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멘텀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08
  • AI기술+운영 노하우로 ‘안정적 수익률’

    AI기술+운영 노하우로 ‘안정적 수익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미래에셋 합리적인 AI(인공지능)글로벌 모멘텀 펀드’가 S&P500 등 글로벌 주요 증시지수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S&P 500이 올해 초부터 지난 8일까지 14% 하락한 반면 AI글로벌 모멘텀 펀드는 0.5% 하락하며 선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AI가 매일 시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상승 추세의 자산을 매수해 동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수행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특히 위험 대비 수익률도 우수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연환산 수익률 6.9%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비슷한 종류의 글로벌 주식채권 포트폴리오 연환산 수익률 3.9%를 상회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AI 기술과 오랜 운용 경험이 결합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련한 푸틴 “시진핑 중요” 줄타기…모스크바서 中왕이 면담

    노련한 푸틴 “시진핑 중요” 줄타기…모스크바서 中왕이 면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면담했다. 이날 크렘린궁에서 왕이 부장과 만난 푸틴 대통령은 5월로 예상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러를 거론하며 “중국 주석은 우리의 주요 내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훌륭하고 중요한 일정을 준비할 것”이라며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이) 축하 행사 참석 정도로 국한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국제 기구의 틀 안에서 양국 관계와 상호작용을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 등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월 시 주석을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초청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오는 9월 3일 베이징 항일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다. 왕 주임은 자신의 이번 러시아 방문의 주요 임무가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과 전승절 행사 참석 준비라고 확인하면서 “이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방문 준비에 대한 입장을 철저히 교환했다. 준비가 꽤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5월 러시아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자극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결코 제3국을 겨냥하지 않으며 외부의 간섭을 허용하지 않는다”라며 “우리의 우정은 일시적이지 않고 장기적”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왕 주임과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의 좋은 친구, 시진핑 주석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해달라고 요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외무부의 직접 지원을 포함해 우리의 관계가 발전하는 방식에 만족감을 표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창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 중인 가운데, 중국을 지렛대로 삼은 푸틴 대통령의 노련한 줄타기 외교를 돋보이는 대목이다. 왕 주임은 전날부터 사흘 일정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이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기 전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양국 정상회담 준비와 양국 관계 발전, 우크라이나 평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과 왕 주임의 만남에는 라브로프 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이 동석했다. 왕이 “美 관세 위협 반드시 반격…미러 관계개선, 이로운 일”러시아 매체 인터뷰…“中에 대한 美의 핵군축 요구, 비합리적”한편 왕 주임은 이날 러시아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등 대(對)중국 위협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펜타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이유 없는 관세 인상을 철회하고 중국과 평등한 협상을 해 호혜·협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했다. 왕 주임은 이어 “중국은 그간 강권(强權)과 패권을 용납한 바가 없다”며 “미국이 한사코 압력을 가하고, 심지어 계속해서 각종 위협(訛詐)을 가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反制)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왕 주임의 언급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중국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10%씩 관세를 인상한 데 이어 오는 2일(미국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 인상 빌미로 삼은 합성 마약 펜타닐 문제가 자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왕 주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움직임에 대해선 “비록 그것은 평화를 향한 작은 발걸음일 뿐이지만 그 발걸음은 긍정적이고 필요한 것”이라며 “평화는 앉아서 기다려선 안 되고 적극적으로 쟁취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가 그간 대화를 통해 충돌을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역시 여러 차례 밝힌 것에 주목했다”며 “최근 비록 전장의 상황이 여전히 복잡하지만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에 모멘텀이 나타났다”라고 평가했다. 왕 주임은 “동시에 봐야 할 것은 이번 위기의 근원이 복잡하고 일련의 핵심 문제에 관한 각 당사자의 입장에 작지 않은 차이가 있어 평화를 회복하는 것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이라며 “중국은 당사국의 바람에 따라 국제 사회, 특히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와 함께 건설적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라고 했다. 그는 미국·러시아의 관계 개선 흐름에 관한 질문에는 “강대국 관계의 구도가 안정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고 혼란스러운 국제 형세에 긍정적 기대감을 주는 데 이롭다”며 중국이 미러 관계 개선을 불편해할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을 일축했다. 왕 주임은 “러시아 친구들은 아마 지금 몇몇 사람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소위 ‘역(逆)닉슨 전략’(1970년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화해한 리처드 닉슨 행정부와 반대로 중국 견제를 위해 러시아에 손을 내미는 전략)이라고 과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이는 국제 정치를 단순 거래화한 것일 뿐만 아니라 낡은 냉전적 사고로 장난을 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러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는 국제적 혼란의 시험을 견뎌냈고 태산처럼 안정적”이라며 “우리는 러시아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자신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지키려는 노력을 완전히 이해하고 지지한다”라고 했다. 왕 주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촉구한 글로벌 비핵화에 동의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중국은 자위·방어의 핵 전략을 견지하고, 어떤 국가와도 핵 군비 경쟁을 할 의도가 없으며, 시종 핵 능력을 국가 안보에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핵 역량은 근본적으로 같은 수준이 아니고 양국의 핵 정책과 전략 안보 환경 역시 완전히 다르다”며 “미국이 현 단계에서 중국에 중미러 3국 핵 군축 협상에 참여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라고 덧붙였다.
  •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판매 실적…현대차는 고전

