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바일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스타트업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법정 기한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조지아주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제공항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58
  • 서울사이버대,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 박사과정 운영 시작

    서울사이버대,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 박사과정 운영 시작

    서울사이버대는 다음달 1일부터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에 접속해 PC나 모바일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학과(전공) 신설 및 개편을 통해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웰니스건강대학과 마이크로디그리대학을 신설했고, 신설학과(전공)로는 심리학과, 요가명상학과, 자유전공이 있으며 한국어교육학과, 회화과, 통합건강관리학과 등을 확대 개편했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을 승인, 기존 특수대학원을 통합해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2025학년도부터 박사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사회복지대학과 심리·상담대학은 2025년도부터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온라인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학위와 해외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다음달 5일까지 2025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전공 석·박사과정과 상담 및 임상심리전공 석·박사과정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년간 사이버대 신입생수 1위… AI 휴먼 활용한 강의 시작서울사이버대는 최근 5년간 사이버대학 신입생수 1위를 기록(2020~2024 대학알리미)했다. 또한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2007·2013·2020년) 모두 A등급을 받았고, 2회 연속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사이버대는 2024년을 AI 선도대학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대학교육에 나섰다. AI 휴먼이 만드는 강의 환경을 위해 내년부터 TTS(Text-to-Speech) 기반의 AI 휴먼을 활용한 강의 콘텐츠를 제작, 시작한다. 이는 교수 8명의 외모·말투·행동을 학습한 AI 휴먼이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표정으로 교수자의 컨디션과 상황에 관계없는 안정적인 강의를 유지한다. 서울사이버대가 자체 개발한 AI챗봇과 AI학습튜터는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비전을 실현, 학습 격차 해소와 글로벌 학습환경 및 지속가능한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AI챗봇은 학생 개인의 수강 정보와 학사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맞춤형 학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학습튜터는 강의 정보 통합 학습으로 강의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과목 교수와 1대1로 대화하듯 상담과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다국어 소통을 통해 글로벌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 우리 AI 좀 써줄래요… 빅테크들, 휴대전화 제조사에 러브콜

    우리 AI 좀 써줄래요… 빅테크들, 휴대전화 제조사에 러브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보유한 빅테크 회사들이 ‘AI 비서’를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력을 넓히고 있다. AI 시장을 선점하려면 결국 개인 모바일기기에 탑재돼 사용자의 ‘손안의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24일 AI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인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에 자사의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삼성전자 측은 사실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의 GPT 시리즈가 PC에서는 대용량 문서 요약, 이미지·영상 생성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도 스마트폰에서 챗GPT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AI 기능이 모바일기기에 탑재돼 있으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구동을 거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리(애플 아이폰)나 빅스비(삼성 갤럭시)처럼 스마트폰에 탑재된 음성 비서 기능과 결합해 GPT나 제미나이(구글) 등을 실행시킬 수 있으면 그 활용도가 배가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궁극적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넘어 ‘AI 폰’을 구현하는 것이 다음 AI 경쟁의 목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의 이용 습관을 AI가 학습하고 필요한 것을 스스로 제안하는 AI 비서를 구현하려면 개인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한 단계 거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동돼야 한다”면서 “AI 회사들이 결국 애플과 삼성 등 큰 제조사들과 협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애초 오픈 AI는 애플과, 구글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각사의 스마트폰에 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일대일 구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자칫 특정 제조사하고만 협력했다간 주도권을 제조사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오픈AI뿐 아니라 구글 제미나이 등 다른 AI 모델과도 통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통신사들도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AI 전화 비서 ‘익시오’를 탑재할 예정이다.
  • “게임에선 단순하게”… 경쟁에 지친 1030, ‘무해력’에 끌린다

