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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틱스, 세종대 창업기업 나노게이트와 전류센서IC 공동개발 협약 체결

    지니틱스, 세종대 창업기업 나노게이트와 전류센서IC 공동개발 협약 체결

    시스템반도체 전문 설계기업인 지니틱스는 지난 12일 세종대학교 교내 창업기업인 나노게이트와 ‘전류센서IC 공동 개발 및 사업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 호경근 지니틱스 대표, 김태완 나노게이트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됐으며, 지니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의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전류센서IC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나노게이트가 지난 10여년 동안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금속다층박막 홀소자 기술과 지니틱스의 홀센서 IC 기술을 접목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전류센서IC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전류센서는 홀소자를 이용해 전류의 흐름을 감지하는 센서로 나노게이트는 수 ㎚(나노미터) 두께의 금속성 자성 박막을 적용한 금속 기반 자발 홀 소자를 개발해 기존 반도체 기반 홀소자와 비교해 ▲5배 이상의 감지 거리 ▲250도 이상의 작동 온도 ▲100분의1 이하의 출력잡음 등의 우수한 특성과 양산체계를 확보했다. 호경근 지니틱스 대표는 “현재 지니틱스는 터치, 햅틱, AF/OIS, DC-DC, MST IC 등 모바일부문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초 금속다층박막 홀소자 기술이 적용된 경쟁력 있는 전류센서IC를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외산 제품들을 적용하고 있는 글로벌 전류센서IC(약 30억불 규모) 시장에서 지니틱스가 전류센서IC의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발전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완 나노게이트 대표는 “금속다층박막 홀소자의 양산성 확보를 위해 지난 10여년간 개발에 매진한 결과 이제야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이번 지니틱스와의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류센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홀소자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해외 기업들이 독점해 온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역사부터 달탐사까지…서대문구 모바일 시민대학Ⅱ 시작

    역사부터 달탐사까지…서대문구 모바일 시민대학Ⅱ 시작

    아프리카 정치사와 민주주의의 역사에서 달 탐사 현황까지…. 서울 서대문구가 사회 문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2023년 모바일 시민대학Ⅱ’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 총 7회에 걸쳐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단, 마지막 7회차 강의는 11월 24일 금요일에 진행된다. 강사는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이다. 프로그램은 ▲적극적 평등 실현 조치와 헌법(10월 19일, 최희경) ▲아프리카에 봄은 오지 않는가(10월 26일, 황규득) ▲지성사로 본 민주주의 혐오의 역사(11월 2일, 김민철) ▲국내외 달 탐사 동향(11월 9일, 심채경) ▲고고학자가 이야기하는 한국인의 기원(11월 16일, 강인욱) ▲소크라테스와 고대 그리스 민주주의(11월 23일, 김진성) ▲발달장애인 통합교육에 대한 오해와 진실?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11월 24일, 이숙향) 등의 제목 아래 강의한다. 실시간 수어 통역이 제공되며 매회 100명씩 사전 수강 신청을 한 서대문구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5회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도 발급한다.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을 방문하거나 해당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 ‘무일푼’ 된 60대 장애인의 억울한 사연…억대 부당요금 갈취한 미용실 [여기는 중국]

    ‘무일푼’ 된 60대 장애인의 억울한 사연…억대 부당요금 갈취한 미용실 [여기는 중국]

