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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CJ대한통운, 첨단 융·복합 기술로 ‘글로벌 톱5’ 도약

    [4차 산업혁명] CJ대한통운, 첨단 융·복합 기술로 ‘글로벌 톱5’ 도약

    CJ대한통운(사장 박근태)은 ‘2020년 글로벌 톱 5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첨단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통한 사업역량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3D산업으로 인식되던 물류에 첨단 혁신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산업으로 변모시켜야 한다는 이재현 CJ 회장의 평소 신념에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은 고유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Solution) 개념에 기반하는 첨단 융·복합 기술과 국내 최대 네트워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한 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고유의 기술과 IT 역량을 통합해 물류의 자동화, 지능화,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첨단 물류 운영을 위한 신기술 개발, 물류운영 최적화를 위한 분석과 설계, 물류전문 End-to-End IT서비스 제공이 핵심이다.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기업 부설 연구기관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석·박사급 연구인력 150여명이 물류 첨단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물류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의 물류 전략 수립과 운영효율화를 제시한다. 기술 측면에서 CJ대한통운은 운영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자동화 기술, 로봇융합형 무인화 기술,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반 지능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프로세스 자동화와 로봇 융합형 물류기술 및 증강현실 등 최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물류센터 관리 드론, 실시간 배송관리 등의 배송 혁신기술과 자동화 설비의 실시간 운영정보를 혁신할 수 있는 통합관제기술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엔지니어링은 물류운영 최적화를 위한 분석과 설계를 의미한다. 과학적 기법과 체계적 접근으로 최적의 물류 운영 모델을 설계하고,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기술, 프로세스 표준화로 관리생산성을 높이고 정보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 물동량을 예측, 선제적으로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수·배송 네트워크를 설계할 수 있다. 각종 설비, 물류센터의 레이아웃, 재고 수준과 차량 적재량 최적화로 작업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IT 측면에서 전 과정에 최신 ICT기술을 접목해 자동차, 소비재, 유통, 제약, 저온, 철강 등 물류 전 영역과 화물 종류에 대한 맞춤형 IT서비스를 국내외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한다. 이커머스, 개방형 화물정보망, 모바일 기반 물류특화서비스의 제공이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 융합 운영 및 분석에 대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역시 가능하다. 박성태 소장
  • [4차 산업혁명] 빌려주고 함께 쓰고… 내가 산 그 물건, 내 것만이 아닙니다

    [4차 산업혁명] 빌려주고 함께 쓰고… 내가 산 그 물건, 내 것만이 아닙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공유경제가 소비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공유경제는 한 물건을 사면 그 물건을 혼자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서로 빌려주고 공유하는 것이다. 공유경제는 도서관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비치해 두면 사람들이 와서 필요한 책을 빌리거나 자신에게 필요 없는 책을 기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한정된 자원에 대한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운동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공유경제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우버’와 ‘에어비앤비’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두 기업은 대표적인 글로벌 공유경제를 활용한 기업이다. ‘우버’는 2009년 창업해 2010년 6월부터 첫 서비스를 선보였다. 승승장구하며 세계 41개국 150개 시에 진출하고 시가총액 680억 달러(약 76조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우버의 특이한 점은 차량도, 기사도 소유하지 않은 운송 회사라는 것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승객과 운전기사를 버튼 하나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에어비앤비 역시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시작한 숙박 공유 플랫폼 기업이다. 2008년 8월 창립됐으며 191개국 이상의 국가와 3만 40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6000만명 이상이 사용했으며, 시가총액이 300억 달러(약 3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에어비앤비는 집주인이 잠시 집을 사용하지 않거나 비는 방이 있을 때 요금을 받고 집 또는 방을 빌려주고, 에어비앤비는 일정량의 수수료를 가져간다. 국내에서도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한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판 에어비앤비’를 실현하려는 숙박 공유 플랫폼 기업 ‘코자자’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한옥을 이용한 ‘한옥 스테이’ 전략으로 차별화해 창업 5년 만에 2000명이 넘는 호스트, 6000여개 객실, 2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어 한옥 스테이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KTB투자증권과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 공유 오피스 플랫폼인 ‘패스트 파이브’는 최근 1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5년 4월 서초점을 시작으로 현재 일곱 번째 지점인 선릉점까지 오픈한 상태다. 올 하반기에는 13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카페처럼 이용 가능한 사무공간 오픈 데스크와 독립 형태의 프라이빗 스위트로 구성돼 있으며,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점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정장 공유를 통해 얻은 수익을 나눔 사업으로 환원하는 ‘열린옷장’ 같은 비영리단체도 있다. 2011년 3명의 직장인으로 시작한 열린옷장은 정장을 기증받은 후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여한다. 수익은 나눔 사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다. 현재 약 2000벌의 정장이 구비돼 있으며 유행이 지난 정장이라도 리폼과 수선을 통해 다시 되살려 입을 수 있게 해 준다.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한데 서울시와 연계한 ‘취업날개서비스’를 신청하면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서울시도 공유경제에 관심을 보이며 2012년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한 이후 다양한 공유 사업을 하고 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공유촉진조례를 제정하고 공유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공유마을’ 시범 조성에 나서기도 했다. 다양한 공유 사업을 한데 모으는 공유 마을은 자치구별로 흩어져 있는 공유 자원을 마을 단위로 모은 다음 마을의 특성을 반영해 공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제성 대학발전연구소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5초면 OK… 모바일 간편 결제 ‘핀테크’ 문자로 OK… 해킹 원천 차단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 5초면 OK… 모바일 간편 결제 ‘핀테크’ 문자로 OK… 해킹 원천 차단 ‘블록체인’

