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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 전문가 “머리카락 자라게 하는 탈모 샴푸는 없다”

    탈모 전문가 “머리카락 자라게 하는 탈모 샴푸는 없다”

    탈모 전문 의사가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탈모 샴푸에도 머리카락을 자라나게 하는 기능은 없다고 강조했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한상보 임익강 홍성우가 출연한 ‘부끄럼 없는 의사회’ 특집이 펼쳐졌다. 한상보는 “주 고객층이 20대 후반, 30대 초반이다”며 “저도 심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처음엔 모발이식이 알려지지 않았고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여성 환자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탈모 샴푸가 도움이 되냐고 물었다. 한상보는 “모발이 자라나게 하는 탈모 샴푸는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탈모 기능성을 인정한 샴푸는 하나도 없다고 알리고 있다. 또 검은콩 등을 먹으면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도 있다. 한상보는 “모발을 생성하는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다. 곡물을 많이 먹으면 좋기는 좋다. 그런데 그 정도 효과를 보려면 콩을 1톤을 매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맥주 효모도 탈모에 도움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상보는 “맥주를 하루에 3만 리터 정도 매일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 [K-CSI] 신발 끈 속에 꼭꼭 숨어있던 혈흔의 비밀

    [K-CSI] 신발 끈 속에 꼭꼭 숨어있던 혈흔의 비밀

    개인택시 운전자인 피해자 이00가 흉기로 머리를 맞고 빨간색 노끈으로 양손, 발목이 묶여 사망한 채 00강 강변에서 발견되었다.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 차량에서 채취된 혈흔, 모발, 담배꽁초 6점 등이 의뢰되었다. 위의 사건과 관련하여 현금인출기에서 피해자의 계좌에서 카드로 돈을 인출하는 범인의 모습이 잡혀 TV 공개 수사 프로그램인 사건 25시를 통해 모습이 공개되었다. 공개 수배 직후 제보된 용의자의 자취방에서 에서 사건 직후 가 공개수배 되었으며 용의자 000의 자취방에서 현금인출 시 피의자가 입고 있던 옷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티셔츠, 잠바 등과 신발 2점 (용의자 윤00 및 장00의 신발) 및 땀복이 수거되어 의뢰되었다. 감정 결과 피해차량 채취 증거물에서는 대부분 피해자의 유전자형이 검출되었으며 용의자 최00의 옷에서는 혈흔이 검출되었지만 피해자의 유전자형과 일치하지 않았다. 이외에 용의자 몇 명의 옷과 신발 등이 의뢰되었다. 용의자 윤00 및 장00의 옷, 신발 등이 의뢰되어 실험을 실시하였다. 용의자의 옷에서는 혈흔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검출이 되었어도 피해자와 일치하지 않았다. 이제 남은 것은 신발이다. 신발은 모두 세척을 했는지 깨끗해보였다. 세밀하게 실험을 하기 위해 신발을 거의 해체할 정도로 분해하여 실험을 하였다.일부 적은 양의 혈흔이 검출되었지만 유전자형을 검출하는데 실패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루미놀 검사를 하기로 하였다. 한데 어둠 속에서 무엇인가 강하게 발광을 하는 것이 보였다. 아! 이것은? 불을 켰다. 하지만 혈흔이 발견될만한 곳이 없었다. 하지만 잠시 후 그 비밀이 풀렸다. 자세히 살펴보니 신발을 매는 끈의 끝부분에서 무엇인가 뽀글뽀글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추가로 검사한 결과 혈흔이 맞았다. 이 것의 비닐을 벗겨내어 두 개로 나누고 유전자분석을 실시하였다. 오직 증거가 될만한 것이 그것 밖에 없어 실패를 하면 범인을 확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매우 신경을 써서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검출된 유전자형이 피해자의 유전자형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하마터면 미제 사건이 될 뻔한 사건을 해결하는 순간이었다. 아주 작은 증거물 하나가 그동안 시끄러웠던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 “왜 아이를 납치해!”…경찰서 몰려간 시위대 500명에 총 쏜 경찰

