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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별 복지” 정부 재검토 요구에… 광주 중3 생리용품 지원 무산

    광주시가 올들어 사회적 복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해 온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이 정부의 재검토 요구로 결국 무산됐다. 광주시는 23일 현재 고등학생 연령대인 16~18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적용 대상을 중3학생도 포함하는 15~18세로 확대하려 했던 사업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광주시의 ‘사업대상 확대 요청’에 대해 “공적지원이 타당할 정도의 소득 수준을 고려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해 온 데 따랐다. 광주시는 복지부의 요구가 ‘특정 연령대의 모든 여성에게 차별 없이 여성용품을 지원하는 보편 복지보다는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을 결정하는 선별 복지를 적용해달라는 것’으로 판단한다. 광주시는 그러나 복지부의 재검토 요구를 받아들여 지원대상을 소득수준에 따라 선별할 경우 기존에 지원받아왔던 16~18세 여성청소년 모두에 대해서도 보편적인 지원을 할 수 없게 될 것을 우려해 아예 사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3 여학생으로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려는 것은 보편적인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복지부의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소득이 낮은 이들만을 선택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데 이는 ‘저소득층이라는 낙인효과’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에 고등학생들에게 제공했던 지원까지도 없는 것으로 되돌릴 수는 없는 만큼 적용대상 확대 계획을 철회하고 정부 정책기조가 바뀔 때까지 기존 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광주지역 고교생 연령대인 16~18세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1인당 15만6000원씩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1만8937명으로, 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중3 연령대까지로 적용 대상이 확대될 경우 지원대상은 6320명 늘고, 사업예산도 2억 4800만원 증액될 예정이었다.
  • 중랑구 중랑양원미디어센터, 개관 기념 행사 풍성

    중랑구 중랑양원미디어센터, 개관 기념 행사 풍성

    서울 중랑구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 특강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 이은 구의 두 번째 미디어 공간으로, 지난 3월 15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과 교육, 장비 대여, 창작 활동 지원이 이뤄진다. 개관 기념행사는 먼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독립영화 제작 ▲라이브커머스 ▲AI(인공지능) ▲유튜브 운영을 주제로 미디어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첫 번째 강의는 ‘영화의 매력속으로: 독립영화 연출 그리고 영화가 말하는 것들’이다. ’높이뛰기‘, ’나는보리‘ 등을 연출하고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김진유 독립영화감독이 진행한다. 영화 현장의 이야기, ’나는보리‘ 제작기, 그리고 한국 영화가 지닌 사회적 역할과 의미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다음달 3일에는 쇼호스트이자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인 김진희 강사가 ‘라이브커머스 입문: 라이브로 판매의 마법을 배우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시장 전망, 필수 플랫폼 조건들, 그리고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준비사항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세 번째 강의는 다음달 16일에 열린다. 경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겸임교수인 김용희 강사가 ‘미래를 그리는 AI: 챗봇에서 미디어 혁신까지’를 주제로 강의한다. 다음달 24일 진행되는 마지막 강의는 구독자 50만 유튜브 채널 ‘비됴클래스’ 대표 하지원 강사가 ‘50만 유튜버 하줜과 함께하는 유튜브 첫걸음: 롱런하는 채널의 비밀’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유튜브 기획, 롱런하는 채널 유지 방법, 콘텐츠 제작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중랑양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네마 노필’ 관람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영화관 ‘시네마 노필’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인증사진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 있는 이벤트 신청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디어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문화적 풍요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천시, K패스에 혜택 더한 ‘The 경기패스’ 5월 도입

    이천시, K패스에 혜택 더한 ‘The 경기패스’ 5월 도입

    경기 이천시가 새달 1일부터 광역, 시내버스, 지하철 등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하는 k패스와 경기도만의 추가혜택을 더한 ‘The 경기패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 한도 내에서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교통카드이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이다. 이달 24일부터 KB국민, NH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 등 10개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에서 k패스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신규가입자는 곧 오픈 예정인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천시는 경기도와 함께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의 추가 혜택을 더한 The경기패스를 도입한다. The경기패스는 60회를 초과하더라도 횟수 제한 없이 정해진 비율대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의 적용 범위를 39세까지 넓혀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패스 이용 불가한 6 ~ 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연 24만원 한도의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고물가 상황 속에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피자, ‘2024 빅데이터로 분석한 상위 3%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선정

