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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혁 “집 오니 노숙자가 밥 먹고 있어”

    정혁 “집 오니 노숙자가 밥 먹고 있어”

    모델 정혁이 반지하 자취 시절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19일 공개되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 정혁과 댄서 백구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질하는 집주인 사연’이 소개된다. MC들은 “요즘 전세 사기 같은 이슈들이 너무 많다”며 사연을 소개한다. 사연을 보낸 이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자신을 민폐 세입자 취급하고, 갑자기 월세를 올리면서 내지 못하겠으면 나가라는 막무가내 집주인 때문에 고민이라고 전한다. 이를 들은 정혁은 “너무 화가 난다”며 사연에 공감했다. 그는 반지하에서 살며 길고양이 배변과 노상 방뇨로 고생했던 무명 시절을 고백했다. 정혁은 “한 번은 노숙자가 집까지 들어와 밥을 먹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 영남알프스 완등 3만명… 울주군, 인증물품 배부

    영남알프스 완등 3만명… 울주군, 인증물품 배부

    올해 3만명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물품을 받는다.울산 울주군은 올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에 참여한 완등자 3만명에게 인증물품을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5월 27일 영남알프스 완등자 총 3만명을 달성하면서 인증물품 신청을 마감했다. 3만명 이후 완등자에게는 모바일 완등 인증서만 제공된다. 올해 완등 인증물품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순은 15.55g에 지름 32mm의 원형 형태의 기념메달이다. 메달 앞면에는 단풍 핀 가을 신불산의 공룡능선 칼바위와 신불재의 모습이 담겼다. 뒷면에는 신불산 파래소폭포 전경과 영남알프스 8봉 정상석이 표현됐다. 인증물품은 18일부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영남알프스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고, 신분증을 가지고 신청 일시에 방문해서 받아가면 된다.
  • 4대 금융지주 집중호우 피해에 ‘긴급 종합금융’ 지원

    4대 금융지주 집중호우 피해에 ‘긴급 종합금융’ 지원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금융지주사들이 금융지원에 나섰다. 16일 KB금융과 하나금융, 우리금융, 신한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사들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피해 복구를 위한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는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는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하나금융 또한 그룹 내 14개 관계사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총 1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 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재민들을 위해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 안정자금대출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엔 기업 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 안정자금대출 등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역시 집중오후 피해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하는 한편, 호우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에서 운전자금 대출이나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총한도는 2000억원이며 기존 보유 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 역시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 포인트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은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15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25억원 규모의 보증대출 지원 및 1.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를 지원하는 한편, 지난해 자연 재해에 대비해 제작한 생필품·의약품, 안전용품 등이 담긴 긴급 구호 키트도 제공하기로 했다.
  •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도 세심하게 챙기는 강서구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도 세심하게 챙기는 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실시, 올 연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24세 여성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월 1만 2000원에서 올해 월 1만 3000원으로 증액, 연 최대 15만 6000원을 바우처 포인트로 제공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오는 12월 1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부모의 사정으로 지원 신청이 어렵거나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에는 청소년의 양육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친족, 후견인, 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한번 지원을 신청하면 자격이 변동되지 않는 한 만 24세가 되는 해까지 계속 지원돼 기존 신청자는 재신청할 필요가 없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CU편의점, GS25편의점 등 발급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일회용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시중에 판매되는 보건·위생물품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집중호우 대비 관내 빗물받이 선제적 점검

    박성연 서울시의원, 집중호우 대비 관내 빗물받이 선제적 점검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관내 빗물받이 점검과 청소 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광진갑 당협위원장,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와 광진구의회 신진호·김상희·최일환 의원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광진구 군자동, 구의2동, 중곡4동 일대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내부의 담배꽁초 등 이물질 청소와 함께 악취가 심한 지역에는 빗물받이 덮개를 설치하는 등 수해 방지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면서 도심의 침수를 예방하는 동시에 도로의 환경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시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전체 55만 7533개소에 달하며, 배수의 첫 번째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역류가 일어나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에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막힌 빗물받이로 인해 침수 피해가 더 컸다는 지적이 있다.이번 활동은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실시된 것으로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도 지난달 26일부터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막혀있거나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빗물받이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또한 주기적 점검과 청소, 침수 우려지역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전담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여름에도 작년과 같이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가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집중호우가 오기 전에 미리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며 “재난은 복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故최성봉 23일째 냉동고 안치…매니저가 장례 치른다

