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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교육청, 전국 최초 사이버독도학교 큰 인기

    경북도교육청, 전국 최초 사이버독도학교 큰 인기

    경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1년 4월 문을 연 사이버독도학교의 방문자 수가 현재 69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정식 교육과정인 독도교실 초·중·고급 과정 수강생은 9218명, 수료생은 7676명으로 집계됐다. 수료생 가운데는 프랑스와 미국 출신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외국인 회원가입 시스템과 독도교실 초·중급 과정을 영문 콘텐츠로 구축해 공개했고, 현재 다수의 외국인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은 외국인 독도교실 수료자들과 연계해 향후 해외 홍보대사 등으로 활용, 세계 곳곳에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개설된 사이버독도학교에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 국제관계 등을 학습하는 독도교실과 노래와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독도놀이터가 구축됐다. 또 강치, 독도 새우, 독도수비대, 독도전망대 등을 소개하는 갤러리와 실시간 동영상 사이트도 마련됐다. 이곳은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글과 영문판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한글판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놀이 콘텐츠, 독도 교육 자료 중심으로 구성했고 영문판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포털서비스인 ‘내친구교육넷’ 아이디가 있으면 사이버독도학교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항하고자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독도교육의 플랫폼으로 성장해 자리잡았다”며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 대구 어르신들, 오는 7월부터 도시철도+시내버스 무임승차

    대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노인의 교통복지를 위해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교통 통합 지원’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노인의 대중교통 무임승차 혜택을 기존 도시철도(3개 노선)만 가능하던 것에서 시내버스 노선(119개)까지 확대했다. 시내버스(경산·영천 포함) 노인 무임승차 제도는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올해 75세부터 우선 시행하고, 해마다 1세씩 낮춰 2028년부터 70세 이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무임승차를 적용하는 도시철도는 매년 1세씩 높여 2028년부터 70세 이상으로 유지한다. 따라서 2028년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모두 70세 이상으로 통일된다. 5월 16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올해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 노인이며,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홍준표 시장은 “어르신들의 예우와 공경 차원에서 지속해서 교통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노인 교통 복지를 확대하고 무임승차 기준을 일원화한다는 취지로 이 공약을 제시했지만, 일각에서는 노인 복지 축소 우려 등을 이유로 반발이 일었다.
  • “버스탔는데 돈통이 없네?”…‘현금없는 버스’ 확대 논란

    “버스탔는데 돈통이 없네?”…‘현금없는 버스’ 확대 논란

    “이 버스는 ‘현금없는 버스’입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108개 노선, 1876대의 현금없는 버스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현금없는 버스는 2020년 10월 8개 노선 171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됐다. 시가 현금없는 버스를 운행하게 된 배경에는 ‘현금 이용 승객 급감’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시내버스의 현금 이용 승객 비율은 2010년 5.0%에서 2020년 0.8%로 낮아졌고 지난해 기준 0.6%를 기록했다. 버스 회사들도 요금함을 유지⸳관리하는 데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든다는 점에서 현금없는 버스를 추진해왔다. 현금없는 버스를 둘러싼 의견은 엇갈린다. 일각에선 이미 대다수 승객이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어 지장이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제한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금없는 버스는 한국은행법 위반이라는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은 “현금 없는 버스 시행에 따른 현금결제 거부는 한국은행권의 강제통용원칙을 정한 현행법 위반이자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이동권 제한”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은행법 제48조는 ‘한국은행이 발행한 한국은행권은 법화(法貨)로서 모든 거래에 무제한 통용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김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 자료를 통해 “현금없는 버스 시행이 법정통화의 강제통용력을 규정한 조항에 저촉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립된 견해를 찾기 어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헌법에 규정된 계약자유의 원칙에 따라 현금수취를 배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주장과 시내버스 운송사업의 경우 공공서비스 성격이 강한 영역이므로 계약자유원칙의 적용이 일정부분 제한될 수 있다는 주장이 병존한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다만 한은은 “시내버스 현금승차 폐지로 고령층 등 현금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의 대중교통 이용이 제약되지 않도록 충분한 보완책 마련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지급수단 사용 교육 등 지급수단 측면의 디지털 디바이드 해결 노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현금없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교통카드가 없다면 버스 정류장 및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한 모바일 교통카드로 충전 및 요금 납부할 수 있다. 카드 잔액이 부족하거나 현금만 소지하고 있을 경우, 요금납부안내서에 적힌 입금액과 계좌번호에 따라 이체하면 된다. 시는 현금 없는 버스로 인한 불편·부작용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현금없는 버스의 요금 회수율은 99.6%다.
  • 용산구 소식 한눈에…‘용산 알림톡’ 가입 이벤트