    청년피자, ‘2024 빅데이터로 분석한 상위 3%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선정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는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팅 기업 맥세스컨설팅이 주최하는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 ’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24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2023년 말 정보공개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1,295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생산성, 성장성, 안정성, 노하우 집약도, 본사 수익성, 가맹점 수익성 등 6개의 정량 지표와 사회적 유용도의 정성 지표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분석, 이 중 실적 상위 3%인 외식업 200개, 서비스업 50개, 도소매업 50개 등 총 300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에 선정된 청년피자는 엄선한 재료와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하며, 예비 가맹점주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본사 슈퍼바이저의 파견을 통해 전략적 매장 솔루션 등을 제공하여 가맹점주의 운영 편의성을 도와 매장을 관리하고 있다. 청년피자는 2017년 7월 첫 매장 오픈 이후 현재 약 340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적인 메뉴 R&D와 함께 모델 태연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정관영 BSB FOOD 대표는 “객관적인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에 선정되어 기쁘고 예비 창업자의 시각에서 브랜드 가치를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또 이번 수상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항상 본사를 믿고 함께해 주시는 가맹점주님들이 있었기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메뉴로 외식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피자는 다음달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 정책 및 가맹점주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모바일상품권(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기존 수수료 10%의 50%를 본사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공정위, 리니지 ‘슈퍼 계정’ 의혹 현장 조사

    모바일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개발사인 NC소프트 측이 관리자 계정을 이용해 게임 이용자(유저) 간 경쟁에 몰래 참여했다는 의혹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확률형 게임 아이템의 정보 공개 의무화가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게임업계 전반의 의혹을 들여다보려는 것이다. 공정위는 22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개발사인 NC소프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NC소프트가 관리자 권한의 슈퍼 계정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18일 게임이용자협회와 리니지 이용자 1000여명은 게임사 운영진이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슈퍼 계정이 확률적으로 나오기 어려운 고성능 아이템을 장착한 캐릭터를 생성한 뒤 다른 이용자와 대결했다는 민원을 공정위에 제기했다. 관리자가 슈퍼 계정임을 속이고 유저들의 경쟁심을 자극해 막대한 비용을 들이도록 사행심을 부추겼다는 취지다. 공정위는 최근 ‘메이플스토리’ 등에서 논란이 불거졌던 아이템 확률 조작 여부까지 폭넓게 들여다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NC소프트 측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뮤 아크엔젤’의 운영사인 ‘웹젠’의 현장 조사도 했다. 뮤 아크엔젤은 확률형 게임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0.25%이고 연달아 ‘뽑기’를 진행할 때마다 0.29% 포인트씩 획득 확률이 증가한다고 공지했지만, 실제 정보 공개를 한 결과 149회까지 0%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 용인시, 모바일로 차량 호출하는 ‘관광형 DRT’ 도입

    용인시, 모바일로 차량 호출하는 ‘관광형 DRT’ 도입

    경기 용인시가 한국민속촌과 기흥역·상갈역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도입한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4500만원과 시비 3억4500만원 등 모두 6억9000만원을 들여 ‘관광형 DRT’를 도입한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운행 구역과 관광지 소개와 행사 정보 등을 영문으로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 1330 관광통역 서비스’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DRT 사업’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인 지역 내 관광지와 교통 거점 사이 운행 구역을 최적화해 대기시간 감소와 편리한 환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기흥역을 중심으로 민속촌과 에버랜드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거점과 관광지 연결 범위를 확대하고, 첨단 모빌리티 수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3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을 통해 운행 시간, 운행 대수, 정류장 선정 등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 DRT 사업을 통해 용인 지역 내 수준 높은 관광지와 교통수단을 연결, 접근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첨단 모빌리티 교통수단을 관광에 도입해 편리한 이동 수단의 다양성 확보와 관광자원 활용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 ‘진화’…신용·체크카드로도 충전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는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카드는 오는 24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등록 외에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등록해 충전할 수 있다. 삼성페이 등 간편 결제도 된다. 사용기간 만료 전에 재충전도 가능하다. 카드사들은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KB국민·롯데·삼성·신한·하나카드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경우 최대 1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초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실물 카드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역사의 일회용 교통권 발매기 중 1대에서만 충전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용카드 서비스는 9월 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기후동행카드는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 “어린이의 눈으로 도시를 쓴다” 서울 중구, 어린이기자단 모집