    “게임에선 단순하게”… 경쟁에 지친 1030, ‘무해력’에 끌린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이창기(27)씨는 요즘 집 밖을 나설 때마다 휴대전화로 증강현실(AR) 게임 ‘피크민 블룸’에 접속한다. 몇 걸음만 걸으면 게임 속 캐릭터 ‘피크민’이 머리에 긴 싹을 매단 모습으로 땅에서 태어난다. 이씨는 “처음엔 식물 뿌리를 닮은 알록달록한 몸통부터 큰 눈과 뾰족한 코까지 독특한 외형이 낯설지만, 제가 호루라기를 불면 졸졸 따라오는 모습이 마치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재밌기도 하고 운동 겸 게임 겸 빠지게 돼요”라고 했다. ●산책길을 꽃길로… 인기 게임 1위 최근 10~30대를 중심으로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 ‘피크민 블룸’이 인기다. 24일 앱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피크민 블룸의 주간활성이용자(WAU) 수는 10월 둘째 주까진 10만명을 밑돌았지만 같은 달 셋째 주엔 27만명으로 늘었고 이달 들어선 40만명을 웃돌았다. 지난달 말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상 속 갈등과 경쟁에 지친 젊은 층이 피크민이 지닌 ‘무해력’(작고 유약한 것들에 대한 애정)에 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자그마한 피크민이 나를 위해 제 몸집만 한 과일을 ‘옹씌’라는 소리를 내며 열심히 옮겨주는 게 귀엽다”는 반응이 적잖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요즘 멍때리기 대회나 러닝 모임 등이 주목을 받는 등 간단한 수단과 방법으로 소소한 성취감을 얻으려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며 “무해한 캐릭터로 힐링하며 지친 일상을 달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순한 버전 피크민 블룸은 2021년 처음 출시됐지만, 지난달부터 QR코드로 다른 사용자와 친구를 맺을 수 있게 한 것도 입소문의 원인이 됐다는 평가다. 직장인 문민주(27)씨는 “친구와 꽃 심기나 걸음 수 달성 등 미션을 함께 상호작용하며 할 수 있어 친구 추가를 하게 된다. 벌써 남자친구와 9일간 10만걸음을 같이 달성했다”고 말했다. 건강 열풍 속 걷기를 동반한 단순한 게임 법칙도 인기비결 중 하나다. 과거에도 걸으며 여러가지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열풍이 불기도 했지만 피크민은 그보다 캐릭터 종류도 적고 게임 방법도 훨씬 간단하다. ●“부담 없이 몰입해 스트레스 싹” 대학생 최민영(22)씨는 “‘포켓몬 고’는 캐릭터를 잡아 미션을 완수한다는 개념이었다면, 피크민 블룸은 그저 캐릭터와 산책하며 성장해가는 기분”이라면서 “걸음마다 가상 공간에서 꽃이 자라고, 방문한 장소가 담긴 사진엽서도 모으다 보니 주말에 3시간 이상 걷기도 했다”고 전했다. 직장인 유근윤(31)씨도 “게임을 하면서까지 머리를 싸매고 싶지 않은데 걷기만 해도 작고 확실한 성취감을 주는 게 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꼽았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부담 없이 쉽게 몰입해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봤다.
  • ‘피크민’에 몰리는 이유…지친 MZ “게임 속 ‘무해력’에 끌린다”

    ‘피크민’에 몰리는 이유…지친 MZ “게임 속 ‘무해력’에 끌린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이창기(27)씨는 요즘 집 밖을 나설 때마다 휴대전화로 증강현실(AR) 게임 ‘피크민 블룸’에 접속한다. 몇 걸음만 걸으면 게임 속 캐릭터 ‘피크민’이 머리에 긴 싹을 매단 모습으로 땅에서 태어난다. 이씨는 “처음엔 식물 뿌리를 닮은 알록달록한 몸통부터 큰 눈과 뾰족한 코까지 독특한 외형이 낯설지만, 제가 호루라기를 불면 졸졸 따라오는 모습이 마치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재밌기도 하고 운동 겸 게임 겸 빠지게 돼요”라고 했다. 최근 10~30대를 중심으로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 ‘피크민 블룸’이 인기다. 24일 앱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피크민 블룸의 주간활성이용자(WAU) 수는 10월 둘째 주까진 10만명을 밑돌았지만 같은 달 셋째 주엔 27만명으로 늘었고 이달 들어선 40만명을 웃돌았다. 지난달 말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상 속 갈등과 경쟁에 지친 젊은 층이 피크민이 지닌 ‘무해력’(작고 유약한 것들에 대한 애정)에 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자그마한 피크민이 나를 위해 제 몸집만 한 과일을 ‘옹씌’라는 소리를 내며 열심히 옮겨주는 게 귀엽다”는 반응이 적잖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요즘 멍때리기 대회나 러닝 모임 등이 주목을 받는 등 간단한 수단과 방법으로 소소한 성취감을 얻으려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며 “무해한 캐릭터로 힐링하며 지친 일상을 달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크민 블룸은 2021년 처음 출시됐지만, 지난달부터 QR코드로 다른 사용자와 친구를 맺을 수 있게 한 것도 입소문의 원인이 됐다는 평가다. 직장인 문민주(27)씨는 “친구와 꽃 심기나 걸음 수 달성 등 미션을 함께 상호작용하며 할 수 있어 친구 추가를 하게 된다. 벌써 남자친구와 9일간 10만걸음을 같이 달성했다”고 말했다. 건강 열풍 속 걷기를 동반한 단순한 게임 법칙도 인기비결 중 하나다. 과거에도 걸으며 여러가지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열풍이 불기도 했지만 피크민은 그보다 캐릭터 종류도 적고 게임 방법도 훨씬 간단하다. 대학생 최민영(22)씨는 “‘포켓몬 고’는 캐릭터를 잡아 미션을 완수한다는 개념이었다면, 피크민 블룸은 그저 캐릭터와 산책하며 성장해가는 기분”이라면서 “걸음마다 가상 공간에서 꽃이 자라고, 방문한 장소가 담긴 사진엽서도 모으다 보니 주말에 3시간 이상 걷기도 했다”고 전했다. 직장인 유근윤(31)씨도 “게임을 하면서까지 머리를 싸매고 싶지 않은데 걷기만 해도 작고 확실한 성취감을 주는 게 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꼽았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부담 없이 쉽게 몰입해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봤다.
  • “올해 종로구 ‘최고의 사업’에 투표해 주세요”