    기아, 1분기 역대 최대 판매 실적…현대차는 고전

    현대자동차그룹내에서 현대차가 최근 해외 시장에서 고전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저조한 성적표를 보였지만, 기아는 창사 이래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에서 6만 3090대, 해외에서 30만 2722대를 판매했다. 총판매는 36만 5812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37만 3290대)보다 2.0%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1분기 판매량도 국내에서 16만 6360대, 해외에서 83만 3266대로 총 99만 9626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00만 6706대) 대비 0.7%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와 베뉴가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13.3%, 112.5% 증가한 1만 2793대, 197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싼타페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60의 경우 같은 기간 각각 33.6%, 71.8% 감소한 1만 5486대, 24대에 그쳤다. 반면 기아는 전기차 판매 증가 등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실적이 두드러졌다. 기아는 3월 국내 5만 6대, 해외 22만 7724대, 특수 차량 328대 등 총 27만 80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국내외 판매 모두 소폭 상승했다. 기아의 1분기 판매량은 국내 13만 4412대, 해외 63만 7051대 특수 차량 888대 등 77만23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6만514대)보다 1.6% 증가했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오른 스포티지를 포함해 셀토스·K3 등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1962년 기아가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이다. 기존 최대 1분기 실적은 2014년의 76만9917대(선적 기준)이었으며 도매 판매 기준은 2017년부터 적용됐다. 차종별로는 EV6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 대비 60% 늘어난 2335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EV3 역시 5718대의 판매량을 보이며 전기차 실적을 이끌어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EV3와 스포티지,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호조를 이끌며 역대 최대 1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암문화관광재단·부산문화재단 협약

    영암문화관광재단·부산문화재단 협약

    (재)영암문화관광재단과 (재)부산문화재단이 지난 28일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영-호남 문화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영-호남 대표 문화 사업인 부산의 조선통신사와 전남 영암의 왕인박사 사업 기관이 뜻을 모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각 재단의 문화 사업 콘텐츠 교류 협력과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와 왕인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문화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전고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통신사와 왕인박사를 매개로 한 양 기관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선통신사와 왕인박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일 간 평화적 교류의 상징과 역사·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영암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협력 사업을 추진해 도일 행차가 가지고 있는 문명사의 전환을 구현하고 왕인박사에 대한 분석과 활용을 통해 인문 축제로 확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선보였다. 또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축제 성장동력 확보에 있어 새로운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천년고도서 APEC 성공 개최… 글로벌 대한민국 저력 보여줄 것”

    “천년고도서 APEC 성공 개최… 글로벌 대한민국 저력 보여줄 것”

    K콘텐츠 활용 ‘문화 APEC’ 준비한복·한옥·한식 등 ‘5韓’ 적극 홍보SMR·철강 등 지역 신산업 소개기술한류박람회·투자설명회 마련트럼프·푸틴 대통령 등 방한 요청차기 개최국 中 시진핑 참석 유력신냉전 종식 논의하는 계기 될 것7조 4000억원 경제 효과도 기대 “21개국 지도자들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초청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대한민국 경북도가 이뤄 내겠습니다. 한류의 본원인 경북도와 세계 10위 경제 대국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겠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월 말~11월 초 신라 ‘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자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와 도민들이 앞장서 뛰는 것은 위대한 우리 국민들의 저력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APEC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1%, 교역량의 약 49%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지역경제협력체로,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중요한 다자 외교행사로 평가받는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 -경북 경주시가 인천시, 제주도를 제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지난해 6월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함으로써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소규모 지방도시인 경주가 국제적인 도시들을 제치고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APEC 유치전 때 인천과 제주가 숙박 등 시설 면에서는 앞섰다. 하지만 APEC은 각국 정상들이 잠을 잘 자려고 오는 게 아닌 한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보고 느끼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해 유치에 성공했다. APEC 성공 개최는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명예가 걸린 국가 중대사인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를 찾을 21개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기업인, 기자단 등 2만여명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어려운 점도 있을 텐데. “시간이 빠듯하다는 점이다. 준비 기간은 짧은데 해결해야 할 일이 넘쳐난다. 특히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와 달리 준비 기간은 2개월 정도가 짧고 각국 정상이 묵을 스위트룸(PRS), 국제미디어센터 등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반시설을 새로 조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 준비지원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 및 국회, 경제계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도 신속히 구축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신라 삼국통일 이후 경북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이벤트로 진행된다. 준비 중인 주요 행사를 간략히 소개하면. “APEC 정상회의를 평화·경제·문화관광 번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게 기본 콘셉트다. 우선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정상의 참석을 이끌어 내기 위해 물밑 외교전에 나서고 있다. 한·일·중·러 정상이 참석하면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냉전의 종식을 알린 1988 서울올림픽처럼 동북아시아 평화와 나아가 세계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 APEC과 관련해 각국 정상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경주), 이차전지·철강(포항),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포항), 자동차·조선(울산) 등 지역의 미래 신산업 현장 시찰, 국내 기업들의 투자유치 설명회,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기술한류박람회, APEC 연계 투자환경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 APEC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5韓’(한복·한지·한옥·한글·한식)과 K팝, K푸드, K콘텐츠 등을 활용해 한류 붐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정세 급변으로 APEC 정상회의 정상 개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지금은 계엄 사태로 흔들린 한국이 건재하고 안정적이라는 확신을 심어 주는 게 급선무다. 머지않아 탄핵 사태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내외의 불확실한 정치 환경이 종식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APEC이 21세기 신냉전 시대 종식을 논의하는 세계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21개국 모든 정상의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외교전뿐만 아니라 국가적 역량이 최대한 결집되도록 노력하겠다.” -APEC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방한이 가능할까. “지난 1월 경북을 방문한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의 면담에서 시 주석의 APEC 참석을,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지난 10일엔 경북도청을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시 주석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이해한다. 중국은 2026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차기 의장국은 직전 연도 회의에 참석하는 게 외교 관례다.” -최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첫 번째 사전 회의인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달 24일부터 9일까지 2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상회의 사전 준비와 예행연습의 성격을 지닌 SOM1을 개최했다. 각국 대표단 등 총 1880명이 참가해 100여 차례 회의 등을 진행했다. SOM1 행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문조사 5개 분야(수송, 숙박, 문화공연, 관광, 시설·운영지원)에서 평균 점수 94점을 기록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이 잇달아 경주를 방문해 APEC 준비 상황을 점거하고 있다. 어떤 내용인가. “이달 들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릴 경제인 행사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등이 경주를 방문해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행사 활성화 방안 논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주 APEC 성공 개최 시 기대 효과는.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7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 직접효과는 3조 3000억원으로 경제 활성화, 내수 소비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경제·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 간접효과는 4조 1000억원으로 분석됐다. 취업 유발효과는 총 2만 2634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딜로이트컨설팅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다.” -마지막으로 도민과 국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한국의 정치·경제 회복력을 국제사회에 확인시켜 주도록 하자.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함께 ‘원팀’이 돼 APEC을 철저히 준비하는 만큼 도민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
  • 한일 외교장관 “엄중한 국제정세 속 협력…허심탄회 소통 중요”

