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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광주학부모지원단 발대식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광주학부모지원단 발대식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은 24일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2024년 광주학부모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학부모지원단은 초등 27명, 중등 30명, 고등 12명, 특수 1명 등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등·하교 응원 캠페인, 방학 중 결식 학생 집 반찬 지원, 장애학생 활동 봉사, 위기아동 교육비 지원 나눔장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연간 활동 계획에 대한 구체적 협의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발대식을 통해 학부모들은 사업별 역할을 분담하고, 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등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가치집단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부모지원단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등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
  • “톡, 톡… 어르신 키오스크 접수 잘하셨어요”

    “톡, 톡… 어르신 키오스크 접수 잘하셨어요”

    “어르신, 키오스크로 진료 신청하는 방법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23일 서울 종로구 탑골미술관에 위치한 에스원의 ‘시니어 디지털 체험센터’에는 패스트푸드점, 병원, 주민센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종류별로 설치돼 있었다. 병원 키오스크 앞에서 진료 접수 버튼을 터치한 뒤 가상의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의료진을 선택하니 금세 진료가 접수됐다. 화면에 나온 글씨가 좀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예비 간호사’ 직원이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니 막힘이 없었다. 다시 처음 화면으로 돌아와 수납 버튼을 누르고 현장에 구비된 모형 카드를 집어넣으면 처방전과 영수증도 출력됐다. 디지털 체험센터에서는 디지털기기를 통해 앱을 이용한 택시 호출, 기차표 예매, 온라인 생수 구매, 유튜브 구독·댓글 작성 등 여러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건 스미싱 모의 체험이었다. 택배, 해외 결제, 대출 안내와 같은 문자메시지가 왔을 때 대처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 식이었다. 문자에 담긴 링크 주소를 누르면 ‘잘못된 선택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면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경고문이 화면에 떴다. 탑골미술관 1층에 330㎡(약 100평) 규모로 문을 연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의 경우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최대 60명의 노인에게 키오스크 이용 방법,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사기범죄 피해 예방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후 인천, 경기 지역에도 체험센터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남궁범 에스원 대표는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사회에서 생활 속 불편함 없이 제2의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주1회 셧다운’… 환자 놓고 갈 데까지 가자는 의사들

    [사설] ‘주1회 셧다운’… 환자 놓고 갈 데까지 가자는 의사들

    의사단체는 정부가 제시한 의대 자율 증원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모두 거부하고 ‘원점 재논의’만 되뇌고 있다. 그러면서 의대 교수의 ‘무더기 사직’이 현실화돼 외래 및 입원 환자 진료에 본격적 차질이 빚어지기만 기다리는 모습이다. 현장을 떠난 전공의를 설득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가 없지 않았던 의대 교수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앞장서 일주일에 한 차례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셧다운’마저 논의했다니 믿을 의사가 없다는 한탄이 나오는 것이다. 지금 의사들의 모습은 환자와 가족이 느끼는 생명의 위협을 볼모로 백기항복을 받아내겠다는 비인간성 자체다. 그럴수록 최고조에 이른 불안감에도 환자와 가족은 정부가 아니라 의사단체에 자세 변화를 촉구하는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암환자 등 중증환자 단체 모임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엊그제 기자회견에서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고 했다. 이미 의료 현장에선 말기 암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준비하고 있을 뿐이라는 절규다. 환자의 죽음을 방치하는 의사를 더이상 의사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이다.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그동안 고수하던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에서 한발 물러났다.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한 것이다. ‘지나친 원칙 고수로 의료개혁을 파국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는 총선 민의를 합리적으로 반영한 양보안이라 본다. 그럼에도 의사단체가 환자의 생명은 아랑곳하지 않고 ‘원점 재논의’ 주장을 이어 가는 것은 국민의 반감만 키우는 잘못된 선택이다. ‘밥그릇 지키기’에도 정도가 있다. 지금 국민의 눈초리가 어떤지 의사들은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 국민 절반 “의대 1500명 이상 증원해야”… 정부 방식엔 찬반 ‘팽팽’

    국민 절반 “의대 1500명 이상 증원해야”… 정부 방식엔 찬반 ‘팽팽’