    보이스피싱과 인터넷 거래 개인정보 유출, 그리고 신용카드 복사에 이르기까지 각종 금융사기 피해가 증가하면서 안전한 거래를 위한 금융 거래 시스템의 변화가 거듭돼 왔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이 바로 핀테크다.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것으로, 편리한 모바일 ‘5초 결제’가 가능하다. ▲NHN한국사이버결제(페이코) ▲다음카카오(카카오페이) ▲페이팔 코리아(엘페이) 등이 대표적인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핀테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최초 1회 사용 시에만 카드정보와 개인정보 확인 절차를 거치며 추후 사용부터는 최초 사용 시에 등록해 놓은 비밀번호 혹은 지문을 입력하면 신속하게 금융 거래를 진행한다. 혹시라도 모를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금융 피해 방지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은 정해진 한도를 초과한 금융 거래나 비정상적인 계좌 이체가 시도되면 거래를 차단한다. BNK 부산은행은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1억 4000여만원을 포함, 3백여건의 금융 사고를 예방했다. ●떠오르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발행 주체가 없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주요국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은 P2P(Peer to Peer)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정한 발행 주체 없이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파일을 공유하는 식이다. 비트코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블록체인’ 덕분이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복사 과정을 차단하고 모든 거래 참여자와 거래 기록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해킹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사용자의 컴퓨터들이 10분마다 거래 내역을 대조해 해킹을 방지한다. 한편 ‘37코인스’는 은행 등의 금융기업이 없는 저개발 국가에서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비트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 SDS는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를 공개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핀테크·블록체인 ‘스타트업’도 성장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결제 서비스 분야에서 주목받는 핀테크 기술과 금융 거래를 넘어선 각종 계약에 블록체인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의 활약이 기대되자 이들과 관련된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각종 스타트업 기업이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핀테크 스타트업은 ‘금융사 주도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이다. 지난 4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11개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위한 피칭데이를 개최해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금융사와 함께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은 단순히 제휴를 맺었던 기존 형태와는 다르게 핀테크를 통한 수익 개선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기술 협력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타트업 미디어 플래텀에 따르면 전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올 상반기 투자 규모는 지난해 대비 31% 감소했지만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금융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핀테크 사업을 주요 분야로 인식하고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에 국내 기업이 1개도 선정되지 못한 실정이다.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이 금융권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 만큼 국내 산업 시장을 이끌어 갈 금융 기업들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공거래 장부라고도 불리며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거래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앞으로는 각종 계약에까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블록체인 사업 역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코인플러그’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착수 중이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AI 벌써 국내 6兆시장… 곁에 온 쇼핑·살림 로봇

    [4차 산업혁명] AI 벌써 국내 6兆시장… 곁에 온 쇼핑·살림 로봇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기업들의 선점화 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 4차 산업혁명의 10대 선도 기술 중 인공지능(AI)이 여러 산업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고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기업들의 기술 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대세는 AI’… 음성인식 기술의 편리 특히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이 음성지능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가상 비서’(개인 비서와 같이 사용자가 요구하는 작업 등을 처리하고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 지능 서비스)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은 어느새 우리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졌다.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지능으로 실행되는 언어 이해 능력과 추론 능력, 그리고 학습 능력 등의 사고를 컴퓨터 프로그램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16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대비 2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3년 기준 3조 6000억원이었던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시장 규모가 올해는 6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들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지능형 가상 비서 빅스비(BixBy) 기술이 탑재된 갤럭시 S8을 출시했다. 빅스비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애플 아이폰의 지능형 가상비서 시스템인 시리(Siri)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스마트폰 가상비서 기술을 넘어서 사용자의 복잡한 요구(‘카메라 실행시켜 줘’, ‘방금 찍은 사진을 엄마에게 카톡으로 보내 줘’)를 수행해 내는 빅스비를 통해 삼성의 발전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홍보했다. 빅스비는 통화 연결과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음성인식 기술을 통한 모바일 뱅킹 또한 가능하다. 삼성 등의 정보기술(IT)·전자업계뿐 아니라 SK 텔레콤과 KT 같은 통신 업계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홈스피커 ‘누구’를 출시했고, KT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출시했다. 인공지능은 정보통신기술 업계와 통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어 응용 범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날 닮은 너, 날 대신할 ‘첨단 로봇’ 지난 2003년 ‘지능형 로봇’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되면서 국내에서는 로봇 시장의 규모가 계속 성장해 왔다. 특히 세계경제포럼(WEF)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첨단 로봇’을 10대 선도 기술에 포함시킴에 따라 로봇에 대한 산업의 관심 역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사람의 모습과 흡사한 외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첨단 로봇’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융합을 대표한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로봇 산업 발전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존재하는 로봇의 출현은 더이상 미래의 이야기도, TV에서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제 옷을 사거나 식품을 구매하는 등 상상만 하던 로봇을 백화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25일 롯데백화점(본점)은 쇼핑 도우미 로봇 ‘엘봇’(elBOT)을 공개했다. 엘봇은 앞으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매장 추천 및 안내 서비스 △3D 가상 피팅 서비스 △외국어 가능 상담원 연결 서비스(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즐거움과 편리함 제공을 위해 최초로 로봇 쇼핑 도우미를 도입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로봇 기술을 결합한 초프리미엄 가전인 ‘LG시그니처’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 해 말 ‘H&A(홈어플라이어스앤에어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한 가정용 로봇 및 상업용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가정용 로봇인 ‘허브로봇’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관련법 제정 시급 인공지능 기술과 첨단 로봇을 활용한 기업들의 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첨단 기술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먼저 ‘소프트웨어 관련 법’ 제정이 시급하다. 현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련 법이 없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술에 미국 실리콘밸리가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및 로봇 수술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활용에 관한 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심각한 의료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의료진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 대기업의 로봇 산업에 대한 저조한 참여율 역시 국내 로봇 시장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2014년 국내 로봇 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로봇 시장 점유율의 90% 이상은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로봇 시장에서 대기업의 주도적 활약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외국계 로봇 기업이 국내 로봇 기업의 생산 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로봇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간의 논의가 필요하다. 이정희 대학발전연구소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새 기회 새 도전 새 세상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새 기회 새 도전 새 세상