    故최성봉 23일째 냉동고 안치…매니저가 장례 치른다

    시신을 인수할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 처지로 23일째 냉동고에 안치돼 있던 가수 고(故) 최성봉씨의 장례가 뒤늦게 치러질 예정이다. 14일 서울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최성봉의 전 매니저이자 측근인 A씨를 장례 주관자로 지정했다. A씨는 조만간 고인의 시신을 인계받아 사비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A씨는 15일쯤 빈소를 마련하는 대로 팬들의 조문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대로라면 발인은 16일 엄수된다. 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날로부터 약 26일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오전 9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고 최성봉은 부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시신을 인계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고인은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해 3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 맡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생전 고 최성봉과 인연을 맺은 A씨가 직접 사비를 털어 장례를 치르기로 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혈연 관계가 아니더라도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친구나 지인도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장사법 개정안 12조 2항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 장기적, 지속적 친분 관계를 맺은 사람은 희망하는 경우 장례의식을 주관할 수 있다. A씨는 “무연고자의 경우 시에서 무상으로 공동 장례를 치러주는 걸로 알고 있지만, 따로 팬들이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하루라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외로웠던 아이라 그냥 보내기가 마음이 편치 않다. 잘못도 많이 했고 여론도 좋지 않지만, 그래도 오셔서 추모하고 싶은 분들은 오실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역문화 한 축… “위기의 동네서점 살리자”

    지역문화 한 축… “위기의 동네서점 살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온라인 구매 및 대형 체인서점 증가로 위기에 처한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점이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 문화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지역서점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용 매장을 갖추고 도서 판매를 주 업종으로 하는 동네서점에 대해 충북도가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1년 이상 영업, 책 판매·전시장이 영업장 전체 면적의 50% 이상 차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도는 본청과 산하기관 등이 입찰을 통해 책을 구매할 경우 인증받은 서점만 입찰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시군에는 인증서점 우선 이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77개 서점 가운데 대형 체인 서점 등을 제외한 50개 서점이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라며 “마케팅지원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서점인증제는 2017년 경기도가 처음 시작해 현재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등도 시행한다. 책을 사면 책값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법으로 동네서점 이용을 유도하는 지자체들도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2023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사업을 시작했다.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원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 예산 4억 5000만원이 조기 소진돼 예상보다 3개월 먼저 사업이 종료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충남지역 시군들도 이와 유사한 ‘우리동네서점 북적북적 캐시백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책 사고 선물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네책방에서 책을 사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4000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준다. 고양시는 동네 책방 10곳 이상을 방문해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주는 동네책방 스템프 투어도 하고 있다. 2022 한국 서점 편람에 따르면 국내 서점은 2003년 3589곳에서 2015년 2165곳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9년 2320곳, 2021년 2528곳으로 소폭 늘었다. 하지만 아직도 2021년 기준 서점이 한 곳뿐인 시군구가 29곳에 달한다. 7곳은 서점이 한 곳도 없다. 청주 서점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시장이 더 커져 아직도 어렵다”며 “저자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를 여는 서점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지역문화 한축… “위기의 동네서점 살리자”

