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로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아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주부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랑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322
  • 맨발로 힐링…전국이 들썩

    맨발로 힐링…전국이 들썩

    땅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맨발 걷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맨발로 걸을 경우 지압효과로 심뇌혈관 기능 개선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면역력 향상 등에 효능이 있고 특히 황톳길 걷기는 혈액순환 개선과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면서 맨발 걷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earthing)길’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 4월부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9개 코스의 어싱길을 만들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어싱길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까지 총 12.5㎞에 달해 도심 전역에서 체험할 수 있다. 순천만 어싱길 4.5㎞ 구간은 람사르 습지를 맨발로 걸으며 갯벌과 갈대 등 순천만의 생태환경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는 6월부터 시민 100여명이 참가해 매일 2시간 동안 순천어싱길 12.5㎞를 걷는 ‘맨발 걷기 100일 체험단’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맨발 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기도 한 순천에는 지난해 10월부터 맨발 걷기 돌풍이 시작되면서 동호회 회원만 750명이 넘는다. 전남 목포시도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6월 양을산에 이어 옥암 신도시 심장부인 초당산에 황토 맨발 둘레길 1㎞를 만들어 개통했다. 앞으로 양을산 편백향길 1.2㎞, 산정산 느림길 1.5㎞ 등 5㎞의 맨발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 신안군은 올해 3.4㎞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길이 14㎞에 달하는 어싱길을 만들 계획이다. 신안 황토를 사용하고 신발 보관장과 세족장도 500m마다 만든다. ‘치유의 섬’ 제주도에서도 어싱길 걷기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달 서귀포 혁신도시 숨골공원에 1707㎡ 규모의 생황토 어싱 광장을 만들었다. 15㎝ 정도의 생황토를 쌓았다. 경기 의왕시도 지난 7일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포일숲속공원에 폭 1.5m 길이 400m 규모로 조성했다. 서울 서대문구는 2021년 12월 안산 자락길에 ‘친환경 코르크 포장 맨발길’을 만든 데 이어 17일 안개분수 시설을 갖춘 촉촉한 황톳길을 추가로 개장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숲길이나 학교 운동장 등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띈다”며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국가정원 내 도시숲과 개울길광장 2.5㎞ 구간에서 맨발 걷기 행사를 운영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 반년만에 다시 늘어난 가계빚 … 금융당국 “대출 점검” 나섰지만 ‘뒷북 대응’ 비판

    반년만에 다시 늘어난 가계빚 … 금융당국 “대출 점검” 나섰지만 ‘뒷북 대응’ 비판

    전체 가계빚이 지난 2분기(4~6월)에 9조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2분기 연속 줄었던 가계빚은 부동산 ‘영끌’ 행렬이 부활하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는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가계부채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솟자 금융당국은 은행 대출을 점검하는 등 가계부채 경감 방안을 고심하고 있지만 이미 ‘실기’(失期)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분기 가계빛 9조 5000억원 증가 … 주담대 잔액 역대 최대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 8000억원으로 1분기 말 대비 9조 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으로 포괄적인 가계빚(부채)을 의미한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3분기(7~9월) 말 1870조 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뒤 고금리와 주택거래 부진 등으로 4분기(-3조 6000억원)과 올해 1분기(-14조 3000억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2개 분기 만에 다시 증가 전환했다. 2분기 증가폭은 2021년 4분기(+17조 4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2분기 말 잔액 1748조 9000억원)은 지난해 3분기(-3000억원)와 4분기(-7조원), 올해 1분기(-11조원)까지의 감소 흐름을 뒤집고 2분기에 10조 1000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14조 5000억원 폭증한 주담대가 이끌었다. 2분기 말 주담대 잔액(1031조 2000억원)은 지난 1분기(1017조 1000억원)의 역대 최대 기록을 뛰어넘었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50년 만기 주담대는 3분기에 (가계신용의) 일시적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한은과 정부는 가계신용 증가세에 주목하고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전망지수 9개월 연속 상승 … ‘집값 바닥론’이 영끌 이끌어 고금리와 경기 둔화 국면에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멈추지 않는 것은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년 뒤 집값 상승 심리를 보여 주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5포인트 올라 지난해 11월(61)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면 고물가와 고금리, 중국발(發) 리스크 등의 여파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0.1포인트 내려 6개월 만에 하락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물가와 금리가 오르지만 결국 집값은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나자 가계대출 경감 방안을 고심중이지만 영끌 행렬을 멈출 수 있을지 의문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를 가계부채 급증 원인으로 지목하며 차주의 연령 제한을 검토하고, 은행의 대출 실태 점검도 나섰다. 그러나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올해 초 정책모기지인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놓고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를 해제하며 거래량이 늘자, 부동산 시장에서는 연초에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상태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동결해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됐다는 신호를 보낸 한은과 은행을 압박해 대출금리를 내리도록 한 금융당국에 (가계부채 급증의) 책임이 있다”면서 “한 번 불붙은 부동산시장의 흐름은 꺾기가 힘든데도 안일한 판단을 한 통화·금융 정책의 실패”라고 말했다. 부동산·대출규제 풀고 금리 낮춰놓고 당국 ‘뒷북 대응’ 대출금리가 오를 가능성마저 고개를 들며 가계부채 리스크에도 경보음이 켜졌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달 중순 4.3%을 넘어서며 국내 은행채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소폭 하락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는 진단이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24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해 “중국 경제 회복 지연과 가계부채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로컬인 포커스 /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 인터뷰