    계산 능력과 언어 능력 등이 부족한 중국의 60대 인지 장애 남성이 미용실로부터 상습적으로 60만 위안(약 1억 1118만원)의 부당 요금을 갈취당한 안타까운 사건이 뒤늦게 공개됐다.  15일 펑파이뉴스 등 중국 매체는 중국 상하이의 완핑과 톈야오챠오루 지점 두 곳의 미용실에서 인지 장애를 앓는 남성에게 약 3년에 걸쳐 50여 차례나 고의로 고가의 회원권을 결제하도록 해 피해자를 ‘무일푼’으로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지 장애를 앓고 있는 60대 피해 남성 런모씨는 가족들이 그의 노후 자산으로 마련한 현금 60만 위안 상당을 가지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안 미용실 직원들은 그의 노후 자금을 갈취하기 위해 모의한 뒤 런씨가 소유한 현금 자산을 인출해 최고 1만 위안(약 185만 원) 상당의 회원권을 수십차례 강제로 결제하게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계좌로 몰래 현금을 인출하는 등 갈취를 이어갔다.또 런씨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 그의 휴대폰으로 접속해 중국 대표 모바일 결제서비스 알리페이(AliPay·支付宝)에서 수차례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돈을 강탈하려 시도했다. 이렇게 피해자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미용실 직원들은 2019년 11월부터 그의 통장에서 무려 50차례나 회원권을 구매하거나 돈을 대출받았고, 결국 런씨의 가족들이 그의 노후 자금 명목 저축했던 현금 60만 위안은 금새 바닥이 났다. 런씨의 피해는 최근 그의 재정 상태를 점검하려 집을 찾았던 피해자의 여동생의 폭로로 뒤늦게 외부에 알려졌다.런씨의 여동생 A씨는 “오빠는 올해 62세로 어릴 때부터 심각한 인지 장애를 가져 다른 사람들과 평범한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결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그의 일상 생활은 가족들이 돌봤으며, 그가 늙었을 때를 대비해 가족들은 많은 현금을 저축해 그의 통장에 넣어 둔 것이 화가 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실제로 A씨가 공개한 런씨와 미용실 직원들이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에는 고의로 런씨의 돈을 수차례 강탈한 정황이 그대로 드러났다. 해당 메시지에는 미용실 직원들이 런씨에게 “가게에 와서 돈을 쓰라”고 명령하듯 연락을 취했고, 그때마다 피해자는 메시지 내용을 정확하지 인지하지 못한 탓에 ‘꽃’이나 ‘웃는 얼굴’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답장했다. 그리고 이런 식의 문자를 주고 받은 후에는 영락없이 런씨의 계좌에서 거액의 돈이 미용실 회원권 구매 명목으로 결제돼 있었다. 하루 최고 이체 금액은 무려 11만 7000위안(약 2168만 원)에 달했다. 급기야 지난해 8월에는 런씨가 가지고 있던 현금이 모두 바닥나자 이를 확인한 미용실 직원 중 일부가 그의 명의로 온라인 대출 업체로부터 추가로 현금 2만 위안(약 370만원)을 대출하도록 한 정황도 드러났다.하지만 해당 사실을 확인한 A씨와 가족들이 문제의 미용실을 찾아 강하게 항의했는데도 해당 직원들은 런씨의 결제 금액 중 28만 위안(약 5188만 원)만 환불해줄 수 있다며 ‘배째라식’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문제의 미용실 측은 비록 런씨가 인지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해도 소비 능력이 있다는 점을 주장하며 그가 고액의 경락 마사지 등을 시술받았다는 이유를 들어 피해 금액 중 일부만 환불하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A씨는 이번 사건을 공론화하기 위해 문제의 미용실과 직원들이 런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사건 경위 등을 상세하게 소셜미디어에 폭로, 여론에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A씨는 “오빠가 자신의 돈을 정당하게 돌려 받을 수 있도록 대중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사건을 계속해서 주시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 AI CPU 시장에 도전장 내민 일본…반도체 왕국 재건할까? [고든 정의 TECH+]

    AI CPU 시장에 도전장 내민 일본…반도체 왕국 재건할까? [고든 정의 TECH+]

