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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 “마스크 안 하고 밥 먹는 것 처음”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 “마스크 안 하고 밥 먹는 것 처음”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이 혼밥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SBS미디어넷의 신규 채널 SBS FiL(에스비에스 필) ‘안녕, 다니엘’ 촬영에서 강다니엘은 미국 포틀랜드로 떠나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며 혼자만의 여행을 즐겼다. 강다니엘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나 홀로 여행의 좋은 점에 대해 “제가 혼밥을 좋아한다. 식당에서 혼밥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마스크 안 끼고 먹는 것은 처음이다. 모자도 안 쓰고… 뭔가 진짜 나의 모습을 하고 먹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속마음을 꺼냈다. 그의 말처럼 강다니엘은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겼다. 특히 스테이크에 만족감을 표하며 소고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다니엘은 “소고기를 맨 처음 접했던 것이 소고기 무한 리필이었던 것 같다. 그 소가 어느 나라 소인지 중요하지도 않았다. 맛있으면 장땡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하고 회식 장소에서 제대로 된 소고기를 먹어 본 다음에 우와~ 했다. 내가 이것을 먹기 위해 이때까지 라면을 많이 먹었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의 느낌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킨포크 라이프(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를 중시하는 미국 포틀랜드로 떠난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3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첫 방송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SBS FiL에서 만날 수 있으며 SBS MTV에서는 7일 토요일 오후 7시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모바일로는 LG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빙 단신]

    코로나에 맥 못추는 기름값… 5주째 ‘뚝뚝’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5주째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8.0원 하락한 리터당 1520.5원이었다. 1월 다섯 째주에 휘발유 가격이 하락 전환한 뒤 한 달 넘도록 내리고 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0원 내린 리터당 1609.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6.6원 내린 리터당 1500.1원이었다. 현대오일뱅크 “이제 주유도 제로페이 결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정유업계 최초로 현대오일뱅크가 제로페이 도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국 147개 현대오일뱅크 직영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도 이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는 은행앱과 간편결제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결제 수단으로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통신사 할인과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제로페이와 서울사랑상품권, 경남사랑상품권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직영점은 현대오일뱅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사] 경향신문, KBS, 경향신문, 충남 아산시