    한일 외교장관 “엄중한 국제정세 속 협력…허심탄회 소통 중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22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만나 엄중한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자고 공감했다. 한일 외교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회담 및 오찬을 갖고 한일관계와 북한·북핵 문제, 지역·글로벌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지난 1월 이와야 외무대신의 방한으로 이뤄진 양자 회담에 이어 두 달 만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다시 열린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교류 흐름을 앞으로도 지속하고 양국 관계를 흔들림없이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양국 간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외교당국 간 허심탄회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들을 이뤄가기 위한 협의도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 두 장관은 이날 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엄중한 국제정세 속에서 여러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는 데 있어 한일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머리를 맞대고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한일 및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조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일본의 리더십 하에 3국 협력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차기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일측과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가 계기이지만 지난 1월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의 방한에 이어 도쿄를 방문해 양자회담을 개최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과 이와야 외무대신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와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지난 2월 G20 외교장관회의 및 뮌헨안보회의 등 다자회담을 포함해 6차례 회동했다. 올해 들어서만 매달 접촉해 네 차례 마주했다. 조 장관은 “한일 외교장관이 자주 만나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이어가는 것이 양국 관계의 올바른 모습”이라며 “이런 교류의 흐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야 대신은 조 장관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고 “일한 양국을 둘러싼 지역·국제 정세는 바로 격정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일한 관계, 일한미 간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은 점점 증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한-미, ‘민감국가’ 문제 조속히 해결 합의”

    정부 “한-미, ‘민감국가’ 문제 조속히 해결 합의”

    정부는 한미 양국이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절차에 따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간) 안덕근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첫 회담을 열고 이렇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트럼프 행정부 주요 현안인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에너지부가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한국을 포함한 것에 대해 한국 측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한미 양국은 절차에 따라 민감국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전력망,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 정부 당국 간 에너지 정책 대화와 민·관 합동 에너지 포럼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민감국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한미 에너지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에서 강조하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사업 및 투자 확대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함께 주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공매도 재개 2주 앞...“SK하닉·삼바·크래프톤 단기 매수 기회”

    공매도 재개 2주 앞...“SK하닉·삼바·크래프톤 단기 매수 기회”

    약 2주일 후 공매도 재개 직후, 공매도 수요가 몰리는 종목이 단기적 성과를 낼 것이란 분석이 흥국증권에서 나왔다. 13일 흥국증권 정상휘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 이벤트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점은 재개 직후 초반 1개월”이라며 “역설적으로 저점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공매도의 역할을 고려할 때, 해당 종목에 관심을 두는 것이 공매도 재개에 대한 단기 대응 전략으로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크래프톤, KT, KT&G 등을 단기 관심주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2009년과 2011년의 사례를 점검해 봤을 때 공매도 재개 직후 초기 공매도 수요는 시장이 선호하지 않는 종목으로 쏠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증시 선호 흐름과 수급 주도 주체 등을 고려해 볼 때 △낙폭과대주 △거래회전율소외주 △실적모멘텀 △저밸류 △기관 순매수 상위에 해당하는 종목들에 공매도 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사설] 美 덮친 경기침체 공포… 최악의 혼란 대비해야