    한때 일본 반도체 업계는 메모리는 물론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세계 시장을 주름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발 주자인 한국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고 프로세서 부분에서는 인텔 같은 미국의 거대 IT 기업에 밀려 결국 반도체 산업의 변방으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대만이 파운드리 생산 분야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차지한 이후 일본 반도체 업계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권토중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후지쯔는 일본에서 고성능 CPU 개발 및 제조 기술을 지닌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후지쯔는 과거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나중에 오라클에 합병)가 개발한 SPARC 아키텍처 CPU 제조 및 개발에 뛰어들어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시장이 x86 CPU로 기울고 모바일에서는 ARM 아키텍처 천하가 되면서 후지쯔는 ARM 아키텍처 기반 고성능 CPU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ARM은 x86과 달리 라이선스를 얻어 누구나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2020년 선보인 후지쯔의 후카쿠 슈퍼컴퓨터는 415 페타플롭스의 연산 능력으로 미국의 서밋 슈퍼컴퓨터를 누르고 세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과 공동으로 개발한 후카쿠의 두뇌인 A64FX는 48개의 연산 코어와 4개의 보조 코어로 구성된 52코어 ARM CPU로 2.7 테라플롭스의 연산 능력을 자랑합니다. TSMC의 7nm 공정에서 제조된 A64FX CPU는 88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지금 기준으로는 다소 작은 프로세서입니다. 대신 CPU 한 개의 4개의 HBM2 메모리 (각 8GB)와 붙여 사용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 수많은 CPU를 하나의 시스템에 집적할 수 있습니다. 후카쿠는 총 729.9만 개의 코어를 이용해 GPU 없이도 415 페타플롭스의 연산 속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그후 미국의 인텔, AMD, 엔비디아가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를 선보였기 때문에 후카쿠는 1위 자리에서 곧 물러나게 됐습니다. 물론 일본 정부는 슈퍼컴퓨터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차세대 슈퍼컴퓨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후지쯔는 차세대 슈퍼컴퓨터를 포함해서 데이터 센터 및 AI 시장을 노리고 새로운 CPU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한 차세대 고성능 CPU인 모나카 (Monaka)가 그것입니다. 모나카는 2nm 공정으로 제조되며 최신 ARM 아키텍처인 Armv9-A이 적용된 150개의 코어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벡터 크기가 공개되지 않은 SVE2 (scalable vector extensions 2) 명령어를 사용하는데, 전작인 A64FX가 512bit SVE를 사용한 것을 감안하면 그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모리는 DDR5, 인터페이스는 PCIe 6.0 및 CXL 3.0을 지원합니다. 모나카는 여전히 베일에 가린 채 개발 중으로 정확한 목표 성능이나 이를 이용한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코어 숫자가 3배로 늘어나고 최신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데다 개발 공백이 7년 정도나 되는 만큼 후카쿠보다 훨씬 빠른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모나카를 통해 데이터 센터와 AI 시장도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후지쯔는 출시 시점에서 모나카가 다른 경쟁자보다 전력 대비 성능이 2배 정도 우수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후지쯔는 CPU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 인공지능이나 고성능 컴퓨터 분야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을 따라잡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체 아키텍처 슈퍼컴퓨터 자체가 없는 우리나라보단 당연히 앞선 기술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래도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인텔이나 AMD, 엔비디아 등과 격차가 자꾸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장 점유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 IT 기업들의 서버 CPU와 GPU는 이미 세계 시장을 장악한 상태입니다. 서버 CPU 부분에서 인텔과 AMD를 넘볼 회사는 현재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며 GPU 및 인공지능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인텔이나 AMD도 끼어들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장악한 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벌고 이를 다시 연구비로 쏟아부어 차세대 제품 개발을 꾸준히 이어 나갈 뿐 아니라 해당 산업 생태계 자체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잠시나마 1위를 했던 후카쿠에 사용된 A64FX도 결국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 진입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후카쿠 말고는 쓰이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장에서 돈을 벌어 차세대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다시 이를 통해 시장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가 어렵다 보니 차세대 제품 개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일본 반도체 신화의 재건은 쉬워 보이지 않지만,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 속단은 금물일 수 있습니다. 모나카가 누구도 예상 못했던 깜짝 반전의 드라마를 쓰게 될지 아니면 일본식 갈라파고스화의 또 다른 상징이 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경콘진,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3’ 베스트 유망주 게임에 ‘별의별’·‘큐브오브라이프:레저렉션’ 선정