    ■ 경향신문 <보직변경> △ 이사 편집인 양권모 △ 이사 경영본부장 겸 전략기획실장 장정현 △ 논설고문 조호연 △ 미디어사업본부장 겸 문화사업국장 박구재(국장승격) △ 논설위원실장 이중근 △ 사회경제연구원장 겸 논설위원 박종성 △ 광고국장 김석 △ 미디어전략실장 박재현 △ 경향플러스국장 박문규 △ 경영지원국장 이종혁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조찬제, 차준철(부국장승격) △ 전략기획실 전략경영팀장 임태열 <승격> ◇ 국장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래용 △ 편집국 문화부 선임기자 이기환 △ 경향플러스 기획위원 권오선 ◇ 부국장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서의동 △ 편집국 경제에디터 안호기 △ 편집국 편집부 선임기자 박세영 △ 편집국 전국사회부 선임기자 이상호, 경태영 △ 전략기획실 경영정보팀장 노병철 △ 경영지원국 총무팀장 최정운 △ 편집국 시설관리팀장 양재환 △ 미디어제작국 정보기술팀장 강무성 △ 독자서비스국 수도권1팀장 김병각 △ 광고국 광고제작팀장 염기명 ◇ 부장 △ 편집국 사회부장 김종목 △ 편집국 모바일팀장 김창효 △ 편집국 권재현 △ 편집국 황정옥 △ 편집국 편집부 편집1팀 권양숙 △ 편집국 디자인팀 김상민 △ 편집국 국제부 김진우 △ 편집국 경제부 최민영 △ 편집국 산업부 정유미 △ 편집국 사진부 김기남 △ 편집국 스포츠산업팀 김세훈 △ 편집국 스포츠편집온라인부 남민배 △ 미디어전략실 DB관리팀장 유기정, DB관리팀 오세동 △ 윤전국 윤전1팀 나계필 △ 편집국 윤전2팀 변영구, 이상순 △ 독자서비스국 판매관리팀장 윤효진 △ 광고국 광고3팀 김병희 △ 경향플러스 관리팀 김광영 ◇ 차장 △ 편집국 정치부 박홍두 △ 편집국 국제부 이윤정, 정원식, 정환보 △ 편집국 산업부 이정호 △ 편집국 사회부 유정인 △ 편집국 전국사회부 강현석 △ 편집국 엔터테인먼트부 하경헌 △ 편집국 모바일팀 노정연, 임지영, 송윤경 △ 편집국 주간경향부 류인하 △ 편집국 뉴콘텐츠팀 김보미 △ 미디어전략실 김소라 △ 전략기획실 전략경영팀 민기혜 △ 편집국 재경팀 이동욱, 최현철 △ 윤전국 윤전1팀 최진영 △ 편집국 윤전2팀 노영길, 박기용 △ 편집국 기술관리팀 박성철, 한국 △ 광고국 광고2팀 윤철웅 △ 편집국 광고3팀 권민오 ■ KBS △ 제작1본부 시사교양2국장 황대준 ■ 경향신문 <보직변경> △ 이사 편집인 양권모 △ 이사 경영본부장 겸 전략기획실장 장정현 △ 논설고문 조호연 △ 미디어사업본부장 겸 문화사업국장 박구재(국장 승격) △ 논설위원실장 이중근 △ 사회경제연구원장 겸 논설위원 박종성 △ 광고국장 김석 △ 미디어전략실장 박재현 △ 경향플러스국장 박문규 △ 경영지원국장 이종혁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조찬제 △ 〃 차준철(부국장 승격) △ 전략기획실 전략경영팀장 임태열 <승격> ◇ 국장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래용 △ 편집국 문화부 선임기자 이기환 △ 경향플러스 기획위원 권오선 ◇ 부국장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서의동 △ 편집국 경제에디터 안호기 △ 〃 편집부 선임기자 박세영 △ 〃 전국사회부 선임기자 이상호 △ 〃 경태영 △ 전략기획실 경영정보팀장 노병철 △ 경영지원국 총무팀장 최정운 △ 〃 시설관리팀장 양재환 △ 미디어제작국 정보기술팀장 강무성 △ 독자서비스국 수도권1팀장 김병각 △ 광고국 광고제작팀장 염기명 ◇ 부장 △ 편집국 사회부장 김종목 △ 〃 모바일팀장 김창효 △ 〃 권재현 △ 〃 황정옥 △ 〃 편집부 편집1팀 권양숙 △ 〃 디자인팀 김상민 △ 〃 국제부 김진우 △ 〃 경제부 최민영 △ 〃 산업부 정유미 △ 〃 사진부 김기남 △ 〃 스포츠산업팀 김세훈 △ 〃 스포츠편집·온라인부 남민배 △ 미디어전략실 DB관리팀장 유기정 △ 〃 DB관리팀 오세동 △ 윤전국 윤전1팀 나계필 △ 〃 윤전2팀 변영구 △ 〃 이상순 △ 독자서비스국 판매관리팀장 윤효진 △ 광고국 광고3팀 김병희 △ 경향플러스 관리팀 김광영 ◇ 차장 △ 편집국 정치부 박홍두 △ 〃 국제부 이윤정 △ 〃 정원식 △ 〃 정환보 △ 〃 산업부 이정호 △ 〃 사회부 유정인 △ 〃 전국사회부 강현석 △ 〃 엔터테인먼트부 하경헌 △ 〃 모바일팀 노정연 임지영 송윤경 △ 〃 주간경향부 류인하 △ 〃 뉴콘텐츠팀 김보미 △ 미디어전략실 김소라 △ 전략기획실 전략경영팀 민기혜 △ 〃 재경팀 이동욱 최현철 △ 윤전국 윤전1팀 최진영 △ 〃 윤전2팀 노영길 박기용 △ 〃 기술관리팀 박성철 한국 △ 광고국 광고2팀 윤철웅 △ 〃 광고3팀 권민오 ■ 충남 아산시 △ 보건소장 구본조 △ 보건행정과장 전유태 △ 징수과장 박종민 △ 위생과장 이정남 △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이상옥
  • 카카오톡, 2개월 만에 또 ‘먹통’

    재택근무 확대 속 사용자들 큰 불편 카카오 “내부 네트워크 일시적 오류” 월간 활성 사용자가 4485만명인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2개월 만에 또 ‘먹통’이 됐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부터 10시 17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PC·모바일을 통한 카카오톡 접속 불가, 메시지 수·발신 오류 등이 발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시민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난 상황에서 카카오톡으로 업무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아 온 사용자들은 많은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1시 11분 “장애를 감지한 즉시 긴급 점검을 거쳐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공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원인에 대해 “내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 때문”이라며 “최근의 원격근무, 트래픽 증가 등의 이슈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0시에도 2시간 15분간 메시지 수·발신 장애를 일으켰다. 최근 들어 오류가 잦다는 지적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예상치 못한 네트워크 오류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에 대해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서버 구축 미흡, 카카오 인력들의 재택근무로 인한 운영 문제 가능성 등을 거론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트래픽이 워낙 커서 업무용 수요가 많아졌다 해서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재택근무로 인한 트래픽 증가라기보다는 카카오 직원들의 재택근무로 운영·관리 등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근로장려금 신청기한 오는 31일까지 연장

