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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픽!] 어느 부부의 뒷모습이 사람들 마음 사로잡았다

    [모바일 픽!] 어느 부부의 뒷모습이 사람들 마음 사로잡았다

    미국에서 어느 한 부부의 뒷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소셜사이트 레딧닷컴에는 미국 오하이오주(州) 중부 콜럼버스에 있는 한 거리에서 한 부부가 손을 잡고 걷고 있는 뒷모습을 포착한 사진 한장이 공개됐다. 사진을 공개한 레딧 이용자는 자신이 주로 이 거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진 속 부부를 종종 목격하는 데 볼 때마다 이렇게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걷는다고 밝혔다. 이 이용자에 따르면, 부부는 거리 일대에서 창문을 청소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그는 “부부는 언제 봐도 서로 도우며 열심히 일한다. 일을 마치면 다음 일터까지 이렇게 손을 잡고 걸어간다”면서 “물론 점심을 먹으러갈 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게시물은 지난달 24일 공개돼 지금까지 포인트 5만4000점을 넘길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부럽다”, “멋지다”, “언젠가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존경스럽다”, “사랑은 역시 위대하다” 등의 호평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진=레딧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산교육청,‘방과후학교 업무지원시스템’전국 최초 개발

    부산교육청이 ‘방과후학교 업무지원시스템을 전국 처음으로 개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일선학교의 방과후 학교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업무지원시스템’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수강 신청, 수요 및 만족도 조사 등 방과후 학교 관련 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처리하도록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시스템을 ‘강좌 관리’, ‘수강생 관리’, ‘회계 관리’, ‘자유수강권 관리’, ‘통계 관리’, ‘설문 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강좌신청 및 취소, 출결 조회, 설문 조사 등에 대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등 시스템 활용도를 높였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업무지원시스템 선도학교’를 운영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수정·보완해 완성도를 높이는 등 학교현장 적합도를 높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후 3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고등학교 업무담당자 연수를 가진 후 3월부터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시스템은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줄 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창원시, 영유아 보육서비스 7일부터 사전 신청

    경남 창원시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보육서비스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사전 신청은 오는 3월 신학기를 맞아 영유아 보육서비스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편의와 업무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사전 신청기간에 관할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복지로앱)을 통해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자격 변경 및 신규 취득 등을 신청 할 수 있다. 시는 보육서비스을 신청하는 부모가 사전신청에 관한 사항을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과 어린이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 시는 신학기에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자격 변경 등을 신청하지 않아 지원 누락으로 학부모가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박영화 시 보육청소년과장은 “보육서비스 사전 신청 등을 적극 안내해 학부모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모바일 세뱃돈·이동점포…설 연휴 은행 맞춤 서비스 살펴보니

    주요 은행들이 설 연휴를 맞아 맞춤 서비스를 내놨다. 연휴 중 금융 거래가 필요하다면 이동식 점포나 탄력 운영 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세뱃돈·봉투 찾는다면 직접 만나지 못하는 가족에게 새뱃돈을 보낸다면 모바일 세뱃돈 기능을 눈여겨보자. 카카오페이는 오는 10일까지 송금을 할 때 설날 송금 봉투에 담아서 보내는 효과를 추가했다. 신한은행도 애플리케이션(앱) ‘쏠(SOL)’에서 ‘세뱃돈 복주머니 서비스’를 운영한다. 세뱃돈을 모바일로 보내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1원에서 100만원까지 금액이 무작위로 들어있는 복주머니가 발송된다. 세뱃돈 봉투를 증정하는 곳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뽀로로’ 캐릭터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붙은 설날 봉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급한 은행 업무 필요할 때 설 연휴 기간 동안 은행을 찾아야 한다면 이동·탄력점포를 찾으면 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개 은행이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15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공항 등에서는 66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1~2일에는 NH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하행선),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KB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 광명역 KTX 1번 출구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기업은행도 행담도휴게소와 덕평휴게소에서 점포를 운영한다. KEB하나은행은 1~3일에는 매송휴게소(하행선)에서, 4일에는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우리은행은 3~4일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귀중품 보관과 투자도 NH농협은행은 현금이나 유가증권, 귀중품을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보관해준다. 전국 194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가 이용가능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고객이 아니어도 이용 가능하다. 설 명절 기념으로 나온 투자 상품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온오프라인에서 14일까지 정기예금 상품인 ‘공동구매정기예금’을 총 6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총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하면 연 2.02%가, 넘으면 연 2.10%를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적립식 상품(10만원 이상·1년 이상·자동이체 등록)에 가입하면 45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또 모바일 방카 슈랑스에 3만원 이상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설 연휴 가족車 번갈아 운전한다면 ‘임시운전자특약’ 필수