    10명 중 7명 필요성 공감71% “증원, 필수의료 개선에 도움”66% “총선 결과에 영향 안 미쳐”의료대란과 국민 감정81% “필수인력 남기도록 법제화”전공의 면허정지엔 64%가 “찬성” 의대 증원 갈등 해법은34% “사회적 협의체 통해 결정” 국회 공론화위 선호는 28% 그쳐지역의료 개선에 대한 요구과반은 지역의사제·공공의대 찬성‘의료 취약’ 광주, 전남·북 66% 달해 필수의료 위한 건보료 인상“부담할 수 있어” 42%, “못 해” 44%고연령·저소득층일수록 ‘부정적 국민 2명 중 1명(53.9%)은 ‘의과대학 정원을 1500명 이상 증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증원 추진 방식에 대해선 ‘적절하다’(47.6%)와 ‘부적절하다’(45.0%)는 의견이 엇갈렸지만, 의대 증원 필요성엔 70.6%가 동의했다.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곧 의대 증원에 대한 심판 결과’라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2%가 공감하지 않았다. 의료개혁에 관한 이런 ‘민의’는 지난 22일 서울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휴대전화 100% RDD 방식)에서 확인됐다. 의료대란이 두 달을 넘겼지만 의정(醫政) 갈등의 해법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총선 이후 의료개혁에 대한 여론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 의지는 확고했다. ‘의대 증원이 필수·지역의료 개선에 도움이 될까’란 질문에 70.6%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란 응답은 17.7%였고 나머지는 판단을 보류했다. 의대 증원에 대한 긍정은 진보·보수가 다르지 않았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진보’라고 답한 사람의 64.1%, ‘중도’의 72.9%, ‘보수’의 73.7%가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은 “2000명을 증원하면 의료체계가 붕괴될 것”이라며 집단 행동에 나섰지만, 국민의 생각은 달랐다. 가장 많은 38.8%가 증원 규모로 ‘2000명’을 꼽았고 15.1%가 ‘2000명 미만 1500명 이상’이라고 답했다. 적어도 1500명 이상 늘려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3.9%였다. 이 밖에 ‘1000명 이상 1500명 미만’ 14.3%, ‘1000명 미만’이란 응답이 20.7%로 나타났다. ‘한 명도 증원해선 안 된다’는 6.9%에 그쳤다. 정부는 2000명 증원 원칙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의정 대화의 물꼬를 트고자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배정된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실제 증원 규모는 1000~1700명대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의대 증원 필요성과 ‘2000명 증원’에 다수가 공감했지만,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으로 정부의 증원 추진 방식에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적절하다’(47.6%)와 ‘부적절하다’(45.0%)가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진보층에선 ‘부적절했다’(61.8%)는 의견이 ‘적절했다’(32.9%)보다 많았고, 보수층은 그 반대였다. 현 정부에 대한 지지도와 연동된 것으로 해석된다. 눈에 띄는 건 중도층의 의견이었다. ‘적절했다’(45.7%)와 ‘부적절했다’(44.8%)가 팽팽했다. 중도층은 72.9%가 의대 증원 필요성에 공감했고, 가장 많은 40.3%가 2000명 증원에 찬성했다. 그런데도 ‘밀어붙이기식’ 증원 추진에는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의대 증원 강행 때문’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의 주장에 동의한 응답자는 25.2%뿐이었다. 66.2%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진보·중도·보수 모두 ‘부동의’가 60%를 웃돌았다. 다수 유권자가 이번 총선에서 의대 증원 이슈를 분리하고 정치적 선택을 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의대 증원 갈등 해결 방식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제안대로 ‘국회에 설치한 공론화위원회에서 국민이 숙의토론을 해 결정해야 한다’는 문항에 공감한 응답자는 27.8%였다. 반면 ‘정부가 설치한 사회적 협의체에서 토론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가 결정해야 한다’에는 이보다 많은 33.6%가 공감했다. 숙의토론 전문기관 ‘코리아스픽스’의 이병덕 대표는 “지금껏 국회가 협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준 적이 없으니 국민도 국회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방증”이라며 “(민주당의 국회 공론화특위 제안이) 정부가 제시한 사회적 협의체보다 낮게 평가받은 것은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할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범야권 지지층으로 볼 수 있는 진보 성향 응답자는 39.6%가 국회 공론화 특위에서, 26.8%가 정부의 사회적 협의체에서 의대 증원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답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는 25.8%가 국회 공론화 특위를, 31.5%가 정부의 사회적 협의체를 선택했다. 의사 단체들의 ‘원점재검토’ 제안에 대한 동의는 불과 13.7%로 ‘늘어난 정원 내에서 대학이 자율결정’(19.7%)보다도 적었다. ‘의료공백으로 실제 불편이 있었다’는 응답은 19.8%였다. 38.4%가 ‘진료를 받지 못할까 봐 불안하다’고 했고, 39.0%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답했다.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효력 발생까지 임박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의료공백에 대한 체감도는 ‘대란’으로 부를 만큼 크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밥그릇’에 위협을 받을 때마다 반복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의료법을 위반한 전공의들의 면허를 정지해야 한다고 보는가’란 질문에 64.0%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28.1%였다.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응급·중증·분만 등 필수 인력은 남기도록 별도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선 압도적으로 많은 81.0%가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9.8%에 그쳤다. 이와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다음달 21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면 자동으로 폐기된다. 이 법은 의사가 필수의료 행위를 정당한 사유 없이 중단했을 때 보건복지부 장관의 ‘업무개시명령’ 단계를 건너뛰고 ‘패스트트랙’으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의대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주고 일정 기간 지역 필수의료 현장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하는 ‘지역의사제’에 대해선 57.7%가 ‘지역의료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부정 의견은 30.1%였다. 공공의대 설립에는 54.1%가 찬성하고 29.7%가 반대했다. 특히 의료 취약지역으로 꼽히는 광주, 전남·전북 지역 응답자들의 호응이 두드러졌다.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설립에 각각 65.9%, 63.3%가 찬성해 50%대에 머문 다른 지역보다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여론조사를 수행한 서명원 피플네트웍스리서치 대표는 “중증 응급진료인력의 법적 통제장치 강화, 전공의 면허 정지에 대한 여론을 보면 국민도 이번에는 의사 증원 문제의 끝을 보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이라며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여론은 의대 증원 외에도 전반적인 의료 개혁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면 부담할 의사가 있나’라는 물음에는 42.2%가 ‘있다’, 44.1%가 ‘없다’고 답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고연령층일수록 부담 의사가 없다는 응답이 많았다. 향후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건보료 인상 문제가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분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공공의 창은 2016년 문을 연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다. 리얼미터·리서치뷰·우리리서치·리서치DNA·조원씨앤아이·코리아스픽스·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국여론연구소·피플네트웍스리서치·서던포스트·세종리서치·소상공인연구소·PDI·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등 14개 여론조사 및 데이터 분석 기관이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반영하고 공동체에 보탬이 되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출범했다. 정부나 기업 의뢰를 받지 않고 매달 ‘의뢰자 없는’ 조사 분석을 한다.
  • 국산 로켓 ‘천무’, 폴란드에 2조원추가 수출될 듯

