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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소액결제 피해 광명 이어 금천구서도 속출

    경기도 광명시에서 시작된 KT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서울 금천구까지 번지면서 이용자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해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이버수사대 차원의 합동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 광명시에서 KT 가입자 26명이 새벽 시간대 본인도 모르게 수십만 원씩 소액결제가 이뤄졌다는 신고를 했다. 이어 이달 5일까지 금천구에서도 14건의 유사 피해가 접수됐다. 두 지역 피해자 모두 KT 이용자로 확인됐다. 피해 유형은 주로 모바일 상품권 구매나 교통카드 충전 방식으로 발생했다. 광명에서 드러난 피해만 해도 모바일 상품권 충전 80만 4000원을 포함해 62차례, 총 1769만원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출처 불명의 URL을 클릭하거나 앱을 설치한 적도 없는데 피해를 입었다”며 황당함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광명경찰서와 금천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모두 넘겨받아 통합 수사할 방침이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결제 경로와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라며 “해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근 SK텔레콤 일부 이용자들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 의혹과 맞물리면서 통신사 전반의 보안 관리 실태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가만히 있다가 돈이 빠져나갔다”고 진술한 점에서, 단말기 자체가 아닌 통신망이나 결제 시스템을 노린 공격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KT 측은 “피해 신고 내용을 경찰과 함께 확인 중이며,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사건 발생 직후에도 명확한 안내나 지원이 부족했다”며 통신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관련 결제 대행사 및 금융기관 자료를 확보해 피해 경위를 규명할 계획이다. 사이버 범죄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국제 공조 수사도 요청할 방침이다.
  • “나 기억상실증” 전남친 아내 행세…성관계 사진 뿌린 女 ‘징역 1년’ 부부는 ‘이혼 엔딩’

    “나 기억상실증” 전남친 아내 행세…성관계 사진 뿌린 女 ‘징역 1년’ 부부는 ‘이혼 엔딩’

    동거했던 전 남자친구가 헤어진 뒤 다른 여성과 결혼하자 모바일상에서 그 여성인 척 행세해 과거 성관계 사진을 얻어내 유포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30대·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와 전 남자친구 B씨는 결혼을 전제로 2014년부터 동거한 사이였으나, 두 사람이 헤어진 뒤 B씨는 2018년 5월 다른 여성 C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A씨는 ‘C씨 때문에 B씨와 헤어졌다’는 생각에 앙심을 품게 됐다. A씨는 2018년 9월 B씨의 아내 C씨가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C씨가 사용하던 예전 번호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C씨의 과거 행적을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던 중 C씨의 전 남자친구 D씨는 A씨가 C씨인 줄 알고 연락을 해왔다. A씨는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행동하며 D씨에게 C씨 행세를 했고, C씨의 과거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대화가 오고 가던 중 D씨는 C씨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갖고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러자 A씨는 그 사진들을 전송해달라고 D씨에게 요청했다. 이에 D씨는 C씨와 성관계 모습 등이 담긴 사진 등 24장을 2018년 10월쯤 A씨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쯤 A씨는 전 남자친구 B씨에게 그의 아내 C씨의 사진 11장을 전송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당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촬영물을 제공한 사람만 처벌할 수 있고 제공받은 사람은 처벌하지 않으므로 자신을 간접정범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C씨처럼 행세한 것은 단순히 촬영물을 제공받아 소지하는 행위의 불법을 초과하는 등 형법 총칙상 공범 규정을 적용해 처벌할 수 있다며 간접정범에 의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은 계획적, 지능적으로 보이고 피해자의 사생활 침해 정도가 심각하다”면서 “피해자(C씨)는 이 사건 이후 남편(B씨)과 이혼했는데, 이 사건 범행이 전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없지만 일부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감안하면 범행의 죄질이 극히 나쁘고 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부장판사는 다만 피고인에게 어린 자녀가 있고, 도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항소심까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을 기회를 부여함이 상당한 점 등을 감안한다”며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 [IFA 2025]독일 한복판서 ‘로봇청소기 대전’…韓 주춤한 새 中은 계단 오르고 수중 입수