    지난해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의 주제였던 4차 산업혁명은 국내외에서 핫이슈가 되며 새로운 산업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다보스포럼의 창시자 클라우드 슈밥 회장은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10대 선도 기술을 언급했다. 10대 선도 기술은 무엇이며 국내외 시장 동향과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어떤 대응 전략을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생물학 분야 선도 기술-유전공학·합성생물학·바이오프린팅 생물학 분야의 선도 기술은 크게 유전공학, 합성생물학, 바이오프린팅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 중 유전공학과 합성생물학은 미래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생명공학기술이다. 생명공학 분야는 이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될 수 있다. 바이오프린팅 분야는 3D 프린팅 기술과 연관이 깊은데, 사람의 뼈나 근육 등 생체 조직을 3D 프린터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모 기업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바이오프린팅 소재 활용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대학 연구진이 3D 프린팅 인공장기나 인공뼈를 개발하는 중이다. 물리학 분야 선도 기술- 무인운송수단(자율주행 자동차·드론)·3D 프린팅·첨단 로봇공학·신소재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의 드론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약 34% 증가한 6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며, 2020년까지는 약 11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 드론 시장은 다소 열악한 상황이지만 최근 국토부와 KT가 드론 교통 관리 체계를 개발 중이고 드론 개발 전문 기업들이 드론 원천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국내에서 2010년 현대자동차가 첫 자율주행차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4단계 기술 수준의 아이오닉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성공을 보여 주었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네이버랩스,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센터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고 시범 운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을 빠르게 따라가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디지털 도면 정보를 프린터에 입력해 종이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금속, 석재 등 다양한 소재를 입체적 형태로 구현해 내는 기술이다. 국내 인프라는 해외에 비해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3D 프린팅 산업 성장을 위해 각 지자체와 대학에서 노력하고 있다. 첨단 로봇공학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업 분야에서는 로봇을 이용하면 생산의 효율성이 증가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는 아직 로봇 산업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한화테크윈이 산업용 로봇 사업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고 대학들도 관련 학과를 개설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소재 공학은 기존의 원료를 조합해 새로운 제조기술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성능 및 용도를 가진 소재를 만드는 것이다. 신소재 분야에서는 ‘그래핀’이라는 신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의 한 그래핀 기업은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에게 투자를 받고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경제인단으로 참여하며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디지털 분야 선도 기술-사물인터넷·블록체인·공유경제 디지털 분야의 IoT는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분야다.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IoT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전자제품 기업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스마트홈’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IoT 시장을 개척 중이며 2020년까지 모든 삼성 제품을 IoT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오픈 파트너십 등을 통해 미국의 아마존, 유럽의 IoT 플랫폼 연합 퀴비콘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IoT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SKT는 로라망을 통해 IoT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고, KT는 올레TV와 헬스 부문 IoT 서비스 연동,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과 협력해 홈 IoT 사업을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은 인터넷상의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불리는데 가상 화폐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아 주어 앞으로 금융업계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 경제를 말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자신의 집을 숙박으로 공유하는 에어비앤비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운전기사와 승객을 연결해 주는 ‘우버’가 있다. 국내에서는 카셰어링 애플리케이션인 ‘그린카’가 활성화돼 있고 한화건설과 다날쏘시오가 기업형임대주택 통합주거서비스 MOU를 체결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박성태 대학발전연구소장 sungt57@seoul.co.kr
  • 삼성페이, 페이팔과 손 잡았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손잡고 고객 확대에 나선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페이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삼성페이 모바일 결제 플랫폼에 페이팔 계좌를 연동하기로 했다. 삼성페이는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페이팔과의 제휴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페이팔은 오프라인으로 결제 영역을 확장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로 삼성페이 사용자가 페이팔 계정을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팔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페이팔 계정을 활용한 삼성페이 결제는 이르면 올해 안에 미국에서 시작돼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대표적인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인 페이팔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부한 모바일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빌 레디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페이팔은 삼성과 같은 기술 선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억 명의 사용자들이 어디에서 쇼핑하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현재 미국, 브라질, 중국 등 총 18개 시장에서 각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로열티 카드, 기프트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중 올해 서비스를 개시한 시장은 태국,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영국 등 9곳에 달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SKT·SM엔터 ‘ICT+ 한류’ 슈퍼빅딜

    SKT·SM엔터 ‘ICT+ 한류’ 슈퍼빅딜

    샤이니 목소리 나오는 AI스피커… VR 콘서트 등 시너지 효과 기대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맞잡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신사업 개척에 나선다. 국내 이동통신 업계 1위와 쇼비즈니스 업계 1위의 제휴다. 한류 스타 목소리가 나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로 즐기는 한류 스타 콘서트 등 양측은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SK텔레콤은 음향기기 계열사 아이리버와 SM엔터의 콘텐츠 제작사 SM C&C(컬처앤콘텐츠)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원을 유상증자한다고 17일 공시했다. SM엔터도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아이리버는 SM엔터의 계열사인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 MC)와 합병하고, 300억원을 들여 SM엔터의 자회사인 SM라이프디자인(SM LDC)을 흡수한다. 지난해 출범한 SM MC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SM LDC는 일본에서 스타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또 SM C&C는 660억원을 투자해 SK플래닛에서 분할되는 광고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양측의 총 투자 규모는 2333억원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은 서울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증자로 SK텔레콤은 SM C&C의 2대 주주가 되고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의 2대 주주가 된다. 고품질 음향기기와 제품 기획력 등의 강점을 갖고 있는 아이리버와 문화 콘텐츠가 주무기인 SM C&C가 힘을 합쳐 신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일례로 샤이니의 목소리를 반영한 ‘누구’(NUGU·AI 스피커), VR로 즐기는 한류 스타 콘서트, 한류 스타의 음악에 특화된 스피커 등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리버는 한류의 영향력을 발판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제품 유통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고품질 음향기기 ‘아스텔앤컨’이 틈새시장에 머물러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SM C&C는 SK플래닛 광고 부문 흡수로 강호동, 신동엽, 장동건, 이수근, 전현무 등 소속 연예인을 기용해 직접 광고를 제작·배급하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M과의 이번 협력은 회사 간 핵심 역량과 사업 기반을 상대방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룹의 새 경영 방침인 ‘함께 하는 딥체인지 2.0’의 첫 성공 사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밥 먹듯 하루 20시간 근무… ‘법정수면시간’ 지정이라도”