    국산 로켓 ‘천무’, 폴란드에 2조원추가 수출될 듯

    국내 기술로 개발한 K-239 ‘천무’ 다연장 로켓이 16억 달러(약 2조 2000억원) 규모로 폴란드에 추가 수출될 전망이다. 2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이 이끄는 폴란드 방한단은 이번 주 천무 제작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행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방한단은 24일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에서 폴란드 수출형 천무의 시험 사격을 참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계약서에 서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무 폴란드 수출형은 폴란드가 생산한 군용 차량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천무 발사 체계를 탑재한 것이다. 우리 군의 천무 운용 현장과 천무 생산 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폴란드는 2022년 천무 288대를 도입하는 총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같은 해 11월 35억 달러(4조 8300억원) 규모인 218대를 우선 도입한다는 이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나머지 70대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 과정에서 한국의 정책금융 지원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폴란드 방한단과 함께 방한한 폴란드개발은행 부행장이 우리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와 관련 협상을 진행한다. 방산 계약은 정부간계약(G2G) 성격이 짙고 수출 규모가 커 수출국에서 저리의 정책 금융·보증·보험을 지원하는 것이 관례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신원식 장관이 국방부 청사에서 베이다 차관을 접견했으며 상호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 다연장로켓 ‘천무’ 2조원 규모 폴란드에 추가 수출 전망

    다연장로켓 ‘천무’ 2조원 규모 폴란드에 추가 수출 전망

    국내 기술로 개발한 K-239 ‘천무’ 다연장 로켓이 16억 달러(약 2조 2000억원) 규모로 폴란드에 추가 수출될 전망이다. 2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이 이끄는 폴란드 방한단은 이번 주 천무 제작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행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방한단은 24일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에서 폴란드 수출형 천무의 시험 사격을 참관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계약서에 서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무 폴란드 수출형은 폴란드가 생산한 군용 차량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천무 발사 체계를 탑재한 것이다. 우리 군의 천무 운용 현장과 천무 생산 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폴란드는 2022년 천무 288대를 도입하는 총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1월 35억 달러(약 4조 8300억원) 규모인 218대를 우선 도입한다는 이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나머지 70대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 과정에서 한국의 정책금융 지원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폴란드 방한단과 함께 방한한 폴란드개발은행 부행장이 우리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와 관련 협상을 진행한다. 방산 계약은 정부 간 계약(G2G) 성격이 짙고 수출 규모가 커 수출국에서 저리의 정책 금융·보증·보험을 지원하는 것이 관례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신원식 장관이 국방부 청사에서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을 접견했으며, 상호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 관악구,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선도 ‘자원순환동아리’ 발대식

