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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3기 신도시 이축권...남양주·고양·과천은 되고, 하남은 안되나”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3기 신도시 이축권...남양주·고양·과천은 되고, 하남은 안되나”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2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그린벨트 이축권’과 관련해 해법을 찾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 의장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용·금광연·정혜영·오승철 의원과 하남시 그린벨트 연합회 김용재 회장을 비롯한 회원, 시 관계부서 등 50여명이 함께하며 머리를 맞댔다. 주요쟁점으로는‘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개발제한구역 건축물 이축’과 관련해 ▲국토부와 LH의 유권해석 ▲남양주시 등 타·시군 이축 허용에 대한 사항이다.강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하남시는 7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0년 2월 개정된 ‘개발제한구역법 시행’에 따르면,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는 경우 당해 해제지역의 기존 주택·근린 생활 소유자에 이축권을 부여할 수 있음에도 하남시에서는 “‘공익사업법 제78’의 개발제한구역 밖으로 이주대책이 수립된 경우 이축을 허가할 수 없다’만을 근거로 소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시행자인 LH에서도 신청인이 생활대책을 포기하고 시에서 이축을 허가한 후 그 내역을 LH에 통보한다면 해당 대상자를 이주대책 수립 시 대상자에서 제외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타 시·군인 남양주, 고양, 과천 등은 이미 이축허가를 처리하고 있다”라며 “같은 조건인 3기 신도시임에도 하남시만 주민의 생활권을 보장하는 이축권을 처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강 의장은 PT자료를 설명하며“하남시에서 의회에 제출된 3기 신도시 개발제한구역 이축 허용 현황자료의 부실과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하남시장에게도 같은 자료를 보고했다면, 이는 수장의 눈과 귀를 막는 전형적인 불통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끝으로 강 의장은 “하남시가 공공이축권과 관련해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함으로써 이축 대상자들은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라며 “오랜 기간 생존권과 재산권에 침해받아 온 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이 필요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3기 신도시 지정 이후, 개발제한구역 이축과 관련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직무유기’이자‘불통 행정’이라며 “지금이라도 하남시는 의회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그린벨트 연합회 회원 모두는 “공공이축권 허가와 관련해 국토부와 LH의 유권해석이 가능하다고 유연하게 입장이 바뀐 것으로 판단한 만큼 하남시에서도 당장이라도 접수받아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강 의장은 ‘하남교산지구 공공이축권’과 관련해 제8대 하남시의회 부의장 역임 당시부터 지속해 ▲주민과의 간담회 ▲공공이축권 관련 시의회 ‘5분 자유발언’(제297회 임시회)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 등 주민 권리구제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 한 총리 “미세먼지 감축 철저히…중국과도 예보경보 공유 등 협력”

    한 총리 “미세먼지 감축 철저히…중국과도 예보경보 공유 등 협력”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미세먼지 감축에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되겠다”며 “핵심 배출원의 감축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10.8만t 줄이는 것을 목표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올겨울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엘니뇨 발생과 대기정체가 늘 것이라는 등 불리한 기상 여건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의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국외 유입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중국과 겨울철 배출량 감축계획과 예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책에 대해선 우선 “도로수송, 대형사업장, 석탄 발전 등 핵심 배출원의 감축관리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노후 경유차량의 운행제한 지역을 기존 수도권·부산·대구에서 대전·광주·울산·세종까지 확대하고, 최대 가동정지 발전소 수를 작년 14기에서 올해는 15기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이집, 학교,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비롯해 지하역사,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같이 국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에 대한 미세먼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겠다”며 실내 난방온도 18℃ 유지 및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재개 등을 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주문했다.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와 법원, 감사원 등에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미세먼지 개선을 국정과제로 삼고 범부처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며 “매년 12월에서 3월까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한 결과 미세먼지 좋음 일수가 2016년 47일에서 지난해에는 180일로 연중 절반 정도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감수하고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극 동참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고 철저히 대처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9·19군사합의 효력 일부 정지…윤 대통령, 영국서 곧바로 재가(종합)

    9·19군사합의 효력 일부 정지…윤 대통령, 영국서 곧바로 재가(종합)

    정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해 ‘9·19 남북 군사합의’ 중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임시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의 일부를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안’을 현지에서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42분 북한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사정찰 위성 발사를 감행했다. 북한은 발사 약 3시간 만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며 위성 발사 성공을 선언했다. 다만 만리경-1호가 정말로 성공했는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정찰위성 발사의 성공은 위성이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는 게 끝이 아니라 지상 기지국과 신호 송수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지상을 촬영한 사진 및 영상도 발신돼야 한다. 한미 당국은 위성 신호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2012년 12월 광명성 3호 2호기와 2016년 2월 광명성 4호 등 두 차례 위성을 궤도에 올린 적이 있지만, 정상 작동이 확인된 적은 없다.남북은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고 완충구역을 설정했다. 그러나 한미의 항공기를 활용한 감시·정찰 능력이 북한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보니 9·19 군사합의 조항이 한국에 훨씬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더해 북한의 잦은 도발까지 이어지면서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군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는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북한에 통보하는 절차로 가능하다.한 총리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효력의 일부를 정지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국가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자 최소한의 방어 조치이며, 우리 법에 따른 지극히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직접적 도발”이라며 “북한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상태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9·19 군사합의를 준수할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영국 현지에서 주관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결과를 공유하며 “더 이상 9·19 군사합의에 따라 우리 군의 접경지역 정보감시 활동에 대한 제약을 감내하는 것은 우리 대비 태세를 크게 저하해 국민 생명·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9·19 군사합의 제약으로 인해 북한 장사정포 공격에 대한 식별은 물론 이를 대비한 우리 군의 훈련이 제한됨으로써 북한의 기습 공격 위험에 노출되는 등 우리의 접경지역 안보태세가 취약해졌다”고 지적했다. 국제사회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감행한 북한에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책임이 있음을 명확히 하고, 이번 조치가 자위적 방어 차원에서 불가피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과거 시행하던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정찰·감시 활동이 즉각 재개돼 대북 위협 표적 식별 능력과 대응 태세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전날 오후 10시 50분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하자, 이날 새벽 윤 대통령 주재로 영국 현지에서 긴급 NSC 상임위원회가 개최됐다. NSC 상임위는 9·19 합의 일부 효력을 정지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오전 8시 서울에서 임시 국무회의가 열렸다. 윤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지 안건을 보고받은 뒤 곧바로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 예산소위 가동…657조원 내년도 예산안 정밀심사..김기현·인요한 ‘긴급 회동’ [위클리 국회]