    [IFA 2025]독일 한복판서 ‘로봇청소기 대전’…韓 주춤한 새 中은 계단 오르고 수중 입수

    “이제 작은 턱뿐만 아니라 2층, 3층짜리 집 청소도 로봇청소기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5’의 중국 기업 ‘드리미’ 부스에는 드리미가 올해 IFA에서 첫 공개한 로봇청소기 ‘사이버X’가 5층짜리 계단을 오르내렸다. 한번에 최대 25cm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쿼드트랙’ 기술을 탑재한 사이버X는 무한궤도 형태의 4개의 타원형 바퀴를 굴리거나 다리처럼 세워 막힘 없이 계단을 올랐다. 그 옆에는 진공 청소기가 달린 로봇팔을 뻗어 좁은 공간과 각진 구석까지 먼지를 흡입하는 로봇청소기 ‘사이버10’이 시연됐다. 드리미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청소 단계별로 버튼을 누르며 물걸레가 돌아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전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이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도 드리미 부스를 찾아 로봇청소기와 가전제품을 둘러보며 감탄을 내뱉었다. 올해 IFA에서 가장 눈에 자주 띄었던 품목은 중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한 로봇청소기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로봇청소기에 소홀했던 틈을 타 글로벌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로보락과 드리미, 모바, 에코백스 등은 계단 오르기부터 수중 청소, 창문 청소 등 로봇청소기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넓혀가며 기술력을 확장해왔다. 이날 모바의 전시장에서는 물 속으로 들어가 벽면을 닦는 수조 청소용 로봇청소기 ‘로버 X10’이 공기 방울을 내뿜으며 시연되고 있었다. 수조 내부 벽에 달라붙어 위·아래, 좌우를 오가며 청소를 하던 로버 X10은 돌기처럼 생긴 형태의 바닥면으로 수조 내 이끼 등 불순물을 밀어 없애는 역할을 했다. 모바 관계자는 “미국에선 가정마다 야외 수영장이 있는 단독주택이 많아 주기적으로 내부 청소를 해줘야 한다”며 “북미 시장 등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봇청소기 글로벌 점유율 1위인 로보락은 야외에서 잔디를 깎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락모우C1’과 ‘락모우S1’, ‘락네오1’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으로 장애물을 인식해 회피할 수 있고 도난 방지 시스템도 탑재돼 야외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이목을 잡아끄는 신기술보단 실제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때의 안정성과 보안성에 초점을 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는 RGB(빨강·초록·파랑) 카메라를 탑재해 무색 투명의 액체를 인식하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선보였다. 섭씨 100도씨의 고온 스팀으로 세균과 악취를 없애는 ‘스팀 청정스테이션’이 적용된 모델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상태를 상호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와 민감한 개인정보는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저장하는 ‘녹스 볼트’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역시 올해 출시 예정인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오브제 스테이션’ 로봇청소기 2종을 전시했다. 통합 보안 시스템인 ‘LG쉴드’를 탑재해 사생활 유출을 막고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양사가 로봇청소기의 보안성을 강조한 것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중국 로봇청소기의 보안성을 조사해 발표하는 등 중국 제품들의 보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화두가 돼왔기 때문이다. KISA에 따르면 나르왈, 드리미, 에코백스 등 3개 제품은 모바일앱 인증 절차가 미흡하거나 접근 제한이 충분하지 않아 촬영한 사진이 외부로 노출되는 등 사생활 노출이 우려됐다.
  • 과천시, 주민등록 ‘비대면 디지털 조사’ 참여율 1위···전국 평균 2배

    과천시, 주민등록 ‘비대면 디지털 조사’ 참여율 1위···전국 평균 2배

    경기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 비대면 디지털 조사 참여율 49.75%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평균(24.86%)과 경기도 평균(32.3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과천시는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홍보, 동 주민센터의 맞춤형 안내, 고령층·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국 1위라는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을 선도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지를 일치시켜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모바일·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참여가 확대됐다.
  • 동작 대표 빵집 16곳 모이는 ‘빵도동 축제’ 오는 19일 열린다

