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재단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주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3만원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무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245
  • 경남 긴급외상환자 30분 내 이송 치료

    응급시설이 열악한 경남에서 ‘권역외상센터’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긴급외상환자를 도내 어디서든 30분 안에 이송해 치료할 수 있는 경남권역외상센터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다발성 골절·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 전용 치료센터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다. 다만 헬기장 이착륙장 설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완전 개소가 지연됐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경상국립대병원,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이어갔고, 지난해 병원 인근 둔치를 헬기 이착륙장으로 승인받아 최근 준공했다. 경남권역외상센터는 응급실, 중환자실(20병상), 병동(40병상), 헬기장 등을 갖췄다. 전체 2484㎡ 규모로, 외상전담의 4명과 지원전문의 25명, 간호사 60여명이 상주한다. 섬과 산이 많은 경남 특성상 응급환자를 육로로 이송하기 어려울 때가 잦다는 점을 고려해 소방청의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헬기는 경남소방본부 119항공대 등이 보유한 3기를 투입한다. 권역외상센터는 경남권역외상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17곳이 있다. 지난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정경원 교수팀이 내놓은 연구 결과를 보면 2012년 국가적 외상 시스템 도입 이후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은 2015년 30.5%에서 2019년 15.7%로 낮아졌다.
  •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강훈 유력, 尹 참모 출신… 또 ‘낙하산’ 논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강훈 유력, 尹 참모 출신… 또 ‘낙하산’ 논란

    공공기관 사장으로 정치권 인사와 ‘어공(정무직 공무원) 인사’가 임명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실에서 사임한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보좌해 온 핵심 참모로 알려져 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정치인 출신인 김장실 전 사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월 중도 사퇴한 이후 7개월째 공석이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에 수장 공백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 업계 안팎에선 비판이 계속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을 보험연수원장에 단독 추천한 데 대해 정치권과 금융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 전 의원은 보험업계 관련 경험이 없다. 원장으로 선임되면 전임 정희수·민병두 원장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정치인 출신이 자리를 차지하는 셈이 된다. 전문 지식 부재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하 전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보험연수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미래 경쟁력을 갖춘 보험연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총선에서 낙선·낙천한 인사들도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산하 정보기술(IT) 전문기관 코스콤 사장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 내정설이 나오고 있으며, 한국동서발전 사장에는 권명호 전 의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차기 사장에도 홍문표 전 의원 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사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공공기관 30여곳의 수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공정과 열정의 가치 빛낸 그들, 모두가 영웅이다

    [사설] 공정과 열정의 가치 빛낸 그들, 모두가 영웅이다

    태극 전사들의 예상 밖 선전으로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긴 프랑스 파리올림픽이 오늘 새벽 폐막했다. 21개 종목 144명으로 이뤄진 ‘소수 정예’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은메달 9개·동메달 10개로 종합 8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메달과 상관없이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용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벅찼다. 폭염과 더불어 짜증을 더하는 정치판과 경제 상황을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 준 선수단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보낸다. 이번 대회는 여러모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확인케 했다. 금메달 5개로 낮춰 잡은 목표가 무색하게 초반부터 연일 금맥이 터지며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회식 이튿날 첫 은빛 총성을 울린 사격은 금 3, 은 3개를 명중했다. 첫 번째 금메달을 선물한 펜싱 남자 사브르는 개인전(오상욱)에 이어 단체전 3연패로 신화를 쓰는 등 대표팀이 따낸 금메달 13개 중 10개가 총, 칼, 활에서 나왔다. 특히 한국 양궁은 새 역사를 썼다.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비롯해 전 종목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석권했으며, 김우진은 남자 양궁 첫 3관왕에 통산 최다 금메달(5개) 획득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태권도는 금 2, 동 1로 도쿄의 ‘노골드’ 수모를 만회했으며, 금메달은 없었지만 그간 부진했던 탁구와 유도, 수영, 복싱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면서 희망을 쏘아 올렸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사실은 이른바 ‘앙팡테리블’(무서운 아이들)로 불리는 1020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단체전 포함 금메달리스트 16명 가운데 10명이 2000년대생이다. 최연소 메달리스트이자 우리나라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16세 여고생 사수 반효진과 함께 사격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 양궁 3관왕 임시현, 12·13번째 금메달을 안긴 태권도 박태준과 김유진, 28년 만에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을 제패한 안세영 등은 무서운 패기와 집중력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냈다. 더욱이 메달 색깔이나 승패에 연연해 주눅 들지 않고 경기를 즐기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국민도 온전히 올림픽을 즐길 수 있었다.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했던 이전 세대와 확실히 다른 신인류의 출현은 동시에 큰 숙제를 안겼다. 안세영의 문제 제기가 없었더라도 공정과 평등, 노력의 대가에 민감한 세대들이 주축이 된 만큼 선수 선발과 관리를 둘러싼 낡은 관행을 고쳐 가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양궁 경기장인 앵발리드에서 연일 애국가가 울려 퍼지게 만든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모두가 확인한 만큼 체육계의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기대한다.
  • “중증외상환자 30분 내 이송” 경남권역외상센터 개소