    국회 예산소위 가동…657조원 내년도 예산안 정밀심사..김기현·인요한 ‘긴급 회동’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국회 예산소위 가동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했다.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감액·증액을 결정한다.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청문회여야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13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청문회를 개최했다. 경북 출신인 이 후보자는 2018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 후보자를 차기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헌재소장은 국회 동의를 얻어야 임명이 가능하다. 임명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다. 제주 4·3평화공원 찾은 인요한 혁신위원장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14일 오전 혁신위원들과 함께 제주를 방문,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어 위패봉안실을 둘러본 뒤 방명록에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의 제주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전남 순천 출신인 인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어린 시절 여수·순천 10·19 사건과 함께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면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윤재옥 “野, 기업 때리기로 총선서 서민 표 모으려…피해는 서민”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 “24%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구간이 3천억원 초과에서 200억원 초과로 바뀌면 최고세율 대상 기업은 152개에서 2천52개로 무려 1900개나 늘어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과세표준 구간을 조정해 법인세 최고세율 적용 기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또다시 기업 때리기로 내년 총선에서 서민의 표를 좀 모아보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홍익표 “박민 KBS 점령작전, 쿠데타 방불…사장자리 그만두라”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 진행자, 방송 개편이 이렇게 전격적으로 이뤄진 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박민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KBS 점령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다. 진짜 군사쿠데타를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 정책간담회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 정책 간담회’를 열고 비과세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어로 어업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5천만원 적용되는데 양식 어업은 3천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며 “양식업 비과세 범위를 합리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혁신위 혼선 바람직 안해…총선은 당 중심 종합예술”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요한 혁신위’ 활동에 대한 평가를 묻자 당 혁신위원회를 향해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또 그것이 번복되거나 혼선을 일으키는 모습은 혁신을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전 ‘R&D·균형발전’ 행보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대전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등 현장 행보를 하고 있다. 이 대표가 단식을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이후 첫 번째 지방 방문이다.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거 삭감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첨단 과학시대,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R&D 예산을 복원해 대한민국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미래세대 위한 R&D 예산 관련 연구현장 소통 간담회‘위성정당 방지법’ 민주당 당론 추진 촉구더불어민주당 의원 30명이 15일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국민에게 약속드린 정치개혁을 이루려면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합참의장 후보자 청문회…與 “결격사유 없어” 野 “자진사퇴해야15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막판에 파행했다.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시와 직후에 주식을 거래하고 골프를 친 의혹, 그의 딸이 11년 전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여야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근무 중 주식 거래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질타하기도 했다.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 “정부,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논의해달라”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16일 정부에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포함한 모수개혁안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정 공매도 제도개선 협의정부와 국민의힘은 16일 시장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열어 ‘한시적 공매도 금지’의 후속조치로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대주 상환기간, 담보비율 등을 일원화한다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민주 비명계, ‘원칙과 상식’ 출범 기자회견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 당의 무너진 원칙과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 출범을 선언했다.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 발의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위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16일 오후 발의했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기현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일단 김포만 원 포인트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는 통합 방식에 대해 ”일정 기간 유예를 두고 점진적으로 편입·통합할 예정“이라며 김포시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기현·인요한 ‘긴급 회동’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최근 김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설이 불거지자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긴급히 회동 일정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B컷용산]APEC에서 재연된 캠프데이비드…한미일 결속 과시