    “어린이의 눈으로 도시를 쓴다” 서울 중구, 어린이기자단 모집

    서울 중구가 내편중구어린이기자단(이하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중구 내 초등학교 4~6학년이다. 기자단이 되면 다양한 주제로 동네를 탐방하고 취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나 축제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어린이기자단이 자부심을 가지 활동할 수 있도록 기자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하고 언론사 견학 등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어린이 기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된다. 어린이 기자가 쓴 기사는 중구 소식지 중구광장 지면 또는 모바일 중구광장에 게시된다. 지면에 기사가 실리면 소정의 원고료도 받을 수 있다. 기자단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4, 5학년은 1회 연임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중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도 받는다. 이후 기자단 활동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 지원동기 등을 고려해 내부 심사위원회를 거쳐 기자를 뽑는다. 기자단이 구성되면 발대식을 통해 정식 활동을 하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 어린이 기자단이 되면 중구 전체를 배움터로 삼아 누빌 수 있다”며 “학교 밖에서 더 폭넓은 경험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 현금충전만 되던 기후동행카드, 신용·체크·삼성페이로 충전방식 확대

    현금충전만 되던 기후동행카드, 신용·체크·삼성페이로 충전방식 확대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1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에 신용·체크카드 등록·충전 기능을 도입해 현금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우선 모바일 카드 이용자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KB국민·신한·하나 등 모든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해 충전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이 끝나기 전(5일·3일·1일 전)에는 재충전 알림을 받아 간편한 인증(인증번호 6자리, 지문인증 등)을 통해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티머니와 카드사가 참여하는 사은행사도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KB국민·롯데·삼성·신한·하나카드(신용·체크카드 포함)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경우 캐시백 등 최대 1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티머니 앱과 각 카드사 이벤트 상세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실물 카드는 오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단, 역사에 비치된 일회용 교통권 발매기 중 일부(역당 1대)에서만 충전이 가능하다. 환승역사 중 충무로역은 4호선, 연신내역은 3호선 역사에서만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상반기 중으로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서도 신용카드 충전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 서비스는 9월 말 출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서울대공원 등 문화·공원 시설 입장 시 할인 혜택 제공,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출시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봄철 이동량이 높아지는 5월에 앞서 신속하게 결제 수단 확대를 추진해 온 만큼,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결국 와퍼는 없어지지 않았다…파격? 무리수? 노이즈마케팅의 명과 암