    “중증외상환자 30분 내 이송” 경남권역외상센터 개소

    응급시설이 열악한 경남에서 ‘권역외상센터’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긴급외상환자를 도내 어디서든 30분 안에 이송해 치료할 수 있는 경남권역외상센터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다발성 골절·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 전용 치료센터다.경상국립대병원은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다. 다만 헬기장 이착륙장 설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완전 개소가 지연됐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경상국립대병원,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이어갔고, 지난해 병원 인근 둔치를 헬기 이착륙장으로 승인받아 최근 준공했다. 헬기장은 하중 11.2톤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경남권역외상센터는 응급실, 중환자실(20병상), 병동(40병상), 헬기장 등을 갖췄다. 전체 2484㎡ 규모로, 외상전담의 4명과 지원전문의 25명, 간호사 67명, 코디네이터 3명 등이 상주한다. 섬과 산이 많은 경남 특성상 응급환자를 육로로 이송하기 어려울 때가 잦다는 점을 고려해 소방청의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경기 북부에서 첫선을 보인 이 사업은 중증응급환자 발생 때 의사와 소방당국이 헬기 출동과 응급진료, 병원 이송까지 함께하는 내용이다. 헬기는 경남소방본부 119항공대 등이 보유한 3기를 투입한다. 권역외상센터는 경남권역외상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17곳이 있다. 지난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정경원 교수팀이 내놓은 연구 결과를 보면 2012년 국가적 외상 시스템 도입 이후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은 2015년 30.5%에서 2019년 15.7%로 낮아졌다.
  • 이건우 DGIST 총장 “손흥민급 월드 스타 교수 유치할 것”

    이건우 DGIST 총장 “손흥민급 월드 스타 교수 유치할 것”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은 9일 “손흥민급 월드 스타 교수를 유치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과학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음 주부터 미국을 순회하며 세계적 명성을 가진 석학 교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20일 DGIST 5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총장은 “외국의 경우도, 일류 대학들은 뒤처진 분야가 있으면 스타 교수를 초빙해 성과를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처음에는 외국인을 목표로 삼고,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 단장 초빙과도 연계해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성원의 3분의1을 외국인으로 구성함으로써 다양성을 확대하고, 전임 교원과 연구원도 현재보다 100명 늘린 390명 규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총장은 “우선 내년에 44명 증원을 요청했고 정부 예산으로 어려우면 자체 예산으로도 뽑게 해 달라고 이야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내 4대 과학기술원 중 DGIST는 다른 3곳(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보다 규모가 작아 이 총장은 취임 시작 일성으로 DGIST의 외연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혀왔다. 우선 내년 경북 구미에 지역 산업체 실무인력을 전문 석사과정생으로 선발하는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열고, 대구 수성구에 추진 중인 국가 디지털 혁신단지(수성알파시티)에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부지도 확보했다. 또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부를 졸업한 학생이나 의사를 선발해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의생명공학전공을 개설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 경영대학원을 벤치마킹한 경영전문대학원도 신설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지역 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D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이 총장은 밝혔다. 이 총장은 “DGIST는 다른 과학기술원과 비교해 규모가 제일 작기 때문에 경쟁이 불리한 점이 많아 이를 보완하려는 방안들을 세웠다”고 말했다.
  • 집에 있던 뼛조각···알고보니 200만 년 전 멸종한 ‘최상위 포식자’ 발가락