    [사설] 美 덮친 경기침체 공포… 최악의 혼란 대비해야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하면서 그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성장을 주도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 포인트나 떨어져 2년 반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경기 둔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1.7%로 후퇴시켰다. 모건스탠리는 1.5%로 더 낮춰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직후부터 미국 경제의 황금시대를 장담했지만 현실은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서 공급망이 흔들리고 기업 투자 심리가 위축돼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소비자 물가는 고공행진 중이고 가계 재정이 더 나빠질 것이란 비관론도 확산 중이다. 관세를 통해 제조업 부활을 약속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수습하려 하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할 것이란 시중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트럼프 자신이 촉발한 보호 무역주의가 미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흔드는 부메랑이 된 것이다. 2위 수출시장인 미국의 이런 사정을 우리는 강 건너 불 보듯 할 수가 없다. 미국 경제가 침체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조만간 주력 상품인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고 금융시장 불안까지 겹치면 실물경제 위축은 그야말로 시간문제다. 올해 1%대로 떨어진 성장 예상치가 0%대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는 우리에게는 지속적인 리스크다.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 당장 조선, 에너지 협력 등을 지렛대로 치밀한 관세·통상 협상을 준비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이 시급하다. 경제 버팀목인 내수 부양을 위해 폐업 위기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종합대책도 서둘러야 한다.
  • 崔 대행 “정부 직접일자리 1분기 120만개 창출…역대 최대”

    崔 대행 “정부 직접일자리 1분기 120만개 창출…역대 최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신속 채용으로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직접일자리를 1분기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120만개 이상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경총회관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정부는 민생경제 반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힘을 합쳐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직접일자리란 공공근로와 같이 정부나 공공기관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안정을 도우면서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만드는 일자리다. 그는 1월 취업자가 13만 5000명 늘어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건설·제조 등 주요 업종 고용감소세가 지속되고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향후 고용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 대행은 이런 상황을 민간과 힘을 합쳐 극복하기 위해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6단체와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경제 6단체는 올해 채용 규모를 늘리고 채용 시기도 상반기로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기업 고용 애로 해소 핫라인을 설치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신규채용도 지난해 2만명에서 올해 2만 4000명으로 늘리고, 청년이 선호하는 장기인턴 비중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취약부문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120만개 이상 직접일자리뿐 아니라 업종별 일자리 수요·공급 불균형 완화책도 내놨다. 그는 “1분기 중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7조원, 공공기관 투자 17조원을 신속집행해 건설경기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달 안으로 늘봄학교 전담인력 2800명을 조기 채용하고, 관제사·정비사 등 항공안전 관련 인력도 연내 500명 채용하는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서비스 인력도 차질 없이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발표한 ‘건설업 일자리 지원방안’ 중 긴급 생계비 대부 지원 등 주요 지원사항은 확대·연장하고, 건설근로자 재취업 지원 등 고용개선을 위한 추가 과제도 발굴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방안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한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100만명 이상의 청년이 정보제공에 동의한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을 내달 가동해 졸업 후 취업 애로를 겪는 청년들에게 4개월 이내에 1: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내달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청년의 성장을 동시에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금체불 어려움이 있다면 대지급금과 융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美 인플레 쇼크 이긴 K증시…종전·관세 호재 통했다

    美 인플레 쇼크 이긴 K증시…종전·관세 호재 통했다

    미국 물가 충격에도 국내 증시는 약 100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과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 변화 움직임에 따른 상승세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 상승한 2583.1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749.2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4일 이후 102일 만에 종가 기준 2580선을 돌파했다. 밤사이 나온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이날 시장에선 우리 증시가 흔들릴 것이란 우려가 컸다. 1월 미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올랐다. 이 증가율이 3%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3.0%) 이후 처음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더 줄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 페드워치툴은 내달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확률을 2.5%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장은 호재에 더 크게 반응했다. 물가 충격에 대한 우려보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더 컸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전쟁 당사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종전 협상에 나섰단 소식에 재건 관련 종목은 물론,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대상에서 자동차 산업이 제외될 수 있단 소식도 힘을 보탰다.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약세를 이어온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각각 5.25%와 2.84% 상승했다. 전기차 판매 우려도 다소 희석되며 LG에너지솔루션(5.76%)과 에코프로(3.86%)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도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악재보다 호재에 더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관세 우려 완화와 업종별 모멘텀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 [재테크+] “비트코인, 중대 분기점…2주 ‘9만 달러’ 버티면 폭발적 랠리”

    [재테크+] “비트코인, 중대 분기점…2주 ‘9만 달러’ 버티면 폭발적 랠리”

    비트코인이 현재 중대 분기점에 서 있으며 향후 2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이어 28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회의라는 두 가지 주요 이벤트를 주시하며 ‘9만 달러’ 지지선이 유지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1~2주 동안 9만 달러선 위에서 유지된다면 폭발적인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했던 2023년 7~8월보다는 급등 초기였던 지난해 1월의 상승 흐름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과거 상승장 초기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코웬은 “지난해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을 때는 서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지지선 근처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동향은 시장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10X리서치 창립자 마르쿠스 티엘렌은 “이번 연준 회의가 비트코인 가격의 상당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면서 큰 폭의 가격 상승세가 임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은 현재 두 가지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먼저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고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이 커질 경우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더 가속화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연준이 현재의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고 2025년 금리 인하 횟수 역시 시장 전망보다 줄어들 경우에는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 압력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 변수도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4일 앞으로 다가오자 일부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티엘렌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3월 중순까지 조정 국면을 이어갈 수 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상화폐 정책이 시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을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이전 대선 시기의 시장 움직임을 언급하며 다른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 이후 비트코인은 취임식 이후인 5월 6만 달러대까지 올랐으나 불과 2개월 후 3만 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시장은 늘 예상을 뒤엎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거시경제 지표들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정렬될 경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최근의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흐름도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기관투자자 투자가 늘면서 시장 변동성이 잦아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황수정 칼럼] 국힘은 왜 ‘중도층 노다지’를 못 챙겨 먹을까