    [B컷용산]APEC에서 재연된 캠프데이비드…한미일 결속 과시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APEC서 한미일 결속 강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은 결속 강화를 과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랜만에 참석한 다자외교 무대로 주목받았던 APEC에서 한국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미일 3국 정상의 ‘깜짝 회동’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재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대중국 견제 성격이 강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함께 참석한 뒤 IPEF 직후 이들 미일 정상과 따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10여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 국내 상황이 녹록지 않은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덕분에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무 수행에서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며 한일 정상에 고마움을 표시했다.한미일이 양자회담과 별도의 포토세션 등을 통해 더 깊은 스킨십을 나눈 사이 한중 정상간에는 짧은 환담만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APEC 세션에서 만나 3분여의 대화와 악수를 나눴다. 양측은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는 덕담을 나눴는데, 중간에 통역이 오가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실제 대화시간은 더 짧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APEC 기간 미중에 이어 중일 정상회담까지 개최되며 한중 정상회담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종적으로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빡빡하게 돌아가는 다자외교 무대의 특성상 양측이 시간을 조율하지 못했다는 설명이지만, 한중관계가 한미·한일관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밀려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바이든 “국빈 때 멋진 노래 부른 尹” 이번 APEC 기간 있었던 정상 만찬에서는 윤 대통령이 부른 ‘아메리칸 파이’가 다시 화제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리전 오브 아너 미술관에서 열린 정상 만찬장에서 옆 자리에 앉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등에게 “윤 대통령이 국빈 방미 당시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4월 국빈 방미 만찬 때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 등과도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친분이 두터운 대표적인 해외 정상으로 꼽히는 트뤼도 총리와 양국의 경제금융 상황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한일 정상 공동 좌담회… 尹 “국제사회서 가장 가까운 기시다 총리”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17일(현지 시간)에도 스탠퍼드 대학 좌담회에 동행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한일 양국 정상이 제3국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한 것은 좌담회 행사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제사회에서 저와 가장 가까운 기시다 총리님과 혁신의 산실인 스탠포드 교정을 함께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시다 총리와의 친밀감을 과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탠포드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을 향해 “한미일 정상은 캠프데이비드 원칙에서 ‘3국은 하나가 될 때 더욱 강력하다’고 선언한 바 있다”면서 “우리 3국이 확고한 연대와 의지로 열어갈 새 시대에 그 결실을 누리며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천 분야·첨단 분야·기술협력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거버넌스 정립 ▲탄소 저감 및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 등 과학기술 분야 한미일 3대 연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도 “윤 대통령과 나란히 이야기하니 감회가 깊다. 윤 대통령과 저는 올해 벌써 7차례 회담을 가졌다”라며 한일 관계 개선을 부각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올해 초까지 일한 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 있었으나 올해 3월 윤 대통령과 저는 양국 셔틀 외교 재개를 결단했다. 두 정상의 결단이 일한 관계 크게 변화시킨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상황을 작년까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국가 리더가 결단하고 행동하면 세계를 바꿀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앞으로 세계를 바꿀 이노베이션은 한 나라만으로는 일으킬 수 없다”면서 “일본의 부품 ·소재 기술, 한국의 양산 기술, 미국의 AI칩 등 이노베이션(혁신)을 일으키려면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좌담회 의미에 대해 “이번 한일 양국 정상의 두터운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서 한미, 한일 그리고 한미일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스탠포드 대학 방문 일정을 끝으로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8일 저녁에 서울에 도착해 19일 국내 민생·경제 현안을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 尹-기시다, 스탠퍼드대 좌담회서 ‘수소 협력’ 합의

    尹-기시다, 스탠퍼드대 좌담회서 ‘수소 협력’ 합의

    정상회담 이어 이틀 연속 회동양국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만나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양국 간 수소 분야 협력에 합의했다. 한일 정상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스탠퍼드대에서 함께 좌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 두 정상은 전날 올해 7번째 정상회담도 진행했다. 스탠퍼드대 간담회는 한·일, 한·미·일 첨단기술 협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사회 역할을 맡았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미·일이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을 ‘포괄적 협력체’로 발전시키기로 한 것을 상기하며 첨단기술, AI·디지털 거버넌스 정립, 탄소 저감 및 청정에너지 전환 등에서 공조를 강화하고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한·일 정부가 수소 협력을 촉진하기로 한 것은 양국 협력 잠재성이 큰 분야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소차와 발전용 연료전지 공급 등 수소 활용 측면에서 압도적인 세계 1위이며 일본은 가장 많은 수소 특허를 보유한 기술 선진국이다. 하지만 양국 모두 ‘청정 수소’ 생산 여력은 부족하다. 이 때문에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호주, 중동 등 제3국 공동 생산을 위한 협력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고효율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도 매우 크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전날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한·일이 힘을 합치면 수소 생산과 도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청정 수소’ 인증 안전기준 설정 등 국제 규범 논의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부처 간 협의를 통해 합의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두 정상은 좌담회에 앞서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활동하는 양국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도 함께 만나 스타트업 협력 관련 방안도 논의했다. 우리 정부는 내년 초 일본 도쿄에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개소해 양국 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일정은 일본 측이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기시다 총리가 스타트업 육성을 ‘경제회복 4대 전략’ 중 하나로 제시하고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이번 좌담회는 한일 정상의 두터운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서 한미, 한일, 한미일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포토] 혁신위 회의 참석한 김무성 전 대표

    [포토] 혁신위 회의 참석한 김무성 전 대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7일 김무성 전 대표 등을 초청해 혁신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혁신위원 중에 대다수가 정치 경험이 없다”라며 “정치 원로인 김 전 대표를 모셔서 우리가 좀 배우자(고 했다), 의견도 중요하지만 방법론에 대해서 많은 걸 배워보고자 한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오래만에 당에 오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당이 굉장히 큰 위기에 와 있는데 당을 지지하는 많은 당원과 나라가 잘 되기 원하는 국민이 인요한 체제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8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인요한 혁신위원장.
  • [사설] 미중 해빙무드 속 국익 극대화 전략 세워야