    국세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을 고려해 근로장려금 신청기한을 애초 오는 16일에서 오는 31일로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하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98만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라는 안내문을 우편·모바일로 보냈다. 안내문을 받지 못한 가구는 자동응답(ARS)전화(1544-9944)나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을 관할하는 대구지방국세청 관내 14개 세무서의 신청안내 창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폐쇄됐다. 이 지역 신청자는 ARS나 홈택스를 통해 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기한 내 신청자는 심사를 거쳐 6월에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 기한을 넘기더라도 5월에 신청하면 9월에 받을 기회가 남아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개월만에 또 ‘먹통’된 카톡...“신속 대응 시스템 갖추겠다”

    2개월만에 또 ‘먹통’된 카톡...“신속 대응 시스템 갖추겠다”

    월간 활성 사용자가 4485만명인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2개월 만에 또 ‘먹통’이 됐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부터 10시 17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PC·모바일을 통한 카카오톡 접속 불가, 메시지 수·발신 오류 등이 발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시민들의 재택·원격근무가 늘어난 상황에서 카카오톡으로 업무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아온 사용자들은 큰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1시 11분 “장애를 감지한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공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내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 때문”이라며 “원격근무나 트래픽 증가 이슈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은 새해 첫 날인 지난 1월 1일 자정에도 2시간 15분간 메시지 수·발신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에도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최근 들어 오류가 잦다는 지적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예상하지 못한 네트워크 오류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에 대해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서버 구축 미흡, 카카오 인력들의 재택근무로 인한 운영 문제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트래픽이 워낙 커서 업무용 수요가 오른다고 해서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재택근무로 인한 트래픽 증가라기보다는 카카오 직원들의 재택근무로 운영 프로세스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했다.이날 카카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도 장애를 일으켜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년째 맞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자 접수

    2년째 맞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자 접수

    경기도는 올해로 시행 2년째가 되는 청년기본소득의 2020년 1분기 신청자 접수를 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하거나 거주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5년 1월 2일~1996년 1월 1일 출생한 만 24세의 도내 청년이다. 지급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 가입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기간 등 신청 자격을 확인한 뒤 다음 달 20일부터 25만원을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형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역화폐는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쓸 수 없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도내 청년 누구나 거주 조건만 충족하면 분기별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시행 첫해에는 지급대상자(14만여명) 대비 신청률이 1분기 82.9%, 2분기 84.2%, 3분기 83.3%, 4분기 82.5%를 보였다. 추가로 소급 신청분을 반영한 최종 실적이 집계되면 신청률이 90%를 넘을 것이라고 도는 예상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기본소득을 받은 청년들의 80% 이상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재난기본소득 50만원 지급을 제안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기본소득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카카오톡 오류→카카오스토리 중단까지 “시스템 점검”

    카카오톡 오류→카카오스토리 중단까지 “시스템 점검”

    ‘카카오톡’에 이어 ‘카카오스토리’도 접속이 중단됐다. 카카오 측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현재 카카오스토리를 점검 중이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시스템 점검 시간은 2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카카오톡에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 오류는 약 1시간 20분가량 이어졌다. 카카오톡 로그인이 제대로 안 되거나 대화방에 입장이 불가했고, 메시지 송수신이 지연됐다. 이번 사고는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에서 모두 발생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여러 기업이 재택·원격근무 체제를 시행하는 상황에서 비대면 업무용으로 많이 쓰이는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자 많은 혼란이 일어났다. 장애가 월요일 오전 업무를 시작하는 시각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불편은 더욱 가중됐다. 카카오는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울산시 이달부터 4개월간 울산페이 10% 할인

    울산시 이달부터 4개월간 울산페이 10% 할인

    울산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려고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모바일 전자상품권 ‘울산페이’를 10% 할인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8일부터 할인율 5%를 적용하고, 결제액의 3%를 포인트로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달부터 4개월 동안은 할인율을 10%로 높이기도 했다. 시는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할인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울산페이는 시가 발행하고 관리하는 모바일 전자상품권으로, 정부와 시에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비용을 지원한다. 울산페이는 다양한 업종에 현금처럼 쓸 수 있고,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사용한 돈은 지역에 재투자돼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는 효과도 있다. 지난 2월 27일 기준 울산페이 가입자는 5만 895명, 가맹점은 8188곳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할인율이 높은 울산페이 이용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속보] 카카오톡 장애 오류로 이용자 불편 속출

