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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4년 만에 안보대화…정찰풍선·대만문제 놓고 ‘신경전’

    중일, 4년 만에 안보대화…정찰풍선·대만문제 놓고 ‘신경전’

    중국과 일본이 22일 도쿄에서 4년 만에 외교·국방 고위 관료가 참여하는 ‘제17회 안보대화’를 열고 중국의 정찰풍선과 일본의 안보문서 개정 등을 놓고 상호 우려를 표명했다. 도쿄 외무성에서 열린 회의에 일본 측에선 야마다 시게오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안도 아쓰시 방위성 방위정책국 차장, 중국 측에선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과 장바오췬 국방부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마다 심의관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정세와 러시아와 연계한 중국의 군사활동, 중국 정찰풍선 등에 대해 중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정찰풍선의 일본 상공 비행은 영공 침범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재발 방지를 중국 측에 요구했다. 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중국 관공선의 영해 침입에 항의하고,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에도 우려를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또한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의 지적을 염두에 두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쑨웨이둥 부부장은 일본의 안보문서 개정과 관련해 “역외 세력과 결탁해 대만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엄중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쑨 부부장은 “역사·대만 등 중대한 문제는 양국 간 기본적인 신의와 중일 관계의 근간에 관련된 것”이라며 “일본 측이 역사를 거울삼아 일관되게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문서를 개정하면서 중국의 군사 동향을 ‘최대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하고,방위력의 근본적 강화와 ‘반격 능력’ 보유,미일동맹 강화 등을 천명했다. 일본 정부는 3대 안보문서 개정 의도를 중국 측에 재차 설명했다. 쑨 부부장은 이와 함께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배출 계획에 대해 “방사능 오염수 배출 문제는 전세계 해양 환경과 공중 보건과 관련된 것으로 일본은 공개적이고 투명하고,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견제했다. 아울러 중일관계의 중요성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양국은 전세계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쑨 부부장은 밝혔다. 일본이 미국의 반도체 장비 대중국 수출 통제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최근 나온 상황에서 ‘견제구’를 던진 모양새다. 1993년 시작된 중일 안보대화는 2019년 2월 베이징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해 11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안보대화를 통해 양국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야마다 심의관은 이날 안보대화 모두발언에서 “양국 정상 간에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구축해 나갈 필요성에 대한 공통의 인식이 있다”며 지속적인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쑨웨이둥 부부장도 “양국 지도자는 상호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중요한 공통 인식에 도달했다”고 화답했다. 중일 양국은 핵심 쟁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의사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외무성은 중일 안보대화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보장,방위 분야에서 중일 간 의사소통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또한 “올해 봄께 ‘중일 방위당국 간 핫라인’ 운용을 시작하기 위해 계속 조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시다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은 작년 11월 17일 회담에서 자위대와 중국군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양국 방위당국 간부 사이의 핫라인을 조기 개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소아과 기피 현상’에…尹 “의사 아닌 정부 잘못”

    ‘소아과 기피 현상’에…尹 “의사 아닌 정부 잘못”