    경콘진,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3’ 베스트 유망주 게임에 ‘별의별’·‘큐브오브라이프:레저렉션’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도 게임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네오위즈와 함께 추진한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3’의 시상식을 네오위즈 판교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방구석 인디 게임쇼’는 인디게임사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네오위즈와 경콘진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쇼다. 올해는 상금 규모를 확대하여 인디게임사에 더욱 많은 지원을 진행하였다. 시상식에는 경콘진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이 ‘베스트 유망주 부문’ 2개 게임에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여했다. 베스트 유망주 부문은 PC․콘솔 부문과 모바일 부문에서 한 팀씩 선정한다. 이번 게임쇼에 접수된 출시 예정작 169개를 심사하여 각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게임들을 선정하였다. PC․콘솔 부문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 개발팀인 ‘피오’의 ‘별의별’이 수상했고, 모바일 부문에서는 ‘혼스피릿’의 ‘큐브 오브 라이프 : 레저렉션’이 선정되어 각각 상금 600만원을 차지했다. PC 부문에 선정된 ‘별의별’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밟는 지형을 탄환으로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는 액션 플랫포밍 게임이다. 그래픽 완성도와 타격감, 애니메이션의 역동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 선정된 ‘큐브 오브 라이프 : 레저렉션’은 여러 가지 무기와 다양한 스킬들을 조작하여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로그라이트 슈팅 RPG 게임이다. 조작감과 액션이 뛰어나며, 독특한 게임 방식을 잘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은 “출품작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어 심사위원들이 시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다”며 “경콘진에서는 2016년부터 경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경기게임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게임 제작지원 등 다양한 게임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게임사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남구 대치동 한티근린공원, ‘예스! 키즈존’ 해외 디자인상으로 가치 인정

    강남구 대치동 한티근린공원, ‘예스! 키즈존’ 해외 디자인상으로 가치 인정

    서울 강남구는 대치동 한티근린공원의 ‘예스! 키즈존’이 DVA(Design Value Awards)에서 디자인 가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DVA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혁신 기관인 미국 디자인경영연구소(Design Management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디자인의 사회적 영향(심미적 경험, 조직문화 혁신, 기후환경 대응, 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예스 키즈존은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청소년 비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놀이 시설이라는 점에서 그 공익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공공기관으로서 DVA 첫 수상이다. 구는 본래 공원 유휴지인 공간에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예스 키즈존은 기존 놀이터와는 달리 아이들이 게임형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개발됐다. ‘옐로우에픽’ 모바일 앱과 연동해 5개의 나라를 탐험하는 스토리를 따라 신체활동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올록볼록 오르기, 우주 중력 점프대, 외다리 동굴, 정글 외줄 타기 등 7종의 시설물도 이용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 내 유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소년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앞으로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변 초등학교 및 청소년 기관과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숙련 기술 경연’, 전국기능경기대회 16년 만에 충남서 열려

