학생이상 돼야 하기 때문에 아직 이르다고 알려 주었다. 설명을 들은 보호자들은 안심하면서 훗날을 약속하고 돌아갔다.하지만 유아원에서 다친 상처를 별 생각 없이 하찮은 것으로 취급해 시기를 놓친 실수로 앞으로 십 년 정도의 세월을 걱정하면서 지내게 됐으니 부모의 마음이 편할 리 없을 것이다.이런 마음 고생을 하지 않으려면 어떤 상처든 전문적인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더구나 두피는 상처가 아물어도 머리털이 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써서 치료받아야 한다. 하지만 발달한 현대의학 덕분에 이러한 작은 걱정거리까지 말끔히 해결해 줄 수가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장충현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교수
  • 日 납치조사단 내일까지 평양서 활동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일본 정부 사전 작업 조사단이 베이징(北京)을 경우,28일 평양에 도착,본격적인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사단은 29일부터 4일간 평양에 머물면서 북한이 지난 17일 북·일 정상회담 때 일본 측에 제공한 피랍 사망자 정보의 정확성 등을 가리기 위한 DNA감정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또 피랍 생존자 5명에 대해서는 북한에 거주하게 된 이유와 현재의 생활 형편,귀국 의사여부 등을 청취하며,사망자 묘(墓)와 유골 유무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외무성 참사관을 단장으로 외무성과 내각관방 직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평양 출발에 앞서 27일 피랍자 친척을 만나 모발 샘플과 옛 사진,가계보 및 기타 신원확인에 도움이 될 자료 등을 수집했다.조사단은 내달 1일 평양을 출발,베이징을 거쳐 귀국한다. marry01@
  • [씨줄날줄] 흡연과 대학

    담배를 피우면 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을 준다고 한다.특별 전형이나 동점자 처리에서 담배 피우지 않는 학생을 우선 선발하거나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 징계받은 수험생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식이다.얼마전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수도권의 9개 대학 총장·부총장이 국립암센터 박재갑(朴在甲) 원장의 초청으로 한자리에 모여 뜻을 같이했다고 한다.흡연 여부는 머리카락을 검사해서 어렵지 않게 알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입시에서 흡연 학생 차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그런데도 한편에선 벌써부터 흡연을 입시와 연계시키는 것은 억지라며 문제를 제기한다.중·고교에서 흡연 학생을 이미 처벌하고 있고,학생부를 통해 간접적이나마 입시에서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든다.하나의 사안에 두 번씩이나 불이익을 주는 것은 지나치다는 주장이다.또 흡연이 거리낌 없이 허용되는 대학에서 흡연을 이유로 구성원이 되는 관문을 봉쇄하는 것은 자기 모순이라는 지적도 한다.또 지금의 모발 검사로는 간접 흡연을 구별해 내지 못한다는 현실적인 약점도 동원된다. 그러나 발상을 바꿔볼 일이다.사회 공동체의 메커니즘에서 대학의 위치와 역할을 다시 매겨야 한다.세상은 변했다.대학은 더 이상 현실의 실천 문제를 외면한 채,이론적 연구에 몰두하는 곳이어서는 안 된다.외부의 간섭으로부터 학문의 자유를 보호하려던 구시대적 상아탑 외투를 벗어 던져야 한다.대학은 학문 발전과 함께 대학이 속한 사회의 건강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이것을 자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대학 입시에서 이른바 지역 할당제가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까닭이기도 하다. 확실히 흡연과 학문은 무관하다.대학 입시를 금연 수단으로 활용하는 게 과연 떳떳하냐는 이의도 있을 수 있다.그러나 청소년 흡연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남자 고교생의 22.7%,여고생도 10.7%나 담배를 피운다.끽연은 건강상 해악은 물론 청소년의 ‘정신’도 멍들게 하는 속성이 있다.과거 식민 통치의 수단으로 청소년 흡연을 유포시켰던 선례는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다.대입시 흡연의 본질은청소년 흡연으로 사회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다.아무쪼록 이번 논의가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계기로 발전되었으면 한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유통단신/ 잠잘때 손상모발관리 헤어팩 나와