    ▒ 로컬인 포커스 /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 인터뷰

    “광주·전남 창업·중소기업들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하고, 지속해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역민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달 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어떻게 지냈는가. 그 동안의 공직 생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조달청의 역할과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향인 우리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다니면서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광주조달청의 올해 조달실적 목표는 ▲광주조달청 올해 조달사업 계획은 3조8200억 원이다. 전년도 실적보다 103% 상향한 수준으로 물품·IT 용역 3조 1100억 원, 시설 공사 7090억 원이다. 7월 말 기준으로 2조 4900억 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65% 수준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10%의 실적을 보여, 연말까지 개청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올해 하반기는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공공 조달의 모든 정책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등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우선은 남은 기간 조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면서, 우수 조달 물품, 혁신제품 지정 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지원활동과 제조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화 전통 상품 및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숨어있는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조달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그림자 규제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안정적 판로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지역 소재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에서 지역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법령이 허용하는 각종 수의계약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 단계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전남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등 지역 기관·경제 단체들과 함께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규모와 기술력 등 개별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업력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은 창업벤처기업 제품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이러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 다수공급자계약(MAS) 등 경쟁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중 혁신적이고 기술력이 탁월한 기업의 제품들은 ’혁신제품‘이나 ’우수제품‘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하는가.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하나, 정보나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패스(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 지정 제도를 운용 중이다. G-PASS 기업으로 지정되면 수출 시 보증·보험료 우대, 수출상담회·시장개척단 참여, 해외 조달 입찰 정보 실시간 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3년 95개사 1억3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이 지난해에는 1,114개사 15억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해 지정기업 수와 수출성과 모두 약 11배 이상 성장했다. 조달청의 지패스(G-PASS)기업 지정 제도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을 넘어 약 12조80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먼저 이 지역 중소기업에 연간 197조원에 달하는 공공 조달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해보도록 권하고 싶다.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해지고, 문턱이 낮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기술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 우수제품 등에 꾸준히 도전하시면 공공 조달시장에서 분명 생각 이상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지역 공공기관에서는 어려운 우리 지역 산업 여건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벤처기업 제품, 혁신제품 등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시기를 바란다. 광주조달청도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조력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지역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그림자 규제를 발굴 개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요”… ‘글로벌 탤런트 페어’ 찾은 외국인들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요”… ‘글로벌 탤런트 페어’ 찾은 외국인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382개 해외 기업과 외국인 투자 기업 등이 참가한 채용 박람회다. 22일까지 열린다.
  • 공군, 순항미사일 추적·요격훈련… F35A·F15K 등 총출동

    공군, 순항미사일 추적·요격훈련… F35A·F15K 등 총출동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 핵·미사일 능력에 대응하는 한미 연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이 21일 시작됐다. 미국 우주군이 처음으로 참가하고 사이버공격에 대한 방어와 반격까지 포함하는 훈련이 이뤄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강경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군에 따르면 연합연습 첫날 공군은 적 항공 전력이 공격·침투할 때 아군 공중 및 지상전력이 협력해 원거리에서 탐지·요격하는 방어제공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적 순항미사일 역할을 맡은 F5 전투기가 아군 중요 시설물을 향해 빠르게 비행하면 F35A, F15K, KF16 등 공중전력이 신속하게 출격해 방공관제대대, 미사일방어대대와 협력해 순항미사일을 격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교롭게도 북한은 이날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했다. 훈련에 참여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이상현 소령은 “적의 복합적인 공중도발 상황은 공중과 지상에서 작전요원 간 신속한 판단과 빈틈없는 팀워크가 필수”라며 “적이 우리 영공에 어떠한 위협도 가하지 못하도록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관계자는 “미 공군과 함께 전투탐색구조, 공대공 실사격과 공대지 폭격 등 다양한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군 각급 부대 역시 주야간 전시출격훈련, 대테러훈련, 기지방호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연합연습을 1부(21~25일), 2부(28~31일)로 나눠 30회가 넘는 야외기동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의 전투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미 우주군은 북핵·미사일 감시정찰능력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 등 협동능력도 높일 계획이다.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훈련도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해 23일 시행되는 민방위훈련도 관·군 참여 규모가 확대된다. 군에서는 이날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과 관련, 앞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해 다양한 도발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 [단독] 번지수 잘못 짚었던 잼버리, 진짜 ‘지번’ 없는 땅이었다···행정 절차도 미완