    “밥 먹듯 하루 20시간 근무… ‘법정수면시간’ 지정이라도”

    2015년 직장 문제 자살 559건… “야근 당연시하는 관행 개선을” “법정 근로시간, 그게 어디 지켜지나요. 차라리 ‘법정 수면시간’을 지정해 주시죠.”국내 한 대형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이모(34·여)씨는 17일 “회사에서 잠자는 시간만이라도 보장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고객 기업들의 감사가 끝나는 3~4월에는 날을 넘겨 새벽 3~4시에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라면서 “누적된 업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지난 9일 서울 양재나들목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 이후 과도한 업무량을 ‘자랑’하는 일부 업종의 열악한 근무 실태가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운전기사들이 하루에 20시간씩 운전대를 잡는다”는 말에 “나도 그 정도로 일한다”고 주장하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 특히 우체국 집배원의 근무 환경이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우체국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8명의 집배원이 교통사고나 과로사, 자살 등으로 사망했다. 노조 측은 “과도한 업무량이 이들의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자연구소에 따르면 집배원들의 평일 평균 노동 시간은 12시간으로 조사됐다. 휴일인 토요일 근무도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우체국 노조는 이날 국가인권위원회에 우체국 노동자의 사망·사고 원인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문제는 근로시간 특례조항인 ‘근로기준법 59조’에 따라 운수업을 비롯해 물품판매 및 보관업·금융보험업, 영화 제작업, 의료 사업, 청소업 등은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가 서면으로 합의하면 주 12시간을 초과해 연장 근로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집배원은 업무의 특성상 노사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연장 근무가 불가피한 직종이다. 일종의 ‘근로 사각지대’인 셈이다. 게임 업계도 업무 강도가 살인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한 대형 게임 업체에 근무하는 박모(36)씨는 “게임 출시일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야근하는 ‘크런치모드’에 돌입하면 일주일 동안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4~5시간만 자고 일한다”고 전했다. 국내 1위 모바일 게임 업체인 넷마블에서는 30대 직원 1명이 휴가 중 돌연사했다. 넷마블은 유족 측으로부터 과로사가 아니라고 확인했지만 당시 업계에서는 과도한 업무가 사망 원인인 것으로 추정됐다. 또 다른 대형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에서도 20대 직원 한 명이 지난해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직장 또는 업무상의 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는 559건이다. 과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원인으로 ‘포괄임금제’가 거론된다. 회계 법인과 게임 업체도 이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포괄임금제로 계약한 근로자는 초과 근무에 대한 수당을 따로 청구할 수 없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100인 이상 사무직 사업장 206곳 가운데 41.3%가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야근을 당연하게 여기는 업무 관행을 바꾸지 않는 한 법정 근로시간을 준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유연근무제나 재택근무 등 다양한 방안으로 업무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단독] 알바생 8000원 고용주 6000원

    문재인 정부가 공약한 ‘최저임금 1만원’이 연착륙하려면 아르바이트(알바)생과 고용주가 각기 다르게 생각하는 ‘적정시급’과의 간극을 좁혀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확정됐지만 알바생은 현재 적정시급으로 8000원 이상을, 고용주는 6000원대 유지를 생각하고 있어 양측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한 상황이다. 정부가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고용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고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높여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알바생 “번 돈 생활비에 쓴다” 51.3% 17일 서울신문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 포털 ‘알바몬’이 공동으로 최저임금위원회가 열리던 지난 11~13일 알바생 1206명, 고용주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알바생들은 적정시급으로 65.9%가 8000원 이상을 꼽았다. 이 가운데 1만원 이상을 꼽은 사람도 17.9%에 달했다. 알바생 51.3%가 번 돈을 생활비에 쓴다고 답했고, 33.7%는 용돈, 9.1%는 학비, 4.6%는 저축 등에 사용했다. ●고용주 “인상 땐 인원 줄일 것” 91.4% 반면 적정시급으로 8000원 이상을 제시한 고용주들은 21.4%에 그쳤다. 41.4%가 현행 유지(올해 최저시급 6490원)라고 답했다. 37.1%가 7000원대를 제시했다. 고용주는 현재 시급으로 72.9%가 6470~8000원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8000~1만원은 15.7%, 6470원 미만은 8.6%, 1만원 이상은 2.9%씩이었다. 특히 최저시급을 인상할 경우 ‘고용 인원을 줄이거나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은 91.4%에 달했다. 정이환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임금 차액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원·하청 관계에서의 불리함을 해소하고 저임금에 의존하는 현 경제 구조를 개혁하는 등 해결책을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머니테크] 수익률 4.52% 자산관리의 ‘4차 혁명’… 내 돈 AI에게 맡겨볼까