    “왜 아이를 납치해!”…경찰서 몰려간 시위대 500명에 총 쏜 경찰

    알비노를 앓는 아이가 납치·살해된 사실에 분노한 군중 수백 명이 경찰서에 난입했다가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 알비노는 선천적으로 피부, 모발,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없거나 모자라 피부는 백색, 모발은 황색을 띤 백색 등으로 발현되는 질환이다. 프랑스24 등 해외 언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에서 최근 알비노 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알비노 사람들의 신체 부위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잘못된 미신이 팽배하다. 이 때문에 알비노 환자들이 납치돼 신체 일부가 잘리는 등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위대가 칼 및 마체테(날이 넓고 긴 칼) 등 무기를 들고 경찰서를 습격했다. 시위대의 규모는 약 500명에 달했으며, 이들은 알비노 아이를 살해한 일당을 직접 ‘처형’하기 위해 폭력을 휘둘렀다. 경찰은 성난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는 등 해산시키려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시위대 수백 명은 무기를 휘두르며 경찰의 방어벽을 뚫고 구금된 범인들에게로 다가갔다. 결국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총격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1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일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부상자 치료에 나섰던 현지 의료진은 “경찰의 총이 발사된 뒤 총 18명이 사망했는데, 9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나머지 9명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면서 “부상자는 현재까지 32명인데, 이중 9명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시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했던 익명의 경찰관은 “시위대 500명이 칼과 마체테로 무장하고 경찰서에 난입했다. 우리는 그들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고, 우리는 자신을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 경찰청장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매우 슬픈 사건이고 피할 수 있었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서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중의) 도발이 이어졌다. 그들은 긴 칼과 막대기를 가지고 있었고, 헌병이 최루탄을 사용했지만, 군중의 진격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프랑스24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에서 범죄자를 직접 처벌하려는 일명 ‘복수 공격’은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2017년 2월 당시 교도소에 갇혀 있던 살인 용의자를 찾기 위해 군중 800명이 교도소에 난입했었다. 이 일로 간수들이 제압된 상태에서 죄수 120명이 탈옥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관광지에서 어린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인과 프랑스계 이탈리아인, 현지인 등이 성난 군중에 의해 산채로 불태워지기도 했다. 알비노를 향한 차별은 인종차별과는 또 다른 아픔을 낳는다. 알비노 환자의 수가 백인들로부터 차별받는 유색인종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적은 데다 특히 아프리카와 같은 흑인 위주의 사회에서는 알비노가 더욱 극심한 편견과 차별, 악습으로 이어진다.
  • [K-CSI] 현장에 떨어진 ‘단 1올의 모발’ 초등생 성폭행 사건의 진실

    [K-CSI] 현장에 떨어진 ‘단 1올의 모발’ 초등생 성폭행 사건의 진실

    2010년, 30대 남성이 동대문구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에게 접근했다. 남성은 “너희 집에 가서 같이 놀자”며 유인, 학생의 집으로 함께 가 성폭행을 저질렀다. 피해 초등학생의 부모는 베트남 사람으로, 학생은 부모가 모두 직장에 나가고 혼자 놀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피해자의 주택가에 설치되어 있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지만, 범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 범인은 범행을 위해 사전에 CCTV가 설치된 곳을 피해 간 것으로 보였다.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이 입고 있던 옷과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를 확인하고 범인의 몽타주를 만들어 현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현상수배 했다. 하지만 수사에 진척이 없자 주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위해 현상금은 1000만원으로 올라갔다. 한편 현장 감식 후 여러 증거물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됐다. 의뢰 증거물은 피해자 속옷, 질액, 현장에서 수거된 모발 10점, 이불 조각 및 반바지 등이었다. 신속하게 유전자분석을 한 결과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피해자 질액 및 속옷에서는 정액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불 조각 및 반바지에서도 정액은 검출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수거된 모발에서 검출된 유전자형도 대부분 피해자 및 가족의 유전자형이었다. 모발 10점 중 오로지 1점에서, 가족과는 다른 남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됐을 뿐이었다. 유일하게 가족 및 관련자와 관계가 없는 남성의 유전자형이 모발에서 검출됐지만, 여러 사람이 집을 드나들었기 때문에 이를 범인의 유전자형으로 단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사건의 유일한 증거이고, 범인의 것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용의자들과 동일성 여부를 계속 확인하였다. 경찰의 수사는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진행되었다. 많은 용의자의 유전자분석이 의뢰되었지만 '단 1점의 모발' 유전자형과 일치하는 사람은 없었다. 수사가 벽에 부딪히는가 했던 그때, 동대문경찰서 담당자에게서 유력한 용의자가 있으니 그 사람에 대한 분석을 먼저 해달라는 연락이 왔다. 이에 따라 유력한 용의자 A에 대한 분석을 급하게 진행했다. 분석 결과, 현장에서 수거되었던 모발 중 가족과 관련이 없었던 모발 한 점과 유전형이 일치했다. 범인을 확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였다.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분석 결과를 곧바로 동대문경찰서 담당자에게 통보하였다. 경찰은 A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쫓기 시작하였다. 동대문경찰서의 첩보를 받고 공조수사를 벌인 제주서부경찰서는 공항 CCTV 검색 중 붕대를 한 A를 발견하고 근처 병원을 뒤진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기 시작하자 불안감을 느낀 범인은 자기 손목을 칼로 그어 자해했으며, 청량리의 모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제주도로 가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작은 모발 1점이었지만, 범인을 특정하여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K-CSI] 사고로 죽은 남성에서 여성의 유전자가...원인은 ‘○○병’ 때문이었다