    [단독] 번지수 잘못 짚었던 잼버리, 진짜 ‘지번’ 없는 땅이었다···행정 절차도 미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 부지의 지번이 아직도 매겨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대회 당시부터 이후까지 잼버리 행사 준비는 뒷전인 채 지역개발 경쟁에만 혈안이 된 ‘번짓수 못찾은 대회’라는 악평을 받은 행사인데 실제 ‘번지 없는 부지’에서 행사가 개최되었던 것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의 야영장 및 관련 시설이 들어선 부지에 지번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5월 15일 ‘잼버리로’ 3개로와 ‘잼버리길’ 13개길의 도로명 주소만 부여했을 뿐 행정지번이 없는 곳에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지번이 없으면 등기부등본을 조회할 수도 없다. 현재 상태라면 나중에 잼버리 참가자가 야영장을 다시 찾으려고 해도 행정적으로 정확한 위치 확인 조차 어렵게 된단 뜻이다. 새만금이 잼버리 개최지로 결정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지번’이 없는 땅에서 행사를 치르게 된 것은 해당 매립지를 둘러싼 관할 다툼 때문이다. 잼버리 개최를 4개월 앞둔 시기까지 부안군과 김제시, 군산시는 해당 매립지를 둘러싸고 관할권 싸움을 이어갔다. 이럴 바엔 새만금 지역을 특별행정구역인 ‘새만금통합시’로 지정하는 방안까지 고려됐을 정도다. 결국 부안군이 지난 2월 15일 행정안전부에 해당 매립지의 관할 지자체를 결정해 달라는 ‘매립지 관할 결정 신청’을 했고, 행안부는 잼버리 개막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접수 즉시 ‘신청사실 공고’ 절차를 밟았다. 이어 행안부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전북도 및 김제시, 군산시로부터 ‘이견 없다’는 답변을 받은 끝에 지난 4월 3일에서야 해당 부지 관리 지자체가 부안군으로 결정됐다. 관할 지자체가 결정된 이후 새만금개발청이 해당 부지의 측량을 거쳐 부안군에 지적공부 등록을 신청하면 지번을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잼버리가 불과 4개월 앞으로 임박한 상황에서 부안군은 해당 절차를 거치지 못하고 ‘임시 주소’만 부여한 뒤 부랴부랴 잼버리 대회를 위한 음식점의 영업 허가나 물품 운송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대회가 폐막한 지금도 지번 절차는 완료되지 못한 상태다. 행정절차 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행사를 개최했다고 드러냈다는 점에서 ‘지번없는 야영장’은 잼버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는 또 다른 면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 의원은 “기초단체 간 새만금 관할권을 조정해야 할 전북도가 책임을 방기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부안군과 김제시, 군산시의 중앙자치단체인 전북도는 손을 놓고 있었음을 지목한 비판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책임 떠밀기식 행태는 여전했다. 부안군 등 지자체는 중앙정부와 행정구역 협의를 하고 의견조회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시일이 지체됐다는 입장을 보였다. 행안부 등은 지자체 간 협의가 늦어져서 생긴 문제로 판단했다. 전북도는 담당 부서가 어디인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코코스퀘어, 펫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 제안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코코스퀘어, 펫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 제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펫+패밀리)’이 늘면서 이를 겨냥한 산업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프리미엄 펫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스퀘어(COCCO SQUARE·대표 하성동)가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캠페인으로 반려인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코코스퀘어는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넘어 비반려인까지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브랜드 로고 리뉴얼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브랜드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비주얼과 새 로고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 곳에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을 비롯해 전용 유치원과 수영장, 스파, 호텔, 레스토랑&카페 등과 반려동물 영양학 수업, 요가 수업 등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1월 경기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에 1호점을 시작으로 부산 롯데 메종 동부산에 2호점을 개관했으며, 작년 9월에는 경기도 의왕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에 3호점을 오픈했다. 코코스퀘어는 오는 9월 서울 가로수길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라 공식 오픈 전부터 반려인들의 기대를 모은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테라피 스파 △교육&케어 아카데미 △동반 레스토랑 △반려인·반려동물·비반려인 위한 VIP 라운지 △패션 △리빙&뷰티 △헬스케어 제품 샵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코코스퀘어 관계자는 “코코스퀘어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반려인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고품격 복합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코코스퀘어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이어 오는 11월 서울 한남, 성수 등 중심 지역에 프리미엄 공간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 “아빠,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형들 조롱에 무너진 영재소년

    “아빠,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형들 조롱에 무너진 영재소년

    머리 좋으면 이런 시련도 다 버틸 수 있다고 판단했나. 대책도 없이 버리면 한 아이의 장래는 어떡하나.백강현군 아버지만 10세의 나이로 올해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 한 학기 만에 자퇴한 백강현(10)군의 아버지가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백군은 생후 41개월째였던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드러내고 방정식을 풀면서 화제가 됐다.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백군은 2020년 5학년으로 초고속 월반했고, 지난해 4월 중학교에 조기입학했다. 그리고 올해 초 서울과학고에 정원 외 입학전형에 합격했는데, 한 학기 만인 지난 18일 자퇴했다. 조별 과제 때마다 투명인간 취급당해 21일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를 통해 백군이 당한 학교폭력을 폭로했다. 아버지는 우선 “가해자들로부터 어제(20일) 정식으로 사과받았고 용서해주기로 했다”면서 “학생에게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군의 아버지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올해 5월부터 시작됐다. 백군은 학급 형들로부터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말을 일주일에 2~3번씩 들었다고 한다. 조별 과제를 할 때는 “강현이가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조는 망했다고 봐야 한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백군은 이때마다 비참한 심정을 느꼈고, 조별 과제가 있는 날이면 “불안해서 미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조별 과제를 할 때 백군이 발언할 기회는 전혀 없었다. 할당 임무도 받지 못하는 등 ‘투명 인간’ 취급당했다. 백군은 이를 “고문을 받는 시간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러한 차별은 모든 과목에서 동일하게, 지속해 이뤄졌다는 게 백군 아버지의 주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군 조롱 글 올라와 어느 날 백군의 부모님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백군을 조롱하는 게시글을 발견했다. 디시인사이드 ‘찐따 갤러리’에는 ‘백강현 ×멍청한 ××××. 맨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라는 글이 올라왔다. 동조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늘 “형들한테 귀여움받고 있다,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던 백군은 그제야 부모님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백군의 아버지는 “밝았던 아이가 힐끗힐끗 곁눈질을 하고 말도 더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학폭위 소집 요청…“대책강구” 설득 믿었지만 백군의 부모님은 학교폭력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경찰 사이버수사대에도 고발하려고 했지만, 학교는 “강현이가 계속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는 경찰 사이버수사대 고발은 안 하는 것이 좋겠다”며 부모님을 설득했다. 백군의 아버지는 “앞으로 조별 과제를 할 때 강현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강구해 주겠다는 학교 측의 설득만 철석같이 믿고 학폭위원회도 유야무야 없었던 일로 됐다”고 설명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는 없었다. 백군이 고통받는 상태는 이후에도 지속됐다. 백군의 아버지는 “(강현이가) 그런 고통 속에서도 공부는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라면서 “형들이 말을 걸어주지 않더라도 혼자서 2년 반은 버틸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았던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1학기 기말고사를 보고 난 후 학교 교무기획부장은 “성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기대 이상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백군은 방학 기간 동안 집념을 가지고 공부했다. 형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학 첫날 한 학생이 “너 1학기 기말고사 때 물리 ○○점 받았다면서?”라며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과목에 관해 물었다. 백군의 아버지는 “누가 왜, 무슨 의도를 가지고 비공개 원칙인 점수를 흘리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했다. 학교 측 “한명 때문에 시스템 못 바꿔…견뎌야” 백군은 아버지에게 “팀별 발표에서 혼자만 발표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만 학교에서 허락해주면 어떻게든 학교생활 할 수 있고, 2학기 시험은 정말 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군의 아버지는 담임 선생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돌아온 답은 “강현이 한 명 때문에 학교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 강현이가 시스템에 맞추라”는 것이었다. 백군의 아버지가 “강현이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형들이 끼워주지 않는다”고 하자 “그것을 견디는 것도 과정의 하나”라고 했다. 백군은 결국 “아빠, 이제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버티지 못하면 나가라는 식…왜 선발했나” 백군의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버티지 못하면 나가라는 식의 학교 시스템만 강조한다면 애초에 10세 아이를 왜 선발했나”라면서 “머리 좋으면 정신력과 체력도 슈퍼맨일 것이라고 생각했나”라고 짚었다. 이어 “머리 좋으면 이런 시련도 다 버틸 수 있다고 판단했나”라면서 “대책도 없이 버리면 한 아이의 장래는 어떡하나. 대답해 달라”고 비판했다. 서울과학고 측은 팀 과제 발표 방식을 바꿔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학교 평가 건은 교사의 고유 권한이다. 어떻게 평가를 하겠다는 것은 (초기에) 수강신청하는 학생에게 공표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군 등 양측을 위해서라도 지금은 입장문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 학교 측 입장이다”라면서 “추후 다른 상황이 생기게 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백군의 학적은 학교장 면담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아직 유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백군은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8월 18일 서울과학고를 자퇴했다”면서 “엊그제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허둥지둥 수학 공식을 암기했다. 그러다가 거울 속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돼가는 저를 보게 됐다”며 심정을 털어놓았다.다만 백군의 아버지는 하루 만인 20일 같은 학교 선배의 학부모에게 근거 없는 비방과 협박 메일을 받았다면서 백군이 당했던 학교폭력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영상에서 해당 학부모로부터 “너무나 큰 실수로 큰 상처를 드렸다”는 사과 이메일을 받았다며 캡처본을 공개했다. 전날 해당 이메일에 대해서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백군의 아버지는 사과 이메일을 받고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백군 관련)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보호자가 지금이라도 학교폭력으로 접수한다면 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배민·컬리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 글로벌펀드, 올해 7곳 선정