    [속보] 카카오톡 장애 오류로 이용자 불편 속출

    2일 오전 9시 40분쯤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전송 오류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접속이 제대로 안 되거나 메시지 송수신이 지연되는 등 현상을 호소했다. 카카오톡이 제공하고 있는 여러 서비스에도 문제가 생겼다. 선물하기와 장보기 등에도 오류가 발생해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챗봇 서비스도 먹통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와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챗봇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카카오뱅크 측은 “카카오톡 쪽에 문제가 있어서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잠깐 오류가 있었다”며 “자세한 사항은 내부에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카톡의 먹통에 당혹해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불편을 토로했다.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상위권에 ‘카카오톡 오류’가 올라가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열린세상]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노동자·사업주 지원/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열린세상]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노동자·사업주 지원/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 현장의 피해가 심각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올해 우리나라 1분기 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2.1%이다. 관광객 축소와 외출 자제, 중국과 우리나라의 내수 위축으로 유통업, 호텔업, 항공업, 화장품업 등 경제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굳이 외신을 인용할 필요 없이 주위만 살펴도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영세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일용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일수록 고통은 크고 손해는 직접적이다. 정부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업주와 노동자를 돕기 위해 민원 절차와 지원 요건 간소화에 나섰다. 대표적인 사항만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동자 지원 방안으로 첫 번째 실업급여 지급 요건이 완화됐다. 발열ㆍ기침 등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고용센터 출석 없이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만으로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집체교육은 당분간 진행하지 않으며 온라인에서 강의 자료를 읽고 학습확인서를 제출하거나 고용센터에서 강의자료를 받은 뒤에 학습서약서를 제출한 경우 교육에 참석한 것으로 인정돼 구직급여가 지급된다. 대구ㆍ경북지역 실업급여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출산전후휴가급여, 육아휴직급여, 육아기근로시간단축급여 등 모성보호급여의 경우 고용센터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고용보험 모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도 고용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예비교육을 수강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세 번째로 전국 유치원과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자녀 돌봄이 필요해진 노동자는 올해부터 시행된 가족돌봄휴가를 최장 10일까지 쓸 수 있다. 정부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아이를 양육하는 노동자 한 명당 1일 5만원씩 5일간 지급하기로 했다. 원칙적으로 무급인 가족돌봄휴가의 경우 정부 직접 지원보다는 사업주가 유급으로 처리한 경우 지원금으로 보조하는 방법이 사업주나 노동자에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사업주 지원도 요건과 절차가 완화됐다. 첫째, 고용유지지원금의 지급과 절차가 간소화됐다. 매출액 감소가 없더라도 코로나19로 예약 취소, 이용객 감소, 원자재 수급차질, 학원 휴원 권고문 등의 증빙자료를 고용센터에 제출 후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로 인정받게 되면 지원금이 나온다. 원래는 고용유지조치 실시 이전에 계획신고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의 경우 고용유지조치 이후 3일 이내에 신고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대구ㆍ경북지역은 별도의 증빙자료 제출 없이도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로 인정, 고용유지조치 후 3일 이내에 신고가 가능하다. 둘째, 외국인고용허가제와 관련해 사업주가 희망하는 경우 입국 예정인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시기를 조정할 수 있고 출국 예정인 중국, 태국, 베트남 국적 재입국 특례자의 체류기간을 5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ㆍ경북지역 고용허가제 관련 민원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하고 고용센터 방문이 필요한 민원은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로 보건당국에 입원 또는 격리되는 경우 격리된 노동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는 노동자 1인당 1일 13만원까지 유급휴가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반면 격리된 사람 중 유급휴가를 받지 못한 사람은 4인 가구 기준 123만원을 생활지원비로 지원받게 된다. 유급휴가비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생활지원비는 주민등록지를 관할하는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신청해야 한다. 공인노무사법이 개정돼 올해 7월 20일 이후는 ‘노동관계 법령’뿐만 아니라 ‘사회보험관계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에 대해 행하는 신고ㆍ신청ㆍ진술ㆍ청구 및 권리구제 등의 대행 또는 대리 업무를 노무사가 할 수 있게 됐다.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노동관계 법령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관계 법령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 한국의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에 뿔난 中네티즌…비난 쏟아져