    설 연휴 가족車 번갈아 운전한다면 ‘임시운전자특약’ 필수

    설 연휴 기간에는 차 한 대로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운전은 졸음운전, 부주의 운전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동승자 중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돌아가면서 운전대를 잡는 것도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이다. 단 미리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필수다. 다른 사람의 차를 내가 운전하거나, 내 차를 잠시 다른 사람에게 맡길 때 임시운전자 특약을 가입해야 사고가 나더라도 손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명절 기간 부모님의 차를 운전하는 자녀들이 정작 보험엔 가입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임시운전자특약에 대한 설명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임시운전자 특약이란 -임시운전자특약은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하다 일으킨 사고에 대해서 보상 받을 수 있는 특별약관이다. 형제, 자매를 포함해 제3자가 내 차를 운전할 때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내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할 때는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을 이용하면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대개 1~30일까지 기간을 정해서 가입할 수 있고, 기존에 보험 내용에 포함된 운전자 한정이나 연령 한정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만약 사고가 나면 차 소유주(지정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과 똑같은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받는 보험혜택도 같다. →가입은 어떻게 -굳이 보험 설계사를 거치지 않더라도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를 통해 접속한 뒤 가입기간만 설정하면 된다. →가입 기간 설정은 -임시운전자특약은 1~30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선택하여 가입하면 된다. 보상 효력은 특약에 가입한 시점이 아닌 신청 기간의 첫날 24시부터 끝나는 날 24시까지로, 신청 다음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따라서 반드시 출발 하루 전에는 특약에 가입해야 출발시점에 보험이 적용될 수 있다. 만약 차 이용기간이 2월 4일이라면 2월 3일에는 가입을 해야한다. →보험료 얼마? -임시운전자특약은 차 소유주가 미리 들어놓은 자동차보험의 특약 형태로 가입하는 보험이기 때문에 기존 보험의 내용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다. 다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1만원은 넘지 않고 7000~8000원 사이에서 책정된다.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만약 연휴기간에 렌터카를 돌아가며 운전한다면 렌터카 업체가 권유하는 ‘차량손해면책 서비스’보다 보험사들의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을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이다. 대개 보험사에 직접 보험을 가입할 때 비용이 20~25%가량 저렴하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도박 중독성 강한 스크린 경마장, 실외 경마장 보다 매출 2배

    실제 경주가 벌어지는 경마장보다 마사회가 운영하는 스크린 경마장의 매출이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국마사회의 총 마권매출액은 7조 8014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스크린 경마장에서 5조 5000억원을 벌여들여 전체 매출액의 70.5%에 이른다. 서울경마장(1조5000여억원), 부산경남경마공원(4000억원), 제주경마공원(3800억원) 등 3개 실외 경마장의 총 매출액은 스크린 경마장의 절반 수준인 2조 3000억원에 머물렀다. 스크린 경마장은 실제 경주가 벌어지는 경마장의 경기를 스크린을 통해 지켜보면서 돈을 걸 수 있도록 마사회가 운영하는 곳으로, 사설 스크린 경마장과 달리 합법적으로 베팅을 할 수 있다. 2017년 현재 스크린 경기장은 모두 31개에 이른다. 스크린 경마장은 시간적, 지리적 제약으로 실외 경마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의 편의를 위해서 설치됐다. 하지만 스크린 경마장은 실외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마보다 사행성 도박으로 빠질 위험성이 더 크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엄격한 규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최근 발표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보면 스크린 경마장에서 대여해주는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1인당 살수 있는 마권은 1계좌를 통해 최고 10만원이 상한 금액이지만 여러 계좌를 만들어 상한액을 초과해 베팅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28일 분당 스크린 경마장에서 태블릿PC로 당일 경주에 참여한 총 베팅은 295회인데 이 중 10 %인 32회나 구매 상한액을 초과해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모바일 베팅액이 많은 강동 스크린 경마장 등 5개 스크린 경마장에서 구매 상한액 10만원을 초과해 베팅한 345회의 베팅을 대상으로 한 번에 최고 얼마까지 베팅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10만원 초과~30만원 이하가 299회(8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21회(6 %), 5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 22회(6 %), 100만원 초과도 4회(1 %)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명숙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실제 경마장보다 스크린 경마장이 도박 중독성이 더 높은 만큼 베팅 횟수와 베팅 금액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가 방만하게 운영되는 스크린 경마장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설 연휴,부산에서 즐기자...설·춘절 맞이 다채로운 관광 프로모션 추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설 명절연휴기간과 중국 춘절 연휴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편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관광지인 감천문화마을, 다대포해수욕장, 아미산 전망대, 삼락생태공원 등 서부산권 18개소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설 명절! 서부산권 숨겨진 스탬프를 찾아서’ 모바일 이벤트를 통해 음료권과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이달 29일부터 2월 6일까지 부산시티투어버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황금돼지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중 돼지띠 탑승객이 포함된 일행 모두에게 50~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연휴기간(2월4일~10일)에는 중화권 개별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해 이달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간 중국 인기 개별관광 여행상품 판매 앱인 Qyer(窮遊, Qyer.com)를 통해 부산상품을 구매한 여행객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돼지를 잡아라’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중환자실에서 울리는 잘못된 경보 줄이는 인공지능 나왔다

