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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컴퓨터가 납치됐어요”

    “내 컴퓨터가 납치됐어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해커들의 인질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사태를 지켜본 한 보안 전문가의 말이다. 워너크라이는 영국의 국가의료보건서비스(NHS) 소속 병원, 러시아 내무부, 프랑스 르노자동차 공장,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 미국 배송업체 페덱스,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치반,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 우리나라 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등 최소 150개국을 상대로 전례 없는 강도의 ‘사이버 인질극’을 벌였다.랜섬웨어란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악성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멀웨어’(malware)를 합친 말로, 컴퓨터나 휴대전화 같은 내부의 파일 등을 암호화해 놓은 뒤 해결 비용(몸값)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를 말한다. 공격자들은 대부분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익명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돈을 지불하도록 해 붙잡기가 극히 어렵다. 암호로 잠긴 파일을 열기 위해서는 해커가 요구하는 비트코인을 지급하고 다시 파일을 풀어낼 키를 획득해야 한다. 하지만 돈을 내도 키를 받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한다. 과거 해커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정치적 목적이나 돈벌이를 위해 해킹을 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가 불거지자 판단정보국(PIB), 중국독수리연합, 1937CN, 77169 등 유명 해커 그룹으로 이뤄진 중국 해커조직 연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등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한국과 롯데그룹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 돈벌이를 위한 해킹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가 급증한 것은 돈을 뜯어낼 목적의 해킹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리나라에서 분석된 악성코드 633개 중 가장 많이 나타난 유형은 랜섬웨어(275개)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랜섬웨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과거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스팸메일,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불법 다운로드, 불법대출이나 음란사이트 광고 등을 주의하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주의 정도로 랜섬웨어를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다. 웹서핑 도중 감염될 수도 있고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된다. 랜섬웨어 자체가 진화했다기보다 랜섬웨어를 심는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 랜섬웨어의 시작은 언제였을까. 1989년 악성코드를 침투시켜 하드디스크의 루트 디렉터리 정보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 주는 것을 빌미로 돈을 요구한 것이 효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랜섬웨어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5년부터다. 이후 2013년 들어 비트코인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랜섬웨어의 종류는 수만 개에 이르지만 전문가들은 크게 ▲파일을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컴퓨터가 부팅하지 못하게 잠그는 랜섬웨어 ▲바탕화면을 잠그는 랜섬웨어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가장 흔한 형태가 파일을 암호화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유행한 ‘비너스로커’(VenusLocker)나 워너크라이가 여기에 속한다. ‘골든아이’(GoldenEye), ‘펫야’(Petya)는 컴퓨터를 부팅할 때 화면을 잠그는 랜섬웨어다. 화면을 잠그는 랜섬웨어로는 ‘레벤톤’(Reventon)이 유명하다.파일을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중에서는 지금까지 ‘크립토로커’(CryptoLocker)와 ‘로키’(Locky) 등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15년 4월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 사이트를 통해 한글로 된 크립토로커가 유포됐다. 공격자는 광고 배너에 악성 코드를 넣었고 이 사이트에 접속했던 이용자들이 다수 감염됐다. 인터넷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플로러’의 취약점을 이용해 보안 업데이트를 미룬 개인과 기업 컴퓨터 다수를 감염시켰다. 크립토로커에 감염되면 ‘주의, 귀하의 모든 파일을 크립토로커 바이러스로 코딩했습니다’라는 몸값 청구서(랜섬노트)가 뜬다. 몸값으로 1비트코인 이상을 요구한다. 피해자가 감염 후 1주일 이내 키를 구입하지 않으면 공격자는 2배 올린 가격으로 구매를 재요청하기도 한다. 랜섬웨어 로키의 이름은 파일을 암호화한 뒤 확장자를 일괄적으로 ‘locky’로 바꾸는 데 따라 붙여졌다. 지난해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이메일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초기에는 MS 워드 파일(.doc)을 첨부해 보냈으나 최근에는 자바스크립트 확장자(.js) 파일 또는 악성코드 감염 파일을 묶어 하나의 압축 파일로 첨부해 발송한다.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스크립트가 단독으로 첨부파일 등에 사용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 따라서 파일의 확장자가 자바스크립트(.js)만 존재하거나 여러 파일 중에 포함돼 있다면 로키 랜섬웨어 변종일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메일 제목에 ‘지급’(payment), ‘송장’(invoice), ‘계약서’(contract) 등 미끼 단어를 써서 유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악성코드의 일부는 화면보호기 파일로 위장하기도 한다. 파일 암호화가 끝나면 바탕화면을 변조해 감염 사실을 사용자에게 통보한다. 이 밖에도 2015년 국내에 많이 유포된 ‘테슬라크립트’(TeslaCrypt) 랜섬웨어는 이동식 드라이브 등은 제외하고 고정식 드라이브만을 감염 대상으로 지정하는 특징이 있었다. ‘크립트XXX’는 2016년 5월 처음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크립트XXX에 감염되면 파일 확장자가 ‘crypt’ 등으로 변하고 바탕화면에 랜섬노트가 뜬다. ‘케르베르’(Cerber)는 말하는 랜섬웨어로 유명하다. 감염이 되면 이 사실을 음성메시지로 알린다. 최근에는 한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한 ‘한국형’ 랜섬웨어도 등장했다. 이런 랜섬웨어들은 MS 워드 문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한글(.hwp) 파일 등을 이메일에 첨부하는 방식으로 유포되며 사용자가 국내 웹사이트나 웹 광고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감염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한국형 랜섬웨어의 경우 국내 해커나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휴대전화, 사물인터넷(IoT) 기기도 랜섬웨어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는 은행 계좌정보, 비밀번호, 위치정보, 사진, 지인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을 때 타격이 큰 개인정보들이 포함돼 있어 PC보다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백신업체 G데이터에 따르면 올 1분기 동안 75만 4000여개의 모바일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이 중 상당수가 랜섬웨어일 것으로 추정된다. IoT도 위험에 노출돼 있기는 마찬가지다. 가령 해커가 IoT 보일러 시스템을 잠가버릴 수도 있다. 비트코인을 내놓지 않으면 집안 온도를 마음대로 높이겠다고 협박을 해도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당장은 뾰족한 해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운영체제(OS)는 물론 응용프로그램까지 모든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백신 엔진도 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 또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과 인터넷 주소 링크는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서 파일 다운로드 및 실행에 주의해야 한다. 문서, 사진 등 중요 자료는 별도 매체에 정기적으로 백업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안업체 하우리의 최상명 실장은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는 한 랜섬웨어는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최근 보안업체에서 IoT의 감염사례 연구가 나오는 등 조만간 IoT 기기에 대한 감염도 우리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달리고 즐기고… 오늘 하프마라톤 고!