    “올해 종로구 ‘최고의 사업’에 투표해 주세요”

    서울 종로구가 이달 30일까지 올해를 빛낸 주요 사업을 가리는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올 한해 종로구를 대표하는 분야별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아 민선8기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투표는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40일간 이어진다. 관심 있는 누구나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카카오톡 채널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업에 투표하고 한 줄 의견을 남기면 된다. 후보는 인류문화·세계교육·미래혁신·화합포용의 본보기가 되는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인류문화의 본(本)이 되는 사업으로는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 ‘탑골공원 개선사업’,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종로둘레길 조성’, ‘홍제천 역사문화 조성사업’ 등 이다. 세계교육의 본이 사업으로는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연지공원 도심 속 물놀이장 조성’, ‘어린이집 인공지능(AI) 푸드스캐너’, ‘관학 협력 종로모던멘토링’, ‘종로형 도서관 운영’ 등 이다. 미래혁신의 본이 사업 후보는 ‘종로인(人)은 종로Pick’, ‘의류제조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종로형 청년 성장지원’, ‘종로형 고품격 저층주거지 조성’, ‘스마트 안심 종로’가 있다. 화합포용의 본으로는 ‘허니가 간다’, ‘어르신돌봄카’, ‘종로복지재단 출범’, ‘시각장애인 보도환경 개선’, ‘임신부터 육아까지 논스탑 종로’ 사업을 선정했다. 종로구는 11월 30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제안 내용을 심사해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상 4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 미래비전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주민이 뽑은 종로 10대 사업은 접수 의견, 검토 결과를 더해 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모바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 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민성남 지부장·차윤주 사무국장 당선

    전남교육청 공무원노조···민성남 지부장·차윤주 사무국장 당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 제10대 지부장 및 사무국장 선거에서 민성남(장성 북일초) 지부장과 차윤주(무안 운남초) 사무국장 후보가 당선됐다. 단독 출마해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모바일선거에서 유표투표자중 98.02%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았다. 민성남 지부장 당선자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22개 시군 교육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일반직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는 조합원들의 상황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직의 전문적 행정력이 전남교육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지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교육계 현실이다”며 “이제는 일반직의 전문적 영역이 보장되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윤주 사무국장 당선자도 “우리의 권익과 복지 그리고 노동여건 개선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 투쟁하고 전남교육의 핵심적 주체인 일반직의 당당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 선거는 경선이 아닌 단독 선거임에도 예상치 이상의 투표율과 압도적 찬성을 받았다. 그만큼 노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이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온라인 판매, 정말 쉬워진다! ‘인생식당’으로 0원부터 시작하라”

    “온라인 판매, 정말 쉬워진다! ‘인생식당’으로 0원부터 시작하라”