    지역문화 한축… “위기의 동네서점 살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온라인 구매 및 대형 체인서점 증가로 위기에 처한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점이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 문화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지역서점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용 매장을 갖추고 도서 판매를 주 업종으로 하는 동네서점에 대해 충북도가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1년 이상 영업, 책 판매·전시장이 영업장 전체 면적의 50% 이상 차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도는 본청과 산하기관 등이 입찰을 통해 책을 구매할 경우 인증받은 서점만 입찰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시군에는 인증서점 우선 이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77개 서점 가운데 대형 체인 서점 등을 제외한 50개 서점이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라며 “마케팅지원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서점인증제는 2017년 경기도가 처음 시작해 현재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등도 시행한다. 책을 사면 책값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법으로 동네서점 이용을 유도하는 지자체들도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2023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사업을 시작했다.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원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 예산 4억 5000만원이 조기 소진돼 예상보다 3개월 먼저 사업이 종료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충남지역 시군들도 이와 유사한 ‘우리동네서점 북적북적 캐시백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책 사고 선물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네책방에서 책을 사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4000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준다. 고양시는 동네 책방 10곳 이상을 방문해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주는 동네책방 스템프 투어도 하고 있다. 2022 한국 서점 편람에 따르면 국내 서점은 2003년 3589곳에서 2015년 2165곳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9년 2320곳, 2021년 2528곳으로 소폭 늘었다. 하지만 아직도 2021년 기준 서점이 한 곳뿐인 시군구가 29곳에 달한다. 7곳은 서점이 한 곳도 없다. 청주 서점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시장이 더 커져 아직도 어렵다”며 “저자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를 여는 서점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주민들 아이디어, 중구 정책으로 ‘뚝딱’

    주민들 아이디어, 중구 정책으로 ‘뚝딱’

    서울 중구가 ‘2023년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주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주민 아이디어 우수 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9일까지 주민의 구정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모두의 지혜, 함께 디자인하는 중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전입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동네 체험 프로그램 기획’을 제안한 김호진 주민에게 돌아갔다. ‘지역 토박이로부터 듣는 우리동네 이야기’, ‘우리동네 사진 콘테스트’ 등 중구로 이사 온 주민들이 지역을 보다 빨리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제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조수경 주민은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포인트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모바일 앱을 구축해 정해진 포인트만 충족하면 종량제봉투를 지급하자는 아이디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수 제안뿐만 아니라 접수된 모든 제안을 살펴보고 구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방통위, 윤석년 KBS 이사 해임안 의결… 이사회 구도 변화 전초전

    “윤 이사 재판 중… 직무수행 불가”반대 측 “공영방송 장악 위한 수순”해임 땐 여야 4대7 구조 변화 발판노조 “이사장 법카 유용” 사퇴 촉구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헌법소원 방송통신위원회가 윤석년 KBS 이사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윤 이사는 최종 해임된다. 방통위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윤 이사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정부·여당 추천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야당 추천인 김현 위원은 반대했다. 윤 이사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의혹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다는 게 이유다. 방통위는 브리핑 자료를 내면서 “KBS 이사로서 적절한 직무수행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행정절차법에 따른 사전통지 및 청문을 거쳐 해임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 측 김 위원은 별도의 입장문에서 “지난 5월 KBS 이사회가 윤 이사의 해임 건의안을 부결했다”며 “방송법에서 임기를 보장한 이사의 해임을 추진하는 건 KBS 이사회의 구도 변화를 통해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방통위는 조만간 정미정 EBS 이사에 대한 해임 청문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 이사의 해임 여부는 여소야대인 현재 KBS 이사회 구조 변화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기가 2024년 8월까지인 KBS 이사회는 총원 11명 중 여야가 4대7로 나뉘어 있다. 윤 이사가 해임되면 5대6으로 바뀌게 되고, 여기서 야권 성향의 이사가 1명 더 사퇴하거나 해임될 경우 6대5로 의결 구조가 역전된다. 이렇게 되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의철 KBS 사장의 해임도 가능해진다. 보수 성향인 KBS노동조합은 이날 야권 성향인 남영진 KBS 이사장도 정조준하고 나섰다. KBS노조는 성명에서 “남 이사장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말·연초에 고향 인근의 모 지역 영농법인에서 수백만원어치의 확인되지 않은 물품을 법인카드로 구매했고, 회사 인근 중식당에서 수차례에 걸쳐 한 끼에 150만원에서 300만원에 육박하는 식대를 결제한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자와 재정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남 이사장도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물품은 고향 특산품인 곶감으로 이사회와 직원 등에게 선물로 보낸 것이고, 중식당은 이사회 집행부 만찬과 송년회 식사 비용을 결제한 것”이라며 “이사장 업무추진비 사용 기록은 매달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인데 노조가 마치 새로 파헤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일부 KBS 직원이 가칭 ‘KBS 전 직원 투표관리위원회’를 결성해 17일까지 김 사장의 퇴진 여부를 묻는 모바일 투표를 강행하면서 내홍도 격화하고 있다. 사측은 사내게시판에서 “임의 단체가 사장 퇴진을 투표 안건으로 삼는 것은 사규 위반에 해당되며 사내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김 사장은 앞서 예고한 대로 TV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시행령 개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그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수신료 분리 고지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와 혼란을 초래할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KBS는 이번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 콜롬비아서 ‘무지개 구름’ 출현…“중국 목격” 주장도 [모바일 픽]