    배민·컬리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 글로벌펀드, 올해 7곳 선정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끌어줄 글로벌펀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미국의 SOSV 등 해외 벤처캐피탈 7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펀드는 정부가 운영하는 모태펀드에서 649억원을 출자해 총 1조 3032억원 규모 이상으로 조성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캐피탈이 운용한다. 국내 벤처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를 받아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펀드 규모는 올 6월말 현재 모태펀드에서 6287억원을 출자해 8조 8515억원 규모로 59개 펀드가 운용하고 있다. 미국 30개, 동남아 14개, 중국 8개, 유럽 5개, 중도 1개, 중남미 1개 등 전 세계에 걸쳐 분포해 있다. 글로벌펀드를 통해 553개 국내 기업이 모태펀드 출자액의 1.6배에 달하는 1조 64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사례로 우아한형제와 컬리가 글로벌펀드의 도움을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펀드를 통해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원주 호저·흥업면행정복지센터 신축…2026년 완공

    원주 호저·흥업면행정복지센터 신축…2026년 완공

    강원 원주시는 호저면과 흥업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고 21일 밝혔다. 호저면과 흥업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 모두 최근 강원도 투자 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호저면 행정복지센터는 현 부지 4399㎡에 지상 3층 연면적 1528㎡ 규모로, 흥업면 행정복지센터은 현 부지 5877㎡에 지상 2층 연면적 1200㎡ 규모로 각각 건립된다. 건립비는 호저면 행정복지센터 68억원, 흥업면 행정복지센터 53억 5000만원이고, 완공 시기는 두 곳 모두 2026년 6월이다. 원강수 시장은 “주민과 행정을 위한 복합형 공공시설로 지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민자치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슈돌’ 출연했던 장현성子, ‘외고+송중기 닮은꼴’ 폭풍성장

    ‘슈돌’ 출연했던 장현성子, ‘외고+송중기 닮은꼴’ 폭풍성장

    배우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가 배우 송중기 닮은꼴 외모에 엄친아 매력까지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데뷔 31년 차 배우 장현성이 첫째 아들 장준우와 떠난 배낭여행이 그려졌다. 과거 아버지 장현성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장준우는 21세 청년으로 성장해 있었다. 특히 장준우는 배우 송중기를 연상시키는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외고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다고 해 ‘엄친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장현성과 장준우는 성향은 극과 극이지만 친구처럼 친한 부자 케미를 선보였다.
  • 中리스크 확대, 인플레 여전, 영끌족 귀환… ‘회색 코뿔소’가 몰아친다