    [사설] 미중 해빙무드 속 국익 극대화 전략 세워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년 만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충돌을 피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면한 두 정상은 모두발언에서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바이든), “충돌과 대치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다”(시진핑)며 첨예하게 대립하던 양국 관계의 안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러나 대만 문제와 대중 첨단기술 통제, 북핵 등 핵심 현안에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 어려운 숙제는 뒤로 미룬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곳곳이 경제와 안보 위협으로 혼란한 시기에 미중이 전면적인 힘겨루기에서 대화로 방향을 돌린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다. 정상회담의 실질적인 성과는 군사 대화 재개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규제 협력이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이에 대한 항의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등 고위급 소통과 국방부 실무회담 등을 중단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고위급 외교 재개는 물론 정상 간 직통 핫라인 개설에도 합의했다. 미국이 요구해 온 펜타닐의 미국 반입 규제를 중국이 받아들인 것도 갈등 완화를 위한 유화적 조치로 풀이된다. 악화일로를 걷던 양국 관계가 해빙 분위기로 기운 배경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당면한 국내적 위기에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에게도,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 등 경기 침체로 골머리를 앓는 시 주석에게도 양국 갈등 확대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큰 장애물이다. 미국이 대중국 전략을 디커플링(탈동조화)에서 디리스킹(위험 제거)으로 전환하며 중국에 화해의 신호를 보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미국이 지난달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이에 맞서 중국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수출을 통제하는 등 전략적 경쟁에선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미중 관계 변화에 맞춰 우리도 국익을 극대화할 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더 커졌다. ‘가치외교’ 기조 속에 한미일 3국 협력 체제를 든든하게 구축했지만 상대적으로 중국과의 외교 관계는 긴밀하지 못했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돼 경제협력 다각화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바란다.
  • 바이든·시진핑 회담 종료…“군사 대화 제도화·펜타닐 원료 차단 합의”

    바이든·시진핑 회담 종료…“군사 대화 제도화·펜타닐 원료 차단 합의”

    美 “미중, 군사 대화 제도화·펜타닐 원료 차단 합의”中 “양국군 고위급 소통·국방부 실무회담 재개 합의”시진핑 “중국과 미국 충돌하면 감당 불가” 바이든 “경쟁의 충돌비화 막아야”시진핑 “대만문제는 가장 민감…美, 구체적 행동해야”시진핑 “수출통제 우리 이익 훼손…발전권 박탈하는 것”바이든, 시진핑과 산책 뒤 엄지손가락 치켜세우며 “좋다”바이든, 회담 일정 중 SNS로는 “실질적 진전 이뤄” 미국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회담 시작 4시간여 만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눈 뒤 확대정상회담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경쟁이 갈등으로 치닫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시 주석 역시 “갈등과 대립은 양쪽 모두에게 참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2시간여 동안 회담 후에는 업무오찬을 진행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오찬 후에는 수행원 없이 나란히 산책하며 대화를 나눴다. 산책길에 만난 취재진이 회담 진행 상황에 대해 묻자 바이든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시 주석과 나눈 대화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우리가 리더 대 리더로서 서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공동 리더십을 요구하는 중요한 글로벌 과제가 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백악관도 “양국 정상은 양자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나눴고, 이견이 있는 분야에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그간의 관계 경색 국면에서 중단됐던 군사 대화 채널 복원에도 합의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회담 뒤 기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양국 군끼리의 대화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매우 분명하게 요청했으며 중국이 제도화를 위한 조치를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이 현재 공석인 국방부장을 새로 임명하는대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만나기로 했다고 고위당국자는 밝혔다. 16일 중국 외교부도 양국은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양국 군의 고위급 소통, 국방부 실무회담, 해상군사안보협의체 회의, 사령관급 전화통화 등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펜타닐 원료를 만드는 화학회사를 직접 단속하기로 했다. 펜타닐은 미국 사회에서 심각한 사회문제인 마약성 진통제로 그동안 미국은 중국에 펜타닐 원료 유통 차단 등 협력을 요청해왔다. 이날 회담은 4시간 넘게 이어졌고 중국 측의 경우 시 주석이 거의 모든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시 주석은 대만문제와 관련해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민감한 문제”라며 “중국은 발리 회담에서 미국이 내놓은 긍정적인 태도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대만 무장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결국 통일될 것이고 반드시 통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등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이 수출통제, 투자검토, 일방적 제재 등 지속적으로 중국을 겨냥한 조치를 해 중국의 정당한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중국의 과학기술을 억압하는 것은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고 중국 인민의 발전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이 중국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일방적 제재를 해제해 중국 기업에 공평하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 개선안 나올 때까지 금지”

    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 개선안 나올 때까지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와 관련해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한다”며 “그러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개인투자자 비중도 높아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는 해결책을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내년 6월 말까지 금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 조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공매도 제도의 근본적 개선안을 만들겠다”며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제도 개선 상황을 지켜본 후 금지 연장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가 연장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업계의 긴장감은 한층 더 높아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는 결국 거시경제 상황과 개별 기업 펀더멘털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일회적인 공매도 금지만으로는 주가가 상승을 이어 가지 못한다”면서 “길게 보면 공매도 금지가 실제 표심을 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회도 민생과 직결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비롯해 지역상권법, 공정채용법 등 국회 계류 중인 민생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각 부처의 최근 민생 행보를 언급하며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문제를 더 적극적이고 더 신속하게 풀어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 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 개선안 나올 때까지 금지”