    결국 와퍼는 없어지지 않았다…파격? 무리수? 노이즈마케팅의 명과 암

    지난 8일 오전 버거킹이 난데없이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 와퍼의 마지막을 4월 14일까지 함께해달라”는 공지를 띄웠다. 버거킹의 ‘영혼’과도 같은 대표 메뉴가 없어진다는 사실에 고객들은 혼돈에 빠졌다. 특히 와퍼 모바일 쿠폰 등을 갖고 있던 고객들이 유효기간 내 사용하려고 매장에 한꺼번에 몰렸고 문의가 빗발쳤다. 각 일선 매장에서 “14일 이후에도 계속 와퍼를 판매한다”는 설명을 내놓아야만 했다.현장은 난리가 났지만 여전히 버거킹 본사 차원의 해명은 없었다. 그 대신 공지글의 문구를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 쿠폰 및 기프티콘 등을 구매하신 고객께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라고 슬그머니 고쳤다. 온라인에서는 즉각 비판이 터져나왔다. “만우절도 아닌데…” “팬심 이용하는 유치하고 저급한 전략이다” “낚여서 와퍼 사먹으러 가면 고객 기만이다” 등의 의견이 달렸다. 결과는 누구나 예상한 대로였다. 와퍼는 없어지지 않았다. 버거킹은 15일 신메뉴 ‘뉴 와퍼’를 내놓았다. 즉 이전 버전의 와퍼 판매를 끝내고 리뉴얼한다는 것임에도 단종을 연상케 하는 ‘판매 종료’란 표현을 사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한 셈이었다. 일부러 잡음 만들어 주목도 높이는 전략 노이즈 마케팅이란 상품 홍보를 위해 고의로 이슈를 만들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법을 말한다. 이른바 ‘어그로’를 끌어 단기간 내 인지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다. 비판 여론이 있었지만 버거킹의 ‘와퍼 소동’은 마케팅 측면에서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던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좋아요가 2700개 넘게 눌리며 다른 게시글보다 더 반응이 뜨거웠다. 다른 콘텐츠가 확대 재생산되면서 와퍼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던 덕이다. 버거킹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평소보다 줄지 않았다.이런 마케팅을 사용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2020년 6월 롯데리아는 ‘7월 1일부로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게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접어서 먹는 ‘폴더버거’의 출시를 앞두고 마치 버거 사업을 접는 것처럼 중의적인 표현을 내세운 것이다. 마케팅의 결과는 괜찮았다. 출시 1주일 만에 총 50만 개 이상이 팔렸다. 하지만 2년 후 폴더버거는 메뉴에서 사라졌고 지금은 없는 상태다. 당시 폴더버거에 대해 “빵이 내용물에 비해 너무 두껍다”거나 “가성비가 낮다”는 혹평이 있었다.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 관계자는 “폴더버거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며 오프라인 외식 업계가 침체에 빠지게 되자 만든 메뉴이지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 건 아니었다”고 단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리아의 사례는 노이즈 마케팅이 제품 출시에 반짝 주목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10년대 초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수입 화장품 브랜드인 SK-II의 공병을 가져오면 신제품을 드린다는 파격적인 문구로 광고한 건 유명하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덕에 이듬해 미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파격을 좇다 역효과만 날 수도 그러나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독이 된 사례도 많다. 한국피자헛은 2008년 명동점, 홍대역점 등에서 매장 이름을 ‘파스타헛’으로 한 달간 바꾸는 실험을 했다. 피자 외에도 파스타 메뉴를 강조하며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였다. 파격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이제 피자헛은 갔다. 파스타헛이다’라고 광고를 내기도 했다. 그런데 오히려 고객들은 피자헛이 문을 닫는다고 오해를 하는 바람에 광고 하루 만에 매출이 30%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부랴부랴 광고를 내리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고객의 오해를 푸는 데 수개월의 시간을 보내야했다.남양유업은 2021년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했다. 코로나19가 화두였던 덕에 이 발표는 순식간에 엄청난 파급을 낳았고 마트 곳곳에서 불가리스가 품절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후 질병관리청이 연구 결과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을 고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일련의 사태로 번졌다. 남양유업은 “국민을 우롱했다”라는 비난 여론에 직면한 데 이어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며 60년 오너 경영을 끝내야만 했다. 노이즈 마케팅이 잘 먹혀든다면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관심과 호응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자극적인 이슈를 남발할 경우 오히려 신뢰를 잃고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품과 서비스의 본질에 집중하는 대신 무리수를 두는 마케팅에 의존하다보면 고객을 기만한다는 느낌을 주기 쉽다”며 “장기적인 브랜딩에도 역효과가 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도봉구 “누가 아직도 플라스틱 공무원증 써요?”…모바일공무원증 사용처 확대

    도봉구 “누가 아직도 플라스틱 공무원증 써요?”…모바일공무원증 사용처 확대

    서울 도봉구가 지난해 모바일공무원증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사용처 등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디지털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공무원증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구청사 내 활용 가능 범위를 넓혔다. 구내식당에서 금액 충전뿐 아니라 식비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구청사 내 직원 휴게실, 회의실 등 플라스틱 공무원증으로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을 모바일공무원증으로도 가능하게 바꿨다. 구 관계자는 “이제 구청사 내에서 플라스틱 공무원증을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면서 “향후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바일공무원증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바일공무원증의 사용 범위 확대로 직원들의 업무 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직원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지녀, 공무집행 시 스마트폰으로 공무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 공무원증 사용 이력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의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중앙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아 신원정보 사용 이력을 신원주체가 보관함으로써 개인정보 침해로부터 자유롭다. 특히 지문이나 안면인식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되기에 도난이나 분실 시 도용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 코딩 교육에 진심인 넥슨…“모두의 코딩학교 BIKO에 초대합니다”