    용산구 소식 한눈에…‘용산 알림톡’ 가입 이벤트

    서울 용산구가 구정소식 문자알림 서비스 ‘용산 알림톡’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용산 알림톡 신규 가입자 200명에게 5000원권 모바일 음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용권 지급 대상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달 25일 발행하는 용산구소식지 5월호에 발표한다. 용산 알림톡은 매주 금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행동요령 등 각종 안전정보와 세무, 보육, 복지, 교육, 문화·체육 행사 등 놓치기 쉬운 유익한 구정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용문동에 사는 한 주민은 “지난해에는 신청기간을 놓쳤는데 상자텃밭 분양 소식을 문자로 전달 받아 신청했다”고 전했다. 구는 현재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정소식을 전달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직접 챙겨봐야 알 수 있다. 용산 알림톡은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문자로 발송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쉽게 소식을 전달 받을 수 있다. 특히 문자에 있는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블로그 등에 접속, 상세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구 홈페이지-용산소개-구정홍보-용산 알림톡 신청-알림톡 신청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구민들이 알고 이용할 때 의미가 있다”며 “구민 2명중 1명은 용산 알림톡 가입해 구정이 빈틈없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마트·신세계百·쓱닷컴 총출동…프로야구 개막 기념 ‘랜더스데이’ 쇼핑 행사

    이마트·신세계百·쓱닷컴 총출동…프로야구 개막 기념 ‘랜더스데이’ 쇼핑 행사

    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통합 쇼핑 프로모션 ‘2023 랜더스데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랜더스데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쓱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상반기 최대규모 행사다. 이마트는 내달 다음달 1~2일 행사를 진행하며 이달 31일은 ‘프리(Pre)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 프리 랜더스데이에는 화장지, 쌀, 대게 등 부피가 큰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열고 내달 1∼2일에는 한우, 계란, 오렌지 등 인기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바일앱에서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댓글을 단 고객 5명을 추첨해 인천문학경기장 백화점 전용 스카이박스 관람권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SSG닷컴은 시즌 개막을 기념하는 야구단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사진과 댓글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린 고객 중 추첨으로 스카이박스, 응원지정석 티켓을 증정한다. 1차 응모는 26일, 2차 응모는 다음달 2일이 마감이다. G마켓은 다음달 3~7일 스포츠 브랜드 할인 정보와 신제품 소식을 제공하는 스포츠 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장보기 전용관 ‘스마일프레시’에서도 각종 응원 먹거리를 판매한다. 이외에 스타벅스는 랜더스데이 특화 음료를 출시하고,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숙박권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신세계푸드는 랜더스데이 기념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계열사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세계그룹 공동 프로모션도 있다. 27~31일 동안 각 계열사 소셜미디어(SNS)에 응원·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거쳐 신세계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신세계는 24일 유튜브와 각 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랜더스데이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 4월을 기억합니다… 탐나는전 4·3 한정판 카드 나오고 가맹점 제한 현행대로

    4월을 기억합니다… 탐나는전 4·3 한정판 카드 나오고 가맹점 제한 현행대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가맹점 제한 기준을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고 제75주년 4·3주간을 맞아 탐나는전 4·3 특별 한정판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2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영세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하고,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경우에 가맹점 등록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침을 개정했다. 정부는 시행 시기를 명시 안했다. 빠르면 5월쯤 예상하고 있다. 만약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도내 하나로마트는 대부분 탐나는전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2일 하나로마트의 가맹 해제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농민수당 지급 등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해 6월 하나로마트를 가맹점으로 허용한 바, 지역화폐 정책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의 가맹점 제한 여부는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나로마트 가맹을 다시 제한할 경우, 농민 및 인근 지역주민들의 반발과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잦은 변경으로 도민 피로도가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 도 관계자는 “시행시기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할인 발행 시에 해당되는 것으로, 국비교부금(36억 원)과 함께 추경을 통해 지방비(90억 원)를 확보한 뒤 추석 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등에 할인 발행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소상공인 가맹점에 대한 현장할인이 지방비로 운영 되는 만큼 이 정책이 시행되는 동안은 현행 가맹점 기준을 유지하고, 향후 추경 예산을 확보한 이후 하반기에 할인 발행을 적용할 시점에 행안부와 협의 및 타 지자체 사례 검토 등을 거쳐 하나로마트의 가맹 제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제75주년 4·3주간을 맞아 탐나는전 4·3 특별 한정판 카드를 출시했다. 또한 경조사 답례품을 제공하는 지역문화를 반영해 모바일 송금 기능을 4월 3일부터 도입한다. 4·3 한정판 카드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기억하기 위해 4300장을 무료로 배부 중이다. 카드에는 4·3의 상징인 동백꽃 이미지에 ‘당신의 4월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75주년 추념식의 성공적인 봉행을 기원하는 한편 탐나는전의 주 이용자인 젊은 세대가 4·3 희생자들을 기리고 역사를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연령대별 가입 현황을 보면 10대 2.9%, 20대 18.9%, 30대 24.6%, 40대 24.4%, 50대 16.8%, 60대 8.9%, 70대 3.5% 등이다. 4·3 특별 한정판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탐나는전 앱 또는 판매대행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3월 23일 이후부터 4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탐나는전 카드를 선택한 기부자에게도 4·3특별한정판 카드를 발송할 계획이다. 2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탐나는전을 신청한 사례는 총 187건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4·3한정판 카드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제공하는 만큼, 희망자는 서둘러 달라”면서 “앞으로도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반값요금 쏠쏠…여행코스 척척…관광택시 러시