    [머니테크] 수익률 4.52% 자산관리의 ‘4차 혁명’… 내 돈 AI에게 맡겨볼까

    공무원 조희정(29·가명)씨는 취직한 지 1년이 다 됐지만 아직 제대로 자산관리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다. 월급이 들어오면 일단 은행에 넣고 본다. 하지만 월급 통장에 카드 이용 실적 등을 다 끌어모아도 이자는 연 2%를 넘는 수준이다. 펀드나 주식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어떤 상품에 얼마나 넣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개인 자산관리(PB) 상담을 받자니 자산이 많지 않아 망설여진다.#로보어드바이저와 편리하게 PB상담 가능 전문가들은 자산이 적을수록 더 촘촘하게 투자 계획을 세우고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적금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품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률을 높여 보자. 이제는 핀테크(금융+정보기술)의 발달로 고액 자산가가 아니어도 로보어드바이저(로봇+자문가)를 이용하면 누구나 PB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투자자문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로보어드바이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5월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신한은행의 ‘엠폴리오’(M-Folio)는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자산관리를 고객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지난해 11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현재 12만 4000건의 펀드 계약이 이뤄졌다. 지난 6개월의 1차 시범운영 기간 중 적극투자형은 3.38%, 위험중립형은 1.62%, 안정추구형은 0.84%의 수익을 냈다. 적립 금액 10만원만 있으면 자신의 투자 성향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1·4·7·10월 초 애플리케이션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리밸런싱(자산 재분배) 안내를 하는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우리 로보-알파’ 서비스를 출시했다. 1차 시범 운영 기간 중 연 환산 4.52%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간편 매매 기능을 활용하면 추천 포트폴리오대로 곧바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포트폴리오를 진단해 리밸런싱이 필요할 경우 위비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기 또는 수시로 안내한다. 은퇴·재무 설계와 지역별 유망 펀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으뜸 펀드 마 켓’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내놓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이버 PB’를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로보어드바이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펀드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연금펀드,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모든 금융상품을 포함할 예정이다. #자산관리 자신감 생기면 환테크에 관심을 자산관리에 자신감이 생기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환테크’에 관심을 가져 보자. 국민은행 ‘KB마이딜링룸’은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모바일)으로 실시간 환율과 주요 지수 차트, 전문투자 정보를 확인하고, 외화정기예금, 골드뱅킹, 선물환 등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외화투자 전문 플랫폼이다. ‘KB환율픽’을 이용하면 외화를 실시간 매매하거나 원하는 환율에 도달했을 때 자동 매매되도록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무선네트워크 수명 연장 연구 최종오 중령 ‘마퀴스 공로상’

    무선네트워크 수명 연장 연구 최종오 중령 ‘마퀴스 공로상’

    방위사업청 소속 최종오(47) 육군 중령이 모바일 무선네트워크(MANET)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퀴스 후즈후’가 수여하는 ‘2017 앨버트 넬슨 마퀴스 평생공로상’을 받았다고 방사청이 16일 밝혔다.최 중령은 무선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하고 수명을 늘리는 기법을 제안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5~2016년에도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퀴스 후즈후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 동시 등재된 바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국고보조금 불법 유용 더이상 못한다

    지난 1월 부분 개통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 시스템(e나라도움)이 전면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나이, 성별, 지역, 관심 분야 등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사업을 검색하고 바로 신청도 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0시부터 e나라도움이 전면 개통된다고 16일 밝혔다. e나라도움은 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관리·집행하던 국고보조금 사업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지난 1월 보조금 교부·집행, 보조사업 관리 기능이 1차 개통된 데 이어 이번에 중복·부정수급 관리, 정산관리 기능, 정보공개 시스템 등이 보강됐다. 부정 징후 모니터링은 정부가 개발한 50개 부정 패턴으로 사업자를 분석해 부정거래 위험도가 높은 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조금 정보공개 기능은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 국민은 자신의 성별, 지역, 관심 정보를 입력해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국고보조금이 수반되는 각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수행하는 모든 사업을 검색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기재부는 e나라도움의 완전 개통으로 연간 1조원가량의 부정수급 방지 및 재정수입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더 크게 더 크게…세계 최대의 배터리 건설 경쟁