    상쾌한 5월 바람을 가르며 한강변을 달릴 수 있는 제1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가 ‘유권자의 날’인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대회엔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김동극 인사혁신처장,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과 2001년 보스턴마라톤 금메달에 빛나는 이봉주 선수도 함께 달린다. 팬들은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다. ●배번호 뒷면 기록측정용 칩 꼭 붙이세요 한강 방화대교 방면과 하늘공원·노을공원 둘레길을 달리는 대회는 하프(21.0975㎞), 10㎞, 5㎞ 세 코스로 나뉜다. 모든 참가자에겐 공식 기념품으로 스켈리도 기능성 스포츠웨어 상·하의 세트를 제공한다. 오전 8시 경찰악대 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이어 치어리더팀 ‘가넷’의 율동 속에 오전 8시 20~40분 준비운동을 한 뒤 9시부터 10분 간격으로 하프, 10㎞, 5㎞ 코스를 출발한다. 단체 참가자가 많은 것도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41명이나 참가해 최다 인원을 뽐낸다. 경찰청동호회 169명, 교원그룹 124명 등도 함께한다. 한강마라톤클럽(90명), 환경부 마라톤클럽(66명) 등도 함께 달린다. 하프 코스를 뛰는 참가자들에겐 기록측정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올해부턴 기록측정용 칩 착용방법이 달라진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까진 신발에 칩을 묶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 배번호 뒷면에 칩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기록 조회 및 모바일 기록증도 제공한다. 일회용 칩으로 대회 후 칩 반납이 필요 없어 참가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드컵경기장 사거리~난지천 통제 원활한 레이스를 위해 오전 8시 50분부터 평화공원 입구를 나와 월드컵경기장 사거리부터 난지천공원 입구 교차로까지 월드컵로가 1시간가량 통제된다. 그러나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방향 1개 차로는 통행할 수 있다. 난지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월드컵대교 갓길 운행도 오전 9시부터 9시 55분까지 통제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갤S8 ‘中 맞춤형’으로 만리장성 넘는다

    갤S8 ‘中 맞춤형’으로 만리장성 넘는다

    삼성전자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 근처 구베이슈에이젠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와 ‘갤럭시 S8+’ 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갤럭시S8 시리즈는 중국에서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코랄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오는 25일 정식 출시된다. 중국 내 협력사와 언론인 약 1000여명이 참석한 발표회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992년 진출한 이후 25년 동안 중국은 삼성에 중요한 시장이었다”면서 “갤럭시S8 시리즈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은 스마트폰 최대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에서 장소, 이미지, 와인 검색이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유력 온라인 서비스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또 중국 텐센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천룡팔부’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게임런처’(게임 관련 특화 기능)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플랫폼 아이치이와 협력해 갤럭시S8 시리즈 이용 게임 생중계를, 웨이보를 통한 360도 동영상 생중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부동산 앱 믿고 갔더니… 허위·미끼 매물에 낚였네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부동산 앱 믿고 갔더니… 허위·미끼 매물에 낚였네