    반값요금 쏠쏠…여행코스 척척…관광택시 러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택시 운행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단체 여행객이 줄고 소규모 개별 여행객이 증가했던 관광 트렌드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 철원군은 올해 초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뜰 택시’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석정·작은농업전시관·로컬푸드마켓, 주상절리길·로컬푸드마켓·삼부연폭포, 철원역사문화공원·소이산·노동당사, 농촌체험·관광지 등을 각각 도는 4개 코스로 나눠 농뜰 택시를 운행하며, 운행 대수는 5대다. 요금은 3시간 7만원, 5시간 10만원, 7시간 14만원이고 요금의 절반을 철원군이 부담한다. 탑승 인원은 1대당 4인 이하로, 여행 3~5일 전 철원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임지희 철원군 농촌지원담당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택시를 통해 관광 핫스폿을 연결하고,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농촌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에는 충남 홍성군이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 대수는 10대이며 요금은 4시간 8만원, 6시간 11만원인데, 50%는 홍성군이 지원한다. 관광객이 코스를 설계할 수 있고 반려견 동반 탑승도 가능하다. 황선동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수도권을 45분대로 주파하는 서해 KTX 시대를 맞아 관광택시를 도입했다”며 “관광택시가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별 자유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 삼척시는 지난해 5월부터 해상케이블카, 맹방해변, 쏠비치, 이사부길, 장호항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도는 관광택시 8대를 운행하고 있다. 요금 중 절반을 삼척시가 지원해 관광객이 내는 금액은 1시간당 1만원꼴이다. 앞서 관광택시를 도입한 지자체들은 운행 대수와 시간 등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강원 영월군은 올해 전년보다 2대 증차한 12대의 관광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영월군은 관광택시 이용 건수가 시행 첫해인 2019년 40여건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속에서 지난해 600여건으로 15배가량 급증했다. 경북 영주시는 관광택시 이용객이 보다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게 6시간 코스를 추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월부터 모바일 앱에서 열차 승차권뿐만 아니라 관광택시 투어 상품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철도 연계 관광택시 통합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역은 부산역, 순천역, 단양역, 강릉역 등 모두 20개다. 울산시와 경기 안성시, 강원 평창군 등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관광택시 탑승권을 주고 있다.
  • 반값요금 쏠쏠… 여행코스 척척… 관광택시 러시

    반값요금 쏠쏠… 여행코스 척척… 관광택시 러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택시 운행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단체 여행객이 줄고 소규모 개별 여행객이 증가했던 관광 트렌드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 철원군은 올해 초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뜰 택시’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석정·작은농업전시관·로컬푸드마켓, 주상절리길·로컬푸드마켓·삼부연폭포, 철원역사문화공원·소이산·노동당사, 농촌체험·관광지 등을 각각 도는 4개 코스로 나눠 농뜰 택시를 운행하며, 운행 대수는 5대다. 요금은 3시간 7만원, 5시간 10만원, 7시간 14만원이고 요금의 절반을 철원군이 부담한다. 탑승 인원은 1대당 4인 이하로, 여행 3~5일 전 철원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임지희 철원군 농촌지원담당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택시를 통해 관광 핫스폿을 연결하고,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농촌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에는 충남 홍성군이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 대수는 10대이며 요금은 4시간 8만원, 6시간 11만원인데, 50%는 홍성군이 지원한다. 관광객이 코스를 설계할 수 있고 반려견 동반 탑승도 가능하다. 황선동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수도권을 45분대로 주파하는 서해 KTX 시대를 맞아 관광택시를 도입했다”며 “관광택시가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별 자유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 삼척시는 지난해 5월부터 해상케이블카, 맹방해변, 쏠비치, 이사부길, 장호항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도는 관광택시 8대를 운행하고 있다. 요금 중 절반을 삼척시가 지원해 관광객이 내는 금액은 1시간당 1만원꼴이다. 앞서 관광택시를 도입한 지자체들은 운행 대수와 시간 등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강원 영월군은 올해 전년보다 2대 증차한 12대의 관광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영월군은 관광택시 이용 건수가 시행 첫해인 2019년 40여건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속에서 지난해 600여건으로 15배가량 급증했다. 경북 영주시는 관광택시 이용객이 보다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게 6시간 코스를 추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월부터 모바일 앱에서 열차 승차권뿐만 아니라 관광택시 투어 상품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철도 연계 관광택시 통합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역은 부산역, 순천역, 단양역, 강릉역 등 모두 20개다. 울산시와 경기 안성시, 강원 평창군 등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관광택시 탑승권을 주고 있다.
  • 세븐밸리CC 4월부터 야간라운드 시작