    ‘필수 의료’에 해당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으로 인한 진료 대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관련 부처는 필요한 어떤 재원도 아끼지 말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소아의료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전공의 인력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4시간 상담센터도 시범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혜화동의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마스크를 쓴 윤 대통령은 외래진료실과 소아외과 병실을 차례로 둘러보며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로하는 한편,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 정책간담회를 열어 소아 의료체계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소아병동에서 소아암치료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생후 19개월 된 소아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만나고 왔다”며 “의사 선생님, 간호사, 부모님 애를 많이 썼다. 아이들이 이렇게 어려운 치료를 씩씩하게 잘 견디는 게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아프면 제대로 치료받고, 야간에 경기한다든지 어머니가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빨리 병원에 가거나 전화로 상담도 해야 하지 않느냐”라며 “사회가 많이 발전했는데도, 출생률이 자꾸 떨어져 그런지 오히려 저희가 자랄 때 보다 병원이 많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소아진료 문제를 이대로 놔둘 수 없다”며 “교육·돌봄 환경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라고 교육부에 지시했는데 아이들이 아파도 갈 데가 없으면 (이런 노력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간담회에서는 소아전공의 부족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의사가 소아과를 기피하는 것은 의사가 아닌 정부 정책 잘못”이라며 “이것보다 시급한 게 없다. 건강보험이 모자라면 정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바꾸라”고 강조했다. 의료진에게는 “국가가 한눈파는 사이에 아이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소아 의료진에게 정말 면목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소아과 의료인력 부족이 이미 최근 수년간 누적된 문제였음에도 전임 정부에서 제대로 된 대책이 없었단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레지던트 4년차 전공의에겐 “소아과를 선택한 것이 잘한 것이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중증 소아 의료체계 확충 ▲야간·휴일·응급 등 사각지대 해소 ▲소아 의료인력 확충으로 구성된 ‘소아 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보고받고 조속한 이행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야간·휴일까지 24시간 상담해주는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 사업과 관련해 “전화뿐 아니라 24시간 영상 상담도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 착용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간호사의 학교 배치도 지시 사항에 포함됐다. 희귀 근육병 때문에 인공호흡기를 착용하면서 학교에 못 가고 있다는 어린이의 사연을 접한 윤 대통령은 “복지가 아닌 인권의 문제”라며 관계 부처에 조속한 해결을 지시했다고 한다.
  • [서울포토] ‘환아 격려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포토] ‘환아 격려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관련 부처는 필요한 어떤 재원도 아끼지 말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소아의료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전공의 인력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4시간 상담센터도 시범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혜화동의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흰 마스크를 쓴 윤 대통령은 외래진료실과 소아외과 병실을 차례로 둘러보며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로하는 한편,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 정책간담회를 열어 소아 의료체계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소아병동에서 소아암치료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생후 19개월 된 소아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만나고 왔다”며 “의사 선생님, 간호사, 부모님 애를 많이 썼다. 아이들이 이렇게 어려운 치료를 씩씩하게 잘 견디는 게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아프면 제대로 치료받고, 야간에 경기한다든지 어머니가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빨리 병원에 가거나 전화로 상담도 해야 하지 않느냐”라며 “사회가 많이 발전했는데도, 출생률이 자꾸 떨어져 그런지 오히려 저희가 자랄 때 보다 병원이 많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소아진료 문제를 이대로 놔둘 수 없다”며 “교육·돌봄 환경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라고 교육부에 지시했는데 아이들이 아파도 갈 데가 없으면 (이런 노력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아전공의 부족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의사가 소아과를 기피하는 것은 의사가 아닌 정부 정책 잘못”이라며 “이것보다 시급한 게 없다. 건강보험이 모자라면 정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바꾸라”고 강조했다. 의료진에게는 “국가가 한눈파는 사이에 아이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소아 의료진에게 정말 면목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소아과 의료인력 부족이 이미 최근 수년간 누적된 문제였음에도 전임 정부에서 제대로 된 대책이 없었단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레지던트 4년차 전공의에겐 “소아과를 선택한 것이 잘한 것이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 중증 소아 의료체계 확충 ▲ 야간·휴일·응급 등 사각지대 해소 ▲ 소아 의료인력 확충으로 구성된 ‘소아 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보고받고 조속한 이행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공공정책수가’ 등을 통한 사후보상 추진 방침도 직접 밝혔다. 중증·응급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적시에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재정투입 강화 등 수단을 총동원해 소아의료 체계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야간·휴일까지 24시간 상담해주는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 사업과 관련해 “전화뿐 아니라 24시간 영상 상담도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 착용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간호사의 학교 배치도 지시 사항에 포함됐다. 희귀 근육병 때문에 인공호흡기를 착용하면서 학교에 못 가고 있다는 어린이의 사연을 접한 윤 대통령은 “복지가 아닌 인권의 문제”라며 관계 부처에 조속한 해결을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나 의사정원(증원)은 의사단체 반대가 크다”는 기자들의 질문엔 “복지부 장관이 배석한 간담회에서도 해당 내용을 포함해 질의가 있었다”며 “그 부분을 조율해 추가 조치를 내놓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 이재명 “국가권력 갖고 장난하면 깡패지 대통령이겠습니까” 작심발언