    코딩 교육에 진심인 넥슨…“모두의 코딩학교 BIKO에 초대합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에 따라 2025년부터 초·중등학교에 코딩 교육이 필수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게임사인 넥슨과 사단법인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비브라스 코리아)이 출시한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모두의 코딩학교 비코’(BIKO, Bebras Informatics KOrea)가 국내 교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넥슨과 비브라스 코리아에 따르면 비코 홈페이지는 프로그래밍의 토대가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과 함께 텍스트 코딩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 100여명의 정보 교사와 교수진들이 소속된 비브라스코리아가 기획과 개발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선 현장 교사의 필요가 반영된 실용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초부터 중·고 코딩 교육 의무화에 맞춰 출시한 비코는 전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에서도 질 높은 프로그래밍 수업을 운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보 수업 시수가 2배로 늘어나고, 고등학교에서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 선택과목 및 공동교육 과정이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공교육 내 코딩 수업도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교육부 종합방안 발표로 코딩 교육이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사교육 시장은 이미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부터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악용한 고액 코딩 학원들도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될 정책 변화가 오히려 디지털 교육 격차 심화와 사교육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러한 과도기적 상황에서 국내 주요 정보교육 관계자들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넥슨이 내놓은 무료 학습 플랫폼 비코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코는 C언어, 자바(Java), 파이선(Python) 등 실전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이트다.기존 초·중학교에서 선택적으로 활용되는 플랫폼은 대부분 블록 코딩 기반 학습 프로그램이었다. 블록 코딩은 명령어를 블록 쌓기 하듯 조립해 코딩의 기초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교육용 언어로, 개념 이해에는 유용하지만 실제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과 응용에는 한계가 있다. 비코에서 제공하는 텍스트 코딩은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에 필수적이다.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대부분 기술과 프로그램, 정보기술(IT) 신기술의 기반이 되는 핵심 언어다. 업계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역량을 탄탄히 쌓기 위해서는 블록 코딩과 더불어 텍스트 코딩에 대한 단계별 학습과 경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해외에서는 정규 교과과정 내 단계별 프로그래밍 수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초·중·고 정규 과목에 코딩을 채택한 영국은 6세부터 15세까지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다. 초등 저학년(1~2학년)은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을 배우고, 고학년(3~6학년)은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모바일 앱까지 만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국내 정보 교사들은 질 높은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을 위해 해외 사례와 같은 단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SW 분야 공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교육 도구로 비코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 정보 교사연합회 회장인 정웅열 백신중학교 정보 교사는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코딩 교육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텍스트 코딩 학습 플랫폼인 비코는 교육부의 AI·디지털 교과서 개발 정책과 함께 초·중등 정보 교육 현장의 맞춤형·개별화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지대 족보닷컴,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위너프라이즈 수상

    교육지대 족보닷컴,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위너프라이즈 수상

    교육지대㈜의 내신전문 플랫폼 ‘족보닷컴’이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바일 부문 위너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디웹 디자인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제작된 웹·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업계 전문가, 평가단, 아트 디렉터급 디자이너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미성, 사용성, 디자인 전략 등을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우수작을 선정한다.족보닷컴은 중 ·고등학생과 선생님을 위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내신전문 플랫폼이다. 지난 2월, 족보닷컴은 모바일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수상은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일관성 있는 배너 디자인과 컬러 사용을 통해 직관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축했으며, UX/UI도 크게 개선됐다. 학생과 선생님 회원 유형에 맞춰 구분된 페이지를 제공해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이로써 회원 유형에 맞는 개인화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지대 관계자는 “족보닷컴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한 결과 수상 성과를 얻게돼 기쁘다”며 “모바일 사용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교육지대㈜는 족보닷컴의 첫번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에 있으며, 5월 중 공개 예정이다.
  • ‘부산청년 기쁨두배’ 모방 사이트 등장…‘피싱 의심’ 경찰 수사

    ‘부산청년 기쁨두배’ 모방 사이트 등장…‘피싱 의심’ 경찰 수사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부기 통장)’ 사업의 홈페이지를 모방한 웹사이트가 개설돼 경찰이 금융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로부터 특정 웹사이트가 금융 사기 등 범죄 목적으로 운영 중인지 확인해 달라는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과 운영 중인 부기통장 홈페이지(boogi2.kr)와 유사한 웹사이트 2곳이 발견됐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부기통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18~34세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30만원을 저축하면 해당 계좌에 부산시가 같은 금액을 입금해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지원 대상 4000명을 모집했는데, 1만 8458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부기통장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하면 ‘저축도 두배! 기쁨도 두배!’라는 문구와 함께 갈매기를 형상화한 부산시 공식 소통 캐릭터인 ‘부기’가 나온다. 모방 웹사이트는 같은 문구를 노출하면서 부기 대신 청룡 캐릭터가 나타난다. PC로 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가입 절차 간소화와 본인 인증 처리를 위해 모바일로 접속해달라’는 안내창이 뜬다. 모바일 접속을 유도해 휴대전화에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등으로 방법으로 금융 범죄를 시도하는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으려고 했던 청년들이 금융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웹사이트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했을 때부터 모바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악성코드 설치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고,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도 없다. 개설자 확인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 아침밥·아이스크림을 파는 시내버스를 아시나요? [여기는 중국]

    아침밥·아이스크림을 파는 시내버스를 아시나요? [여기는 중국]