    ‘숙련 기술 경연’, 전국기능경기대회 16년 만에 충남서 열려

    천안·아산 등 14~20일까지, 선수 1691명 참가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등 50개 직종 대한민국 숙련 기술 경연의 정수와 품격의 향연이 펼쳐지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 만에 충남에서 열린다. 13일 충남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에 따르면 14일부터 20일까지 천안·공주·아산·보령 4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충남도·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충청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91명의 선수와 70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서 기량을 펼친다. 도에서는 목공·목공예·타일·한복 4개 경기 직종을 제외한 46개 직종에 1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966년부터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그동안 7만6930명의 선수가 참가해 9905명의 우수 숙련기술인 배출했다. 이들은 국제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58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민 참여형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운영돼 전 경기장을 완전 개방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경기장에 부대행사장을 통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디지털건축, 모바일 앱 개발, 아트 플레이스등 산업사회의 변화 및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직종을 신설해 시연 행사도 마련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대회 입상 선수들은 상금과 함께 2026년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기회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김태흠 지사는 “공정한 평가, 후회 없는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인공지능 스타트업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STV(Speech to Video) ver 2.0’이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모바일기술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모바일 기술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 제도로써, 산업 간 경계가 융화되는 빅블러 시대를 주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신기술과 제품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은 삼성전자 갤럭시 S23시리즈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을 받은 웨인힐스의 STV 솔루션은 ICT 산학연 전문가 및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핵심기술 난이도와 독창성, 경제적 성과, 활용 가치성, 성장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 받아 우수한 점수로 시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웨인힐스의 ‘STV ver 2.0’은 저작권 문제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TV에 목소리를 입력하면 AI가 음성 데이터를 문자로 전환하여 머신러닝과 자연어 처리로 줄거리를 요약하고, 핵심 키워드를 분석한다. AI가 여기에 맞는 이미지, 영상, 음원을 추출해 영상을 만든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기술 시상식에서 ‘STV ver 2.0’이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얼마 전 웨인힐스는 사람의 생각만으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생성·합성 서비스 ‘웨인힐스 뉴럴네트워크 에이아이’를 개발하기 위해 웨인힐스 미국 법인이 연구개발 및 인공지능 IP 특허에 착수했다.
  • 여의도 더현대 서울서 ‘파이브가이즈’ 2호점 문 열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서 ‘파이브가이즈’ 2호점 문 열어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13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행사와 함께 손님 맞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갤러리아의 김영훈 대표이사, 김동선 전략본부장, 현대백화점 김형종 대표이사, 나명식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전용 면적 297㎡(90평), 100석 규모다. 매장 운영 시간은 백화점과 동일하게 주중(월~목)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금~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매장 입장은 오전 6시부터 지하 2층 더현대 서울 출입구(지하철 연결통로)에서 테이블링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 받는다. 이후 오전 10시부턴 테이블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날 ‘오픈런’이 발생하면서 선착순 100명은 오전 8시 이전에 마감됐다. 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토핑으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버거와 국산 생감자를 사용한 감자튀김 등이 특징이다. 지난 6월에 문을 연 1호점은 오픈 이후 4개월 넘게 하루 평균 1800~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2호점에서도 무료 땅콩과 음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오픈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2호점에서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 민방위 대피소, 어디서 찾을까…서울시, 대피소 찾는법 안내

    민방위 대피소, 어디서 찾을까…서울시, 대피소 찾는법 안내

    서울시에서 유사시 내 집이나 직장 근처에 몸을 숨겨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리동네 민방위대피소’ 찾는법 안내에 나선다. 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카카오톡 서울시 채널을 통해 주변 민방위대피소 안내에 나서고 오는 11월까지 자치구와 함께 공공·민간 민방위대피소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스마트폰 네이버·다음 포털사이트나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 등 지도 앱에서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하면 현재 내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서울시 채널에서 ‘우리동네 민방위대피소는 어디’를 누르면 ‘안전디딤돌 앱’ 포함 모바일앱·웹 등을 통해 대피소를 확인하는 방법도 안내 중이다. 11월까지 진행되는 대피소 점검은 자치구와 함께 공공·민간 민방위대피소 내·외부 적재물 제거, 출입구 확보 등 부적합한 시설을 개선하고 대피기능을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현황을 살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약 3000곳의 민방위대피소(자치구 평균 약 120개)가 있으며, 광진구 등 일부 자치구는 비상용품 비치를 비롯해 유사시에 제대로 활용될 수 있게끔 관리되고 있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유사시를 대비해 가까운 대피시설을 숙지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 민방위대피소를 지속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아이데이타, 롯데카드 채권 모바일 앱 2.0 고도화 프로젝트 수주

    지아이데이타, 롯데카드 채권 모바일 앱 2.0 고도화 프로젝트 수주

    지아이데이타(대표 이석부)는 롯데카드의 채권 모바일 앱 2.0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카드 채권 모바일 앱 고도화 프로젝트는 웹 표준 기반의 채권 모바일 플랫폼 고도화 사업으로, 모바일에서 채권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객을 직접 찾아가 태블릿을 활용해 채권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스마트 오피스가 고도화되며, 방문 일정과 활동관리 기능 등을 추가해 현장 방문 지원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강화된다. 이를 통해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채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예정에 따른 선제 대응책 마련 및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 제공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아이데이타 관계자는 “그동안 제조 및 금융권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국내 금융권의 손해보험사 차세대, 은행권 기간계 및 정보계 시스템, 마이 데이터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며 “15년 이상 누적된 기술과 역량으로 고객 비즈니스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호텔 직원이 신고”…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숨진 채 발견(종합)