    집에 있던 뼛조각···알고보니 200만 년 전 멸종한 ‘최상위 포식자’ 발가락

    약 200만여 년 전 지구상에서 멸종한 육식 조류의 화석이 우루과이에서 발견됐다. 화석이 나온 곳은 우루과이의 한 평범한 가정집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방도시 산호세에 사는 한 부자(父子)가 전문가 검증을 의뢰한 뼛조각이 공포새의 발가락 화석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루과이에서 공포새 발가락 화석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증을 의뢰한 부자는 “오래 동안 집에 있던 것이지만 멸종한 조류의 화석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어쩌면 그냥 버릴 수도 있었던 화석을 찾아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포새의 화석이 발견된 건 우연이었다. 부자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검색하다가 1장의 사진을 봤다. 남극에서 발견된 공포새의 화석 사진이었다. ‘엄청난 발견’이라는 제목이 달린 사진을 본 부자는 깜짝 놀랐다. 사진 속 화석과 매우 비슷한 무언가가 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아들과 함께 화석 검증을 의뢰한 아버지 차모로는 “화석을 갖게 된 경위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최소한 16년 이상 갖고 있던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부자는 사진을 찍어 우루과이 학계에 전달하면서 검증을 요청했다. 귀한 화석임을 한눈에 알아본 학계는 고생물학자들에게 확인을 맡겼다. 부자의 눈썰미는 적중했다. 부자가 갖고 있는 뼛조각은 멸종한 육상 조류 공포새의 발가락 화석이었다. 공포새(학명 Phorusrhacidae)는 60억 년 전부터 지금의 아메리카대륙에 서식했던 육상 육식 조류로 당시 최상위 포식자였다. 우루과이의 고생물학자 안드레스 린데르크네트는 공포새에 대해 “당시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포식자로 군림했다”면서 “키가 최고 3m에 달했던 공포새를 당해낼 적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화석이 공포새의 것인 사실은 확인됐지만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등 아직 확인할 부분이 남아 있다”면서 학계의 분석과 연구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공포새는 남극에도 서식한 것으로 최근 드러나 관심을 끌었다. 남극에서 공포새의 발가락 화석 2개가 남극에서 발견되면서다. 남극에서 발굴된 공포새의 발가락 화석은 약 5000만 년 전의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공포새는 아메리카대륙, 특히 지금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대륙에 서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공포새의 서식 지역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학계는 비상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 우루과이 가정집서 ‘200만 년 전 공포새’ 화석 발견[와우! 과학]

    우루과이 가정집서 ‘200만 년 전 공포새’ 화석 발견[와우! 과학]

    약 200만여 년 전 지구상에서 멸종한 육식 조류의 화석이 우루과이에서 발견됐다. 화석이 나온 곳은 우루과이의 한 평범한 가정집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방도시 산호세에 사는 한 부자(父子)가 전문가 검증을 의뢰한 뼛조각이 공포새의 발가락 화석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루과이에서 공포새 발가락 화석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증을 의뢰한 부자는 “오래 동안 집에 있던 것이지만 멸종한 조류의 화석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어쩌면 그냥 버릴 수도 있었던 화석을 찾아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포새의 화석이 발견된 건 우연이었다. 부자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검색하다가 1장의 사진을 봤다. 남극에서 발견된 공포새의 화석 사진이었다. ‘엄청난 발견’이라는 제목이 달린 사진을 본 부자는 깜짝 놀랐다. 사진 속 화석과 매우 비슷한 무언가가 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아들과 함께 화석 검증을 의뢰한 아버지 차모로는 “화석을 갖게 된 경위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최소한 16년 이상 갖고 있던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부자는 사진을 찍어 우루과이 학계에 전달하면서 검증을 요청했다. 귀한 화석임을 한눈에 알아본 학계는 고생물학자들에게 확인을 맡겼다. 부자의 눈썰미는 적중했다. 부자가 갖고 있는 뼛조각은 멸종한 육상 조류 공포새의 발가락 화석이었다. 공포새(학명 Phorusrhacidae)는 60억 년 전부터 지금의 아메리카대륙에 서식했던 육상 육식 조류로 당시 최상위 포식자였다. 우루과이의 고생물학자 안드레스 린데르크네트는 공포새에 대해 “당시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포식자로 군림했다”면서 “키가 최고 3m에 달했던 공포새를 당해낼 적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화석이 공포새의 것인 사실은 확인됐지만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등 아직 확인할 부분이 남아 있다”면서 학계의 분석과 연구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공포새는 남극에도 서식한 것으로 최근 드러나 관심을 끌었다. 남극에서 공포새의 발가락 화석 2개가 남극에서 발견되면서다. 남극에서 발굴된 공포새의 발가락 화석은 약 5000만 년 전의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공포새는 아메리카대륙, 특히 지금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대륙에 서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공포새의 서식 지역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학계는 비상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 SM그룹 남선알미늄, 100억원 규모 향동 지식산업센터 창호공사 맡는다

    SM그룹 남선알미늄, 100억원 규모 향동 지식산업센터 창호공사 맡는다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디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블럭(BL)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100억원 규모 창호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9만4797m² 규모로 업무형 및 제조형 생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휴게실,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 남선알미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시공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특허기술과 고부가가치 창호제품이 다양한 프로젝트 현장에서 활용돼 매출과 수익 극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1947년 남선경금속공업사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알루미늄 섀시 기업으로, 70년 넘게 국내 알루미늄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1990년 지금의 남선알미늄으로 사명을 바꿨고, SM그룹에는 2007년 편입됐다. 현재는 주택용 섀시, 빌딩용 커튼월, 산업용 구조재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압출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창호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 경기도서관 영상 공모전, ‘플라스틱 프렌즈(PLASTIC FRIENDS)’ 대상 선정