    中리스크 확대, 인플레 여전, 영끌족 귀환… ‘회색 코뿔소’가 몰아친다

    중국판 리먼 사태 우려까지… 한국경제 ‘상저하고’ 전망 흔들린다 세 마리 ‘회색 코뿔소’(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일 변수가 돼 달려오고 있다. 중국의 끝 모를 경기 부진과 부동산 업체의 연쇄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인한 경제 위기는 우리 경제의 ‘상저하고’(上低下高·상반기까지 부진하고 하반기부터 살아나는 것) 전망을 흔들리게 한다. 국제유가 상승은 둔화되던 물가상승률을 자극하고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의 ‘뇌관’이 돼 경보음을 울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40년 경제 호황은 끝났다”면서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없다면 중국의 경기 부진이 1990년대 이후 일본이 경험한 것과 비슷한 장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각종 경제지표가 줄곧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가운데 7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업체들이 도미노 디폴트 위기에 놓이며 ‘중국판 리먼 사태’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5%가량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0%에서 4.8%로, 바클레이즈는 4.7%에서 4.2%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고속 성장에 발맞춰 대(對)중국 수출 호황을 누려 왔던 우리 경제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 가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대중국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9% 줄었다. 정부는 ‘상저하고’ 수출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불안한 경기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3.4% 증가했던 수출이 올해 0.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을 최대 교역국으로 둔 독일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역성장을 이어 가고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중국의 경기 둔화를 “미국 경제의 리스크”라고 언급하는 등 중국의 경기 침체 여파는 전 세계로 번질 공산이 크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가 올해 안에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 “그 영향이 미국 등 주요 교역국으로 파급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둔화되는 듯했던 물가상승률이 다시 꿈틀대는 것도 우리 경제의 불안 요인이다. 지난달 중순 배럴당 6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달 들어 80달러 선을 넘어섰다. 산유국의 감산과 주요국의 원유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하반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평균 86달러, 연말에는 88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라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꺾이지 않는 물가’는 미국 등 주요국의 긴축 장기화로 이어진다. 영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달 근원물가(에너지·식료품 제외) 상승률은 각각 6.9%, 5.5%로 전월과 동일해 중앙은행이 향후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 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은 소비와 산업생산, 고용 등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이어 가면서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긴축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않더라도 현 수준의 금리를 예상보다 길게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17일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3%를 넘어섰다. 미국과 중국발(發) 악재는 우리 경제에 원화와 증시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7.3위안을 뚫는 등 위안화 약세가 심화되자 이에 동조해 원화도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은 지난 17일 연고점(1343원)까지 치솟았다. 원화 약세에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2500선을 내줬다. 이 같은 경기 하방 압력 속에 오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어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1068조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난 가계대출에도 한은이 더이상 금리로 대응할 여지가 사라진 것이다. 그간 부동산 규제 완화와 은행 대출금리 인하, 특례보금자리론 시행으로 ‘부동산 연착륙’에 팔을 걷어붙였던 정부와 금융당국은 가계부채가 가파르게 불어나자 재차 시중은행에 가계대출 감경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이 우리나라의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이 같은 금융당국의 대응이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이 중앙은행과 시장 간 금리 인상 종료를 둘러싼 눈치싸움을 이어 가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와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재차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면서 “고금리 상황의 장기화가 가져올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오늘부터 역대 최대 한미연합연습… ‘대북 감시’ 美우주군 첫 참여

    오늘부터 역대 최대 한미연합연습… ‘대북 감시’ 美우주군 첫 참여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가 역대 최대 규모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 미 우주군이 사상 처음 참여하는 데다 B1B 전략폭격기 등 미 전략자산을 대거 한반도에 전개함으로써 한미일 정상회의에 반발해 도발을 감행할 우려가 있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예정이다. 2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연합연습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새롭게 확인된 안보 위협 요소를 반영해 전쟁수행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미는 다양한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30여건 실시할 예정인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올해 상반기 연합연습 당시 25건보다도 늘어난 것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오전 9시부터 을지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한다”며 “곧이어 열리는 을지 국무회의에선 비상 상황에서의 예산 편성, 정부 대응 태세 관리 등을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합훈련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미 우주군이다. 2019년 미 공군에서 독립한 우주군은 미사일 방어망과 경보 시스템, 우주 감시망 등을 운용한다. 이번 연습에 참여하는 미 우주군은 주한미우주군과 북핵·미사일 감시정찰능력과 협동능력 고도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유사시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는 ‘가짜뉴스’ 등 사이버공격에 대응하는 시나리오가 이번 연합연습에 처음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대규모 해킹 공격을 시도했던 것에서 보듯 사이버전 대응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연합연습뿐 아니라 한미일 정상이 3국 연합군사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것에 북한이 반발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 서울과고 자퇴한 ‘IQ 204’ 백강현군 父, 학부모 협박메일 공개(종합)

    서울과고 자퇴한 ‘IQ 204’ 백강현군 父, 학부모 협박메일 공개(종합)