    이재명 “국가권력 갖고 장난하면 깡패지 대통령이겠습니까” 작심발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깡패’라는 단어를 써가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수사권을 갖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이지 검사이겠습니까”라며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이지 대통령이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폭력배가 폭행을 저지르면서 ‘왜 방어를 하느냐, 가만히 맞아라’라고 하는 것, 이게 깡패의 인식”이라며 “국가 권력을 남용해서 특정인을 죽이겠다고 공격하는 것이 국가 경영에 맞는 일이냐”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명을 잡아보겠다고 이재명의 가족, 이재명의 친구, 이재명의 후원자, 이재명의 이웃, 이재명의 지지자들, 이재명과 아는 사람들, 이재명과 관계있는 사람들은 대체 저 때문에 지금 고통이 너무 크다”라면서 “275회 압수수색이라고 하는 것은 아마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검찰사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요즘 숫자가 유행이라는데 133, 이것은 사건번호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아울러 “(자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살에 많이 사용되는 번개탄 생산을 막겠다는 정책 발표를 했다고 한다”며 “국가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정치집단이 겨우 하는 짓이라고는 국민의 처참한 삶을 가지고 농단을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시점에 제 입장을 말씀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며 모두발언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박성준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날 법무부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법이 17일 검찰에 제출한 이 대표의 체포동의 요구서를 윤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보냈다. 현직 국회의원 신분인 이 대표는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다. 따라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 수 있다.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에 부쳐야 한다. 여야는 24일과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4일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된 뒤 27일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민주당은 국회 의석 과반인 169석을 차지한다. 당대표의 신병을 결정하는 표결인 만큼 대부분 반대표를 던져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구속영장은 영장심사 없이 영장이 기각되는데, 그렇게 되면 검찰은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 尹 “든든한 파트너 될 것”… 우주개척 힘싣기

    尹 “든든한 파트너 될 것”… 우주개척 힘싣기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우주 분야 학생·연구원·기업인을 만나 “정부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 오찬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청을 최고의 전문가 중심의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항공청 설립은 연말 개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주경제에는 경계가 없다. 또 우리에게 무한한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주경제에 대해 “우주 탐사와 활용을 위한 발사체와 위성의 개발·제작·발사·운용은 물론 관련한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는 이미 기술 혁신, 경제성장, 국가안보를 이끌어 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우주 분야 개척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이 개발한 소형발사체·초소형위성 등 전시품을 관람한 뒤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우주경제의 길을 개척해 온 여러분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우주는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개인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됐다”며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우주 산업을 키운 열정으로 우주 경제 시대를 열어 가자”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가수 윤하를 포함해 대학 항공우주학과 학생, 창업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 신진 연구원, 경연대회 수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우주 스타트업 지원책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 ▲우주시험 인트라 구축 ▲위성영상 활용 등 규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하의 참석에 대해 “우주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우주문화 확산 차원에서 관련 다수의 노래를 불러 왔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말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윤하의 노래 제목 ‘사건의 지평선’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시공간의 경계면을 일컫는 용어다.
  • 정부 ‘건폭 끝내기’ 강공

    정부 ‘건폭 끝내기’ 강공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건설 현장의 폭력·불법 등 이른바 ‘건폭’을 겨냥해 “임기 내 건설 현장의 갈취·폭력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로부터 ‘건폭 현황 및 실태’를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전날 노조의 회계 투명성 문제에 이어 건설업계 강성 노조의 불법 행태를 거론하며 연이틀 노동계를 질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으로부터 건설업계 불법 실태를 보고받고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유관 부처에 “검찰, 경찰, 국토부, 고용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며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해 건설 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유관 부처들은 타워크레인 기사 등이 건설사에 일종의 상납금인 ‘월례비’를 강요할 경우 면허를 정지하는 방안을 비롯해 ▲5대 권역별 감시체계 및 익명신고센터 설치·운영 ▲검경 합동 ‘건폭 수사단’ 출범 ▲노조 채용 강요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등의 대책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헌법의 근본 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자유시장경제라는 헌법의 근본 질서를 지키지 못하면 경제 발전은 물론 기업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다. 노조가 정상화돼야 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자본시장도 발전하며 수많은 일자리도 생겨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조는 노조답고 사업주는 사업주다운 제대로 된 시장경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노조의 기득권은 젊은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게 만드는 약탈 행위”라고도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건폭’이라는 줄임말을 사용한 것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폭력과 불법을 보고서도 이를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며 건설업계 강성 노조의 불법 행태를 질타한 윤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재차 노조의 회계투명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노동개혁의 출발은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라며 “지난 5년간 국민 혈세로 투입된 1500억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도 노조는 회계 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노조 회비에 대해 상당 금액을 세액 공제해서 사실상 노조 운영 자금에 대해 국민의 세금으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1500억원 지원금과 완전히 별도의 문제”라고도 했다. 고용부는 전날 회계 투명성 원칙을 지키지 않은 노조에 대해서는 현재 15%인 조합비 세액 공제 혜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광주 군공항특별법 2월 국회 통과 무산…공항 이전 차질  ‘우려’

    광주 군공항특별법 2월 국회 통과 무산…공항 이전 차질  ‘우려’