    [고든 정의 TECH+] 더 크게 더 크게…세계 최대의 배터리 건설 경쟁

    신재생 에너지가 보급되면서 덩달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 저장을 위한 배터리입니다. 풍력은 밤에도 발전할 수 있긴 하지만 바람이 항상 일정하게 불지 않기 때문에 전력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으며 태양광은 낮에만 발전이 가능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일부 태양열 발전소는 열에너지를 저장해서 밤에도 발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나 역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므로 사실 널리 사용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탈화석연료, 탈원전 바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현실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100% 전환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환경 문제는 물론 지속 가능한 안전한 미래라는 큰 목표를 생각하면 신재생 에너지 공급은 앞으로 계속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분의 에너지를 저장할 장치의 필요성은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할 다양한 대안이 등장하고 있는데, 배터리는 그 가운데 가장 손쉬운 선택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검증된 기술과 장치를 사용하므로 바로 도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용 문제가 있지만, 점차 배터리의 용량 대 비용이 저렴해지는 것은 배터리 기반의 에너지 저장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의 전망을 밝게 합니다. 최근 테슬라는 자사의 대용량 리튬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하와이와 호주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호주에 건설할 배터리 시스템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로 100MW급 출력에 129MWh 용량을 지녀 웬만한 수력발전소 수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 배터리 시스템은 혼스데일 풍력 발전소(Hornsdale Wind Farm)와 연계해서 바람의 세기가 약해질 때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튬 배터리가 비싸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대안적인 배터리 저장 기술로 각광을 받는 것이 바로 레독스 흐름 전지(RFB·Redox flow battery)입니다. 음극액(catholyte)과 양극액(anolyte)이라는 전해질 액체를 이용해서 전류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아직은 생소하게 들리는 기술이지만,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미래 배터리 기술로 국내외 기업들이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레독스 흐름 전지는 부피가 커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대신 배터리 탱크에 더 많은 양극액과 음극액을 넣는 방식으로 손쉽게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로 큰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프리히드리 쉴러 대학과 에베 가스파이셔(Ewe Gasspeicher)사는 최대 출력 120MW, 에너지 저장량 700MWh에 달하는 대용량 레독스 흐름 전지를 건설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계획은 과거 천연가스를 담아두던 지하 저장소를 무려 10만㎥용량의 레독스 흐름 전지로 바꾸는 것입니다. 소금물과 폴리머를 이용해서 환경에 안전하고 여러 번의 충방전을 견딜 수 있는 레독스 흐름 전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리튬 배터리처럼 충분히 검증된 기술은 아니므로 목표대로 2023년까지 세계 최대의 배터리를 건설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용량의 대규모 배터리가 등장하는 이유는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물론이고 24시간 한순간도 전력 공급이 끊겨서는 안 되는 병원, 데이터 센터, 공장이 과거보다 많이 증가한 것도 에너지 저장장치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과거 모바일 기기의 증가가 배터리 기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 미래에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더불어 이런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이 미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농협銀, 코스피200 연동 최고 2.15% 예금 판매NH농협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과 원금보장까지 가능한 ‘지수연동예금(ELD)17-6호’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2가지로 출시된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안에서 상승하면 연 1.35%부터 최고 2.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락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안에서 하락하면 연 1.35%부터 최고 2.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나銀, 제조업 개인사업자 최저 年2.8%로 대출KEB하나은행은 제조업 개인사업자 전용 특판 대출상품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출시됐으며 제조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가 더 많은 대출한도(최대 20억원)와 낮은 대출금리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특판 대출상품이다. 특히 최대 연 0.6% 포인트까지 금리 우대폭을 확대해 고객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모든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적용 금리는 12일 기준 최저 2.8%다. ●신한금투, IRP 가입대상자 혜택 체크 이벤트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대상 확대에 따른 혜택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소득이 있는 누구나-IRP 사전 체크 이벤트’를 한다. 현재 납입하는 연금, IRP 계좌에 추가 납입할 금액을 입력하고 그에 따른 세제혜택만 확인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기프티콘을 준다.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나 ‘신한아이 모바일’, ‘신한아이 알파’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개인정보 입력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된다. ●KTB증권, 주식 대체입고·매매 땐 최고 50만원KTB투자증권은 오는 9월 말까지 타 증권사에서 보유 중인 주식을 자사 계좌로 대체입고하면 최대 현금 50만원, 자동차 등 경품을 주는 ‘주식 입고의 제왕’ 이벤트를 한다. 대상은 비대면계좌, 은행제휴계좌 보유고객이다. 이달 말까지 1000만원 이상 주식 순입고 후 100만원 이상 주식매매를 할 경우 1만~5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또 9월 말까지 주식 순입고 100만원당 경품 쿠폰 1매가 발급되며 추첨을 통해 그랜저IG 1대를 준다.
  • 무료 항공권·로밍 이용권… 마일리지가 돈이네

    무료 항공권·로밍 이용권… 마일리지가 돈이네

    회사원 ‘나절약’씨는 5년 전 마일리지 카드를 몇 번 쓰다가 해지했다. 저가 항공사의 온라인 예약 특판상품이 더 저렴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장거리 해외여행의 경우 아직도 마일리지 카드 혜택이 쏠쏠한 데다 최근 주말이나 성수기 때 저비용 항공권 가격이 높게 책정돼 나씨는 다시 새로운 마일리지 카드를 알아보는 중이다. 연간 해외 여행객 2000만명 시대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알면 돈 되는’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카드 정보를 모아 봤다.신한카드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강화한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를 대표 주자로 내세운다. 아시아나 제휴카드 가운데 마일리지 기본 적립률이 가장 높다. 한 달 100만원을 쓰면 1500마일이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에서 일시불로 결제하면 월 2000 마일리지 한도 내에서 1000원당 1.5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된다. 단 전달 카드 사용금액이 50만원을 넘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에서 4만 마일을 쌓으면, 동북아 지역 무료왕복항공권을 마일리지로 다녀올 수 있다. 해외 겸용 마스터브랜드로 발급받으면 특급호텔 및 인천공항 무료 발렛파킹과 인천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아시나아 올림카드’는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해외 이용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로 일시불 및 할부 결제를 하면 국내 이용금액은 1500원당 2마일, 해외 이용금액은 1500원당 3마일을 적립해 준다. 월 결제금액 500만원까지 마일리지 적립을 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 8000원, 국내외 겸용(마스타) 3만원이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앤 마일리지 플래티늄(스카이패스)’는 항공특화 카드로 실용성을 자랑한다. 이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또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유소, 백화점, 택시, 커피, 편의점 등 5개 업종에서는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를 매월 2000마일리지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항공마일리지 적립과 여행 편의 서비스, 현대카드의 플래티넘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는 ‘T3 에디션(Edition)2’를 추천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항공사를 선택해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월 이용금액이 50만~200만원 미만일 때 대한항공의 경우 1500원당 0.8마일, 아시아나는 1000원당 0.8마일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데이터 로밍 1일 이용권도 준다. 하지만 마일리지 카드 신규발급 시 유의할 사항도 있다. 카드 이용실적 등을 미리 살펴봐야 한다. 각종 라운지 무료 이용 등 부가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회비도 부담스럽다. 이용실적 등의 이유로 부가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완후 신한카드 상품 R&D 부부장은 “카드사마다 온라인 발급 시 연회비 면제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각 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연회비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의 다른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카드사마다 대표 이벤트가 조금씩 다르니 자신의 휴가지 선택 경향에 유리한 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물놀이족을 위한 선물이 대표적이다. 신한카드는 올해까지 전국 28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현장할인을 해 준다. 고양 원마운트, 용평 피크 아일랜드 등에서 본인 포함 4인까지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오션월드, 오션베이, 아쿠아월드 입장권을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최대 30% 깎아 준다. 현대카드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서울랜드에서 50% M포인트를 사용해 할인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도 전국 22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60% 할인하는 ‘여름엔 BC’ 이벤트를 진행한다. 항공이나 호텔 할인도 쏠쏠하다. 롯데카드는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를 통해 프로모션 상품을 구입하거나 할인코드 사용 가능 호텔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일반 카드는 5%, 플래티넘 카드 이상 회원은 7% 할인해 준다. 호텔스닷컴에서 제휴 호텔 예약 후 결제 시 8% 할인한다. 우리카드는 8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 시 3%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이나 영화를 즐기려면 하나카드나 현대카드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하나카드는 뮤지컬 ‘신과함께’를 오는 22일까지 반값에 제공하고, 뮤지컬 ‘나폴레옹’을 8월 6일까지 최대 40%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매주 금, 토요일 영화티켓을 장당 5000 M포인트 사용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단독] 서울 22.7개 vs 충청 9.2개… 지방의 ‘은행 사막화’