    尹 “공매도, 개인에 큰 손실… 개선안 나올 때까지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와 관련해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한다”며 “그러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개인투자자 비중도 높아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는 해결책을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내년 6월 말까지 금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 조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공매도 제도의 근본적 개선안을 만들겠다”며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제도 개선 상황을 지켜본 후 금지 연장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가 연장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업계의 긴장감은 한층 더 높아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는 결국 거시경제 상황과 개별 기업 펀더멘털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일회적인 공매도 금지만으로는 주가가 상승을 이어 가지 못한다”면서 “길게 보면 공매도 금지가 실제 표심을 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회도 민생과 직결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비롯해 지역상권법, 공정채용법 등 국회 계류 중인 민생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각 부처의 최근 민생 행보를 언급하며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문제를 더 적극적이고 더 신속하게 풀어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 尹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 문제 해결… 국민에 더 가까이 갈 것”

    尹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 문제 해결… 국민에 더 가까이 갈 것”

    尹, 47회 국무회의서 민생 정책·순방 등 설명“근본적 개선방안 만들 때까지 공매도 금지”한국노총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 복귀 “환영”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다양한 국민들로부터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저와 우리 정부는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구 칠성시장 방문과 불법사금융 피해자 간담회 등 민생 행보를 언급하면서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까 이 문제를 더 적극적이고 더 신속하게 풀어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됐다”는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 문제 해결과 정책 추진에 힘을 쏟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추진 중인 민생 정책으로 ▲코로나 선지급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 ▲주택·중소기업·소상공인 전력 요금 동결 ▲가계 통신비 부담완화 방안 발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내년 조기 개통 ▲대중교통비 할인 및 환급 제도인 ‘K패스’ 도입 추진 ▲어린이집 난방비 감면 ▲김장철 재료 2만 1000톤 공급, 국산 농수산물 최대 30% 할인 등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지난주부터 불법적 시장교란 행위를 막고 우리 주식시장과 1400만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했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증권시장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길”이라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향해 “우리 증권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는 해결책을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해서는 “모든 원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와 경제 단체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설득해달라. 관계부처들은 협력해서 납품 대금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현장 감독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국회를 향해 윤 대통령은 “국민의 어려움에 응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민생과 직결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하면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 ‘지역상권법’ 개정, ‘공정채용법’ 입법 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적 대화 복귀 관련, “환영한다”면서 “노사는 법치의 토대 위에서 대화하고 협력해야 한다. 정부는 공정한 중재자로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여러분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있게 최대한 발휘하시기 바란다. 비록 제가 해외에 있더라도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출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영국·프랑스 순방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APEC에서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회원국 정상들이 한데 모이는 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와 같이 우리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계기에는 “정상 간 합의문서인 ‘한·영 어코드’를 채택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다층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프랑스 방문에 대해서는 “2030 액스포 최종 투표가 이루어질 파리에서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을 직접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붉은빛 ‘혈맹 타이’ 함께 맨 한미 국방

    붉은빛 ‘혈맹 타이’ 함께 맨 한미 국방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줄곧 검붉은색(버건디)의 넥타이를 나란히 착용하며 ‘특별한 동맹’을 강조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번 회의를 앞두고 한미동맹의 연대·유대·일체감을 부각하기 위해 검붉은 와인색과 파란색 넥타이 두 종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넥타이 위와 아래에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성조기도 새겼다. 특히 검붉은색 넥타이는 6·25전쟁 때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혈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뜻으로 신 장관이 직접 ‘혈맹 타이’(bloody alliance tie)란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 장관도 ‘혈맹 타이’를 매자는 신 장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두 장관은 의전행사부터 공동 기자회견까지 이날 SCM 모든 행사에서 같은 넥타이를 착용했다. 참석한 양국 당국자들도 ‘혈맹 타이’를 맸다. 특히 이번 SCM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인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의 통합작전’이 ‘함께하는 확장억제’, ‘일체형 확장억제’라는 의미를 넥타이에도 반영했다는 게 국방부 측 설명이다. 신 장관은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미가 전날 군사위원회(MCM) 회의에 이어 SCM,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까지 사흘간 중요한 일정을 함께하는 것은 한미동맹의 특별함을 보여 준다”며 “그 특별함을 보이기 위해 혈맹 타이를 한 것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도 “우리 동맹 관계는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며 “우리는 ‘파이트 투나이트’(Fight tonight·당장에라도 전투에 임할 수 있다는 뜻)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략은 철통같이 굳건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 나란히 버건디 ‘혈맹 타이’맨 한미… “파이트 투나잇” 특별한 동맹 강조

    나란히 버건디 ‘혈맹 타이’맨 한미… “파이트 투나잇” 특별한 동맹 강조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줄곧 검붉은색(버건디)의 넥타이를 나란히 착용하며 ‘특별한 동맹’을 강조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번 회의를 앞두고 한미동맹의 연대·유대·일체감을 부각하기 위해 검붉은 와인색과 파란색 넥타이 두 종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넥타이 위와 아래에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성조기도 새겼다. 특히 검붉은색 넥타이는 6·25전쟁 때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혈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뜻으로 신 장관이 직접 ‘혈맹 타이’(bloody alliance tie)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 장관도 ‘혈맹 타이’를 매자는 신 장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두 장관은 의전행사부터 공동 기자회견까지 이날 SCM 모든 행사에서 같은 넥타이를 착용했다. 참석한 양국 당국자들도 ‘혈맹 타이’를 맸다. 특히 이번 SCM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인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의 통합작전’이 ‘함께하는 확장억제’, ‘일체형 확장억제’라는 의미를 넥타이에도 반영했다는 게 국방부 측 설명이다. 신 장관은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미가 전날 군사위원회(MCM) 회의에 이어 SCM,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까지 사흘간 중요한 일정을 함께하는 것은 한미동맹의 특별함을 보여준다”며 “그 특별함을 보이기 위해 혈맹 타이를 한 것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도 ”우리 동맹관계는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며 “우리는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당장에라도 전투에 임할 수 있다는 뜻)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략은 철통같이 굳건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이권재 오산시장, 日 이데미츠 코산 R&D센터 방문