    세븐밸리CC 4월부터 야간라운드 시작

    골프존카운티의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가 4월 라운드부터 ‘세븐밸리CC’ 야간라운드(3부) 예약을 시작한다. 골프존카운티 관계자는 “세븐밸리CC와 야간라운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13th Beach Golf Links) 등 세계 100대 골프장 두 곳을 설계한 토니 캐시모어의 명작 세븐밸리CC의 야간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븐밸리CC는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다. 안전한 야간라운드 운영을 위해 최첨단 LED 조명을 설치했다. 티스캐너는 세븐밸리CC 야간라운드 진행시 한 팀당 골프공 1더즌, 크린토피아 세탁상품권 1만원권 1매, 한화손해보험 홀인원 골프보험 등을 준다. 올해 6월까지 티스캐너를 통해 야간라운드를 5회 이상 진행시 17만원 상당 디지털 퍼팅 연습기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스캐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신혁 티스캐너 팀장은 “세븐밸리CC는 모든 코스가 전략적인 홀로 구성돼 있다”면서 “샷 밸류가 살아있는 전략적인 레이아웃의 골프코스는 골퍼들의 도전정신을 북돋아 주는 동시에 다양한 기술을 연마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 코로나 특수, 엔데믹 연착륙…배민 ‘흑자 고지’ 보인다

    코로나 특수, 엔데믹 연착륙…배민 ‘흑자 고지’ 보인다

    배달앱 이용 줄어들었지만 MAU 3.8% 감소 ‘선방’팬데믹 기간 입점 업소 두 배 늘어 약한 광고수익성 상쇄배민1 단건 배달 수수료 수익성 좋아… 올핸 적자 면할까 코로나19 팬데믹의 최대 수혜자였던 배달앱들이 엔데믹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물가 인상과 맞물려 배달앱 이용이 나날이 줄어드는 가운데,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이 영향을 최소화해 올해 흑자를 달성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 배민의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는 배민 앱의 한달 주문건수가 사상 최초로 1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21년 월평균 주문 건수(5700만건)의 2배에 가까운 수치였다. 배민 주문건수 추이는 최근 엔데믹 상황에서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배민 측은 주문건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조사 업체 조사 결과, 배달앱 3사 중 배민이 이용자 감소 영향을 가장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배민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993만명으로 전년 동기(2070만명) 대비 3.8% 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요기요가 14% 감소(776만명→667만명), 쿠팡이츠가 33% 줄어든(545만명→364만명)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셈이다. 지난달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공개한 지난해 11월 배달앱 설치 건수 11월 통계에서도 배민은 전월 대비 앱 설치수가 오히려 0.3% 늘어났다.(2044만→2050만) 반면 요기요(1178만→1176만)와 쿠팡이츠(764만→755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팬데믹을 거친 지난 3년 간 배민에 입점한 업소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력 상품인 월정액 광고 모델 ‘울트라콜’의 경우, 한 달 광고비가 2015년 8만원으로 정해진 뒤 인상하지 않아 수익성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입점 업소수가 늘어나며 광고비 수입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6월 출시한 단건 배달 ‘배민1’이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배민 전체 주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6월 약 8% 가량에서 1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문 건당 수수료 모델이라는 점에서 배민1의 확대는 배민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배민은 임점 수 증가로 인한 광고비 매출과 단건 배달 주문 증가로 수수료 수입이 늘어나 흑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배달앱들이 단건 배달 시장과 라이더 확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재무건전성 확보’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도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평가된다.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액은 2019년 5654억원, 2020년 1조 995억원, 2021년 2조 88억원으로 코로나 상황을 거치며 매년 두 배씩 급증해 왔다. 하지만 영업실적은 2019년 364억원, 2020년 112억원, 2021년 757억원씩 3년 연속 적자였다. 업계 관계자는 “2022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 효과가 반영되는 마지막해였을 가능성이 높다”며 “배민 뿐 아니라 코로나 수혜 종목들의 흑자 전환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35세 모델 발코니에서 셀카 찍다 사망”