    [K-CSI] 사고로 죽은 남성에서 여성의 유전자가...원인은 ‘○○병’ 때문이었다

    교통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남성 두 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굽은 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진 사건이었다. 정확한 교통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와 함께 운전자 누군지를 밝혀야 했다. 사고 차량을 누가 운전했는지는 보험 처리 등 사고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운전자를 밝히기 위해 각 시신에서 채취된 혈액과 차량에서 채취된 증거물과의 동일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유전자분석을 실시하였다. 채취한 시료들에 대해 유전자분석을 한 결과는 놀랄만한 것이었다. 유전자분석 결과가 사건의 내용과는 너무 다르게 나왔기 때문이었다. 운전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 혈액에서 여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되었고 차량에서 채취한 시료와 전혀 다른 유전자형이 검출된 것이다. 실험을 담당했던 연구원이 너무 이상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검 당시 찍은 사진을 요구하여 부검 당시 시신의 모습을 관찰하였다. 분명히 그에게는 남성의 상징이 있었다. 피해자는 남성이 분명하였다. “그러면, 어떻게 된 것인가?” “또 다른 운전자가 있었는데 여성이다?” “혹시, 피해자가 트랜스젠더?” 하지만 수술을 한 기록도 없고 수술을 한 흔적도 없었다. 그러면 어떻게 된 것일까? 그리고 목격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그곳을 탈출하거나 구조된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혹시 증거물이 바뀐 것은 아닌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는 상황을 확인하였지만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 “그러면, 실험과정에서 잘 못 된 것은 아닐까?” 그 때 당시 실험한 다른 사건들을 모두 검토하였으나 전혀 오류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된 것인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다. 부검 당시 채취한 변사자의 장기 조직을 다시 보내줄 것을 요구하고 이에 대해 재실험을 하기로 하였다. 혹시 바뀌었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확인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었다. 만약에 똑같은 유전자형이 검출된다면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야 되고 그렇지 않다면 여러 가지 과정에 대해 정밀하게 그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먼저, 의뢰되었던 혈액 그리고 새로 의뢰된 조직에 대해 모두 재실험을 하였다. 분석 결과 일부 조직에서는 혼합반, 일부 조직에서는 남성 유전자형이 검출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전자분석의 경우 혈액을 분석하든, 조직을 분석하든, 모발을 분석하든 같은 사람으로부터 유래된 시료에서는 모두 같은 유전자형 검출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으로는 해석이 안 되었다. 분명히 무슨 특별한 상황이 있는 것이었다. 한 사람의 시료에서 혼합된 유전자형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특별한 경우 (성범죄의 경우 남성의 정액반과 여성의 질내용물이 혼합된 경우가 많음)가 아니면 나타날 수 없는 결과이다. 사건 담당 경찰관에게 전화를 하여 사건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문 사항에 대해 문의하였다. 그러던 중 그가 백혈병 환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백혈병?” 그가 백혈병을 앓았었다는 것은 위와 같은 황당한 분석 결과에 대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다. 즉, 혈액과 조직에서의 유전자형이 다르고 조직에서의 혼합 유전자가 검출된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었다. 백혈병은 백혈구가 무제한으로 증가하는 질병으로 백혈구가 이상적으로 증가하여 빨간색을 띠는 혈액이 흰색을 띠기 때문에 백혈병이라고 한다. 백혈병은 일종의 조혈조직 악성종양 (혈액을 만드는 조직에서 일어나는 암)의 일종으로 혈액암이라고도 한다. 백혈병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매우 치료가 어려운 병이다. 요즘은 치료 방법이 발달하여 많은 사람들이 완치되고 있지만 옛날에는 불치의 병으로 여겨왔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화학요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근본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골수이식을 한다. 하지만 골수이식은 적합한 골수 제공자가 있어야 하고 이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 변사자의 경우 골수이식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도 잘 되었고 치료도 잘 되어 이식을 받은 골수가 잘 활착되어 정상적인 혈액을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 사람이었다. 따라서 이식된 골수에서 정상적으로 생산된 혈액은 골수의 제공자인 여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되었던 것이었고 조직에서는 본인의 유전자형이 검출되었던 것이었다. 즉, 이식받은 골수가 피해자의 몸에서 잘 활착하여 혈액을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혈액을 많이 가지고 있는 간과 같은 조직의 경우는 골수의 공여자인 여성의 유전자형과 피해자의 유전자형이 혼합되어 검출된 것이고 혈액이 소량으로 존재하는 조직 등에서는 피해자의 유전자형만 검출된 것이었다. 피해자는 백혈병이란 불치의 병을 얻었지만 어렵게 병마와 싸우며 골수 제공자에게서 골수이식을 받아 그 치료가 어렵다는 병을 물리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한 듯하였다. 진정한 또 하나의 삶을 살아가려 하였지만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 [언팩22]양태종 삼성 부사장 “갤럭시 워치5, 수면관리 위한 최고의 동반자”