    광주 군공항 특별법의 2월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또다시 차질을 빚게 됐다. 21일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안’이 상정됐다. 하지만 이날 소위에선 제안설명과 전문위원 검토보고만 진행된 채 심의는 3월로 미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위원이 법안 검토 의견을 밝혔고 의원들은 법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와 국방부가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른 의견을 밝혔다. 회의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비와 관련, ‘기부대 양여’ 부족분에 대해 국가가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이 쟁점으로 떠올랐으며, 국방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17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국가 지원보다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토록 돼 있는 게 맞느냐”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의 질의에 “그것이 기본원칙이고, 국비를 지원할 경우 재정적 부담이 국방부로 다 오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선 찬반 토론과 의견 청취, 표결은 이뤄지지 못했다.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법안심사 소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새로 제정되는 법안인 만큼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첫 번째부터 마지막 조항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광주 군공항 특별법 2월 국회 통과는 사실상 무산됐다. 구체적인 심의는 내달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尹 ‘우주경제 개척자’ 만나 “든든한 파트너” 약속… 가수 윤하도 참석

    尹 ‘우주경제 개척자’ 만나 “든든한 파트너” 약속… 가수 윤하도 참석

    尹 “우주경제 경계 없어… 무한한 기회 열릴 것”우주 분야 학생·연구원·기업인 등 건의사항 청취‘사건의 지평선’ 가수 윤하, 우주 문화 확산 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우주 분야 학생·연구원·기업인을 만나 “정부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 오찬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청을 최고의 전문가 중심의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항공청 설립은 연말 개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주경제에는 경계가 없다. 또 우리에게 무한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주경제에 대해 “우주 탐사와 활용을 위한 발사체와 위성의 개발·제작·발사·운용은 물론, 관련한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는 이미 기술 혁신, 경제성장, 국가안보를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우주분야 개척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이 개발한 소형발사체·초소형위성 등 전시품을 관람한 뒤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우주경제의 길을 개척해 온 여러분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의 우주는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개인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됐다”며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우주 산업을 키운 열정으로 우주 경제 시대를 열어가자”고 했다. 간담회에는 가수 윤하를 포함해 대학 항공우주학과 학생, 창업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 신진 연구원, 경연대회 수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우주 스타트업 지원책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 ▲우주시험 인트라 구축 ▲위성영상 활용 등 규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하의 참석에 대해 “우주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우주문화 확산 차원에서 관련 다수의 노래를 불러왔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말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윤하의 노래 제목 ‘사건의 지평선’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시공간의 경계면을 일컫는 용어다.
  • 尹 ‘건폭’ 엄정 대응, “임기 내 뿌리 뽑겠다”

    尹 ‘건폭’ 엄정 대응, “임기 내 뿌리 뽑겠다”

    “노동개혁 출발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건설 현장의 폭력·불법 등 이른바 ‘건폭’을 겨냥해 “임기 내 건설 현장의 갈취·폭력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로부터 ‘건폭 현황 및 실태’를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전날 노조의 회계 투명성 문제에 이어 건설업계 강성 노조의 불법 행태를 거론하며 연이틀 노동계를 질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으로부터 건설업계 불법 실태를 보고받고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유관 부처에 “검찰, 경찰, 국토부, 고용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며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해 건설 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유관 부처들은 타워크레인 기사 등이 건설사에 일종의 상납금인 ‘월례비’를 강요할 경우 면허를 정지하는 방안을 비롯해 ▲5대 권역별 감시체계 및 익명신고센터 설치·운영 ▲검경 합동 ‘건폭 수사단’ 출범 ▲노조 채용 강요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등의 대책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헌법의 근본 질서를 바로세우는 것”이라며 “자유시장경제라는 헌법의 근본 질서를 지키지 못하면 경제 발전은 물론 기업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다. 노조가 정상화돼야 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자본시장도 발전하며 수많은 일자리도 생겨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조는 노조답고 사업주는 사업주다운 제대로 된 시장경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노조의 기득권은 젊은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게 만드는 약탈 행위”라고도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건폭’이라는 줄임말을 사용한 것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폭력과 불법을 보고서도 이를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며 건설업계 강성 노조의 불법 행태를 질타한 윤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재차 노조의 회계투명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노동개혁의 출발은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라며 “지난 5년간 국민 혈세로 투입된 1500억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도 노조는 회계 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노조 회비에 대해 상당 금액을 세액 공제해서 사실상 노조 운영 자금에 대해 국민의 세금으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1500억원 지원금과 완전히 별도의 문제”라고도 했다. 고용부는 전날 회계 투명성 원칙을 지키지 않은 노조에 대해서는 현재 15%인 조합비 세액 공제 혜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가수 윤하, 尹대통령 ‘우주경제 간담회’ 참석 왜