    “35세 모델 발코니에서 셀카 찍다 사망”

    모델 제프 토마스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발코니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프 토마스는 지난 8일 35세 나이로 사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제프 토마스 대리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제프 토마스 대리인 측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닌 발코니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사망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프 토마스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 전날까지도 오디션에 대한 문자를 보냈다”며 “또 마이애미로 이사한 것을 말하며 자랑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제프 토마스의 사촌 동생도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우리 가족은 더 이상 제프 토마스의 죽음에 언급하지 않겠다. 그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봄맞이 가전 바꿔 볼까… 위니아, 위메프서 최대 20% 할인전

    봄맞이 가전 바꿔 볼까… 위니아, 위메프서 최대 20% 할인전

    위니아가 커머스 플랫폼 위메프와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위니아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특가 행사에서는 딤채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위니아 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딤채 스탠드형 551L 제품은 206만원, 330L는 99만원, 딤채 뚜껑형 221L 제품은 59만원 등에 한정 수량 특가 판매한다. 또 12㎏ 드럼세탁기와 10㎏ 건조기 세트로 구성된 위니아 스마트 패키지도 99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 외에도 김치냉장고,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기획전 행사모델을 12% 쿠폰과 제휴사 카드 할인을 포함해 최대 17%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과 연계한 딤채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생산한 지 17년이 넘은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리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2도어 이상의 딤채 김치냉장고 구입 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딤채 구입 후 요청 사항에 리콜 제품 반납을 신청하면 엔지니어가 방문해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제품 수거 후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위니아 관계자는 “지난해 위메프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양사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기획해 위니아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GS, 편의점·축구단 통해 유치 기원… TF 발족

    GS, 편의점·축구단 통해 유치 기원… TF 발족

    GS는 GS리테일, GS칼텍스 및 GS스포츠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GS리테일은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고객 참여 행사 및 성공 기원 이벤트와 더불어 전국 편의점에 송출되는 GSTV와 GS샵 홈쇼핑 방송 및 GS샵 모바일 앱과 SNS 등 모든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전국 1만 6000여곳 GS25 편의점에서 온오프라인 베스트 상품에 대한 특별 기획전도 한다. 수도권 GS25에는 2만여장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 브로슈어’를 비치했다. GS칼텍스는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주유소·충전소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플래카드를 제작·게시했다. 홍보 브로슈어도 배포하고 있다. 응원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GS스포츠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구단 FC서울은 지난해 9월 최대 라이벌 더비인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슈퍼 응원 데이’를 했다. 이날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2030 부산엑스포 홍보 부스’를 설치해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게시판 등을 운영하고, 관련 자료집을 배포했다. FC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지난해 8월부터 경기장 양쪽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한편 GS그룹은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힘을 낼 수 있도록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TF’를 구성했다. 우무현(사장) GS건설 TF장을 중심으로 ㈜GS, GS칼텍스, GS건설, GS리테일, GS글로벌, GS스포츠 등 주요 계열사 고위경영진들과 함께 TF를 결성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GS 관계자는 “고객과의 접점이 많은 편의점 및 스포츠 등에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을 집중키로 하고 그룹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아이폰은 애들이나 줘라”…러시아 행정부 금지령, 이유는?

    “아이폰은 애들이나 줘라”…러시아 행정부 금지령, 이유는?