    이권재 오산시장, 日 이데미츠 코산 R&D센터 방문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코산 R&D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측 초대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권재 시장은 국외 자매교류도시인 히다카시 방문과 연계해 이곳을 찾았다. 이날 이 시장은 R&D센터 시찰에 앞서 이데미츠 코산 전자재료사업부 나가세 타카미쯔 본부장, 가네시게 마사유키 총괄부장, 이와쿠마 토시히로 소장과 이토 히카루 한국프로젝트 총괄 리더, 이기협 전임수석 등 주요 관계자들과 오찬 회동을 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데미츠 코산은 오산 R&D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280억원 투자와 8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나가세 본부장은 “오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인재 유입이 원활하다는 생각에 오산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토 히카루 총괄 리더는 “오산시의 기업 SOS팀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답게 “이데미츠 코산이 리튬 배터리·차세대 소재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외투자에 대한 추가계획으로 이어진다면 오산시에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하면서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찬 회동에 이어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이데미츠 코산 측의 안내에 따라 R&D 연구센터 내 리튬전지 사업부, 차세대소재 연구소, 전자재료 사업부 등 고기능재, 선진 머터리얼 관련 시설을 차례대로 시찰했다. 이곳에서 오산 R&D 연구센터에서도 진행될 ▲리튬전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첨단 바이오 산업(신규 농약 제작) 혁신 과정을 자세히 살피고, 이관될 기기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시장은 R&D센터 견학 직후 “오산에 투자한 이데미츠코산의 사업·연구 현장에서 미래를 본다”며 “오산에서 진행할 이데미츠 코산의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경제자족도시 건설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오산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수도권 반도체 벨트에 중심에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데미츠 코산의 추가 투자 시 양측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모기업인 이데미츠코산은 연 매출 95조원 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 與 총선기획단, “현역 하위 20% 공천배제 검토...청년·여성 배려도”

    與 총선기획단, “현역 하위 20% 공천배제 검토...청년·여성 배려도”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이 8일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공천 배제)’ 제안을 “공천 과정에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천 과정에서 청년·여성을 배려하는 문제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총선기획단장인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첫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타임라인에 따라 그런 문제를 논의해나갈 예정”이라며 “혁신위가 제안한 안을 공천 과정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절차대로 룰 세팅을 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이 사무총장은 “기존에 정치를 오래 했던 분과 새롭게 출발하는 청년이나 여성분들이 출발선상 라인이 얼마큼 갭 없이 되도록 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는지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 당이 가진 청년과 여성들에 대한 배려도 충분히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대통령실이나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에 대한 경선 실시 여부, 전략공천 비율 등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사무총장은 “호불호와 친소관계, 사심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이기는 공천, 공정한 공천, 질서 있는 공천 등 3가지 공천 원칙을 확인했다. 그는 또 “국민 눈높이에서 벗어나는 줄 세우기 챙겨주기 공천은 없을 것”이라면서 “누구나 훌륭한 룰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공정한 운동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주먹구구식 베일에 가려진 밀실 공천도 없을 것이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시진핑 “아태 혼란 빠뜨리는 시도 반대… 호주와 다자 협력”

    시진핑 “아태 혼란 빠뜨리는 시도 반대… 호주와 다자 협력”

    앨버니지 “양국 긍정적 관계 만족”CPTPP·中 14가지 불만 언급 안 해양국 정상 원칙적 내용만 재확인 호주와 중국 정상이 회담에서 원칙적인 내용만 재확인했다. 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어떠한 시도도 경계하고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중국은 남태평양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호주와 함께 더 많은 3자와 다자 협력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회담 모두발언에서 “호주는 역내 다른 국가와 함께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적 성장과 세계와의 계속되는 교류에 관심이 있다”며 “양국의 굳건한 관계는 미래에 유익하며 이견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필요성이라는 맥락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동 등 세계의 분쟁에 대한 의제를 다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미국과 중국 간 가드레일(안전장치)과 군사적 협력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이 호주에 가진 소위 14가지 불만은 회담에서 제기되지 않았다. 양국 간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데 만족하고 떠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희망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앨버니지 총리는 기자들에게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호주 총리로서 2016년 맬컴 턴불 전 총리 이후 처음으로 방중한 앨버니지 총리는 7일 귀국한다. 호주는 2018년 미국을 따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자국 5G망에서 배제하는 조치에 합류하며 양국 관계에 틈을 보이기 시작했다. 2020년엔 스콧 모리슨 당시 호주 총리가 미국·유럽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 과정에서 사실상 중국을 겨냥해 코로나19 발원지에 대한 국제 조사를 촉구하며 관계는 더 틀어졌다. 중국은 비공식적으로 호주산 석탄·소고기·와인·보리 등 다양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했다. 호주는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서 단교 얘기까지 나왔다. 그러다 지난해 5월 호주 총선에서 보수적인 자유당 소속 모리슨 전 총리를 누르고 중도좌파인 노동당의 앨버니지 총리가 정권을 잡으면서 전환기를 마련했다. 앨버니지 총리와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났다. 올해 5월엔 베이징에서 양국 통상장관이 회담했다. 이후 중국이 호주 목재와 보리에 매겼던 관세를 철회하면서 경제적 관계도 서서히 회복했다. 인도태평양 지역 패권을 꿈꾸는 중국에 맞서 미국의 ‘아시아 선봉장’ 역할을 했던 호주는 미중 경쟁의 틈새에서 줄타기를 통해 실리를 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오는 11일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8~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부총리와 회담한다고 미 재무부가 발표했다. 긴장 완화를 목표로 한 일련의 고위급 접촉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허 부총리와 만난다.
  • 새만금에 테마파크, 민간이 1443억원 투자… “‘빅픽처’ 도약 전환점”