    직장인 A(30대)씨는 최근 한 ‘모바일 부동산 앱’을 이용해 월세방을 구하려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앱을 검색하다가 보증금과 월세가 적당한 방을 찾았는데요. 올라온 사진을 보니 방이 깨끗하고 화장실도 생각보다 커서 전화로 예약한 뒤에 방문했죠. 그런데 앱에 올라온 사진과 실제 방의 모습은 너무 달랐습니다. 방도 지저분하고 화장실도 작고, 세탁기와 에어컨 등 옵션도 없었죠. 대학생 B(20)씨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습니다. 앱으로 월세방을 검색한 뒤에 약속한 시간에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만났는데 그 방은 이미 나가고 없다는 겁니다.●“시세보다 지나치게 싸면 주의하세요” B씨는 공인중개사에게 “아까 분명히 이 방을 보여 준다고 해 놓고, 몇 시간 만에 이러는 건 너무한다”고 따졌지만 공인중개사는 “이 방 말고 더 좋은 다른 방을 보여 주겠다”고만 하네요. A씨와 B씨 모두 모바일 부동산 앱에 올라온 허위·미끼성 매물에 낚인 겁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원룸·오피스텔 등 전월세 매물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부동산 앱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허위·미끼성 매물 때문에 피해를 보는 소비자도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이 지난해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직방·다방·방콜 등 3대 부동산 앱에 등록된 서울 지역 100개 매물을 조사했는데요. 100개 중 22개는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도 방을 보지 못했습니다. ‘매물이 이미 계약돼 볼 수 없다’는 경우가 많았죠. 앱에 올라온 정보와 비교해 층수나 TV·침대·책상 등 옵션이 다른 매물도 14개나 됐습니다.부동산 앱에 허위·미끼성 매물을 올리는 공인중개사 등도 문제지만 제대로 매물 관련 정보를 관리하지 않은 앱 사업자들에게도 잘못이 있습니다. 부동산 앱 사업자들은 ‘안심중개사 제도’, ‘허위매물 제로’ 등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는 듯 광고하는데요. 이 광고를 믿었던 소비자들이 허위·미끼성 매물 때문에 헛걸음을 하는 등 피해를 보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부동산 앱 사업자들은 허위·미끼성 매물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직방·다방·방콜 등 3개 사업자 모두 공인중개사 등이 등록한 정보의 정확성, 적법성 등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약관에 넣고 있었죠. 하지만 이젠 이런 꼼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5일 직방·다방·방콜 등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조치했는데요. 부동산 앱 사업자는 소비자가 허위·미끼성 매물을 신고했을 경우 공인중개사 등 매물을 올린 회원에게 사실을 확인하고, 허위·미끼성 매물로 판단될 경우 앱에서 바로 삭제해야 합니다. 부동산 앱 사업자가 삭제 조치를 하지 않는 등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아 소비자가 피해를 입으면 손해배상 등으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공정위 약관심사과의 최유리 조사관은 “실제로 허위·미끼성 매물을 계약하는 소비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입는 피해의 대부분은 헛걸음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피해로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 민사소송까지 가는 소비자는 거의 없겠지만, 부동산 앱 사업자에게도 책임을 부담하도록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허위·미끼성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허위·미끼성 매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소비자는 일단 부동산 앱에 등록된 매물 정보를 100% 신뢰하지 말고, 매물을 직접 보면서 시세나 옵션, 구조 차이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 불공정 약관 시정 조치 매물 가격이 주변 시세와 비교해 너무 싸면 허위·미끼성 매물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옵션이 앱에 올라온 사진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면 방문하기 전에 실제로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야 하죠. 사진에서 보이는 방의 넓이가 표시 면적보다 지나치게 넓거나, 너무 밝은 조명을 사용했다면 허위·미끼성 매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소비자원 약관광고팀의 안세련 대리는 “공인중개사 등과 미리 연락해 매물을 언제 볼 수 있는지 확인을 받고 통화 내용을 녹취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앱 자체적으로 허위·미끼성 매물을 올린 공인중개사 등에게 페널티를 적용하므로 반드시 앱 사업자에게 신고해야 또 다른 소비자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sjang@seoul.co.kr
  • ‘이세창과 결혼’ 정하나 “네 저 맞아요” 열애 인정

    ‘이세창과 결혼’ 정하나 “네 저 맞아요” 열애 인정

    배우 이세창(47)과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진 13살 연하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19일 정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맞아요. 저예요. 실검 1위를 다 해보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모바일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앞서 이날 이세창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부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약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세창은 지난해 가을 연극무대 위에서 예비신부에게 프로포즈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배우로 알려졌으며 모델이자 리포터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모바일픽] 바나나, 예술로 거듭나다

    [모바일픽] 바나나, 예술로 거듭나다

    전 세계 4억명 이상의 인구가 주식으로 삼고 있다는 바나나. 바나나는 달콤한 맛,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훌륭한 과일이다. 본래 씨가 있는 바나나는 야생종과 재배종을 합쳐 1000종이 넘을 정도로 품종 또한 다양하다.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바나나의 95%는 씨가 없는 ‘캐번디시(Cavendish)’ 품종이며, 고령화 인구와 1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편리하게 먹기 쉬운 이점때문에 이 바나나의 수요가 세계적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무르거나 멍들고 변색되는 등 외형상의 변화로 인해 버려지는 양도 만만찮다. 영국 더썬의 18일자(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1년에 8000만 파운드(약 1168억)어치의 바나나가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고. 독일의 아티스트 스테판 브루스는 버려지는 바나나가 아까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하나의 걸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바나나를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대신 자신의 디자인에 사용한다는 그는 바나나에도 예술이 존재할 수 있음을 몇 장의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희소성 지닌 광교 소형 아파텔, ‘장안프라임 광교2’ 샘플하우스 오픈 예고