    관악구,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선도 ‘자원순환동아리’ 발대식

    서울 관악구가 지난 19일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악구는 2022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를 결성해, 주민 스스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자원순환동아리는 매주 목요일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에코투모로우) 활동을 하고 있다”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주민 참여와 페트병 수거량이 늘고 있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년 한 해만 투명페트병 71t이 수거됐다.올해는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250여 명을 모집하고, 에코투모로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하여 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도 참여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양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도 구는 자원순환동아리와 함께 투명페트병을 모아 오면 종량제 봉투를 교환해 주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관내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5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7~8월 미운영)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진행된다. 박 구청장은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가 매해 거듭될수록 지역 내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고, 이에 인적 자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올해도 주민 여러분들이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환경과 청정관악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페루 첫 안락사 허가받은 여성 사망 [월드피플+]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페루 첫 안락사 허가받은 여성 사망 [월드피플+]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권리를 위해 수년 동안 법적 투쟁을 벌였던 페루의 한 여성이 결국 자신의 소망대로 안락사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페루의 심리학자인 아나 에스트라다(47)가 이날 안락사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에스트라다는 지난 30년 동안 근육이 약해지는 퇴행성 질환인 다발성근염이라는 희소 난치병을 안고 살아왔다. 그에게 이같은 증상이 나타난 것은 12세 때로 20살 때에는 아예 걸을 수도 없는 상황으로 악화됐다. 놀라운 것은 이같은 병세에도 그는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다니며 심리학 학위를 취득하고 심리치료사로도 일했다. 또한 모아둔 돈으로 아파트도 사고 부모로부터 독립하며 새로운 삶을 꿈꿨다. 그러나 오랜 병마는 그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지난 2017년 에스트라다의 병세는 더욱 악화돼 아예 침대에서 일어날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 이후 그는 전신이 거의 마비된 채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튜브를 통해 음식을 섭취하면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생활해야했다. 지난 2021년 초 인터뷰에서 그는 이러한 자신의 처지를 “하루 24시간 내 몸 안에 갇힌 죄수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그의 사연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은 안락사를 위해 페루 법원과 수년 동안 싸워왔기 때문이다. 특히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에서는 가톨릭 전통이 강해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국가와 달리 안락사를 합법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이후 소송에 들어간 에스트라다는 지난 2021년 안락사 결정을 존중해야한다는 페루 법원의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또한 이듬해 페루 대법원은 에스트라다가 자신의 삶을 마감할 시기를 결정할 권리와 그를 도운 사람들은 처벌받는 않는다는 하급 법원의 판결을 확정하며 예외적으로 안락사를 인정받았다. 당시 법원에서 에스트라다는 “스스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바로 죽기를 원하지는 않지만 언제 내 삶을 끌낼지 결정할 자유를 갖고싶다”면서 “더이상 삶에서 고통을 견딜 수 없을 때 안락사를 받아들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 파리서 조깅하던 중년 남성, 히잡 쓴 모로코 여성에 ‘침 테러’

    파리서 조깅하던 중년 남성, 히잡 쓴 모로코 여성에 ‘침 테러’

    프랑스 파리에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에게 프랑스 중년 남성이 침을 뱉고 지나가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모로코인 인플루언서로 최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파티마 사이디(22)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려 지난 17일 파리 7구 에펠탑 근처에서 자신이 당한 인종 차별에 대해 고발했다. 친구와 길을 걷던 그는 조깅하며 지나가던 한 남성이 자신의 히잡 위로 침을 뱉었다고 말했다. 사이디는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고 믿기지도 않았다”며 “제 친구는 이건 정상이고 익숙한 일이라고 했는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침을 뱉은 이 남성을 뒤쫓아가 촬영하며 “다시 한번 뱉어보라”고 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자기 얼굴이 촬영되는 중에도 조깅을 하면서 사이디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고 카메라를 향해 다시 침을 뱉었다. 사이디는 “충격적인 것은 그가 늘 자주 하던 일인 듯 행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의 행동이 인종차별일 뿐 아니라 여성 혐오라고 비판했다. 사이디는 “이런 옷(히잡)을 입은 자기 손녀뻘 되는 사람에게 침을 뱉는 건 여성 혐오”라며 “그는 절대 남자에게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이디는 파리 경찰에 해당 남성을 고소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파리시는 “이슬람과 여성에 대한 공격을 의미하는 이 행동을 비난한다. 이번 공격은 파리를 규정짓는 관용과 개방의 정신에 어긋난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 [세종로의 아침] 성인 독서율 50%, 달성할 수 있을까