    [언팩22]양태종 삼성 부사장 “갤럭시 워치5, 수면관리 위한 최고의 동반자”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팀장 기자간담회“전 어제 6시간 32분 잤고, 수면 점수는 72점입니다. 깊은 수면은 50분 정도고, 코골이는 15분 동안 했네요. 이를 통해 수면 코칭도 받을 수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취재진과 만난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팀장(부사장)은 자신이 차고 있는 갤럭시 워치를 들여다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코골이 소리도 녹음되지만, 들려주지는 않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갤럭시 워치의 강화된 수면 관리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2’에선 차세대 폴더블폰과 더불어 신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가 함께 공개됐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수면관리를 위한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양 부사장의 말처럼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헬스케어 기능에 보다 방점이 찍혀 있었다. 강력해진 수면 관리 기능…코칭까지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담은 방향성은 ▲혁신 ▲연결성 ▲협업 등 세 갈래다. 양 부사장은 “펜데믹을 거치면서 헬스, 건강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굉장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배웠다”면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혁신·연결성·협업이라는 방향성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갤럭시 워치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수면 관리 기능은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이르러 한층 강화됐다. 수면 관리 기능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은 침대에 눕는 순간 수면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도 들여다보고 잠이 오지 않아 깊이 생각도 하다가 잠에 드는데, 그 시간을 파악하기 위해 갤럭시 워치는 여러 가지 생체지표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수면 시간을 재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면 중 혈중산소, 코골이 등까지 측정해 이용자의 ‘수면 점수’를 부여하고 그에 따른 수면 코칭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양 부사장은 “수면 기능은 삼성전자가 시장의 어느 경쟁사보다 많이 투자를 했고, 기술력에서도 굉장히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체지방 측정 기능과 연관된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도 굉장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기기와 연결된 생태계…구글 등과 협업도 강화 삼성 헬스 앱을 중심으로 갤럭시 워치를 넘어서서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다양한 삼성전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도 강조됐다. 예를 들어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를 끼고 운동할 때 모발이 없어도 워치에서 소리 파일을 구동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수면에 들어갈 시점에 공기청정기나 로봇청소기 등 관련 전자기기들을 수면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나아가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삼성 헬스 생태계 구축에 있어 핵심 사안이라는 것이 양 부사장과의 설명이다. 구글과 함께 만든 스마트 워치 전용 운영체제(OS)인 ‘웨어 OS’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양 부사장은 이용자들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담은 ‘헬스 커넥트’를 개발해 외부 업체, 전문가, 연구소, 대학, 의료보험업체 등과 더 나은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 부사장은 “우리가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면서 “옆에 있는 파트너들과 여러 가지 협력을 통해서 우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들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온도 측정 센서 활용은 아직…“고민중” 갤럭시 워치5에 ‘온도 측정’ 센서가 담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마트워치를 통한 체온 측정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도 했으나, 양 부사장은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비슷한 이유로 체혈 없이 혈당을 측정하는 기능과 관련해서도 아직까지 서비스는 마련되지 않았다. 이는 체온 측정이나 혈당 측정을 위해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직 인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양 부사장은 “(온도 센서를 활용한 기능들은) 현재 로드맵에 따라 언제 출시할지 계획 중”이라며 “온도 측정 기능을 가지고 다른 외부 협력업체들과 보다 나은 기능들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부사장은 “삼성의 DNA는 기술이다. 기술에 지속 투자하며 계속 앞서나가겠다”면서 “삼성은 협업에도 경쟁사들보다 진심이다. 혁신, 연결성, 협업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얼굴·사타구니에도 간질간질 ‘무좀’… 일반 습진약 바르면 더 번져요