    희소성 지닌 광교 소형 아파텔, ‘장안프라임 광교2’ 샘플하우스 오픈 예고

    ㈜장안이 소형아파트 공급이 한정적이었던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장안프라임 광교2' 오피스텔(아파텔)을 선보인다. 단지는 연면적 6,850㎡, 건축면적 506㎡, 지하 3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21㎡ 9실, 42㎡ 18실, 43㎡ 45실 등 3개 타입, 총 72실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42㎡, 43㎡는 지난해 분양된 '장안프라임 광교' 오피스텔과 함께 광교역 최초로 3베이(Bay)구조가 적용된 2룸 평면설계를 도입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으며 아파트에 가까운 특화된 공간 설계와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춰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 남부의 대표적인 신도시 중 하나인 광교신도시는 개발 공정률이 99%에 달하는 반면 소형 오피스텔의 부족이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까지 공급된 전체 민영 아파트 1만5300여 세대 중 59㎡ 미만 소형아파트는 2,000여 세대 미만으로 약 10% 대에 불과하다. 이에 소형으로 구성된 장안 프라임2의 희소성과 메리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광교신도시 최중심지인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경기대, 아주대, 광교테크노밸리, 삼성디지털시티, 법조타운 등 풍부한 배후수요로 인해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기대 가능하다. 주변 상권도 광교카페거리가 형성되면서 계속해서 활성화되고 있다. 타 신도시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녹지비율 41.7%와 66만㎡의 광교호수는 광교신도시만이 가지는 특별한 '숲세권'과 '호세권'을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 남부 대표신도시인 광교신도시 광교역 바로 앞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에 비견되는 평면 구조를 적용해 아파트의 우수한 주거공간과 개방감을 선보이며 소형 아파텔로 가치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소형으로만 구성된 장안프라임 광교2 오피스텔은 지역 열병합을 이용한 난방설비와 열교환방식 냉방시설 적용, 광교신도시 내 주거용 오피스텔 중 최초로 홈네트워크시스템 구축 등 첨단 설비를 적용해 외부에서도 모바일앱을 이용해 각 세대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은 22mm 복층유리(2중창)를 시공했으며, 거실에는 안정성 강화를 위해 일면 접합 강화유리로 마감해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 더불어 모든 세대에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사용해 전기료를 최소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주택시장에서 주변 전세가 수준의 소액으로 역세권 투자가 가능하며 편리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상품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거+투자' 두 가지 프리미엄을 갖췄다”고 전했다. 광교(경기대)역 장안프라임 광교2 오피스텔은 경기대 후문 앞에 오는 5월 중순경 샘플하우스 오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D-1] 일회용 칩 붙이고 실시간 기록 확인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D-1] 일회용 칩 붙이고 실시간 기록 확인

    제1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 환경을 조성했다.가장 큰 변화는 실시간으로 경기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가자나 가족이 직접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홈페이지(www.smartchip.co.kr)에 들어가 배번호나 이름을 입력하면 곧바로 실시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를 마친 뒤에도 1~2시간이 지나서야 결과를 취합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던 앞선 대회에 비해 훨씬 빠르게 자신의 기록을 알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기록증도 제공된다. 기록 측정을 위해 일회용 칩을 사용한다는 점도 달라졌다. 지난해 15회 대회에는 다회용 칩을 사용했기 때문에 레이스를 끝낸 참가자들이 이를 반납하기 위해 본부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네덜란드 회사가 제작한 ‘마이랩스’라는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납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원래부터 이러한 제품이 있었지만 불안정한 시스템 탓에 사용하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금속으로 된 구조물이 많을 경우 전파 방해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지난달 있었던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대회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정도로 안정성이 높다고 한다. 기록 칩을 부착하는 위치도 달라졌는데 지난해에는 신발에 매달았다면 올해 대회에서는 배번표 뒤쪽에 붙이고 달리면 된다. 시내 한복판을 뛰는 코스도 새로 생겼다. 도심 복판을 달리는 것을 선호하는 참가자들의 기호에 맞춰 마포경찰서 등과 협의해 월드컵로 왕복 6차로 5㎞ 구간을 새롭게 코스에 넣었다. 5㎞·10㎞·하프(21.0975㎞) 참가자 모두 이 코스를 지나게 된다. 대회 주관사인 ㈜스포츠와 사람들의 김연수 대표이사는 “도심 대로, 한강시민 공원, 상암월드컵공원 등을 거치는 다이내믹한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오로지 마라톤에만 집중하는 데 보탬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누구나 VR 제작·家電에 인공지능… 쏟아진 AI퍼스트