    [황수정 칼럼] 국힘은 왜 ‘중도층 노다지’를 못 챙겨 먹을까

    고별 무대에서 가수 나훈아가 정치권에 쓴소리를 날렸다.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 치고 있다. 왼쪽 니는 잘했나?” 마지막 공연장은 광주도 대구도 아닌 서울. 좌도 우도 아닌 공간에서 좌우를 싸잡아 마이크를 잡고 꾸짖을 수 있는 사람. 이런 배짱을 지닌 사람이 현실 정치권에 있을까. 있다면 당장 가서 “어른”이라 불러 줄 것이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을 잘 몰랐다. 울산 남구갑의 초선의원.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소신 투표를 해서 알게 됐다. 내란특검법, 김건희특검법의 국회 표결에서 그는 찬성표를 던졌다. 당론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당을 강요받고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다. 덕분에 되레 유명세를 탄다. 계엄 사태에 사람들은 아직도 혼돈을 헤맨다. 여론조사 결과가 잘 말해 준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민심은 70%에 육박한다. 그런데 여야의 지지율은 다시 팽팽해졌다. 여러 설명이 필요 없다. ‘대통령 윤석열’은 용납 불가. ‘대통령 이재명’도 용납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중도층은 마음 붙일 데가 없다. 세계의 정치학자들은 틀림없이 우리를 실험무대로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제3세계에서도 보기 힘든 계엄을 선포한 ‘잠재적 독재자’. 그런 장본인을 공개 두둔하는 여당. 민주적 절차 무시로 정당주의를 무력화하는 거대 야당. 여야 모두 극단주의 세력과의 동맹. 민주주의 멸절의 희귀 연구 소재가 다양하게 분화 중이다. 하버드대 정치학 교수들이 쓴 세계적 베스트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에 최신 사례로 들어가야 한다. 그 틈새로 활개치는 반지성주의.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하필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말했다. 그래 놓고 스스로 최악의 반지성 대통령이 됐다. 이 아이러니도 세계 정치사에 기록될 만하다. ‘미국의 반지성주의’를 쓴 리처드 호프스태터가 살아 돌아온다면 당장 할 일. 세계 10위 경제강국이 어쩌다 극단적 반지성을 지도자로 선택했을까. 총, 도끼를 계엄에 동원한 한국의 반지성 대통령을 개정판에 추가할 것이다. 자칭 ‘중도’들은 기성 정치판을 지금 환멸한다. 그러면서도 미련을 못 버린다. 어느 쪽이든 살짝 건드려만 줘도 넘어갈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천우신조 꽃놀이패를 쥐고도 자기한계에 갇혔다. 수권정당, 지도자의 면모를 보였다면 관망하던 중도층이 큰 신뢰를 보냈을 것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자는 투표를 하고 나오면서 이 대표는 묘하게 웃었다. 거친 대통령에 질겁했지만 사람들은 얕은 대통령 후보도 겁난다. 이재명의 가장 약한 고리는 결여된 휴머니티. 치명적 약점들을 이 마당에도 재확인시키고 있다. 숨죽였던 찐윤, 친윤, 멀윤들이 그래서 기사회생 중이다. 윤 대통령 관저 앞으로 인간방패를 하러 가자고 찐윤 의원이 큰소리로 불러모았다. 손익계산이 흐려진 이들의 손에 국민의힘이 맡겨져 있다. 이것이 여당의 비극. 상식 있는 중도의 눈에는 결론이 보인다. 여당은 윤 대통령과 끝까지 생사를 같이할 수 없다. 어느 시점에서의 손절은 불가피하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판결보다 빠를까 그것이 관건일 뿐이다. 총선 패배 때나 지금이나 국민의힘의 대응은 달라진 게 없다. 위기의식도 없고 리더십도 없고 절박함도 없다. 당권 근처의 몇몇 사람들만 개인적 정치이력 관리용으로 집권당을 유용한다. 냉정한 눈으로 따지자면 지금 국민의힘은 패를 흔들어 새판을 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출구 없던 의대 증원 문제, 김건희 리스크, 정신없이 터지기 시작했던 명태균 의혹. 속수무책이던 악재들이 윤 대통령과의 선긋기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을 기회의 시간 아닌가. 다 죽은 보수 정치를 되살릴 수도 있는 모멘텀이다. 중도층 노다지를 못 잡는 것은 차려진 밥상도 못 챙겨 먹는 꼴이다. 지금 노다지를 잡는 법은 매우 쉽다. 백골단을 국회에 불러들이는 식의 비상식 의원들을 맨 뒷줄로 빼면 된다. 상식을 복원할 얼굴들을 맨 앞줄에 세우면 된다. 여럿도 필요 없다. 김상욱 같은 ‘상식인’ 네댓이면 충분하다. 황수정 논설실장
  • ‘아스팔트 세력’에 휘둘리는 與… ‘중도층 피로감’ 키우는 野