    콜롬비아서 ‘무지개 구름’ 출현…“중국 목격” 주장도 [모바일 픽]

    무지개빛 구름이 하늘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기상 현상이 소셜미디어상에 공개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미 신문 ‘빅토리아 어드보케이트’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콜롬비아 북서부 도시 메데인의 하늘에 다채롭게 빛나는 무지개 구름(Rainbow Cloud)이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엘 트롬파스(@eltrompaswiii)는 당시(6일) 자신의 계정에 “메데인의 아름다운 하늘”이라고 쓰고, 어두운 적란운에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는 무지개 구름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유했다. 이 무지개 구름은 이후 트위터와 틱톡에서도 주목받았다. 조회 수는 트위터 계정(@VidsOfHeaven)에서 1330만 회, 틱톡 계정(@juleko_o)에서는 1억5260만 회를 넘어섰다. 다만 지난 8일 공유된 이 틱톡 게시물에는 “중국 구름 속의 무지개”라고 써 놔 해당 구름이 중국에서 목격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채운’(iridescent cloud)으로도 불리는 무지개 구름은 물방울이나 얼음 결정이 햇빛을 회절(빛이 진행 중 틈이나 장애물을 만나면 일부가 틈이나 장애물 뒤에까지 돌아 들어가는 현상)시켜 그 빛이 흩어질 때 발생한다. 이때 구름은 태양 근처 쪽에 있어야 하고 미세한 크기의 비슷한 물방울들을 가지고 있어야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무지개 구름은 비슷하게 생긴 ‘불 무지개’(Fire rainbow)와는 다른 현상이다. 환수평호(circumhorizontal arc)라고도 불리는 불 무지개는 빛의 회절이 아닌 굴절이나 굽힘을 통해 형성된다. 모양은 수평선과 평행한 띠처럼 보이고, 색깔은 무지개 구름보다 훨씬 더 선명하다. 일반적인 무지개처럼 위쪽은 빨간색이고 아래쪽은 남색이나 보라색이다.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은 불 무지개가 발생하려면 태양이 지평선보다 58도 이상 높은 하늘에 있어야 한다.
  • ‘거포 본능’도 부전자전… 게레로 주니어,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

    ‘거포 본능’도 부전자전… 게레로 주니어,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운데)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결승에서 란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를 25-23으로 꺾은 게레로 주니어는 2007년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했던 게레로 시니어의 아들로 빅리그 최초의 ‘올스타 부자 홈런왕’이라는 진기록을 완성했다. 시애틀 AP연합뉴스
  • 아는 사람들만의 게임 ‘서브컬처’, 모르는 사람이 없다