    누구나 VR 제작·家電에 인공지능… 쏟아진 AI퍼스트

    SK텔레콤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개막한 ‘구글 개발자 콘퍼런스 2017’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플랫폼인 ‘T 리얼 VR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LG전자는 구글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되는 스마트 가전을 선보였다. 사흘간 이어지는 콘퍼런스엔 개발자 7000여명이 참석했다.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공개한 AR·VR 통합 플랫폼인 ‘T 리얼’을 구글의 VR 플랫폼인 ‘데이드림’과 연계해 ‘T 리얼 VR 스튜디오’로 선보였다. 전문 지식이 없는 이용자도 모바일 환경에서 직접 VR 콘텐츠 제작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VR 플랫폼이 전문 개발자가 PC를 기반 삼아 제작한 콘텐츠를 이용자가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구조였던 데 비해 ‘T 리얼 VR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VR 기기를 착용한 뒤 레고 블록을 쌓듯 쉽고 직관적으로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가상 도시 건설 VR 게임을 예로 들면, 기존엔 개발자가 정한 시나리오대로 게임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T 리얼 VR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이용자가 직접 다리, 숲, 고층 건물, 건물 사이를 지나는 롤러코스터 등 상상하는 대로 도시를 만드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멀리 있는 이용자들끼리 동일한 가상 공간 안에서 함께 VR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며 협업할 수도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5G(세대) 통신 시대가 오면서 AR·VR도 대중화될 것”이라면서 “유아용 게임·건축 시뮬레이션·기계 부품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T 리얼 VR 스튜디오’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AI 스피커 ‘구글 홈’과 연동되는 ‘LG 시그니처’ 가전을 시연했다. 콘퍼런스에선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전원 작동 시연이 펼쳐졌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제품 중 냉장고, 세탁기에 구글 홈 연동 서비스를 탑재키로 했다. 또 에어컨, 오븐, 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다른 스마트 가전에도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콘퍼런스에서 스콧 허프만 구글 어시스턴트 담당 부사장은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지원이 올해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주목받은 신기술 중 하나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출시하겠다며 직접 공개한 AI 카메라 앱 ‘구글 렌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이 렌즈로 식당을 비추면 메뉴와 별점 등이 화면에 제시된다. 구글 렌즈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촬영하면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연결된다. 피차이 CEO는 “시각(비전) 기반 컴퓨팅 능력이 결합된 구글 렌즈로 사용자는 보고 있는 것을 더 잘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여의도 카페] 렌터카 대신 ‘딜카’… 정태영의 공유실험

    [여의도 카페] 렌터카 대신 ‘딜카’… 정태영의 공유실험

    ‘아이디어맨’ 정태영(얼굴) 현대카드·캐피탈 부회장이 이번엔 공유경제 실험에 나섰습니다.현대캐피탈은 다음달 ‘딜리버리카’(딜카)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이르면 8월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인데요. 딜카는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려 쓴 뒤 반납하는 ‘카셰어링’과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예 차를 가지러 갈 필요도 없이 딜카맨(배송 기사)이 차량을 직접 고객이 있는 곳까지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더 진화된 서비스입니다. 업계에서는 ‘하지 말라’는 규제를 ‘공유’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풀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카드사나 캐피탈사는 12개월 미만의 단기렌터카 사업을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자동차 리스(임대업)를 하는 캐피탈사들은 단기 렌터카 사업을 하게 해 달라고 여러 차례 당국에 요청했지만 렌터카 사업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번번이 무산됐지요. 정 부회장은 아예 렌터카 사업자들과 손을 잡고 규제를 뛰어넘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전국의 80여개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협력을 맺고 딜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렌터카 회사들과 고객을 이어 주는 모바일 플랫폼이 바로 현대캐피탈입니다. 그러다 보니 딜카 수익은 현대캐피탈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정 부회장이 왜 이렇게 적극적이냐고요? 중소기업과의 상생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합니다. 영세 렌터카 회사에는 놀고 있는 차량들이 종종 있는데요. 그래서 이 회사들도 카셰어링 사업을 하고 싶지만 모바일 플랫폼 개발이며 홍보·마케팅 비용이며 부담이 만만찮아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이런 부담을 현대캐피탈이 져 주겠다고 하니 렌터카 업체들은 투자 비용 부담 없이 카셰어링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쉬는 차량 없이 렌터카가 잘 운용되면 사업자들의 차량 구매력이 높아질 테고 그러면 현대캐피탈 고객도 늘어날 것이라는 계산입니다. 대기업이 잘되면 그 과실이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던 ‘낙수효과’는 이제 그 기능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작은 기업들이 잘돼야 경제 전체가 살아난다는 ‘분수효과’가 대신 힘을 받고 있지요. 정 부회장의 시도가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입맛 잡은 인심… 美 시골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서부 태평양 연안과 남서부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지난 2년간 굳건히 선호도 1위를 지켜온 인앤아웃(In-N-Out) 버거를 밀어내고 미국인들이 즐겨 찾는 햄버거 1위에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올랐다고 포천 등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버지니아 브랜드… 무한정 토핑 인기 조사기관 해리스폴이 미국 내 15세 이상 성인 10만 명에게 4000개의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 햄버거 부분에서는 지난해 2위였던 파이브가이즈가 1위였던 인앤아웃을 2위로 밀어냈다. 선호도 조사는 친숙도와 상품의 질, 구매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3위는 쉐이크쉑이었고, 웬디스, 컬버스 순이었다. 맥도날드는 7위였으며 버거킹은 10위권 밖이었다. 맥도날드는 친숙도에서는 1위였지만 상품의 질을 고려한 전체 순위에서는 후순위로 밀렸다. 1986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출발한 파이브가이즈는 최근 몇 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외형을 키웠다. 지역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고 해리스폴은 평가했다. 파이브가이즈는 무한정 토핑을 올려주는 ‘인심’에다 신선한 패티로 미국인의 입맛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내 1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는 81%로 올라갔다. ●커피 1위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2위로 ‘커피와 퀵서비스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스타벅스가 던킨도너츠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크리스피크림과 아인스타인 브로스 베이글이 뒤를 이었다. 해리스폴의 조안 시노폴리 부사장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식당업계가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특히 스타벅스는 모바일 앱이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송파구 보건소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송파구 보건소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서울 송파구의 ‘1등 동네 주치의’는 보건소다.송파구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모든 지방자치정부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한 결과다. ▲금연 ▲영양 ▲비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여성·어린이 특화 ▲치매관리 ▲지역사회 중심 재활 ▲방문 건강관리 등 13개 분야별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평가했다. 송파구는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펼치는 사업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성, 어린이·성인·어르신, 취약계층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사업과 보건인력 배치, 모니터링 등 공공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0년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스마트 주치의’ 애플리케이션은 전국적으로도 확대 시행되고 있다”며 “공공 분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스마트 주치의는 만성질환자의 빠른 발견 및 관리를 위한 것으로, 환자의 개별 맞춤기기로 측정한 건강정보를 수집해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송파구는 이날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복지부로터 최우수상을 받고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박 구청장은 “시대에 앞서가는 보건사업 발굴과 주민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으로 송파구가 보건사업의 표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렌터카 대신 ‘딜카’..규제를 공유로 푼 정태영