    경기도서관 영상 공모전, ‘플라스틱 프렌즈(PLASTIC FRIENDS)’ 대상 선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최초의 영상 공모전인 ‘2024 경기도서관 생태·환경 영상+AI 공모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프렌즈(PLASTIC FRIENDS)’가 대상을 차지했다.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으로 기후·환경도서관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경기도서관이 기후·환경 특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미래 100년과 생태·환경을 잇다’를 주제로 4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한 영상 공모전에 총 76편의 영상 창작물이 접수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5편의 수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공개검증과 온라인 투표,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9편(대상1, 최우수상 2, 우수상 6)이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대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프렌즈(PLASTIC FRIENDS)’가 차지했다. 플라스틱 쓰레기와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슬픈 이야기를 아름답게 시각화해 표현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 완성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 활용 부문 최우수상은 버려진 유령 어구(漁具)가 바닷속 해양생물을 공격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표현해 유령 어구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한 ‘더 고스트(The Ghost)가, 일반부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과잉 배출 문제를 삽화 그래픽으로 표현한 ‘저주받은 하늘의 식탁’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인공지능(AI) 활용 부문에서는 ‘찬스(Chance)’, ‘트레이시스(Traces)’, ‘아나의 편지’가 수상했고 일반부문은 ‘아름답고 짧은, 그러나 꿈일 리 없는’, ‘신생비천화(新生飛天花)’, ‘환경보호를 위한 탐험가의 여정’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수상작은 2025년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 미디어월을 통해 기후위기 인식 확산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개관 기념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 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연면적 2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짓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60.40%이다.
  • 거칠 것 없는 모로코, 월드컵 4강 이어 올림픽 동메달까지

    거칠 것 없는 모로코, 월드컵 4강 이어 올림픽 동메달까지

    모로코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라 보주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집트를 6-0으로 압도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로코 축구가 따낸 첫 올림픽 메달이다. 이전까지 모로코가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1972 뮌헨 올림픽 당시 8강이었다. 모로코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국가대표팀이 처음으로 4강 고지에 올랐고, 파리 올림픽에선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메달까지 따냈다. 이날 경기는 모로코가 시종일관 압도하는 양상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이집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모로코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6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후반 6분, 후반 19분, 후반 28분까지 5-0으로 앞서갔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2분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는 아슈파프 하키미가 프리킥 득점으로 피날레까지 장식했다. 한편 프랑스와 스페인이 만나는 남자축구 결승전은 10일 오전 1시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 도봉’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 도봉’

    서울 도봉구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1일간의 구정 체험이 막을 내렸다. 도봉구는 8일 ‘청년 구정 체험단’이 지난 1일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봉구 청년 79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지난달 5일부터 수료식 전까지 구청은 물론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지역 공공기관 47곳에서 민원 응대, 각종 기록물 정리, 복지 및 행정업무 보조 등을 체험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한 청년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해 본 것은 처음이다.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했으며 또 다른 청년은 “도봉구에 대해 보다 많이 알 수 있게 돼 뜻깊었다”고 했다. “도봉구가 많은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이면서 청년이 체감할 수 정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청년도 있었다. 청년 구정 체험단은 도봉구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펼치는 일종의 아르바이트 사업이다.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려고 기획했다. 각종 행정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데다 임금도 받을 수 있어 매번 청년들의 반응이 좋다. 이번 체험단의 근무 시간은 하루 5시간, 일당은 5만 7180원이었는데 참여하려는 청년들이 몰려 경쟁률이 6.3대1로 높았다. 도봉구는 공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뽑았다. 수료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청년 구정 체험단 전원이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청년 구정 체험단 활동이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구정에 참여하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청사 안에 청년취업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청사 1층에 196㎡ 규모로 만들었으며 면접사진 촬영 스튜디오, 정장 대여실, 화상 면접실, 스터디 공간 등을 갖췄다. 이외에도 도봉구는 청년 기금 조성, 청년 창업센터 운영, 청년 인턴십 인원 확대, 어학 및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광주비엔날레, 모두의 울림으로 감동 전한다

    광주비엔날레, 모두의 울림으로 감동 전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시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다음 달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비엔날레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도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비엔날레에는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함께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입국해 이달 내로 작품 설치를 마친다. 전시 공간은 부딪힘소리(Larsen effect), 겹칩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ial sound)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양림동 일대 8개 전시 공간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에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삶 사이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 파빌리온 전시는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각국 전시를 선보이는 파빌리온에 6개 대륙 31개 국가·문화기관이 함께한다. 아시아 7개국(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과 유럽 8개국(스웨덴·덴마크·캐나다·오스트리아·폴란드·핀란드·이탈리아·네덜란드·독일)이 참여한다. 아메리카관과 아프리카관도 열린다. 특히 광주의 정신을 조망하는 ‘광주관’이 올해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무등: 고요한 긴장’을 주제로 1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 ‘환희’의 그녀들, 벌레의 눈으로 엿보다