    지능지수(IQ) 204의 기록으로 ‘천재 소년’이라 불리며 올해 초 서울과학고등학교에 합격했던 백강현(10)군이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 백군 측은 자퇴 배경에 대해 “문제 푸는 기계가 됐다.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는데, 이후 같은 학교 선배의 학부모로부터 “학교 이미지 실추시키지 말라”는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백군 아버지는 백군이 사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며 해당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IQ 204 기록…올해 서울과학고 조기입학 2011년 11월생인 백군은 2016년 생후 41개월 때 SBS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측정한 백군의 IQ는 한국형 웩슬러 유아용 지능 검사(K-WPPSI)로 164, 멘사 기준 204였다.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백군은 2020년 5학년으로 초고속 월반했고, 지난해 4월 중학교에 조기입학했다. 그리고 올해 초 서울과학고에 정원 외 입학전형에 합격했는데, 한 학기 만인 지난 18일 자퇴한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알렸다. 백군 “문제 푸는 기계…창의적인 활동 하고 싶다” 백군은 19일 유튜브 채널 ‘백강현’에 올린 영상에서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수학공식을 암기하다가 거울 속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가는 저를 보게 됐다”면서 “갑자기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작곡도 하고 싶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싶어졌다. 저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자퇴 배경을 설명했다. 방에 있던 아버지에게 “아빠! 저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라고 한마디 툭 던졌다는 백군. 백군의 아버지는 아들의 얼굴을 찬찬히 보더니 가만히 안아주며 “그래, 아빠는 남들 시선 때문에 내 인생을 살지 못했지만 너는 네 인생을 살아라. 네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가거라. 그래야 남의 인생이 아닌 네 인생을 살게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허락에 초고속으로 자퇴 절차를 밟았다는 백군은 “다만, 여름방학 기간에 저도 형들처럼 밤잠을 줄여가며 전 과목을 2학기 기말고사 준비까지 마친 상태였기에, 2학기 때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백군은 같은 반 급우들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제 제가 좋아하는 작곡도 하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멘사 문제도 만들고, 태권도 학원도 다니면서 수능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때까지만 해도 백군의 새로운 앞날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다. 백군父 “학부모가 협박메일…그동안 학교폭력 당해” 그런데 다음날인 20일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추가 영상에서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백씨는 “어제 올린 자퇴 영상 때문에 서울과고 선배의 어머니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면서 “서울과고에서 강현이에게 자행된 일련의 사건들을 가슴에 묻고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려 했으나, 모멸적인 메일을 받고 나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으로 협박 메일 원본과 함께 백군이 자퇴 결심을 하게 된 “더 깊은 진실”을 공개하겠다며 “어린 강현이에게 가해진 감당하기 힘든 놀림과 비인간적인 학교폭력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백씨는 이후 남긴 댓글에서 구체적인 피해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어린 강현이에게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다. ‘너가 여기 서울과학고에 있는 것은 전 국민을 기만하는 것’ ‘팀 과제 할 때 강현이가 같은 조에 속해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면박을 주고 아무 역할도 주지 않았다”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현이 보라고 버젓이 ‘아무것도 못하는 ×신’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강현이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학부모 “학교 이미지 실추시키지 말라” 백씨는 예고한 대로 이날 오후 서울과고의 한 학부모로부터 받았다는 이메일 전문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학부모는 “초등생이 합격했다고 해서 천재인가보네 하고 넘어갔다”면서 “그런데 (백군이) 중간고사 전체 과목 중 수학 1문제밖에 못 풀었다고 해서 학부모들이 들썩했고, ‘곧 자퇴하겠구나. 학교에서 시험도 안 보고 뽑더니 학교가 잘못했네’라는 반응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백군의 자퇴 소식을 접한 뒤 이 학부모는 “참을 수가 없다”면서 “백군을 위해 (백군의) 엄마가 거짓말하는 것, 또 서울과고의 재학생과 졸업생들 이미지를 거짓말로 실추시키는 것을 계속 놔둘 순 없겠다 싶었다”고 했다.이 학부모는 “우리 아이도 17개월 때 말도 못하면서 알파벳 대소문자 다 알았고, 4세 때 사칙연산 스스로 다 할 줄 알았다. 그래도 천재라고 생각 전혀 안 하고 머리가 정말 좋은 아이라고만 생각했다”면서 “학교의 대부분 학생이 백군 정도는 됐을 것 같은데 초등생이 중간고사 이후 당연히 자퇴할 거라 생각해 신경 안 썼다”고 했다. 이 학부모는 “유튜브에 ‘문제 푸는 기계가 되기 싫어서 자퇴했다’고 밝혔더라”면서 “‘전교 꼴등이고 수업을 이해 못했다’고는 말 못 하더라도 최소한 학교 학생들 이미지 떨어뜨리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방송과 (자퇴 사실을 알린) 유튜브(영상) 삭제 안 해서 계속 이슈되면 ‘사실 기사’ 나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면서 “학교 이미지 실추시키는 거짓말 더 이상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백군의 아버지가 이 이메일을 ‘협박 메일’이라고 규정한 것은 해당 학부모가 “사실 기사”라는 표현으로 백군을 공개 망신 주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학 1문제 풀어? 사실 아니다” 백군父 반박 이에 백군의 아버지는 답장을 통해 해당 학부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백군이 정원 외 전형으로 합격한 것은 맞지만 서류와 1교시 시험만으로 합격한 것이 아니라 똑같이 2~3교시 시험을 치렀고, 정원 외 20명 학생 중 성적순으로 7명 안에 포함돼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 1학기 중간고사 전체 과목에서 수학 1문제만 풀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모든 과목에서 점수가 골고루 잘 나왔고, 다른 학생들만큼 잘 본 과목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백군이 글 쓰는 속도가 느려서 더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도 풀지 못해 억울해서 울었다. 여러 문제를 풀었고 점수를 받았다”면서 “1학기 기말고사 때는 물리만 제외하고 엄청난 성적 향상을 보여, 일부 교사는 기적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백군의 자퇴 배경에 대해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 그만둔 것이 아니라 심각한 학교폭력으로 그만두게 된 것”이라며 “경찰 고발 직전까지 갔다”고 반박했다. 그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사회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여러 번 회의를 거쳐 우리가 양보했다”면서 “학교 측이 조치를 해줄 것으로 믿고 경찰 고발과 학폭위 소집을 멈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백군이 가장 두려워하고 심각하게 생각하는 학교폭력의 근본 원인에 대해 “학교 측의 어떠한 배려나 지원도 없었고, 믿었던 교사들에게 가장 실망하고 배신을 느낀 부분”이라고 강조했다.백군의 아버지는 “그동안 몇몇 서울과고 선배 학부모들의 악성 댓글과 메시지에 시달렸다”면서 “자퇴를 한 시점까지 이런 메일을 보내야 했느냐. 이제는 제발 그만해달라. 당신이 원하는 대로 아이가 드디어 망가졌다”고 호소했다. 백군의 아버지는 해당 메일에 대해 정식으로 경찰에 고발하겠다며 이후 백군이 당했다는 학교폭력 내용과 자퇴를 하게 된 실질적인 이유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IQ 204’ 10살 백강현군, 서울과고 자퇴 후 “협박메일 받았다”

    ‘IQ 204’ 10살 백강현군, 서울과고 자퇴 후 “협박메일 받았다”