    얼굴·사타구니에도 간질간질 ‘무좀’… 일반 습진약 바르면 더 번져요

    무더운 여름이면 무좀으로 고민하는 환자를 흔히 볼 수 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무좀균이 곧잘 번식하고 감염과 재발이 잦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즐겨 찾는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에서 맨발로 다니다 보면 무좀균에 노출되기 쉬워 환자가 증가한다. 가을이 되면 증상이 완화됐다가 따뜻한 봄이 오면 재발하다 보니 무좀은 치료가 쉽지 않은 난치병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재발보다 재감염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며 치료 후에도 자주 씻고 깨끗하게 건조하는 식으로 원인을 없애야 무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7·8월 백선 환자 겨울철 2배 넘어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백선’(무좀의 질환명) 환자는 1~2월 20만명대를 유지하다 3월부터 늘기 시작해 7월 48만 9023명, 8월 46만 535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9월부터 차츰 줄었다. 무좀은 피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곰팡이(진균) 감염 질환으로, 발뿐만 아니라 각질이 존재하는 피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발가락이나 발바닥 등에 무좀이 있는 경우 발톱 무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땀이 잘 차는 습한 부위인 사타구니에 무좀이 생기기도 한다. 이 밖에도 두피, 얼굴, 손, 손톱 등에도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발 무좀(족부 백선)은 형태에 따라 지간형, 소수포형, 각화형으로 나뉜다. 지간형 무좀은 네 번째 발가락과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 부위는 간격이 좁아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해서 무좀균이 활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발가락 사이에 무좀이 생기면 피부가 짓무르고 균열이 발생하며, 그 틈으로 세균이 침범해 봉와직염과 같은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양측 발가락과 발바닥까지 퍼질 수 있다. 발바닥이나 발 측면에 작은 물집이 발생하는 소수포형도 있다. 작은 물집들이 합쳐져 큰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물집은 끈적끈적한 노란색 액체로 차 있으며, 마르면 두꺼운 황갈색 딱지가 앉고 긁으면 짓무른다.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의 각질이 두꺼워지고,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진다. 난치성이며 자각 증상이 별로 없어 만성화되기도 한다. 이 외에 사타구니에 발생하는 무좀을 완선, 손발톱에 발생하는 무좀을 조갑 백선, 몸통과 얼굴 등에 발생하는 무좀을 체부 및 안면 백선, 두피에 발생하는 무좀을 두부 백선이라고 부른다. 완선은 많은 환자가 습진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전혀 다른 질병이다. 습진으로 생각하고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남용해 질환이 만성화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완선은 각질과 홍반을 동반하며 남성에게서 발생 비율이 높고 회음부, 음모부, 항문이나 엉덩이로 번질 수 있다. ●손발톱 무좀, 초기에 적극 치료해야 손발톱 무좀에 걸리면 손발톱이 황색 혹은 흰색으로 변색되거나 두꺼워지고 갈라지며 부스러진다. 초기에 별다른 통증과 가려운 증상이 없어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거나 영양 부족 탓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손톱·발톱 무좀은 자연 치유가 어렵고 심하면 손발톱에 변형을 불러올 수 있다. 발톱이 차츰 두꺼워지면서 주변을 파고들면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 부위나 주변 사람들에게 닿으면 전염 위험이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더군다나 손발톱 무좀은 발을 청결하게 유지한다고 치료되는 게 아니다. 무좀균이 손발톱 표면뿐만 아니라 뿌리에도 서식하기 때문에 비누로 씻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발톱 무좀 때문에 주변 피부가 무좀균에 감염될 수 있고, 신경 쓰인다며 발톱을 자주 만지다 보면 손톱으로 전염될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좋다. 또한 변색된 손발톱을 감추겠다며 무좀이 생긴 부위에 매니큐어를 바르면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다. ●두부 백선은 탈모 증상 유발 이 밖에 체부 및 안면 백선은 초기에 각질이 일어나는 붉은 반점이 발생한다. 두부 백선은 모발에 발생한다. 원형의 각질이 일어나고, 균이 침범한 부위의 털이 끊어져 탈모 증상을 보인다. 무좀이 생기면 만성화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고주연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무좀은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의 발에서 떨어진 인설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며 “되도록 수영장이나 목욕탕은 피하고, 이용 후에는 발을 깨끗하게 씻어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 곰팡이가 잘 자라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 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발수건과 슬리퍼를 따로 써야 전염을 피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서는 전염 예방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최소 6주는 연고 꾸준히 발라야 무좀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연고를 일주일만 바르면 표피에 있던 곰팡이가 어느 정도 죽어서 증세가 완화되는 것 같지만, 피부 깊숙이 파고든 곰팡이 포자가 재발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며 “최소 6주 정도 꾸준히 약을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약 선택도 중요한데, 무좀약인 항진균제가 아닌 일반 습진약을 바르면 이를 영양분 삼아 곰팡이가 더 번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성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무좀은 발에만 국한되지 않고 온몸으로 번질 수 있어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면서 “증상이 호전됐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남은 곰팡이에 의해 무좀이 재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준민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무좀 중에서도 발톱 무좀은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바르는 약만으로는 부족하고,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경우에도 1~3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며, 완치 여부를 판단하려면 발톱이 자라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보통 6개월~1년 이상 추가로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간혹 식초나 소주, 소금물에 발을 담그거나 이를 환부에 직접 바르기도 하는데 이런 민간요법은 2차 세균 감염을 유발해 증세를 악화시킨다. 특히 무좀을 치료한다며 발을 빙초산에 담그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절대로 해선 안 된다. 이상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식초의 주성분은 아세트산으로, 다른 여러 종류의 산과 마찬가지로 곰팡이를 죽일 수 있지만 인체에 사용하면 피부를 자극해 심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이런 요법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함께 마약하던 사람이 나를 해치려한다”...지구대로 걸어들어온 40대

    “함께 마약하던 사람이 나를 해치려한다”...지구대로 걸어들어온 40대

    마약에 취해 환각 상태에 있던 40대 남성이 지구대로 걸어들어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조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 지구대로 찾아와 “함께 마약하던 사람이 나를 해치려 한다”며 횡설수설을 늘어놨다. 이 모습에 경찰은 A씨에 대한 마약 간이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 말처럼 자택을 찾아갔으나 추가 투약자는 없었고 내부에 필로폰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모발 등을 보내 투약 여부를 감정하고 있다.
  • ‘노래방서 단체로 마약 파티’ 베트남인 9명 검거

    ‘노래방서 단체로 마약 파티’ 베트남인 9명 검거

    노래방에서 단체로 마약 파티를 벌인 베트남인 9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출신 귀화자 A(28)씨 등 베트남인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4시쯤 시흥 정왕동 한 노래방에서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벽에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투약한 마약의 성분 분석 등 구체적인 검사를 위해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경찰은 이들 중 불법체류자 2명은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할 방침이다.
  • 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 동석자 4명 소변 마약검사 음성

    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 동석자 4명 소변 마약검사 음성

    강남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손님과 종업원이 잇따라 숨진 사건과 관련해 술자리 동석 손님 3명과 다른 종업원 1명의 소변 마약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이런 결과와 함께 숨진 20대 손님의 차량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 64g이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라는 서면 답변을 받았다. 이달 5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는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30대 여성 종업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손님 A씨는 종업원이 숨지기 2시간 전인 오전 8시 30분쯤 주점 인근 공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2100여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이 발견됨에 따라 A씨가 마약 유통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수사 중이다. 숨진 종업원과 손님 A씨에 대한 부검도 국과수에 의뢰해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국과수로부터 동석자 4명의 모발 마약 검사 결과는 오지 않았다”며 “숨진 2명의 부검 결과까지 나와야 사건 경위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인터넷, 다크웹 등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은밀한 거래가 증가하면서 마약사범의 연령은 낮아지고 초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0~30대 마약사범은 2019년 1566명에서 지난해 2021년 1839명으로 늘었고, 전체 마약 사범 중 초범 역시 2019년 1751명에서 2021년 196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경찰은 10월까지 마약범죄 특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 여친에 흉기 휘두르고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1심 징역 25년