    ‘아스팔트 세력’에 휘둘리는 與… ‘중도층 피로감’ 키우는 野

    보수층 결집 與 상승세 뚜렷하지만백골단 논란 같은 정무적 오판 위험野 “과표집·가짜뉴스 탓” 평가절하이재명 거부감 등 지지율은 ‘속앓이’ ‘더블 스코어’까지 벌어졌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계엄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조사가 나오면서 여야 모두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국민의힘은 스스로 지지층을 결집하지 못한 채 ‘아스팔트 세력’에 끌려다니며 정무적 오판의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는 반면 민주당은 정국 주도권을 쥐고도 부진한 성적에 속앓이를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12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결집이 확인된다는 데는 공통된 분석을 내놨다. 지난 10일 한국갤럽은 물론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윈지코리아컨설팅·서울의소리 최근 조사(8~9일)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박성민 정치컨설팅민 대표는 “190석에 육박하는 압도적 의석과 대통령 이재명의 결합에 대한 두려움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신중한 분위기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해서 우리가 전체 국민 의사에 반하는 쪽으로 가서도 안 되고, 그에 기대 방향을 정한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 단체대화방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대대적인 여론전으로 되치기에 나서야 한다”는 등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지도부와 일부 강경파 의원들 간 인식 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여당 내에선 여론조사 오독이 김민전 의원의 ‘백골단 논란’처럼 돌발 행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차기 주자 급부상 결과가 다른 대권 주자들의 ‘우클릭’을 이끌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오늘 당장 투표하면 민주당 6, 우리가 4로 나온다고 해도 여론조사는 5대5로 나올 수 있는 게 지금 조사 기법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지도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왜 지지율이 올랐는지 분석이 안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6일 윤희숙 신임 여의도연구원장 취임 후 면밀한 분석을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을 기점으로 여당 지지율이 오르기 시작했으나 추세로 봤을 때는 지금이 최고점”이라며 “스스로 마련한 동력이 아니기에 추가 상승 모멘텀이 없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특정 집단이 여론조사에 적극 응답하며 결과를 왜곡하는 과표집과 가짜뉴스가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큰 틀에서 보수가 결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로 인해 과표집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체포 저지’ 시위를 주도하는 한 유튜브 채널은 “여론조사에 반드시 답해라. 무조건 지지율 50% 만들어야 헌법재판소도 함부로 못 나댄다”며 적극 응답령을 내리기도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부정선거, 정당한 계엄, 탄핵은 사기, 영장은 불법이라는 가짜뉴스 논리 구조가 그들을 뭉치고 버티게 하는 이념적 근거가 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율 상승이 주춤한 이유로는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거부감, ‘중도층 피로도’ 등이 꼽힌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보통은 차기 주자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끌고 가는데, 이 대표의 지지율은 더 낮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부자아빠’ 기요사키 “전쟁 직전” 충격 발언…비트코인엔 “좋은 소식”