    - 초기비용 0원으로 편리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 가능- 상품등록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지원 - 간편한 주문관리 시스템도 눈길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중개 플랫폼 ‘인생식당’이 초기 비용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인생식당은 특화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인생식당’에서는 빠른 서비스 성장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이어, 12월에 정식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생식당은 전국 맛집 사장님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상품 등록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부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장님들에게 새로운 매출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발굴형 맛집 중개 서비스 인생식당은 생산자 자동 발굴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만 입점이 가능하다. 검색량, 리뷰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관적인 맛집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된 ‘찐맛집’을 선별 및 제공해 높은 신뢰도가 특징이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전국 곳곳의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음식 및 특산품을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인생식당이 맛집 사장님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인 주문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주문 처리를 위해 평균 50번 이상의 클릭이 필요했지만, 이번 시스템은 5번 이하의 클릭으로 모든 과정을 간소화했다.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생산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송장 출력 기능을 추가했으며, 구매 완료 후 정산금을 다음 날 바로 지급하는 체계를 구축해 자금 회전 부담을 줄였다. 인생식당 관계자는 “사장님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배달 방식과는 다르게 식품 판매는 브레이크 타임 등을 활용하여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바쁜 매장 사장님도 여유롭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서비스 관계자는 “지금의 커머스는 소비자는 무척 편리하지만, 반대로 생산자에게는 높은 수준의 디지털 활용능력과 마케팅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디지털 활용능력 부족과 매장의 바쁜 일들로 전국의 사장님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온라인 판매장벽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인생식당만의 주문처리 워크플로우, 모바일 송장출력, 초기비용 없는 온라인 판매 및 브랜딩 서비스 등을 통해 전국 맛집 및 특산품 사장님들께 사랑받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인생식당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 사이버한국외대, 202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10개 학부서 선발

    사이버한국외대, 202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10개 학부서 선발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총 10개 학부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 1916명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및 국내 유수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 체결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 ▲부사관, 장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 위탁 ▲학사학위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는 학사편입 ▲북한이탈주민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특수교육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등 정원 외 특별전형 2740명으로 총 4656명이다. 입학 지원은 수능 및 고교 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가능하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2학년 편입학과 3학년 편입학이 있으며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국내 4년제 대학교 또는 학점인정기관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2학년 편입학,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하면 3학년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PC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모집 기간 내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전형료 납부와 자기소개서 작성, 학업소양검사 응시를 완료한 다음 구비서류를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전형 평가항목은 자기소개서 70점, 학업소양검사 30점이며, 이를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 “폰뱅킹 이리 편할 줄이야”… 디지털 문맹 깬 노인들

    “폰뱅킹 이리 편할 줄이야”… 디지털 문맹 깬 노인들

    “스마트폰 은행 업무가 이렇게 간편할 줄 몰랐습니다. 더 빨리 배우지 못해 아쉽네요.”(82세 김광자씨)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가 출범 1년을 맞이한 가운데 고령층(시니어 세대)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는 그간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감 해소와 자존감 향상에 힘써 왔다. 지난 9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에스원을 포함한 9개 삼성 관계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제일기획·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는 지난해 11월 아카데미를 출범시키고 노인들에게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왔다. 에스원 관계자는 “모든 일상이 급속히 디지털화하면서 1000만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3월부터 에스원은 65세 이상 취약 계층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왔다. 교육은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 150명이 책임졌다. 전문강사들은 직접 노인 가구를 방문해 스마트폰 사용법, 모바일 쇼핑 및 금융 거래 등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방법을 일대일로 교육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체험센터를 개소했다. 지금까지 3400여명의 고령층이 체험센터를 방문했다. 시니어 대상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에는 145명이 참석했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49.7%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에스원은 밝혔다.
  • 생존 위한 몰입감 전달… 내년 240개국 출시

    생존 위한 몰입감 전달… 내년 240개국 출시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내년 1분기 로그라이크(판마다 구성이 바뀌는 장르)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지난 14일 개막한 ‘지스타 2024’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발할라 서바이벌의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라이온하트의 대표 개발작인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세계관인 북유럽 신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화려한 액션으로 제압해 나가는 핵앤슬래시(전투를 강조한 역할수행 게임)의 매력과 생존을 위한 극한 몰입감을 전달하는 로그라이크의 재미가 더해져 호평받았다. 또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게임으로 구현해 세로형 화면에 맞게 게임을 지원하며, 스킬 액션을 한 손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캐릭터는 강인한 체력과 방어력으로 근접 전투에 특화된 클래스 ‘워리어’와 원거리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소서리스’, 빠르게 적을 급습하는 ‘로그’ 등 다양하며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내년 1분기 14개 언어를 적용해 240여개 국가에 발할라 서바이벌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 누적 매출 30억 달러… K모바일게임 견인