    동작 대표 빵집 16곳 모이는 ‘빵도동 축제’ 오는 19일 열린다

    서울 동작구가 오는 19일 구청 신청사 1층 일대에서 ‘2025 빵도동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청년들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상도동을 비롯한 관내 유명 베이커리 16곳이 참여해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이날 축제는 오전 10시 숭실대학교 응원단 ‘위니’와 스트릿댄스팀 ‘발할라’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1부 기념식은 ▲청년 유공자 표창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꾸는 청년 희망도시 동작’ 비전 선포식 ▲참여 빵집 대표 메뉴로 만든 빵탑 커팅식 ▲창업기업 성공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부 빵축제에서는 ▲동작구 16개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 판매 ▲쿠키·풍선·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 ▲마술·댄스·버스킹 등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현장 참여 프로그램인 ‘빵도동 골든벨’ 등과 인생네컷 부스 등 포토존도 마련된다. 구는 이번 축제가 빵을 매개로 한 전시·판매·체험·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청년과 지역 상권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일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청취력(청년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컨설턴트 특강’을 비롯해 16일 지역 교회 3개소(상도중앙·사당중앙·대천)와 함께하는 ‘청년 나눔 캠페인, 응원 도시락’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청년정책 챌린지’ 이벤트도 연다. 구 공식 SNS를 통해 ‘내가 경험한 동작구 청년정책 이야기’를 공유한 참여자 중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한 빵도동 축제가 주민 모두가 즐기는 우리 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희망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독일 가전박람회 등장한 비스포크 추천 ‘고추장 쿠키’…‘AI’만 91회 언급한 삼성전자

    독일 가전박람회 등장한 비스포크 추천 ‘고추장 쿠키’…‘AI’만 91회 언급한 삼성전자

    유럽 최대의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IFA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프레스 콘퍼런스’ 회견장에는 좌석마다 놓인 고추장으로 만든 쿠키가 참석자들의 눈을 가장 먼저 사로잡았다. 인증샷을 찍던 참가자들은 ‘비스포크 인공지능(AI)’이 제안한 레시피대로 만들었다는 벤자민 브라운 유럽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의 말에 환호를 보내며 참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언론인과 파트너사 등 8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해결책을 제안하는 ‘AI 홈’을 소개했다. 삼성 AI 홈의 핵심은 사용자의 눈에 띄진 않지만 온도·조명·소리·움직임 등 사용자 환경과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이해해 자연스럽게 일상의 일부가 되는 ‘앰비언트 AI’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은 “모두에게 ‘집’의 역할이 다른 만큼, 일상이 복잡함 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사용자에 맞춤형 집을 제공하는 것 앰비언트 AI”라며 “삼성의 AI 홈은 ‘프로토 타입’(시범 제품)이 아니라 지금 바로 가능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년 안에 10억 대의 AI 기기가 전세계 가정에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AI 홈 경험은 전에 없던 빠른 속도로 고객들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홈은 크게 가전 제품에 탑재된 비스포크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모바일 제품의 ‘갤럭시 AI’로 구성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기술을 탑재한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과 식기세척기, 세탁기, 후드 일체형 인덕션 등을 공개했다. 또 혁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이상욱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CX본부장(부사장)이 ‘비전 AI 컴패니언’을 소개하며 TV와 친구처럼 대화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했다. 이 부사장이 풋살 경기를 틀고 ”이 경기는 누가 이겼어?“라고 질문하자 비전 AI 컴패니언은 이긴 팀과 경기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줬다. 또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어디서든 무선으로 사용 가능한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과 1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한 이동식 스피커 ‘사운드 타워’도 소개했다. 벤자민 유럽 총괄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AI를 언급한 것만 91회에 달한다”며 “AI가 전세계 사람들의 가정에 실제로 이익과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를 스스로 이해해 알아서 맞춰주는 ‘AI 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새벽에 나도 모르게”…광명서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무더기 발생

    “새벽에 나도 모르게”…광명서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무더기 발생

    경기도 광명시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7~31일 주로 새벽 시간대 휴대전화로 수십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이 이뤄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 수는 26명이다. 이들은 모두 광명시 소하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규모는 62차례에 걸쳐 총 1769만원이다. 광명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날도 “소액 결제 피해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자신을 ‘소하동에 거주하는 KT 이용자’라고 밝힌 한 피해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상품권 구매 사이트의 회원 가입이나 결제 관련 인증 문자가 전혀 오지 않았고, 새벽 시간에 한도 상향까지 해서 소액 결제가 된 상황”이라며 150만원 이상의 피해를 봤다고 했다. 처음 신고받은 광명경찰서는 이 사건이 해킹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소액 결제 범죄가 한 지역에 중점적으로 발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어떤 경로로 해킹이 이뤄졌는지 등은 현재로서 알 수 없고 더 수사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침해를 조사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KISA 측은 “스미싱에 의한 악성 앱 감염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피해 사실 및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568억 규모 마약류 밀수·유통한 기업형 조직…57명 덜미