    중환자실에서 울리는 잘못된 경보 줄이는 인공지능 나왔다

    삐, 삐, 삐. 집중치료실, 일명 중환자실(ICU)은 환자의 상태를 시시각각 체크하기 위해서 다양한 장치들이 연결돼 낮은 신호음만 조용히 울린다. 그런데 갑자기 혈액 산소수치가 낮아지는 징후가 보인다든지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떨어지면 요란한 소리로 경보를 울리며 의료진을 긴장시킨다. 문제는 환자가 침대에서 누워있는 자세를 약간만 바꿔도 경보음이 울리는 경보오류 발생이 잦다는 것이다. 이런 오류 경보는 실제 위급상황의 경보를 놓치게 만들 수도 있다. 이에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모바일 보건시스템학부와 취리히대학병원 신경중환자 집중치료병동 의료진이 공동으로 경보오류를 구분해 낼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의 기본 개념을 지난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35회 국제 머신러닝 컨퍼런스’에서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 설치된 컴퓨터 지원시스템에 있는 종합적 집중치료 데이터 기록인 ‘ICU 콕핏’을 활용했다. 여기에는 환자의 동의하에 바이탈사인(활력징후)에 따라 울린 경보들이 시간대별로 정밀하게 저장돼 있다. ICU에서는 보통 순환계, 뇌파,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기기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각각의 장치는 특정 기준값 이상이나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자동적으로 경보를 울리게 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런 다양한 의료장비들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동기화한 다음 의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오류 경보만을 걸러내도록 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만든 것이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의 상태나 예후가 모두 다르고 환자들에게서 울리는 경보에 의료진이 일단 모두 대응을 해야 하는 만큼 경보를 분류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또 환자 치료에 집중해야 하는 의료진들에게 컴퓨터를 따로 가르쳐 분류하도록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의료진이 기존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서 기록된 경보들 중에서 잘못된 경보를 일부 분류해 놓기만 하더라도 컴퓨터가 알아서 스스로 학습해 오류 경보만 걸러내도록 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취리히 대학병원의 협조를 얻어 14명의 환자에게서 일주일 동안 얻은 바이탈 사인과 경보기록을 활용해 오류 경보를 걸러내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평균적으로 중환자실에서 각종 의료기기들은 환자 한 명당 하루에 약 700번, 2분에 한 번 꼴로 경보를 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 1만 4000번의 경보 중 87% 정도는 인공지능이 진짜인지 가짜경보인지를 정확히 분류해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의 오차범위를 5%라고 할 경우 허위경보의 77%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터 카렌 ETH 교수는 “컴퓨터가 학습을 하기 전에 특정 경보가 심각한 상황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를 구분해 내도록 분류원리를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카렌 교수는 이어 “이번에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결과 오류경보인지 여부를 사람이 직접 판단해야하는 것은 25~50개에 불과했다”며 “인공지능 시스템이 더 정교해진다면 의료진이 진짜 응급환자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실제 의료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추가 임상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킬빌’ 도끼부터 산이까지, 美친 승부욕X디스 “월드클래스 전쟁”

    ‘킬빌’ 도끼부터 산이까지, 美친 승부욕X디스 “월드클래스 전쟁”

    ‘킬빌’이 국내 최정상 래퍼들의 월드 클래스 전쟁으로 전무후무한 힙합 서바이벌의 새로운 지표를 세웠다. 어제(31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제작 킹스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이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레전드들의 랩 배틀로 살 떨리는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킬빌’은 MC 김종국과 국내 최정상 래퍼 YDG(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의 살 떨리는 만남으로 포문을 열었다.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이들의 승부욕 또한 배가 돼 첫 대면부터 견제와 디스를 퍼부으며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쫄깃하게 만든 것. 특히 이 중 경연 전부터 산이의 탈락을 예언했던 제시는 ‘킬빌’에 왜 나왔을까 싶은 아티스트로도 산이를 꼽아 두 사람 사이의 불꽃 튀는 기싸움을 점화시켰다. 티격태격 거리는 두 사람의 신경전은 더욱 가속도가 붙어 힙합 팬들의 흥분지수도 점점 상승됐다. 뿐만 아니라 독설만큼이나 어디로 튈지 모를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물했다. 인트로 무대에서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한 비와이를 시작으로 자신의 무대를 본 아티스트들에게 역대급 혹평세례를 받은 치타 등 이들에게 벌어진 예측불가 상황들이 안방극장의 심장을 쥐락펴락한 것. 경쟁자들을 각성(?)시킨 YDG와 도끼의 독보적인 활약과 “공연에선 안되겠다 쟤네한테는”이라며 YDG의 폭풍 극찬을 부른 리듬파워의 공연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안겨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인트로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아티스트들의 1차 경연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폭풍전야 서바이벌의 화력이 더욱 거세졌다. 맛깔나는 디스 랩과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끈 산이부터 섹시미(美) 폭발하는 보컬과 랩으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한 제시의 경연이 시청자들의 흥분게이지를 상승시키기 충분했다. 더불어 방송 말미, 도끼의 1차 경연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마자 실시간 투표가 폭등하는 놀라운 광경까지 벌어져 역대급 랩 퍼포먼스가 탄생할 다음 주 방송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거물급 래퍼들의 뼛속 깊은 배틀 본능으로 첫 회부터 스릴을 선사한 ‘킬빌’은 차원이 다른 서바이벌 스케일을 보여주며 역대급 랩 전쟁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특별한 퍼포먼스와 살 떨리는 재미까지 더해져 목요일 밤을 책임질 新 예능으로 떠올랐다. 한편 어제(31일) 첫 방송된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며 올레tv모바일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2월 중에 MBC PLUS의 MBC 뮤직, 에브리원, 드라마 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네이버, 매출 19% 늘고 영업익 20% 감소

    AI 등 투자 늘어 영업이익 9400억으로 ↓ “올 매출 두 자릿수 성장… 이익률 낮아질 것”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지난해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지만, 신사업에 대한 투자로 수익성이 떨어지며 2016년부터 이어 오던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는 실패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 5869억원, 영업이익 9425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2017년보다 19.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0.1% 감소한 것이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 하락폭은 더 크다. 네이버는 2018년 4분기에 매출은 1조 5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33억원으로 26.7%나 감소했다. 외형적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은 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신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와 인력 채용 등을 늘렸고, 지난해 쓴 영업 비용은 4조 6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네이버는 올해 투자를 줄일 계획이지만 수익성 악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회의통화)에서 “올해 매출은 두 자릿수의 견고한 성장을 전망하지만, 작년까지 이어졌던 채용이나 투자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2018년보다 조금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동영상 위주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는 등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국내 시장을 주도하는 커머스(상거래) 분야 대응을 강화하고 동영상 콘텐츠 소비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시도를 해 나가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기술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또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면 개편안의 적용 시점을 사실상 연기했다. 한 대표는 “사용자 요구를 반영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기존 버전과 새 버전을 하나의 앱 안에 쓸 수 있도록 개발한 ‘듀얼 앱’을 새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테슬라, 중국산 부품 관세에 ‘울상’ 페북은 정보유출 악재에도 ‘환호’