    누적 매출 30억 달러… K모바일게임 견인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10주년을 맞는 올해에도 한국 모바일 게임 글로벌 선두주자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국내 출시해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역할수행 게임(RPG)으로 1600여종의 몬스터를 수집해 펼치는 전략 전투가 특징이다.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억 3000만건 이상,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8개 지역 게임 매출 순위 톱10, 164개 지역 RPG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올해 1월에는 스팀(온라인 게임을 유통할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 첫 번째 10주년 기념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당일, 서머너즈 워는 스팀의 전체 게임 차트에서 프랑스 4위, 독일 7위를 기록하며 모바일뿐 아니라 PC 플랫폼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여기에는 컴투스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가 자리 잡고 있다. 출시 이듬해인 2015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국내 유저 행사를 시작으로, 수년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이어왔다. 동남아, 북미,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여러 규모의 토너먼트 대회와 커뮤니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 ‘나혼렙’ 게임 대상 흥행 이어… 내년 ‘신작 9종’으로 PC·콘솔 확장 본격화

    ‘나혼렙’ 게임 대상 흥행 이어… 내년 ‘신작 9종’으로 PC·콘솔 확장 본격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로 올해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 넷마블이 내년 9종의 신작을 통해 흥행 가도를 이어 간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모바일을 넘어 PC와 콘솔로의 확장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 16일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지난 5월 출시한 나혼렙으로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인기 웹소설·웹툰 기반의 게임인 나혼렙은 넷마블의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이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난 3분기 넷마블 매출(6473억원)에서 나혼렙이 차지하는 비중도 13%나 됐다.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의 마중물이 된 셈이다. 넷마블은 이후에도 기대작들을 릴레이로 출시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 갈 계획이다. 지난 20일 ‘레이븐2’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강세 지역인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한 데 이어 오는 27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정식 출시한다. 내년에는 9종의 신작들을 대거 쏟아낸다. 특히 상반기엔 대형 IP 기반 신작들이 즐비하다.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선도했던 ‘킹 오브 파이터’(KOF) IP의 최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넷마블 대표 IP인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RF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 ‘RF 온라인 넥스트’도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도 ‘The RED: 피의 계승자’,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데미스 리본’ 등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기대작들이 시장에 출격한다. 여기에 올해 최대 흥행작 중 하나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스팀(PC)과 콘솔로 플랫폼을 확장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 게임 신작 우르르… 덕후는 언박싱 ‘두근두근’

    게임 신작 우르르… 덕후는 언박싱 ‘두근두근’

    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와 신작 부진 등으로 장기간 불황을 겪었던 게임업체들이 다시 호황기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이달부터 신작을 대거 출시한다. 넷마블은 지난 20일 블록버스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한 데 이어 오는 27일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이날 PC 배틀로얄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도 자사 인기 IP인 ‘리니지’를 활용한 ‘저니 오브 모나크’를 다음달 4일 밤 12시 출시할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는 다음달 7일 얼리 액세스(정식 출시 전 해 보기)를 앞두고 있다. 내년 출시작도 쟁쟁하다. 위메이드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로그라이크(판마다 구성이 바뀌는 장르)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도 같은 기간 14개 언어를 적용해 24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펄어비스가 2018년부터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PC·콘솔 액션 게임 ‘붉은 사막’은 연말 국제 게임 행사에서 출시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인기 게임의 위상도 이어 간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1월 유통 플랫폼 ‘스팀’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바일에 이어 PC 플랫폼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받는다. 스마일게이트에서 지난 7월 배급한 ‘로드나인’은 과금 부담을 줄이고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덕분에 올해 론칭한 MMORPG 중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 스마트폰에 미확인 카톡 1000개…이것도 ‘강박증’?