    568억 규모 마약류 밀수·유통한 기업형 조직…57명 덜미

    베트남에서 밀수한 568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기업형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홍보대행업자를 통해 마약 판매를 홍보하고 애프터서비스(AS)까지하는 등 조직적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관리법·마약거래방지법·특정금융정보법 위반 및 범죄집단조직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17명을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베트남 국적 해외 밀수책 1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 케타민, 합성대마, 엑스터시 등 약 568억원 상당의 마약류 70㎏을 베트남에서 밀수한 뒤 텔레그램 채널 3곳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야산이나 아파트 급수기함, 초인종 등 전국 2000여 곳에 마약을 은닉하고 구매자들에게 좌표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거둔 수익은 60억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마약 유통 조직을 사무실 운영과 마약류 판매 업무, 범죄수익 현금화, 운반책 모집 ·관리, 밀수입 마약류 매수, 구매자 관리 등 세부적인 역할을 분담하는 등 기업처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반책을 채용할 때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확인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쳤고, 마약 은닉시에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배달원 복장을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마약류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텔레그램이나 인터넷 홍보업자에게 매달 수십만원의 홍보비를 지급하고 판매채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대담함도 보였다. 이 밖에도 구매자 리스트를 작성해 구매 기록과 특이 사항 등을 기록했고, 일명 ‘진상 손님’은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하기도 했다. 단골 구매자에게는 밀수 조직이 보내온 마약 샘플의 테스트를 맡겨 재구매를 유도했다. 마약이 중간에 분실돼 배송에 실패하면 다시 전달하는 AS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철저한 비대면 원칙’을 지켰다. 해외 밀수책이나 운반책, 구매자들과 직접 만나거나 통화하지 않고 텔레그램을 유일한 연락 창구로 활용했다. 조직 총책은 경찰 조사에서 “우리는 키보드만 두드리며 영업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판매로 얻은 수익은 대부분 유흥비나 수입차, 명품시계 등을 사들이는 데 탕진했다. 경찰은 마약 조직을 검거하면서 ▲필로폰 5㎏ ▲케타민 6.9㎏ ▲합성대마 13.5㎏ ▲대마초 1.2㎏ ▲엑스터시 1653정 등 총 26.6㎏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는 44만 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게 경찰 관게자의 설명이다. 이승수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은 “최근에 온라인 마약시장이 확대되면서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가상자산 거래 등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10대에서 30대의 마약사범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범행에 가담한 이들과 구매자에 대한 추가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신의 어머니는 ‘조력 사망’ 하셨습니다” 메시지 한 줄…아일랜드女의 눈물