    가수 윤하, 尹대통령 ‘우주경제 간담회’ 참석 왜

    尹 “우주 경제에는 경계가 없다. 무한한 기회를 열어줄 것”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이른바 ‘우주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인·연구자·학생 등 4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가수 윤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 경제 개척자와의 대화’를 가졌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 관계자,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새내기 연구원, 위성 경연대회 수상자, 대학의 로켓 동아리 회원, 지난해 항공우주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회원 등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우주를 소재로 한 음반을 발표하고 우주 문화를 알리고 있는 가수 윤하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윤하는 최근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차트 정상에 올랐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과 바깥 세계의 경계선을 일컫는 용어다. 윤하는 지난해 12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코로나19로 공연이 계속 취소되니까 백수였다. 시간이 너무 많다 보니 뭘 볼 시간도 많아서 평소에 관심 있던 우주(관련 영상)들을 쭉 봤다”며 평소 관심사를 밝히기도 했다. 역주행 신화 가수 윤하도 참석 이외에도 ‘혜성’, ‘오르트구름’(태양계 바깥을 둘러싼 천체 집단), ‘별의 조각’ 등 우주를 소재로 한 다수의 음악을 앨범에 수록해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인류에게 우주는 도전과 경쟁의 역사였다. 20세기까지 우주는 미지의 세계였고, 첨단기술 강국들의 경연장이었다”며 “지금의 우주는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개인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 경제에는 경계가 없다. 무한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기업인들 尹에 우주항공청 설립 등 요청 윤 대통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회원국을 기준으로 2020년 우주 경제가 400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면서 “전후방 연관 효과까지 생각한다면 4000억 달러를 넘어서 어마어마한 경제적 가치”라고 말했다. 우주산업이 첨단기술 개발, 통신 개선, 기상예보, 재난관리 등 분야에서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우주항공청 설립을 준비해왔다면서 “우주항공청을 최고의 전문가 중심 연구 개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올해 12월을 목표로 우주항공청의 문을 열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 지난 17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잠정 확정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잠정안에 따르면 우주청은 과기부 외청 형태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업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우주 스타트업 특화 지원책과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 우주 시험 인프라의 구축 등을 건의했다. 최나린 전국대학교로켓연합회 회장은 윤 대통령을 연합회 명예회원으로 위촉하는 회원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 尹,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에 “방치하면 국가 아냐”

    尹,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에 “방치하면 국가 아냐”

    용산서 국무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을 논의하는 국무회의에서 “폭력과 불법을 보고서도 이를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아직도 건설현장에서는 기득권 강성노조가 금품 요구, 채용 강요, 공사 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단속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며 “공공기관과 민간협회도 불법행위를 뿌리 뽑는데 정부와 함께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출발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라며 노조의 회계 자료 미제출 문제를 다시한번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는 노조 회비에 대해 상당 금액을 세액공제해서 사실상 노조 운영자금을 국민 세금으로 재정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계 투명성을 거부하는 노조에 대해 재정지원을 계속하는 것은 혈세를 부담하는 국민들께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말했다.
  • “전쟁 지지” 옷 벗고 찬물 끼얹는 러시아…푸틴과 콘서트도

    “전쟁 지지” 옷 벗고 찬물 끼얹는 러시아…푸틴과 콘서트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년. 죽거나 다친 러시아군이 최대 20만 명에 이른다는 서방 정보기관의 분석이 나온 가운데, 러시아 일각에서는 전쟁을 지지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은 최근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정규군과 민간 용병단 와그너 그룹 등에서 발생한 사상자 수가 17만5000∼20만명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는 부상자와 전사자 수를 합친 수치로, 전사자 수만 4만∼6만 명으로 추산했다. 정보국은 전체 사상자 대비 전사자 비율이 “현대적인 기준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러시아군에서 전반적으로 의료서비스 상태가 매우 열악한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앞서 이달 4일 미군 역시 러시아군 사상자 수를 18만명으로 추산했고, 노르웨이도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같은 숫자를 제시했다. 러시아군 사상자 수는 지난해 9월 러시아의 ‘부분 동원령’ 이후 더욱 가파르게 늘고 있지만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 광장에서는 전쟁을 지지하는 러 주민들이 강추위에 수영복을 입고 몸에 찬물을 끼얹는 캠페인을 벌였다.영국 더타임스는 지난 17일 러시아 주민 150여명이 집단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연상시키는 행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영하 20도 강추위에 수영복을 입고 자신의 몸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들릉 ‘신냉전’에 새 기운을 불어넣고자 거리로 나왔다고 밝혔다. 블라고베셴스크 지역 관리 나데즈다 바그로바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우리는 조국의 이름으로 용맹한 행동에 나선 이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 러시아 국민들의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오는 22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전쟁 지지 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콘서트에는 록밴드와 팝스타 공연과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해온 언론인 알렉산드르 네브조로프는 “이제 우리는 블라고베셴스크에 얼마나 많은 미치광이가 있는지 알게 됐다”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비판했다.
  • 한총리 “한중 항공편 이달 주 80회로…3월부터 100회까지”