    스마트폰에 미확인 카톡 1000개…이것도 ‘강박증’?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앱에는 미확인 메시지가 수백 건이다. 업무 관련 단톡방 외에도 동호회 단톡방, 직장 내 사모임 단톡방, 아파트 입주자 모임 단톡방 등 온갖 단톡방에서 쏟아지는 의미 없는 대화를 일일이 읽지도 않지만 ‘나가기’ 버튼을 누르지도 않는다. 실행 중인 앱은 20여개에 달한다. 주식 앱을 켰다가 브라우저에서 뉴스 기사를 보다 쇼핑 앱을 들여다보면서 어느 한 가지 앱도 제대로 종료하지 않는다.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앱 10여 개도 ‘언젠가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삭제하지 않고 방치한다. 스마트폰에 사용하지도 않는 온갖 앱을 깔아놓거나 모바일 메신저,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잔뜩 쌓아놓는 등, 디지털 시대의 ‘강박증’에 경보음이 켜졌다고 미국 CNN이 최근 보도했다. 21세기 현대인과 ‘한몸’이 된 스마트폰에 쌓여있는 산만함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며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저장 용량 부족하면 ‘경보음’미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임상 심리학자 수잔 앨버스 박사는 CNN에 “디지털 혼란은 물리적 세계의 실제 혼란 만큼이나 스트레스를 준다”면서 “명확성과 단순성을 선호하는 우리의 뇌는 스마트폰에서 수백만 개의 탭을 열 때마다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에 각종 데이터를 쌓아놓은 채 삭제하지 않는 습관이 ‘디지털 강박증’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미 UCLA 인지행동 치료 클리닉의 책임자인 엠마누엘 메이든버그 박사는 “‘언젠가 이 데이터가 필요할 때 찾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는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디지털 강박증’을 겪고 있는지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수년에 걸쳐 사진과 파일, 메시지 등을 쌓아뒀다가 필요한 사진 하나를 찾기 위해 사진 앱에서 수만 장의 사진을 뒤지는 상황에 이르렀는지 돌아보는 것이라고 앨버스 박사는 조언한다. 스마트폰에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뜬다면 이 역시 경고음으로 여겨야 한다. 국제 OCD(강박장애) 재단의 정신과 전문의인 산자야 삭세나 박사는 “스마트폰 기기에 더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거나, 사회 활동이나 여가 활동을 방해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저장한 데이터에 매달린다면 디지털 강박증의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산자야 삭세나 박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에서 5% 가량에게서 이같은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필요한 알림 끄고 SNS 구독 취소”디지털 강박증에서 벗어나려면 강도 높은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야 한다. 앨버스 박사는 “하루 업무를 시작하기 전 단 몇 분 동안 ‘디지털 정리정돈’을 하면 남은 하루를 훨씬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다”면서 몇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스마트폰에서 불필요한 알림 끄기 ▲음소거 기능 활용하기 ▲소셜미디어(SNS)에서 구독하는 계정 수를 줄이기 ▲1주일 중 하루나 하루 중 몇 시간 동안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기 등이다. 필요한 데이터가 아니라면 즉시 삭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관악S밸리’ 기업, 3년 연속 CES 혁신상

    ‘관악S밸리’ 기업, 3년 연속 CES 혁신상

    서울 관악구는 ‘관악S밸리’ 내 스타트업 두 곳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악구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모집한 CES 참가 기업 중 루트파인더스와 섬재가 혁신상을 받았다. 루트파인더스는 접근성 부문에서, 섬재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앱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S밸리 기업이 ‘꿈의 무대’ CES에서 수상한 것은 지난 2022년 최고혁신상, 지난해 혁신상에 이어 세 번째”라며 “글로벌 창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가고 있다”고 했다. 두 기업은 CES 관악S밸리관에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악구는 올해 참가하는 10개 기업에 대해 화물 운송, 시제품 제작 등 비용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민선 7기부터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고 지난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지정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벤처창업의 요람 관악S밸리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T, AI 콘텐츠를 V컬러링으로 확대

    KT, AI 콘텐츠를 V컬러링으로 확대

    KT는 종합 인공지능(AI)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으로 만든 영상을 활용한 V컬러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이 통화 연결을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 주는 ‘보이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로, 뮤직비디오와 인기 캐릭터, 웹툰, 자연·힐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 KT는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 자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이를 V컬러링 서비스로 확대 적용한다. 특히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영상 컬러링 마켓에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AI가 제작한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이미지와 배경음악(BGM)을 담은 V컬러링 영상 20여편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 중 차이나모바일이 AI로 제작한 영상도 일부 포함돼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AI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6월 IPTV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 유명 도시와 자연 경관을 TV 배경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AI 트래블뷰’ 서비스를 출시해 누적 시청 횟수 300만건을 기록했다.
  • 황유민이냐 박현경이나 윤이나냐…KLPGA, 인기상 등 2024 대상 시상식