    [세종로의 아침] 성인 독서율 50%, 달성할 수 있을까

    예상했던 대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성인 종합독서율이 4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종합독서율은 일반 도서를 한 해에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을 가리킨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 실시 후 역대 최저인데, 이미 10년 전부터 종합독서율이 계속 떨어지던 터라 그리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정말 놀랄 일은 문체부가 이날 ‘독서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함께 내놨다는 데 있다. 문체부는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내놓고 2028년까지 성인 종합독서율을 50.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비(非)독자의 독자 전환’과 ‘책 친화 기반 조성’을 기치로 내걸고 올해부터 5년 동안 12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앞서 문체부가 올해 독서·출판 관련 예산 100억원가량을 모두 날려 버린 것을 떠올리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 행보다. 우선 독서·출판 분야 예산 가운데 가장 큰 ‘국민독서문화증진 지원사업’ 예산이 몽땅 날아갔다. 지난해 기준 60억원 규모로, 영유아들에게 좋은 책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북스타트’, 각종 독서모임을 지원하는 ‘독서동아리 활동’ 등을 이 예산으로 진행한다. ‘북스타트’의 경우 부모 연수 프로그램이 사라졌고 전국 400개 독서동아리 연간 활동비도 모두 없어졌다. 다만 ‘책의 해’ 행사는 애초 없어졌다가 갑작스레 부활했다. 23일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황정민 배우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함께 낭독하는 장면을 연출하는데, 아무래도 생색내는 일이어서 그런가 싶은 생각마저 든다. 도서관과 서점의 타격도 심각하다. ‘도서관 정책 개발 및 서비스 환경 개선’ 예산이 52억원 정도 삭감됐다. ‘도서관 기반 조성’ 예산도 30억원 넘게 줄었다. 인기를 끌었던 ‘오늘의 서점’, ‘심야책방’ 같은 사업도 모조리 사라지게 생겼다. ‘지역 서점 문화활동 지원’ 예산 6억여원이 모두 삭감됐다. K콘텐츠를 살리겠다고 말하면서 정작 출판사에 지원하는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13억원, 중소출판사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 7억원 등 20억원도 모두 없앴다. 사라지거나 줄어든 예산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명확하게 알려 주면 그나마 덜 혼란스러울 텐데, 문체부는 설명도 제대로 하질 않는다. 그저 “중복성 있는 사업을 폐지하고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사회 중심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마뜩잖은 이야기만 한다.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세워 놓고도 예산은 얼마나 들고, 어떻게 집행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은 윤석열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놓고 “과학기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외쳤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예산을 잘라 놓고 그 분야 발전을 외치는 이 ‘아이러니’는 아무래도 이번 정부의 ‘시그니처’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이쯤이면 독서율을 왜 50%까지 올리겠다고 한 것인지도 궁금해질 터다. 문체부 관련 부서에 물어보니 기막힌 답변이 돌아왔다. 애초 목표는 2028년까지 매년 1% 포인트씩 높이는 것이었지만 어감이 좋지 않아 이렇게 잡았다고 한다. 올해부터 1% 포인트씩 높이면 48%까지 올리는 셈인데, 기왕 목표를 잡는 김에 50%로 잡았다는 이야기다. 치밀하게 조사해 정책 목표를 세우고 세밀하게 예산을 짜고 물 샐 틈 없이 집행하는 게 기본이라고 믿었던 기자의 믿음이 크게 흔들린다. 동시에 혼란스럽던 생각들도 일순 명확해진다. 이런 장난 같은 목표라면 이미 달성은 물건너간 것 아닐까.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한국의 정·순창의 장에 빠진 ‘프랑순창인’

    한국의 정·순창의 장에 빠진 ‘프랑순창인’