    시세이도 계열 생활용품사인 FT시세이도는 잠자는 동안 손상된 모발을 관리해주는 신개념 트리트먼트인 ‘아쿠에어 수분 헤어팩 나이트 모이스춰 에센스’를 출시했다. 손상모발 코팅 성분과 보습성분이 모발의 손상된 부분에 깊이 침투해 모발을 보호해준다.끈적이지 않으며 헹굴 필요가 없다.180㎖들이.가격은 1만원대.
  • “카드로 사세요”총력전, 6월 카드 사용액 감소‘비상’

    신용카드사들이 카드결제를 통한 신용판매액 늘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월드컵대회가 열렸던 지난 6월 신용카드 사용액이 예상과 달리 감소세로돌아서는 등 비수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무이자할부를 늘리고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갖가지 마케팅이 쏟아지고 있다. ◆ 무이자할부 확대= 비씨카드는 특정기간에만 이뤄지는 무이자할부를 카드상품에 포함시켰다.‘노블스카드’는 국내 모든 차종에 대해 6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8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제휴한 ‘마이홈 러브카드’ 회원은 해당지역의 백화점·가전매장·병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수 있다. 국민카드는 현대·대우차 등 국내 5개 업체 자동차를 18개월까지 장기할부로 구입할 때 홀수 회차의 할부수수료를 깎아 준다.외환카드도 이달말까지 4개 업체 자동차를 2∼6개월 무이자할부로 구입할 수 있으다.면세점·인터넷쇼핑몰 등 2000여개 가맹점에서 6개월까지 무이자할부도 해준다. ◆ 가맹점 늘리기 경쟁= 카드결제의 ‘사각지대’였던 학원·아파트·병원등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성균관대 등 전국 20개 대학을 가맹점으로 등록,2학기부터 등록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LG카드는 서울·수도권의 아파트와 제휴,관리비 카드결제를 시행중이다.연말까지 전국 200만가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카드는 입시·영어학원 등 100여곳과 제휴,학원비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e페런츠카드’를 출시,7만명 이상 회원을 모았다.추첨을 통해 장학금(50만원)과 테마교육을 위한 여행상품 등도 제공한다. 현대카드의 ‘메디컬카드’는 성형외과·치과·피부과를 비롯,뷰티센터·모발이식센터 등 전국 700곳을 가맹점으로 확보,회원을 확대하고 있다.삼성카드도 한의원·한방병원 등으로 가맹점을 넓히고 있다. 현대카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제휴,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엔젤스클럽카드’를 발급한다.이용금액의 4%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보험료 3개월 무이자할부 및 건강검진비용의 20%를 지원해 준다.신한카드는 올해말까지 숫자3·6·9가 들어간 날에 현대오일뱅크 이용시 ℓ당 100원을 깎아주는 ‘369이벤트’를 연장키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유통단신/ ‘도브크림 샴푸’내일 출시

    유니레버코리아는 1일 중·건성 및 지성 모발용 ‘도브 크림 샴푸’를 새로 선보인다.중·건성은 세정기능이 뛰어나고 비타민과 모발 단백질인 케라틴을 보강,모발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지성 모발용은 피지 조절성분이 함유된 클린징 포뮬라가 두피의 유분을 깨끗하게 씻어주고,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이 머릿결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게 특징.가격은 샴푸와 린스가 용량에 따라 3300∼6600원.
  • 월드컵 특수 2題/ 남성용 기초화장품 ‘불티’

    남성용 화장품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꽃미남’ 안정환 선수가 미국전 동점골과 이탈리아전 골든골을 터뜨리면서 인기가 급상승하자 꽃미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다. 23일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에 따르면 안정환 선수가 모델로 등장하는 소망화장품의 남성용 기초화장품 ‘꽃을 든 남자 이모션 세트’의 하루 평균 판매량이 이달들어 평소보다 6배나 늘어났다. 휠라 레볼루션,마리끌레르 옴므,참존스킨 에센스 등 남성용 기초화장품과 LG생활건강의 모앤모아 탈모방지 샴푸,태평양 모발제품 등의 매출도 늘어 남성용 미용제품의 총매출이 월드컵 개막 이전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안정환 선수가 올초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안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재계약한 것이 적중했다.”며 “안선수의 기대이상 활약으로 매출이 얼마나 늘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화장품도 남성용 화장품인 ‘체스 더 클래식’ ‘오션 포맨’ 등의 매출이 이달 들어 지난달보다 10%정도 늘었다고 밝혔다.브랜드 매니저 이태화씨는 “아무래도 월드컵과 함께 불어닥친 꽃미남 열풍이 한몫했다.”고 풀이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2000억원 규모이던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올해는 2400억원으로 20%가량 신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두기자
  • 뉴스라인/ 애경, 샴푸 신제품 출시