    한총리 “한중 항공편 이달 주 80회로…3월부터 100회까지”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현재 주 62회인 한국·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봄철 산불 대응 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추가 증편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착 공항 일원화 등 이달 28일까지 예정된 나머지 방역 조치는 다음 주에 종료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8주 연속 감소해 1만 명대를 유지하는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확연하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436명 늘었다. 전날(1만2519명)보다 1083명 적은 수치다.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지난 11일부터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도 했다. 정부는 당초 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이번 달까지로 연장했는데 조기 해제를 결정한 것이다. 이에 중국 정부도 보복 조치 성격으로 내놨던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18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 계정에 올린 공지를 통해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비자 갈등이 풀리면서 여행업 회복의 ‘마지막 퍼즐’인 중국 시장의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증·AI 매칭 도입...양육 공백 고민 줄어들까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증·AI 매칭 도입...양육 공백 고민 줄어들까

    양육 공백 해소를 돕기 위한 정부의 아이돌보미 사업에 국가자격증 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매칭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1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돌봄서비스 공급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가자격증제도와 민간 제공기관 등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공아이돌보미는 2만 6000여명이 활동 중이고, 민간 돌보미는 14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아이돌보미의 범죄경력과 건강 등을 확인해 자격증을 발급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 민간 기관의 정보를 플랫폼에 공개한다는 구상이다.또 AI를 활용해 돌보미와 이용자를 실시간 매칭하는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등하원을 위해 2시간 이내로 짧게 이용할 수 있는 단시간 연계 서비스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된다. 갑작스러운 야근 등으로 돌봄서비스가 급히 필요할 경우 서비스 시작 전 4시간 이내도 신청할 수 있는 일시 연계 서비스도 추진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는 단순한 보육의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돌봄 서비스 공급을 대폭 늘리는 한편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질적 개선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尹 “정부 정책, 이념·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 고통”

    尹 “정부 정책, 이념·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 고통”

    통신·금융분야 과점 형태 유지“경쟁 강화 위한 특단 조치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주재한 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는 공공요금·에너지요금·통신비·금융비용 등 민생과 직결된 4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개최됐다. 새해 첫 비상경제민생회의이기도 한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중순 ‘2023년 경제정책방향’ 보고를 겸해 12차 회의가 열린 지 50여일 만에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중앙정부의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방침에 지방정부가 함께 협조해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통신·금융업계에 대해서는 “민간 부문에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지만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에 의해 과점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할 분야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별도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최상목 경제수석이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이 고금리 대책과 관련, 예대마진(예금-대출 금리 차) 축소와 취약차주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향후 관계부처는 해당 사안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통신의 품질·요금 서비스 개선을 위한 건전한 경쟁이 촉진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며 “과학에 기반한 국정 운영, 민생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문재인 정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임 정부가 여론을 의식해 가스비 인상을 미룬 탓에 최근 난방비 급등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인식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은 당초 이날 회의를 전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개최 막판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생중계로 전환했다. 윤 대통령의 민생 행보를 강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 尹 “공공요금 동결”… 통신·금융 전방위 압박

    尹 “공공요금 동결”… 통신·금융 전방위 압박

    난방비 폭등 관련 “인상 속도조절”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연기이통3사, 새달 데이터 30GB 무료은행권 영업 관행 철폐, 경쟁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주요 공공요금의 상반기 동결 방침을 밝히고 서민경제 고통 분담에 통신·금융업계가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4월 말쯤으로 예고됐던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 시점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다음달 한 달 동안 데이터 30GB 또는 데이터 쿠폰을 일괄 제공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금융에 이어 통신 산업에 대해서도 ‘공공재적 성격’을 강조하며 과점 상태에서 소비자 후생을 위한 경쟁이 제한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난방비 폭등’에 관해서는 “에너지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통신 시장에 대해 “과점 해소와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부처에 지시했다. 금융 산업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는데, 이에 따라 2월 중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주축으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은행 간 경쟁 강화 방안으로는 예대금리차 공시 및 대환대출 플랫폼 등을 통해 기존 금융사 간 경쟁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 과제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당초 비공개 예정이었지만, 대통령실이 회의 시작 18분 전 대통령 모두발언은 생중계가 가능하다고 공지함에 따라 생방송됐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가장 불편해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전달하기 위해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회의를 거쳐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84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 취약계층에게만 적용되던 전기·가스요금 분할납부 신청 자격을 자영업자에게도 주기로 했다. 다만 중산층 난방비 지원은 이번 방안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또 도로·철도, 우편, 상수도 요금을 상반기 동결하는 데 더해 학자금 대출금리도 상반기 1.7%로 동결하기로 했다.
  • [단독] 尹 속도 조절론… 산업부 “3월 중 전기·가스요금 조정 이행 방안 결정”