    “당신의 어머니는 ‘조력 사망’ 하셨습니다” 메시지 한 줄…아일랜드女의 눈물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아일랜드 여성이 가족 몰래 스위스에서 ‘조력 사망’을 감행한 사연이 전해져 파장이 일고 있다. 여성의 가족은 이를 실행한 단체로부터 동의 여부를 구하는 연락 대신 모바일 메신저의 문자 메시지로 ‘사망 통보’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2일(현지시간) 아이리쉬 인디펜던트와 미국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여성 모린 슬로우(58)는 지난 7월 초 가족들에게 “친구들과 리투아니아로 휴가를 떠난다”고 말한 뒤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러나 그가 향한 곳은 리투아니아가 아닌 스위스의 한 조력 사망 지원 단체였고, 슬로우는 자신의 친구 몇 명에게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슬로우의 딸 메건 로열은 어머니가 여행을 떠난 직후 어머니의 친구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수화기 너머 어머니의 친구는 “너희 어머니는 스위스에 있다”면서 “어머니가 비밀을 지켜달라 했지만, 너는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어머니는 조력 사망을 하려 한다”고 털어놓았다. 로열과 가족들은 어머니에게 연락해 “돌아오라”고 호소했고, 어머니로부터 “집으로 가겠다”는 답을 들은 뒤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이튿날 로열의 휴대전화 속 ‘왓츠앱’에 전송된 메시지 두 줄에 가족은 무너져내렸다. “당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6~8주 후에 어머니의 유골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로열은 아일랜드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문자를 받아든 순간 아기를 껴안고 한없이 울기만 했다. 내 세상이 끝난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조력사망 단체, 문자 한 줄로 사망 통보”로열은 수소문한 끝에 어머니가 스위스의 ‘조력 자살’ 지원 단체 ‘페가소스’를 찾아간 것으로 파악했다. 어머니는 가족 몰래 페가소스에 조력 자살을 신청했고, 수천만원을 지불해 조력 자살을 택했다. 로열은 “어머니는 똑똑하고 헌신적인 분이었다”면서도 지난해 이모 두 명이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가 정신질환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로열은 “어머니가 그간 고통을 겪지 않았다는 게 아니다. 다만 어머니의 고통이 스스로 삶을 끝낼 만큼은 아니었다는 것”이라면서 “어머니는 조력 자살이 필요할 정도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 충분히 살아가실 수 있었고 그래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페가수스 측은 해명을 요구하는 가족과 아일리시 인디펜던트 측에 “어머니는 조력 자살을 하기 전 정신 건강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어머니는 자신의 병력을 설명하며 ‘참을 수 없는 만성 통증을 겪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가 조력 자살을 결정했다는 내용을 로열에게 이메일로 통보했고, 로열로부터 이에 동의한다는 답장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열은 “어머니가 나를 사칭해 이메일 계정을 만들고 답장을 보낸 것 같다”면서 “내 왓츠앱 계정을 알면서도 왜 긴급하고 중요한 연락을 전화로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페이스북 개발사 ‘메타 플랫폼즈’가 운영하는 왓츠앱은 전화번호로 계정을 생성해 메시지와 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로열의 가족은 “페가소스가 조력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의 가족에게 통보하고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스위스 당국에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가족은 지난달 중순 어머니의 유골을 받아 장례를 치렀다. 정신질환자의 ‘조력 사망’ 허용 여부 논란외신에 따르면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선택하는 ‘조력 존엄사’는 스위스와 네덜란드, 벨기에, 미국 일부 주 등에서 합법이다. 스위스의 경우 외국인의 조력 사망도 허용돼, 페가소스를 비롯한 몇몇 단체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력 사망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조력 사망은 환자가 ‘회복할 수 없는 질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필수 조건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엄격하게 심의하고 환자의 의사를 반복적으로 확인한 뒤 이뤄진다. 다만 조력 사망을 허용한 국가에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이를 이유로 조력 사망을 허용할지 여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2006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정신질환 환자에게도 사실상 조력 사망을 허용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와 캐나다도 정신질환자에 대해 조력 사망을 허용했거나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조력 사망이 허용된 상당수의 국가들은 정신질환자나 미성년자를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이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소방대원 정신건강 방치 안 돼”…공무상 재해 인정 기준 개선 촉구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소방대원 정신건강 방치 안 돼”…공무상 재해 인정 기준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지난 2일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대원들의 잇따른 사망 사례를 언급하며, 공무상 재해 인정 제도의 문제와 심리지원 체계의 한계를 지적하고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책임있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강 위원장은 최근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투입된 소방공무원 두 명이 극심한 트라우마와 심리적 고통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실을 언급하며 “참사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도 역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참사 발생 3년이 지나도록 현장에 투입됐던 833명의 서울시 소방대원들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 상태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상담사 확충(9명→12명), 협력병원 확대(7개소→20개소), 모바일 앱 상담 도입, 연말까지 참사 출동 대원 전수 심리 스크리닝, 전담팀 신설 추진 등 대책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대책 발표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로 힘들다고 호소하는 대원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실질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권혁민 본부장)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공무상 요양을 신청한 서울시 대원은 총 7명으로 이 중 3건이 불승인됐으며 불승인 사유는 대부분 ‘직무연관성 부족’이다. 최근 사망한 소방대원도 참사 당시 충격으로 발생한 불안장애와 정신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2년 뒤 공무상 요양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업무관련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사건 직후가 아니라 수개월, 길게는 수년 뒤 발현될 수 있다는 점이 의학적으로 확인돼 있어, 현 제도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달 새 2명의 젊은 소방관이 사망하면서 참혹한 구조 현장에 투입되는 일선 대원들의 마음 건강을 각별히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공무상 재해 불승인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21~2025.7)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공무상 요양 신청은 971건이며, 이 중 139건(14.6%)이 불승인됐다. 특히 올해는 135건 중 28건이 불승인돼 불승인 비율이 20.7%로 증가했다. 단순한 수치 상승이 아니라, 제도적 사각지대 속에서 현장 대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오세훈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장 출동 경찰과 소방대원에 대한 심리치유를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 고통받는 대원들을 보호하기에는 여전히 제도적·행정적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소방대원들의 정신적 고통을 제도와 행정의 한계로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중앙정부와 협력해 PTSD 특성을 반영한 공무상 재해 인정 제도를 개선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재난대응 인력의 건강과 안전은 곧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지원을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고 체계적 치유·회복 프로그램, PTSD 추적관리, 순직 기준 개선 등 실효적인 제도 마련에 서울시와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얼굴만 대면 1초 만에 결제되는 ‘페이스페이’