    한국의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에 뿔난 中네티즌…비난 쏟아져

    중국인 입국 금지 목소리가 제기된 것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의 날선 비판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최근 총 76만 명의 한국인이 참여한 ‘중국인 입국 금지’ 촉구 국민청원서 내용에 대해 중국 국영 언론 신화통신 등 다수의 언론이 집중 조명하며 이목이 집중된 것. 이들 현지 언론들은 ‘한국의 대통령 전용 웹사이트에 약 76만 명 이상의 한국인 서명자가 나타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일제히 보도, ‘한국인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정부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들은 해당 탄원서 내용에 대해 ‘문제는 후베이성 일대 주민과 이 지역을 방문한 내력이 있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중국인 전체를 겨냥한 한국 입국금지 탄원서였다’고 지적하며 논란을 키우는 양상이다. 76만 명의 한국 국민이 서명한 탄원서 내용이 중국인 전체를 겨냥했다는 점에 주목한 것. 일부 현지 언론은 이어 "탄원서를 최초로 작성자한 한국인은 현재 한국 내에 코로나19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북한 역시 중국인 입국을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서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들 언론들은 현재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현상에 대해 "문제의 사조직과 관련이 깊다"면서 "특히 가장 강력한 슈퍼 전파자로 꼽힌 여성 확진자는 수백 명의 교인이 참석하는 예배에 참여해 대구 시내 감염자 확산 문제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직접적인 원인을 한국 내부 상황으로 돌린 셈이다. 이 같은 현지 보도가 이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제기된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 움직임에 대해 강한 비난의 목소리를 제기한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 한국의 상황이 우한 시내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면서 날을 세우고 있는 것.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사는 28일 현재 총 8만 건이 넘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현지의 한 누리꾼(아이디 9877ca***)는 “원래부터도 한국에 갈 생각을 한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갈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 내에 모든 금수강산의 볼거리가 있는데 한국에 대체 왜 가느냐”고 적었다. 해당 댓글에는 약 1만 9천 명의 누리꾼이 동의 의사를 표시했다. 또 다른 누리꾼(아이디 pengbi***)은 “평소 한국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지만, 한국에 가서 여행을 한다거나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는 등의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다”면서 “볼거리도 적고 먹거리도 적은 나라 아니냐. 갈 일이 없으니 한국인들은 중국인 입국 금지를 청원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을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수 년 째 한국 유학 중이며 한국에 사는 동안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을 최근 한국인들이 계속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유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한국에 와야 하는 형편이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한국에 오고 싶어하지 않으며 관심 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나 역시 마찬가지다. 비좁은 한국에 와서 특별히 할 만한 것이 없다”고 비꼬았다. 이 누리꾼은 이어 “김치나 삼계탕을 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다”면서 “동대문이나 명동이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이 지역 역시 특별한 매력은 없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누리꾼의 발언에 총 4만 1000 명의 중국인들이 동의를 표시했다. 반면, 이 같은 비난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국인들은 웨이신, 웨이보 등 현지 SNS를 통해 한국 정부의 마스크 판매 소식을 빠르게 공유해오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8일 우체국 쇼핑몰과 일부 지역 대형 마트 등을 통해 한국 정부의 마스크 배포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부 중국인들은 원가 수준으로 공급되는 해당 제품을 한국 현지에서 대리 구매해주겠다며 중국인들의 주문을 독려하는 글을 공유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 정부가 마스크 등 방호용품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중국 현지 누리꾼들은 대리구매 및 해외배송이 가능한지 여부를 묻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중 일부는 해당 소식을 번역, 개인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일종의 직구(직접구매) 형태의 주문과 모바일 결제 등이 가능하다는 안내 메시지를 공유하기도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기고] 전염병 확산, IT기술로 스마트하게 대처하자