    테슬라, 중국산 부품 관세에 ‘울상’ 페북은 정보유출 악재에도 ‘환호’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기업 페이스북이 고객 정보 유출 등 악재에도 지난해 4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도 지난해 연매출이 사상 첫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테슬라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페북, 작년 4분기 순익 전년 대비 61%↑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10~12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69억 달러(약 7조 7000억원)라고 밝혔다. 매출도 30% 증가한 169억 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의 4분기 매출은 월가 분석업체들의 평균 전망치(163억 9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이며, 주당 순익도 2.38달러로 시장 예상치(2.18달러)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월간 기준 사용자수는 23억 200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89%로 모바일 광고가 매출을 견인했음을 알 수 있다. ●보잉, 年매출 첫 1000억弗 돌파 보잉은 지난해 연매출이 1011억 달러로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익은 5.48달러로 전망치를 0.91달러 초과했고, 매출도 283억 달러로 전망치를 10억 달러 이상 넘었다. 비행기 인도 물량도 지난해 806대로 시장 기대를 충족했다. 반면 아마존과 시가총액 1·2위를 다투는 MS는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익 1.10달러, 매출 324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익은 월가의 전망치 평균(1.09달러)을 약간 웃돌았지만, 매출은 전망치 평균(325억 1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해 주가도 떨어졌다. ●테슬라, 주당 순익 평균 전망치 미달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익 1.93달러, 매출 72억 3000만 달러를 올렸다. 분기 순익을 냈지만 주당 순익은 평균 전망치(2.20달러)에 미달하는 수준으로, 주가도 발표 직후 3.8% 떨어졌다. 테슬라는 중국산 부품 등에 붙는 관세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 분기 매출은 1172억 8000만 위안(약 19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830억 위안보다 41% 늘었지만 증가율은 3년 만에 가장 낮았다. 중국의 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쏟아지는 아이템, 두둑한 복주머니…설날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쏟아지는 아이템, 두둑한 복주머니…설날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설 연휴를 맞아 게임업체들이 온라인·모바일 게임 속 명절 이벤트를 대거 선보였다. 주로 게임 속에 ‘설날 관련 아이템’을 숨겨 두거나 세뱃돈만큼 풍성한 아이템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많다.●넥슨, 팽이 돌리기 등 참여 땐 캐시 획득 넥슨은 인기 온라인 게임 14종, 모바일 게임 12종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 게임 중 ‘카트라이더’에선 오는 13일까지 이벤트로 모은 윷 보석으로 2019 설맞이 윷놀이 대잔치에 참여하면 넥슨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2019 세뱃돈 봉투와 황금 기어, 코인 등으로 보상한다. ‘배틀라이트’는 설날 기념 특별 칭호와 황금 돼지를 소재로 만든 아바타를 선물한다. ‘바람의 나라’에선 13일까지 호치 NPC에게 얻은 팽이를 설치하고 돌리면 재생축복효과를 제공하고, 팽이가 돈 시간에 따라 색동설빔이나 복주머니와 같은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2~6일 게임 접속자에겐 경험치, 환수 경험치, 신수 경험치를 최대 200%까지 보너스로 제공하는 설날 니나노 이벤트를 실시한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트오세)에선 21일까지 마을 내 이벤트맵에 황금 돼지가 출현하고, 제한시간 내 9마리를 찾으면 황금모루 등을 얻을 수 있는 황금 돼지 상자를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 ‘스피릿위시’에선 초록·푸른·붉은·자주·황금색의 다섯 종류 복주머니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마다 10분당 1마리씩 나오는 보물상자 갈매기 몬스터를 사냥하면 복주머니를 만들 수 있는 비단 아이템을 얻는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26일까지 피로도를 낮춰 주는 신규 건축물 ‘식혜 우물’, 원하는 능력치를 받을 수 있게 제작 가능한 신규 음식 ‘떡국’, ‘만두’, ‘떡만둣국’을 선보인다. 또 7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통해 동물 관련 사료 및 속성·특수활동 재발견권, 등급 초기화권을 선물한다. 1~7일 ‘열혈강호M’에 접속하면 총 15억원의 금화를 선물한다. 13일까지 ‘메이플스토리M’에 접속하는 유저 전원에게는 ‘황금돼지 모자’, ‘황금 돼지 대미지 스킨’, ‘아기 돼지 꾸잉 펫 패키지’가 지급된다. ‘액스’(AxE)에선 7일까지 게임 공식카페에서 덕담을 나누면 루비 300개가 든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넷마블, 접속만 해도 선물 꾸러미 한가득 넷마블은 인기 모바일 게임 9종에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4~6일 설 연휴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무기, 장신구, 도안, 경험치·은화·아이템 획득 버프 아이템 등이 들어 있는 설날 선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리니지2 레볼루션’에선 14일까지 ‘윷놀이 한 판’ 이벤트가 열린다. 결투장, 요일던전 등의 게임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윷가락으로 윷놀이를 진행해 장비 레시피 선택상자나 희귀 장비 재료 선택상자 등의 보상을 얻는 이벤트다. ‘레이븐’은 17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연다. 탐험의 비약 200개, 신화룬 선택권 등의 아이템이 게임 접속자에게 제공된다.●엔씨소프트 복 드림 이벤트… 기념의상 교환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블소) 이용자는 27일까지 새해 복 드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블소 접속 시간에 따라 2019 복주머니와 2019 설 주화를 지급한다. 2019 복주머니를 열면 성장 재료(호천 조각, 악태주 등)와 2019 설 주화를 추가로 얻을 수 있고, 2019 설 주화는 게임 내 상점인 비룡공상에서 설날 신규 의상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 새해 복 드림 이벤트 페이지에선 특별 출석 이벤트가 열려 게임 접속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비단 옷감을 받아 금빛 꿀꿀이, 점박이 꿀꿀이 등 기해년 기념 의상 세트로 교환할 수 있다. 블소 제휴PC방에서는 신년 맞이 블소데이 이벤트가 열려, 20일까지 주말에 게임을 플레이하면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블소데이 주화를 받는다.●카카오게임즈, 한복 입은 일러스트 공개 카카오게임즈 역시 귀성길 이용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이벤트를 마련했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에선 한복을 입고 전통 놀이를 즐기는 한국형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7일까지 이어지는 근하신년 캠페인에서 설 기념 한복 입은 토야마 카스미 스탬프와 게임 재화인 스타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그랜드체이스’는 25일까지 한복 콘셉트 코스튬을 판매하고, 5~11일 설날 특별 출석 이벤트를 열어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블레이드2’에선 ‘설맞이 주사위 이벤트’를 17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마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획득한 포인트를 소모하고 주사위를 굴리면서 승급석, 강화석 등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동화나라 설날이야기’ 실시 라온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선 동화나라 설날이야기 이벤트가 20일 오전 5시까지 실시된다. 이벤트 기간 매일 오후 1~2시, 오후 7~8시 또는 2~6일 중 매일 정해진 4시간 동안 아카데미 채널에서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보상 또는 아이템 드롭률이 높아진다. ●네오위즈, 능력치 강화 아이템 제공·무료운세 네오위즈의 온라인 게임 ‘천상비’는 21일까지 설맞이떡만두국과 복더받으삼 등 다양한 능력치 강화 아이템과 함께 신년 운세를 점쳐 보며 최고의 아이템을 무작위로 얻을 수 있는 운세과자도 제공한다. 온라인 야구 게임 ‘슬러거’는 10일까지 매일 접속만 해도 슬러그 최고 등급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해외파 드래프트권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 명칭은 ‘설 스트레스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감독님, 전적으로 슬러거를 들이십시오’로 jtbc 드라마 ‘SKY캐슬’ 속 대사에서 따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손안의 은행’ 문턱 못 넘는 노년층…금융비용 더 내고 덜 받는다