    얼굴만 대면 1초 만에 결제되는 ‘페이스페이’

    토스가 단말기를 바라보는 순간 1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정식 출시했다. 오규인 토스 부사장(토스페이 사업 총괄)은 2일 서울 강남구에서 페이스페이 정식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두 달 만에 서울 2만개 매장으로 퍼졌고, 가입자는 4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올해 말까지 30만개, 내년까지 100만개 매장으로 페이스페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 수단을 토스 앱에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는 페이 서비스로 쌍둥이나 성형 수술도 식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은 유일한 얼굴 인식 결제 기술로 보안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결제 1초 동안 여러 보안 기술이 동시에 작동하는데 얼굴 데이터는 망분리 환경에서 암호화해 관리하고 원본 얼굴 정보는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가 유출돼도 복원할 수 없어 보안 우려가 없다는 것이다. 부정 결제가 발생하면 토스가 선제적으로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카페·외식·영화관·패션·뷰티·가전 매장까지 전방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도 예고했다. 오 부사장은 “생활 반경 내 어디서든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토스는 간편송금, 신용조회, 대출 비교, 투자, 은행, 증권 서비스까지 모바일 플랫폼 내에서 금융 서비스 전반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결제 환경까지 지평을 넓혔다고 자평했다.
  • 中로봇청소기의 배신… “강제로 카메라 켜 사생활 털릴 우려”

    中로봇청소기의 배신… “강제로 카메라 켜 사생활 털릴 우려”

    나르왈·드리미·에코백스 취약 확인사진 탈취·실시간 영상 조회 위험 커삼성·LG전자는 ‘상대적 우수’ 평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유통 중인 로봇청소기 6종을 대상으로 ‘보안 실태’를 점검한 결과 중국산 일부 제품에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드러났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사업자에 즉각 조치를 요구했고, 현재는 개선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KISA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나르왈 프레오 Z 울트라, 드리미 X50 Ultra,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 로보락 S9 MaxV Ultra(이하 중국산),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AI 스팀, LG전자 코드제로 로보킹 AI 올인원 등 6개 제품이다. 점검은 모바일 앱 보안, 정책 관리, 기기 보안 등 3개 분야, 총 40개 항목을 대상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됐다. 모바일앱 보안 부문에서는 나르왈·드리미·에코백스 3개 제품이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르왈과 에코백스는 사용자 인증 절차가 미비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집 내부 사진이나 영상을 별도 인증 없이 조회·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드러났다. 에코백스의 경우 악성 파일을 사용자의 사진첩에 전송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드리미 제품은 사용자가 일부 권한을 제3자에게 공유했을 때, 그 사람이 카메라 기능을 마음대로 켜서 실시간 영상과 사진을 볼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 또 정책 관리 점검 결과 드리미 제품에서는 사용자가 해당 브랜드 글로벌 웹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면 해커가 사용자 ID를 통해 별도 인증 없이 개인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다. 기기 보안 점검에서는 드리미와 에코백스 로봇청소기의 외부 포트가 노출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인터페이스 차단이 미흡해 물리적 침투 위험이 존재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전반적으로 접근 권한 관리, 안전한 패스워드 정책, 업데이트 정책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로봇청소기 보안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이라면서 소비자에게 구매 전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 마크 확인,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주기적인 보안 업데이트 등을 당부했다.
  • “내 사생활이 실시간으로…” 집에 ‘중국 청소기’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내 사생활이 실시간으로…” 집에 ‘중국 청소기’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카메라와 센서로 공간을 인식해 청소하는 로봇청소기가 최근 인기 가전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확인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시중에 판매되는 로봇청소기 6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안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제품에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어 즉시 조처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 국내 제품은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과 LG ‘코드제로 로보킹 AI 올인원’ 등 2개였다. 나머지 4개는 중국산으로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 드리미 ‘X50 울트라’,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 나르왈 ‘프레오 Z 울트라’였다. 소비자원은 로봇청소기를 제어 설정하는 ‘모바일 앱 보안’, 제조사의 보안 업데이트 정책·개인정보 보호정책 등 운영을 포함한 ‘정책 관리’, 하드웨어·네트워크·펌웨어 등 ‘기기 보안’ 분야로 나누어 총 40개 항목을 점검했다. 6개 중 문제가 된 제품은 중국산 제품인 드리미와 에코백스, 나르왈 등 3개 제품이었다. 삼성·LG를 비롯해 국내 및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로보락 제품보다 30~40만원가량 저렴한 80만~90만원대인데, 성능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많아 ‘가성비 제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모바일 앱 보안 점검 결과 이 3개 제품은 사용자 인증 절차가 없거나 부실해 청소기와 연결된 휴대전화 등을 통한 불법적인 접근이나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집 내부를 촬영한 사진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카메라 기능이 강제로 활성화되는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취약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책 관리 점검에서는 드리미 제품이 개인정보 관리가 미흡해 이름, 연락처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 기기 보안 점검에서는 드리미, 에코백스 2개 제품의 하드웨어 보안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펌웨어 보안 설정이 충분하지 않아 기기의 내부 보안 구조가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점검 결과 삼성전자, LG전자 2개 제품은 접근 권한 설정과 불법 조작을 방지하는 기능, 안전한 패스워드 정책, 업데이트 정책 등이 비교적 잘 마련돼 종합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KISA와 한국소비자원은 이들 제품의 보안 취약점 확인 후 조치에 나섰다. 6개 사업자에 모바일 앱 인증 절차와 하드웨어 보호, 펌웨어 보안 개선 등 취약점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로봇청소기 사용 시 안전한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하는 등 보안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톨허스트·후라도·송성문·양의지…KBO 8월 MVP 후보