    [기고] 전염병 확산, IT기술로 스마트하게 대처하자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현상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할 만큼 감염자의 수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국 내에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염병에 걸린 해외 여행자가 입국하기 전 감염 여부를 확인, 이상 징후 발생 시 출입구 사무소 내 보건당국에 격리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현재 불특정 다수, 혹은 직전 위험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확인만을 거친 후 입국하고 있어 감염자를 모두 추려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 일대에서 국내로 입국한 3000여명을 상대로 일일이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도 했지만, 일부 외국인은 입국 후 연락이 두절돼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한계가 지적되었다. 전수조사 이전에 로밍 데이터를 활용해 해외여행객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감염 공포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심이 커져가는 요즘, 최신 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검역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로밍 데이터를 분석해 바이러스 발병 지역을 방문한 사람을 추려내고 본인과 검역 기관 등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공항이나 항만 등을 통해 해외 여행자가 국내에 도착하여 핸드폰을 사용하게 될 경우 사용자의 로밍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위험 대상을 선별, 질병관리사무소에 전달해 보다 세밀한 검역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해당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입국 단계에서부터 검역을 시행할 수 있어 질병 확산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에스넷시스템은 KT와 함께 지난 2017년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직접 개발한 MEC 기술력 바탕의 로밍 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확산 방지 시스템인 ‘스마트 게이트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기지국을 변경할 때 일어나는 핸드오버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검색대이다. 사용자가 단말을 켜 해당 지역망에 접속을 한 상태로 이 스마트 게이트에 진입하면 게이트 내 망으로 사용자의 로밍 정보가 핸드오버 된다. 만약 위험국 방문자 조회 서버의 리스트와 일치할 경우 블랙리스트로 표기되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통신정보를 토대로 감염국 및 감염병 정보를 문자 발송하는 서비스와는 다르게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입국 단계에서 검역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솔루션의 주요 기능이다. 해당 국가 거주자뿐만 아니라, 해외 통신사 이용자들의 기록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 등 신종 바이러스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각국의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해외 통신사를 이용하는 외국인이나, 이동통신사 로밍을 사용하지 않고 현지 유심을 이용하는 사람들까지 국내 통신 로밍 기록을 통해 모두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글로벌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전 세계가 공조하여 감염병 대응을 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전 세계 800여 통신사들이 협력한다면 약 73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휴대폰 이용자 해외 로밍 정보를 분석해 감염병 전파 경로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각 국가와 국제기구는 진보한 IT 기술력이 반영된 ‘스마트 검역 시스템’을 구현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또 앞으로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기대해본다.
  • ‘코로나 집콕’ 하는 주말 3·1절, ‘친일파 잡기’ 보드게임 어때요

    ‘코로나 집콕’ 하는 주말 3·1절, ‘친일파 잡기’ 보드게임 어때요

    다가오는 삼일절을 겨냥해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와 친일파를 소재로 한 게임이 등장했다. 바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보드게임1945: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보드게임1945)이다. 유야무야 해체된 반민특위의 역사를 다시 되새기고, 게임 속에서라도 반민특위가 성공하는 역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보드게임1945는 세 명의 청년이 모여 개발했다. 보드게임1945를 기획한 바른 엔터테인먼트 권재욱(22)씨는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민특위가 활동한 해방 이후와 전쟁 이전 사이의 시기가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중요한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시기가 역사 교육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권씨는 “보드게임1945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역사와 인물들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권씨에 따르면 프로젝트를 후원한 사람들은 “역사에 묻혔던 독립운동가들을 알게 돼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드게임 소재가 된 반민특위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만들어진 제헌국회에서 친일파를 처벌하기 위해 구성한 위원회다. 하지만 친일 행적이 파악된 682건 중 실제 처벌을 받은 사람은 14명에 그쳤다. 반민특위는 결국 1년도 안 돼 해산됐다. 권씨는 “역사적인 부분을 다루는 만큼 제작 과정에서 이념 논란에 휘말릴까 우려가 많았다”면서 “역사는 좌·우나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모바일 게임이 주가 되는 게임 시장에서 아날로그식 보드게임을 출시한 점도 눈에 띈다. 보드게임1945는 심리전과 추리를 통해 상대방의 정체를 밝히는 ‘마피아 게임’ 방식을 이용해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해방 이후 반민특위와 친일파라는 역사적 맥락을 입혔다. 권씨는 “간단하게 종이 한 장 펼쳐 놓고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드게임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보드게임1945 프로젝트는 삼일절인 다음달 1일 종료된다. 27일 기준 보드게임1945 프로젝트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사이트에서 후원금액 800만원을 넘겼다. 목표금액인 3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보드게임1945를 후원한 사람은 총 190명이다. 후원금액 500만원이 넘은 17일에는 게임에 새로운 인물로 조선건국준비위원회장 여운형이 추가됐다. 권씨는 “역사는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데 보드게임을 통해 사람들이 더 쉽게 역사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사재기 마스크 이제야 푸는 나쁜 상인