    지능지수(IQ) 204의 기록으로 ‘천재 소년’이라 불리며 올해 초 서울과학고등학교에 합격했던 백강현(10)군이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 특히 백군의 아버지가 20일 “다른 학부모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알리고 백군이 사실은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앞서 전날 백군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2023년 8월 18일부로 자퇴했다”고 전했다. 백군은 자퇴 배경에 대해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수학공식을 암기하다가 거울 속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가는 저를 보게 됐다”면서 “갑자기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작곡도 하고 싶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싶어졌다. 저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방에 있던 아버지에게 “아빠! 저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라고 한마디 툭 던졌다는 백군. 백군의 아버지는 아들의 얼굴을 찬찬히 보더니 가만히 안아주며 “그래, 아빠는 남들 시선 때문에 내 인생을 살지 못했지만 너는 네 인생을 살아라. 네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가거라. 그래야 남의 인생이 아닌 네 인생을 살게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아버지의 허락에 초고속으로 자퇴 절차를 밟았다는 백군은 “다만, 여름방학 기간에 저도 형들처럼 밤잠을 줄여가며 전 과목을 2학기 기말고사 준비까지 마친 상태였기에, 2학기 때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백군은 같은 반 급우들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군은 “이제 제가 좋아하는 작곡도 하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멘사 문제도 만들고, 태권도 학원도 다니면서 수능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때까지만 해도 백군의 새로운 앞날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다음날인 20일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추가 영상에서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백씨는 “어제 올린 자퇴 영상 때문에 서울과고 선배의 어머니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면서 “서울과고에서 강현이에게 자행된 일련의 사건들을 가슴에 묻고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려 했으나, 모멸적인 메일을 받고 나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으로 협박 메일 원본과 함께 백군이 자퇴 결심을 하게 된 “더 깊은 진실”을 공개하겠다며 “어린 강현이에게 가해진 감당하기 힘든 놀림과 비인간적인 학교폭력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백씨는 이후 남긴 댓글에서 구체적인 피해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어린 강현이에게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다. ‘너가 여기 서울과학고에 있는 것은 전 국민을 기만하는 것’ ‘팀 과제 할 때 강현이가 같은 조에 속해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면박을 주고 아무 역할도 주지 않았다”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현이 보라고 버젓이 ‘아무것도 못하는 ×신’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강현이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2011년 11월생인 백군은 2016년 생후 41개월 때 SBS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측정한 백군의 IQ는 한국형 웩슬러 유아용 지능 검사(K-WPPSI)로 164, 멘사 기준 204였다.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백군은 2020년 5학년으로 초고속 월반했고, 지난해 4월 중학교에 조기입학했다.
  • 경기도, 21개 시군에 ‘신재생에너지 소공원’ 34곳 조성

    경기도, 21개 시군에 ‘신재생에너지 소공원’ 34곳 조성

    경기도는 1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21개 시군에 ‘신재생에너지 소공원’ 34곳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소공원 사업은 지난 4월 김동연 지사가 선포한 ‘경기 RE100 비전’ 과제에 포함됐다. 소공원은 5000~2만 2000㎡ 규모이며 공원별로 2억 5000만~11억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대상지는 용인, 시흥, 남양주, 포천시 등 21개 시군 34개소, 총 34만 9200㎡ 규모로 사업은 100% 도비(174억원)로 진행된다. 사업 추진 시 경기도 RE100 비전 확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설을 사업비의 20% 이상 도입해야 하며 친환경 황토, 야자 매트 등 친환경소재 제품을 활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무장애 요소를 적용해 진입로, 안내판, 휴식 공간 등에 보행 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유니버셜디자인 설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에 부합하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특히 도민이 원하는 공원 조성을 위해 소공원 설계단계부터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시에도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도민 참여형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소공원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계단계부터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시에도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도민 참여형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국에 또 번지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치명률 얼마나?

    중국에 또 번지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치명률 얼마나?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EG.5(이하 에리스)가 재확산 기미를 보이면서 중국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은 31개 성을 중심으로 해당 변이 바이러스를 우세종으로 지정했다. 19일 중앙 통신사 등 대만 언론은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 들어와 3번째 대규모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초 크게 늘어났던 중국 본토 내부에서의 코로나19 감염률은 지난 5월 말까지 점차 감소세를 보였으며 7월 중순경 12%로 최저점을 찍은 상태다. 하지만 지난달 말 13.4%로 재반등한 코로나19 감염률은 새로운 변이종인 에리스가 중국 남방 도시인 광둥성 일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다시 급증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광둥성 포산시 보건 당국은 지난 16일 이미 에리스를 관내 우세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공포감이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광저우에서 한 병원을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익명의 의료인은 SNS에 “최근 들어와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크게 늘었다”면서 “이미 몇 차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회복된 이들 중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져 또 다시 감염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감염자들을 대규모로 검사하지 않는 등 모든 감염 사례를 집계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변이종 확산에 대한 위기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에리스 감염 확산과 다르게 중증 환자가 목격되는 사례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6월과 비교해 지난 7월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와 사망 사례가 각각 1513건, 174건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한편, EG.5는 ‘에리스’(Eris)라고 불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XBB.1.9.2)종 가운데 하나다. 올해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를 관심 변종으로 지정했는데, 미국에서 이미 이달 초부터 우세종으로 지정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바 있다. 다만 WHO에 따르면 에리스는 40여 개 국에서 보고되면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지만, 중증이나 사망 위험 등 치명률은 이전 변이들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넘어진 아이 안아주지 않았다고 ‘정서적 학대’라네요”

    “넘어진 아이 안아주지 않았다고 ‘정서적 학대’라네요”