    ‘손안의 은행’ 문턱 못 넘는 노년층…금융비용 더 내고 덜 받는다

    은행고객 절반 디지털뱅킹으로 입출금·이체 모바일뱅킹 이용률 20대 74% 60대는 5.5% 60대 이상 스마트폰 금융거래에 부담 느껴 지점 방문 시 수수료 발생… 모바일은 면제 인터넷 특판 상품·혜택 몰라… 금리 손해도 디지털 금융교육 통해 노년층 소외 줄여야서울 강남구에 사는 60대 김모씨는 계좌이체 등 간단한 금융 거래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찾는다. 스마트폰에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으면 손쉽게 송금할 수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 써본 적은 없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금융 사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기 때문이다. 삼성페이 등 간편 결제를 사용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도 고개를 저었다. 모바일뱅킹 사용법을 배울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김씨는 “교육을 받더라도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모바일 위주로 변하면 따라가기 어렵다”면서 “노안 때문에 글씨가 가득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돈이 오가는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디지털 금융이 발전할수록 노년층이 소외되는 ‘금융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대다수 노인들은 인터넷·모바일뱅킹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꾸준히 금융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중복 합산)는 1억 4067만명, 모바일뱅킹 고객수는 9977만명이다. 특히 인터넷 전문은행 2곳이 출범한 2017년 모바일뱅킹 고객수가 전년 말보다 16.0% 급증했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뱅킹 이용이 늘면서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 거래 건수가 전체의 49.4%로 절반에 육박한다. ‘손 안의 은행’이 대세로 떠올랐지만 노년층은 아직 디지털 금융 소비자에서 벗어나 있다. 지난해 4월 발간된 한은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년층의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5.5%에 불과했다. 20대(74.0%), 30대(71.8%), 40대(61.2%)와 차이가 컸다. 노년층은 모바일뱅킹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구매 절차 복잡 ▲인터넷 사용 미숙 ▲개인정보 유출 우려 ▲안전장치에 대한 불신 등을 꼽았다.모바일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노년층은 금융 거래를 할 때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은행 창구에서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경우 100만원 이체는 2000원, 1000만원 이체는 3000~4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모바일로 송금하면 수수료가 500원에 그친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수수료를 아예 면제해 준다. 노년층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금리 혜택도 누리지 못한다. 시중은행들은 금리가 높은 모바일 전용 예·적금 상품을 팔거나 앱을 이용하면 창구에서 가입할 때보다 금리를 얹어준다. KEB하나은행의 ‘하나더적금’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연 0.2% 포인트 금리를 더 준다. 하지만 주로 은행 영업점만 이용하는 60대 이상 고객은 이런 혜택이 있는지조차 모른다. 노년층이 디지털 금융에 적응하려면 교육이 필요하지만 쉽지 않다. 노인들이 체계적으로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노인들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할 때마다 앱 사용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어야 한다”면서 “디지털 금융에 대한 노인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발생도 낮춰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국처럼 금융사고 책임을 금융사에 더 무겁게 묻는다면 은행 등이 스스로 사고 예방과 노년층 금융교육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점포가 없는 카카오뱅크는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고령자 전용 콜센터를 마련해 ‘느린 말, 쉬운 설명’이란 개념 아래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신은 대출로, 수신은 예·적금으로 풀어 설명한다. 콜센터에는 카카오뱅크 가입과 휴대전화 본인 인증 방법, 앱 삭제 후 재설치 때 기기변경 방법, 카카오톡 친구에게 이체하는 방법 등의 질문이 가장 많이 들어온다. 한 콜센터 직원은 “처음 앱을 내려받는 것부터 상품 가입까지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 한 번에 2시간 이상씩 통화하며 알려 준다”면서 “고객이 미안해하며 끊으려는 경우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도 지난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세 차례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200여명이 강의를 들었고 올해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 현상을 완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금융교육 교재와 동영상을 개발해 6개 금융협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있다. 해당 교재는 노인복지관과 평생교육원 등에도 배포했고 올해부터는 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한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노인들에게도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교재에는 노후자금 관리를 위한 금융상품 활용법,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 모바일뱅킹 이용 방법 등을 담았다. 큰 글씨를 사용하고 이미지와 삽화를 활용해 노년층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도 노년층의 흥미를 끌기 위해 5부작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연휴 혼자 남는 반려견…‘개TV’만 있으면 괜찮을까