    ‘환희’의 그녀들, 벌레의 눈으로 엿보다

    두 여성 간의 욕망·불안치밀하고 독특하게 관찰혐오가 난무하는 세계주고받는 상처와 아픔결국 자신을 지키는 행위 사랑의 완성이 반드시 생식(生殖), 종의 보전이어야만 하는가. 그동안 레즈비언의 욕망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던 작가는 이 질문에 대답하고자 벌레의 시선을 빌리기로 한다. 인간의 이성과 언어가 작동하지 않는 그 지점에서 두 여성의 사랑은 새로운 결실, ‘환희’에 도달한다. 김멜라(41)의 신작 장편소설 ‘환희의 책’은 여러모로 치밀하고 독특하다. 중학교 국어 시간에 배운 지식을 굳이 동원하자면 소설은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쓰였다. 이 관찰자는 인간이 아닌 곤충 셋, 톡토기와 거미 그리고 모기다. 이들은 벌레들 사이에서 ‘비생식 동거 집단’으로 불리는 두 인간 여성 ‘호랑’과 ‘버들’의 사랑을 깊이 들여다본다. 소설은 레즈비언의 일상과 욕망을 탐구한, 벌레들의 재기발랄한 연구서라고도 하겠다. “인간에게 감정이란 무엇인가. 암수딴몸인 그들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개발해 낸 짝짓기 전략 아니었던가. 벌과 꽃등에가 식물의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묻혀 주듯 인간은 서로가 주고받은 상처와 아픔으로 이어져 관계의 쇠사슬을 끌며 살아간다.”(115쪽) “이 행성의 주인”임을 자처하는 벌레들은 인간을 ‘두발이엄지’로 명명한다. “벌레를 잡으려고 발달한 엄지가 인간 신체의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이란다. 상당히 ‘벌레적인’ 관점이라 웃음이 튀어나오는데, 이건 인간이 벌레의 이름을 지을 때도 마찬가지였으리라. 인간을 한 수도 아니고 두 수, 세 수쯤 아래로 보는 벌레들은 인간이 문명을 이루고 만물의 영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인 ‘이족보행’을 거침없이 조롱한다. “대체 인간은 그 두 발로 걷기 위해 평생 몇 번이나 나자빠진단 말인가?”(11쪽)벌레들의 눈으로 포착한 ‘호랑’과 ‘버들’의 사랑은 자못 격정적이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그 안에 커다란 불안이 도사리고 있음을 독자는 알게 된다. 서로를 탐닉하는 두 여성. 그것은 온갖 폭력과 혐오가 난무하는 세계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행위다. 살을 맞부딪고 있는 순간에도 의문은 계속된다. 우리의 마음은 과연 같을까. 마음을 계량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은 본디 도저히 가닿을 수 없는 상대의 심중을 확인하려는, 부질없는 욕심의 연속. ‘호랑’은 ‘버들’에게 “나랑 같이 죽을래?”라는 부질없는 질문을 반복한다. 두 사람이 포개진 방 바깥에는 쉴 새 없이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 “느끼려고 한다면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발밑에서 구석에서 나뭇잎에서 인간들의 따듯한 살 위에서, 끝도 없이 갉작이는 우리의 리듬을. 먼지처럼 부유하는 작은 몸, 물처럼 스미고 빛처럼 굴절하는 우리의 삶을.”(179쪽) 벌레들의 목소리를 취하고는 있지만, 결국 소설은 인간의 언어로 적힌다. 비인간 존재를 전면에 내세우는 ‘인간의 예술’은 이런 자가당착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래도 ‘의인화’는 계속돼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인간은 영영 ‘인간이 아닌 존재’의 생동을 포착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정치철학자 제인 베닛은 저서 ‘생동하는 물질’에서 이렇게 말한다. “의인화는 다양하게 구성된 연합을 형성하는 물질성의 세계를 발견할 감수성을 키워 준다.” 김멜라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인간 필자로서, 벌레들의 음성으로 소설을 쓰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그에게 물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비인간을 사유하고 소설로 쓰는 일이 지독히도 인간적인 일이라는 걸 내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인간적 관념과 언어화가 한편으론 인간의 좋은 점이라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인류 역시 자연의 한 부분이고, 우리가 자연을 존중하듯 인간의 특성 또한 계속해 알아가고 존중하는 것이 제가 글로 쓰고 싶은 공존의 모습이니까요. 인간의 시선으로, 인간일 수밖에 없는 몸으로, 나와 다른 존재를 상상해 보는 것. 그것이 소설이 주는 기쁨이자 제가 할 수 있는 글쓰기라 생각합니다.”
  • 서울 그린벨트 풀어 수도권 8만호 공급