    중국 대도시인 선전에서 최근 시내버스 내에 아이스크림, 음료수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5일 중국 현지 언론인 상유신문에 따르면 선전에 살고 있는 뤄(가명)씨는 자신의 SNS에 최근 새롭게 도입된 시내버스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2층 짜리 시내버스는 계단 옆 공간에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비롯해 음료 등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놓여있다. 구매는 모두 모바일 결제로 이뤄진다. 가격도 시중 편의점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물 2위안, 홍차 음료 3위안, 아이스크림은 3위안 등에 판매된다. 이 남성은 “아침밥도 주문할 수 있다”라면서 “선전시 시내버스가 이렇게 발전했다”라고 감탄했다. 버스회사에 확인 결과 현재까지는 M191 이층버스 한 대에서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승객들은 시내버스 내에서 음식물 섭취에 대해 우려했지만, 버스 회사 측은 “음료나 냄새가 없는 음식의 경우 버스 내에서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침밥을 판매하는 버스도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전날 예약을 하면 다음날 버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일반 시내버스가 아닌 선전 버스회사와 디디요덴 업체가 협력해 배정한 일명 ‘콜버스’에만 해당된다. 불특정 다수가 탑승하는 일반 시내버스와 달리 고정 승객이 탑승하는 콜버스의 경우 주문 및 배송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이다. 현재 총 7개 노선에서만 아침밥 주문이 가능하고 아침밥 가격은 1인분에 8위안(약 1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본인 취향에 따라 두유와 빵, 죽+계란+만두 등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아침마다 식사를 거르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영양가 있는 아침을 주문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재는 선전시 한 곳에서만 시범 운행 중이지만 “전국적으로 확대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가전 드라이브 거는 삼성전자 한종희 “연결 잘하면 애플과 겨뤄볼만”

    가전 드라이브 거는 삼성전자 한종희 “연결 잘하면 애플과 겨뤄볼만”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처럼 수 많은 제품을 내놓은 기업이 없다”며 “연결을 잘 하면 애플과도 한 번 겨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가 불편한 일, 하기 싫은 일을 해소해주는 것”이라며 “페인포인트를 찾아 없애는 게 삼성의 강점이고 그 부분을 제대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을 이끌면서 디지털가전(DA)사업부도 직접 챙기는 한 부회장은 ‘인공지능(AI) 가전’으로 가전 사업의 체질을 확 바꿔놓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DA사업부가 아직 1등을 못 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사업이 웃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달 초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에서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동시에 공개한 것과 관련해 “신제품을 내놓으면 램프업(생산량 확대)에 13∼14주가 걸렸는데 6주로 확 줄었다”며 “그것만 해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최근 내놓은 신제품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40여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한 부회장은 최근 열린 DA사업부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에게 “정말 고생했다, 잘 따라왔다”고 격려했다고 한다. 그는 “이제 시작이다. 1등을 하는 것은 쉽지만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우리(DA사업부)는 1등이 아니라 여유가 있으니 참고 가보자고 했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다음달 비스포크 AI 콤보의 고급형과 일반형 버전 출시도 예고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의 폭을 주면서 풀버전으로 가야 진정한 ‘원론칭’인데 아직은 DA사업부가 밑바탕이 안돼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빅스비(음성비서 플랫폼)에 도입할 계획이다.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부회장은 “전 제품에 도입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도 “올해 나온 제품에는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트인 사업과 관련해선 “더 많이 개척해야 한다”면서 “기업간거래(B2B)에서는 고장이 안 나고 튼튼한 것, 설치성이 좋아야 하는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대해서는 “이제는 기술 격차를 떠나 추구하는 것이 뭔지를 봐야 한다”며 “제품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가 많으니 서로 발전하는 데 좋다”며 “(중국 업체들이) 많이 따라오고 있고 가격 경쟁력도 있다. 빌트인 업체들도 고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부회장은 인수·합병(M&A) 추진과 관련해 “영상디스플레이(VD), 모바일경험(MX), 의료기기 등 각 사업부에서 많이 보고 있다”며 “(규모가) 큰거는 국가 대 국가까지 봐줘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 ‘잘 진행되고 있다’는 건 그 어려운 과정에서도 하고는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 [단독] 20대 MZ공무원 93%가 반했다… 예산절감·업무효율 ‘일석이조’ 5G 정부망