    연휴 혼자 남는 반려견…‘개TV’만 있으면 괜찮을까

    유기동물 통계사이트 ‘포인핸드’(paw-in-hand)에도 유기동물이 지난해 한 달 평균 9900여 마리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도 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지난 추석연휴기간 안락사한 동물은 138마리, 보호소에 보호된 동물은 51마리다. 자연사한 동물도 267마리에 달했다. 동물들이 유기되지 않더라도 많은 수가 집안과 마당 등에 방치된다. 단독주택 단지 등을 지날 때면 마당에 묶인 채 방치 된 반려동물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최근 들어 이렇게 연휴기간 방치된 반려동물이 외로움을 타지 않도록 ‘IoT’기술을 적용하려는 견주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TV를 켜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채널 등을 틀어 놓으면 반려견이 외로움을 덜 겪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한 연구진은 반려동물을 오랜 시간 TV에 노출 시키는 게 오히려 반려동물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동물이 TV에 노출됐을 때 어떤 영향을 받는지 살펴보기 위해 6시간 동안 생쥐를 TV에 노출시켰다. 이들은 파워퍼프걸, 포켓몬스터와 같은 아동용 프로그램을 생쥐에게 보여줬다. 생쥐들은 42일 동안 이런 환경에서 6시간씩 지냈다. 그런 다음 불안감과 두려움, 기억력, 공간학습 등을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결과적으로 생쥐들의 불안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려움’이 사라지고 과활동 하는 증상을 보였다. TV에 노출된 생쥐들은 그렇지 않은 생쥐들이 어두운 보호공간에 숨은 것과 달리 넓은 곳을 활보하고 다녔다. 다른 연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캘리포니아의 한 연구진이 반려견 전용 채널을 반려견들에 틀어준 후 행동을 평가한 결과, 반려견들은 최소한 일시적으로라도 불안 증세를 덜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V에 오랜 시간 노출된 생쥐들은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시간 TV에 노출된 생쥐들은 다른 생쥐들에 비해 새로운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떨어졌다. 미로를 탈출하는 실험에서도 다른 생쥐들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밀레니얼 가족’ 생활 밀착형 앱 뜬다

    ‘밀레니얼 가족’ 생활 밀착형 앱 뜬다

    인테리어 정보 ‘오늘의 집’ 등 큰 인기 ‘대리주부’는 다운로드 114만건 기록 모바일 앱 업계 올해 ‘큰손’으로 주목‘밀레니얼 가족’이 모바일 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밀레니얼 가족’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가 결혼해 형성한 가족을 일컫는 말로 이들은 집안일을 처리할 때 가성비를 중시하고, 부부 사이는 동반자적인 의식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가정에 대한 절대적인 희생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효율적인 소비를 선호한다. 모바일 앱 업계에서도 이 같은 밀레니얼 가족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앱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만난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은 “매년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재미를 주는 앱이 인기가 있었지만, 최근 생활 방식을 편하고 스마트하게 바꾸는 생활 밀착형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앱 개발자들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과 맞아떨어진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베스트 앱에 선정된 ‘오늘의 집’은 인테리어 사례, 가구 소품, 시공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앱으로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했다. ‘오늘의 집’에는 50만개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과 인테리어 사례를 보여 주고, 제품 사진을 누르면 정보와 함께 구입 페이지로 넘어간다. 이 앱은 올해 1월 기준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힘들고 복잡한 육아를 돕는 앱인 ‘베이비타임’도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 앱은 수유, 예방 접종, 기저귀 갈기 등 육아 활동을 손쉽게 기록하고 사용자별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5억 5000만건의 축적된 데이터는 물론 육아 일기 등이 공감을 얻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8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하루 10만명이 이용한다. 이 앱을 개발한 양덕용 심플러 대표는 “초반에는 대부분 여성 사용자였으나 남편의 가정 내 역할이 커지면서 남성 이용자가 최대 20%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레시피와 상차림 방법을 공유하는 ‘아내의 식탁’은 구글 플레이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1인 가구, 한국 음식에 관심이 있는 해외 접속자가 몰리고 있다. 앱을 개발한 컬쳐히어로의 양준규 대표는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고 건강하게 먹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을 공략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집안일을 가성비 있게 처리하게 도와주는 ‘대리주부’도 인기다. 이 앱은 가사, 산후조리, 전문청소 등 전문 인력을 알선해 주는 서비스로 올해 1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누적 다운로드 114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집에 직접 방문하는 가사도우미의 경우 프로필, 사진, 경력은 물론 월 1회 고객들의 평가도 공개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봉재 홈스토리생활 부대표는 “최근에는 1인 가구들을 대상으로 한 작은 평수의 가사 서비스도 인기”라면서 “외부의 일에 집중해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행정] ‘제로페이’ 홍보대사로 변신한 성북구청장