    러시아 대통령행정실이 행정부 직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 지침을 내렸다고 모스크바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행정실은 이달 초 국내 정책, 정보통신기술 및 통신 인프라 개발 부서, 공공 프로젝트 소속 직원 등에게 아이폰을 폐기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폐기 기한은 3월 31일로 알려졌다.  관련 부서 중 한 직원은 모스크바타임스에 “아이폰은 이제 끝났다. 버리거나 아이들에게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 금지 지침을 받은 부서 중 일부는 2024년에 예정돼 있는 대통령 선거 준비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대통령행정실은 대선을 앞두고 아이폰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서방 국가의 해킹 및 스파이 활동에 취약하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 행정부 직원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나 자국에서 개발한 운영체계인 오로라(아브로라) 등이 설치된 스마트폰만 사용해야 한다.  코메르산트는 “크렘린궁(대통령실)이 직원들에게 아이폰을 안드로이드나 중국 또는 러시아산 아날로그 휴대전화로 교체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크렘린궁의 아이폰 금지는 러시아 정부가 직접 개발한 오로라 등의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모바일 생태계에서 주권을 차지하고, 서구 기술로부터 국가를 떼어놓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지난해부터 애플 등 서방의 IT 대기업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로라 운영체제를 개발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코메르산트에 “애플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는 향수 각 지역 행정기관의 국내 정책 담당 부서 공무원들에게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의 이러한 조치가 ‘정치적 동기’는 아니라는 해명도 나왔다. 현지의 정치분석가인 니콜라이 미노로프는 “대통령행정실 직원들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는 ‘비우호적 브랜드’에 대한 거부가 아닌 순전히 보안 문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 아이폰 사용자로부터 민감한 정부가 유출된 사례 등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지난해 공무원들에게 공적 활동 영역에서는 자국에서 개발한 문자 메시지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규제했으며, 화상회의 때도 전 세계에서 활용되는 ‘줌’(Zoom) 대신 러시아산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했다.
  • 종로 “모바일로 쉽게 저탄소 생활 실천”

    종로 “모바일로 쉽게 저탄소 생활 실천”

    서울 종로구가 주민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 길라잡이가 될 ‘모여서 넷제로’ 애플리케이션(앱·사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앱을 통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누구나 생활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여러 포털에 흩어져 있던 저탄소 생활 실천 정보를 공유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전담하는 ‘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어 7개월 동안 주민·직원·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 탄소 해결단 활동을 통해 ‘모여서 넷제로’를 개발했다. 이번 달에는 앱 출시를 기념해 ‘장바구니 챙기기’와 ‘잔반 제로(ZERO)’,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하기’ 등 네 가지 챌린지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여서 넷제로’를 검색하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단순히 저탄소 실천 목표를 제시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이 직접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생활 속에서 해결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 한라산 등정 인증서 ‘엉터리 발급’ 사라진다

    한라산 등정 인증서 ‘엉터리 발급’ 사라진다

    제주도가 한라산 등정 인증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정상 등반객들에게 인증서 발급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구축한 ‘한라산 등정 인증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주도가 운영하는 ‘제주 아이오티(IoT)‘ 앱에 한라산 등정 인증서 발급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한라산 등정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등정 인증서 발급을 신청하고, 등반 당일 정상에서 찍은 위성항법장치(GPS) 정보가 포함된 사진을 등록한 후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 입구 무인발급기에서 수수료를 결제하고 인증서를 출력하는 방식이다. 한때 이 인증서는 한라산 등정을 하지 않아도 허술하게 발급돼 지적이 잇따랐다. 한라산에서 찍은 아무 사진이나 등록한 뒤 1000원의 수수료를 결제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돼 자신과의 싸움에서 힘겹게 이겨내 정상에 오른 뒤 발급받는 사람들의 자부심에 먹칠해 허탈하게 만들었다.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허술한 발급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무인발급기를 찾아갈 필요 없이 ‘제주 아이오티(IoT)’ 앱에서 인증서를 신청하고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도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 아이오티(IoT)‘ 앱을 통해 한라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한라산 날씨, 탐방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등정 인증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는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의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제주 아이오티(IoT)’ 앱을 검색해 앱을 설치한 후 인증서 발급을 선택해 예약번호 등록, 정상에서 찍은 위성항법장치(GPS) 정보가 포함된 사진을 등록하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김창세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에게 모바일 시대에 맞는 정보통신(IT)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민원편의 개선을 위한 신규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이용 46개 기관 협약

    부산시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이용 46개 기관 협약

    부산시교육청은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46개 기관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방과후행복카드는 지역 초중고생들이 방과후나 주말에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 카드를 소지하면 협약 기관의 시설을 이용할 때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메가박스 사상점,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 등과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향후 3년간 이들 기관과 협약 관계를 유지한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6개 기관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이 올해부터 ‘부산교육 다모아앱’과 연동한 모바일 카드를 제작해 학생들은 별도의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가지고 체험시설을 보유한 기관에 방문할 수 있다. 단, 중·고등학생은 학생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이날 부산교육청은 신규 협약 기관에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 기관임을 알리는 현판을 전달했다. 또 부산문화회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꽃별체험학교, 국립부산국악원 등 기존 협약 기관도 이날 협약식에 참석하여 할인 혜택, 협약 기간 등을 정비해 재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알뜰폰 격전지 된 금융권…“돈장사 비판 피할 수 있길”