    서울 그린벨트 풀어 수도권 8만호 공급

    12년만에 대거 해제, 11월 택지 발표최상목 “2029년까지 42.7만호 공급”서초·강남 그린벨트에 1만호 유력… 수도권 용적률 30%P 더 푼다 급등하는 서울과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12년 만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냈다. 서울 및 인접한 수도권의 그린벨트를 풀어 5만 가구(서울 1만호+α)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 후보지를 11월에 발표한다.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내년에 3만호를 더해 총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지정하는 것을 포함해 2029년까지 수도권에 42만 7000호를 공급한다. 계획대로 진행돼도 입주까지 8~10년은 걸리지만 시장에 확실한 ‘공급 신호’를 보내 달아오른 매수 심리를 진정시키겠다는 의도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확정·발표하면서 “핵심은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 공급과 적정 수준의 유동성 관리”라고 말했다. 정부는 ‘1·10 대책’에서 수도권에 신규 택지 2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공급 물량을 4배로 늘리고 그린벨트 해제 대상에 서울 및 인접 지역이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20주 연속 오를 만큼 과열된 상황에서 우수 입지에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의 추가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다. 2018년 수서역 인근 신혼희망타운, 2021년 신내4지구 공급을 위해 소규모로 그린벨트를 풀었으나 대규모로 해제하는 건 12년 만이다. 서울 그린벨트는 149.09㎢로 전체 면적의 24.6%에 이른다. 강북권 그린벨트는 대부분 산인 만큼 서초·강남권이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그린벨트 지역에 1만호 이상을 포함해 수도권 내 5만호 신규 택지는 오는 11월 발표 예정이다. 내년에는 3만호 신규 택지를 추가로 내놓는다. 올해 발표되는 5만호 중 2만호는 신혼·출산·다자녀가구를 위한 분양·임대주택으로 최대 70%까지 공급되도록 한다.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 그린벨트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토지를 사고팔 때 지자체 허가를 받도록 했다. 신규 택지 후보지 발표까지 한시 적용되며 13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서울시가 협조해야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한 만큼 정부는 오세훈 시장이 제안하는 방식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지에 지어질 공공주택 대부분은 서울시가 새롭게 내놓은 ‘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인 장기전세주택Ⅱ를 대폭 확대해 공급하려 한다”고 말했다. 신규 택지는 후보지 발표 이후 실제 입주까지 적어도 8년은 걸린다. 정부는 이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했다. 그린벨트 내 공급 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므로 시세보다 70~80% 수준으로 낮게 분양돼 ‘로또 청약’이 재현될 여지가 있다. 정부는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하고자 ‘재건축·재개발 촉진법’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기간이 최대 3년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10 대책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시기를 조정하는 ‘패스트트랙’ 도입 역시 기간을 3년 줄일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6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 통상 14~15년 걸리던 정비사업이 8~9년으로 줄어든다.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최대 용적률은 3년 한시로 법적 상한 기준보다 30% 포인트 상향한다. 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역세권 정비사업 지구는 360%에서 390%, 일반 정비사업은 300%에서 330%까지 높일 수 있다. 다만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은 배제된다. 조합 설립 동의율은 현행 75%에서 70%로 완화한다. ‘전세사기’로 기피 대상이 된 빌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는 정부가 직접 공급한다. 수도권 내 빌라 등 공공 신축 매입은 내년까지 11만호 이상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은 비아파트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제한으로 신축 주택을 사들일 계획이다. 최소 6년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하는 ‘분양전환형 신축매입 주택’도 도입한다 세제 혜택도 늘린다. 신축 빌라를 매입하면 취득세·종합부동산세·양도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특례 적용을 내년 말에서 2027년 말까지 연장한다. 소형주택 1채만으로도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6년 단기등록임대 제도를 도입하고 세금 부과 시 1주택 특례를 적용한다.
  • 2년여 만에 다시 문 연 구로구민체육센터 재개관식

    2년여 만에 다시 문 연 구로구민체육센터 재개관식

    서울 구로구는 최근 리모델링 사업을 마친 구로구민체육센터 재개관식을 8일 개최했다. 재개관식은 문헌일 구로구청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기념촬영, 시설 순회 등 순으로 개최됐다.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구로구민체육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 면적 5263㎡ 규모로 수영장, 필라테스실, 에어로빅장, 헬스장, 대체육관 등을 갖췄다. 문 구청장은 “구로구민체육센터는 연간 5만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구로구 대표 체육시설”이라며 “앞으로 구로구민체육센터가 주민들이 마음껏 생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시, 티몬·위메프 피해 지역기업에 200억원 긴급자금