    “호텔 직원이 신고”…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숨진 채 발견(종합)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47)가 부산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용호는 이날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상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이 숨진 김씨를 발견하고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현장을 통제한 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 호텔 11층 정도에서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전날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또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연예인들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상태였다. 김씨는 연예부 기자 출신으로 유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김용호연예부장’이라는 채널도 운영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와이즈버즈,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 대행사 애드이피션시 인수

    와이즈버즈,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 대행사 애드이피션시 인수

    디지털 광고대행사 와이즈버즈가 애드이피션시 주식 95%인 3만 8천주를 740억원에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와이즈버즈는 메타와 구글의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파트너사로 온라인 광고 대행, 모바일 광고의 기획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로 한다.애드이피션시는 네이버 검색 광고 공식 대행사로 ▲2020년도 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54억원 ▲2021년도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44억원 ▲2022년도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한 회사다. 이번 인수는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사업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인수를 통한 와이즈버즈의 취급고는 약 4천억원으로 예상된다.
  • 에어캐나다, 기내서 카카오톡 가능해졌다

    에어캐나다, 기내서 카카오톡 가능해졌다

    캐나다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카카오톡을 이용한 문자 송수신이 가능해졌다. 에어캐나다는 12일 인천~밴쿠버•토론토 직항 노선을 포함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일부 B787-9 여객기에서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 방법은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에어로플랜 회원 번호를 추가하고 이륙 후 휴대 기기를 기내 와이파이에 연결해 ‘무료 문자’ 옵션을 선택하면 가능하다. 다만 카카오톡 문자 외에 사진 및 동영상 파일은 전송할 수 없다. 카카오톡외에도 라인, 위챗, 아이메시지 등도 로열티 프로그램인 ‘에어로플랜’ 회원에 한해 제공된다. 에어로플랜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에어캐나다 한국지사는 “무료 문자 서비스는 긴 비행시간 동안 지상에 있는 지인과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어 승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인천~토론토 직항 노선 또한 올해 12월 17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매일 운항될 예정으로 한국인 승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대신증권 美주식 자동적립투자

    대신증권이 미국 주식을 1000원 단위로 쪼개어 일정 주기마다 자동으로 매입해 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대신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미국 주식을 일정 주기로 자동 매수하는 ‘미국 주식 자동적립투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소 천원 단위 소수점 거래와 자동 적립식 투자를 결합한 서비스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S&P500 편입 종목이 대상이다. 투자 주기도 매일, 특정 요일, 특정 일자 등으로 지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요일 주식 매입을 설정하면 한국 시간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자동 매수 주문이 접수된다. 단 현지 거래소 휴장일에는 주문이 접수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고등 켜진 가계대출… 은행들 대출금리 ‘도미노 인상’

    경고등 켜진 가계대출… 은행들 대출금리 ‘도미노 인상’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세에 대한 우려를 지속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나섰다.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고 신규 대출자의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영업점 등에 주담대 혼합형 금리와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신규)를 각각 0.1% 포인트와 0.2% 포인트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신잔액코픽스 기준 전세대출 변동금리(6개월 신규) 역시 0.2% 포인트 인상됐다. 올 1월부터 기준금리가 3.50%로 동결된 상황에서 은행이 대출 억제를 위해 자체 가산금리를 조정한 것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상품인 하나원큐아파트론·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 상품의 상품별 금리 감면율을 0.15% 포인트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취급분부터 주담대 5년 변동 상품에 대해 금리를 0.1% 포인트 올리고 그 외 상품 금리는 일괄 0.2% 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전세대출 금리는 0.3% 포인트 상향된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도 내부적으로 대출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은 취약 차주의 이자 부담 등을 이유로 고금리 기조에도 대출금리를 크게 인상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심각하게 바라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이 682조 3294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조 5174억원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간 영향이다. 주담대의 경우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인한 기대 심리로 같은 기간 2조 8591억원이나 불어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매주 금요일 은행권 실무자들과 ‘가계대출 동향 점검’ 회의를 열어 대출 수요 억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주담대 폭증의 원인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주담대’와 관련해 “금융 상식이 있으면 그런 상품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중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신혼부부’인 60대 이상도 정책금융상품인 50년 만기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그런 사례가 0.1% 있는 것이 맞다”면서 “(신혼부부를 생각하지 못한 건)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답했다. 해당 상품은 ‘만 34세 이하’ 또는 ‘신혼 가구’인 경우 받을 수 있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사실상) 전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이라고 반박했다.
  • 폐업·퇴직 지역가입자 새달부터 소득 정산해 건보료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소득정산제도는 무엇인가. A.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 중 소득월액 보험료 납부자(보수 외 소득 2000만원 초과분 보험료)에게도 직장가입자 연말정산과 동일하게 정산제도를 적용한 것이다. 사업 또는 근로소득이 감소해 보험료 조정을 신청하면 우선 감액 후 다음해 11월 국세청 소득을 확인해 건강보험료를 추가 부과하거나 환급하는 제도다. Q. 신청 대상은. A. 사업 또는 근로소득이 휴폐업, 퇴직(해촉) 등의 사유로 감소한 지역가입자 및 직장가입자 중 소득월액 보험료 납부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을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Q. 보험료 정산 대상은. A. 보험료 정산은 조정한 연도의 1월부터 12월까지 전체 보험료분에 대해 실시된다. 예를 들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보험료를 조정받았더라도 2024년 11월 실제 소득 기준으로 정산 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보험료 전체에 대해 정산이 이루어진다. 한편 소득 정산 보험료는 국세청으로부터 확인된 소득으로 재산정하는 것이므로 재조정이 불가하다. 다만 2023년 11월의 정산은 시행령 개정 이후인 2022년 9~12월분 보험료로 산정한다.
  • 경기신보, 5000억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개시