    여친에 흉기 휘두르고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1심 징역 25년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19층 아파트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2)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300여만원의 추징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1월 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10여회 찌른 뒤 아파트 베란다로 끌고 가 19층에서 지상으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로부터 헤어지자는 요구를 받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씨에게 살인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하지만 검찰은 A씨의 범행수법과 경위로 볼 때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소변과 모발 감정을 의뢰했으며 실제 모발에서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에 따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는 연인 관계에 있던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다”며 “이 사건 범행으로 아직 20대에 불과한 피해자가 목숨을 잃고 그 과정에서 겪었을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극심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족들도 치유하기 어려운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A씨는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유족들은 A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씨는 케타민과 대마 등을 매수 후 흡연했다”며 “마약류 범죄 특성상 위험성과 부정적 영향이 크고 A씨가 마약류를 매수한 동기와 경위 등에 비춰보면 죄책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A씨에게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A씨가 살인 직후 자수했다”며 “이후 범행을 자백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등 공판 과정에서 나타난 제반 조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A씨가 향후 불특정인을 상대로 재범을 저지를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징역형의 집행으로 A씨의 재범 방지와 성행 교정이 기대되는 점에 비춰 검찰의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기각한다”고 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 유족들이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10년 간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한 바 있다.
  • 유치장서 경찰관 폭행 50대, 마약 취한 듯 행동에 구속영장

    유치장서 경찰관 폭행 50대, 마약 취한 듯 행동에 구속영장

    경찰이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한 50대에 영장을 신청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0분쯤 여주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인 50대 A씨가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유치장 변기를 부수고 이를 말리던 경찰관 B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B씨는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앞두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양평 한 마트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소리를 지르고 행패를 부렸고, 술도 먹지 않은 상황에서 혼자말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째려보며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보고 관련 검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소변검사와 모발채취 등에 A씨가 동의하지 않아 영장발부를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도 대화가 통화지 않는 상황”이라며 “검사 결과를 보고 마약수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마이크 연설하면서 여성 가슴 만진 日유력 정치인…유권자 분노

    마이크 연설하면서 여성 가슴 만진 日유력 정치인…유권자 분노

    여성 정치인에 대한 성적 괴롭힘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일본에서 수도 도쿄도의 수장까지 지낸 유력 인사가 거리유세 도중 여성 후보의 몸에 멋대로 손을 대는 행위를 해 지탄받고 있다. 19일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이노세 나오키(75) 전 도쿄도 지사는 지난 12일 도쿄도 무사시노시 기치조지역 앞에서 열린 일본유신회 거리 연설회에서 옆에 서 있던 여성 정치인 에비사와 유키(48)의 어깨와 가슴, 머리카락 등을 손으로 만졌다. 유명 소설가로 2012년 12월부터 1년간 도쿄도를 이끌었던 이노세 전 지사는 다음달 10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에서 우익 정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비례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같은 당 출마 예정자들과 함께 거리유세에 참가한 그는 자기 발언을 마친 뒤 마이크를 지역구 입후보 예정자 에비사와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문제의 행동을 했다. 이노세 전 지사는 에비사와를 소개하면 그의 어깨와 머리카락을 차례로 만진 데 이어 가슴에 손을 가져가 툭툭 치는 행동을 했다. 에비사와는 프로 스노보드 선수 출신으로 과거 미인 경연대회에도 참가했던 인물이다. 해당 장면이 찍힌 동영상은 유신회 공식 유튜브를 타고 확산됐다.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머리카락과 어깨를 만진 것도 모자라 급기야 가슴에까지 손을 대다니 완전히 아웃”, “우리 일본유신회의 어깨띠를 두르고 공개적으로 성추행을 하다니, 극히 더러운 기분” 등 비난이 이어졌다.문제가 커지자 이노세 전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경솔한 측면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피해 당사자인 에비사와는 “이노세 전 지사와 나의 관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그에게서 정중한 (사과) 연락을 받았다”며 옹호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이번 일이 일본내 여성 경시 풍조의 단면을 드러낸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작가 사쿠마 유미코는 트위터에서 “타인의 육체는 그 사람의 것이기 때문에 허락 없이 멋대로 만져서는 안된다.(이번 일은) ‘성적 괴롭힘’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성폭력, 폭언, 멸시 등 여성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 및 동료들의 괴롭힘의 양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내각부가 2017년 여성 지방의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 정도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내각부는 지난 4월 12일 실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정치인 학대 방지 드라마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의 관련 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드라마에 나온 사례는 지난해 10~11월 내각부가 접수한 정치인 학대 피해 사례 1324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접수 사례들 가운데는 상식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 도쿄도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구 인사로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내용의 성폭력성 편지와 T셔츠를 전달받았다. 젊은 여성 정치인의 소셜미디어에서 남성 유권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것은 다반사이고, 일부는 성관계에 대한 경험을 자신의 고민 상담인 것처럼 가장해 늘어 놓기도 한다.심야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둘이서만 만나 상담을 하고 싶다”, “집에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와 같은 요구를 해오는 남성 유권자도 있다. 여성 후보의 선거벽보에 질 낮은 성적 표현의 낙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수도권의 한 기초단체 여성 의원은 아이를 낳고 복귀한 뒤 유권자로부터 “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만들었나”라는 비난을 받았다. 다른 지자체 여성 의원은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져 회의에 결석하자 동료 의원으로부터 “아이를 이유로 자꾸 결석하면 우리 모임에서 제명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 “손흥민 티셔츠 사자” 길게 늘어선 줄…가격은?[포착]