    ‘부자아빠’ 기요사키 “전쟁 직전” 충격 발언…비트코인엔 “좋은 소식”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세계적 경제 위기를 경고하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해석해 주목받고 있다. 기요사키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를 통해 “2013년 역사상 가장 큰 주식 시장 폭락이 다가올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며 “그 폭락이 ‘바로 지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2008년 금융 위기와 비교하며 “2025년에는 자동차 시장, 주택 시장, 레스토랑, 소매업체, 심지어 와인 판매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모든 것이 악화하고 있고, 세계는 전쟁 직전”이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폭락에 대해서는 오히려 “좋은 소식”이라며 “비트코인이 세일 중이라 계속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백만 명이 패닉에 빠졌을 때 냉정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저가에 매수해 팔지 말고 보유하라(Buy low....and HODL)”고 조언했다. ‘호들’(HODL)은 가상자산 업계에서 하락장에도 최대한 버티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용어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기준 전일 대비 2.64% 하락한 9만 27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10만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호조된 경제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가상화폐 시장의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의 강한 경제지표가 가상화폐 시장의 밝았던 연초 모멘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전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도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선까지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정부가 실크로드 사건 관련 압수 비트코인 67억 달러어치를 매각하면서 시장의 매도 압력이 커진 상황이다.
  • AI·관광 ‘쌍특구’ 만든 서초… “‘직주락’ 다 갖춘 도시 실현할 것” [2025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AI·관광 ‘쌍특구’ 만든 서초… “‘직주락’ 다 갖춘 도시 실현할 것” [2025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양재 AI 특구’ 제도·공간 완성조례 제정, 특허·출입국 특례화ICT지구 승인 땐 AI 메카 조성15분 안에 직장·주거·유흥 실현관광객 모으는 ‘버킷리스트’ 조성고투몰·신세계·한강벨트 연결쇼핑·문화·레저·휴식까지 해결혁신적 마인드로 새 도시 설계지난해 서울 서초구는 ‘양재 인공지능(AI)특구’와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지정되는 겹경사를 이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이들 ‘쌍특구’를 반드시 성공 궤도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는 AI특구와 관련, 올해 특구 운영 조례 제정과 특구 운영 센터 조성으로 ‘제도와 공간’을 뒷받침해 양재·우면동 일대를 미래 AI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인근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새로운 주거지가 조성되면 직장과 주거, 즐길거리가 15분 이내에 있는 ‘직주락’(職住樂) 모델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 구청장은 “주택만 짓는 게 아니라 직장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가야 한다”며 “주택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도시 생활의 질 향상까지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발전’이 서초에서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새해 구정을 어떻게 이끌고 갈 계획인가. “지난해는 ‘3·6·9행정’(3대 원칙·6가지 중점 분야·9개 사업)이었다면 올해는 ‘5·3·3행정’을 펼치려고 한다. 경청·책임·화답의 3가지를 바탕으로 3가지 약속과 5가지 비전을 보여 드리겠다는 것이다. 3가지 약속은 서초의 100년 먹거리를 새롭게 만들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며, 도시공간을 혁신해 미래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다. 5가지 비전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최우선으로 챙기는 서초 문전성시 ▲숙원을 해결하는 속 시원한 행정 ▲구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힐링 행정 ▲미래 정책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정책리더도시 ▲AI 기술로 예측 가능한 스마트도시다.” -구체적으로 양재 AI특구 지정에 따라 2025년에는 무엇이 추진되나. “2016년 ‘양재 R&CD 특구’ 추진으로 시작해 민선 8기에서 결실을 거뒀다. 우선 3월까지 특구 운영 조례를 제정할 것이다. 이 조례는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지방재정법 등 6개 분야에 대한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산·학·연·군·관의 ‘특구운영위’를 구성해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다. 더불어 7월에는 강남데이터센터가 완공되는데 2개 층을 특구 운영 센터로 만들려고 한다. ‘국가 AI 연구거점’과 운영 사무실로 구성된다.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인재를 키워 내는 요람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양재 정보통신기술(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서울시 최종 승인을 받아 용도지구 지정과 지구단위 계획 변경만을 남겨 놓고 있다. AI특구와 ICT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완성되면 AI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서초는 글로벌 AI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인재의 유입과 협업이 이뤄지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서초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거점으로 자리잡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용두사미 되는 특구도 많지 않나. “전국에 이 같은 지역 특화 특구가 175개 있다. 특구는 제도고, 제도의 성공은 또 다른 얘기다. 특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연차별로 해야 할 일들을 착착 진행할 것이다. 특구 지정도 중요한 모멘텀이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반드시 특구의 성공을 이뤄 내겠다.” -양재 지역 특구 지정과 함께 인근 그린벨트 해제 소식도 있다. “이제는 주택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직장이 있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함께 들어가야 한다. 직장과 주거가 가까이 있는 직주락 모델을 구현해 15분 내에서 직장, 주거, 엔터테인먼트가 모두 가능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택 문제 해결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도시 생활의 질 향상까지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발전이 서초에서 가능해질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서초구는 ‘원팀’이 돼 협력할 것이다.” -AI특구 지정과 함께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도 이뤄졌다. “관광특구 지정은 서울시에서 여덟 번째로, 한강을 품고 있는 특구는 우리 구가 유일하다. 쇼핑, 관광 위주로 조성된 기존 관광특구와 달리 고투몰 지하상가, 센트럴시티, 신세계, JW메리어트호텔, 반포한강공원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쇼핑과 외식, 문화, 수상레저, 휴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관광특구를 지정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 도시를 찾도록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버킷리스트에 들어가는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은 바로 한강이다. 한강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서초구는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환승센터 등 양재역 복합개발은 올해 어떻게 진행되나. “서초타운 및 GTX C 환승시설 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 용역이 마무리 단계다. 올해는 용역 결과가 반영된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서초구청사 부지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중 ‘화이트존’인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서초타운은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변경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조직개편으로 공간혁신국을 신설한 이유는. “도시계획과, 공공인프라과, 교통행정과, 푸른도시과, 정원여가과 등 5개 과를 공간혁신국에 편성했다. 도시공간을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고 새롭게 설계하고 주민들의 삶이 좀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서초’라는 도시공간을 새로운 마인드, 새로운 안목으로 보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부서 간에 있던 칸막이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새해 주민 소통 일정은 어떻게 기획되고 있나. “주민의 목소리는 제게 ‘보약’과 같다. 현장을 찾아 주민 말씀을 경청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게 행정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와 ‘구청장 쫌 만납시다’를 110회 이상 진행했고 100곳 이상의 현장에서 3000여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열린 마음과 열린 귀로 대화를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
  • 술 덜 마시는 추세인데…‘이 방법’으로 떼돈 벌고 있다는 美주류업계