    [단독] 서울 22.7개 vs 충청 9.2개… 지방의 ‘은행 사막화’

    광역단체 17곳 중 13곳 평균 이하 디지털화로 점포 수 갈수록 줄여 노인·저소득층 금융 서비스 차별 4대 도시 집중… 지방분권화 역행 은행 “출장소 등 특화 점포 모색”인구 10만명당 은행 지점이 서울은 22.7개인데 반해 충남과 충북은 9.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준으로 전국 평균은 13.7개이지만, 이 평균을 넘은 광역자치단체는 4곳에 불과하고 인천, 경기, 대전 등 13곳은 평균 점포수에 미달했다. 조사 은행은 시중은행에 기업은행과 같은 국책은행 등도 포함됐다.정보기술(IT)의 발전으로 모바일 뱅킹과 같은 비대면 거래 확대가 불가피하더라도 ‘지방의 은행 사막화’는 지방 분권화에 역행하고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노인을 소외한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씨티은행이 최근 영업점 101개를 줄이려다가 90개 폐쇄로 물러서 제주 등 지방 지점 11개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여론 악화와 새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등의 기조를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다. 서울신문이 12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은행 점포수를 행정자치부의 인구로 나눠 계산한 ‘인구 10만명당 점포수’ 현황에 따르면 서울은 전국 평균(13.7개)보다 무려 두 배 가까운 22.7개로 조사됐다. 세종시가 17.3개로 2위, 부산이 16.7로 3위, 대구가 15.8%로 4위였다. 즉 서울 등 4대 대도시에 은행 점포가 집중된 반면 충북·충남이 최하위인 9.2개, 강원 9.3개, 전남 9.4개, 인천과 경북이 10.6개, 경기 10.7개 등이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15년 조사한 세계 주요 도시 10만명당 시중은행 평균 지점 수가 12.6개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해당 지역은 전국 평균은 물론 세계 도시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은행권은 “인터넷 전문은행의 도전 등에 직면한 만큼 영업점을 줄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변한다. 조영서 신한금융 디지털전략팀 본부장은 “디지털 기술로 고객이 오프라인을 뛰어넘는 편리함을 24시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금융권의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출장소 형태의 리테일 특화점포 확대를 통해 장애인, 노령층 등 금융 소외자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방분권화가 대세이면서 공공성 강한 은행과 같은 편의시설이 서울 등 4대 도시에 집중된 것은 지방 차별 논란을 유발한다. 수도권으로 묶여 규제를 받는 인천은 10.6개, 경기는 10.7개에 불과하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최근 ‘문 닫는 점포와 은행의 사막화’라는 글에서 “2009년 이래 미국 내 5000개 지점 폐쇄 여파를 분석한 결과 은행의 사막화가 저소득층과 소수민족 사회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분석했다.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은행 사막’에 살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이는 고소득 가구가 금융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탓이지만, 금융에 대한 정보 격차가 더 벌어져 이윤추구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씨티은행 지점 폐쇄는 지방과 노인 등 고령 금융소비자에 대한 사실상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은행 서비스를 IT가 완벽히 보완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캐시백 서비스’도 그중 하나다. 편의점에서 1만원짜리 물건을 산 뒤 3만원을 체크카드나 직불카드로 결제하고 2만원을 현금으로 찾는 방식이다. 은행 서비스를 대신한다는 취지였지만 실적 부진으로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도서 벽지나 군부대 인근에서 편의점으로 은행을 대신하는 것이지만 이용 건수가 한 달 1~2건에 불과하다”면서 “이용자들의 심리적 장벽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모바일 픽!] 이래서 男은 女보다 오래 못 산다