    애경산업은 샴푸·린스·트리트먼트·앰풀 등으로 이뤄진 프리미엄급 샴푸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을 17일 출시했다.모발 손상을 치료하는 전문 크리닉 제품으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실크프로틴과 알파인 허브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 프로농구 KCC 재키존스 마약 흡입 불구속 입건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유병두 검사는 13일 한국 프로농구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선수들과 해시시를 흡연한 서모(27·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해시시를 흡연하고 소지한 프로농구 KCC 이지스 소속 재키 존스(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해시시를 흡연한 KCC와 SK 나이츠의외국인선수 각 1명 등 다른 2명의 외국인 선수에 대해 모발 마약류 잔류량검사를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술집 바텐더인 서씨는 지난 4일 밤 11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식당 건물 옥상에서 재키 존스씨를 비롯한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3명과 함께 은박지로만든 파이프에 해시시를 넣어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존스씨는 서씨로부터 받은 해시시 1g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농축한 물체로 대마초보다 환각성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신경영 트렌드] (15) (주)태평양의 변신

    브랜드 하나의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다면? 57년동안 화장품만 만들어온 ㈜태평양은 지난 7년간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화장품 브랜드를 5개나 갖고 있다.브랜드하나하나가 웬만한 중소기업의 매출과 맞먹는다.화장품 하나로 ‘성공신화’를 이룬 태평양의 경영비결은 뭘까?[한 우물만 판다] 태평양의 사업영역은 ‘뷰티&헬스’.화장품·샴푸·향수·녹차 등 몸에 바르고 먹는 것으로 한정지었다.1945년 회사 설립 이후 끊임없는 구조조정과 핵심역량 집중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화장품을 주력으로 하는만큼 생활용품 사업도 1등만 남기고 모두 정리했다.세탁·주방세제같은 사업은 과감히 접고 비듬샴푸·한방치약 등 타깃화된 상품만 남겼다.90년대 초 7000명이던 인력은 구조조정을 통해 3400명으로 줄였다. 그룹 차원의 끊임없는 구조조정도 태평양 성장에 큰몫을 했다.91년 태평양증권을 SK에,96년 태평양패션을 거평에 매각하는 등 24개 계열사 중 9개만 남기고 팔거나 정리했다.현재 ㈜에뛰드,㈜아모스,장원산업㈜,㈜빠팡 에스쁘아 등 남아있는 모든계열사가 태평양이 주력하고 있는 화장품과 향수,건강용품과 관련이 있는 업체다. 이같은 노력은 증시에 그대로 반영됐다.지난해 초 2만원대였던 주가가 연말 10만원대에 진입한 뒤 올들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지난달 18만원까지 올라가면서 ‘화장품 황제주’로 자리잡았다. [마케팅·R&D로 승부] 라네즈·아이오페·헤라·설화수 등태평양의 간판 화장품들이 최고 품질의 장수 브랜드가 되기까지는 끊임없는 연구개발(R&D)과 공격적인 마케팅 노력이있었다.1954년 국내 최초로 연구소를 세운 뒤 현재 500여명의 R&D 인력이 새로운 원료와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연간매출액의 5%가 R&D에 투자되고 있다. 4만여명에 이르는 화장품 판매원들의 방문판매·직접판매는 물론,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입소문을 내는 체험마케팅은태평양의 자랑거리다.서울 명동 체험숍 ‘디아모레’에서는화장품을 무료로 사용하면서 미용상담도 받을 수 있다.2년전 출시한 염색제 ‘미장센’ 브랜드는 대형버스를 대학가등에 운영,직접 염색해 주고 모발상태를 점검해 주는‘무빙헤어숍’ 서비스를 제공한다.덕분에 매출이 급격히 늘어 지난해 9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20∼30%씩 성장하고 있다.지난해말부터는 부채비율을 52.88%로 낮춰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좁다] 최근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아모레퍼시픽’을 내놓는 등 올해를 글로벌 경영의 원년으로 정했다.상반기중 홍삼과 나노기술을 결합한 고품질 화장품을 출시,미국·유럽시장에서 해외 유수 브랜드와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지화 전략에 따라 5년 전 프랑스에서 출시한 향수 브랜드가 성공하면서 글로벌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얻었다.