    사재기 마스크 이제야 푸는 나쁜 상인

    중고나라엔 장당 1300원까지 올라와 카톡으로 팔려던 업자도 단속에 덜미“KF94 마스크 2600장, 미개봉 새상품 장당 1300원에 팔아요.” 정부가 마스크 수출 물량을 10%로 묶고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에서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판매하기로 하면서 얌체 중간 상인들이 쟁여 둔 마스크를 헐값에 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오후 인터넷 상거래 카페 ‘중고나라’에는 뜯지 않은 새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수십 건 올라왔다. 1000장에서 많게는 3000장 단위의 대량 매물이 쏟아졌고, 희망 판매가는 1300~1500원으로 저렴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22일 이후 중고나라의 마스크 평균 거래선은 장당 2000~3000원 수준이었고, 거래 물량이 적을 때에는 장당 5000원에 팔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사재기해 둔 마스크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팔려던 업자는 정부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국세청은 KF94 마스크 30만장을 장당 2800원에 전액 현금으로 팔겠다는 메시지를 입수한 뒤 사재기 업자를 적발했다. 시가 8억 4000만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마스크 수출이 막히자 국내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본 사재기 업자들이 사재기 물량을 내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에서도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파는 업체들이 적지 않았다. 27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명동의 한 마트에는 장당 3000~4000원의 KF94 마스크 수십 상자가 진열돼 있었다. 이 마트 관계자는 “1월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 번에 수백만원어치 마스크를 사가 한동안 물량이 없었다”면서 “겨우 구했는데 중국인 관광객 발걸음은 끊겼고, 한국인들이 주로 사간다”고 했다. 서울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금 없어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가능해진다

    현금 없어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가능해진다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수수료를 낼 때 현금·카드뿐만 아니라 모바일 간편결제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카드 결제가 가능한 기기도 더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금융결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결제수단이 탑재된 무인민원발급기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수수료 없이 발급되는 서류 65종을 제외한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등본 등 유료결제가 필요한 25종의 서류는 현금결제만 가능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간편결제는 삼성페이부터 우선 도입하고 향후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결제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드 결제 기능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무인민원발급기 4218대 가운데 1662대에 탑재돼있다. 정부와 지자체, 금융결제원은 나머지 2556대에도 순차적으로 카드 결제와 모바일 결제 기능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결제수단을 다양화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결제수단 다양화는 물론 더욱 다양한 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안양시 등 경기도 각 지자체 잇따라 지역화폐 할인 판매

    경기도 각 지자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 전국적인 확산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특별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안양시는 3월 첫선을 보이는 안양사랑폐이를 10%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충전용 카드형 안양사랑상품권인 사랑페이 발행을 기념하고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돌파구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 카드 배송을 신청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농협(36개소)에서 월 3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종이형 상품권인 ‘안양사랑상품권’ 역시 10% 낮은 가격에 월 2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한도는 총 50만원까지 증액된다. 과천시도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다음달 1일부터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2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과천토리 1인당 구매한도는 월 40만원이다, 행사 기간에는 10% 할인된 금액인 3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해 4월부터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80억원 발행에 이어 올해 120억원으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의왕시도 3월 한 달 간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25만원씩 1인 월 40만원까지 할인 구매 가능하다. 연간 할인구매한도는 480만원으로 작년보다 80만원 상향됐다. 상품권을 월 구매한도까지 구입하는 경우 4만원(특별할인 기준)을 절약할 수 있으며, 사용금액의 30%(전통시장 40%)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포시는 3월 한달 동안 ‘군포愛머니’ 인센티브 확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소 6%인 충전금액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한다. 충전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으로 변함이 없다. 경기도는 26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당초 8000억원에서 1450억원 증액해 9450억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삼성증권, 싱가포르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 서비스

    삼성증권, 싱가포르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 서비스

    삼성증권은 싱가포르 주식시장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시장 규모와 배당 수익률 측면에서 매력도 높은 리츠들이 상장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이번 온라인 매매 서비스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싱가포르 주식을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고, 수수료도 기존 오프라인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0.25%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싱가포르 주식시장의 최고 매력 투자처로 꼽히는 리츠의 경우 높은 배당 수익률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6%를 상회해 글로벌 리츠 선진국인 미국, 일본 등의 배당수익률인 4% 수준과 비교해도 약 50%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투자 대상도 다양해 작년 말 기준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42개에 달하고, 이들 리츠의 시가총액은 전체 싱가포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14%에 이른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싱가포르 실시간 시세 무료 이벤트를 한다. 싱가포르 실시간 시세 신청·매매는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pop.com), 삼성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앱(mPOP)에서 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현대건설 “단지 내 바이러스 막는 시스템 개발… 한남3구역에 제안”