    [단독] 20대 MZ공무원 93%가 반했다… 예산절감·업무효율 ‘일석이조’ 5G 정부망

    MZ공무원 5G정부망 만족도 93% 사무실 밖에서도 기밀 업무 가능공직사회 디지털 혁신 확산 주목KT, 2022년 4개 부처 5G 정부망 도입인사처, 부처 유일 전 직원 1인 노트북지난해 유지보수비 등 37억 예산 절감“출장시 업무효율↑… 업무 생산성 6억↑” 인사 등 공직의 기밀 업무를 보안 걱정 없이 사무실 밖에서도 할 수 있는 ‘5G 정부망’이 정부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MZ세대 공무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일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회의당 인쇄비를 30% 가까이 절감하는 등 업무 효율과 예산 절감 ‘일석이조’ 효과에 수직·폐쇄적인 정부 조직 내 5G 정부망을 통한 ‘디지털 업무 혁신’이 확산될 지 주목된다. 서울신문이 16일 입수한 인사혁신처와 KT가 공동 수행한 ‘인사처 5G 정부망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기존 사무환경 대비 5G 정부망 이용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87.7%였다. 이 중 20대 공무원의 만족도는 92.6%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22년부터 인사처,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등 보안이 중요한 4개 부처에 공공기관 업무 혁신 일환으로 5G 정부망 선도사업을 추진한 KT는 지난해 10월말부터 11월 초까지 인사처 5G 정부망 이용 공무원 261명(전체 이용자의 51%)을 대상으로 5G 정부망 구축에 따른 만족도와 기대효과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재택근무 환경개선 만족도는 94.1%(40대 95.7%), 출장·현장 업무 환경개선 만족도는 92.7%(20대 94.7%)로 높게 집계됐다. 응답자의 71%는 주 1회 이상 사무실 외 공간에서 5G 정부망을 이용했다. 인사전보나 조직개편, 신청사 이전 시 빠른 업무환경 안정화에 대한 만족도는 87.4%(50대 92.3%), 불만족은 2.3%에 그쳤다. 인터넷에 저장해둔 정보를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노트북 시스템 도입 만족도는 잦은 출장과 의사결정업무가 많은 과장급 이상 40대 공무원의 만족도가 83.7%(평균 78.9%)로 최고였다.사무실에서도 5G 이용빈도가 높을수록 업무 환경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 3회 이상 회의하는 경우는 90.9%가 사무실 업무 환경 개선에 만족했다. 실제 공무원들의 체감 효과도 높게 나왔다. 문서처리 평균절감시간은 기존 대비 58분, 현장업무 처리시간은 55분 단축, 재택근무 업무시간 38분 절감, 회의당 인쇄비 절감 29%, 인사전보·조직개편·신청자 이전에 따른 업무환경 재구성 평균절감시간도 37~38분으로 줄었다고 응답했다. 인사처는 완전한 업무환경 무선화를 위해 지난해 부처 중 유일하게 전 직원이 유선으로 연결된 2대의 PC체제에서 벗어나 무선 노트북 1대로 근무하는 5G 정부망 체제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PC구매·장비 유지보수비 절감 등으로 약 37억원의 예산을 줄였다. 인사처 관계자는 “인사 업무는 보안상 이유로 와이파이나 테더링 등 무선을 사용하지 못해 세종~서울 출장시 업무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졌는데 5G 정부망 도입 이후 인건비 절감 등 연간 생산성이 6억원 정도 올랐다”면서 “특히 젊은 MZ세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 저연령층 비중이 큰 지방자치단체에 5G 정부망을 확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5G 정부망은 유선 랜 기반인 국가·행정기관의 업무 환경을 5G 이동통신 기반의 무선네트워크 환경으로 개선해 재택근무나 출장 등 기존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도 내부 업무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관 전용 스마트 오피스망이다. 공무원이 노트북에 전용 에그(EGG) 단말을 연결하면 보안 등 사내 정책이 그대로 적용된다. 그동안 공직사회는 인사이동 등 조직개편이 발생하면 유선망과 연계한 좌석 지정이 필요했었다. 보안을 이유로 2대의 데스크톱 PC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케이블구축, 네트워크공사, 장비유지보수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KT는 5G 정부망 전용 장비를 통해 상용망과 데이터를 분리해 자체 개발한 정부모바일게이트웨이(GMG)를 통해 간편한 사용자 인증과 다단계 장비 인증 절차로 사용성과 보안성을 확보했다. 김준호 KT 공공고객본부장은 “올해 소형화 신규 단말기 적용과 기지국 최적화 등 네트워크 효율화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이 혁신할 수 있도록 5G 정부망 서비스의 디지털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중구, 배달앱 ‘중구 땡겨요 상품권’ 첫 발행