    경기신보, 5000억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개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0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회UP 특례보증’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저금리 장기대출이다. 운영 자금 2500억원, 대환 자금 25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 규모로, 운영 자금의 경우 중·저신용자(개인신용 평점 879점 이하), 저소득자(중위소득 80% 이하), 사회적 약자(청년재창업자·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가 지원 대상이다. 대환자금 지원 대상은 대출일이 3개월 지난 7% 이상 고금리 대출 보유자다. 보증 한도는 운영자금,대환자금 모두 5000만원 이내이며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된다. 해당 소상공인은 2%포인트 낮은 이자로 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기도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출연금 957억원(보증 재원 417억원, 2% 이자 지원 540억원)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기회UP 특례보증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 총 7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이번 특례보증은 영업점 방문 외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서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지원으로 신청할 경우 자동평가 방식의 ‘모바일 보증’ 심사를 통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당일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복합경제위기로 지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 재정이 있었기에 기회UP 특례보증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만성적인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대출상환 부담을 대폭 낮춰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 연착륙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손 글씨로 독도 사랑 표현하세요…경북교육청, 전 국민 대상 캠페인

    경북도교육청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사이버독도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손 글씨로 독도 사랑을 표현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다음달 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3 손 글씨로 채워 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캠페인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진행 방법은 독도 사랑을 담은 관련 제시 문구를 손으로 써 사이버독도학교에 게시, 릴레이를 이어 가는 방식이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독도는 외롭지 않아! 독도야 사랑한다 ▲Dokdo, Beautiful Island of Korea 등의 제시 문구 중 한 가지를 필수로 작성해야 한다. 독도 사랑과 관련된 문구를 자율적으로 추가해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행사 후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개인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단체에는 간식 상자를 지급한다. 특히 우수 작품은 별도 선정해 사이버독도학교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실리콘밸리 인재 확보’ 공들인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첨단 기술의 ‘허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대규모 기술 포럼을 개최하며 현지 기술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외부 인재를 초청해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3 테크 포럼’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테크 포럼에는 미국 현지 리더급(임원) 개발자, 디자이너, 삼성전자 경영진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한종희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과 연구 임원이 대거 참여해 삼성전자의 사업 방향과 연구 분야를 소개했다.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전경훈 사장의 ‘삼성전자 연구개발(R&D)의 미래’ 강연을 시작으로 각 사업부와 조직의 임원들이 주요 연구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AI) ▲모바일 경험 ▲지능형 가전 ▲시스템온칩(SoC) ▲네트워크 가상기술 등에 대한 각 분야 삼성전자 임원의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조직문화 혁신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직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세상을 움직일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는 미래 도전에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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