    [단독] 尹 속도 조절론… 산업부 “3월 중 전기·가스요금 조정 이행 방안 결정”

    “3월 중순 인상 방법·폭 이행 방안 논의”“에너지 공급 지속 가능성 위해 인상 필요”“2026년까지 한전 적자 해소 변함 없어”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난방비 폭탄’ 논란에 대해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에너지 요금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전기료와 가스요금 인상 폭과 시기에 대한 이행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2분기 인상 여부는 3월 중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 안팎에서는 30조원이 넘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와 한국가스공사 미수금(9조원)이 포화 상태인 점을 감안해 2분기가 시작되는 4월에는 일정 수준의 전기료와 가스 요금이 인상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인상 폭 서민 부담 감안해 결정” 산업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언급하신대로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전기요금과 가스비 인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3월 중순부터 인상 폭과 시기, 인상 방법에 대한 이행 방안을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산업부는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현재 포화 수준인 가스공사 미수금 등을 일정 부분 해소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자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가스·원유·석탄 등 3대 에너지원 수입액은 190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산업부는 지난 한해 4차례(4·5·7·10월)에 걸쳐 도시가스와 열요금을 각각 38.4%, 37.8% 올렸다. 다만 산업부는 올해 1월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 가스 요금을 동결했다. 산업부는 앞서 국회에 메가줄당(MJ)당 최소 8.4원에서 최대 10.4원을 인상해야 가스공사의 영업적자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주택용 가스요금 인상 폭 MJ당 5.47원(최소 1.5배~1.9배)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전기요금도 3차례(4·7·10월)에 걸쳐 ㎾h당 19.3원을 인상했다. 또 한전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그 인상 폭의 2.7배 수준인 51.6원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었다.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은 ㎾h당 13.1원이 인상됐다. 지난 한해 인상 폭의 67.9% 수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음 정권으로 넘어가기 전인 2026년까지 한전과 가스공사 적자 등을 모두 해소한다는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초기에 적정 수준 올려야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더 좋지만 서민 부담을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창양 “2분기 맞춰 적확한 숫자 고려”“2026년까지 한전 누적 적자 해소”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30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전기요금 인상을 언급하며 “2분기 이후 인상 계획은 국제 에너지 가격, 물가 등 국내 경제와 공기업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때 당시에 맞춰서 가장 적확한 숫자로 고려하겠다”면서도 “정부의 가장 큰 원칙이 2026년까지, 지금까지 형성된 한전의 누적 적자를 해소한다는 것”이라며 추후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꼽았다. 이 장관은 “지난 5년간 저원가 발전원인 원전이 축소되고, LNG 등 원가가 높고 연료비 변동 리스크에 취약한 발전원 비중이 증가한 상황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3~4배 이상 폭등한 것이 한전 적자를 심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尹 “전기·가스요금 인상 폭·속도 조절”“포퓰리즘 기반하면 국민 고통 받아”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난방비 폭탄’과 관련해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 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면서 “지방정부도 민생 안정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로 등 공공요금에 대해 동결을 언급한 것과 달리 전기료·가스비 인상은 여지를 남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과학에 기반한 국정운영, 민생·현장 중심의 정책을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하반기부터 러-우 전쟁이 가시화되면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했지만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3월까지 가스요금이 7차례 동결되고 5년간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LNG 의존도가 심화되는 과정을 포퓰리즘과 이념에 기반했다고 판단해 ‘난방비 폭탄 사태’를 야기했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2021년 3월 MMBtu당 6.1달러에서 그해 12월 27.2달러, 러-우 사태 등으로 지난해 9월 69.3달러까지 10배 이상 올랐다. 가스공사 미수금은 2021년 1조 8000억원에서 지난해 1분기 4조 5000억원, 12월에는 9조원으로 급상승했다.“1월 지역난방 사용량 4% 줄어” 한편 정부는 이날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지역난방 이용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지난 9일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8만 4000가구에 최대 59만 2000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었다. 지난 1월 집단에너지 사용량은 지난해 12월보다 평균 4% 줄어 평균 요금이 떨어질 것이라고 산업부는 추정했다.
  • 尹,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기조...지방도 협조를”