    순창군청 홍보과 주무관 ‘맹활약’“항상 챙겨 주는 동료·이웃에 감사”현재 프리랜서 여행가이드 활동“메주 쒀 장 만들기, 느림의 미학” “한국의 ‘정’에, 순창의 ‘장’에 빠져 9년째 살고 있어요. ‘프랑순창인’(프랑스+순창+사람)으로 불러 주세요.” 레아 모로(31)는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장 담그기 체험은 아주 독특한 문화다. 프랑스는 와인으로 유명하지만 와인 테이스팅만 있을 뿐 와인 만들기 체험은 거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프랑스의 경우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개인주의 성향이 있다. 그런데 한국에 거주하니 명절 때 동료 직원들이 밥을 같이 먹자며 집으로 오라고 하더라. 또 여자 혼자 산다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걱정했다”며 “이런 한국의 정이 좋다”고 했다. 프랑스 자택에 꽂혀 있던 한국을 소개한 책을 보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낀 모로는 2016년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아 광주광역시의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일했다. 2019년 전북 순창군이 여행가이드를 찾는다는 소식을 지인에게서 듣고 지원해 3년 반 동안 순창군청 홍보과 주무관으로 지냈다. 그는 이 일을 통해 장을 담그며 느끼는 소위 ‘느림의 미학’에 빠졌고, 지금도 순창을 알리는 프리랜서 여행가이드를 하고 있다. 모로는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들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고추장을 만들고 싶으면 먼저 메주를 쒀야 한다”며 “비빔밥을 먹기만 하면 그런 과정을 모른다. 명인과 함께 장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느린 숙성 문화는 천천히 즐기는 여행을 좋아하는 유럽 사람들과 맞는다”고 덧붙였다. 모로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메주를 처음 보면 콩 모양이 아니라 벽돌 모양이라며 신기해 한다”며 “또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체험한 고추장·된장·간장 등을 집에 가져가서 다른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속마을 체험 후 바로 뒤에 있는 아미산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에 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한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했다. 모로는 “프랑스는 석조 건축물이 많지만 한국은 목조 건축물이 많다. 한옥의 구조는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또 “경주에 가면 신라 왕조에 대해 알 수 있고, 영광은 백제 불교의 발상지”라며 “다양한 왕조와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한국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모로는 현재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리랜서 여행가이드이지만 오는 6월부터 여행사에서 전문가이드 일을 시작한다. 그의 포부는 전라도 여행상품을 만들어 해외에 홍보하는 것이다. 모로는 “서울, 부산, 제주, 경주는 여행상품이 많은데 전라도 여행상품은 아직 많이 없다”며 “순천만 해도 용궐산 하늘길, 강천산 단풍, 채계산 출렁다리, 낙안읍성 등 볼거리가 너무 많다. 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 ‘순천·목포대 중 전남 의대 공모’ 방침에 반발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 의대 유치와 관련해 순천대와 목포대 중 한곳을 공모로 결정한다는 방침에 도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순천대가 있는 전남동부권과 목포대가 위치한 서부권 모두 “공모 방식을 통한 의대 유치 선정은 법률에 위배된다”며 “지역 갈등만 유발하는 정당성 없는 공모 방식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김 지사가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각 지역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지만 순천과 목포 지역은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과열 경쟁을 유발하고,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는 공모 계획을 철회하라”며 반발 여론은 더 커지고 있다. 김 지사는 18일 전남동부지역본부에서 노관규 순천시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과 면담한 후 “다음달 대학의 입시요강 발표 전에 의과대학 정원을 배정받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했지만 순천시는 각자 입장만 확인한 채 감정싸움만 한 채 끝났다고 반발했다. 교육부에 독자 신청 의사를 밝힌 이 총장 등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접근성이 뛰어난 5만 7000㎡의 의료부지를 확보했고, 전남 제조업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인구 100만명이 운집한 동부권에 의대가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문화연대 등 목포시민사회단체들도 “지역과 대학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조장한 당사자인 김 지사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며 “전남권 의과대 설립과 관련해 즉시 손을 떼라”고 비난했다.
  • 프랑스에서 온 그녀, 한국의 정·순창의 장에 빠졌다