    “손흥민 티셔츠 사자” 길게 늘어선 줄…가격은?[포착]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이 정식 출시됐다. 오는 30일까지 편집숍 ‘신세계백화점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에서 NOS7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가운데, 매장은 손흥민 브랜드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NOS7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손흥민이 입은 반소매 티셔츠는 7만 3000원 ▲맨투맨 13만 7000원 ▲쇼츠(반바지) 9만 7000원 ▲모자 4만 7000원 등이다. 거실화, 수건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액세서리 등은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팝업행사 이후로는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NOS7은 손흥민의 성인 SON을 거꾸로 한 형태와 등 번호 7이 조합된 것이자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의 약자다. 바쁜 한 주를 보낸 뒤 일요일에 여유롭고 한가한 주말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브랜드는 설명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6년에도 손흥민은 자신의 이름을 딴 에이치엠손(H.M SON)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호날두, 즐라탄도 패션 사업 스포츠 선수의 패션 사업은 자주 있는 일이다.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 ‘메시’를 출시했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CR7’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신발, 속옷, 향수 등 다양한 패션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모발 이식 클리닉까지 시작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A-Z’라는 운동복 브랜드를 출시했다가 높은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적자를 내기 시작했고, 결국 2년 만에 사업을 중단했다.
  • 박명수 “네이마르, 주급 7억…이태원서 500만원 써 ‘짠돌이’ 소문났다”

    박명수 “네이마르, 주급 7억…이태원서 500만원 써 ‘짠돌이’ 소문났다”

    개그맨 박명수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했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재력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김태진과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퀴즈쇼에서 한 청취자가 “네이마르입니다. 브라질 가기 전에 퀴즈를 풀고 싶어요”라고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네이마르 (한국 떠나서) 가셨잖아요”라며 네이마르가 아닐 거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 있던 김태진도 “네이마르가 사연을 보냈다고 하기에는…연락처 앞자리가 010으로 시작한다”며 박명수의 의견에 동조했다. 이어 박명수는 “네이마르 주급이 7억8000만원이라고 하더라”며 “그런데 이태원에서 500만원 쓰고 가서 (사람들이) 짠돌이라고 소문을 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박명수는 청취자에게 “네이마르 아닌 거 안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와서 팬서비스도 열심히 해주고 갔다. 호날두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 [포착] ‘번쩍번쩍’ 황금빛 등껍질…초희귀 갈라파고스땅거북 탄생

    [포착] ‘번쩍번쩍’ 황금빛 등껍질…초희귀 갈라파고스땅거북 탄생

    희귀 황금빛 갈라파고스땅거북이 탄생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은 스위스 세흐비옹 동물원에서 보기 드문 알비노 갈라파고스땅거북이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세흐비옹 동물원은 이날 갈라파고스땅거북 2마리를 대중에 공개했다. 모두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갈라파고스땅거북 보존 프로그램 하나로 인공부화를 거쳐 지난달 태어난 새끼들이었다.  무게 100㎏, 약 30년령 암컷 거북은 지난 2월 11일 비슷한 또래의 수컷과의 사이에서 생긴 5개의 알을 낳았다. 알은 모두 인공부화기로 옮겨졌으며, 그중 2개에서 지난달 1일과 5일 차례로 새끼가 탄생했다.먼저 태어난 무게 50g짜리 새끼 한 마리는 등껍질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황금빛을 띠는 알비노 개체였다. 동물원은 알비노 갈라파고스땅거북 사육은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야생에서도, 동물원에서도 갈라파고스땅거북 알비노 개체가 보고된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알비니즘(albinism, 백색증)은 멜라닌 합성 결핍으로 피부, 모발, 홍채에 색소 감소 혹은 소실이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질환이다. 세흐비옹 동물원은 거북에게서 알비니즘이 발현할 확률은 10만분의 1 확률로 매우 드물다고 주장했다. 특히 갈라파고스땅거북 짝짓기 성공률이 2~3% 수준인 걸 고려하면 인공부화를 거쳐 알비노 개체가 태어날 확률은 더 희박하다고 설명했다.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제도 토착종인 갈라파고스땅거북은 지구 위에 서식하는 거북 가운데 몸집이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사는 육지 거북이다. 큰 것은 등딱지 길이가 최대 1.5m에 이르며, 몸무게도 최대 500㎏에 달한다. 종마다 다르지만, 평균 수명은 180년~200년 정도다.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이 1859년 갈라파고스제도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종의 기원’을 썼을 때, 이 갈라파고스땅거북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만 해도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15종류의 아종이 있었지만, 선원과 어민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현재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16세기 수십만 마리였던 개체 수는 현재 약 2만 마리까지 급감했다.
  • [K-CSI] 탈탈 털어서 나온 증거...간통 사건을 해결하다