    중구, 배달앱 ‘중구 땡겨요 상품권’ 첫 발행

    서울 중구가 지난 15일 신한은행과 중구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한은행이 만들고 중구와 협업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앱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가맹점은 중개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만 부담하면 된다. 광고비와 월고정료, 입점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은 중구 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지역 내 가맹점들이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마케팅할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제공한다. 중구는 주민들이 15%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전용 중구 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해 초기 마케팅과 점유율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연말까지 소비자의 혜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구 땡겨요 상품권을 4억원 발행한다. 다음달 3일 첫 발행하는 상품권은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Pay+’에서 구입 가능하다. 앞으로는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에 발행된다. 발행받은 상품권은 땡겨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땡겨요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힘을 합쳐 주민과 지역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오데어, CJ온스타일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라이브에서 전체 매진

    오데어, CJ온스타일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라이브에서 전체 매진

    엘엔티이(LNTE)의 코스메틱 브랜드 오데어(ODEAR)는 지난 9일 CJ온스타일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모바일 라이브 온에어를 통해 선보인 ‘오데어 모이스처 라인’ 전 구성이 매진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CJ온스타일 기획전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봄철을 맞아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를 빠르게 맞춰주는 ‘오데어 모이스처 라인’을 다양한 구성과 최대 47%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한 오데어 모이스처 라인은 오데어 딥 글로잉 토너 패드를 비롯해 모이스처 루미너스 앰플, 하이드레이션 부스터 세럼, 1000 스피드 루미너스 크림, 엔더믹 필인 마스크, 모이스처 트래블 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엠보, 플레인, 파우치 등 3가지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는 오데어 딥 글로잉 토너 패드는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줄 수분 결 케어 토너 패드로 피부톤과 보습, 미백, 모공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다. 또한 오데어 모이스춰 루미너스 앰플은 피부결 사이사이까지 촘촘한 영양을 공급해 주며, 오데어 하이드레이션 부스터 세럼은 살겨수와 콜라겐 추출물을 함유했다. 이와 함께 오데어 1000 스피드 루미너스 크림은 피부 겉부터 깊은 속까지 피부 수분을 채워주고 잠가주는 고보습 광채 크림이다. 오데어 관계자는 “이번 CJ온스타일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기획전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구성과 파격적인 할인 폭,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만족도가 특히 높았던 라이브”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오데어의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구성으로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 화인베스틸, 인포인·로봇밸리와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 협약

    화인베스틸, 인포인·로봇밸리와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 협약

    ㈜화인베스틸은 자회사인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인포인과 로봇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로봇밸리와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개사 대표는 이날 창원 로봇밸리 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 ▲조선 및 조선기자재 로봇 자동화 솔루션 개발 ▲상호 지분 교환 및 로봇 사업 진출 관련 공동 투자 협력 ▲기술 자문 및 공동 과제 발굴 및 정보교류 등 상호 지원 및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로봇밸리는 기계·조선·자동차·항공 등 제조기업 특성에 맞는 제조업용 로봇과 시스템을 개발해 산업현장의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다. 2000년 초반부터 LG전자 로봇자동화 시스템 공급을 시작으로 부·울·경 지역의 첨단 제조용 지능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이다. 인포인은 3D 모델 데이터를 경량화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는 3D 데이터 압축 최적화 특허 기술 기반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가상 세계에서 공정의 최적화, 유지 및 관리를 위한 정보 통합,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공정 예측 등 디지털트윈을 연계한 스마트팩토리 신기술을 적용하는 전문기업이다. 화인베스틸은 자회사인 인포인의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소프트웨어와 로봇밸리의 로봇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국내 하이테크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화인그룹 장인화 회장은 “로봇시스템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공동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그룹사 차원의 로봇관련 사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하며 향후 산업용 로봇, 모바일 로봇, 웨어러블 로봇, 헬스케어 로봇 등 미래 로봇 시장에 대비하고 내실화 있는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라며 “화인그룹의 사업구조 혁신과 신사업 마스터플랜 완성을 위한 꾸준한 도전 역시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인베스틸은 지난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스카이라인로보틱스와 지분투자 합의에 따라 국내 초고층 빌딩 외관유리창 세척 산업의 자동화, 무인화 로봇 판매를 위한 한국 내 독점 영업권을 확보하는 등 단계적으로 해당 영역의 솔루션들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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