    새만금에 테마파크, 민간이 1443억원 투자… “‘빅픽처’ 도약 전환점”

    새만금 방조제에 오는 2026년 말 휴양 관광지 ‘챌린지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이를 위해 14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투입된다. 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새만금위원회 회의에서 민간이 총 1443억원을 투자해 관광 휴양시설 테마파크를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말 완공한다는 내용의 ‘새만금 명소화 사업 부지 통합 개발 계획안’을 의결했다. 테마파크에는 관광 숙박시설로 휴양콘도미니엄 150실, 단독형 빌라 15실이 조성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과 대관람차도 설치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생산품 판매장 등을 설치하고, 현재 운영 중인 마실길을 재정비하여 일반 국민에게 상시·전면 개방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현 정부 들어 민간기업이 새만금 관광개발에 투자한 첫 번째 사업”이라며 “향후 새만금 관광 활성화와 민간투자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현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산업단지에 7조 8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결정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이차전지 기업 등 1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유치로 이차전지 사업장이 모여드는 만큼 환경오염 예방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차전지 사업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새만금청,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차전지 사업장 환경오염 관리를 위한 4가지 분야의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폐수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적정 처리를 위한 공공폐수처리장과 폐기물처리장 등의 환경기초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기업 지원을 위해 폐수 공동관로를 설치해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문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 또 화학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 아래 기술지원단을 신설해 안전성 평가 및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환경부, 소방청,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익산시 등 유관기관들의 협조 아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사고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산단 인근 수질측정망, 대기측정망을 통해 주변 오염도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설치된 배출시설을 통합지도·점검해 환경오염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와 함께 입주하는 이차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배출업체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업체 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한 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급증하고 있는 기업유치 성과를 더욱 가속화하고 변화된 환경속에 각 분야별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새만금 빅픽처’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어 ”우리나라 최대의 국책사업으로 평가받는 새만금은 최근 기업 투자의 급증으로 다시 한번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정부는 새만금 간척지가 제대로 활용되어 전북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 진정한 활력소가 되도록 의지를 갖추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B컷용산]‘이념’, 文 비판 빼고 소통 택한 尹 … “따뜻한 정부 되겠다”

    [B컷용산]‘이념’, 文 비판 빼고 소통 택한 尹 … “따뜻한 정부 되겠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참모들과 정부 부처에 ‘민생’ 관련 소통 강화를 지시한 뒤,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한 주, 연일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에 나섰다. 공개 발언에서는 ‘이념’ 등 정쟁 요소나 전 정부 탓 관련 언급을 자제했으며 야당에는 먼저 손을 내밀고 소통하기 시작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윤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국정 운영 기조의 변화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무회의서 ‘국민’, ‘민생’ 강조하고 현장 행보 의지 밝혀 윤 대통령은 우선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국민 목소리를 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 뛰고 또 뛰겠다”며 “당장 눈앞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국민의 외침, 현장의 절규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도 지금보다 더 민생 현장을 파고들 것이고 대통령실에서 직접 청취한 현장의 절규를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장 방문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의 민생 현장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尹, 국회서 시정연설 계기로 야당 협치 요청 윤 대통령의 변화는 다음 날인 31일 국회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도 감지됐다. 윤 대통령은 야당 대표를 먼저 언급하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하며 협치 의사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민생과 국가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김진표 국회의장님, 김영주·정우택 부의장님, 함께해주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이정미 정의당 대표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님”이라며 야당, 여당 순으로 거론한 뒤 연설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연설에서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거시경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회를 향해 “정부가 마련한 예산안이 차질 없이 집행되어 민생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취임 후 공개 석상에서 자주 언급해왔던 전임 정부 비판 내용을 지웠다. 당초 참모진이 작성안 연설문 초안에는 비판 문구가 담겨있었으나, 윤 대통령이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며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연설에서 ‘부탁’과 ‘협력’이라는 단어가 각각 5차례 언급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시정연설에서는 ‘부탁’, ‘협력’ 언급이 각 1회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연설에서는 ‘민생’ 언급이 총 9번으로 지난해 4번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국회상임위원장 오찬에서 여야 의원들을 향해 협치를 요청했다. 그는 “초당적, 거국적으로 힘을 합쳐서 국민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또 저희가 미래 세대를 위해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여야 의원 모든 분이 하신 말씀은 다 기억했다가 최대한 국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60여명과 직접 만나 소통한 尹 지난 1일, 윤 대통령이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난맥에 빠진 정국 운영의 어려움 토로하고 현 정부 국정 운영 기조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내놓은 것도 이례적이다. 노타이, 편한 차림의 윤 대통령은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회의에서 소상공인·택시기사·청년·주부 등 국민 60여 명과 직접 만나 현안 관련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윤 대통령은 먼저, 불요불급한 재정을 줄이고 어려운 서민들을 두툼하게 지원해 주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하면 정부 지원금을 받아오던 사람들이 저항한다며 정국 운영의 고충을 털어놨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원을) 받다가 못 받는 쪽은 그야말로 정말 대통령 퇴진 운동을 한다”며 “(반대 측에선) ‘내년 선거 때 보자. 아주 탄핵시킨다’는 이야기까지 막 나온다”며 “하려면 하십시오. 그렇지만 여기(취약계층)에는 써야 한다”라고 의견을 내놨다. 이같은 발언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정치적 행보’를 하기 보다는 지출 구조조정과 약자 복지 강화라는 국정 운영 기조를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윤 대통령은 이후 “어떻게 보면 서민들이 오늘날과 같은 정치 과잉 시대의 희생자일 수도 있다”며 “어쨌든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이것은 대통령인 제 책임 또 우리 정부의 책임이란 확고한 인식을 갖고 잘 경청하겠다. 모든 것은 제 책임이다. 제가 잘하겠다”고도 덧붙였다. 尹, ‘따뜻한 정부’ 지향 전망… “정치보다 국민”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고려했을 때, 향후 행보에서 ‘따뜻한 정부’를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민생타운홀 마무리발언에서 “국정이라는 것은 선거 또는 정치보다는 일단 국민을 먼저 위해야 하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게 국가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 격려사에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을 향해 “추운 겨울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정부가 여러분에게 지원의 손길을 힘껏 내밀고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면서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저리융자 자금 4조원 예산 반영, 저금리 대출 지원 대책, 선지급 재난지원금 8000억 환수금 전액 면제, 가스요금 분할 납부제, 노후 냉난방기 6만 4000개 교체 예산 편성, 전 국민 소비 축제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행사 추진 등을 약속했다.
  • 김동연, 시진핑 ‘경제 책사’ 허리펑 만나 “한중관계 강화해야”