    아는 사람들만의 게임 ‘서브컬처’, 모르는 사람이 없다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3관왕을 차지하고 일본 서버 2주년에 매출 1위를 기록한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가 오는 8월 3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6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중국 지역 비공개 베타 테스트 기간 중 현지 주요 앱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340만명에 육박했다고 넥슨게임즈는 지난 10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와 같이 미소녀 혹은 미소년이 등장하는 15세 이용가 이상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게임을 ‘서브컬처’ 게임이라고 부른다. 서브컬처는 본래 ‘하위문화’라는 의미이지만 콘텐츠 업계 광범위한 시장에서 ‘오타쿠 문화’와 동의어처럼 쓰인다. 과거 서브컬처 게임은 편견과 놀림 속에 오타쿠들만 즐기던 장르였다. 하지만 이제 게임 시장의 핵심 장르가 됐을 뿐 아니라 국내 주요 게임사 대부분이 퍼블리싱하는 ‘대세’ 게임이 됐다. 일각에선 대규모다중이용자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일색인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안으로 서브컬처를 주목하고 있다.서브컬처 게임의 ‘끝판왕’으로 평가받는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원신’은 2020년 출시 직후 열흘 동안 약 9000만 달러(약 1034억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동안 3억 9300만 달러(4313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지난해 6월엔 총 1억 5400만 달러(약 2020억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인기는 이어지고 있어 잊을 만하면 앱 마켓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뒤 국내 출시 초기 미숙한 서비스 진행으로 잡음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엔 6월 업데이트 뒤 매출 순위 역주행 중이다.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해 국산 서브컬처 게임들도 일본과 중국의 대세 게임들에 맞서 선전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말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 흥행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까지 준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도 ‘아우터플레인’을 지난 5월 23일 글로벌 출시했다.서브컬처 게임을 통해 오타쿠들의 몰입력과 ‘성실함’이 실제 매출로 이어진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이들이 게임계 ‘큰손’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게임 내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 참가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창작물(굿즈) 구매에도 열정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원신 여름축제’엔 수많은 팬들이 몰려 시설 수용 한계 인원에 도달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는 20일엔 올해의 여름축제가 열린다. 지난 5월 열린 블루 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티켓은 판매 개시 뒤 약 7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행사 당일엔 수많은 이용자, 2차 창작자 및 코스어(코스튬 모델)들이 참여했다.
  • 휴대용 게이밍PC 강자 ‘로그 엘라이’ 써 보니