    [K-CSI] 탈탈 털어서 나온 증거...간통 사건을 해결하다

    오래 전의 사건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간통 피의 사건과 관련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며 피의자인 남성이 사용한 수건과 입었던 잠옷을 의뢰하겠다는 것이다. 수건과 잠옷을 남성이 입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곳에서 남성의 흔적이 있는지를 감정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에서 무엇을 어떻게 찾아서 확인하라는 것인지 정말 황당했다. 증거물로 잠옷 상하 한 벌과 집 안에서 사용되었던 수건 한 점 등이었다. 한참 고민을 하다 옷에 있는 세포들을 털어 실험을 하기로 했다. 실험은 세포들이 잘 보이도록 검은색의 종이 위에서 털기로 하였으며 혹시 내 피부세포 등이 떨어져 그곳에 섞일 수 있기 때문에 손에서부터 머리 등 모든 부분을 보호의로 싸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험을 진행하였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것 없다더니 이물질들이 제법 많이 떨어져 나왔다. 수거된 이물질들은 현미경 관찰 결과 작은 모발 몇 점과 인체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들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것들을 모아서 유전자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는 피고소인의 유전자형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간통과 관련된 특이한 사건이었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불가능할 것 같은 증거물에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기억에 남는 사건이었다. 지금이야 이보다 더 작은 양인 터치 DNA인 경우도 감정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하였지만 그 때만 해도 보이지 않는 시료에서의 감정이 불가능했을 때였다.
  • “탈모 환자 머리카락 80% 다시 자랐다”…美서 신약 개발

    “탈모 환자 머리카락 80% 다시 자랐다”…美서 신약 개발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탈모치료 신약을 개발했다. 지난 6개월간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탈모 환자 10명 중 4명이 모발이 다시 자라났고, 머리카락의 80%가 재생됐다고 설명했다. 26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먹는 탈모치료제 신약 ‘CTP-543’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JAK1 및 JAK2라고 하는 면역 반응 동안 활성화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하는 방식이다. 원형 탈모증은 세계 인구의 약 2% 정도에서 발생하는 탈모 질환이다. T 세포가 모낭을 공격할 때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다. 뉴욕포스트는 “미국에서만 680만 명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고, 탈모로 인해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다. 윌 스미스의 부인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캐나다 및 유럽 등지에서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심각한 원형 탈모 환자 706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져 8mg 1일 2회 알약 또는 12mg 1일 2회 복용했고, 10명 중 4명은 모발이 자라나는 효과를 보였다. 모발 재생률은 80%가 넘었고, 부작용은 5% 미만에서 발생했으며 두통, 여드름 등의 가벼운 증상들이었다. 앞으로 5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시험을 반복한 후 FDA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원형 탈모증 환자를 위한 최고의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 ‘유명 잡지모델’ 30대 마약투약 혐의…1심 징역 8개월

    ‘유명 잡지모델’ 30대 마약투약 혐의…1심 징역 8개월

    남성 잡지에 실려 유명해진 30대 모델이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 중독 재활 프로그램과 추징금 30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10월∼12월 4차례에 걸쳐 지인의 집과 호텔 등에서 마약류인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A씨의 집에서도 케타민과 관련 물품들이 발견됐지만, A씨의 모발과 소변에서는 마약류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를 근거로 A씨는 소지만 했을 뿐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와 함께 투약한 지인들의 진술, 집에서 압수한 물품 등을 토대로 A씨가 적어도 3차례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모발 감정에서 마약류가 검출되지 않은 것은 A씨가 주기적으로 머리를 염색해 검출을 피한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상습적으로 케타민을 투약한 걸로 보이는 정황이 있는데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했다”며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 ‘마약 30대’ 커피 안 준다고 승용차로 행인 2명 들이받아

    ‘마약 30대’ 커피 안 준다고 승용차로 행인 2명 들이받아

    마약에 취해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있던 행인 2명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1시50분쯤 광주 오포읍의 한 편의점 앞에 설치된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던 B씨(30대) 등 2명을 승용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A씨(30대)를 살인미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편의점 주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B씨 일행에게 다가가 “커피 좀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에서 마약하고 나와서 길거리를 배회하던 중에 B씨 일행을 만났고, 커피를 달라는 요구를 거절당하자 자택 주차장에서 차량을 끌고나와 B씨 일행에게 돌진했다. B씨는 현재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일행도 경상을 입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나 마약했다”고 외쳤고, 경찰 조사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LSD성분의 마약을 구입했다”면서 “사건은 약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간이검사를 통해 A씨가 마약 양성반응 보인 것을 확인 했고, 더 자세한 마약투약 여부와 성분을 파악하기 위해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A씨가 고의성을 가지고 범행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면서 “마약을 구매했다면 그 경위와 여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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