당시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인 롤리타 렘피카와 계약해 선보인 향수 ‘롤리타렘피카’는 출시 8개월만에 프랑스에서 0.9%의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지난해엔 매출 340억원을 올려 시장점유율 2.4%로 샤넬·겔랑 등에 이어 5위에 올랐다.지난해 6월 출시한 디자이너 향수 ‘카스텔바작’도 주력 브랜드로자리잡았다.올해 시장점유율 1%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평양은 80년대 들어 프랑스·미국·중국 등에 세운 현지법인을 통해 화장품·향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고 자평하고 있다.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총 5000만달러(6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2004년까지 1억달러(1400억원)로 끌어올려 세계 10위권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서경배사장의 경영철학-'고객만족' 무한책임경영 추구. 5년째 태평양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서경배(徐慶培·38) 사장은 ‘화장품을 사랑하는 남자’다.화장품이 있는 곳이면나라 안팎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달려간다.해외출장을 통해 선진 화장품 기법을 배우는 등 글로벌 경영을 실천하고있다. 창업자인 서성환(徐成煥)회장의 뒤를 이어 ‘2세 경영’을주도하고 있다.87년 태평양 과장으로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그룹 기획조정실장과 생활용품사업부 전무를거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각종 메이크업 행사에 참여해 직접 화장을 해보고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등 ‘무한 책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고객은 곧 신앙.’ 서 사장의 경영철학이다.그는 “고객은단순히 제품을 사는 수익창출의 원천이 아니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주고 격려해주는 신앙과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혁신과 리더십을 강조한다.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엄청난 양의 독서를 권하고 있다.서 사장 자신도 독서광으로 통한다.매일 한권의 새로운 책을 곁에 두고생활한다. 경영전략에 필요한 국내외 서적을 직원들에게 나눠준 뒤 독후감을 써서 제출케하는 ‘리딩스쿨’도 3년째 운영하고 있다.서 사장은 “올들어 경제·경영 서적과 인문·사회과학서적을 원본의 5% 내외로 요약해 제공하는 ‘북코스모스’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전 세계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2004년까지 해외시장의 매출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릴계획이다. 김미경기자.
  • 마약수사 개그맨 J씨·가수 K씨도 조사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15일 남자 패션모델 주모(32)씨와 단역 배우 박모(22)씨 등 2명을 각각 엑스터시 투약과 대마초 흡연 등 혐의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모발과 체모를 채취해 엑스터시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인기 탤런트 K(여)씨의 검사 결과를 금명간 통보받는 대로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투약자 등에게서 확보한 ‘엑스터시 리스트’를토대로 개그맨 J씨와 인기가수 K씨 등 일부 연예인들을 최근 잇따라 소환,투약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명 나이트클럽 종업원 등을 통해 엑스터시가 공공연히 밀매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 마약판매·복용 모델 구속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11일 유명 TV 탤런트이자 CF 모델인 K(여)씨를 소환,마약 복용 여부를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K씨의 동의를 얻어 모발과 체모를 채취,분석하고있다.정확한 검사 결과는 1주일 뒤 쯤 나온다.검찰은 K씨외에도 인기 탤런트 A씨와 댄스그룹 멤버 B씨 등 여성 연예인들과 모델 등 10여명을 상대로 신종 마약 엑스터시를복용했는지 내사 중이다.검찰은 이날 동료 연예인들에게엑스터시를 판매해온 모델 장모(30·여)씨를 구속했다.장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청담동 모 가라오케에서 미스서울출신 모델 윤모(26·구속)씨와 남자 모델 박모(27)씨에게40만원을 받고 엑스터시 두 알을 판매한 뒤 함께 복용한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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