    게임기의 ‘성능’과 ‘휴대성’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던 시대가 저물어 간다. 스마트폰보다 훨씬 큰 디스플레이에 콘솔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컨트롤러, 향상된 음향, PC와 비슷한 속도를 제공하면서 휴대가 가능한 울트라모바일(UM)PC가 나왔기 때문이다. 게이밍 노트북 명가 에이수스(ASUS)가 UMPC ‘로그 엘라이’(ROG Ally)를 지난 5월 말 출시했다. 100만원 이하의 가격에 다른 기기를 압도하는 성능까지 갖췄다. 앞선 5차례 예약판매가 ‘완판’되면서 11일까지 6차 판매가 이어졌다. 일주일 간 써 보니, 첫인상은 ‘훌륭한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 머신’이었다. 컨트롤러 구성부터 XBOX를 빼다 박았다. 그다음은 생각보다 너무 가벼운 무게(608g). 초기 설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계정을 등록하고 게임패스PC 월정액 7900원을 내면 게임패스가 제공하는 수많은 PC게임을 추가 금액 없이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와 XBOX, 즉 ‘MS 세계관’에 최적화된 머신 같다. 이와 별도로 에이수스는 로그 엘라이 전용으로 ‘아머리 크레이트 스페셜 에디션(SE)’을 만들어 설치된 게임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패스를 통해 ‘포르자 호라이즌5’(엑스박스 스튜디오)와 ‘와룡’(코에이테크모)을 플레이해 봤다. 기기를 켜고 세팅할 때는 PC에 가까웠지만 게임을 하는 중엔 영락없는 휴대용 게임기였다. 이 정도 게임을 이렇게 쾌적하게, 핸드헬드로 즐길 수 있다니. 냉각팬 돌아가는 소리도 작고 발열 문제도 없었다. 특히 내장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사운드가 압도적이었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서인지 와룡 플레이 중 나오는 효과음에 짐짓 고개가 뒤로 돌려지기도 했다. 게임 내 상황에 맞게 전해지는 진동도 게임할 맛을 나게 했다. 다만 콘솔 수준의 성능까지 기대해선 안 된다. 기본 설정된 사양으로 실행해 봤더니 전반적으로 초기 로딩이 길었다. 포르자 호라이즌5는 시작까지 1분이 넘게 걸렸다. 한 번 실행된 뒤엔 무리 없이 진행됐지만 플레이 중 메모리 경고가 뜨기도 했다. 커맨드 센터에서 라이젠 Z1 익스트림 APU(GPU+CPU) 소비 전력을 3단계로 지정할 수 있는데, 이를 높게 설정하면 훨씬 쾌적해진다. 단 그럴수록 배터리 사용 시간은 짧아진다. 기기엔 다양한 확장 슬롯이 있어 고사양 게임 위주로 사용하는 게이머가 용량이나 속도 문제를 보완할 수 있게 돼 있다. 다른 모든 UMPC처럼 배터리 용량이 아쉽다. 그래선지 기본 설정 상태로 게임을 실행 중에 잠시 손을 놓으면 금방 최대 절전 모드로 진입한다. 플레이하던 게임이 전부 꺼진다. 휴대용 게임기 특성상 게임을 하다 중단할 경우가 많은데 최대 절전 모드로 들어가게 되면 상당히 불편하다. 그럼에도 이 제품이 현존하는 UMPC 중에 가장 앞서 있다는 데엔 별 이견이 없어 보인다.
  • 저출산 해결 앞장, 취약계층 재기 지원… 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저출산 해결 앞장, 취약계층 재기 지원… 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금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느냐가 관심사다. 금리 상승기에 막대한 이익을 거둬 돈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일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은행은 공공재”라고 발언하면서부터다. 이런 가운데 BNK부산은행의 금융 상품과 활동이 눈길을 끈다. 저출산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결혼하면 최대 9%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무를 탕감하는 등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30세대 ‘너만Solo’ 적금 출시 부산은행은 11일 저출산 해소를 위한 금융 상품인 ‘너만Solo’ 적금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매년 감소하는 혼인 건수, 높아지는 초혼 연령 등에 있다고 보고 2030세대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다.이 상품은 가입 기간에 따라 기본금리가 최고 2.5%이며 여기에 우대금리 6.5%를 더해 연 최고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 결혼하면 연 5.0%에 상품 가입자끼리 결혼하면 연 0.5%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여기에 신규 가입 등 조건을 맞추면 연 1%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둘이 서로를 채워가자는 ‘이만’(二滿)의 의미를 담아 총 2만 계좌를 한정 판매한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12~36개월간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또 신혼부부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연 2% 금리를 부산시로부터 지원받는 이차보전을 통해 전세자금 대출 2500억원을 연 2%로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4000억원 규모로 무이자 전세자금 대출(이차보전 2%)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9월부터는 부산시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럭키7하우스’ 입주자에게 무이자 전세자금(이차보전 2.8%)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금융 소비자들이 탄소 감축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친환경 금융상품도 개발해 판매한다. 2021년 출시한 ‘저탄소 실천 예·적금’이다. 저탄소 활동을 실천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부산 지역 환경 개선사업 기금으로 조성하는 부산은행의 대표 친환경 상품이다. 지난 1월에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자에게 금리 우대 0.2%,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 혜택을 준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특전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유동성 위기 자영업자 ‘3무 대출’ 부산은행은 생산적 활동에 금융 자원을 배분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 부산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말 잔액 기준 33조 7393억원이다. 이 가운데 74.21%가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출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한 포용 금융에도 앞장선다. 부산은행은 2021년부터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한도나 신용 제한 없이 1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하는 ‘3무 특별 대출’을 시행해 총 1950억원을 지원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의 기관을 통해 부산은행이 출연한 금액도 2019년 94억원, 2020년 150억원, 2021년 153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1조 7000억원 규모로 ‘따뜻한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주택·전세·신용 대출 전 상품의 신규 대출 금리를 인하했고 4월에는 전세 또는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평점 하위 10% 고객에게 금리를 0.5% 포인트 감면해 줬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사업을 정상화하도록 이차보전이 종료되는 대출을 연장할 때는 기존 변동금리(은행권 평균 6.30%)를 고정금리(4.90%)로 변경해 실질적인 이자 부담도 줄여 줬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시·부산시의회와 ‘경제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경제 회복 지원에 나섰다. 서민금융지원, 취약계층 지원, 재기 지원 등 3가지 프로그램에 3년간 7조 3380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업종 사업자의 연체이자를 감면해 준다. 또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차상위계층의 채무를 탕감해 재기를 지원한다.●창업기업 육성하는 플랫폼 설치 부산은행은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간다. 그중 하나가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에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B 스타트업 챌린지’다. 부산은행이 부산시 등과 함께 개최하는 투자유치대회로 2019년부터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상을 받은 스타트업에 지분투자를 하고 협력사업을 하면서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수상기업은 상금을 지분투자 방식으로 받아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도 함께 연계해서 참여할 수 있다. ‘B 스타트업 챌린지’에서는 현재까지 총 19개 기업이 수상했고 224억원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2019년부터 부산역에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도 설치해 지역 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는 독립된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 전문가와의 일대일 멘토링 등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년 이하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현재까지 90개 기업이 수료했으며 8기로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7기 수료 기업인 ‘투어스태프’가 지역 기업 중에서 최초로 친환경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투어지 바이크’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적극 지원 부산은행은 환경보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한다. 2018년 ‘그린뱅크’를 선포하고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을 ‘환경을 위해 애쓰지(ESG) 날’로 지정해 일회용품 줄이기, 잔반 없는 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결과로 지난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을 획득했다. ISO 50001은 회사 내 주요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과 에너지 관리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해 효율적인 에너지 경영을 실천하는 회사에 발급하는 인증이다.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활동을 중단했던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이 지난달 17일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재개했다. 지역봉사단은 170개 영업점과 3000명의 임직원이 있는 부산은행의 강점을 살려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 날에는 올여름 장마철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1000명이 부산 전역에서 배수로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 물막이용 모래주머니 1500개를 제작해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부산은행은 부산의 도약과 국토균형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30억원을 후원하고 각 영업점을 통해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섰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과 상생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아는 것이 힘이다… 광진, 온라인 판매 교육