    알뜰폰 격전지 된 금융권…“돈장사 비판 피할 수 있길”

    주요 은행과 핀테크, 상호금융까지 알뜰폰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하면서 금융권이 알뜰폰 격전지가 됐다. 특히 은행은 알뜰폰 관련 서비스를 통한 수익 다변화와 중소 사업자들과의 상생으로 이자장사 비판에서도 자유로워지길 기대하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엠(Liiv M)의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 KB스타클럽 등급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6회까지 멤버십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음악 스트리밍 관련 쿠폰 혜택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리브엠은 다음 달 16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실증사업 특례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국민은행은 정식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알뜰폰 사업을 은행 부수업무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은행 부수업무에 알뜰폰 사업이 포함될 경우, 다른 은행들도 본격적인 알뜰폰 사업에 진출할 길이 열리는 셈이다. 국민은행이 리브엠을 출시한 2019년까지만 해도 알뜰폰 사업 진출의 가장 큰 목적은 플랫폼 확장이었다. 시중은행과 핀테크가 금융권 파이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던 때다. 최근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알뜰폰 시장 진출이 최근 불거진 금융권의 ‘돈장사’ 비판을 피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등 금융사들은 이자이익 편중으로 사회적 비판을 받아왔다”며 “알뜰폰 관련 서비스를 통해 비이자이익을 강화하고 기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를 발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알뜰폰 사업자가 되기 어려운 다른 시중은행들은 간접적인 알뜰폰 시장 진출을 택했다. 제휴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를 내놓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고고팩토리와 요금제를 출시했다. 신한은행 역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KT, KT알뜰폰사업자와 손잡고 지난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들 두 은행은 모두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은행 플랫폼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판매 채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상호금융권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관측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한국케이블텔레콤과 제휴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조합원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한편, 또 다른 금융계 알뜰폰 사업자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올해 초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최대 1만원까지 포인트로 환급해주고,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을 10% 돌려주는 혜택 등을 내걸었다. 알뜰폰 시장에서의 수익과 간편결제 확대를 모두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취임... 첫 행보는 스타트업 미팅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취임... 첫 행보는 스타트업 미팅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17일 공식 취임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빈대인 회장을 선임했다. 빈 회장의 취임 후 첫 행보는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이었다. 빈 회장은 이날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를 찾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났다. 썸 인큐베이터는 빈 회장이 부산은행장 시절인 2019년 7월 만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이어 부산은행 본점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BNK금융은 고객과 임직원의 기부금에 회사에서 같은 금액만큼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최대 3억 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 북부영업본부장과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부산은행장 시절 지방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전문은행(썸뱅크)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날 BNK금융지주 주총에서는 신임 사외이사 3명도 새로 선임됐다. 기존 사외이사 6명 가운데 유정준, 허진호, 이태섭 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고 이광주(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정영석(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 김병덕(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사가 새롭게 합류했다. 국세청 출신인 최경수(세무법인 두리 고문) 이사와 롯데케미칼 부문장 출신인 박우신(씨텍 대표) 이사의 연임(임기 1년) 안건도 통과됐다.
  • 2023 산업챗봇<5> “유통업계 챗봇, 고효율성에 따른 도입 확산세”