    렌터카 대신 ‘딜카’..규제를 공유로 푼 정태영

    ‘아이디어맨’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부회장이 이번엔 공유경제 실험에 나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다음달 ‘딜리버리카’(딜카)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인데요. 딜카는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려 쓴 뒤 반납하는 ‘카셰어링’과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예 차를 가지러 갈 필요도 없이 딜카맨(배송 기사)이 차량을 직접 고객이 있는 곳까지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더 진화된 서비스입니다. 업계에서는 ‘하지 말라’는 규제를 ‘공유’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풀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카드사나 캐피탈사는 12개월 미만의 단기렌터카 사업을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자동차 리스(임대업)를 하는 캐피탈사들은 단기 렌터카 사업을 하게 해 달라고 여러 차례 당국에 요청했지만 렌터카 사업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번번이 무산됐지요. 정 부회장은 아예 렌터카 사업자들과 손을 잡고 규제를 뛰어넘었습니다.현대캐피탈은 전국의 80여개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협력을 맺고 딜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렌터카 회사들과 고객을 이어 주는 모바일 플랫폼이 바로 현대캐피탈입니다. 그러다 보니 딜카 수익은 현대캐피탈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정 부회장이 왜 이렇게 적극적이냐고요? 중소기업과의 상생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합니다. 영세 렌터카 회사에는 놀고 있는 차량들이 종종 있는데요. 그래서 이 회사들도 카셰어링 사업을 하고 싶지만 모바일 플랫폼 개발이며 홍보·마케팅 비용이며 부담이 만만찮아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이런 부담을 현대캐피탈이 져 주겠다고 하니 렌터카 업체들은 투자 비용 부담 없이 카셰어링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물론 정 부회장도 ‘장사꾼’인데 노림수가 있긴 하지요. 쉬는 차량 없이 렌터카가 잘 운용되면 사업자들의 차량 구매력이 높아질 테고 그러면 현대캐피탈 고객도 늘어날 것이라는 계산입니다. 대기업이 잘되면 그 과실이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던 ‘낙수효과’는 이제 그 기능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작은 기업들이 잘돼야 경제 전체가 살아난다는 ‘분수효과’가 대신 힘을 받고 있지요. 정 부회장의 시도가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박보다 안정성… 로봇 혼자 자산 굴리는 시대