    아는 것이 힘이다… 광진, 온라인 판매 교육

    서울 광진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실전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판매자가 소비자와 상호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다. 모바일 구매에 익숙한 20~40대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면서 주된 유통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구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내용은 기본개념부터 실습까지 다양하다.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 상품별 판매 전략, 소비자의 이목을 끌 비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 풍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전직 쇼호스트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이 발성 등 말하기 연습을 도와주고, 리허설을 통해 보완할 점을 채워준다. 강의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5회 운영된다. 지난달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온라인 판로개척을 이뤄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컵 가져오면 커피 600원’…세븐일레븐, ‘그린아메리카노’ 론칭

    ‘컵 가져오면 커피 600원’…세븐일레븐, ‘그린아메리카노’ 론칭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커피 반값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면 월 총 60회(일 최대 2회)에 걸쳐 세븐카페 아메리카노(핫·레귤러 사이즈)를 50% 할인 가격인 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 이용 가격은 5000원이며,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세븐카페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해 친환경 소비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개인 컵 또는 텀블러를 가져와 세븐카페를 구매하는 건수가 누적 65만회를 넘어섰다. 편의점 원두커피를 찾는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1~6월) 세븐카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5년 만에 세븐카페 원두도 리뉴얼하는 등 커피 품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 ‘아이디어 베끼기’ 논란…프링커코리아·LG생건 갈등 종결