    부산시, 티몬·위메프 피해 지역기업에 200억원 긴급자금

    부산시가 위메프·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위메프·티몬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 정책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몬·위메프의 6~7월 거래대금 정산기일이 도래하면 피해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e-커머스 피해기업 특례 보증 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신설한다. 피해 1건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원활하게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최대 5년까지 보증 비율 100%로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료 본인 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료율도 도 0.5% 지원한다. 중·저신용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상생 모두론 플러스 정책자금’도 100억원 규모로 투입한다. 피해 1건당 최대 8000만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1%의 이차보전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e-커머스 피해기업 특례 보증 자금은 오는 19일부터, 지역 상생 모두론 플러스 정책자금은 상시로 부산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정산 대금 때문에 폐업, 신용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저금리자금대환, 채무조정, 분할상환 등 맞춤형 재무·법률 상담도 제공한다. 또 이번 사태로 판로가 줄어드는 바람에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은 대체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오픈마켓 입점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활용해 지역 업체 120개사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 시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상담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 별도 상담창구도 설치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피해 규모 등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실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 선량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더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용 행정력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그린벨트 푼다… MB 정부 이후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푼다… MB 정부 이후 12년만

    정부가 급등하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냈다.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하는 것은 이명박(MB) 정부 때인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정부는 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1·10 대책’을 통해 그린벨트를 풀어 수도권 신규 택지 2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번에는 공급 물량을 4배 늘리고 그린벨트 해제 대상에 서울 및 서울 인접 부지가 들어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우선 정부는 수도권 내 그린벨트를 해제해 올해와 내년 각각 5만 가구, 3만 가구 등 총 8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세부 대상지는 오는 11월 발표 예정으로, 당장 오는 13일부터 서울 그린벨트 전역과 인접 수도권 지역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 관심은 서울 내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쏠린다. 현재 서울 내 그린벨트 면적은 약 150㎢로 서울 전체면적(605㎢)의 24.6%를 차지한다. 서초구가 23.8㎢로 가장 넓고, 강서구(18.92㎢), 노원구(15.91㎢), 은평구(15.21㎢), 강북구(11.67㎢), 도봉구(10.2㎢) 순이다. 서울 그린벨트는 이명박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짓기 위해 2009~2012년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 일대 등 34㎢를 해제한 이후 대규모로 풀린 적이 없다. 북부지역 그린벨트는 대부분 산으로, 택지 개발에 부적합기에 때문에 결국 선택지는 강남권 그린벨트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오는 11월 1차(5만 가구) 대상지를 발표할 때 서울 그린벨트 해제 대상지도 전부 공개하겠다”며 “서울시와는 현재 모든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번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2029년까지 6년간 수도권에 42만 7000가구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 서울로 모이는 뜨거운 몸짓들

    서울로 모이는 뜨거운 몸짓들

    30회 맞은 창무국제공연예술제‘산 자를 위한 씻김굿’ 등 선보여서울세계무용축제 35편 무대에 한국 전통춤과 현대무용을 매개로 국내외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국제무용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씻김굿’부터 ‘19금 무용’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작품들로 기대를 모은다. 사단법인 창무예술원이 주최하는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 세종예술의전당,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30회를 맞은 올해 축제의 주제는 ‘땅구름, 몸구름, 하늘구름’이다. ‘구름’은 발로 땅을 구르는 동작을 칭하는 춤 언어로, 땅구름이 몸의 기운을 거쳐 마침내 몸과 정신이 합일되는 상태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축제에선 국내 작품 19편과 중국, 일본, 네덜란드, 미국, 뉴질랜드 초청작 5편이 선보인다.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옛 춤과의 대화’는 전통춤과 창작춤의 교감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금성당보존회의 ‘서울 천신굿’, 박병천가무악보존회와 창무회의 ‘산 자를 위한 씻김굿’이 공연된다. 한국무용의 산증인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이 두 작품에 직접 출연한다. 국내 작품으로는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그들의 논쟁’, 99아트컴퍼니의 ‘이야기의 탄생’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 초청작들도 흥미롭다. 뉴질랜드 국립현대무용단(NZDC)은 전통춤 ‘하카’를 기반으로 한 창작춤을 선보이고 네덜란드의 니크 바게나르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애프터 올’을 공연한다.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 27회 서울세계무용축제는 9월 1~14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캐나다, 호주, 룩셈부르크 등 해외 8개국 초청작을 포함해 35편이 공연된다.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주제를 따로 정하지 않고 관객이 현대무용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이종호 서울세계무용축제 예술감독은 “현대무용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캐나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안무가 길현아가 창단한 HBE무용단의 ‘몸’이 축제의 문을 연다. 발레, 힙합, 연극 등 다원적이고 융합적인 스타일의 무용단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언어를 초월한 소통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폐막작은 이탈리아 출신의 벨기에 안무가 피에트로 마룰로가 이끄는 인시에메 이레알리의 ‘벌집’이다. 인간의 본질과 우주의 연결성을 다룬 이 작품은 무용수 6명 중 5명이 전라로 출연하는 과감한 연출을 선보인다. 이 때문에 19세 이상 관객만 입장할 수 있다. 국내 작품으로는 안무가 김형민과 배진호의 작품, 고블린파티&갬블러크루의 ‘동네북’ 등이 초청됐다. 영남의 옛 춤을 잇는 ‘한국의 춤 영남무악’, 젊은 안무가 6인의 에너지를 볼 수 있는 ‘시댄스 투모로우’ 등 기획 공연도 풍성하다.
  • 美 캘리포니아 ‘역대 네 번째’ 대형 산불