    대박보다 안정성… 로봇 혼자 자산 굴리는 시대

    이달부터 사람의 손길이 필요 없이 인공지능(AI)만으로 운영되는 로보어드바이저(로봇+투자자문가) 서비스가 허용됐다. 지금까지는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구성 등 단계마다 전문 투자자문가가 의무적으로 개입해야 했지만, 지난 2일 금융위원회가 규제를 완화하면서 테스트베드(시험)를 통과한 로봇이 단독으로 상품을 굴리는 게 가능해졌다. 진정한 의미의 로보어드바이저 시대가 열린 셈인데, 과연 로봇에게 돈을 맡기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금융위와 코스콤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테스트베드에서 확인된 로보어드바이저 수익률은 매력적인 수준이 아니다. 포트폴리오 유형별 최종 수익률은 ▲국내 적극투자형 2.88% ▲해외 적극투자형 2.86% ▲해외 위험중립형 2.03% ▲국내 위험중립형 1.48% ▲국내 안정추구형 0.63% ▲해외 안정추구형 0.15%에 그쳤다. 전체 평균 수익률은 1.67%로 테스트베드 기간 코스피가 4.29% 상승한 것에 비하면 초라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투자는 수익률보다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더 의미를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대박’이 아닌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쌓게 하는 자문가라는 것이다. 은행이나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자산관리를 받으려면 보통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을 맡겨야 가능하다. 그러나 로보어드바이저의 출현으로 소액 자산가도 저렴한 비용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산관리와 리스크 관리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테스트베드에서는 수익성이 아닌 안정성이 주된 점검 항목이었던 만큼 위험자산인 주식 상승률과 비교해 로봇이 못했다고 매도하는 건 무리가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는 기본적으로 자산관리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에 나서려면 본인의 투자 성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코스콤은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총 23개사 28개 알고리즘에 적합 판정을 내렸으며 안정추구형·위험중립형·적극투자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투자 성향에 맞게 운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로봇이 단독으로 자문을 하거나 고객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금융권에선 본격적인 로보어드바이저 경쟁이 펼쳐질 기미다. 은행권의 경우 신한·KB국민·우리·NH농협·IBK기업은행의 알고리즘이 테스트베드를 통과해 안정성과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은행권 최초로 자산관리 전용 모바일 앱 ‘엠폴리오’를 출시하고,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가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협은행이 지난해 8월 선보인 ‘NH로보-PRO’는 퇴직연금 자산운용과 은퇴설계 기능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다른 은행과 달리 외부 전문업체와의 컨소시엄 없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증권사 중에선 NH투자·키움·대신·한화·SK증권이 적극적으로 나서 테스트베드를 통과했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QV로보어카운트’를 선보인 데 이어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한곳에 모아 투자자들이 쉽게 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인 ‘로보캅’을 출시했다. 키움증권의 경우 업계 최초로 특허출원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강석희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 부서장은 “안정성에 중점을 둔 로보어드바이저의 수익률은 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웃돌면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융시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고려해 알고리즘별 투자전략과 투자자산, 운용능력 등을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국민은행 ‘전화로 간편 환전’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전화 한 통화로 환전이 가능한 ‘KB 스마트콜 간편환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00-9990’으로 전화해 신청한 뒤 근처 영업점이나 외화 현금자동출입금기(ATM)에서 찾을 수 있다. 국민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말까지 최대 80% 수수료율을 할인해 준다. ●NH투자의 年 최대 60만원 캐시백 체크카드 NH투자증권은 일회용 비밀번호(OTP) 결합형 체크카드인 ‘QV TABLE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체크카드와 증권카드, 인증 도구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모든 식음료 업종에서 20%씩 연 최대 60만원까지 캐시백해 준다. 오는 7월 7일까지 발급 비용이 전액 면제되고 1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KB증권, 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내놔 KB증권은 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에이블’(M-able)을 출시했다. ‘M-able’은 한 화면에서 종목과 기업정보 조회, 잔고 확인, 매매가 가능하다. 시장 이슈 분석, 수급정보, 다양한 경제소식 등 투자정보와 인공지능(AI) 기반 종목 추천, 맞춤형 뉴스 등도 제공한다. 지문인증을 도입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새 MTS 출시에 맞춰 상금 2조 5000억원 규모의 실전투자대회도 연다.●대중교통 재해 집중 보장 ‘신한라이프 보험’ 신한생명은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재해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신한라이프안심상해보험’을 출시했다.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지면 보험금 4억원을 지급한다. 교통 재해 사망은 보험금 2억원, 일반 재해로 인한 사망은 1억원이다. 재해로 인해 수술하게 되면 수술비 30만원을 지급하고 개두·개흉·개복 수술 등 중대한 재해수술은 300만원을 추가로 준다.●와디즈 영화 ‘노무현’ 연리 5%에 투자자 모집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 이창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 투자자를 모집한다. 개봉관 마련을 위한 모금으로 목표액은 2억원이다. 6개월 만기 단기채권으로 기본금리 연 5%가 적용돼 흥행에 상관없이 최소 수익을 보장한다.
  • 허창수 “변화·혁신 통해 일자리 만들자”

    허창수 “변화·혁신 통해 일자리 만들자”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변화와 혁신에 더욱 매진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자”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소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그는 평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 왔다. 이번 포럼은 201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계열사들이 경영혁신 성공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현장에서 일궈 낸 혁신 사례와 성공 체험을 함께 나눠 변화와 혁신의 DNA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신규 사업 모델 개발, 벤처기업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하게 고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변화와 혁신의 성과는 소수의 참여자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적 역량으로 확산시키고 내재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혁신 사례로는 GS리테일의 모바일 플랫폼 ‘나만의 냉장고’ 등이 소개됐다. 나만의 냉장고는 행사에서 제공되는 증정품을 앱에 보관한 뒤 유효기간 중 전국 GS25 어디에서나 찾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허 회장은 “최근 경영환경은 속도뿐 아니라 방향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변화와 혁신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우리 모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당부도 빠트리지 않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나도 모르게 가입’ 유료 부가서비스 피해 방지