    ‘아이디어 베끼기’ 논란…프링커코리아·LG생건 갈등 종결

    국내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와 LG생활건강이 유사제품 출시로 인한 ‘아이디어 베끼기’ 갈등을 끝내기로 했다. 법적 분쟁까지 갔던 양측은 모든 고소·신고를 취하하고 제품 개발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양측이 3개월간의 조정 끝에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11일 밝혔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월로 올라간다. 당시 프링커코리아는 LG생활건강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3’에서 공개한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가 자사의 제품을 베낀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투 프린터는 블루투스로 모바일 어플과 기기를 연결해 화장품 잉크로 피부에 타투를 그리는 제품이다. 프링커코리아는 2018년 1월 타투 프린터 ‘프링커 프로’를 출시했고 2019년 6월에 LG생활건강과 사업협력 등을 이유로 2년간 유효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계약이 종료된 이후 LG생활건강이 프링커 프로와 유사한 제품을 만들어 선보였다는 게 프링커코리아의 주장이다. LG생활건강은 타투 프린터가 특정 업체만 독점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프링커코리아의 모방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중기부는 관련 내용을 파악한 뒤 행정조사 공무원, 지방청 기술보호책임관, 지역 소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보호 지원반을 통해 초동대응에 나섰다. 4월 프링커코리아가 행정조사 신고를 접수한 뒤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고 조정합의에 관한 양측 입장을 확인했다. 결국 양측은 약 3개월간의 조정 끝에 동반성장위원회의 주관으로 상생협력을 골자로 한 합의안에 서명했다. 주된 내용은 ‘상대방에 대한 고소·신고 등 취하’, ‘타투프린터 산업발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 ‘신제품 개발사업 참여’ 등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합의는 유사 제품 아이디어 논란의 당사자가 상호 발전의 관계를 전제로 상생을 약속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유사사례 발생 시 조정·중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당사자의 상생과 화해를 유도하는 등 상생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적 본능’ 최지만, 89일 만에 복귀포

    ‘해적 본능’ 최지만, 89일 만에 복귀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이 부상 복귀 뒤 첫 홈런포에다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후반기 맹활약을 예고했다. 부상으로 1경기 선발 제외된 뒤 돌아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0-1로 끌려가던 2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3호. 최지만의 홈런은 지난 4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9일 만이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 아웃,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려 89일 만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3-2로 앞선 9회 1사 뒤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2루를 밟은 뒤 대주자로 교체됐고, 교체된 주자가 득점을 추가하면서 피츠버그는 4-2로 승리했다. 0.125였던 최지만의 타율은 0.159로 올랐다. 최지만은 지난 4월 16일 아킬레스건 손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고, 지난 8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날 복귀 3경기 만에 홈런포를 날리는 동시에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일 주루사 뒤 더그아웃에서 물통을 걷어찼다가 발가락을 다쳐 한 경기 결장한 후 돌아온 김하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샌디에이고의 6-2 승리를 견인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터트린 김하성은 이어진 매니 마차도의 3점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2회 파울팁 삼진, 4회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6회 또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58에 10홈런 31타점 1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0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홈런은 개인 한 시즌 최다(11개) 기록에 근접했고, 도루는 이전 기록(13개)을 넘겼다. 이날 2023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한 MLB는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올스타전을 치른 뒤 오는 15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글로벌 수요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신규 사업 수주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에서는 이번 순방을 맞아 구성된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빅3’가 빠지는 대신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전면에 나서면서 3·4대 경영인의 글로벌 경영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관점도 나온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는 구 회장과 김 부회장을 비롯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주요 그룹별 계열사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폴란드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절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를 방문하는 기업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2018년 5월 구본무 선대 회장의 별세로 당시 40세의 나이로 그룹 경영을 맡은 구광모 회장이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그간 만성 적자에 시달려 온 모바일과 태양광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배터리와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왔다. 구 회장은 폴란드에서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유럽 배터리 시장은 물론 전장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수도 바르샤바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일찌감치 폴란드를 유럽 사업의 거점으로 삼은 LG는 현재 ▲ LG전자 ▲ LG이노텍 ▲ LG화학 ▲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법인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폴란드에서 근무하는 LG 임직원은 9000여명에 달하며, 지난해 폴란드 국내총생산(GDP)의 1.8%(약 127억 달러)를 LG그룹이 담당했다. 이 가운데 그룹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법인은 지난해 현지 생산액이 사상 첫 10조원을 넘어서며 ‘유럽 배터리 허브’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폴란드에서 그룹 핵심 사업인 무기 수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첨단 무기 확보에 나서면서 글로벌 방위산업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맺은 173억 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 중 72%(124억 달러)가 폴란드에서 발생했다. 앞서 폴란드와 K9 자주포, K239 다연장 정밀유도 천무 등 8조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두고는 2차 계약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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