    황유민이냐 박현경이나 윤이나냐…KLPGA, 인기상 등 2024 대상 시상식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는 윤이나가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은 3승씩을 올려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신인상은 유현조가 가져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하는 ‘KLPGA 위너스클럽’,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 등도 시상된다. 팬 투표를 통해 25일까지 진행되는 KLPGA 인기상 수상자는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현재까지 황유민과 윤이나, 박현경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부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으로 생중계된다.
  • 서울 수도료 전자고지·자동납부 경품 행사 연장

    서울시는 수도 요금 전자고지와 자동 납부를 모두 신청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신규 신청 건수가 총 5만 6789건 증가하자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벤트 참여 대상자는 지난 11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자고지와 자동 납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동 응모된다. 시는 15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12월 말에 제공한다. 수도 요금 전자고지에 가입하면 매달 200~1000원 범위 내에서 1%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고지는 신청한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고지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한 경우 신청한 앱에서 수도 요금 확인이 가능하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매달 100만장, 약 10t의 종이 청구서를 전자고지로 바꾸면 한 해 무려 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호화주택 파티서 17세와…” 트럼프 법무 지명자 성매매 의혹

    “호화주택 파티서 17세와…” 트럼프 법무 지명자 성매매 의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낙점을 받은 맷 게이츠(42) 법무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성매매 의혹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의회 조사에서 여성 2명이 게이츠와 성관계를 맺고 대가를 받았다고 인정했으며, 게이츠와 17세 미성년자의 성관계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방송사 ABC 뉴스는 플로리다주 변호사 조엘 레퍼드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레퍼드가 대리하는 여성 2명이 법무부와 연방 하원 윤리위원회의 조사에서 게이츠와의 성관계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조사팀은 이 여성들에게 페이팔의 모바일 송금 서비스인 벤모(Venmo) 화면의 입금 내역을 보여주며 성매매 의혹을 추궁했다. 레퍼드에 따르면 한 의뢰인은 2017년 7월 플로리다의 호화주택에서 열린 파티에서 게이츠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의회에 증언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게이츠가 해당 여성이 미성년자라는 점을 몰랐으며, 알게 된 후에는 만 18세가 될 때까지 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현재 20대인 해당 여성도 과거 게이츠와 성관계를 맺었던 사실을 하원 윤리위원회에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퍼드는 지난 15일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목격 증언을 공개하며 하원 윤리위원회에 게이츠의 성매매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하원 윤리위원회는 오는 20일 회의를 열고 조사보고서를 공개할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보고서는 15일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게이츠가 법무장관 지명이 발표된 지난 13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게이츠가 이미 의원직을 사임했으므로 윤리위원회 보고서가 공개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송 진행자가 사임한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원회 조사보고서 공개 전례를 지적하자 존슨 의장은 “그때는 내가 의장이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게이츠의 의혹은 조엘 그린버그라는 인물의 성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그린버그는 파티를 위해 미성년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마약을 사용한 혐의로 2022년 징역 1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린버그는 형량을 줄이는 대가로 검찰 수사에 협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게이츠도 17살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그린버그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고, 수사 당국은 게이츠의 혐의를 조사했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한 채 조사가 종결됐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아리수 누수신고 포상금 투명한 집행·관리 지적

    김재진 서울시의원, 아리수 누수신고 포상금 투명한 집행·관리 지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영등포1)은 제327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리수 누수를 신고한 최초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상품권의 실지급후 남은 잔여상품권 처리에 대해 질의했다. 아리수본부는 ‘서울시 수도조례’에 따라 누수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시민에게 문화상품권 또는 모바일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 상품권 구매를 위한 예산은 매년 편성되어 있지만, 상품권을 구매후 지급되지 않은 상품권 잔여분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상품권의 실구매가 매년 편성액 대비 60~70%만 집행되고 있으며, 지급후 매년 잔여상품권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 잔여상품권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해년도의 잔여분은 이월해 다음 연도에 사용하고 잔여지급액이 없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잔여액이 남아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본부장은 잔여상품권은 이월해 지급되고 있으며, 각 사업소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상품권 구매예산도 매년 과다하게 편성되고 있다며, 매년 신고 및 지급추이와 잔여분을 분석해 예산의 편성과 지급계획을 수립하기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누수를 신고해주신 시민분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하는 상품권에 대해 더 투명하고 정확하게 집행되어야 한다. 잔여상품권에 대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과 점검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