    현대건설 “단지 내 바이러스 막는 시스템 개발… 한남3구역에 제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에서 세계 처음으로 공동주택용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세대용 환기 시스템 상용화를 완료하고,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2.0’(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환기 시스템)을 완성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H 클린 알파 2.0은 초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등을 동시에 없애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상업·의료·복합시설 등의 환기 시스템 및 공조장비 내부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실내공기질 향상, 장비 성능개선 및 에너지 절약에 효과가 입증된 ‘광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했다. 광플라즈마 기술은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의해 생성된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 등의 연쇄반응으로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들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분해하는 첨단 기술이다. 공인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한 시험 결과 부유바이러스 96.3%, 부유세균 99.2%, 폼알데아이드 82.3%, 암모니아 및 아세트산은 90% 이상의 제거 성능이 확인됐다는 게 현대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H 클린알파 2.0은 특허출원은 물론 국내 처음으로 PA인증(Pure Air·한국오존자외선협회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전열교환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연계한 하드웨어 장치 ▲광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살균장치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해 상황에 맞도록 자동으로 운전하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 개발했다. 실내 통합센서(초미세먼지·온습도·VOCs·CO2) 연동을 통해 유입 또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및 각종 유해물질들을 자동으로 관리해 실내공기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IoT 연동제어로 실내외 어디서든지 모바일을 통해 집안의 공기질 상태 확인 및 제어가 가능하다. H 클린알파 2.0은 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제안, 앞으로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초미세먼지에 관한 전 국민적인 우려에 대해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는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위기를 기회로… 코로나에 주목받는 비대면 금융상품

    위기를 기회로… 코로나에 주목받는 비대면 금융상품

    국민, 1인 가구 고객에게 우대이율 신한·하나는 최고 연 3% 이상 금리 우리, 오픈뱅킹에 특화된 상품 제공 모바일 통한 신규 대출도 금리 혜택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문을 닫은 시중은행 영업점이 늘면서 방문하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각 은행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근무했거나 방문했던 영업지점을 대상으로 임시 영업 중단과 제한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대체 영업점을 안내하는 한편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뱅킹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비대면 상품을 권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1인 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한 다양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스마트폰 가입 전용 상품이다. 1인 가구인 경우 연 0.1% 포인트, ‘1코노미 카드’ 보유 때 0.1% 포인트, 외화환전 실적 보유 때 연 0.1% 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따른 금리 우대인 ‘스마트 1코노미’를 통해 자산관리 앱 ‘KB마이머니’에 가입한 경우 연 0.1% 포인트, 생활금융플랫폼인 ‘리브’(Liiv) 계좌 등록 땐 연 0.1% 포인트, 통합멤버십 앱인 ‘리브 메이트’(Liiv Mate)에 가입하면 연 0.1%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각각 제공한다. 비대면 서비스 우대금리를 모두 받으면 36개월 기준 최고 연 2.8%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도 모바일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가입 전용 상품이다. 매월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가입기간 6개월 기준 연 3.0% 금리를 주는 온라인 정기 적금이다. 하나은행의 ‘하나 원큐 적금’ 역시 마케팅 동의와 하나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가입 전용 상품이다. 하나오픈뱅킹은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 원큐’ 앱을 통해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해 조회와 이체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매월 1000원에서 2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상품·서비스 마케팅을 동의하면 우대 이율 연 1.0% 포인트를 제공하고 하나오픈뱅킹 출금계좌 등록 땐 연 0.3% 포인트, 하나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다른은행 계좌에서 6회 이상 이체하면 연 0.3% 포인트를 추가 우대한다. 이를 통해 가입기간 1년 기준 최고 연 3.6%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우리 WON모아 예금’도 우리 오픈뱅킹 서비스에 특화된 상품이다.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최고 연 2.0% 금리를 준다. IBK기업은행의 ‘i-ONE 놀이터 적금’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표금액별 그룹에 참여하거나 게임이나 추천, 가입 미션을 수행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이다.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스마트폰 앱인 ‘i-ONE뱅크’, IBK 규브로 가입 가능하고 최고 연 2.35% 금리를 제공한다. Sh수협은행의 ‘여행적금’ 역시 스마트폰 뱅킹이나 전화로 신규 가입이 가능한 정액적립식 예금 상품이다.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지정한 금액을 적립하면 6개월 기준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대출 상품도 비대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면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의 ‘직장인 신용대출’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신규 대출을 받으면 연 0.5% 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준다. 직장인의 경우 월소득의 최대 27배까지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1억 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다음달 31일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은행 점포보다는 앱이나 인터넷을 통한 금융 거래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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