    톨허스트·후라도·송성문·양의지…KBO 8월 MVP 후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KBO리그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 6명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투수 중에는 LG 트윈스 유영찬과 앤더스 톨허스트,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가 이름을 올렸다. 야수는 두산 베어스 양의지,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경쟁한다.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8월 한 달간 13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 평균자책점 0.64로 월간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팀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는 KBO리그에 데뷔한 달에 곧바로 후보에 올랐다. 8월 4경기에 등판해 4승(공동 1위)에 평균자책점 0.36(1위)으로 LG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 후라도는 8월 한 달간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공동 1위)을 거뒀고, 41이닝(공동 1위)을 던져 팀의 중위권 도약에 힘을 보탰다. 두산 포수 양의지는 8월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유일하게 4할이 넘는 0.407의 맹타를 휘둘러 월간 타율 1위에 올랐다. 양의지는 2022년 8월 이후 3년 만의 개인 통산 세 번째 월간 MVP 수상에 도전한다. SSG 에레디아는 월간 안타 2위(38개)와 타율 3위(0.396)에 올랐고, 8월에만 홈런 6개를 몰아치며 장타율 3위(0.656)에 올랐다. 키움 송성문은 안타 1위(42개), 타율 2위(0.396), 장타율 2위(0.726), 홈런 4위(8개)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모두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팬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를 주고,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한다.
  • “아직 지번 주소 쓰시나요?”···안성시, ‘도로명주소 OX 퀴즈 이벤트’

    “아직 지번 주소 쓰시나요?”···안성시, ‘도로명주소 OX 퀴즈 이벤트’

    경기 안성시는 오는 9일(화)부터 15일(월)까지 7일간 ‘도로명주소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과 7월에도 진행한 바 있는 ‘도로명주소 OX 퀴즈 이벤트’는 도로명주소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성 시민’이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9월 22일(월) 당첨자 개별 연락)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모바일 또는 PC에서 카카오톡 접속 → 안성시 도로명주소 검색 후 채널 추가(ch✓) → 퀴즈 정답과 전화번호(모바일쿠폰 받을 휴대 전화번호)를 1대1 채팅창에 입력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보다 친숙해지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전남도, 전국 최초 이·통장 직불 교육 강사 양성

    전남도, 전국 최초 이·통장 직불 교육 강사 양성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이·통장을 직불 교육 강사로 양성해 마을 단위 의무교육을 본격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지역 농가들은 2023년 218농가, 2024년 102농가가 의무교육을 받지 않아 총 3천만 원의 직불금이 감액됐다. 전남도 농업경영체 농업인의 고령화율이 60.6%에 달하면서 고령농들이 교통 불편과 모바일 활용의 어려움 등으로 기존 교육방식에 참여하기 어려워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상황 때문이다. 이에 전남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협력해 이·통장 100명을 직불교육 강사로 선정했다. 선정된 이·통장은 114개 마을을 돌며 마을회관 등 농업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를 방문해 공익직불 맞춤형 교육을 했고 3천여 명이 교육을 완료했다. 고령농의 교육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공익직불금 감액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을 원하면 매년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 관련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통장 직불 교육 강사 양성은 교육을 넘어 마을 내부에 직불금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예산 다 잡았다… 강남구의 똑소리 나는 환경행정