    프랑스에서 온 그녀, 한국의 정·순창의 장에 빠졌다

    “한국의 ‘정’에, 순창의 ‘장’에 빠져 8년째 살고 있어요. ‘프랑순창인’(프랑스+순창+사람)으로 불러 주세요.” 레아 모로(31)는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장 담그기 체험은 아주 독특한 문화다. 프랑스는 와인으로 유명하지만 와인 테이스팅만 있을 뿐 와인 만들기 체험은 거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프랑스의 경우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개인주의 성향이 있다. 그런데 한국에 거주하니 명절 때 동료 직원들이 밥을 같이 먹자며 집으로 오라고 하더라. 또 여자 혼자 산다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걱정했다”며 “이런 한국의 정이 좋다”고 했다. 프랑스 자택에 꽂혀 있던 한국을 소개한 책을 보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낀 모로는 2016년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아 광주광역시의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일했다. 2019년 전북 순창군이 여행가이드를 찾는다는 소식을 지인에게서 듣고 지원해 3년 반 동안 순창군청 홍보과 주무관으로 지냈다. 그는 이 일을 통해 장을 담그며 느끼는 소위 ‘느림의 미학’에 빠졌고, 지금도 순창을 알리는 프리랜서 여행가이드를 하고 있다. 모로는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들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고추장을 만들고 싶으면 먼저 메주를 쒀야 한다”며 “비빔밥을 먹기만 하면 그런 과정을 모른다. 명인과 함께 장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느린 숙성 문화는 천천히 즐기는 여행을 좋아하는 유럽 사람들과 맞는다”고 덧붙였다. 모로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메주를 처음 보면 콩 모양이 아니라 벽돌 모양이라며 신기해 한다”며 “또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체험한 고추장·된장·간장 등을 집에 가져가서 다른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속마을 체험 후 바로 뒤에 있는 아미산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에 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한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했다. 모로는 “프랑스는 석조 건축물이 많지만 한국은 목조 건축물이 많다. 한옥의 구조는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또 “경주에 가면 신라 왕조에 대해 알 수 있고, 영광은 백제 불교의 발상지”라며 “다양한 왕조와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한국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모로는 현재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리랜서 여행가이드이지만 오는 6월부터 여행사에서 전문가이드 일을 시작한다. 그의 포부는 전라도 여행상품을 만들어 해외에 홍보하는 것이다. 모로는 “서울, 부산, 제주, 경주는 여행상품이 많은데 전라도 여행상품은 아직 많이 없다”며 “순천만 해도 용궐산 하늘길, 강천산 단풍, 채계산 출렁다리,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등 볼거리가 너무 많다. 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귀싸대기’ 때린 학부모의 최후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귀싸대기’ 때린 학부모의 최후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얼굴을 뺨따귀 때린 학부모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22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5·여)씨에게 “대화하려고 찾아온 어린이집 교사의 얼굴을 대변이 묻은 기저귀로 때려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의 교권을 침해했다. 피해자가 입었을 모멸감과 정신적 충격도 매우 크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4시 20분부터 20분간 세종시 모 어린이병원 여자 화장실에서 어린이집 교사인 B(53)씨에게 화를 내면서 손에 들고 있던 대변 묻은 기저귀로 얼굴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첫째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학대받고 있다고 의심하던 상황에서 이틀 연속으로 다치는 일이 발생하자 B씨에게 전화해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야겠다. 아동학대로 고소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씨가 어린이집 원장과 함께 학부모 A씨와 대화하기 위해 그의 둘째 아들이 입원한 어린이병원을 찾았다가 이같은 봉변을 당했다. B씨와 동행한 어린이집 원장이 당시 화장실 밖에서 ‘퍽’하는 소리를 듣고 화장실로 달려가 B씨의 얼굴을 촬영했다. 원장이 찍은 교사 B씨 사진은 얼굴 한쪽 면이 인분에 맞아 그대로 묻은 모습이었다. B씨는 폭행당한 뒤 병원에 찾아가 진료받았고, 이날 곧바로 원생 엄마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교사 B씨의 남편은 고소 이틀 후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사건 과정 등을 설명하고 어린이집 보육 교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화를 요구했다. B씨 남편은 “똥 싸대기를 봤습니까. 막장 드라마의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 싸대기를 볼줄이야”라며 “와이프 얼굴 반쪽이 똥으로 덮여있는 사진을 봤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올 초부터 어린이집에 지속해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하는 학부모로부터 고통받는 와이프를 보면서 퇴사를 권유했는데 이렇게 됐다”며 “아동학대를 주장하는 학부모에게 사과하러 방문한 와이프 얼굴에 똥 묻은 아기 기저귀를 펼쳐 얼굴을 가격한 학부모를 경찰서에 고소하고 이 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남편은 “나쁜 교사는 처벌 할 수 있는데 나쁜 학부모를 피할 수 없는 교사들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반문하며 “교사도 방어 할 수 있는 방패를 제도화해 달라”고 요구하며 글을 끝냈다. 재판부는 “A씨가 B씨를 위해 형사 공탁했으나 B씨가 수령을 거부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했다.
  • 군인 뽑는데 나타난 ‘미모의 여성들’…“미인대회인 줄” 난리난 태국

    군인 뽑는데 나타난 ‘미모의 여성들’…“미인대회인 줄” 난리난 태국

    징병제를 시행하는 태국에서 한 징병 검사장에 유명 트랜스젠더 여성 2명이 나타나 화제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태국 중북부 카셋 위사이에 위치한 징병 검사장에 유명 트랜스젠더 파리다 케라유판(21)과 칸통 파라사폰(21)이 모습을 드러냈다. 방콕에 있는 스리파툼 대학에 다니는 케라유판은 매력적인 외모로 캠퍼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6만 9000명에 달한다. 파라사폰은 미인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는데, 팬들은 그를 ‘태국 천사’라고 부른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트랜스젠더가 관련 진단서를 제출하면 병역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직접 징병 검사장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면제 신청을 위해 이들이 징병 검사장에 나타나자, 현장에 있던 남성들은 이들을 주목하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러한 소식이 확산하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징병 검사장보다는 미인대회 같다”, “여자로서 열등감 느낀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태국에서는 매년 4월 학생예비군 프로그램을 이수하지 않은 이들 중 신체검사를 통과한 21세 남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역 입대 여부를 결정한다. 검은색 카드를 뽑으면 병역이 면제되지만, 붉은색 카드를 뽑으면 현역으로 복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출생률에 따라 매년 8만~10만명의 군인을 모집한다.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올해 필수 정원 8만 5000명 중 4만명이 추첨을 통해 모집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천 울산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국가정원 조성”

    “순천 울산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국가정원 조성”