    尹,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기조...지방도 협조를”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도로, 철도, 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제의 성격이 강하고 과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 사업”이라며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노력과 함께 업계에서도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과학에 기반한 국정운영, 민생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이번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지난해 12월 기재부 업무보고를 겸해 열린 12차 회의 이후 새해를 맞아 처음 열렸다.
  • 尹 “文정부 가짜평화에 방위 약화”… 민방공훈련 6년 만에 5월 재개

    尹 “文정부 가짜평화에 방위 약화”… 민방공훈련 6년 만에 5월 재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가짜평화에 기대 민·관·군·경의 통합 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국가방위전력을 하나로 묶고 국가를 방위하기 위한 범국민적 총력전 수행체제 또한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주재로 중앙통합방위회의가 개최된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다. 회의 시작과 함께 전임 정부의 안보정책을 비판한 윤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빈틈없는 대응 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7차 핵실험 가능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국제 정세를 언급하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은 우리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에 맞서는 실질적인 대응 태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매년 초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겠다”면서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통합방위훈련을 제대로 시행하고 공직자들이 의식과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다. 안보는 군인만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 하는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회의 토론을 경청한 후에도 “과거의 안보는 ‘군은 싸우고 민은 지원한다’는 개념이었지만 현재는 전후방이 따로 없다. 결국 총력안보가 중요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이버 도발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민간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월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을 6년 만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방호시설 확충·보강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전원, 17개 광역자치단체장, 민·관·군·경 주요 직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회의에는 탄핵안이 가결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자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사이렌, TV 자막 위주로 전파됐던 민방공훈련의 민방공 경보를 휴대전화 문자로도 전송해 즉각대피 등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2일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민방공 경보가 울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민들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벌어진 혼란을 보완하는 성격도 있다. 또 회의에서는 앞으로 학교, 정부청사 등 공공시설이나 특정 아파트·상가단지에 대피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되 이들 시설을 평시에 수영장, 도서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청, 육군 35·56사단, 전북경찰청, 고리원자력본부 등 5개 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68년 ‘비상치안회의’를 근간으로 한다. 2017년부터는 국무총리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최근 3년간은 서면 보고나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 尹 “文정부 가짜평화에 방위 약화”… 민방공 훈련 6년 만에 5월 재개

    尹 “文정부 가짜평화에 방위 약화”… 민방공 훈련 6년 만에 5월 재개

    7년 만에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북행 도발 등 국제안보 위협 맞서민·관·군·경 실질 대응 태세 강조민방공 경보 문자 알림·대피소 확충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 “지난 정부에서 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가짜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 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국가방위전력을 하나로 묶고, 국가를 방위하기 위한 범국민적 총력전 수행체제 또한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주재로 중앙통합방위회의가 개최된 것은 7년 만이다. 회의 시작과 함께 전임 정부의 안보정책을 비판한 윤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빈틈없는 대응 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7차 핵실험 가능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국제정세를 언급하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은 우리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에 맞서는 실질적인 대응 태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매년 초에 제가 직접 회의 주재를 하겠다”면서 “엄중한 시기에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통합방위훈련을 제대로 시행하고 공직자들이 의식과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다. 안보는 군인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 하는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회의 토론을 경청한 후에도 “과거의 안보는 ‘군은 싸우고 민은 지원한다’는 개념이었지만, 현재는 전후방이 따로 없다. 결국 총력안보가 중요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이버 도발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민간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월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을 6년 만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방호시설 확충·보강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전원, 17개 광역 자치단체장, 민·관·군·경 주요 직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회의에는 탄핵안이 가결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자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사이렌, TV 자막 위주로 전파됐던 민방공훈련의 민방공 경보를 휴대전화 문자로도 전송해 즉각대피 등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2일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민방공 경보가 울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민들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벌어진 혼란을 보완하는 성격도 있다. 또 회의에서는 앞으로 학교, 정부청사 등 공공시설이나 특정 아파트·상가단지에 대피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되 이들 시설을 평시에 수영장, 도서관 등으로 활용되게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청, 육군 35·56사단, 전북경찰청, 고리원자력본부 등 5개 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주요 직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중앙통합방위회의는 1968년 ‘비상치안회의’를 근간으로 한다. 2017년부터는 국무총리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최근 3년 간은 서면 보고나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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