    [모바일 픽!] 이래서 男은 女보다 오래 못 산다

    지난 몇십 년간 과학자들은 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지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영국 일간 더선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일련의 사진을 보면 ‘안전 불감증’에서 그 답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사진 속 경찰관은 소총을 세워두고 거기에 엉덩이를 기대고 서 있는 모습이다. 물론 총을 장전하지 않았겠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이 경찰관은 사진 공개 이후 아마 상관에게 불려가 시말서를 작성했을지도 모르겠다. 다음 사진은 단순히 웃어넘길 수 없다. 멀티탭이 가라앉으면 감전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사진 속 두 남성 중 한 명은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다. 6층 건물 옥상에 남성 몇 명이 이른바 방방으로도 불리는 트램폴린을 설치한 모습이다. 이들이 그 위에 올라가 뛰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만일 추락한다면 목숨을 건지기 쉽지 않을 것이다. 사진 속 남성은 정원을 돌보는 게 귀찮았던 것 같다. 크레인에 잔디깎는 기계를 매달아서 타고 있는 모습이 위태롭기만 하다. 두 남성은 근력과 함께 균형 감각을 키우려고 생각한 듯싶다. 맨몸으로도 균형잡기 힘든 짐볼을 밟고서 바벨을 들고 있어 금세라도 넘어지면 큰일이 날 것만 같은 상황이다.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기 위해 세 남성이 안전 장치 하나 없이 난간에 서 있는 모습이다. 특히 실외기를 설치하고 있는남성은 난간에 걸쳐놓은 사다리 위에 서 있어 위험하기 그지 없는 순간이다. 날카로운 고드름이 잔뜩 매달린 창가로 한 남성이 머리를 내밀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이 남성은 고드름 따윈 신경쓰이지 않는가 보다. 도로의 하수도를 보수하던 근로자들이 포크레인을 그늘 삼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포크레인의 안전성을 과신하고 있는 것 같다. 한 남성이 건물 내벽에 페인트칠을 하려고 사다리 위에 걸쳐놓은 합판 위에서 작업을 하는 모습이다. 합판이 금세 부러질 듯 위태롭다. 이 남성 역시 페인트칠을 하는 모습이다. 안전 장치 하나 없이 창틀에 걸쳐놓은 나무에만 의지하고서 말이다. 이 남성은 글라인더로 무언가를 절단하면서 안전 마스크 대신 비닐 봉투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혼자는 최고의 사치” 이혜린 신작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혼자는 최고의 사치” 이혜린 신작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혼자라는 것은 치명적이며 멋있고 낭만적으로 아름답지 않다.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성격이 별로 좋지 못하거나 게으르다면 사회로부터 멀어져 진짜 혼자로 남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혼자는 내 사람을 만드는 것과 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은 그 존재 자체로 스트레스이다. 그보다 더 큰 스트레스는 그들 없이 혼자 잘 먹고 잘 살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완연한 혼자의 시간이 불안하지 않고, 혼자서도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완벽하게 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낱낱이 보여준다. 어차피 고독한 인생. 우정, 사랑, 회사, 독립, 고독속에서 이 외로움을 껴안고 얼마나 즐겁게 살 수 있느냐, 이 외로움이 주는 이득을 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성장을 위한 가장 완벽한 순간이자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혼자의 순간이 보다 밝게 빛나길 응원하는 책이다. 늘 사람들한테 부대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상 그 누구보다 외롭다고 자부하는 연예매체 대표의 혼자의 경험, 생각, 몸부림을 낱낱이 보여준다. 성격이 별로 좋지 못해 걸핏하면 친구들과 싸우고 태생이 게을러 툭하면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했지만 그러다 이 사회에 혼자 남을지도 몰라 무서워했던, 그래서 내 사람을 만드는 것과 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하지만 그를 통해 완벽한 혼자가 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혜린 작가는 2005년 스포츠신문 연예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로맨스 푸어’ 등의 책을 냈다. 최근에는 모바일 연예매체 뉴스에이드의 대표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올해의 브랜드는 나야 나” 최고 브랜드 뽑는 대국민 투표 시작

    “올해의 브랜드는 나야 나” 최고 브랜드 뽑는 대국민 투표 시작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뽑는 대국민 투표가 시작된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ICT,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8개 부문 1,6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 소비자 투표 결과에 따라 부문별 최고 브랜드가 선정된다. 먼저 지난해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형 SUV 부문에서는 ▲QM3 ▲트랙스 ▲티볼리 ▲코나가 격돌한다. 소형 SUV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투표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세먼지 급증에 따라 부쩍 관심이 높아진 공기청정기 부문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매직 슈퍼청정기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위니아 가습 공기청정기 등이 후보에 올랐다. 모바일 뱅크 서비스 부문의 선두주자를 가릴 진검승부도 예고되고 있다. ▲써니뱅크 ▲썸뱅크 ▲원큐뱅크 ▲위비뱅크 등이 투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편결제 서비스 부문에서는 ▲페이코 ▲LG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가 경합을 벌인다. 간편결제 ‘춘추전국시대 시대’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에게 주목받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와 맞물려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부문의 대표주자도 뽑는다.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편의점 부문에서는 ▲세븐일레븐 ▲CU ▲GS25 ▲위드미 ▲미니스톱이 유력후보다.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소비자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투표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문별 브랜드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한편 15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본 투표는 경제·문화·사회·인물 등 각 부문별로 실시하며 1위에 선정된 브랜드는 오는 9월 7일 열리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음란글 동영상(썰동) 유튜브에 올려 수천만원 광고수익 올린 20대

    음란글 동영상(썰동) 유튜브에 올려 수천만원 광고수익 올린 20대

    음란글 동영상(썰동)을 유튜브에 올려 5개월여만에 수천여만원의 광고수익을 챙긴 2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로 이모(27)씨와 김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유튜브에 10개 채널을 만들어 썰동 1000여편을 올려 광고수익으로 3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이 동영상으로 만든 글은 인터넷 음란 사이트에 떠도는 삼류소설 등에서 발췌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 씨는 글을 읽기 편하게 편집하고 배경 화면과 음악을 깔아 순식간에 썰동 세계를 평정해 ‘썰동 대부’로 불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는 또 자신과 결혼하기로 한 여성의 동생인 김씨에게 편집 기술을 전수했다. 이씨가 만든 썰동 1개 채널 조회수가 4개월여만에 무려 1761만 898건으로 집계됐다. 이씨 등이 10개 채널을 운영했기 때문에 전체 조회 수는 1억건이 넘고 청소년 조회 수도 1000만 건 이상일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구글의 온라인 광고 플랫폼인 애드센스에 가입한 사람이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을 올리면 자동으로 광고가 붙고 이용자가 해당 광고를 클릭하거나 시청한 횟수 등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 유튜브 측은 이씨 등이 한글로 동영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음란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몰랐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 등이 챙긴 돈의 일부인 1200만원을 몰수보전해 환수할 예정이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에 음란물을 올리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썰동 검색차단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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