    순천과 울산을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 국가정원이 조성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환경부가 공모한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항구적인 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치수·이수 사업과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친수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영산강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2일 오후 영산강 저류지 국가정원 조성 현장에서 언론인들에게 국가정원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국가정원을 조성해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가 평소 강조했던 지역 발전 핵심 동력이자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이다. 나주시가 추진하는 영산강 정원사업은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국가정원 승격 지정을 위한 1단계 사업이다. 윤 시장은 “2000년 전 영산강 유역이 고대 문화권의 중심이었다.”면서 나주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한계와 개선 방향을 토대로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과 국가정원 지정 방향을 설명했다.윤 시장은 또 올해 추진할 통합축제 등 현안 사업을 자세히 설명했다. 나주시는 올해 통합축제를 앞두고 영산강 저류지 17만평(56만1983㎡)에 축제 광장과 테마정원, 주차장, 피크닉장, 진입 교량을 설치하고 제방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주 대표 축제인 ‘2024 나주 영산강축제’는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오는 10월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인프라를 조성하는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지난 8일 위촉한 박명성 총감독을 소개했다.윤 시장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기 위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조성사업 배경과 사업 대상지 선정 등 그동안 추진한 내용와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또 지난 16일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제출한 권고안대로 드라마세트장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포함한 남도의병 역사공원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 “순천 울산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국가정원 조성”

    “순천 울산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국가정원 조성”

    순천과 울산을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 국가정원이 조성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환경부가 공모한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항구적인 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치수·이수 사업과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친수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영산강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2일 오후 영산강 저류지 국가정원 조성 현장에서 언론인들에게 국가정원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국가정원을 조성해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가 평소 강조했던 지역 발전 핵심 동력이자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이다. 나주시가 추진하는 영산강 정원사업은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국가정원 승격 지정을 위한 1단계 사업이다. 윤 시장은 “2000년 전 영산강 유역이 고대 문화권의 중심이었다.”면서 나주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한계와 개선 방향을 토대로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과 국가정원 지정 방향을 설명했다.윤 시장은 또 올해 추진할 통합축제 등 현안 사업을 자세히 설명했다. 나주시는 올해 통합축제를 앞두고 영산강 저류지 17만평(56만1983㎡)에 축제 광장과 테마정원, 주차장, 피크닉장, 진입 교량을 설치하고 제방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주 대표 축제인 ‘2024 나주 영산강축제’는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오는 10월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인프라를 조성하는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지난 8일 위촉한 박명성 총감독을 소개했다.윤 시장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기 위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조성사업 배경과 사업 대상지 선정 등 그동안 추진한 내용와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또 지난 16일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제출한 권고안대로 드라마세트장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포함한 남도의병 역사공원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 윤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 임명

    윤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으로 생중계 된 자리에서 비서실장 임명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정계에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신임 비서실장은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된다”며 “이 어려운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를 돕고, 또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를 드렸던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대로 기여했던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이런 어려움을 대통령과 함께 헤쳐 나가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더 소통하고, 통섭하고,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데 미력이나마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옛날에 삼봉 정도전 선생이 ‘국가를 경영하면서 백성을 지모로 속일 수는 없고, 힘으로 억누를 수는 더욱 없다’고 했다”며 “600년 된 왕조시대에도 국민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그랬는데 공화국 시대에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 관점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온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19일 귀국했다고 한다. 충청권에 기반을 둔 정 의원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으로 청와대 정무수석,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내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을 두루 보유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 감각을 갖춰 대언론 관계 조율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윤 대통령과 친분도 두터워 주요 현안마다 가감 없는 조언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총리 후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 회담 후 후보자를 지목할 가능성이 크다.
  • 안동 축산물 공판장 준공···도축·경매·가공 원스톱 처리

    안동 축산물 공판장 준공···도축·경매·가공 원스톱 처리

    경북 안동에 원스톱 도축·경매·가공이 가능한 축산물 종합 처리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안동시 서후면 죽전길 4만9천여㎡ 부지에 총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안동 축산물 공판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동 축산물 공판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1만 9000여㎡ 규모로 하루 소 200마리, 돼지 2000마리 도축이 가능하다. 가공은 하루에 소 60마리, 돼지는 300마리까지 할수 있다. 도는 또 경북지역 내 모돈 도축 시설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168억원을 들여 모돈 도축 및 가공 시설을 내년까지 증축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축산물공판장은 축산농가 유통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전국 축산물 유통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은 전국 최대 한우 산지(전국 22%, 75만 여 두)이며, 돼지 사육 두수는 132만여 두로 전국 사육두수는 12%를 담당하고 있다.
  • 김어준의 딴지그룹, 충정로 사옥 70억에 매입

    김어준의 딴지그룹, 충정로 사옥 70억에 매입

    방송인 김어준 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약 70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딴지그룹은 2016년부터 연 수억원에 달하는 임차료를 내고 쓰던 해당 사옥과 부속 토지를 지난해 9월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1970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5층(전체면적 1285㎡) 규모로, 거랫값은 73억 2538만원이다. 딴지그룹은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70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딴지그룹을 채무자로 하는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채권 최고 금액은 84억원이다. 해당 건물이 위치한 마포로 5구역 제2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앞으로 재개발을 거쳐 지하 5층, 지상 최고 28층 규모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딴지그룹은 인터넷 매체 딴지일보 등을 운영하며, 김 씨는 이 사옥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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