    2023 산업챗봇<5> “유통업계 챗봇, 고효율성에 따른 도입 확산세”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유럽에 이어 아시아 국가들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사항이 하나둘씩 완화되고 있다. 이에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 것이라 예상했던 우려와는 달리 챗GP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통 및 소비재 판매 산업 분야의 재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각종 국제적 큰 이슈로 인해 물가는 지난해 7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 6.3%, 생활물가지수 7.9%, 신선식품지수 13% 상승으로 집계됐다. 소비는 늘고 생산은 감소해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오른 바 있었지만 코로나19 완화로 생산량은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유통기업 등은 커머스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얼어붙었던 온·오프라인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와 유통 프로세스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AI(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메이크봇-공영홈쇼핑 챗봇 오픈…’쇼핑·커머스 챗봇 선도’ 공영홈쇼핑은 AI챗봇 전문 기업 메이크봇과의 협업으로 챗봇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공영홈쇼핑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나 콜센터 대기 없이 실시간 일대일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상세한 상품 문의 및 즉시 주문, 주문 취소, 반품, 교환 등 챗봇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쇼핑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메이크봇의 챗봇 도입으로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실천중인 공영홈쇼핑은 공영 원년 선언 후 처음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이 45% 넘어서기도 했다. 급속하게 성장하는 온라인·비대면 커머스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기술 구현이 필요한 시점에 쇼핑·커머스 챗봇 서비스 구축 및 고도화는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 및 사업자의 매출 증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이크봇은 ‘CJ온스타일’에 이어 ‘공영홈쇼핑’까지 쇼핑·커머스 챗봇을 잇달아 오픈하며 해당 산업을 이끌고 있다. ●메이크봇-CJ온스타일, 챗봇 개발 및 구축 CJ온스타일은 일찍이 메이크봇과 카카오톡 기반 주문 챗봇 고도화를 진행하며, 카카오톡 상에서 PC 수준의 주문 환경을 구현해 하루 수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고 있다. 해당 챗봇은 CJ온스타일에서 방송중인 TV 상품과 실시간 연계로, 카카오톡에서 쇼핑 및 CS처리가 가능한 홈쇼핑 전용 비대면 챗봇 서비스다. 소비자는 챗봇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하고, 반품, 교환, 배송 문의 등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해외 상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해외통관부호 등록기능, 상품별 결제방법 제어, 개인별 포인트 및 적립급 제어 등의 부가 기능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T)’ 실현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직원용에서 점주용으로…챗봇 ‘샬롯’의 스마트워크 확대 메이크봇이 개발한 점주용 챗봇은 직영, 가맹, 대리점 등 공급망끼리의 접속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녀 효과적인 저비용·고효율 유통 프로세스 확립 및 스마트워크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국내 음료업체 중 선두로 달리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메이크봇과 함께 제품 생산·공급·영업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카카오톡 기반 점주용 챗봇 ‘샬롯’을 개발하여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는 점주용 챗봇을 통해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내 임직원을 위한 사내 챗봇을 추가 구축해 롯데칠성음료내 다양한 사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터로조, 점주용 렌즈 발주 챗봇 도입 통해 영업실적 향상 국내 최대 규모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 기업 인터로조는 메이크봇과 렌즈 입고, 재고관리 업무에 특화된 카카오톡 기반 발주용 챗봇을 도입했다. 기존에 운영되던 가맹점용 앱 서비스 대신, 챗봇 중심의 공급 사슬망을 확립하여 발주 시스템을 챗봇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편리한 발주 프로세스를 통해 점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고, 오픈 이래 일 거래액이 수 억원을 돌파하여 평균 주문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인터로조와 메이크봇은 자연어 학습과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마케팅 캠페인 기능을 도입해 24시간 가맹점주의 문의 사항을 자동화함에 따라 영업실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ERP나 CRM 등 내부 시스템과도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유통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 푸드챗봇 솔루션 고도화 및 지속적 확대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 시대로서의 기반을 빠르게 다지기 시작했던 풀무원푸드앤컬처 역시 메이크봇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급식시장에 카카오톡 기반의 e커머스 플랫폼을 가장 먼저 적용하며 비대면 급식 예약 챗봇 서비스, 카페 관련 챗봇 서비스를 다양한 공공기관 및 사내식당 카페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후 높은 편의성과 업그레이드 된 급식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하고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푸드테크 산업 분야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청호나이스 챗봇 오픈… 렌탈업계 유통 확산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호나이스도 메이크봇과 함께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챗봇을 통해 사용법, 자가관리 등에 대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셀프AS가이드’ 기능을 통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챗봇에 고객 고유 정보인 세이프키를 한 번 등록하면 모든 A/S 간편접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다양한 고객사들은 멤버십 관리부터 A/S 등 고객 상담, 사후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챗봇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이크봇 챗봇이 렌탈산업으로 확산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KT스카이라이프,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바로톡’ 출시 KT스카이라이프는 DX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바로톡’을 메이크봇과 함께 개발하여 언택트 시대에 맞춰 소통 창구를 강화했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상품 가입이 다이렉트로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자주 묻는 질문 FAQ, 특별혜택 할인, 모바일 바로유심 신청 등 스카이라이프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정보 정확성을 높여 더 많은 고객이 스카이라이프의 상품과 서비스를 편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웅 메이크봇 대표는 “AI 챗봇을 통해 전 사업 자동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이에 인건비 절감에 따라 재무적인 효과와 더불어 공급 채널의 확장으로 업무 효율이 향상돼 챗봇 도입이 주는 효과가 상당히 큰 편”이라며 “특히 공영홈쇼핑, CJ온스타일 등 주요 홈쇼핑 기업들의 하루 수억 원에 이르는 주문량으로 챗봇 돌풍을 이어 나가며, 메이크봇의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값진 결과를 얻어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챗GPT 등 신기술의 영향으로 챗봇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어 비대면 챗봇 서비스의 필요성이 이전 대비 높은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유통·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맞춤 챗봇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전 사업 부분 고객사의 비대면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 및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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