    美 캘리포니아 ‘역대 네 번째’ 대형 산불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어퍼 비드웰 산림공원에서 산림소방대가 산불로 붉게 변한 현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까지 14일째 이어지며 면적 42만 692에이커(약 1702㎢)를 태운 이번 화재는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규모로 평가됐다. 지난달 25일 현지 검찰은 42세 남성 로니 딘 스타우트 2세를 방화 혐의로 체포해 재판에 넘겼다. 밀크릭 로이터 연합뉴스
  • 씨 마르는 공중보건의…농어촌 의료공백 ‘비상’

    씨 마르는 공중보건의…농어촌 의료공백 ‘비상’

    “지난해에 3명의 공중보건의가 복무를 마친 뒤 아직까지 1명도 충원이 안 됐어요. 결국 의사 2명이 보건지소 6군데를 3곳씩 날짜를 정해 출장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힘들고 의사들도 만성 과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전남 구례군 보건소 관계자) 지난 7월 기준 전남 구례군 인구는 2만 4095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39%에 달한다. 그런데도 구례군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공보의)는 6명에 불과하다. 지난해의 3분의2 수준이다. 더이상 공보의를 구할 수 없어서다. 출장 진료로 빈틈을 겨우 메우고 있다.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사태로 대도시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자 정부는 지방 공보의로 빈 자리를 채웠다. 가뜩이나 없는 ‘살림’인 구례군에도 여파가 미쳤다. 3월부터 6월까지 1~3명이 파견 근무로 자리를 비우면서 남은 이들이 구례병원과 보건소, 보건지소 등 9곳에서 진료를 맡았다. 올해부터 강원 화천군 상서면보건지소에서도 한 주에 하루만 공보의가 진료를 본다. 화천군 공보의 수는 지난 6월 기준 총 16명으로 전년 동월(19명) 대비 3명 줄었다. 화천군은 올해 전역하는 공보의 7명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정부에 신규 배정 인원으로 7명을 요청했으나 4명만 충원됐다. 강원도 내 공보의는 248명으로 지난해 270명보다 22명이나 줄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을 비롯한 전국에서 공보의가 줄어 일선 시군에서는 순회진료를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의료 낙후지역을 책임지는 공보의가 급감하는 데다 의료파업 여파까지 미치면서 농어촌 의료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과의사와 한의사를 제외한 일반 공보의는 2020년 1903명에서 2021년 1874명, 2022년 1709명, 2023년 1434명, 올해 5월 현재 1209명으로 줄었다. 불과 4년 만에 694명, 36.5%가 감소했다. 제대한 공보의의 빈 자리를 보충하는 신규 공보의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신규 배치된 일반 공보의는 2020년 742명에서 올해 3분의1 수준인 255명으로 줄었다. 이에 올해 전남의 공보의는 229명으로 2022년 303명에 비해 4분의3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이 중 34명은 파견 중이다. 충남에서 공중보건의가 없는 곳은 24곳, 전북은 9곳이다. 공보의 부족 현상은 여성 의사 비율이 높아지면서 공보의로 복무할 수 있는 남성 의사 숫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공보의 지원도 급감했다. 육군 현역병 복무기간인 18개월보다 두 배인 36개월을 복무해야 한다. 여기에 현역병 월급 200만원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250만원 수준인 공보의 월급은 메리트가 떨어진다. 이에 지역의 열악한 의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공보의 복무기간 축소가 먼저 거론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3월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해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공보의 복무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의사 대신 간호사 경력을 가진 보건직 공무원이 근무를 하는 보건진료소와 유사하게 보건지소의 의료 체계 역시 개편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보건진료소의 경우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6개월 추가 교육을 받은 뒤 배치돼 진료를 하고 있다. 전남의 한 지자체 보건소 담당 관계자는 “주민들이 의사를 선호하긴 하지만 의대를 졸업한 뒤 곧바로 진료에 투입되는 신규 공보의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다”면서 “공보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보건진료소 사례처럼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공보의 역할을 대신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