    #. 어린이집에서 근무 중인 교사 A씨는 지난해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고소를 당했다. 아이가 혼자 뛰다가 넘어졌는데 당시 배식 중이었던 A씨를 대신해 다른 교사가 아이를 안아줬다는 이유였다. 학부모가 내세운 주장은 ‘정서적 학대’였다. A씨는 5개월 만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학부모가 지역카페 등에 자신을 ‘학대 교사’로 낙인찍어버렸다. A씨의 사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제작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권리보호 핸드북’에 나온 내용이다. 최근 학부모 등에 의한 교사들의 ‘교권 침해 사례’가 문제가 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의 권리 보호 방한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은 31만 1996명이다. 3년 주기로 조사하는 전국보육실태조사의 최신(2021년) 결과에 따르면 보육교사의 30.1%는 어린이집 내에서 혹은 부모로부터 권리를 침해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권리 침해 주체는 부모가 71.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원장이나 대표자(33.0%) 등이다. 복지부가 보육교사 권리보호를 위해 지난 4월 발간한 권리보호 핸드북에는 교사들이 겪은 권리 침해 사례들이 담겼다. B교사는 만 3세 반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보자고 했다가 한 부모로부터 ‘글씨도 모르는 아이에게 책을 읽자고 한 것은 아동학대’라며 당장 중단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C교사는 한 부모가 밀키트를 주면서 ‘아이가 이 음식을 좋아하니, 점심시간에 별도로 조리해서 주라’고 요구했다고 했다.정부는 보육교사의 권리 보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과 만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교권보호 종합 방안에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권리 침해 예방책도 함께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어린이집 교사들도 당연히 저희가 함께 고민해야 하고 보호해야 한다”며 “(어린이집이) 복지부에서 교육부로 넘어오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또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어린이집·유치원 교사들이 더 이상 인권의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교직·전문직으로서 더욱 존중 받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교육부가 관리하던 유치원과 복지부가 관할하던 어린이집의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의 관리 책임을 교육부에서 맡기로 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교육부가 곧 발표할 교권보호 종합 대책에 보육교사 관련 내용도 담길 것”이라며 “보육활동 과정에서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데도 과도하게 아동학대 신고 등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추석 선물 30만원·기프티콘도 허용…당정, 김영란법 손질

    추석 선물 30만원·기프티콘도 허용…당정, 김영란법 손질

    부정청탁금지법 시행령 손질농·축·수산물 상한 10만->15만원명절 선물은 20만원->30만원 상향모바일 상품권도 공직자에 선물 가능‘식사비 3만원’은 추후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을 손보기로 했다.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 가액 상한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8일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방향을 논의했다. 청탁금지법은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를 막고자 공직자 등 특정 직업군에게 허용되는 식사비·경조사비·선물 가액 등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금액은 정부 시행령으로 정한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집중호우, 태풍, 자연재해,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내수 경제 위축으로 고통받는 농수산업계 피해 회복을 위해 평상시 10만원, 명절 기간 20만원인 농수산물과 농수산물 가공품 선물 가액을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당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조정폭과 관련해선 50% 정도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이를 토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현행 10만원에서 15만원, 명절 선물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거론된다. 문화관람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 범위에 포함하는 데도 민당정이 의견을 모았다. 박 정책위의장은 “2022년 기준으로 온라인 E-쿠폰이 7조 3257억원 규모로 유통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 같은 개선을 통해 실소비 패턴을 반영하고 선물 구매와 전달 편의성을 증대시킴으로써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이후 큰 어려움을 겪었던 문화예술·스포츠 관련 업계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거론되던 ‘식사비 3만원’ 상한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박 정책위의장은 “식사비 조정과 관련해서는 좀 더 신중하고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 세계태권도연맹 품는 춘천…“명실상부 태권도시”

    세계태권도연맹 품는 춘천…“명실상부 태권도시”

    2027년 의암호 수변에 WT본부 새 둥지 강원 춘천이 명실상부 세계적인 ‘태권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World Taekwondo) 본부 유치로 ‘태권도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및 회의 개최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 세계 태권인이 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춘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19일 WT와 ‘WT 본부 이전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WT는 오는 2027년부터 최소 5년, 최장 30년간 춘천에 본부를 둔다. 1973년 5월 창설한 WT는 태권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기구로 전 세계 212개국이 회원국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을 받은 기구이기도 하다. 2017년 영문명을 ‘World Taekwondo Federation’에서 현 ‘World Taekwondo’로 바꿨고, 영문약자도 ‘WTF’에서 ‘WT’로 변경했다. WT 본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의암호 수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600㎡ 규모로 지어진다. 춘천시가 국비 포함 190억원을 들여 지은 뒤 WT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춘천시는 당초 50년 동안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과도한 지원’이라는 춘천시의회 지적에 따라 30년으로 축소했고, 5년 단위 자동 갱신도 재협약에 의한 갱신으로 바꿨다. 태권도 프로그램 운영…“지역경제 활성화” 춘천시는 WT 본부 유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국제 대회와 태권도를 주제로 한 포럼, 아카데미 교육, 공연 등을 춘천에서 열 계획이다. 우선 WT가 주최하는 대회 3종인 세계 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장애인태권도 오픈챌린지, 시범경연대회의 3년 연속 춘천 개최가 확정됐다. 지난 18일에는 WT가 승인한 4개 대회가 동시에 치러지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개막했다. 27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는 63개국 500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문화축제를 찾는 인원은 관객을 포함 1만5000명가량으로 예상돼 음식점, 숙박시설 등 서비스업 전 분야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11월 춘천시는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WT 본부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지난 4월 18일 현지실사를 받은 뒤 같은 달 24일 우선협상대상도시로 선정됐다. 현지실사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실사단을 상대로 20년간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시의회도 결의문을 내며 WT 유치에 힘을 보탰다. 육 시장은 “춘천은 명실상부 태권도 중심 도시다”며 “WT 본부 유치는 춘천이 국제적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