    [현장 행정] ‘제로페이’ 홍보대사로 변신한 성북구청장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고, 소비자 혜택을 늘리기 위해 서울시가 오랫동안 고심한 사업입니다.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에 주력, 더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서울시가 도입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홍보맨으로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 3시 장위전통시장에서다. 이곳은 장위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예전만 못하지만 주민과 상인, 구청이 협력해 상권이 살아 있는 시장 중 하나다. 이 구청장은 시장을 누비며 상인과 주민들에게 특유의 ‘폴더’ 인사를 건네며, 제로페이 혜택과 결제 용이성을 역설했다. 실제 한 떡집에 들러 떡을 산 뒤 제로페이로 내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인식하고 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된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아주 쉽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전통시장뿐 아니라 식당, 봉제업체 등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제로페이를 보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떡집 주인은 “아직 낯설긴 하지만 결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돼 상인들이 속속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결제 수수료뿐 아니라 전통시장이 활성화돼 근심도 제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민들에게 전통시장 홍보도 했다. “2월 1일까지 성북구 모든 전통시장에서 제사용품 5~20% 할인과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니 많이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길희봉 장위전통시장 상인 대표는 “재개발로 인해 대규모 이주가 시작되면서 시장이 고사 상태나 다름없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구청장께서 직접 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힘이 돼 주고, 상인들이 하나라도 더 혜택을 받을 방법도 알려줘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느낌”이라고 했다. 이 구청장은 돈암시장도 찾아 제로페이와 전통시장을 널리 알렸다. 돈암시장은 상인들이 지역의 전설을 활용해 ‘선녀 순대’, ‘선녀 족발’ 등을 개발, 젊은이들에게 각광받는 곳이다. 이 구청장은 다음달 1일까지 아리랑시장·돌곶이시장·길음시장 등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와 전통시장 홍보를 한다. 이 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골목 구석구석까지 거대 자본이 들어오면서 전통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시의회, 일 잘하는 ‘스마트 의회’로 거듭난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월 3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이란 집행부(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대한 시의원의 자료요구와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처리를 전자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서울시의회는 연간 약 20,000여 건의 방대한 자료요구와 답변을 처리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2017년 실시한 서울시의원 설문조사에서 요구자료 시스템의 자동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의원은 「의정활동지원시스템」 구축에 따라 ‘의원요구자료·행정사무감사자료’ 의 요구 및 답변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의 요구와 답변이 모두 자동화됨에 따라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요구자료 요청 시, 유사자료 검색기능을 제공하여 비슷한 자료는 집행부에 별도 요청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의원별 소속 지역구 및 소속 상임위 요구자료 조회, 관심자료 등록, 자료공유 기능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집행부는 수기(공문·메일)처리 대신 자동화된 시스템을 활용하여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공문 또는 메일로 수기처리 해왔던 ‘자료요청 접수․배정․답변제출’ 등 전 과정을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업무가 대폭 간소화되었다. 집행부의 주요 편의사항으로는 인트라넷(행정포털)을 통한 답변담당자의 처리건수 즉시 확인, 요구의원에게 답변자료 웹메일 제출 생략, 2명 이상 담당자의 협조답변, 제출 후 보완답변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더불어, 답변부서 지정과 담당자 배분을 총괄부서가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대기시간과 답변 소요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은 2007년 이후 11년간 축적된 자료 일체를 DB화 하는 동시에,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시의원과 집행부 모두 통합적인 자료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서울시정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는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행정자료를 좀 더 신속히 조회하고 활용함으로써 집행부의 정책 집행, 기타 시정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서울시정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제고함은 물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의정활동의 내용뿐만 아니라 방법과 형식도 함께 스마트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인 의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구축한 시스템으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희, 걸그룹 달샤벳→배우 전향 “29살 늦은 나이 아냐”

    우희, 걸그룹 달샤벳→배우 전향 “29살 늦은 나이 아냐”