    김동연, 시진핑 ‘경제 책사’ 허리펑 만나 “한중관계 강화해야”

    김동연 경기지사가 시진핑 중국 주석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허리펑(68) 국무원 부총리를 베이징에서 만나 한중관계 비전을 공유했다. 김 지사와 허리펑 부총리 회담은 지난 2018년 2월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5차 한중경제장관회의’ 이후 5년 9개월만이다. 당시 김 지사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허 부총리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있었으며 당시 회의는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1년 9개월 만에 재개된 바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접견실에서 2일 오후 7시20분 시작된 회담은 김 지사와 허리펑 부총리 모두 2018년 한중경제장관회의때 만난 인연을 거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중앙재경위원회는 시 주석 집권 2기인 2018년 당의 집중 통일 영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재경 영도소조를 격상해 만든 조직으로, 시 주석이 주임을 맡는 최고 경제 정책 결정 기구다. 최근 허 부총리가 겸임하게 된 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은 시 주석을 보좌하며 실질적으로 경제 정책을 총괄한다. 이날 회담에는 경기도 측에서 홍상우 도 국제관계대사, 류복근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박근균 도 국제경제협력과장 등이 배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한원슈 중앙재경판공실 부주임, 쉬쇼우본 국무원 부비서장,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 등이 배석했다. 중국 측 배석자들은 모두 차관급 이상 고위인사다. 허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5년 전 우리는 경제장관회의를 같이 개최했는데 매우 반갑다. 5년이 지나서 우리 모두 예전의 직책을 떠나서 새로운 자리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5년간 전 세계는 크게 바뀌었고,중한 양국은 경제 측면에서 많은 곡절을 겪었지만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 지사는 “5년 9개월 전 그때와 여전한 모습으로 뵙게 돼 전에 가졌던 우정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최근에 국제관계가 많이 바뀌고 있고 변하고 있지만 아무리 국제관계가 변해도 우리 한중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한중관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허 부총리가 김 지사를 ‘라오펑요(老朋友·오랜 벗)’라고 부르며 친밀감을 표시하는 등 허심탄회한 얘기가 오갔다며 배석자들은 전했다.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30분을 넘겨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두 사람은 한중관계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 양국 경제협력 방안, 세계경제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배석자들은 “허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중관계에 대해 ‘작은 곡절’이라는 표현을 썼고 김 지사와 허 부총리 모두 친구지간에 살다보면 겪을 수 있는 곡절들은 소통과 협상을 통해서 반드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고 전했다. 한 배석자는 “동일 직급 또는 직책이 아닌 이상 면담이 성사되지 않는 것이 중국의 외교 관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담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라며 “개인적 인연과 함께 경기도의 발전잠재력,김 지사의 정치적 미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 부총리는 작년 10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중앙정치국 위원에 선출됐고,지난 3월 부총리에 오른 데 이어 최근 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을 겸임하면서 전임 류허를 대신하는 명실상부한 시 주석의 경제 책사로 떠올랐다. 광둥성 출신인 허 부총리는 1980년대 시 주석이 샤먼시 부시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샤먼시 정부 판공실 부주임을 맡아 맺은 인연을 40년 이상 유지한 경제 분야의 ‘시자쥔(習家軍·시 주석 측근 그룹)’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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