    술 덜 마시는 추세인데…‘이 방법’으로 떼돈 벌고 있다는 美주류업계

    미국 젊은이들이 건강 등을 이유로 술을 멀리하자, 주류업체들이 무알코올 맥주와 음료를 잇달아 출시하는 등 음주문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맥주회사 쿠어스는 지난 2019년 ‘몰슨 쿠어스 베버리지(음료) 컴퍼니’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무알코올 맥주 ‘페로니 0.0’, 무설탕 에너지 음료 등을 내놨다. 올해에는 호주산 무알코올 캔 칵테일 ‘네이키드 라이프’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이 회사 무알코올 제품 담당 부사장인 케빈 니츠는 무알코올 음료 부문 매출이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7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앤하이저부시 인베브도 버드와이저 제로, 스텔라 아르투아 0.0, 코로나 세로, 미켈롭 울트라 제로 등 무알코올 맥주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구체적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2023년 연례 보고서에서 무알코올 맥주가 계속해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증류주, 와인 업체들도 무알코올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 등 200개 넘는 주류 브랜드를 보유한 디아지오는 지난해 9월 무알코올 증류주 브랜드인 ‘리추얼 제로 프루프’를 인수했다. 디아지오는 이번 인수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르노리카도는 지난해 무알코올 진을 출시했다. 모엣 헤네시는 지난해 무알코올 스파클링 와인 ‘프렌치 블룸’에 투자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드 세르 모엣 헤네시 부사장은 CNN에 “특히 맛이나 경험을 타협하지 않고 소비를 조절하려는 ‘플렉시드링커’(flexidrinker)의 출현으로 고품질 무알코올 대체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조자협회의 이코노미스트 맷 가시오크는 아직 수치가 나오지 않은 지난달을 제외하고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무알코올 맥주 판매가 매달 10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주류 시장 분석 업체 IWSR은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2028년까지 40억 달러(약 5조 8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WSR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진화하는 소비자 행동과 무알코올 음료의 모멘텀에 힘입어 성장 변혁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갤럽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가량은 하루 한두 잔 술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3년간 실시된 조사 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성인도 2022년 67%에서 58%로 감소했다고 CNN은 전했다.
  • 한승구 건단련 회장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찾아 비전 만들 것”

    한승구 건단련 회장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찾아 비전 만들 것”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신년사에서 “대외적으로 중동 불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국내적으로도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중고와 원자재 수급 불안, 공사비 상승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경기 회복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이지만 우리 건설인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척 정신과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냈듯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찾아 시대가 요구하는 건설 비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한 “대한민국 해외 건설이 1965년 해외 건설 시장 진출 이래 누적 수주액이 1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고, 건설산업이 4차산업혁명에 맞춰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우수한 젊은 인재가 찾아오는 산업이 되도록 이미지 개선 사업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과 건설인 여러분께 보탬이 되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한 국토위 소속 여야 의원, 건설 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 월가 엔비디아 낙관론에 SK하이닉스 6%·삼성전자 2%↑

    월가 엔비디아 낙관론에 SK하이닉스 6%·삼성전자 2%↑

    엔비디아가 뉴욕 증시에서 3% 가까이 상승한 영향으로 3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25% 오른 18만 1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1.93% 오른 뒤 상승 폭을 키웠고, 한때 6.72% 오른 18만 2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1.87% 오른 5만 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1.12% 약세였던 주가는 이내 반등한 뒤 한때 3.18% 오른 5만 5100원을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미반도체가 7.12% 급등한 것을 비롯해 피에스케이홀딩스(16.51%), 이오테크닉스(11.76%), 테크윙(10.76%), 디아이(6.15%)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였다. 이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월가의 기대 속에 2.99% 오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내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개막 전날 8년만에 기조연설에 나서고, 미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엔비디아를 올해 최고의 반도체 종목 중 하나로 꼽았다.
  • [재테크+] 올라도 너무 오른 인도 주식, 돈 버는 전략은?

    [재테크+] 올라도 너무 오른 인도 주식, 돈 버는 전략은?

    미국 증시의 강세가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수년 동안 파죽지세로 치솟던 인도 증시의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 경제의 성장 동력이 여전히 강력한 만큼 현재의 조정 국면을 장기 투자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미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인도 시장은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강세장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인도 시장은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죠. 와사치이머징인디아를 운용하는 투자 전문가 아제이 크리슈난은 “인도 주식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큰 폭의 조정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시멘트 기업과 일부 은행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50배에 달하는 점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죠. 일반적으로 PER이 높으면 기업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과평가됐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인도 지수는 지난 9월 이후 7% 하락했지만, 향후 12개월 동안의 예상 수익인 선행 실적은 23.8배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23배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주식 시장이 미국 시장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 역시 세계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이나, 감소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프란줄 반다리 수석 경제학자는 “인도의 성장률이 최근 7.5~8%에서 6.5%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동안 인도 정부가 지출로써 경제 성장을 견인해왔다면 이제는 재정건전성 강화와 투자 축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지트니아 칸다하리는 “성장 동력이 민간 부문으로 이전된 것이 현재 경제 사이클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농촌 지역에서 소비가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도시에서도 지출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소비재 대기업 힌두스탄유니레버는 지난 2분기 10년 만에 처음으로 모기업인 유니레버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을 냈습니다. 이는 고용시장 둔화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죠. 앞서 인도의 주식시장은 수년 동안 미국 시장과 견줄만한 강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MSCI 인도 지수는 2000년 3월 이후 연평균 21.8%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S&P500(2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 시장의 악재 속에서도 긍정적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 비중을 줄였지만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견실하며 유동성도 풍부한 상태라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 여력이 확보돼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 데이터 분석업체 글로벌 데이터 TS 롬바르드의 슈미타 데베슈와르는 “정부가 더 많은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젊은층 취업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조 개혁을 시도한다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