    달샤벳 활동과 유니티(UNI.T) 등 다양한 활동 이력으로 어느덧 데뷔 8년차에 접어든 우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작은 체구에 세침떼기 같은 표정으로 아이돌가수의 이미지를 벗지 못했을 것이라는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배우희는 인터뷰 내내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이 돋보이는 사람이었다. 배우로 전향한 자신의 꿈에 대해 내내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며 쉬지 않고 달려가야함을 어필하는 그녀를 bnt가 만났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세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가미된 체크 원피스를 입고 통통 튀는 걸리시무드를 뽐냈다. 또 하늘하늘한 쉬폰소재의 도트원피스에 싱그러운 표정으로 사랑스러움을 어필했다. 마지막에는 강렬한 레드컬러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블랙 레더스커트를 매치하여 배우희 특유의 시크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주변을 압도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촬영 후 마주한 그녀에게 근황에 대해서 묻자 “배우로서의 홀로서기를 해야 했기에 뭔가 많이 바빴었던 느낌을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었다. 가족들을 많이 만나고 어머니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달까”라고 화답했다. 그녀에게 배우라는 꿈을 꾸면서 갖게된 생각을 묻자 공백기간을 가지면서 연기에 대해서 진중한 생각을 갖게 됐다고. 항상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배우가 그 자체인 삶을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서 배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가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배우라는 직업은 욕심만 많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닐 것 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역할 속 녹아드는 자신의 모습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이것 저것 경험 할 수 있는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어떤 역할이든 잘 녹여내는 마음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첫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넘버 식스’를 마친 소감을 묻자 “바닷가 근처라 너무 추웠고, 특히나 야외 밤 씬이면 온몸에 핫팩을 다 붙여도 몸이 저절로 덜덜 떨리더라. 하지만 같이 일하는 배우들이 다 또래다보니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다들 같이 고생하니까 서로 챙겨주고, 우정도 돈독히 다질 수 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게 추억이 됐다”고 전하며 단체 채팅방에서 매일 근황을 물을 만큼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고 전했다. 그녀하면 그녀의 사촌인 한혜린을 빼놓을 수 없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녀를 가장 크게 응원해주는 조력자”라며 가족이 같은 일을 한다는 게 서로 참 의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요즘 내가 너무 바쁜 까닭에 자주 보진 못했지만, 종종 통화한다. 배우로 전향하겠다고 결심하면서 미팅도 많아지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보니 언니를 많이 찾게 된다. 별말 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 참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평소 심심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주로 모바일게임을 하거나 유튜브영상을 즐겨보는데 , 최근 메이크업에 관심이 생겨 뷰티 유튜버 이사배의 영상을 관심 갖고 본다고 말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그녀의 외모를 칭찬하자 “예전부터 남자 팬보다 여자 팬분들이 예쁘다고 칭찬을 해 주시면 더 기분이 좋다. 여자가 여자한테 예쁘다고 하는 건 진짜 예뻤을 때만 나오는 말이라고 하더라”고 유쾌하게 응답했다. 그녀만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도 묻자 웃을 때 양 볼에 생기는 보조개라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상대역으로는 변함없이 조정석을 꼽았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는 그녀. 향후 조정석과의 멜로연기 역시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았다. “최근에 특히 영화를 많이 봤는데 이시영 선배님이 주인공인 ‘언니’가 인상깊었다. 여자 액션이면 시원함이 없을 수도 있을 거 라고 생각했는데 액션연기가 정말 예술이었다.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나중에 액션 연기도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전부터 배우희하면 몸매가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로 몸매관리 비법에 대해서 묻자 특별한 것 없이 “기본적으로 걷기운동을 많이 하고, 활동량을 늘려 많이 움직이는 게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움이된다.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면 음식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신다. 그리고 빨리 잠들어버린다. 야식 안 먹고 빨리 자는 게 진짜 도움이된다. 평소에 폭식을 많이 하는 식습관이었는데 조금씩 자주 먹는 식습관으로 바꾸고 나니 저절로 살이 빠지더라”며 소탈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그녀는 올해 연기자로서의 성장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주어진 역할과 작품에 최선을 다하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전한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카카오, 넥슨 인수 검토…넥슨 계열사 주가 상승

    카카오, 넥슨 인수 검토…넥슨 계열사 주가 상승

    카카오가 매물로 나온 게임회사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30일 “넥슨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인수자문사는 선정한 바 없고 아직 내부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와 대학 동문이자 비슷한 시기 창업에 뛰어든 IT 벤처 1세대다. 김 의장은 넥슨이 텐센트 등 해외 기업에 팔리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주 NXC 대표는 넥슨 매각과 관련해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넥슨 매각 규모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카카오가 매물로 나온 게임회사 넥슨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넥슨 계열사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넷게임즈는 전날보다 4.24% 오른 1만 2300원에 거래됐다. 넥슨지티도 2.33% 올랐다. 모바일게임 업체 넷게임즈는 지난해 6월 넥슨코리아가 최대주주(지분율 47.66%)가 됐으며 넥슨지티는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 등을 개발한 넥슨 계열사(넥슨코리아 지분율 63.16%)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숭실사이버대 ICT공학과, 4차 산업 이끌 ICT 리더 양성

    숭실사이버대 ICT공학과, 4차 산업 이끌 ICT 리더 양성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등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 되면서 기존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관련 선도기술에 대한 새로운 일자리가 이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는 약 714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며, 반대로 창의력뿐 아니라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기존에 해왔던 전통적인 업무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등의 첨단기술을 융합할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최근 들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의 ICT와 융합된 다양한 분야가 주목 받으면서 관련 직업 분야 전문가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일자리에 대비하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학교 ICT공학과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육으로 이목을 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ICT공학과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이자 유일한 ICT공학과이다. 컴퓨터공학 전공, 소프트웨어 전공, 정보보안 전공의 3 분야의 전문 전공을 두었으며 실무위주의 수요지향적 교육과정을 통한 실무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ICT공학과 이현진 교수는 “사물인터넷 (IoT),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빅데이터(Big Data) 처리 분야가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CT 분야의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또한 석사급 이상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숭실대학교 정보대학원과의 MOU를 통하여 졸업생들의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1/3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장학’, ‘성적장학’, ‘일반장학’, ‘추천장학’, ‘교역자장학’, ‘군 장학’ 등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졸업 후 평생 무료 수강 혜택’을 통해 졸업생의 평생교육을 지원한다. 오는 2월 15일까지는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지원 가능하며, 입학 및 지원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 사항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 지원센터 홈페이지 혹은 입학 상담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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