    환경·예산 다 잡았다… 강남구의 똑소리 나는 환경행정

    “환경도 지키고, 예산도 아끼고” 서울 강남구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한다. 재활용 쓰레기 회수 인프라 확충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도 노리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1월 ‘로봇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논현2동 주민센터와 대청공원에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7월까지 약 12만 4755개의 페트병을 수거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강남구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공모사업’에 응모해 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5대를 추가 도입했고 이를 통해 1대당 990 원, 총 1억 485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의 무인회수기 확대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실증사업과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별도 분리 배출 시 페트병 원료로 재순환할 수 있다. 재활용 된 페트병은 의류 원단 등 다양한 제품으로 변신한다. 현재 강남구는 매주 목요일에만 투명페트병을 배출·수거할 수 있어 주민들이 정해진 시간과 요일에 제약을 느끼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으로 언제든지 투명페트병을 상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AI 무인회수는 투명페트병을 자동 분류해 고품질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장치다. 500ml 페트병 기준 최대 900개까지 적재 가능하다. 현재 개포1동·도곡2동 주민센터, 청담근린공원, 역삼청소년센터, 이마트 역삼점 등 14개소에서 설치됐다. 자세한 위치와 운영 시간은 강남구 자원순환 종합포털 및 ‘리턴-쓰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기기에 투입하면 1개당 10원이 적립된다. 탄소중립 포인트도 중복 적립 가능하며, 3천 포인트 이상 모으면 모바일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에 참여하고, 즉각적인 보상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너무 많이 쓴 병원비… 연간 본인부담금 상한액 넘으면 돌려받는다[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지난해 쓴 의료비를 지급한다는 안내문이 왔는데. A. 지난달 28일부터 대상자에게 발송한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안내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본인부담금의 연간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가입자와 피부양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Q. 모든 의료비가 대상인가. A. 비급여와 선별급여, 전액 본인부담금, 임플란트, 상급 병실(2·3인실) 입원료, 추나요법,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국가·지자체 지원금 등은 제외된다. Q. 신청 방법과 기한은. A. 건보공단 누리집과 모바일앱(The건강보험)의 ‘환급금 조회 및 신청’에서 가능하다.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전화(1577-1000)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동의 계좌를 등록해 놓으면 추후 추가 지급 건이 발생할 때 별도 신청 없이 해당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신청 기한은 안내문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다. Q.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나. A.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상세), 신분증 등 서류를 갖추면 가족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 나누는 서초… 복지행복축제 연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구청 2층 대강당과 광장에서 ‘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금, 서초는 스마트 케어풀 전성시대’를 주제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구민과 함께 복지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1부 기념식은 구청 대강당에서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축사, 사회복지 선서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박람회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돌봄’을 주제로 지역 내 24개 민관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뇌 건강 테스트 ▲사진을 통한 AI 감성영상 제작 ▲아동학대 예방 게임 ▲발달장애인 돌봄 퀴즈 ▲돌봄 메시지 고리 만들기 등이다. 이와 함께 구청 광장에서는 ‘바퀴달린 서초 기부 콘서트카’를 활용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재즈 연주, 매직버블쇼, 청소년 동아리의 K팝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콘서트카와 함께 운영되는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나 모바일 간편결제로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룰렛 이벤트도 진행해 작은 기부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과 함께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1월 부산불꽃축제 좌석표 미리 마련하세요

    부산시와 부산시축제조직위원회는 11월 15일 열리는부산불꽃축제 유료 좌석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20주년 기념연출과 해외초청 불꽃쇼, 부산멀티 불꽃쇼 등 역대 가장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축제 유료 좌석(총 1만 4000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10만원)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7만원)으로 구분된다.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달 22일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여행사 판매 물량이 지난해보다 훨씬 빠르게 사전마감됐고, 대만 등 해외 여행사들의 문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또 이달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 허용돼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올해부터 예스24 티켓에서 구매 시 동백전 결제를 사용할 수 있어 결제금액의 11%를 정책지원금으로 돌려받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불꽃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겨 있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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