    ‘나도 모르게 가입’ 유료 부가서비스 피해 방지

    권익위 ‘광고’ 알릴 방안 마련# 부산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해 12월 스마트폰으로 영화 티켓을 예매했다. 김씨는 결제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유료 부가 서비스인 모바일 안전결제(ISP)에 가입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매달 통신비에 해당 서비스 이용료인 550원이 합산되어 결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랴부랴 서비스를 해지한 김씨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국민신문고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처럼 모바일 결제 과정에서 부지불식간에 ISP 등 유료 부가 서비스에 가입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권익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모바일 이용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로 ‘모바일 결제 시 유료 부가 서비스 가입 피해 방지방안’을 마련했다. 권익위와 미래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이용자들이 결제 화면에 나타나는 상업 광고를 결제 과정의 하나로 오인해 무심코 유료 부가 서비스에 가입하는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료 부가 서비스에 가입되면 매월 550원이 이동통신료에 합산·결제되기 때문에 통신비 상세내역을 살펴보지 않는 한 매월 소액이 결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도 어렵다는 것이 권익위의 설명이다. 실제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이모씨는 통신비에서 매월 550원이 모바일 ISP 명목으로 지출되는 것을 알았는데도,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하는 서비스로 오인한 채 수개월 동안 요금을 지불했다. 권익위는 유료 부가 서비스 가입 시 안내되는 문자 내용에 가입 일자·요금 청구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없는 탓에 문자만 봐서는 이용자가 서비스 가입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에 표출되는 광고 화면 상단에 ‘본 화면은 상품결제와 무관한 유료 가입 광고임’이라는 문구를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우리은행 ‘소리’ 이어 KEB하나은행 ‘누구’… AI뱅킹 시대

     금융과 인공지능(AI)가 만나면서 은행 거래가 목소리만으로 이뤄지게 됐다. 최근 은행들은 자체 모바일 플랫폼에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하거나 AI기기에 금융 거래 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해 다음 달 중 SK텔레콤의 AI 기기 ‘누구’를 통해 음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누구’는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기다. 하나은행이 선보이는 음성 금융서비스는 ‘누구’를 통해 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 조회, 환율·환전 조회, 지점 안내 등을 음성으로 묻고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하반기에 계좌이체 등으로 음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음성인식 AI뱅킹 ‘소리’를 출시해 스마트뱅킹 ‘원터치개인’과 모바일플랫폼 ‘위비뱅크’, ‘위비톡’에 탑재했다. ‘소리’는 음성 인식 및 AI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음성을 문자로 변화하고 의미를 파악한 뒤 금융거래를 하는 방식이다. 계좌조회, 송금, 환전, 공과급 납부가 목소리 만으로 가능하다.  지난달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역시 KT의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 말만 하면 금융거래가 완료되는 ‘카우치뱅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서는 다른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고객들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이네임즈, ‘1석 3조 이벤트’ 실시

    아이네임즈, ‘1석 3조 이벤트’ 실시

    도메인 호스팅 전문기업 ㈜아이네임즈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1석 3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도메인, 호스팅 중 1개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SSL(보안인증)과 나머지 1개의 상품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홈페이지 제작 신청 시에는 도메인, 호스팅, SSL(보안인증) 모두 1년 무료 이용 쿠폰이 제공된다. ㈜아이네임즈의 정광진 이사는 “일반 사용자 및 자영업자는 홈페이지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수많은 상품과 업체, 그리고 어떤게 필요한지 몰라서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네임즈는 국내 최초의 한국인터넷진흥원 .KR 도메인 공인 사업자이며 16년 간 정부/공공기관의 도메인을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더불어 호스팅, SSL(보안인증),달팽(모바일청첩장), 홈페이지 제작, 그룹웨어 등의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바일로 귀환한 게임의 전설… ‘리니지M’ 새달 21일 출시

    모바일로 귀환한 게임의 전설… ‘리니지M’ 새달 21일 출시

    캐릭터 사전 생성에 ‘M톡’ 지원개인 간 아이템 거래 전면 허용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다음달 21일 출시된다. 리니지M은 PC온라인 게임인 리니지를 모바일로 구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공개 행사를 열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리니지 출시 후 19년간 쌓아 온 모든 경험을 리니지M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역시 리니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넷마블이 선보여 출시 석달 만에 누적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과의 경쟁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 부사장은 “리니지답게 만들었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가락으로 영역을 그려 다수의 대상물을 선택하는 아크 셀렉터 시스템, 여러 마법이나 아이템을 미리 등록하고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축 버튼 시스템 등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기능들이다. 또 리니지M 이용자끼리 캐릭터 정보를 공유하거나 채팅할 수 있는 커뮤니티 모바일앱 M톡도 지원된다. 기존 리니지처럼 개인 간 아이템 거래를 허용하고, 통합 거래소가 운영된다. 지난달 12일 시작된 리니지M의 사전 예약자는 400만명이라고 엔씨소프트는 이날 공개했다. 역대 모바일 게임 사전 예약 인원 중 최대 규모다. 이용자는 16일 자정부터 게임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고, 게임에서 사용할 캐릭터의 직업(클래스)과 이름을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 규모가 500만명을 돌파할 경우 대규모 이벤트를 구상 중이라고 엔씨소프트는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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